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의약품 구입가격 신고내역을 공개하라는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하고, 검찰에 항소의견서를 제출했다.1심 판결의 취지는 “요양기관이 제출한 의약품 구입가격 신고내역은 영업상 비밀에 해당되나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 할 우려가 있는 정보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해 정보를 제출받아 보관하고 있는 심평원이 해당정보 비공개 결정처분을 취소하라는 것이다.그러나 1심 판결은 구체적 사유를 들지 않고 포괄적인 이유를 들어 공개하라고 되어 있어, 향후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어떠한 경우 어느 범위까지 공개할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공개기준이 필요함으로 항소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심평원은 “행정조사기본법에 의하면 행정조사 절차 단계에서 공공기관이 취합한 정보는 비공개가 원칙임에도 법원이 이에 대한 실질적 판단이 없어 항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법령에 제한이 없으면 정보를 공개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 건 정보도 항소심 판결이 나오면 그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08-11-25 20:57대한폐암학회가 폐암의 조기 검진사업 시행을 촉구하고 나섰다.대한폐암학회는 25일, 폐암 조기검진에 무관심한 정부의 태도가 유병률을 높이고 환자들의 생존마저 위협하고 있다며 폐암 조기 검진사업 시행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대한폐암학회는 성명서에서 한 해 폐암 발병 환자 수가 2만여 명에 육박하고 이로 인한 사망률이 2000년 이래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폐암 조기검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학회 측의 조사에 따르면 폐암은 위암에 이어 암 발생률 2위로 지난 7년 동안(1999~2005년) 폐암 발생 환자 수는 약 28% 증가했다.인구 10만 명당 폐암 사망자 수는 29.1명으로 지난 십 년간 암 중에서 사망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학회 측은 이를 폐암의 낮은 생존율에서 기인한다고 추정했다.실제 폐암의 5년 생존율은 평균 15%대로 폐암 진단을 받은 환자 10명 중 1~2명 정도만 5년간 생존하고 있다.이에 학회 측은 폐암 생존률이 전체 암 생존율인 50.3%, 5대 암의 54.4%와 차이가 크다며 이는 국가지원을 받는 5대암에 비해 조기 발견율이 떨어지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또한 전체 폐암 환자 중 초기발견율은 20% 정도에 지나지 않고 진단을 받을때
2008-11-25 20:37전혜숙 의원(민주당)은 26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식품안전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이번 토론회에서는 최근의 멜라민 사태와 생쥐머리 새우깡 등 이물질이 들어간 식품 등 해마다 발생하는 식품사고로 인해 국민의 식탁을 위협하고 있는 실태와 사고가 터질 때 마다 발표되는 정부대책을 종합적으로 살펴보고 문제점과 대안을 모색할 예정이다.정부의 식품안전대책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청 이상용 처장, 과학적인 식품안전관리를 주제로 서울대 이문한 교수가 발제를 하며, 허근 전 식약청장이 좌장을 맡는다.환경운동연합 이지현 처장, 한국식품공업협회 김용현 이사, 보건산업진흥원 이중근 박사, 동국대 식품공학과 이광근 교수가 패널로 참여한다.
2008-11-25 20:26한나라당 의원 연구모임인 ‘함께 내일로’는 25일 ‘국회 예산심의제도의 문제점과 개선방향’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여의도 ‘함께 내일로’ 회의실에서 열린 토론회에는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심재철 의원을 비롯, 소속된 의원 15명이 참석했다.발제자로 나선 옥동석 교수는 “예결산의 경우 재정한도에 대한 인식이 중요한데, 미국과 달리 우리나라의 경우에는 재정규모의 한도에 대한 인식을 갖지 못하고 있다”지적했다.이어 “재정한도에 대한 인식과 함께 예산의 구체적 집행방법에 대한 구속력 있는 심의과정과 결정을 가져야 한다”고 제안했다.참석한 의원들은 정기국회 상임위 활동과 상임위 예결소위 활동과정에서 느낀 소회와 아쉬움, 그리고 개선방안에 대해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심재철 의원은 “공부하는 의원모임의 취지에 맞게 앞으로도 다양한 어젠다와 현안을 중심으로 의원과 전문가간의 토론을 활성화시켜 정책적인 의정활동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08-11-25 20:21지난 20일 청주지법 형사11부는 지적장애를 가진 소녀(16)를 번갈아가며 수년간 성추행 또는 성폭행한 혐의로 기소된 친할아버지(87)와 큰아버지(57)· 작은아버지(42) 등 3명에 대해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또 다른 작은아버지(39)에는 범행 가담 정도가 적다며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친족 관계의 어린 피해자를 성적 욕구해소의 수단으로 삼아 번갈아 성폭행하고 성추행한 것은 패륜적 범행”이라고 밝혔다.하지만 “피고인들이 부모를 대신해 피해자를 키웠고 피해자의 정신장애 정도에 비춰 앞으로도 피고인들의 지속적 관심과 도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는 점을 참작했다”고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이와 관련 곽정숙 의원(민주노동당)은 논평을 통해 “어떻게 가해자들이 하루아침에 보호자로 개과천선할 수 있단 말인가? 성폭행이나 가정폭력의 제 1원칙이 가해자들로부터 격리라는 기본 사실도 인지하지 못하는 재판부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특히 “이 성폭력 피해여자 아이를 보호해 줄 어떤 시설도 마련돼 있지 않다. 전국에는 3곳의 장애여성 성폭력 쉼터가 마련돼 있기는 하지만 턱없이 부족하며 쉼터는 10개월에도 미치지 못하는
2008-11-25 20:15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주임교수 문영명)은 오는 12월6일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 대강당에서 경기서북부 지역 제3회 내과 연수강좌를 개최한다.이번 내과 연수강좌는 대한의사협회 연수평점 4점에 해당하는 것으로 오후 3시부터 밤 9시까지 총 3부에 걸쳐 진행된다.문영명 주임교수와 김현수 고양시 내과의사회장이 공동 좌장을 맞는 1부는 ‘흉통에 대한 임상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순환기내과 고종훈 교수, 호흡기내과 정재호 교수, 소화기내과 조재희 교수, 재활의학과 이상철 교수가 각각 주제 발표를 한다. 또 소화기내과 조현근 교수가 좌장을 맡는 2부는 골든와이즈닥터 신현웅 자산관리팀장의 ‘의료경영에 있어서 자산관리의 방법과 미래전망’이라는 주제의 특강이 이어진다.황효주 파주시 내과의사회장과 최현석 김포시 내과의사회장이 공동 좌장을 맡는 3부는 ‘내과질환의 최신지견’을 주제로 피부질환(강원형 교수)과 당뇨병(김형진 교수), 류마티스관절염(최상태 교수), 빈혈(김유리교수) 등의 발표가 진행될 예정이다.문의: 031-810-6030
2008-11-25 20:07약가협상이 결렬되더라도 앞으로는 공단과의 재협상이 보다 간소화되는 것은 물론, 약가협상 제도 전반의 내용을 공유할 수 있는 사전상담제도가 도입될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5일, ‘약가협상 현황 및 제도개선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사용량-약가연동제 △약가협상 행정 개선방안 △약가협상 현황 및 공유사항 등으로 이루어졌다.약가 재협상 제도의 도입은 협상결렬 약제에 대한 등재절차 간소화로 업체의 행정비용 절감 및 편의성을 제고하고, 비용-효과적인 약제의 신속 등재를 위함이다.현재 약가협상이 결렬될 경우에는 비급여로 분류, 재등재신청 할 경우 경제성 평가 등 동일한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거쳐야만 한다. 이 경우 약제가 사정변경이 없을 경우, 행정비용 및 시간 낭비로 업무상 불편을 초래해 제약업체의 불만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에 따라 앞으로는 협상이 결렬되고 재협상을 원할 경우 숙려기간 60일이 경과된 후 30일 이내에 약제의 제조업자나 수입업자가 신청할 경우 협상이 가능해진다.공단은 또 약가협상의 이해를 돕기위해 ‘사전상담 제도’를 도입, 시행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사전상담의 내용은 약가협상 제도 전반을 다루게 된다. 협상절차 및…
2008-11-25 17:39삼성서울병원(원장 최한용)은 갑상선암 치료시설인 방사성동위원소 치료병실을 5개로 확장했다고 최근 밝혔다.방사성동위원소 치료시설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되지 못한 암을 요오드라는 동위원소 약제를 복용시켜 치료하는 입원시설로 본관 7층 병동에 위치한 기존 3개 병실을 두달간의 공사 끝에 총 5개실(1인실)로 리모델링해 운영하게 된 것이다.병원 측은 최근 갑상선암 진단기술의 발달로 환자수가 많아짐에 따라 입원 대기기간을 단축시키기 위해 병실을 확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방사선동위원소 치료실에서 약제를 복용하는 기간에는 환자 몸이나 분비물에서 방사선이 나오게 되므로 외부로 노출되지 않도록 벽과 바닥을 납폐 처리한 특수시설로 1명의 환자만을 수용할 수 있다.하지만 이러한 치료시설은 갑상선암 치료에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투자비가 필요해 전국에 70여개 정도만 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8-11-25 13:57포천중문의대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는 지난 23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 호텔 오키드룸에서 ‘제8회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포천중문의대 산부인과 교수는 물론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 카톨릭대학교, 관동대학교 의과대학 교수도 참석해 최근 새로운 부인암 치료법인 온열치료(Oncothermia) 및 면역요법(Immunotherapy), 조준 세포 치료법(Target Cell Therapy), 줄기세포(Stem Cell)에 대해 논의했다. 더불어 2006년 상품화가 결정되면서 높은 관심을 받고있는 자궁경부암 백신에 대한 현 상태를 재평가하는 시간을 가졌다.특히 부인종양학에서 임신성 융모질환과 암치료의 새로운 분야로 떠오른 온열치료와 최근 다양한 질환에서 그 치료 가능성을 인정 받고 있는 줄기세포의 부인암에 적용에 대한 연구 및 과제에 대해서 심도 있는 토론이 진행됐다. 포천중문의대 부인과학교실 황윤영 주임교수는 “이번 심포지엄은 분당차병원 부인암센터에서 그동안 진행됐던 새로운 치료법과 임상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좋은 자리였다”며 “이 자리를 계기로 부인암 치료 분야 발전에 조금이나마 기여를 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했
2008-11-25 13:225년새 요실금 진료비가 74억원에서 509억원으로 무려 6.9배나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형근)은 25일 ‘2002~2007년 13개 주요 여성질환 건강보험 진료이용량 분석’을 발표했다. 공단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건강보험 적용인구중 요실금으로 진료 받은 후 지출된 진료비는 `02년 74억원에서 `07년에는 509억원으로 6.9배나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요실금으로 진료 받은 진료 실인원 또한 `02년 약 2만6000명이던 것이 `07년에는 약 8만3000면으로 3.3배 증가했다. 특히 `06년 요실금 진료 실인원은 8만6000명으로 `05년 4만4000명과 대비해 1년 사이에 약 2배 정도 증가했으며, 진료비도 `05년 170억원에서 `06년 840억원으로 5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요실금의 진료 이용이 크게 증가한 것에 대해 건보공단은 “수술기술의 발달 및 `06년 1월부터 적용된 요실금 수술에 대한 건강보험급여의 확대, 민간보험 상품 판매 등으로 환자부담이 과도하게 경감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또한, “환자부담이 과도하게 경감되다보니 요양기관과 환자의 도덕적 헤이로 인한 불필요한 시술이 확되된데 기인한 것으로 보인
2008-11-25 12:03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송재성)은 의약품 구입가격 신고내역을 공개하라는 서울행정법원의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기로 하고, 검찰에 항소의견서를 제출했다.이에 대해 경실련은 심평원을 항의방문하고 “심평원은 누구를 위한 존재안가?”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1심 판결의 취지는 “요양기관이 제출한 의약품 구입가격 신고내역은 영업상 비밀에 해당되나 법인 등의 정당한 이익을 현저히 해 할 우려가 있는 정보에 해당된다고 보기 어렵다”해 정보를 제출받아 보관하고 있는 심평원이 해당정보 비공개 결정처분을 취소하라는 것이다.그러나 1심 판결은 구체적 사유를 들지 않고 포괄적인 이유를 들어 공개하라고 되어 있어, 향후 심평원이 보유하고 있는 정보를 어떠한 경우 어느 범위까지 공개할지에 대해 보다 구체적이고 명확한 공개기준이 필요함으로 항소하기로 방침을 정한 것이다.심평원은 “행정조사기본법에 의하면 행정조사 절차 단계에서 공공기관이 취합한 정보는 비공개가 원칙임에도 법원이 이에 대한 실질적 판단이 없어 항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라며 “법령에 제한이 없으면 정보를 공개함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이 건 정보도 항소심 판결이 나오면 그에 따라 처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한편 경제정의실
2008-11-25 12:03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예방치과전문의의 경우 치과대학 등도 수련을 허용함을 골자로 한 ‘치과의사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 인정 등에 관한 규정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치과의사전공의를 수련시키는 수련치과병원(의료기관)외에도 수련기관(치과대학 또는 치의학전문대학원)을 신설해 비임상 예방치과도 전문의 수련을 받을 수 있도록 한 것.또한 2008년 12월31일까지 한정해 수련치과병원의 지정을 신청한 의료기관에 대해 전속지도전문의 특례를 인정하던것을 2013년 12월31일까지 5년간 연장했다.
2008-11-25 11:48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위해 의료기기의 자발적 회수·회수 사실 공표제도 도입의 내용을 담고 있는 ‘의료기기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의료기기의 제조업자 등은 의료기기가 인체에 위해를 끼치거나 위해를 끼칠 위험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때에는 지체 없이 해당 의료기기를 회수하거나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하도록 했다.회수 또는 회수에 필요한 조치를 성실히 이행한 제조업자 등에 대해서는 행정처분을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의료기기의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는 회수계획을 수립해 미리 식품의약품안전청장에게 보고해야 하고, 식약청장은 그 보고받은 회수계획을 제조업자 또는 수입업자에게 공표하도록 명할 수 있게 명시했다.또한 위해성이 낮은 의료기기의 제조 또는 수입에 대한 허가·신고제도를 개선했다.인체에 미치는 잠재적 위해성이 낮아 고장이나 이상이 발생하더라도 생명이나 건강에 위해를 줄 우려가 거의 없는 의료기기로서 식약청장이 고시하는 의료기기는 개개 품목별이 아니라 품목류별로 허가를 받거나 신고 하도록 했다.의약품 등과 의료기기가 조합·복합된 제품의 허가·신고제도도 개선했다. 의약품 또는 의약외품과 의료기기가 조합돼 있거나 복합 구성
2008-11-25 11:42원료의약품 등록제·임상시험 신고제·의약품 사전검토제 등의 내용을 담고 있는 ‘약사법 일부개정법률안’ 이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본다.△원료의약품 등록제 도입=원료의약품의 철저한 관리를 위해 신약의 원료의약품 또는 식약청장이 정해 고시하는 원료의약품에 대해서는 성분·명칭 및 제조방법 등을 식약청장에게 등록할 수 있도록 했다.등록된 원료의약품 사용을 전제로 의약품을 허가하는 경우에는 원료의약품 관련 자료의 제출을 면제해 준다.△임상·비임상·생물학적동등성 시험실시기관 및 품질검사기관 지정=현재 비임상·임상 시험기관은 약사법 시행규칙 등에 근거해 지정·관리하고 있으며, 생물학적 동등성시험 실시기관은 식약청 고시로 규정하고 있다.보건복지가족부는 개정안이 임상 등 시험기관 및 품질 검사기관의 지정 및 사후관리 등에 관한 사항을 법제화함으로써, 시험기관 관리의 적정을 기하고 시험성적서에 대한 공신력 및 신뢰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의약품등 제조관리자 교육 의무화=2010년까지 단계적으로 도입되는 선진 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의약품 및 의약외품 제조관리자에 대한 전문 교육·훈련 실시가 요구됨에 따라 의무화했
2008-11-25 11:28‘동일한 난자제공자로부터 난자채취를 평생 3회로 제한하되 난자채취 6개월 경과 후 다음 난자채취가 가능하도록 한다’정부는 25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령안’을 의결했다.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난자채취 빈도를 제한하고, 배아·태아 대상의 유전자 검사대상을 확대했다.배아 또는 태아를 대상으로 예외적으로 유전자검사를 할 수 있는 유전질환으로 혈우병 등 62종의 유전질환을 정하고 있다.복지부는 현재 유전자검사가 가능한 62종의 유전질환과 예후(豫後) 및 치료법이 동등한 유전질환이 다수 존재하고 새로운 유전질환이 추가될 가능성이 있어 이를 복지부장관이 정하도록 해 급속히 발전하는 생명·의과학발전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2008-11-25 11:06바이엘쉐링제약은 오는 26일 자사의 본사 CEO 안드레아스 피빅(Andreas Fibig)을 비롯한 최고 경영자 그룹이 삼성서울병원에 방문한다고 25일 밝혔다.회사측에 따르면, 이번 방한에서 바이엘쉐링제약의 본사 경영진들은 국내 최고 연구 및 진료 기관 중 하나로서 삼성서울병원을 방문, 병원에 대한 전반적인 소개를 받고 병원 내 임상시험센터와 암센터를 살펴볼 예정이다. 바이엘쉐링관계자는 “삼성서울병원은 첨단 인프라를 구축, 세계적인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고 있는 국내 최고 의료센터 중 하나이다”면서 “특히 최신 수준의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올 1월 문을 연 아시아 최대 규모의 암 센터까지 최상의 진료를 구현하는 선도 병원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어 이번 투어는 국내 임상 연구 및 진료 경쟁력을 직접 확인하는 자리가 될 것이다”고 강조했다.바이엘쉐링제약의 이번 방한은 본사 CEO의 첫 번째 한국 방문이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중 최초 방문이다. 특히 삼성서울병원 방문은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전략 국가로 선정한 바이엘쉐링제약이 향후 5년간 계획된 ‘한국 전략(Korea Strategy)’의 구체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이루어졌다.바이엘쉐링제약의 안드레아스 피빅 본사…
2008-11-25 10:11한양대병원이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성동구 서울숲의 ‘U-헬스파크존’ 운영을 맡는다.‘U-헬스파크존’이란 무료로 자신의 체지방이나 혈압 등의 검사를 즉시 확인하고, 검사결과에 대한 궁금한 점이 생기면 즉시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 전문의에게 진단을 의뢰 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즉, 시민들이 측정한 정보는 서울시 서버에 보관되는데 진료를 의뢰한 환자에 한해 한양대병원 가정의학과로 정보를 보내주고 이것을 받은 교수들이 정보를 분석해서 그 결과를 가정이나 시민에게 연결해주는 것.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은 “이번에는 건강에 가장 기본이 되는 지방, 체중, 체지방, 혈압, 운동을 할 수 있는 기본체력을 체크하는 기본적인 검사인데 앞으로는 생활습관 질환인 당뇨병과 고지혈증, 심혈관질환이나 뇌혈관질환까지 영역을 확대해서 서울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예방하는데 큰 역할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서울시가 운영하는 ‘U-테마파크’는 첨단IT와 자연이 어우러진 유비쿼터스 공원으로 성동구 서울숲 내에 ‘U-헬스파크, U-생태학습, U-테마파크, U-인터넷파크, U-어린이안전’ 등 5대 서비스 존으로 구성되며, 내년 1월 오픈 예정이다.한편, 지난 20일 서울 숲 공원 야외무대에
2008-11-25 10:05국민 10명 중 5명이 암 검진을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국립암센터는 ‘2008년 대국민 암검진 수검률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2008년 우리나라 국민의 암검진 수검률은 50.7%(공공·민간검진 포함, 2007년 기준 45.6%)였고 암종별로는 암검진 국가 권고안에 따른 대상자 중 자궁경부암 수검률이 59.9%로 가장 높았다.뒤를 이어 위암 53.5%, 유방암 49.3%, 대장암 39.7%, 간암 19.7%(고위험군)의 순서로 나타났다.연령별 수검률을 보면 위암·대장암 검진은 60대, 유방암·자궁경부암검진은 50대에서 가장 높은 수검률을 보였다.또한 2004년~2008년 암검진 수검행태를 비교분석한 결과, 암검진 평균 수검률은 2004년 38.8%에서 2008년 50.7%로 약 11.9% 증가했다.2004년 암검진 수검률은 38.8%, 2005년 40.3%, 2006년 42.3%, 2007년 45.6%, 2008년 50.7%로 매년 암검진 수검률은 평균 3%정도 증가하고 있다.암종별로 보면 암 발생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대장암과 유방암의 수검률 향상폭이 큰 반면 간암·자궁경부암 수검률의 경우 2004년 이후 정체상태다.△대장암: 2004년 19.9%→200
2008-11-25 10:01오는 27일 열리는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의 안건 중 경증 외래환자의 본인부담률 인상을 두고 병원협회가 분주한 모습이다.대한병원협회(회장 지훈상)는 24일, 회의를 열고 지난 제도개선소위원회에서 논의됐던 외래 본인부담률 인상안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병협의 이 같은 움직임은 복지부가 기존 외래 본인부담률 50%에서 70%로 인상한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기 때문.병원협회의 입장에서는 외래환자비중을 감안할 때 지금의 상황을 강 건너 불구경만을 할 수는 없는 노릇이다. 당초 복지부가 내놓은 보장성강화방안에서는 종합전문병원 외에 종합병원, 병원, 의원 등 경증 외래환자에 대해서는 본인부담률을 높여야 하는 것으로 나와 있다.이에 일환으로 지난 제도개선소위에서는 본인부담률 인상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진 것. 지난 21일 회의에서는 의료전달체계의 확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 자연스럽게 3차병원에 대한 본인부담률 인상이 거론된 것으로 전해졌다.즉, 병원협회는 이 같은 논의 자체에 부담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된 것이다.또한, 지난 제도개선소위에서는 건강보험료 인상을 두고 의견이 분분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복지부는 기존 보장성 강화를 위한 4개안에서 한발 물러
2008-11-25 10:00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지난 20일 대강당에서 환자를 위한 ‘사랑의 음악회’를 개최했다. 음악회는 바이올린(바이올리니스트 진현주)과 비올라(비올니스트 최지연) 협연으로 진행됐으며 150여명의 환자 및 보호자가 참석해 잠시나마 고된 투병생활에 지친 심신을 달랬다. 특히 연주자가 직접 연주음악을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진행돼 클래식음악에 좀더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가 됐다.일산백병원은 매년 1회~2회 사랑의 음악회를 열어 투병생활에 지친 환자에게 작은 활력소와 심신의 안정을 제공하고 있다.
2008-11-25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