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은 보험료를 1개월 이상 체납한 지역가입자에 대해 보험급여를 실시하지 아니할 수 있으나 보험료의 체납기간에 관계없이 월별 보험료의 총 체납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에는 그러하지 않다’신상진 의원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국민건강보험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제안이유를 살펴보면 국민건강보험법 제48조 제3항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간 이상 보험료를 체납한 경우 보험급여를 실시하지 않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하지만 같은 법 시행령 제27조는 그 체납기간을 1개월로 정하면서 총 체납횟수가 3회 미만인 경우에는 같은 법 제48조제3항의 적용을 배제하도록 하고 있다.즉 시행령에 위임에 따른 체납기간을 정하면서 단서를 둬, 모법의 해당 규정을 배제하는 것은 모법의 위임근거를 넘어서는 규정에 해당된다는 것.이에 따라 개정안은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의 내용을 ‘국민건강보험법’에 직접 규정했다..
2008-07-21 05:22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우려가 확산됐던 방사선 필름의 공급대란이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 장석일 보험이사는 17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7월 14일 개최된 제2차 치료재료 상한금액 조정 유예 테스크포스에서 4개 품목(방사선 필름, 치과 필름, 아말감, 백혈구 제거 필터&백)에 대한 8월 1일 예정됐던 추가(2차) 인하조치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방사선 필름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환율상승으로 가격이 상승된 후, 환율안정에 따라 2007년도 제12차 건정심에서 2007년 11월1일과 2008년 5월1일 2차례로 나누어 상한금액을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작년말 이후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폭등세와 환율의 급등세가 이어지자 방사선 필름 공급업체들은 복지부 등에 고시 가격 재조정을 건의했으며, 4월 11일자로 방사선 공급을 중단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의협은 수가인하 문제의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건정심은 4월 21일 제5차 위원회에서 치료재료 상한금액 조정 유예의 건에 대한 심의를 통해 5월 1일부터 인하키로 한 기존 조치를 3개월간 유예, 8월 1일자로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복지부는 지난 건정심에서 결
2008-07-21 04:17‘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2006년~2010년)’의 후속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최근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10(이하 2010)’을 중간평가하고 10년 단위로 계획을 변경한 ‘국민건강증진종합계획 2020’의 수립방향에 대해 검토하고 있는 상황.2010은 건강관련 환경과 행태 변화를 위한 교육적, 정치적, 경제적, 조직적 수단을 통해 생애주기별 건강관리 체계로 발전시키기 위해 *건강행태의 변화추진 *건강관련 사회적 환경의 변화 추진 *예방보건 중심의 보건의료 서비스 제공 *건강 위해 환경으로부터의 보호 조치 등을 꾀하고 있다.즉 국민건강증진과 관련된 방대한 부문을 총괄하고 종합계획으로서의 체계적 완성도에 의의를 두고 24개 중점과제에 108개 세부사업을 선정하고 있다.하지만 추진 과정상 후속관리가 미흡하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당초 2005년 담배값 추가인상(건강증진기금 확충)을 전제로 계획을 수립했기에 추가인상에 실패해 예산확보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신규 및 확대사업 등이 대부분 축소됐다.또한 재정 차질로 인한 연도별 실행계획 수립과 과제별 실적 점검 등 후속 관리체계가 적기에 확립되지 않고 지연되고 있다는 것.종합계획 수립 이
2008-07-20 06:35한독약품이 비뇨기계 치료제 제품라인 강화에 나섰다.한독약품(대표 김영진)은 최근 캐나다 아테나 젠타리스社 (대표 Jrgen Ernst)와 혁신적인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세트로렐릭스 파모에이트(성분명, 이하 세트로렐릭스)의 한국 내 마케팅 및 영업에 관한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세트로렐릭스'는 황체형성호르몬분비호르몬(Luteinizing Hormone Releasing Hormone, LHRH)길항제로 매일 복용해야 하는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와는 달리 1년에 4번의 치료로 전립선 비대증을 치료한다. 또, 임상2상 결과 성욕감퇴 발현율이 낮았고, 내약성도 우수한 것으로 밝혀졌다. '세트로렐릭스'는 현재 미국, 캐나다 및 유럽에서 1500명의 전립선비대증환자들을 대상으로 임상 3상이 진행되고 있다. 세트로렐릭스는 미국과 유럽에서는 2011년에, 한국에서는 2013년에 발매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날, 계약 체결식에서 한독약품 김영진 회장은 "'세트로렐릭스'의 도입으로 한독약품의 비뇨기계 제품라인이 강화된 것도 기쁘지만, 무엇보다 이 혁신적인 치료제가 우리나라 전립선비대증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에 큰 도움이 될 수 있어 더욱 기쁘다"라
2008-07-19 07:45한국생명공학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이전을 받은 기업의 사업화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생명연은 최근 2년간 이전된 총 24개의 생명연 기술을 이전받은 사업화기업들을 대상(제약기업 5개, 바이오 중소-벤처기업 14개 및 대기업 2개, IT관련 기업 3개)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기술수준과 만족도면에서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신약개발에 큰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제약회사들의 경우 기술을 이전받은 이유는 주로 생명연의 신약개발을 위한 기초원천기술과 신약개발이 가능한 선도물질의 발굴, 바이오마커 개발의 수준이 세계적으로 뛰어날 뿐 아니라 사업화 성공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판단해 기술이전에 수행하게 됐다고 했다.기술이전 후 제약기업은 사내의 기술수준의 향상과 신약개발에 대한 성공가능성, 매출증대, 대외인지도 향상 등 다양한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냄에 따라 생명연과의 지속적인 공동연구 협력을 지속하기를 바란다고 했다.생명연이 앞으로 우수한 원천기초기술의 지속적인 개발로 국내 뿐 아니라 국외에서도 인정받는 코리아 대표 BT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희망하는 기업도 있었다.바이오벤처기업은 기술이전으로 회사의 성장을 가져올 수 있는 매출증대를 기
2008-07-19 05:51[파일첨부]식약청은 지난 5월 발표한 의약품 안전관리대책과 관련, 신청빈도가 높은 14개 사례에 대한 의약품 허가 및 신고 신청 처리에 대한 세부지침을 마련했다. 14가지 사례의 주요 내용을 보면 주요 내용을 보면, *자사제조에서 주성분 제조원 및 제조소(위탁)를 추가하고자 하는 경우 *동일 제제의 제품을 A제약은 자사제조, B제약은 'A제약에 위탁제조‘ 시 신청 *앞 사례의 경우 비교용출시험자료 조건부로 신청 *주성분 제조원의 변경시 비교용출자료 제출 필요여부 *의약품 동등성 대상 복합제제의 주성분 제조원 변경 *기업를 합병한 후 자사제조를 합병된 기업의 제조소로 변경하는 경우 *세파계 항생제 위탁제조처 변경신청 *아지스로마이신 캡슐의 복제의약품 신고방법 *생동성 시험한 고함량 제제(㉮)와 저함량 제품(㉯)의 동시 허가신청 *품목허가증(신고필증)의 양도․양수의 처리 *수출용 품목의 효능•효과, 용법•용량 등의 변경 신청 *대조약 허가사항 범위내 허가사항 변경 *허가(신고) 변경전에 제조된 품목의 판매가능 여부 *의약품 허가(신고)시 제출되는 「약사법 시행규칙」 별표 2의 ‘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실시 상황평가에 필요한…
2008-07-19 05:23비영리법인이나 지방의료원도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의료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의료법인은 의료업무 외에 일반음식점영업, 휴게음식점영업 및 주차장 등의 부대사업을 할 수 있다.현행 ‘의료법’상 의료기관은 의료업을 하는 목적으로 설립된 의료법인 외에 ‘민법’이나 특별법에 따라 설립된 대학병원같은 비영리법인과 지방의료원 등의 특수의료법인이 있다.하지만 이러한 특수의료법인이 할 수 있는 부대사업에 관한 명확한 법적 근거가 없어 특수의료법인이 운영하는 의료기관은 환자나 의료기관 종사자 등에게 음식 제공 등 편의를 제공하기가 어려웠다.김재경 의원이 대표발의한 이 개정안은 비영리법인이나 지방의료원 등도 부대사업을 할 수 있도록 해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환자, 의료기관 종사자, 그 밖에 의료기관 이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하고 의료환경의 선진화에 이바지하려는 것이라고 제안이유를 설명했다.
2008-07-19 04:41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18일 ‘2008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 워크숍’을 원주시 흥업면 소재 토지문화관에서 개최했다.의과대학 행정서비스의 질 향상을 위해 개최된 이번 조사는 지난 6월에 교수와 수련직, 학생 등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워크숍에서는 장세진 교수(예방의학교실)의 ‘원주의과대학 행정 및 지원서비스 만족도 조사 결과 분석’과 문제점 및 개선방안에 대한 분과별 토의가 이어졌다.조사 결과 행정서비스는 전년도에 비해 대부분의 영역에서 그 질이 향상됐으며, 특히 의학도서관과 홈페이지의 전반적인 서비스 만족도가 상대적으로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워크숍을 통해 참석자들은 행정서비스 목표를 상향조정해 달성할 수 있도록 각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하고 행정서비스의 영역별 서비스 질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심도 있는 분임토의를 진행했다.
2008-07-18 22:00
한양대학교국제협력병원(원장 이민호)은 지난 16일 VIP라운지에서 개원 5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안유헌 원장,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원장, 한양대병원 김종만 사무부장 등 많은 주요 보직자 및 교직원들이 참석하였다.이날 행사에서 이민호 원장은 “한양대국제협력병원은 지난 5년 동안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왔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안유헌 원장은 “의료사업이 글로벌화 되면서 외국인들이 국내 의료기관을 찾거나 의료관광을 하는 시대가 되었다.한양대병원을 찾는 많은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의료환경 조성을 위하여 모든 교직원 여러분들이 최선을 다해 노력하자.”고 말했다.한편, 행사를 기념하기 위해서 케이크 커팅과 다과를 준비해 서로의 노고를 치하하고 담소를 나누는 리셉션 자리가 마련됐다.
2008-07-18 17:53병원들이 해마다 경영에 큰 성과를 거두고 있음에도 직원들에게 경영의 어려움을 핑계로 임금인상 요구를 무마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은 18일 ‘2008 병원경영 실태와 보건의료 노동자 임금인상의 타당성에 관한 연구보고서’를 중앙노동위원회에 제출했다.이번 보건의료노조의 연구보고서에 의하면 노조 소속 사업장 11개 병원을 포본으로 2006년 및 2007년 손익계산서를 비교 분석한 결과, 2007년 병원당 평균 총수익은 1288억 6438만원으로 2006년보다 11.5%가 증가했다.노조는 “2007년 총비용은 1285억 3553만원으로 2006년보다 11.3% 증가하는데 그쳤다”며, “병원당 평균 당기순손익은 2006년 6937만원에서 2007년 3억 2885만원으로 전년도에 비해 2억 5948만원 늘어나 374%의 증가율을 보였다”고 말했다.또한, 의료기관당 진료수입도 크게 늘었다는 것이 노조의 분석이다. 노조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2007년 건강보험수가는 2003년 대비 11.94% 증가하는데 그쳤으나, 같은 기간 종합전문요양기관의 기관당 건강보험진료비는 59.1% 증가해 건강보험수가보다 4.95배나 더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기 때문이다.종
2008-07-18 15:35의원급 의료기관을 중심으로 우려가 확산됐던 방사선 필름의 공급대란이 최악의 상황은 면할 것으로 보인다.대한의사협회 장석일 보험이사는 17일 열린 의협 상임이사회에서 “7월 14일 개최된 제2차 치료재료 상한금액 조정 유예 테스크포스에서 4개 품목(방사선 필름, 치과 필름, 아말감, 백혈구 제거 필터&백)에 대한 8월 1일 예정됐던 추가(2차) 인하조치를 취소키로 했다”고 밝혔다.방사선 필름은 1998년 IMF 외환위기 때 환율상승으로 가격이 상승된 후, 환율안정에 따라 2007년도 제12차 건정심에서 2007년 11월1일과 2008년 5월1일 2차례로 나누어 상한금액을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그러나 작년말 이후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의 폭등세와 환율의 급등세가 이어지자 방사선 필름 공급업체들은 복지부 등에 고시 가격 재조정을 건의했으며, 4월 11일자로 방사선 공급을 중단하기도 했다.이에 따라 의협은 수가인하 문제의 재검토를 요구했으며, 건정심은 4월 21일 제5차 위원회에서 치료재료 상한금액 조정 유예의 건에 대한 심의를 통해 5월 1일부터 인하키로 한 기존 조치를 3개월간 유예, 8월 1일자로 인하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복지부는 지난 건정심에서 결
2008-07-18 14:17KDI가 최근 발표한 민간의료보험이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를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주장이 제기됐다.건강연대는 18일 ‘KDI 연구 결과는 의미 없다’라는 제목에 논평을 통해 “논리적 비약이 깔려있다고 보며,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KDI의 이번 연구는 민간의료보험이 의료이용량 증가에 영향을 미쳐 건강보험 재정지출을 확대할 것이라는 주장을 실증적인 근거를 가지고 평가하기 위해 진행된 연구다. 건강연대는 “이 연구 결과는 민간의료보험 가입여부가 의료이용에 미치는 영향이 없다는 것으로 요약된다”며, “따라서 민간의료보험이 건강보험 재정 지출을 증가시키는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주장에 근거 없다는 것”이라고 말했다.하지만 건강연대는 KDI의 연구결과에 논리적 비약이 깔려있다고 보며, 따라서 이 결과를 그대로 받아들이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이번 연구는 실손형 민간의료보험 가입자만을 대상으로 하지 않고, 정액형 민간의료보험 가입자도 대상으로 했다. 그러나 건강연대의 주장에 의하면 현재 보험시장의 상황으로 볼 때 정액형 민간의료보험 가입 대상자의 수가 훨씬 많이 포함됐다는 것. 건강연대는 “사실 실손형 민간
2008-07-18 12:47“대구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다시 서울에서 서해안을 돌아 해남 땅 끝 마을, 녹동 항을 거쳐 제주도까지, 제주도에서 부산을 통과해 대구로 돌아오는 코스를 달리면서 몇 번이나 중도에서 관두고 싶은 마음 가득했지만, 그럴 때마다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이를 악 물었습니다. 힘내라고 응원하는 가족들, 직장동료들 모습이 떠오르더군요”영남대병원 시설팀에서 시설 기능사로 근무하고 있는 김상철(40세, 대구광역시 대명동 소재)씨는 지난 7월5일~16일까지 11박 12일 동안 사이클로 전국 일주를 완료하고 17일 건강한 모습으로 출근했다. 대구에서 출발해 포항-통일전망대-인제-춘천-서울-태안-해남(땅 끝)-녹동 항-제주도-부산을 거쳐 다시 대구로 돌아오는 장장 2000km에 이르는 국토대장정을 무사히 마친 셈. 폭염 속에서 수많은 어려움을 딛고 외지를 돌며 자신과의 싸움을 승리로 이끌고 돌아온 것.늘 열심히 운동하고 건강관리를 철저히 해온 김씨는 지난해 2월 대구철인클럽에 가입했다. 이 클럽은 철인 3종 경기를 좋아하고 직접 대회에 참가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대구지역 철인 3종 경기 동호회라 알려져 있다. 가입 첫 해, 김 씨는 지난해 8월 제주 중문해수욕장에서 개최된 ‘국제…
2008-07-18 11:32한국인에게는 C형이 아닌 B형 간염이 간내담도암의 위험인자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건국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태윤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소화기내과 이상수 교수와 공동으로 이 같은 연구 결과를 미국소화기학 저널(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 7월호에 발표했다.서양과 일본에서는 만성 C형 간염이 간내담도암의 발생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연구가 발표된 바 있으나, 이 교수의 연구에서는 우리나라와 같이 B형 간염과 간내담도암이 동시에 호발하는 지역의 경우 C형 간염 바이러스는 간내담도암과 무관하며, B형 간염 바이러스가 위험인자라는 사실을 밝혀낸 것이다.이 교수는 전화통화에서 “외국에서는 간내담도암 위험인자로 C형 만성간염이 지목됐으나, 이를 일률적으로 우리나라 환자들에게까지 적용할 수는 없다. 이러한 차이는 고유의 역학이나, 인종적-지리적인 차이 등에서 기인한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혔다.한편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경변증과 간암의 위험인자라는 사실은 기존 연구를 통해 이미 알려져 있었으나, 한국인에서 B형 간염 바이러스가 간내담도암의 위험인자로 작용한다는 사실은 이번에 처음 밝혀진 것이다.이에 대해 이 교수는“다중변수 분석을 통해
2008-07-18 11:30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은 교직원들의 알차고 저렴한 하계휴가를 위해 강원도 양양군 동호해수욕장에 교직원 하계휴양소를 마련했다. 이 휴양소는 양양 동호해수욕장에 객실 15개 평상 등을 갖추고 주변에는 낙산사, 하조대, 한계령을 비롯해 가을동화 촬영지 등이 위치하고 있으며, 모래사장이 넓어 가족과 아이들이 오붓하게 즐기기에 적절한 장소로 손색이 없다.일산백병원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양양군은 휴양소를 찾는 백병원 교직원들을 위해 주차장, 야영장 뿐만 아니라 몽골형 텐트, 평상, 비치파라솔 등 각종 피서용품을 무상지원하고, 야영장을 이용하는 교직원을 대상으로 무공해 감자 등 지역 특산물을 제공하는 등 백병원 교직원의 휴양소 이용을 적극 지원하고 나섰다.병원 관계자는 “지난 2005년 양양군과 자매결연을 체결한 후, 하계휴양소를 이용하는 인원이 해마다 늘어나고 있다”며 “올해도 하계휴양소에 많은 교직원이 찾을 것으로 예상돼 교직원의 사기진작과 침체된 농어촌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2008-07-18 11:17미육군사관학교(west point)에서 최초의 외국군 장교 교환교수를 역임한 대한민국 군의관이 미근무공로훈장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주인공은 국군수도병원 피부과 안종성 중령(군의, 육사 47기).안중령은 국군의무사령부 한미과학자 교환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미육군사관학교에서 지난 1년간(2007년6월∼2008년6월) 생명과학 및 화학 교환교수로 미생도들에 대한 기초의학 관련 실험 및 연구 지도 등을 담당했다. 이번 안중령의 교환교수 임무수행은 미육군사관학교 역사상 일반학과에 외국군 장교가 처음으로 부임한 것으로, 국군과 대한민국 의학의 위상을높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안중령은 교환교수 재직시, 강의 뿐만아니라, 사관학교 졸업 후 군의관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자신의 경험을 살려, 진로를 고민하고 있는 미생도들의 훌륭한 진로상담자가 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안중령은 교환교수 임무를 마치고, 국내복귀시 군의관을 희망하는 미생도들을 국군수도병원으로 초청, 군의료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또한 교환교수 재직시 바쁜 일정 속에서도 한국전쟁 참전용사 뉴욕 연합회를 방문, 감사의 뜻을 전하는 등 한미 우호증진을 위해 노력했다.
2008-07-18 10:35계명대학교 의과대학(학장 김현철)은 의학발전을 위해 시신을 기증한 고인들의 숭고한 뜻을 기리기 위해 7월 16일 오전 11시 의과대학 강당에서 시신기증인 합동 추모식을 거행했다. 추모식에는 오정윤 교목의 기도와 성경봉독에 이어 해부학교실 최인장 주임교수의 경과보고, 김현철 의대학장의 인사, 의대생의 조사 및 조가와 함께 헌화 순으로 진행돼 시신을 기증한 고인 10명의 명복을 기원했다.
2008-07-18 09:18현대약품(대표이사 사장 윤창현)과 일본의 니폰조키제약사(대표 코니시 류사쿠)는 16일 메이필드호텔에서 신장질환치료제 신약 도입 라이센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신장보호 작용을 가지고 있는 신약 ‘HD003'은 내인성 항산화 물질로 만성 신부전증 환자들의 투석개시 시기를 지연시키는 혁신적인 신약이 될 것이라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신장독성을 나타내는 활성산소제거 효과를 통한 만성신부전진전억제제로 기존약물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른 작용을 통해 신장보호 효과를 나타내며 내인성물질이므로 안전성이 높고 약물통태가 명확하다는 것이 특징이라는 것. 최종 제품화 과정을 거쳐 복용편리성이 있는 정제 제형으로 개발할 예정이며 1일1회 복용할 수 있도록 함으로서 환자의 복용도 순응도를 높혀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만성신부전증은 식단의 서구화 및 고혈압, 당뇨 등 대사증후군 환자의 증가로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으며 발병이 되면 약물의 투여에도 불구하고 서서히 악화되어 마지막 단계인 투석에 이르면 현재까지 신장이식이외에는 별다른 치료법이 없는 것이 현실이다.따라서 HD003이 발매되면 투석도입지연을 통한 환자의 삶의 질 향상 및 개인과 국가에 투석비용 절감을
2008-07-18 09:09
규방다례보존회(이사장 이귀례)는 지난 17일, 중국 산동고등학교 학생을 초청해 한국 전통문화 체험행사와 가천의대길병원, 이길여 암ㆍ당뇨연구원, 가천박물관 등 인천지역 문화유적지와 각종 시설물을 답사하는 행사를 가졌다.이 행사는 중국 고등학생들에게 한국문화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인천지역의 발전상을 보고 견문을 넓이도록 하기위해 실시됐다.
2008-07-18 06:59중앙대병원(원장 장세경)은 지역 병의원과 긴밀한 협조관계를 유지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최근 12개 병의원과 신규 협력 병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신규협력을 맺은 병의원은 *가양중앙의원(원장 이정화, 서울 강서구 가양2동) *강남효병원(원장 임병남, 서울 관악구 봉천동) *강북성심요양병원(원장 서대원,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강서솔병원(원장 나영무, 서울 강서구 방화2동) *권기익내과의원(원장 권기익, 서울 서초구 방배2동) *맘마외과의원(원장 한상훈, 인천 부평구 부평동) *삼성베스트내과(원장 정갑성, 서울 강남구 삼성동) *유영미서울소아청소년과의원(원장 유영미, 서울 관악구 봉천10동) *이상구내과의원(원장 이상구, 서울 성북구 길음동) *한양재활의학과(원장 박영재, 서울 동작구 상도2동) *홀인원비뇨기과의원(원장 김건훈,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 *혜림산부인과의원(원장 문준, 서울 관악구 봉천10동) 등 12 곳이다.중앙대학교병원은 협력 병원과의 간담회, 지역구 의사회 연수강좌 및 내과 미니심포지엄 등을 정기적으로 개최하며, 협력 병원들과의 관계 유지 및 상호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2008-07-18 06: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