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환 제주도지사가 공무원 가족들을 대상으로 도내에 영리병원이 있다는 식의 발언을 해 물의를 빚고 있다.또한, 농협중앙회 제주본부가 도내 일간지에 ‘제주농협’명의로 ‘영리병원 도입’을 홍보하는 광고를 일제히 게재해 물의를 빚고 있다.김태환 제주도지사는 지난 15일 ‘간부 공직자가족 도정설명회’에서 “제주도에는 영리병원이 이미 8개나 있다”며, “비영리법인 병원은 이익이 나는 것을 전부다 병원에 재투자하는데 영리병원은 자기가 돈을 버는 것을 장비사고, 다른 곳에 투자할 수도 있다. 병원이 천사냐. 이것은 당연한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지사는 또, “싱가포르나 태국은 의료관광으로 몇십만명의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다”며 “우리도 이 제도를 잘 운영하면 유명한 병원을 제주에 오도록 해서 제주가 이걸로 살아갈 수 있다”고 덧붙였다.그러나 김태환 도지사의 이 같은 발언에 대해 제주 시민단체와 시민들은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어 갈등이 더욱 커져만 가고 있다.다음 ‘새로운 진보제주’라는 카페에서는 성명서를 통해 “보건의료 전문가 어느 누구도 국내 병원을 분류할 때 개인병원과 개인의원을 영리병원으로 분류하지 않는다”며, “기존 개인 병·의원을 영리병원으로 정의하고 분류하는 곳
2008-07-16 05:55한국콜마는 최근 지식경제부에서 수행하는 2008 산업핵심기술개발사업에 대한 연구기업으로 선정돼 35억원 규모의 개량신약 개발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수행하는 국책 연구사업은 제약의 골다공증 치료제로서, 칼시토닌과 비스포스포네이트 계열의 단일제제 및 복합제제를 피부 투여용으로 개발하는 세계 최초의 개량신약으로 차세대 골다공증 치료제라고 할 수 있다.한국콜마의 국책연구사업 비용규모는 총 35억1천만원이며, 개발기간은 3년간(2008.6~2011.5)이다.국책연구 사업비용 35억1천만원은 정부지원금 15억원과 민간투자금 15억원, 기업 투자금 5억1천만원으로 구성되며, 한국화학연구원과 숙명여대 약대와 협력으로 산.학.연 공동개발하게 된다. 민간투자는 현대증권에서 전환사채(CB)로 15억원을 투자하게 되며, 발행가는 3,077원이다.한국콜마가 개발하는 골다공증 개량신약의 특징은 첫째, 신약에 준하는 신복합 성분의 약품이고, 둘째, 겔(GEL), 패치(PATCH) 타입으로 피부에 직접 사용할 수 있어 간편하고 효과가 빠르며 부작용이 적고, 셋째, 경구용에 비해 효과가 우수해 사용 투여량의 감소효과를 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한국콜마 제약사업부문
2008-07-16 05:53동국제약(대표: 권기범)이 오는 19, 20일 이틀간 여의도 한강시민공원 야외수영장에서 ‘여름철 상처지킴이, 마데카솔’행사를 진행한다고 최근 밝혔다.동국제약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 가족행사로 아이들의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여름방학을 맞아 ‘여름철 물놀이 상처 응급처치법’ 및 ‘올바른 상처 치료법’의 중요성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행사 물놀이 도중 긁히거나 넘어져 다칠 경우 수영장내에 별도로 마련된 ‘마데카솔 상처 Free Zone’으로 가면 상처치료는 물론, 상황별 올바른 응급처치법과 효과적인 상처치료 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동국제약의 행사 담당자는 “상처를 초기에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그 중요성과 함께 올바른 상처치료법을 알려 소중한 가족들에게 흉터가 생기지 않게 하는 것이 이번 캠페인의 목표”라고 행사의 취지를 소개했다.동국제약은 ‘상처지킴이’를 컨셉으로 한 가족단위의 행사를 앞으로도 매년 지속해서, 온 가족이 올바르게 상처치료를 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동국제약은 1978년 마데카솔연고를 국내 최초로 발매한 이래, 복합마데카솔 연고와 마데카솔 분말에 이어 최근 마데카솔 플러스 밴드를 출시하며 상처치료제의 대표…
2008-07-16 05:49KTX를 비롯한 교통수단의 발달로 서울을 제외한 지역 역세권에서 의료기관이 쇠퇴할 가능성이 최대 35.6%로 나타나 지방 의료기관의 경영이 더욱 어려워질 전망이다.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03년~2007년 서울소재지역 요양기관 이용 현황 지료에 의하면 수도권 의료이용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토연구원은 2006년 ‘한국고속철도 정차역 주변지역개발구상’이라는 연구논문을 통해 KTX 정차역을 중심으로 역세권 주변의 유망업종과 쇠퇴업종을 발표했다. 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2005년 1월 KTX를 이용한 인원은 총 2000만명이었다. 1일 이용실적은 처음 개통한 2004년 2분기 7만여명에서 2년이 지난 후인 2006년 1분기 9만 6000여명으로 37%가 증가했다. 연구원 조사에 의하면 고속철도를 이용하는 목적으로 '병원 진찰'이 4%를 차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문제는 KTX를 통해 병원진찰을 이용객으로 인해 고속철도 정차역을 중심으로 한 지역병원들의 경영이 더욱 악화될 가능성이 높다는데 있다.고속철도 역세권 상인과 지역전문가를 대상으로 유망업종을 설문한 결과 의료분야는 각각 7.4%, 6.1% 등으로 매우 낮게 전망됐다. 그러나 고속철도 역세권의 예
2008-07-16 05:44도협이 의약품 도매업의 생존권을 걸고 유통투명화를 위해 회무를 총집중키로 했다. 15일 도협은 변호사, 세무사, 업계 전문가를 포함한 10인 위원으로 구성된“투명유통위원회” 구성을 밝히면서, 오는 24일 오후 3시 도협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 회원사가 참석할 수 있는 「의약품 유통 이대로 좋은가!(가칭)」라는 주제로 음성적인 거래 현실을 척결하기 위해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都協 황치엽 회장은 “그동안 다급한 도매업계의 민생문제 해결로 미뤄왔는데, 금년 후반기부터는 투명거래 질서확립을 위해 회세를 총집중하겠다”고 강한 의지를 피력했다.또 황 회장은 “투명거래는 협회가 주도하되 실천은 제약계나, 도매업계, 그리고 요양기관까지 모두가 솔선수범해야 성공할 수 있는 아주 어려운 정책사업”이라고 밝히면서, “오는 24일 도매유통업계 종사자 누구나가 참석할 수 있는 대토론회를 개최하여 토론회에서 제안된 투명거래 실천방안으로 강력하게 집행해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지난 14일 구성된 都協 「투명유통위원회」위원은 ◇김동구 백제약품 회장, ◇김진문 신성약품 회장, ◇김행권 세종약품 사장, ◇남평오 都協 상무, ◇문종태 성일약품 회장, ◇박정일 변호사, ◇임맹호 보덕메디팜
2008-07-16 05:43화이자는 지난 7월 7일 새롭게 스타틴을 복용하는 환자들 중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를 복용하는 환자들이 심바스타틴 복용 환자에 비해 더 오랫동안 복용을 지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의료학술지 ‘최신 의학연구 및 견해(Current Medical Research and Opinion)’ 7월호에 게재된 본 연구는 18만6000명 이상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미국 Managed Care database 분석 관찰연구 결과로, 리피토 복용 환자의 장기 복용지속률이 심바스타틴 복용 환자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이전에는 스타틴을 복용한 경험이 없으면서 2003년 1월부터 2005년 9월 사이에 리피토 또는 심바스타틴을 복용하기 시작해 1년 이상 복용한 환자들을 추적 관찰조사한 이 연구에서 총 18만6653명의 지질저하제 복용 환자 중 13만6652명은 아토르바스타틴을 나머지 5만1명은 심바스타틴을 복용했다.그 결과, 심혈관계 사건 발생 전력이 없었던 17만5322명의 환자 중 치료시작 1년 이내에 치료를 중단할 가능성이, 리피토로 치료를 받은 환자군이 심바스타틴 복용 환자들보다 15%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심혈관계 사건이 1회…
2008-07-16 05:38참여연대는 정부가 의료민영화를 지금 당장 포기하고 국민의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는데 앞장서는데 주력하라고 주문했다.참여연대는 15일 ‘의료산업발전론으로 교묘히 포장한 의료민영화 정책 폐기하라’는 성명서를 발표하며, 최근 한 토론회에서 발언한 복지부 이상영 보건의료정책관과 신상진 한나라당 의원을 비판했다.이상영 보건의료정책관은 최근 건강연대가 주최한 토론횡에서 국내 영리법인 병원설립과 관련,“제주도민이 원한다면, 영리법인 병원의 설립을 허용하고, 다른 지역의 확대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히고, “정부는 의료민영화를 추진한 적도, 정책을 만든 적도 없으며, 의료산업을 발전시키려는 지속적인 노력일 뿐”이라고 주장한바 있다. 참여연대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김종해 가톨릭대 교수는 “의료서비스와 건강보험의 근간을 흔들고, 국민의 건강을 돈벌이 수단으로 전락시킬 영리병원의 설립허용의 폐기를 촉구하며, ‘의료산업 발전론’으로 교묘히 포장한 채 추진되는 의료민영화 정책의 공식포기할 것임을 선언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김종해 교수는 또, “정부는 영리법인 병원 설립과 관련해 ‘제주도민이 원한다면’이라는 단서를 달아서, 최대한 지역민의 의사를 수렴해 민주적 절차와 형식을
2008-07-16 05:13
가상현실과 첨단 디지털 영상 기술을 활용한 모의수술, 의료교육, 가상 관광체험 등 다양한 유형의 융합형 콘텐츠가 출현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산업간 융합의 핵심 매개체가 되는 디지털콘텐츠의 집중적인 육성을 통한 신규시장 창출을 목표로 ‘차세대 융합형 콘텐츠 개발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이 사업은 IT, NT, BT, CT로 대표되는 기술간 융합에서부터 문화, 체육, 관광, 제조, 의료, 교육, 국방,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짐에 따라 그 중심에 있는 디지털콘텐츠를 적용함으로써 우리나라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점 가능한 콘텐츠 블루오션을 만들어 보자는 것.디지털콘텐츠 산업은 이제 단순한 아날로그 콘텐츠의 디지털화 단계를 넘어 정보통신망, 콘텐츠, 기기 등과 결합돼 상호작용성(Interactivity), 사실감(Reality), 휴대성(Mobility)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높은 문화적 수용 욕구와 발달된 정보통신 기반을 보유한 우리나라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가상현실 기술 등을 활용한 콘텐츠를 집중 발굴, 다양한 산업과 분야로 확산함으로써 수많은 블루오션 창출이 가능한 융합형콘텐츠 분야가 정
2008-07-16 03:44병원 노사 양측은 올해 처음 시행되는 필수유지업무제도를 보건의료노조 산하 쟁의조정신청 사업장 123개 지부 중 46개 병원이 자율타결하면서 점차 늘고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전국보건의료노동조합(위원장 홍명옥)은 15일 노사간의 ‘자율교섭을 통한 자율타결’이라는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중소병원에서 대학병원으로 자율타결사업장이 확산되는 추세라고 밝혔다. 보건의료노조는 “자율타결 된 병원들의 공통점은 노사 모두가 현행 법을 떠나 ‘헌법적 기본권으로서 쟁의권을 보장하면서 쟁의행위 시 환자들의 생명유지ㆍ신체의 안전을 고려해 필수유지업무가 필요최소한으로 유지ㆍ운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대원칙을 가지고 상호신의와 성실로서 교섭에 임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자율타결에 이른 노사간 협정서의 공통된 내용으로는 △쟁의행위 시 의사를 포함한 직종간의 업무대체성, 지역대체성, 노조조직율 고려 △유지운영비율 결정 시 총인원이 아니라 off 및 휴직자를 제외하고 실질적으로 근무하는 1일 근무인원을 기준으로 유지비율을 확인하고 교대제의 경우 1일 근무인원과 1 duty 인원을 동시 명기해 각 duty별 해당시간, 해당인원 외에는 쟁의행위 참가 가능 △유지운영비율 산정 시 야간 및 당직
2008-07-15 19:26주걱턱 환자의 발음이상 원인이 규명돼 관심을 모은다.흔히 주걱턱이라 부르는 3급 부정교합 구조를 지닌 사람은 정상 골격을 지닌 사람에 비해 발음에 이상이 있어 주걱턱 환자들이 단순히 외적인 요인뿐 아니라 발음이라는 기능적 측면의 또 다른 문제로 교정 치료가 필요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삼성서울병원 치과진료부 교정과 김영호 교수팀은 서울대학교 언어학과 대학원과 공동연구를 바탕으로 주걱턱 성향을 보인 환자들의 발음이 정상적 골격을 지닌 사람들에 비해 비정상적인 발음을 낸다고 밝혔다.김영호 교수팀은 2006년에서 2007년까지 3급 부정교합 남성 12명, 여성 12명과 정상교합 남성 12명, 여성 12명을 대상으로 한국어 8개 단모음(이, 에, 애, 아, 어, 오, 우, 으) 에 대해 발음을 측정 분석했다.연구결과 주걱턱 환자는 *아래턱의 과도한 성장 *윗턱의 상대적인 열성장 *혀의 상대적인 저위치 등으로 인해 비정상적인 발음을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발음을 분석하는 프로그램인 프라트(Praat)를 사용한 연구결과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개구도를 나타내는 F1 값이 고모음(ㅣ, ㅡ, ㅜ, ㅗ)에서 낮고 저모음(ㅔ, ㅐ, ㅏ, ㅓ)에서 높게 나타난 것은 3급 부정교
2008-07-15 19:13영남대학교의료원은 16일 오후 3시30분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제11회 외부연자 초청특강’을 펼친다. 교보문고 독서경영연구소 송영숙 소장(34세)이 ‘직장인을 위한 독서법 및 토론법’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심민철 의료원장은 “올바른 독서법과 토론법을 토대로 의료기관에서 궁극적으로는 인간중심의 의료를 실천하기 위한 독서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8-07-15 19:03국립재활원과 삼성서울병원은 15일 상호 협력을 통해 의료계의 공동발전을 추구하고 급성기 환자의 진료의뢰 등 국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자 협력병원 협약식을 가졌다.이번 협약으로 양 기관은 *진료의뢰 환자에 대한 편의제공 및 의학정보 교환 *임상, 기초분야 공동연구 및 학술지원 *각종 학술대회 및 교육 참여기회 제공 *의료정보시스템 개발 및 구축 지원 등의 상호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된다.양 기관은 “이번 협약 체결로 병원 간 상호협력을 통한 공동발전과 환자편의 향상 및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2008-07-15 18:58한국BMS제약(사장 박선동)은 15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사회복지법인인 세이브더칠드런과 ‘빈곤아동 의료비 지원’ 사업 협약식을 갖고 제2차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5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박선동 사장과 세이브칠드런 김노보 회장이 참석, 한국BMS제약 임직원들이 매달 급여의 일부를 자발적으로 기부해 모은 2,000만원을 빈곤아동 의료비 지원금으로 세이브더칠드런 측에 전달했다. 한국BMS제약 박선동 사장은 이날 기금 전달식에서 “이 기금은 소외된 이웃들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진심 어린 온정과 정성으로 마련한 것”이라며 “질병과 빈곤의 이중고를 겪고 있는 아이들이 의료 혜택을 받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세이브더칠드런과의 의료비 지원 사업은 2007년에 이어 2회째 진행하고 있으며, 이전에는 사회복지센터 및 고아원 등에 조성된 기금을 전달하고 직원들이 직접 봉사활동에 참여하기도 했다.
2008-07-15 15:17고대 안암병원이 위암ㆍ갑상선 로봇수술을 성공적으로 실시하며, 로봇수술의 새로운 장을 열고 있다. 그 동안 고대 안암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립선암과 대장-직장암 수술을 중심으로 이루어져왔다. 하지만, 6월 말 상부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의 위암수술과 유방내분비외과 김훈엽 교수의 갑상선절제술이 성공함으로서, 최첨단의 의료서비스가 보다 넓은 분야에서 많은 환자에게 제공될 수 있는 문이 열리게 됐다. 20배 확대된 3차원 영상, 360°회전 로봇팔로봇수술의 경우 좁은 공간에서 360도 자유자재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 팔이, 흔들리거나 떨리지 않고 정밀하게 움직여서 암이 있는 부분을 절제하기 때문에 매우 정확한 수술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복강경이나 내시경과 달리 수술 부위의 영상을 3차원으로 보여주고 실제보다 20배까지 확대해서 볼 수 있기 때문에, 의료진이 더욱 섬세하게 수술 할 수 있도록 하는 장점이 있다.로봇수술의 장점은 매우 가늘고 복잡하게 얽혀있는 림프절에 전이된 암을 정밀하게 제거할 수 있도록 해, 위암 수술에 매우 효과적이다. 이번에 위암 로봇수술을 실시한 상부위장관외과 박성수 교수는 지난 2005년 고려대의료원에 복강경 위암수술을 처음으로 도입한 장본
2008-07-15 14:25
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지난 14일 낮 12시20분 병원 로비에서 환자와 내원객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을지음악회’를 개최했다.해금, 신디사이저, 오카리나로 구성된 퓨전 앙상블 ‘어랑어랑’ 트리오를 초청해 진행된 이날 공연은 ‘섬집 아기’, ‘추억 속의 그대’, ‘작은새’ 등을 비롯해 대장금 OST ‘오나라’와 이산 OST ‘약속’ 등 귀에 익숙한 가요와 팝 메들리를 선사해 환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아울러 이날 ‘어랑어랑’ 트리오는 국악과 양악이 어우러지는 편곡으로 색다른 ‘아리랑’을 선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2008-07-15 14:16아주대병원이 대학병원에서는 처음으로 기흉을 전문으로 치료하는 ‘기흉 클리닉’을 개설했다.기흉 클리닉은 일명 ‘공기가슴증’인 기흉을 전문으로 진단하고 치료하는 클리닉이다. 국내의 기흉 환자 수가 현재 인구 1천 명 당 1명꼴로 4만 명에 달하고 있다. 젊은이들의 체형이 서구화되면서 최근 10~20대 젊은 기흉 환자가 늘어나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아주대병원이 이번에 흉부외과를 중심으로 여러 관련 진료과를 모아 ‘기흉 클리닉’을 개설하고 ‘내원 24시간 이내 수술’이 가능하도록 협진 시스템을 구축했다. 현재 아주대병원은 전국에서 기흉 수술을 가장 많이 하는 병원으로, 2005년부터 수술 후 통증이 적고 흉터가 0.5~1cm 정도로 적게 남는 흉강경(내시경) 수술을 시행해 왔다. 또 흉강경 수술뿐 아니라 기흉 환자 치료 시 사용하는 흉관(chest tube)을 종래 흉관(직경12~15mm)보다 훨씬 가는 흉관(직경 3mm)을 사용함으로써 흉관 삽입에 따른 통증을 줄이고, 환자가 필요 시 휴대용 보틀(portable bottle)을 가지고 통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특히 기흉 클리닉 의료진이 직접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
2008-07-15 14:12고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김해준 교수가 만족스런 부부성생활을 위한 지침서, ‘뉴마인드, 뉴섹스’를 출간했다. 이 책은 현직 의대교수가 집필한 서적으로, 실제 성생활에서 부부가 유의하여야 할 주요 포인트를 성의학적 지견으로 정리해, 남편과 아내가 각각 명심해야 할 12가지 요점으로 풀이하여 소개하고 있다. 때문에 부부 성생활에 어려움이 있는 부부뿐만 아니라 보다 나은 부부 성생활을 희망하는 많은 부부들에게 큰 호응을 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 책은 ‘뜨겁고 황홀한 느낌을 일으키는 스팟’, ‘오럴섹스’, ‘멀티오르가슴’, ‘남편이 알아야 할 사항’, ‘아내가 알아야 할 사항’ 등을 비롯해 총 11개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마지막 장에는 새로운 개념의 삽입성교법이라고 말할 수 있는 Coital Alignment Technique(성교체위정렬기법)의 창안자이자 저작권자인 미국의 Edward W. Eichel 박사로부터 저작물 인용 허락을 받아 이 기법의 ABC를 알기 쉽게 소개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저자는 본문을 통해 “성생활에 부족함이 있다고 생각된다면 이 책에서 소개하는 여러 가지 정보를 적극 활용해 보겠다는 마음의 결심과 행동으로 실천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2008-07-15 14:01영진약품은 제2형 당뇨병의 중요한 근본 원인인 인슐린의 저항성을 개선하고, 인슐린 분비세포를 보존시킴으로써 근본적인 치료를 가능하게 하는 thiazolidinediones(TZDs)계열의 경구용 혈당 강하제 영진글리트존 정(전문의약품, 보험상한가 15mg 823원)을 8월 1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영진약품에 따르면, 영진글리트존은 식사와 관계없이 1 일 1 회 복용이 가능하며, 설포닐우레아 또는 메트포민과 병용할 때, 장기간의 혈당조절 측정 수단인 HbA1C level을 효과적으로 낮출 뿐 아니라 제2형 당뇨병 환자의 중요한 사망원인인 심혈관계 합병증의 중성지방 요인을 감소시키는 등 당뇨 환자의 혈중지질(lipid profile)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동일계열의 다른 제제와 달리 인슐린60단위 이상 병용요법 시 급여가 인정되는 유일한 제제라는 점도 주목할 만한 점이다. 영진글리트존은 생물학적 동등성이 입증된 제품으로 오리지널 품목보다 30%이상 약제비 절감 효과를 제공한다. 영진약품 관계자는 “다수의 경쟁이 예고되는 경구용 당뇨병 치료제 시장이긴 하지만 ‘ The right answer to the pioglitazone’이라는 포지셔닝에 기반
2008-07-15 13:03정부가 ‘한의약 R&D 중장기 육성 발전계획(2008년~2017년)’을 통해 한의약분야의 활성화를 적극 꾀할 방침인 가운데 현재 한의학에 대한 전공 인력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는 지적이 제기됐다.이상구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산업팀 연구원의 ‘신성장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한의학 육성 방안’ 보고서에 따르면 한의학 분야를 전공한 인력이 전체 연구 인력의 0.4%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의학-약학-기타보건의료관련학과 등 서양의약 관련 전공에 비해선 약 1/23에 불과했고 한의약 관련 연구인력은 대부분 전국 11개 한의과 대학 교수 등에 국한돼 있다고 지적했다.이상구 연구원은 대부분의 한의약 관련 전문가들이 개원하고 있음에 따라 한의약을 육성-발전시키기 위해선 개원에 종사하고 있는 참신한 연구 인력들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 및 연구 참여 방안 개발이 필요하다고 밝혔다.또한 한의계 중심, 관련 분야 연구자들의 참여와 공동연구 등의 활성화와 한의약 연구비 지원기관들 간의 연계-협력 프로그램 개발 등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한의약에 대한 접근성 제고 방안도 소개했는데 현재의 전체 건강보험 급여비(연간 24조원)의 5%의 수준을 20%(4조8000억원)까지 확
2008-07-15 12:31
한국산재의료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지난 13일 화랑유원지에서 열린 ‘2008 몽골 나담축제’ 행사장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펼쳤다.안산중앙병원과 노사발전재단은 안산/시흥지역 몽골상인연합회와 안산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 안산이주민센터가 주관하고 천여명의 몽골 이주민들이 참여한 축제현장에서 응급진료와 혈당, 혈압체크 등 기초검사, 건강상담, 투약 등 무료진료를 실시했다.이날 행사장에서는 몽골 씨름, 말타기, 활쏘기 등 문화체험이 펼쳐졌는데, 씨름대회 도중 2명의 부상자가 발행해 응급조치 후 안산중앙병원으로 후송되었다. 또한 김지홍 내과과장을 비롯한 13명의 의료봉사단은 이날 채취한 108명의 혈액샘플로 정밀검사를 실시해 결과를 보내주기로 했다.병원관계자는 “우리병원이 외국인근로자지원센터의 자문위원을 맡고 있는 만큼 외국인근로자관련 각종 행사에 의료봉사단 파견과 정기적인 무료진료 활동을 전개해나가겠다 ”고 말했다.안산중앙병원은 2007년 9월부터 노사발전재단과 공동으로 외국인근로자 대상 무료 독감예방접종, 기초건강검진 등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해오고 있다.
2008-07-15 1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