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의 중국 현지법인인 북경한미약품(총경리 임종윤)이 대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중국 쓰촨성 지역 이재민 구호를 위해 1억5,000만원 상당의 성금과 의약품을 지원했다.북경한미약품은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확보한 현금 3만5,261위엔(한화 521만원)과 96만5,380위엔(한화 1억4,290만원) 상당의 정장제 ‘마미아이’를 쓰촨성 피해복구를 위해 지원했다고 5일 밝혔다.임종윤 총경리는 “북경한미약품은 1996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후 매년 30% 이상의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며 “중국 현지기업으로서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성금과 의약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말했다.한편 한미약품은 미얀마 등 재해지역 지원을 위해 최근 제약협회를 통해 타짐주, 크로세푸캡슐 등 2억2,000만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했다. 또 대한적십자사를 통해서도 1억원 상당의 크로세푸캡슐을 지원할 예정이다.
2008-06-04 10:20건약 및 시민-사회단체들이 글리벡100mg과 스프라이셀 약가를 내리고 글리벡400mg을 공급하라는 시위를 4일 오후2시 보건복지부 앞에서 벌일 예정이다.시민단체들은 “BMS는 스프라이셀 약가가 자사의 최초 요구가격보다 더 낮게 책정됐다는 이유로 공급거부 등을 언론에 흘렸다”면서 “향후 글리벡을 대체할 제품으로 수백, 수천억의 한국 시장을 포기할리없는 BMS사는 6월1일부터 스프라이셀 공급을 시작하며 마치 손해를 무릅쓰고 한국 환자들을 위해 희생한다는 망언을 해오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글리벡 약값이 결정될 당시 그 독점적 지위를 이용해 선진 7개국 가격에 맞춰 산정돼 약값 결정 이후 제반 상황이 변했으나 여전히 고가의 약가는 유지되고 있다”면서 “노바티스는 환자들의 건강권과 건보재정 절감을 위해 글리벡400mg도 반드시 한국에 공급되야한다”고 주장했다.이어 “노바티스사는 환자들을 위해 글리벡400mg가 필요하다고 공언하고 있으나 한국에서 수익률을 극대화하기 위해 공급하고 있지 않고있다”고 꼬집었다.이와 관련해, 건약 및 시민단체들은 글리벡 100mg 와 스프라이셀 약가인하조정신청과, 글리벡400mg 수입 신청 등 시민들의 의견을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전할예정으
2008-06-04 10:06휴온스(대표 윤성태)의 임원 차랑 시트 위에 불경에서 여래(如來)나 전륜성왕(轉輪聖王)이 나타날 때만 핀다는 상상의 꽃인 우담바라(優曇婆羅) 20여송이가 활짝 피어 화재가 되고 있다. 휴온스 영업본부장 이상만 이사는 지난 5월 31일 오전 출근길에 자신의 차량에 피어있는 스무 송이의 우담바라(優曇婆羅)를 발견하고는 사진을 찍어 급히 회사 게시판에 올려 이 상서로운 징조를 회사 내에 알리고는 “회사 발전과 성장을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묵묵히 맡은바 최선을 다하는 모든 휴온스 임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기쁜 소식을 주게 되어 기쁘다”고 밝혔다. 우담바라(優曇婆羅)는 3천년 만에 한번 피는 신령스러운 꽃으로 매우 드물고 희귀하다는 비유 또는 구원의 뜻으로 여러 불경에 자주 쓰이는데 이 꽃이 사람의 눈에 띄는 것은 상서로운 징조라 한다. 이외에도 휴온스 본사에서는 올해 행운목이 두번 꽃이 핀 적이 있었다.
2008-06-04 09:47위암·폐암·간암 등 한국인에게 발병률이 높은 이른 바 3대 암 관련 논문을 가장 많이 발표하는 기관은 어디일까?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발표한 BT 기술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대학교가 3대 암에 관한 한 압도적인 차이로 가장 많은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어 연세대학교와 성균관대학의 논문 발표건수가 많아 서울대학교와 더불어 국내 3대 연구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보고서는 1992년부터 2008년 2월말까지 국내 한국인의 3대 암(위암, 간암, 폐암) 관련 연구수준을 분석했다.서울대는 위암 관련 논문 325건을 비롯해, 폐암 288건, 간암 157건 등 3개 분야 모두에서 독보적인 연구실적을 자랑했다. 연세대는 위암 170건과 간암 76건으로 2위, 폐암 99건으로 3위를 기록했으며, 성균관대는 폐암 2위(136건), 위암(104건)과 간암(52건)에서 각각 3위의 실적을 기록했다.한편, 같은 기간 총 1269건의 위암 관련 논문이 발표됐으며, 이들 논문은 현재까지 1만5246건이 인용돼, 논문당 평균 피인용건수는 12.01편이였다.같은 기간 폐암관련 논문은 총 1196건으로 총 피인용건수는 1만1911건, 논문당 평균 피인용
2008-06-04 05:53“향후 암치료 기술은 주로 표적치료(targeted therapies)와 인산화효소저해제(kinase inhibitors) 관련 기술이 주도할 것이다”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가 최근 발표한 BT 기술동향 보고서에서는 지금까지의 암치료 역사와 미래 유망 선도기술을 정리하면서 향후 암치료 기술의 발전 방향을 이같이 전망해 주목을 끌고 있다.보고서의 내용을 요약·정리하면 다음과 같다.▲암치료 역사50년간의 암치료 역사는 서서히 진행·발전돼 왔지만 최근 10년간 그 속도는 혁명적이라 할 만큼 빨라지고 있다.1942년 최초의 화학요법에 의한 치료가 사용승인을 받은 이후 1977년 최초의 호르몬 치료제인 놀바덱스(Nolvadex, 성분명:tamoxifen)가 개발됐다.최초 진정한 암 치료제라 할 수 있는 hairy cell leukemia 치료제인 Intereron alfa-2b가 승인된 것은 불과 20년전인 1986년.1997년에 최초의 단일항체치료제인 리툭산/맙세라(Rituxan/MabThera 성분명: rituximab)가 소개돼 암치료의 혁신을 이뤘다.2003년에는 글리벡(Gleevec/Glivec, 성분명:imatinib)이 최초의 표적치료제(targeted can
2008-06-04 05:40오는 7월 1일 진료분부터 정맥마취의 리도카인 주입법 등 3개 항목의 심사지침이 삭제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수가기준부는 3일 “삭제된 심사지침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보건복지부 고시 제2008-31호, 2008.5.1시행)’에 반영된 1항목과 심사지침 정비와 관련해 삭제토록 검토 된 2항목”이라고 밝혔다.마취료의 경우 항목 바1 정맥마취의 리도카인 지속적 주입법 인정 여부와 관련해 기존의 ‘정맥마취에 준용하고, EKG 모니터링은 별도 인정한다’는 심사 지침을 삭제했다. 그러나 마취료에서 리도카인 지속적 주입법은 신경병성통증(neuropathic pain)에 인정하며 수기료는 바1가 정맥마취(전신마취)로 산정하고 EKG 모니터링료는 별도 인정한다는 세부사항을 고시했다. 따라서 심사지침 삭제는 5월 1일 진료분부터 적용되게 된다.또한 사106 단순운동치료 급성기의 경추•요추부의 염좌 및 디스크 등에 실시한 운동요법은 환자의 질병상태에 따라 사례별로 인정함이 타당하다는 사유로 삭제됐다.아울러 자677 경피적 경화술의 산부인과 영역에서 시행하는 경피적 경화술의 적응증 및 경화제 종류와 관련해서는 현재 실시빈도가 거의 없어 심사지침
2008-06-04 05:3065세 이하의 1•2급 장애인과 희귀난치성 질환자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확인과 경감신청을 통해 장기요양보험료의 30%를 경감받는다.정부는 3일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제23회 국무회의를 개최해 이 같은 내용의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등 법률시행령 18건, 법률 공포안 22건, 법률 1건, 일반안건 2건, 즉석 안건 1건을 심의•의결했다.‘노인장기요양보험법 시행령’ 개정은 장기요양보험금 급여대상에서 제외되는 65세 미만의 장애인 및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보험료의 보험료 부담완화를 위한 것이다. 함께 의결된 ‘식품안전기본법’은 식품안전 정책을 종합•조정하기 위해 국무총리 소속하에 ‘식품안전정책위원회’를 설치해 식품안전관리기본계획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도록 했다.이 법에 따르면 관계 행정기관의 장은 긴급대응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식품에 대해 위해 여부가 확인되기 전까지 생산•판매 등을 금지할 수 있게 됐으며, 위해 원인에 관한 추적조사를 실시하도록 되어있다. 또한 일정 수 이상의 소비자가 식품 등에 대한 시험•분석을 요청할 수 있도록 했다.‘생명연구자원의 확보•관리 및 활용에 관한 법률’은 잠재적…
2008-06-04 05:20한국인대상 ‘이레사’ ISTANA 임상결과 정맥주사제인 도세탁셀과 비교해 경구용 항암제인 이레사로 치료받은 비소세포폐암 환자가 질병진행은 늦추면서 부작용이 적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이는 I이레사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실시한 NTEREST연구에 이어 표준 항암요법과 비교한 임상시험에서 폐암이 진행되는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이레사가 도세탁셀에 비해 더 우수한 것으로 나타나 주목을 받았다.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3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이레사' 한국인 대상 폐암표적치료제 3상임상‘ISTANA’연구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AZ는 한국인대상 ‘이레사’ 임상에서 2차 항암요법의 표준치료제로 인정받고 있는 도세탁셀과 비교한 것은 주사항암제와 달리 경구복용이 가능하고, 부작용이 적어 환자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레사가 아직 2차 치료제로 인정 받고있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폐암2차 치료제로서의 비소세포폐암의 효능을 보는 등 표준치료제에 비해 이레사가 월등하다는 것을 증명해보이는 실험이기도 하다.즉, 목표치료 후 얼마나 폐암 진행이 늦게되고 사망하는지를 비교하는 실험으로 객관적 반응율, 전체사망율, 삶의 질, 안전
2008-06-04 05:10제약사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분기별 또는 매월보고 하던 것을 오는 10월부터는 의약품 생산 및 수입실적과 공급내역 등을 매월보고해야만 한다.만약 제약사가 매월 보고를 하지 않을 경우에는 100만원의 벌금을 부과받게 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3일,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의약품 생산ㆍ수입실적 및 공급내역을 보고토록 하는 한편, 의약품바코드 제도의 운영상 나타난 일부 미비점을 개선-보완하기 위해 ‘약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입법예고 했다.복지부는 이번 입법예고를 통해 제약사가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에 매월보고를 의무화하기 위해 별표 3에 제7의2호를 신설했다.따라서 제약사는 별표 3에 제7의2호 법 제47조의2제2항을 위반해 의약품 공급 내역을 제출하지 않을 경우 벌금 100만원을 부과해야만 한다.또한 이번 입법예고에서는 그동안 유통정보의 분산으로 효율적인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는 점을 감안해 완제의약품의 생산실적 및 공급내역을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의 장에게 직접 보고하도록 했다.복지부는 의약품유통정보를 효율적으로 통합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의약품유통 투명성 제고 및 할인ㆍ할증, 고가의약품 대체 등 건강보험 약가 사후관리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2008-06-04 05:00철도역사•항만 등의 대합실, 경마장 등 다중이용시설에 심폐소생을 위한 응급장비의 설치가 의무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무회의 의결을 거친 이러한 내용의 ‘응급의료법시행령 개정안’을 오는 15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다중이용시설에 자동제세동기 등 심폐소생술을 행할 수 있는 응급장비가 구비됨에 따라 심정지 응급환자의 사망을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복지부는 ‘2005~2010 국가응급의료기본계획’에 따라 2010년까지 예방가능 응급환자 사망률 20%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8-06-04 04:50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은 지난 31일 광진구 유니버셜 아트센터에서 진행된 ‘아줌마의 날’ 행사에 참가해 진행한 ‘아당 캠페인’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해 비만치료제 엔비유(NVU)를 발매하면서 시작된 ‘대한민국을 아름답고 당당하게(이하 아당) 캠페인’은 올바른 다이어트 문화 확립을 위해 시작된 것으로, 이번 ‘아줌마의 날’ 행사장에선 행사장의 주인인 ‘아줌마’들을 위한 이벤트로 꾸며졌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대웅제약 이재중 엔비유 PM은 “그 동안 사용되어오던 ‘아줌마’라는 말이 오늘부터 그 의미를 달리 해야 할 듯 하다”며, “모든 일에 자신 있게, 아름답고 당당하게 나아가는 아줌마들이야 말로 ‘아당 캠페인’의 진정한 주인”이라고 행사 진행 소감을 전했다. 웅제약이 진행하는 ‘아당 캠페인’은 앞으로 모델 선발대회를 비롯해 올바른 다이어트 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웅제약 엔비유(NVU)는 특허출원 중인 제조기술로 불필요한 염을 사용하지 않은 순수한 시부트라민 만으로도 기존제제보다 용해도와 용출율을 개선해 생체 이용률과 안정성을 높인 제품이다.
2008-06-03 18:11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병원장 우영균)은 응급의료센터에서 응급실 담당의사 뿐만 아니라 해당분야 전문교수의 즉각적인 진단을 통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치료를 받을 수 있게 시스템 개혁을 추진했다. 응급실은 질환에 따라 분초를 다투는 긴박한 상황이 있는 곳이다. 그러나 응급상황에서 전문교수의 진료를 받기에는 현실적으로 제한이 있었던 것도 사실. 이에 성모병원은 지난 5월 중순부터 기존의 응급의료센터를 전문팀 체제로 바꾸고 응급환자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응급 환자 관리에 신속성과 전문성을 배가 했다. 성모병원 응급의료센터는 국내 병원에서는 보기 드물게 응급의료팀을 심근경색, 뇌졸중등 생명과 직결되는 주요 응급질환에 따라 4개의 전문팀을 구성해, 응급의학과를 포함 각각의 전문팀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4개의 팀은 트라우마(Trauma)팀[외상담당], 뉴하트(New Heart)팀[심근경색담당], 뉴브레인(New Brain)팀[뇌졸중담당], 다증상내과계팀[내과질환담당]이며, 각 팀에는 해당분야의 전문의와 전문간호사 등이 구성돼있어 응급환자 방문 시 전문적인 진단과 치료를 시행한다. 또한, 병원의 모든 시스템이 응급환자를 우선으로 진행
2008-06-03 17:05순천향대학교 중앙의료원(의료원장 변박장)은 촤근 이틀간 ‘제1회 순천향의료원 교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의료원 및 의과대학의 발전과 친목을 위해 마련한 행사에는 서교일 순천향대학교 총장, 김부성 명예의료원장을 비롯해 변박장 의무부총장 겸 중앙의료원장, 권영주 대학원장, 박윤형 의과대학장 김성구 순천향대병원장, 황경호 순천향대부천병원장, 김선주 순천향대천안병원장, 오천환 순천향대구미병원장 등 주요보직자와 서울, 부천, 천안, 구미병원에서 220명의 교수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첫날 심포지엄에서는 올해 건학 30주년을 맞은 순천향대학교의 향후 비전과 의과대학 및 의료원의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와 토론을 진행했다. 또 6월말 본격 가동을 앞두고 있는 사이버나이프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의료원 전체 교원들이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교원들의 전문분야를 소개하는 포스터를 전시해 이해의 폭을 넓혔다. 둘째 날은 제1회 순천향대학교 총장배 골프대회를 비롯해, 한라산 등산과 제주관광을 즐기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서교일 총장은 “지난 30년 동안 발전을 거듭해 온 순천향대학교는 현재 각종 평가에서 30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4개의 부속병원과 공자아카데미,…
2008-06-03 16:59서울의과학연구소(이하 SCL)는 지난 1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400여명의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수협 중앙 연수원에서 ‘한마음 체육대회’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SCL의 25주년 발자취를 담은 기념 동영상이 상영됐고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51명 직원들에 대한 포상과 함께 10명의 장기근속 직원들에게 기념패가 수여됐다.또한 직원간 단합을 다지는 의미로 기마전, 3인4각 경주, 발야구, 피구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다. 이경률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SCL의 검체 분석 결과가 국민의 질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데 중요한 지표가 되는 만큼 더욱 책임감과 사명을 가지고 국내 의료산업 발전을 위해 힘써야 한다”고 말했다.이어 “국제표준화(ISO, CAP)로 통용되는 인증취득을 토대로 분석에 대한 퀄리티를 향상시켜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과 지속적인 R&D 활동을 구축해 나가자”고 독려했다.
2008-06-03 15:53파킨슨병을 조기에 진단하고 파킨슨병과 유사한 운동장애를 감별할 수 있는 PET 영상 진단 기술이 국내 의학자들에 의해 세계 최초로 상용화돼 주목되고 있다.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핵의학과 김재승·오승준 교수와 파킨슨병센터 이명종·정선주 교수팀은 파킨슨병 진단용 PET 영상 진단 원천 기술의 임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식약청으로부터 PET 영상 진단용 방사성 의약품인 ‘에프피씨아이티 주사([18F]FP-CIT)’에 대한 신약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밝혔다.실제 환자에서 뇌 속의 도파민 신경세포를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으로 영상화해 파킨슨병이 있는지와 병의 진행정도를 판단하고, 파킨슨병과 유사한 떨림 증상을 보이는 본태성 진전과 같은 운동장애와의 감별이 가능해 진 것이다.지금까지 파킨슨병과 파킨슨 증후군의 진단은 뇌 조직을 떼어내 병리 조직학적 검사를 시행하는 것이 가장 정확하나 살아있는 사람에게서 이를 시행하기는 어렵고, MRI나 CT 영상 검사에서도 특이한 소견이 나타나지 않아 주로 임상 증상만으로 진단이 내려져왔다.파킨슨병 진단을 위한 PET 영상 진단 기술은 지난 1980년대부터 개발돼 질병의 병태생리학적 연구에 이용돼 왔으나 적용 가능한 방사성 의약품
2008-06-03 14:38오는 7일 오후로 예정된 대한의사협회 임시 대의원 총회를 화합의 출발점으로 삼자는 젊은 의사들의 의견이 공식적으로 제기됐다.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변형규)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민홍)는 6월 3일 공동 보도자료를 내고, 7일 임총에서 의료계의 발전을 위해 집행부와 대의원회가 화합하는 모습을 기대한다고 밝혔다.대전협과 대공협은 이번 총회가 파행으로 치닫지 않기를 바라며 회무 운영에 대한 불안감의 조속한 해결과 양 측의 화합을 촉구했다.더불어 현재 계획대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한다면 다급한 일정과 연휴라는 면에서 참석률을 보장할 수 없게 되고, 그로 인해 집행부의 회무에 차질을 빚게 되면 대의원회를 포함한 의료계 전체가 피해를 입게 되는 악순환에 우려를 표명했다.대전협 관계자는 “예결산을 하루 빨리 처리하는 것은 중요하다. 서로 존중하며 총회를 이끌어야지 서로 입장만 강조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의협 회무가 조속히 정상화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홍 대공협 회장은 “원칙이 바로 서는 의협이 되기를 바란다. 의협과 시도지부의 회무가 정상으로 회복돼 의료계 현안들에 집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2008-06-03 14:222002년부터 2007년까지 의료기관 전체 약품비가 연평균 14.3% 증가했으며, 원내와 원외를 통틀어 병원의 약품비 증가율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의료기기연구팀 김동환 연구원은 최근 발간된 HIRA 정책동향에서 '의료기관의 약품비 증가추이 분석'을 게재했다. 김 연구원은 이번 연구를 위해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종합전문병원, 종합병원, 병원, 의원별로 건강보험 대상자의 약품비 증가추이를 분석했다.김연구원의 발표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체 약품비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14.3%의 증가율을 나타냈다. 병원의 경우 연평균 24.4%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종합병원 19.0%, 종합전문병원 13.9%, 의원 11.4%가 증가했다.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 전체 약품비에서 원내 약품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평균 30.5%로 나타났다. 원내 약품비 비율은 종합전문병원 평균 50.6%, 종합병원 48.1%, 병원 48.7%, 의원 8.6%로 조사됐다.원내 약품비는 2002년부터 2007년까지 연평균 11.2% 증가했다. 요양기관종별로 보았을 때 병원의 경우 연평균 14.6%로 가장 큰 증가율을 보였으며 종합전문병원 11.2
2008-06-03 12:56아주대병원 유전질환 전문센터(센터장 김현주 교수)와 한국희귀질환연맹(KARD)은 최근 ‘제9회 희귀질환 치료를 위한 사회적 여건조성 심포지엄’ 및 ‘한국희귀질환연맹(KARD) 총회’를 개최했다.올해로 9회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희귀·난치성질환 환자들이 제대로 치료 받을 수 있는 사회적인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5월 넷째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고 있다. 이 심포지엄은 해를 거듭하며 우리사회에 희귀질환의 특수한 상황을 알리고 치료의 지원뿐 아니라 희귀질환에 대한 다각적 이해를 증대시키고 의료, 복지, 특수교육 등 각 분야에서 지원제도를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가 되어 왔다.올해는 사회적 이슈인 ‘희귀질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과 ‘희귀질환 환자와 가족을 위한 특수교육과 직업재활 프로그램’을 주제로 다룬다. 1부에서는 ‘희귀질환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주제로 △희귀질환 환자의 법적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신현호 법률사무소 해울 대표) △희귀 난치병 질환자에 대한 정부 지원 방향(박현영 질병관리본부 희귀난치성질환센터 부센터장) △희귀질환의 연구지원 현황(김현주 아주대병원 유전질환 전문센터장)
2008-06-03 12:5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은 오는 4일 오후 2시 전북 정읍시 신정동에 위치한 생명연 전북분원(분원장 윤병대)을 개원하고 연구개발 업무에 들어간다.이날 개원행사는 기초기술연구회 유희열 이사장, 김완주 전라북도지사, 유성엽 국회의원을 비롯해 산·학·연·관 주요인사 300여명이 참석해 설립유공자 표창, 기술이전 협약식, 연구시설 투어와 식후 행사로 ‘닭․오리 시식회’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생명연 전북분원은 176억원의 예산을 들여 착공, 1만8522㎡ 부지에 연구동과 지원동으로 이뤄져 있으며 초고속 탐색시스템(HTS: High-throughput Screening System) 등 국내 유일의 최첨단 장비를 이용해 신기능 바이오소재 발굴 및 기능개발 연구 등 생물소재 실용화 전문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특히 ▲미생물을 이용해 바이오매스 자원을 고부가 가치화하는 생물전환기술의 개발 ▲미생물을 이용한 지역생물 산업 기술지원 및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신기술 개발 등 원천기술연구와 산업화 기술을 접목시키는 작업을 꾀할 방침이다.윤병대 전북분원장은 “최첨단 미래 선도형 핵심기술인 생명공학기술을 기반으로 국가 바이오 산업 및 지역 바이오 산업발전의 견
2008-06-03 11:54혁신신약과 난소암치료법 등 270개 연구과제가 2008년도 상반기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신규과제가 최종·선정 발표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국민건강 증진, 선진국과의 보건의료 기술격차 해소 및 국내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해 접수된 1028개의 과제의 지원분야의 특성에 따라 서면·구두·현장평가 실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의 심의와 예비선정공고를 거쳐 270개 과제를 최종 선정, 총 36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이번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의 신규과제는 서울대병원이 희귀질환사업단으로 선정돼 연간 약 20억원을 지원받게되며, 이를 통해 희귀질환 연구를 위한 기반확충과 진단·치료기술의 선진화가 기대된다.올해 처음 지원하는 면역백신개발사업은 소아용백신에 헤모필루스 인플루엔자 비형-파상풍 톡소이드 접합백신개발, 성인용백신에 성인용 Td 백신개발 과제가 각각 선정, 수입에 의존하던 백신의 국산화를 통한 의료비 절감을 목표로 하고 있다.또한 항암제 내성 난소암 치료법 및 심근재생 기술 등 단독중개연구과제의 지원이 대폭 확대됐고, 협동중개연구는 기초과학자(Ph.D)와 임상의학자(MD)의 협동연구로 단독중개연구성과를 기반으로 중개연구센터 진입을 목표로 하며 간암, 뇌졸중 치료법 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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