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계가 약대 6년제 시행을 위해 요구하고 있는 약학전공 입문시험 조기시행과 관련해 소관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가 이를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짐에 따라, 의사협회가 교과부가 명확한 입장표명을 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최근 교과부에 공문을 보내 “약대 6년제는 복지부와 약사회, 한의사협회가 2013년과 2014년 2년 동안 약사가 배출되지 않는 것을 알면서도 졸속적으로 동의한 사항”이라며 “제도 시행을 준비하는 현 상황에서 더 이상의 논의가 무의미함에도 불구하고 약학계의 조기시행 요구에 대해 교과부 내부에서 계속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의협은 “만약 약계의 의도대로 정부정책이 변경 결정된다면 정부 스스로도 졸속적인 제도 도입이었음을 인정하는 것으로 입시를 준비 중인 수험생 및 가족에게 큰 혼란을 초래할 것임이 자명하다”며 “약대6년제 조기시행 또는 4년제와의 병행시행 등 약학계 주장에 대한 교과부의 명확한 입장을 조속히 답변해달라”고 촉구했다. 약대6년제는 도입 당시 의료계뿐만 아니라, 약계 일부에서도 졸속적인 제도 도입, 국민 및 관련단체의 합의 부재, 국민 의료비 상승 등을 이유로 강력히 반대해왔음에도
2008-05-29 12:00질병관리본부는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와 협력해 호흡기질환의 국가단위 유병수준과 관련 요인을 조사하고 이를 기초로 호흡기질환 예방관리 대책 마련을 모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를 위해 ‘국민건강영양조사 호흡기질환 조사와 근거중심의 정책개발을 위한 협력협정’을 체결했다.질병관리본부는 지난해부터 도입한 만성폐쇄성폐질환 유병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며 유병수준 및 관련요인 조사하고,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는 질병관리본부에 만성폐쇄성폐질환 검사관련 장비지원, 기술자문등 2억5000만원을 5년간 지원키로 했다.만성폐쇄성폐질환은 전 세계적으로 사망유발원인 5위의 질병으로 2030년경에는 4위의 질환이 될 것으로 전망되며 질병 부담 또한 급격히 상승할 것으로 예측, 세계적으로 중요한 공중보건학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특히 흡연이 주요한 유발원인으로 우리나라의 경우 흡연율이 선진국에 비해 현저하게 높아 만성폐쇄성폐질환의 유병률 증가가 예상되고 이에 따른 의료비용 및 질병부담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유병수준 파악 및 국가차원의 예방대책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이미 선진국에서는 국가차원에서 실태조사를 도입하고 만성폐쇄성폐질환에 대한 유병수준과 그 원인을 규명하고 이에 대
2008-05-29 12:00의료기기단체연합(의료기기산업협회, 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 의료기기판매협회, 치과기재협회)는 29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제1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윤여표 식약청장은 “제1회 의료기기의 날은 의료기기법의 제정을 기념하기도 하지만 의료기기 산업을 이끌어가는 4개 단체가 모두 한자리에 모여 산업의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결의를 다지고 화합의 장으로 의미가 크다”며 의미를 부여했다.이어 “의료기기 산업은 고도의 지식과 기술 집약형 산업이며, 국가적으로 차세대 성장동력 산업으로서 무궁한 발전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며 “의료기기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산업발전을 위해 정부와 산학연 관계자 여러분들은 서로 힘을 합쳐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또한 의료기기단체연합은 이날 행사에서 ‘의료기기 안전성 확보를 위한 공동 선언문’을 공표했다.공동 선언문에는 ▲안전한 의료기기를 최우선으로 하는 경영방침 수립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근무환경 조성 ▲의료기기 생산과 판매, 유통 등 전단계 정부와 공조를 통한 안전성 확보체계 마련 ▲안전한고 신뢰받는 의료기기 공급을 위해 끊임없는 연구개발 추진 등의 내용이 담겨있다.한편 의료기기산업협회 이성희 회장이
2008-05-29 12:00공공연하게 제약업계 내부에선 복지부를 상대로 낸 포지티브리스트제도 행정소송을 자진 취하하자는 의견이 오가는 등 행정법원이 제약계의 손을 들어주지 않을 것이라는 업계의 회의적인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던 가운데, ‘보험약가 인하처분 등’ 소송에서 서울행정법원이 내린 ‘각하’ 처분은 이미 예상된 결과였다.이는 제약협회 위헌소송이 약제비적정화방안 실행에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는 복지부의 예상이 들어맞은것.서울행정법원은 28일 제약협회가 93개 제약사를 대표해 복지부를 상대로낸 선별등제제도 무효를 주장한 행정소송에 대해 ‘각하’판결을 내렸다.행정법원은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규정은 행정소송의 대상이 될 수 없어 소송의 처분성을 인정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와관련해, 제약협회는 지난해 2월 5.3약제비 적정화방안이 법률개정절차없이 선별등재제도로 전환한 것, 미생산·미청구 급여 삭제, 제네릭 최초 진입시 오리지널의약품 20% 가격인하와 오리지널 20% 인하에 따른 제네릭의약품 15% 인하, 사용량과 약가를 연동한 약가제도, 공단의 가격협상권 부당 등에 대한 행정소송을 낸바있다.또한 “미생산·미청구 품목 급여삭제는 요양급여기준규칙 시행 전 2년간의 보험급여
2008-05-29 12:00한국콜마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액상경질캡슐'이라는 신개념의 의약품을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한국콜마에 따르면, 일본 퀄리캡(Qualicaps)社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액상경질캡슐에 대한 상용화 기술과 설비를 국내 최초로 독점 도입하게 됐다.액상경질캡슐은 경질캡슐 안에 액상제제를 충전하는 기술로, 제제기술과 생산기술이 결합된 신개념의 기술이다. 액상경질캡슐의 특징은 기존 경질캡슐의 장점과 연질캡슐의 장점을 결합한 제형으로, 경질캡슐 안에 주성분인 액상제제를 충전해 약물의 체내 흡수율을 높여 약효를 극대화할 수 있고, 식물성 캡슐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것에 있다.특히 기존의 연질캡슐에 사용되고 있는 젤라틴 뿐만 아니라 식물성(HPMC)의 액상캡슐로 의약품을 만들 수 있다는 큰 특징으로 천연소재, 식물성 소재를 추구하는 웰빙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다.또한, 액상경질캡슐 제형은 액상화가 가능한 비타민A, 비타민E(토코페롤) 등 지용성비타민을 주성분으로 하는 약품과 빠른 효과를 요하는 해열제, 진통제, 감기약, 알레르기용약 등의 약품 생산에 바로 적용 할 수 있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본 신기술을 적용해 단기적으로는 일반(OTC) 의약품과 건강기능식품 등의 개
2008-05-29 11:58세브란스병원은 식품의약품안전청의 HACCP(Hazard Analysis Critical Control Point, 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기준) 재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HACCP는 식품의 검수, 조리, 배식 등 급식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생적 위해요소를 밝히고 이를 중점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중요관리점을 결정해 사전에 위생사고를 예방하는 과학적인 위생관리 시스템.우리나라는 1995년 12월 식품의 안전성 확보, 식품업체의 자율적이고 과학적 위생관리 방식의 정착과 국제기준 및 규격과의 조화를 도모하고자 식품위생법에 HACCP제도를 도입했다.식품약청에서는 HACCP 기준에 의거 관리되는 업체에 대해 엄격한 심사를 거쳐 HACCP 인증을 지정해 주고 있으며 인증기관은 1년마다 재심사를 받아야 한다. 그 동안 병원은 단일 식품이 아닌 수십 가지의 환자식을 만들어야 돼 환자식 제공에 따른 표준화 작업이 어려워 HACCP 인증을 받기 어려웠다. 또 시설 기준이 엄격해 초기 시설투자 비용이 많이 들고 운영 관리가 지속적으로 이뤄져야 되기 때문에 미국과 싱가폴의 일부 병원만 HACCP 인증을 받았다.세브란스병원은 급식위탁업체인 CJ프레시웨이와 연계해 해외 병원을 벤치마
2008-05-29 11:56관동대학교 의과대학 명지병원은 28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행복한 모녀를 위한 무료 골다공증 클리닉’을 마련했다.여성의 주요 건강 위험인 골다공증의 위험을 알리고 적극적인 예방·치료를 권장하기 위해 마련한 이번 행사는 대강당에서 오후 2시~5시30분까지 골다공증에 관한 건강강좌와 무료 골밀도 검사 및 상담 등으로 진행됐다.건강강좌는 ‘폐경기 여성에서의 골다공증’(산부인과 김종욱 교수), ‘노인성 골다공증’(내분비내과 김세화 교수), ‘골다공증성 골절의 치료’(신경외과 박성춘 교수), ‘골절환자의 운동 및 재활치료’(재활의학과 김용균 교수), ‘골다공증과 식이요법’(영양팀 정인빈 영양사) 등을 주제로 실시됐다.건강강좌가 진행되는 동안 오후 3시30분부터 행사장 앞에서는 참석자를 대상으로 한 무료 골 밀도 측정을 실시해 결과를 즉석에서 알려줬으며 골다공증이 의심되는 경우 현장에서 의료진과의 무료 상담을 실시해 지역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2008-05-29 10:42영남대학교병원은 5월30일 오후 3시30분 병원 1층 대강당에서 전 교직원을 대상으로 감염관리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교육에는 김경동 교수(진단검사의학과장)가 ‘진단검사의학과 검체물관리’를 주제로 한 강의를 진행한다. 병원감염관리는 시간이 갈수록 중요도가 증가하고 있는 사안으로 보건복지가족부 주관의 의료기관 평가에서도 그 기준이 더욱 강화돼 감염교육 이수는 의무사항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2008-05-29 10:38연세대학교 원주의과대학은 28일 개교30주년 학술행사의 일환으로 임플란트 및 줄기세포 연구단(단장: 최병호 교수)의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치과 임플란트의 새 패러다임’과 ‘줄기세포와 혈액젤을 이용한 골재생 기술 개발’이라는 주제의 강연과 토의가 있었으며, 학생과 교수 내외 인사들이 참석해 주제에 대한 지식전달과 고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최병호 교수는 이날 강연에서 현재까지의 임플란트 시술이 식립할 부위 상부 점막을 거상하고 최적의 시야를 확보한 상태에서 진행하는 임플란트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임플란트 표면보다는 식립부위의 연조직을 보호해 시술 후 임플란트 주변 골과 연조직의 치유에 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조직중심의 패러다임으로 바뀌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2008-05-29 10:36한국화이자제약은 29일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환자가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를 80 mg 복용할 경우 10 mg을 복용한 환자들에 비해 심장마비와 뇌졸중 등 주요 심혈관계 사건 발생위험률이 27% 감소하는 것으로 밝혀졌다고 발표했다. 화이자에 따르면, 이 연구 결과는 약 5년 간에 걸쳐 14개국에서 35~75세 사이의 관상동맥질환을 가진 남녀 환자 10,001 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TNT 임상 시험의 새로운 분석 결과이다. 관상동맥우회술을 받은 4,654 명의 환자들과 그렇지 않은 5,347 명의 환자들을 비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 이 연구결과는 “미국 심장 학회지”에 수록됐다. 고용량 80 mg의 리피토를 복용한 환자는 리피토 10 mg 복용군에 비해 관상동맥우회술이나 혈관조형술, 기타 심장중재술 등의 재시술 가능성 역시 30% 가량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관상동맥우회술 경력이 있는 환자는 두 용량 (80 mg 및 10 mg) 모두에서 내약성이 좋았으며 TNT 임상 시험 전체 대상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리피토 80 mg 복용 시의 안전성은 10 mg 복용 시와 유사했다. 화이자 그룹의 로셀 카이켄 박사는 “환자들은 일단 관상동맥우회술을 받
2008-05-29 10:03
한양대병원(병원장 안유헌)은 최근 본관 1층 로비에서 ‘한양대병원과 함께하는 나눔장터’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안유헌 병원장을 비롯해 고용 교육연구부장, 김도철 의료원 사무부장, 아름다운가게 이혜옥 상임이사 등 교직원 및 많은 자원봉사자들이 참여했다.안유헌 병원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아낌없이 물품을 기증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게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한양대병원 교직원이 기증한 의류, 가방, 신발, 어린이용품, 도서, 문구류, 체육 및 레저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판매됐다. 또한 기증을 가장 많이 한 중앙공급실 조인숙 주임간호사와 동관 병동 7층팀, 본관 병동 18층팀에게 기증왕이 수여됐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한양대병원 나눔장터는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행사에서 얻어진 수익금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에게 진료비로 지원되고 있다.
2008-05-29 08:00[파일첨부]복지부는 중환자실 입원료, 만성피로증후군의 급여여부 등을 포함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을 28일 개정, 고시했다.복지부의 이번 고시는 국민건강보험법 제39조제2항, 3항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 제5조제2항에 의한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등이다.이번 고시의 신·구조문을 대비해보면 먼저, 만성피로증후군의 급여여부와 관련해서는 현행 ‘한국표준질병사인분류’에서 F48.0으로 분류하던 것을 G93.3으로 개정했다.가9 중환자실 입원료의 경우는 현행 ‘신생아 중환자실’을 ‘중환자실’로 개정하면서 세부인정사항으로 가항, 나항은 내용상 ‘신생아 중환자실’을 ‘중환자실’로 변경했으나 ‘다항’은 내용이 다소 변경됐다.변경된 내용에 따르면 다(2) 등급산정은 ‘소아 및 성인 중환자실’, ‘신생아 중환자실’로 나누어 각각의 병상 수 및 전담간호사로 산정한다로 개정했다.또한, 다(3)의 경우는 현행 다(2)에 내용과 같으며, 다만 현재의 ‘신생아 중환자실’을 ‘중환자실’로 변경했다. 그러나 [별표4]에서 정한 중환자실의 시설·장비를 갖추지 못한 경우는 중환자실 입원료를 산정할 수 없다는 내용으로 개정해…
2008-05-29 05:50고지혈증치료제의 시범평가 완료 후 제약업계의 반발이 거센 가운데 시민단체들이 한 목소리로 원칙을 수정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건강세상네트워크, 건강한사회를위한약사회, 백혈병환우회 등의 시민단체는 28일 성명서를 통해 “원칙있는 기등재약 평가를 통한 약제비 절감이 국민을 위하는 길”이라고 밝혔다.현재 제약업계는 고지혈증 치료제의 시범평가 결과에 대해 강한 반발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에는 제약협회·다국적 제약협회가 공동으로 “고지혈증 치료제의 평가결과를 철회하고 기등재약 평가를 잠정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서를 발표한 바 있다.그러나 시민단체는 약 30%의 약가 인하율을 결정한 이번 고지혈증 시범평가에 대해 “현재 우리나라의 약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준 결과”라며, “심평원의 평가보고서에서도 단적으로 얘기한 것처럼 우리나라 스타틴의 약 가격은 너무 높다. 더구나 이번 시범평가에서의 약가인하율은 심평원이 스스로 밝힌 것처럼 제약회사에게 유리한 형태로 보수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말했다.하지만 제약협회와 다국적 제약협회는 약효가 개선된 신약이 더 싸게 출시되는 것은 제약회사의 투자를 억제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심평원의 스타틴계열간
2008-05-29 05:40연세대학교 제14대 의무부총장 선거레이스가 본격적으로 돌입됐다.선거를 주관하는 연세대 의·치·간호대 교수평의회에 따르면, 후보자 등록 서류 마감 결과 총 5명이 의무부총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졌다.입후보자는 ▲서일(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권오웅(의과대학 안과학교실) ▲박창일(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 ▲이철(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김광문(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 등이다.선거일정은 우선 오는 6월10일 영동세브란스병원과 11일 의과대학 강당에서 두 차례 후보자 소견발표회를 갖고 12일 은명대강당에서 교차토론회를 펼친다.이후 16일 전자투표 방식으로 1차투표가 진행되며 18일 2차투표를 거쳐 19일 총장에게 최종 후보자 2인이 추천된다.출사표를 던진 5인은 저마다 색깔 있는 공약을 통해 표심을 공략할 예정이다. ▲서일*1954년생*소속대학 및 학과: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연세대 의과대, 연세대 대학원 졸 *연세대 의대학장 ▲권오웅*1948년생*소속대학 및 학과: 의과대학 안과학*연세대 의과대, 연세대·인하대 대학원 졸*안·이비인후과병원장 ▲박창일*1946년생*소속대학 및 학과: 의과대학 재활의학교실*연세대 의과대, 연세대 대학원 졸 *세브란스병원장 ▲이철 *19
2008-05-29 05:30[파일첨부]덱시사정400mg 등 205개 약제 품목이 신설되고 아셀락정 등 108품목이 삭제됐다.보건복지가족부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약제 급여 목록 및 급여 상한금액표’ 일부 개정·고시했다.신설된 약제는 덱시사정400mg, 휴온스염산케타민주사50mg/ml, 콘서타0ROS서방정18mg, 콘서타OROS서방정27mg, 일양도네페질정5mg 등 205품목이며 6월1일부터 시행된다.또 아셀락정, 아세타신캅셉, 무수텐캅셀, 알리코아세트아미노펜정500mg 등 108품목은 삭제되나 품목중 별지5(첨부파일참조)는 11월30일까지 보험급여한다.이밖에도 아달라트연질캅셀 등 149품목이 변경됐다.
2008-05-29 05:20질병관리본부는 ‘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 추진방향 논의를 위해 5월29일 오후1시 고려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국제회의를 개최한다.이번 회의는 정부의 보건분야 국정과제 중 하나인 ‘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 추진현황을 공유하고, 외국의 사례 소개 등 예방접종 정책에 대한 전문가 자문을 위해 마련됐다.고바야시 카즈시 일본 후생노동성 과장, 류딩핑 대만 질병관리본부 백신센터장 등 각국의 보건담당관이 참석해 자국의 예방접종사업 현황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학계, 시민단체, 의료인 등 각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패널토의에서는 ‘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의 성공적 운영방안에 대한 의견수렴이 있을 예정이다.‘필수예방접종 보장범위 확대사업’은 복지부의 ‘임신에서 취학 전까지 의료서비스 지원정책’ 의 일환으로, 예방접종 비용으로 인한 육아부담을 덜어주고 예방접종률을 전염병퇴치수준으로 향상(95% 이상)시키기 위한 것이다.
2008-05-29 05:10국내에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의료비 폭등은 물론 의료이용의 양극화가 더욱 거세질 가능성 높다는 지적이다.건강세상네트워크는 지난 2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환자권리 주간으로 지정하고 ‘환자 권리를 말하다’라는 주제로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특히, 28일 행사에서는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정책팀 이상윤 씨가 ‘영리병원의 허용,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발제문을 통해 국내에서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들에 대해 문제제기했다.이상윤 씨는 “국내 영리병원이 허용될 경우 미국의 사례에서처럼 의료비의 증가를 초래할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의 경우는 의료비의 증가를 넘어 의료비의 폭등을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우리나라의 경우 지방공사의료원이 민간위탁 된 후 의료비의 증가를 경험한바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그의 발표에 의하면 국내 영리병원이 허용된다면 비싼 의료비는 대체형 민간의료보험도입을 가속화 시키는 것은 물론, 건강보험을 적용받지 않고 모든 의료비를 본인부담으로 할 경우 고소득층이라도 비용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이다.이상윤 씨는 “영리병원이 도입되면 비영리병원의 의료행태는 영리병원화 될 것이 뻔하다. 민간병원에서 수익성을 따지는 것과 같
2008-05-29 05:00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30일 한국언론재단에서 열리는 제21회 세계 금연의 날 기념식에 참석, 금연 공모 행사 수상자 시상 및 작품 전시회를 갖는다.이날 기념식에서는 올해 실시된 초등학생 금연글짓기 공모대상 강영서(제주 도남초 2), 정지영(경남 거창 남하초 6)양과 금연홍보 디자인 공모 대상 정진욱(연세대 시각디자인학과)씨가 보건복지가족부장관상을 수상한다.또한 금상 김가영(군포 용호초 4학년)양 외 4명과 우수상 전유구, 성기혁씨는 한국건강관리협회장상을 수상할 예정이다.건협은 행사장 로비에 올해의 금연홍보 디자인 수상 작품을 전시하는 등 참석자와 한국언론재단 직원을 대상으로 금연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올해 세계 금연의 날 주제는 ‘담배와 청소년(Tobacco and Youth)’으로 세계보건기구는 담배회사가 청소년들을 어떻게 유혹하는지에 대해 경각심을 주고 담배회사들의 광고와 판촉, 후원을 막아 담배 없이 자라는 청소년이 되게 하자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2008-05-28 22:00복지부가 주최하고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와 한국방송작가협회가 공동 주관한 ‘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방송작가 초청 워크숍’이 26일과 27일 양일간 제주 오션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이번 워크숍에서는 현직 방송작가 및 관계자 40여명이 모여 정부의 저출산 고령사회와 관련된 정책 내용과 저출산 고령사회 방송프로그램 모니터링(새로마지 모니터링)에 관한 발표를 들었다.이후 참석 작가들은 저출산 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한 내용을 어떻게 방송에서 긍정적으로 그릴 수 있을 지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참석 작가들은 정부의 정책적 지원과 더불어 방송에 행복한 가족의 모습과 함께하는 육아, 활동적인 노후생활 등이 많이 방영된다면 지금의 저출산 고령사회 문제가 해결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했다.저출산 고령사회 대응 워크숍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으며, 특히 이와 관련된 내용이 일본 동경신문 4월 23일 자에도 보도된 바 있다.
2008-05-28 21:55“이렇게 따뜻한 손길로부터 도움을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화순전남대학교병원 병실에서 후원자들을 만난 필리핀인 산업연수생 노르망디씨(남ㆍ33세)는 생각지도 못했던 한국의 따뜻한 배려에 뜨거운 눈물을 쏟아냈다. “한국이 치열한 경쟁의 사회이면서도 어려운 사람을 도와주는 인정이 넘치는 나라라는 것을 귀국해서 잘 알리도록 하겠습니다.” 노르망디씨는 2006년 1월 한국으로 건너와 근무처인 대구의 금형업체와 섬유업체에서 생산활동을 하면서 눈이 잘 보이지 않게됐다.노르망디씨는 결국 눈이 잘 보이지 않는 형편에서 작업을 하다 산업재해가 발생할 것을 우려해 이직신청을 내고 다문화가정 주부로 화순에서 살고 누님에게 옮겨왔다. 그러다 지난 5월 13일 화순전남대병원에서 진찰을 받고서야 뇌하수체종양이 상당히 진전돼 왼쪽 눈은 실명 직전에, 오른쪽 눈도 실명이 진행 중임을 알게 됐다. 결국 신경외과 정 신 교수 등 의료진들의 수술로 눈을 뜨게 됐지만 문제는 치료비였다. 산업연수생이어서 다행히 의료보험혜택이 주어져 총 진료비는 300만원을 넘는 액수. 이같은 소식을 전해 들은 전남대학교병원 내 봉사단체인 학마을봉사회(회장 이삼용 성형외과 교수)가 노르망디씨의 치료비를 전액 도와
2008-05-28 18: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