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순의 노부인이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인도주의 정신을 실천해 온 서울적십자병원의 발전을 위해 써 달라며 거액을 기부, 화제가 되고 있다.서울 서대문구에 사는 오길순 여사(75세)는 최근 서울적십자병원에 3억원을 기부했다. 별도의 전달식을 극구 사양한 오 여사에게 대한적십자사는 ‘감사의 마음은 전해야 한다’며 간청해 서울 중구 남산동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조촐한 성금 전달식을 가졌다. 오길순 여사는 평소 대중교통만 이용할 정도로 모든 면에서 검소한 생활을 해 왔으며, 최근 서울적십자병원 내과 서상렬 의료부원장에게 진료를 받으며 사랑과 봉사의 적십자정신에 감동을 받아 기부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칠순을 넘긴 고령이지만 주름살 없이 깔끔한 외모와 온화한 미소를 지닌 오길순 여사는 “제 자신은 감사하게도 큰 병치레 없이 지금까지 살아왔지만 아직도 생활이 어려워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현실에 안타까움을 느낀다”며 “미력하나마 도움이 된다면 노후에 편안한 마음으로 여생을 정리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서울적십자병원(원장 김한선)은 “평소에 검소한 생활을 몸소 실천하신 오길순 여사께서 3억이라는 큰 돈을 선뜻 기부해주신 숭고한 뜻에 감
2008-04-07 08:00우리나라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점은 63.15점으로 06년보다 11.4% 증가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최고점을 받은 지자체(800.05점)와 최저점을 받은 지자체(465.31점) 간의 격차가 1000점 기준에 무려 336.00점이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이 같은 사실은 김승권 보사연 사회정책연구본부장이 최근 발표한 ‘2007년 지방자치단체 복지종합평가의 체계 및 결과와 함의’ 보고서를 통해 밝혀졌다.보고서에 따르면 07년도 평가대상 232개 기초 지방자치단체의 평가결과 1000점 만점에 전국 평균점수는 631.49점으로 06년보다 11.4%가 증가, 1년 사이에 복지수준의 향상이 대폭 이뤄진 것으로 나타났으나 아직 미흡한 수준인 것으로 분석됐다.3대 지역별 복지종합평가 결과에서는 대도시(광역시, 군 포함)이 640.25점, 중소도시 648.25점, 농어촌 607.55점으로 중소도시가 가장 높았고 다음은 대도시였으며, 농어촌은 다소 뒤쳐진 양상을 보였다.대도시의 경우 최고점(757.74점)과 최저점(503.97점) 격차는 254점77점이었으며, 중소도시는 최고점(800.50점)과 최저점(504.20점) 격차가 296.30점, 농어촌은 최
2008-04-07 05:50지식경제부가 차세대의료기기 전략기술로드맵을 통해 5개 내년도 예비 지원대상 기술을 발표했다.허영 전략기술로드맵위원장은 최근 개최된 ‘2008 전략기술개발사업 차세대의료기기 연구기획 공청회’에서 ▲멀티 모달리티 영상기반 지능형 판독 시스템 ▲지능형 디지털 수술실 개발 ▲근골격 Wearable 재활치료훈련 시스템 개발 ▲차세대 바이오센서 진단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기능(경락 경혈) 진단 및 치료기 등을 2009년도 예비 지원대상 기술로 선정했다고 밝혔다.▲멀티 모달리티 영상기반 지능형 판독 시스템PET, SPECT, CT, MR, 초음파 장비로부터 얻어지는 멀티 모달리티 영상을 융합해 판독, 이용하는 지능형 워크스테이션 시스템개발목표암검진, 폐질환, 심질환, 뇌질환, 해부병리 판독 보조시스템지능형 판독 스테이션-PACS 연동 진단지원 기술차세대 의료영상 정보 융합 시스템기대효과조기진단, 치료효과 판정 등에 따른 임상의학 발전 및 진료의 질 향상신약 개발을 비롯한 진단 및 치료효과 검증 방법에 대한 평가도구로 활용기반 기술은 향후 다양한 질환 및 장기 진단 시스템으로 적용 가능지능형 의료진단 시스템의 효과적 이용에 따른 PACS, 원격진료 등의 발달 촉진세계적
2008-04-07 05:40보건복지가족부는 4월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제36회 보건의 날 및 제60회 세계보건의 날을 맞아 ‘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을 선포했다.‘국민에게 드리는 약속 2008’은 ▲건강증진을 위한 사전적 예방투자 강화 ▲국민의 참여를 바탕으로, 건강친화적 정책강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건강서비스 강화 ▲민간과 공공부문, 중앙정부와 지자체 연계 협력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세부적으로는 산모·어린이에 대한 보충영양식품 지원을 전국적으로 확대·실시하며 신생아 청각선별검사 시범사업을 16개 지역에서 32개지역으로 확대해 선천성 난청으로 인한 언어발달 장애 및 사회부적응 등 후유증을 최소화 시킬 방침이다.불임치료를 위한 보조생식술 시술비 지원액도 50%에서 100%로 확대하고 초등1·초등4·중등1·고등1 등 7만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정신건강검진을 실시, 스트레스를 조기에 발견할 예정이다.또한 담배갑 포장지에 발암성 물질 표기 및 금연 구역을 확대하고 학교주변에 식품 clean zone을 설치하며 인력·시설 및 장비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 검진기관으로 지정하고 부실 검진기관에 대해 평가 후 지정을 취소할 계획이다.복지부는 아울러 천식 아토피 예방관리를 강화하기
2008-04-07 05:30BMS제약의 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의 약가를 결정하기 위한 약제급여조정위원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국민건강보험공단 15층에서 다시 열린다. 스프라이셀은 정부의 약제비 적정화방안 시행 이후 첫번째 조정위원회에 회부된 약으로 이번 약가 결정이 향후 신약 약가조정의 이정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여 시민단체와 제약회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하지만 지난달 14일 열린 조정위는 회사측과 공단은 서로의 입장차만 확인한 채 합의를 이끌어내지 못한 점과 복지부의 위원회 운영 미흡 등의 문제들이 지적되기도 했다.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지난 조정위에서 BMS가 지난 약가협상에서 제시한 1정당 6만9153원의 정당성을 이해시키는데 주력했으며, 최하 6만2000원까지 가격을 양보할 수 있다는 입장을, 건보공단은 최고 5만5000원, 최저 5만1000원의 협상카드를 내놓아 양측의 가격 제시안에 여전히 입장차가 커 쉽게 약가협상 타결이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2008-04-07 05:20박영하 을지재단 회장이 7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리는 ‘보건의 날 행사’에서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 받는다.박회장은 지난 1956년 서울 을지로에 ‘박영하 산부인과 병원’개원을 시작으로 을지의료원과 을지대학교를 설립, 지난 50여년간 국내 의학발전은 물론 사회공헌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훈케 됐다.박회장은 지난 1956년 서울 을지로 4가에 일본식과 한옥을 겸한 2층 주택을 구입해 ‘박영하 산부인과 의원’을 개원하고 본격적인 의사의 삶을 시작했다. 그의 나이 스물아홉이었다.지독히도 못살던 때라 치료비도 못내는 환자들이 부지기수였던 시절, 무료 진료도 마다하지 않았던 박회장의 성실함이 소문나면서 박영하 산부인과는 개원 1년 만에 외래환자가 200여명에 이르는 급성장을 했다.나날이 늘어가는 환자로 병원 증축을 거듭한 ‘박영하 산부인과’는 1967년 드디어 종합병원 설립인가를 받게 된다. 이때 박회장은 개인 소유였던 병원을 ‘재단법인 을지병원 유지재단’이라는 이름으로 사회에 환원, 병원의 공익화를 선도했다. 이 일은 당시 국내에서는 유래가 드문 의미 있는 일로 큰 호평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지금의 을지재단이 교육과 의료사업이라는 공익사업에
2008-04-07 05:10[파일첨부]병용·연령금기 의약품을 처방할 경우 투약 전 환자가 알 수 있도록 알려야 한다.부득이한 이유로 병용·연령금기 의약품을 처방한 후 심평원에 전송, 취소처방을 한 때에는 향후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별도로 하지 않아도 된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의약품처방조제지원시스템과 관련해 요양기관이 궁금해 하는 질의응답을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했다.병용·연령금기 의약품에 해당하는 경우 약제명칭(성분)과 처방사유를 기재해 환자가 투약전에 인지할 수 있으면 된다. 또한, 연령금기 의약품을 아침과 저녁 처방 약제를 섞었을 경우와 진료과를 달리해 처방해 병용금기가 발생하는 했을 때에도 금기의약품 여부를 점검받게 된다.심평원은 “진료과 다르거나 시간을 달리해 처방이 각각 이루어진 경우에도 금기의약품 여부를 점검하는 것이 맞다”며, “현재 시행하고 있는 것은 1단계 사업으로 동일 처방전 내 점검을 하는 것이며, 요양기관의 사전점검 시스템이 정착되면 1단계 사업의 문제점 등을 보완해 향후 동일 요양기관 내 다른 진료과 및 다른 요양기관 처방건도 연계해 수진자 별 처방·조제 내역을 누적해 사전점검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아울러 기존 처방내역을 다시 불러내 수정 추가처방하는 경우에는
2008-04-07 05:00그동안 발표시기를 놓고 논란이 일었던 제약사들의 ‘우수의약품제조관리기준(GMP) 차등평가’ 결과가 오는 10일 발표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6일 지난해 4월부터 올 3월까지 제약사 130여곳을 대상으로 GMP 차등평가를 진행해 온데 이어, 그 결과를 10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당초 평가 대상 제약사는 141곳이었지만 휴업, 폐업 등으로 실제 평가대상은 대략 130여 곳으로 줄었다. 식약청 관계자는 “평가결과 발표를 놓고 현재 막바지 논의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다음주 중 결과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특히 이번 평가는 기존 제형별 평가에서 벗어나 다소비 전문의약품 중 21개 성분 다빈도 1613품목을 대상으로 한 품목별 평가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또 변경된 GMP 제도 도입과 맞물려 각 제약사들의 새 제도에 대한 준비 상황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2008-04-06 19:46지난해 국내 선천성 기형 발생률이 3%에 육박했으며, 발생률은 다운증후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가톨릭의대 신종철 교수팀에 의뢰해 지난해 전국 18개 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임신 16주 이상의 태아, 사산아 또는 출생 후 1주 이내 신생아 3만1272명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선천성 기형 발생률이 2.98%(932명)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종류별로는 다운증후군이 1만명당 15.69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구순구개열(언청이) 11.51명, 복합 심장기형의 일종인 ‘팔로사징’ 10.54명, 심장 혈관 기형인 ‘심장대혈관 전위’ 7.99명, 신장 기형인 ‘낭성 신장’ 5.76명 등의 순이었다.다운증후군은 발생률이 일본(1만명당 10.28명) 보다는 높고 미국(17.23명)과는 비슷한 수준이며 팔로사징은 미국(3.25명), 일본(4.84명)에 비해 월등히 높았다.기형의 유형은 구조 이상이 84.9%, 염색체 이상이 10.9%, 유전 질환이 4.2% 등이었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2008-04-06 19:43서울시는 환경부와 함께 약물 오남용 예방 및 환경오염 방지를 위하여 가정에서 발생하는 불용의약품을 서울시 소재 약국에서 수거하여 안전하게 폐기하는 ‘가정 불용의약품 수거·폐기 사업’을 올해 4월부터 시행한다.‘가정 불용 의약품 수거·폐기사업’은 가정 내 장기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이 약물 오남용 및 어린이 약화사고의 원인이 될 뿐만 아니라 생활쓰레기와 함께 배출되거나 하수구 등에 버려질 경우 환경오염을 야기하여 결국 시민의 건강에 위해를 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이를 개선하고자 추진되었다.주요내용은 서울시약사회를 통해 서울시 소재 5200여개 약국에 2008년 3월말까지 불용의약품 수거함을 비치하고, 대 시민홍보를 통해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약을 약국에 가져오도록 하여 사용이 가능한 의약품인 경우는 약사의 복약지도를 통해 안전하게 사용하도록 돕고 사용이 불가능한 의약품인 경우는 수거하여 안전하게 폐기한다. 약국에서 수거된 폐의약품은 각 구 보건소 및 약사회에서 수합하고, 한국환경자원공사가 최종 회수하여 폐기한다.기대효과로는 가정 내 방치되고 있는 의약품으로 야기되는 어린이 약화사고를 방지할 수 있고, 약국에서 복약지도를 병행함으로써 약물 오남용 예방효과가…
2008-04-06 19:35조현정 재단(이사장 조현정 비트컴퓨터 대표) 장학생들이 6일 1기부터 10기까지 전원이 모여 비트컴퓨터 강당에서 장학생 전체모임을 가졌다. 일본의 마쓰시다 전경숙처럼 한국사회의 차세대 리더들을 성장시키겠다는 취지로 4년동안 장학금을 지급하면서 지속적으로 멘토해 오고 있는 조현정 재단은 올해 전체 166명 중에서 군복무자와 해외 유학중인 장학생 24명을 제외하고 121명이 참석해 대단한 결속력을 보여주고 있는 것. 특히 전체 장학생들의 70%는 이미 장학금 지급이 끝난 기장학생들임에도 불구하고 해마다 한 자리에 모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조현정 이사장은 “단순하게 등록금을 지원하는 재단이 아니라 차세대 리더들을 조기에 발굴, 지속적으로 육성 지원하면서 장학생 모두가 엘리트 그룹의 멤버가 된다는 자부심을 가지고 자기 목표에 충실할 수 있도록 멘토링을 하고 싶었다”며 “이런 노력이 높은 참석률에서 나타나는 것”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이 모임은 장학생 중에는 외무고시에 합격해 공무원이 되거나, 스물 한 살의 나이에 미국 스탠포드 대학에서 석사학위 취득한 학생, 또 기장의 어촌마을에 거주하며 교사의 꿈을 키우던 이지현 학생은 이 모임 이후에 외교관이 되겠다고…
2008-04-06 18:58[첨부파일]심평원은 요양기관의 편의를 돕기 위해 그 동안 보건복지부가 공고한 치료재료•상한금액표의 변경 내역을 일괄 정리해 공개했다.이번 공개된 치료재료•상한금액표에는 보건복지부 제2007-87호, 제2007-96호, 제2007-107호, 제2007-124호, 제2008-8호 및 제2008-26호, 보건복지가족부 제2008-4호로 고시된 “치료재료급여.비급여목록및급여상한금액표” 중 08년 5월 1일자로 상한금액이 인하되는 품목 및 그 동안 수입업체 등 모든 변경내용이 총 망라되었다.붙임 화일은 Excel화일이며, "다집"으로 압축된 화일이다.
2008-04-06 08:29생계형 건강보험료 체납자의 경제적 부담이 완화된다.보건복지가족부의 저소득층·서민을 위한 복지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7월부터 건강보험료 연체시 부과되는 가산금의 부과율을 현행 5%~15%에서 3%~9%로 인하해 체납세대의 부담을 덜어줄 것이라고 밝혔다.또한 맞벌이 부부나 야간근로 부모를 위해 저녁 7시30분~12시까지 시간연장형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보육시설이 2007년 2900개에서 올해 4000개소로 확대되고 4월부터 취업이 어려운 중증장애인 3000명은 건강도우미·주차단속보조요원 등 월 보수 20만원의 일자리를 얻게 된다.오는 7월에는 ‘중증장애인 다수고용사업장 모델 시범사업’을 통해 중증장애인 보호고용을 위한 새로운 장이 열릴 예정이다.복지부는 또한 ‘소득-일자리-요양서비스’의 맞춤형 패키지를 지원한다.현재 70세 이상 노인의 60%와 65세~69세 국민기초생활수급자를 합쳐 약 195만명에게 매월 최고 8만4000원씩 지급하고 있는 기초노령연금의 대상자가 7월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의 60%로 확대, 이전보다 106만명 늘어난 301만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2009년부터는 65세 이상 노인의 70%인 363만명으로 확대할 방침이다.특히 지난해 보다 700
2008-04-06 05:30우리나라의 국립암센터가 중국의학원 산하 암연구소·병원이 추진하고 있는 중국 국립암센터 설립의 모델이 돼 화제다.국립암센터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서 암연구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중국의학과학원이 이미 두 차례에 걸쳐 한국 국립암센터를 방문해 벤치마킹을 했고 올해 중으로 제3차 방문단이 중국 국립암센터 설립을 추진을 위해 다시 한국을 방문할 것이라고 밝혔다.중국의학원 산하 암연구소·병원은 1958년 설립된 중국 최고의 암전문 연구·진료·교육기관으로 베이징에 자리하고 있다. 연간 1만명의 입원환자와 32만명의 외래환자를 진료하고 있으며, 약 200명의 교수직을 포함해 총 1600명의 직원으로 구성돼 있는 중국 최대의 암전문기관이다.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은 지난 3월 28일~30일 중국 북경에서 개최된 ‘중국의학원 암연구소/병원 개원 50주년 기념 학술행사’에 참석했다.이 자리에서 유원장은 중국의학과학원 기관장인 자오 핑 박사로부터 “중국은 최근 국가 차원에서 국립암센터 운영의 필요성을 느껴 그 모델로 한국의 국립암센터를 정했으며 국립암센터의 조직·기능·국가암관리사업 등 국립암센터의 경영기법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 받고 싶다”는 의향을 타진해 왔다고 전했다.유원장은
2008-04-06 05:20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 글로벌 제약기업 화이자와 손잡고 신약개발에 나섰다.양 기관은 3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면역세포 NK 세포의 활성 및 분화를 조절하는 화합물질 스크리닝’를 통해 신약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과제를 체결했다.이번 공동과제 분야는 암세포를 괴사시킬 수 있는 면역세포 NK 세포를 조절하는 화합물질의 스크리닝 연구(연구책임자: 최인표 박사)로 교육과학기술부 기본사업(탑브랜드 사업)의 지원을 받아 면역세포인 NK세포의 항암기전을 새롭게 규명할 예정이다.아울러 NK세포 기능을 조절하는 화합물을 스크리닝해 NK세포를 겨냥하는 새로운 항암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이에 따라 생명연은 NK세포를 이용한 스크리닝 시스템을 제공하고 화이자는 보유한 화합물라이브러리를 제공하기로 했다.한편, 이에 앞서 생명연은 미래 아시아 시장에 적합한 신약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를 물색해 온 화이자와 지난 2007년6월에 글로벌 파트너쉽 구축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이에 대한 실천으로 화이자와 ‘유전자를 이용한 간암 치료제 개발’에 첫 번째 연구가 생명연에서 진행중이다.이상기 생명연 원장은 “지난번 화이자와 공동연구과제 체결 이후에 약1년 만에 두 번째…
2008-04-06 05:10
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임호영)은 4일 점심시간에 팀별 꽃 심기 식목행사를 개최했다.점심식사를 마친 직원들은 삼삼오오 꽃가꾸기 행사장으로 모여 팀의 이름이 붙은 화분에 각 팀에서 십시일반으로 준비한 ‘제라늄’과 ‘베고니아’를 심었다. 각 팀들이 심은 꽃 화분은 본관 앞에 배치돼 고객들에게 안산중앙병원의 싱그러운 봄을 선사할 예정이다.안산중앙병원과 상록수봉사단의 꽃피는 병원 만들기, 학습공동체의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팀이 공동으로 기획하고 진행한 이번 식목행사는 단순한 꽃 심기에 그치지 않고 직원들 간의 좋은 관계를 형성하고 병원환경도 개선하자는 다양한 의미를 담고 있다.
2008-04-05 08:00식약청은 4일 의약안전국 등 각국 과장급을 전면 교체했다*운영지원과장 부이사관 이건호→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 서기관 류시한→운영지원과장*의약품안전국 임상관리과장 기술서기관 주광수→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장*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장 기술서기관 김형중→의약품안전국 마약오남용의약품과장*의약품안전국 의약품안전정책과 기술서기관 유무영→의약품안전국 임상관리과장*의약품안전국 마약오남용의약품과장 기술서기관 홍순욱→의료기기안전국 의료기기안전정책과장*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 기술서기관 최석영→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식품안전관리과장 부이사관 김재인→서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 수입관리과장*기획조정관실 규제개혁법무담당관 서기관 좌정호→식품의약품안전청 근무 *식품안전국 식품평가부 식품오염물질과장 보건연구관 이종옥→식품안전국 식품평가부 식품잔류약품과장*식품안전국 식품평가부 식품잔류약품과장 보건연구관 홍무기→식품본부 식품평가부 식품오염물질과장*생물의약품국 재조합의약품과장 보건연구관 손여원→생물의약품국 세균백신과장*생물의약품국 세균백신과장 보건연구관 강석연→생물의약품국 혈액제제과장*생물의약품국
2008-04-05 06:42[파일첨부]2008년도 3월말 현재 의료급여비용 예탁은 총 1조7390억300만원이었으며, 진료비 지급 대상액은 1조4954억480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국민건강보험공단이 최근 발표한 ‘2008년 의료급여비용 예탁 및 지급현황’을 살펴보면 예탁금액이 지급액보다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08년 3월말 의료급여비용 예탁에 대한 누계의 지역별 금액은 서울이 2491억7600만원으로 이자수입이 3억2200만원, 국고 1225억5600만원 지방비가 1262억9800만원이었다. 각 지역별 의료급여비용의 예탁금 현황을 보면 부산 1652억5300만원, 대구 958억1600만원, 인천 813억9800만원, 광주 601억2500만원, 대전 486억8900만원, 울산 252억원, 경기 2811억8500만원, 강원 631억원, 충북 580억1300만원, 충남 803억7800만원, 전북 939억9300만원, 전남 1500억2200만원, 경북 1332억8400만원, 경남 1321억5300만원, 제주 212억1800만원이었다.08년 3월말 현재 진료비 총 지금대상액은 1조4954억4800만원 중 지급액 총액은 1조4924억740만원이었으며, 환수 및 환불 금액은 29억7400만원이었고
2008-04-05 05:50채취한 대변의 DNA 분석을 통해 대장암을 진단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렸다. 박동일 성균관의대 강북삼성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대장내시경을 실시한 대장암환자, 대장선종환자, 정상인 세 그룹의 대변을 채취해 대장암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유전자 변화를 분석한 결과 대장암 진단에 신뢰할 만한 민감도 반응을 보였다고 밝혀 주목된다.일반적으로 대장암을 진단하는 방법은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다. 우선 가장 정확한 것은 대장내시경 검사로 의료진이 직접 대장 구석구석을 살펴보기 때문에 지금까지 어떤 검사보다 정확하고 선종이 발견되면 검사 도중 바로 제거할 수 있는 장점도 가지고 있다. 하지만 대장내시경 검사를 위해서는 장을 모두 비워야하고 검사시간도 많이 소모돼 대장내시경 검사 대상이 되는 사람 모두에게 단 시간내에 시행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두번째 대장 검사로는 채취한 변에 피가 섞여있는지 판단하는 분변잠혈검사가 있다. 이 검사는 대장암이 있으면 출혈할 것이라는 가정하에 시행하는 검사로 동시에 많은 인원을 대상으로 검사가 가능하지만 출혈의 이유는 암 이외에도 여러 가지가 있을 수 있으며 심지어는 암도 크기가 작으면 출혈이 없을 수 있어 진단율이 다소 떨어진다.…
2008-04-05 05:40건강보험료 체납자 관리 대상을 현행 3회에서 6회로 늘려야하며, 분할 납부 적용 또한 체납자의 상황에 맞도록 유연하게 적용해야 한다는 주장이다.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최근 ‘건강보험료 체납자 급여제한 차상위계증 건강권 침해 실태와 개선 방향’을 발표했다. 이번 자료는 감신, 유원섭, 박기수, 정백근, 양승욱, 조경애, 김창보 등의 글을 요약해 제구성한 것.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체납자들에 대한 급여제한으로 인해 사실상의 의료보장 사각지대가 계속해서 증가하게 된다. 또한 체납된 보험료의 환수 이외에도 가산금을 부과하며 보험급여 혜택을 중단하고 있다”며, “이처럼 급여제한을 하게 될 경우 사실상 보험료 납부 의무가 없는 미성년자 등이 피해를 볼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뿐만 아니라 보헙료를 체납하는 대부분이 생계형 체납자로 이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며, 체납의 예방보다는 처벌 중심의 관리 운영되고 있다는 지적이다.시민건강증진연구소는 “건강보험료 체납자들에 대한 급여제한은 폐지되는 것이 마땅하다. 그러나 보험료 고의체납자에 대한 체납보험료에 대한 강제징수는 유지되도록 해야한다”며, “급여제한 폐지가 당장에 어렵다면 미성년자, 만성질환자, 장애인, 임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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