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피부에 붙이는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 치료제인 한국노바티스 (대표 피터 야거)의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최근 국내 출시됐다. 엑셀론 패취는 1일 1회 피부에 붙이는 최초의 경피흡수제형의 치매치료제로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내약성을 개선하도록 고안된 약물이다. 경도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엑셀론 패취의 다국가 등록임상연구인 IDEAL 연구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는 위약군에 비하여 유의하게 기억력, 인지능력 및 일상활동 유지능력이 개선되었다. 특히, 엑셀론 패취는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1일 12mg)과 동등한 효능을 보인 반면,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었다. 또한 이 연구에서 패취제형의 경우 환자의 치료순응도를 높이고 간병인이 치매 환자의 약물 사용을 눈으로 확인 가능하게 해 간병중에도 일상생활의 방해를 덜 받기 때문에 간병인 70% 이상이 경구제형보다 패취제형을 더 선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IDEAL 임상시험에는 국내 6개 임상연구기관에서도 참여한 바 있다. 국내에서 IDE
2008-03-03 09:46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가 국내 최초이자 동양권으로는 유일하게 ‘노발리스 뇌종양·척추종양 수술 1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노발리스방사선수술센터는 2000년 11월 아시아 최초로 노발리스를 도입, 국내에서 처음으로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을 성공하고 7년만인 지난 2008년 2월27일에 1000례 달성의 위업을 이뤄낸 것.손문준 신경외과 교수는 “신경외과 분야에서 뇌·척추종양에 대한 노발리스 방사선 수술 누적 시술 건수 1000례 달성은 의미있는 성과로 이를 통해 다른 병원에서는 수립하지 못한 독자적인 프로토콜을 개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암 환자 수의 빠른 증가로 점차 새로운 치료법에 대한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노발리스 1000례라는 임상경험은 그에 대한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일산백병원은 이번 노발리스방사선수술 1000례 달성을 기념해 오는 5월23일 국내외 신경외과 및 방사선종양 분야 권위자들을 초청해 대규모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국내외 방사선 종양학자, 임상 종양학자, 방사선 물리학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 센터별로 시행 중인 방사선 시술의 경험과 프로토콜…
2008-03-03 09:46안과분야 세계 1위 다국적 제약사 알콘의 한국법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은 무방부제 인공눈물 ‘카이닉스(KYNEX)’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카이닉스’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을 주원료로 한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안구건조증 각막상피세포의 이상으로 인한 각종 안질환 치료보조제로 의사의 상담과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다. ‘카이닉스’는 무방부제 인공눈물로 수술 후, 약제성, 외상, 하드 콘택트렌즈 착용으로 인한 외인성 질환자는 물론 모니터를 장시간 들여다 보는 사무직 종사자와 환경오염 등으로 최근 급증하고 있는 안구건조증 등의 내인성 질환자까지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카이닉스’는 유전자 재조합을 통해 알레르기 원인물질을 제거한 미생물 발효공법으로 ‘히알루론산’을 추출해 기존 닭벼슬에서 추출한 ‘히알루론산’보다 알레르기 반응확률이 현저히 적어 점안 시 편안한 점안감을 느낄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카이닉스’는 또 사용자의 편의를 위해 튜브당 용량이 0.8ml로 생산해 개봉 후 24시간 여유 있게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10 튜브 소포장과 30 튜브 덕용포장으로 출시된다.한편, 한국알콘은 ‘카이닉스’ 생산을 위해 지난 달 국
2008-03-03 09:44안과분야 세계 1위 다국적 제약사 알콘의 한국법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은 촉촉하고 편안한 콘택트렌즈 착용감을 강조한 프리미엄 다목적 렌즈관리용액 ‘옵티프리 리플레니시(OPTI-FREE RepleniSH)’를 국내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옵티프리 리플레니시’는 소프트렌즈, 실리콘 하이드로겔 렌즈 등 다양한 렌즈 착용자를 위한 다목적 렌즈관리용액으로 이중 컨디셔닝을 통해 렌즈의 촉촉하고 편안한 착용감을 한층 더 강화했다. 특히 알콘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눈물활성화복합체 ‘티어글라이드(TearGlyde)’는 렌즈 보관 시와 렌즈 착용 시 두 번에 걸친 컨디셔닝으로 렌즈의 촉촉함 편안한 착용감을 14시간 유지해준다. 이로써 그 동안 대다수 렌즈 착용자가 장시간 렌즈 착용시 느꼈던 건조감 이물감 등 불편함은 물론 렌즈 관리의 번거로움을 한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옵티프리 리플레니시’는 이미 2006년 미국에서 출시된 이래 미 안과전문의 추천율 1위, 판매 1위를 기록했을 뿐 아니라 전 세계에 걸쳐 콘택트렌즈 전문가의 추천을 받아 많은 렌즈착용자가 사용하고 있다.특히 ‘옵티프리 리플레니시’는 렌즈 세척 시 문지르지 않아도 가능한 노럽(No-Rub) 기능에 대
2008-03-03 09:42현대약품이 3000억원대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현대약품은 최근 고혈압치료제중 국내 처방 1위인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의 퍼스트 제네릭 ‘바로스크정’을 출시했다.특히 현대약품이 바로스크정을 출시함에 따라 암로디핀제제시장에서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현대약품은 테놀민과 씨스코이알등 고혈압치료제시장에 대한 마케팅과 영업의 노하우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또 바로스크정의 보험약가는 355원/T으로 오리지널과 같은 약효를 보이면서도 가격은 T당 63원의 차이를 보이고 있어 보험재정안정화에 크게 기여하는 것도 한 요인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바로스크정은 암로디핀의 생체이용률, 독성, 안전성, 약물상호작용에 있어 최적의 염기로 입증된 베실레이트를 결합한 제품이라는 것이 현대약품의 설명이다.바로스크정은 생물학적 동등성을 입증받은 제품으로 1일 1회 요법으로 24시간 우수한 강압효과를 나타낸다고 한다.특히 바로스크정은 현대약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조된 제품으로 상대습도 75%, 40도씨의 가혹조건에서 분해산물의 증가량을 관찰한 결과 오리지널보다 우수한 안정성을 나타냈다고 한다. 현대약품의 한 관계자는 “바로스크정은…
2008-03-03 09:39일양약품(대표이사 회장 정도언)에서 개발한 순수 국산 신약인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 IY5511을 2월 29일 식약청(KFDA)에 임상 1ㆍ2상 동시 승인(IND)을 신청완료 했다. 이번 임상은 1상과 2상 모두 가톨릭의대 성모병원 혈액내과 김동욱 교수팀의 주관 하에 시행하며, 임상 2상은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적으로 약 10개 기관에서 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1, 2상 임상기간에 200여명 백혈병 환자를 대상)표적항암제 IY5511은 영국을 비롯한 국내외 임상기관에서 완료된 전임상 약효실험 결과, 인간의 만성골수성백혈병을 유발한 면역결핍 쥐에서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치료제에 비해 20배 이상의 효능을 보였으며(In-vivo), In-vitro실험에서는 기존 약물에 비해 약 20~60배 이상의 효과를 나타내어 기존 약물에 내성이 생긴 백혈병 까지 치료가 가능한 수퍼급 차세대 백혈병 치료제로 부각되고 있다. 또한 이 약물의 최대 장점은 현재 외국 다국적 기업이 개발 중에 있는 수퍼급 백혈병 치료제 보다 약효가 뛰어나면서 부작용 발현이 매우 낮다는 점이다.한편 일양약품의 또 하나의 차세대 성장동력인 IY5511 경우 희귀 질환 항암제로 분류될 경우 임상
2008-03-03 09:353월말부터는 레티놀 크림, 알부틴 로션 등 효능이 확보된 기능성화장품의 처방 변경시(주성분 변경은 제외) 사전 심사가 면제된다.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들 기능성화장품에 대해 주성분만 심사하는 내용으로 ‘기능성화장품등의심사에관한규정’(식약청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3일자 입안 예고했으며 의견 수렴을 거쳐 3월안으로 시행하겠다고 3일 밝혔다.처방 변경 심사가 면제되는 화장품은 첨가제가 효능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화장품으로서 동일 회사에서 이미 심사받은 품목과 주성분, 사용법 등이 같은 자외선차단제와 레티놀 크림, 알부틴 로션 등 기준 및 시험방법이 고시된(총10종) 기능성화장품들이다.식약청은 지난해 3월에 이들 화장품의 심사기간을 60일에서 15일로 단축한 바 있으며, 이번에 처방 변경시 사전 심사를 면제하는 데 이어, 올해 안에 이들 기능성화장품을 아예 사전 심사 대상에서 제외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를 통해서 연간 1900여건의 신규 기능성화장품 심사가 간단해지고, 연간 1000여건의 기능성화장품 변경 민원서류가 감축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올해 10월부터 화장품 전성분 표시제가 시행되면, 소비자는 기능성화장품의 주성분 뿐만 아니라 화장품에…
2008-03-03 09:14
산재의료관리원(이사장 심일선)은 11일부터 20일까지 경기도 시흥의 대교HRD센터에서 신입직원 25명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산재의료관리원 심일선 이사장의 ‘산재의료관리원의 나아갈 방향’에 대한 강의를 시작으로 감사, 기획이사, 총무이사 및 본부 각 팀의 팀장들이 강사로 나서 신입직원으로서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 및 직장인으로서 기본자세와 직무중심의 기초전문지식 습득을 통한 업무수행능력을 배양토록 했다. 또한 한국HRD협회강사아카데미 홍성욱 소장을 초빙, 조직의 이해와 신입사원의 역할을 중심으로 소양교육도 함께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한 신입직원은 2007년 하반기 일반직 5급 공채시험에 응시한 800여명 중 선발된 우수한 인재로 오는 25일부터 산재의료관리원 소속기관에 배치돼 실무에 임하게 된다.
2008-03-03 08:00국민을 섬기겠다는 이명박 정부가 출범한지도 5일이 지났다. 이명박 대통령은 지난 대선 당시 ‘국민을 섬기는 정부가 되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취임 이후에도 계속해서 이를 강조하고 있다.이렇듯 한 국가의 수장(首長)이 주장하는 바를 각 부처들이 잘 새길지 의문이다.최근 복지부가 모 제약사 임원을 청사로 불러들여 경고를 줬다는 소문이 돌았다. 그 임원이 복지부에 불려간 이유는 신년 기자 간담회에서 정부 정책을 비판했다는 이유라는 것이다.이러한 소문을 확인해본 결과, 그 임원이 경고를 받았다는 사실은 확인할 수 없지만 담당 직원이 복지부에 들어가서 해명을 했다고 한다.정부의 정책에 대해 쓴 소리를 했다는 이유만으로 관계부처에 해명을 해야 하는 시스템이 국민을 섬기는 정부의 자세인지 의문이다.게다가 최근 들어 신약개발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가고 있지만 정작 복지부는 신약개발에 핵심인 제약사 위에 군림하려 하지만 이들의 목소리를 듣는 데에는 소극적인 것 같다.모 제약사 임원은 “대통령만 바뀌면 뭐하나, 그 밑에 일하는 공무원들 사고방식이 바뀌지 않는 데”라며 공무원들에 대한 불신을 보였다.세계적인 신약을 개발이 소형차 200만대를 판매하는 효과와 같다고 한다. 우리나
2008-03-03 08:00
자신이 몸담고 있는 협회가 없어지길 바라는 협회장이 있다.협회장이라면 대부분 협회의 무궁한 발전과 번창을 추구하는 것이 정석이지만 김일순 한국금연운동협의회(이하 금연협) 회장은 그렇지가 않다.이같은 아이러니한 발상의 주인공(김일순 회장)은 “향후 15년 내에 금연협 업무가 완전히 종식돼 해산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오는 3월4일자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금연협의 향후 비전인 것이다.금연협의 궁긍적 목표는 우리나라에서 담배를 완전히 불법화 하는 것.따라서 한없이 지속하는 단체가 아니기 때문에 흡연문제가 해결되면 스스로 끝을 맺겠다는 설명이다.김회장은 “20년전 금연협 활동이 시작될 당시 우리나라에는 약 1300만 명의 흡연자가 있었다. 하지만 현재 무려 600만명 이라는 많은 흡연자가 금연을 했다. 나머지 800만명의 흡연자를 완전히 없애는 데는 15년~20년 정도의 기간이 걸릴 것”이라고 했다.그는 이어 “지난 20년은 담배에 대한 국민의식의 변화를 일으키고 정부·각 보건단체·환경단체·기업체 등을 금연운동에 참여하게 하는 기반조성의 단계라고 한다면 지금부터는 가속화 단계”라고 강조했다.즉 지금부터는 금연운동의 모든 것이 더 빠르고 더 넓게 확산시키는
2008-03-03 08:00의협산하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가 ‘한의사협회 ICMART 가입 좌절’아라는 내용을 공지한 것에 대해 한의계가 “개탄스럽다”는 공식반응을 내놨다.특히 한의계는 “이 같은 내용을 공지한 것에 대해 일부 의사들의 침술의 가치에 대한 몰이해 및 폐쇄적 마인드로 인한 문화 사대주의애 빠져 있음을 개탄한다”고 밝혔다.한의협 국민건강증진특위는(이하 건진특위) “유럽과 미국의 의사는 침술이라는 학문적 가치와 치료 기술적 가치를 인정하고 있으며, 그 잠재력에 대해서 수많은 연구를 했고 연구 과정에서 중국과 한국의 전통의학을 배워왔다”며 “이러한 노력에 반하여 한국의 의사는 침술과 한의학을 VUAGKGOTDMAUM 그 잠재적 가치에 대해서 전혀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이어 “그러나 한의협은 의사만으로 구성된 선진국 의사들과 학문적 교류를 통해 한의학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기 위한 시도를 했고, ICMART(Internationall Council of Medical Acupuncture and Related Techniques)는 학문적 성격이 다름과 자신의 통제력에 손상이 갈 것을 염려해 가입이 곤란하다는 것에 대해 정중히 양해를 구했다”며 “이것은 학문적 조류가…
2008-03-03 05:50[파일첨부]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29일 당뇨병성 말초순환장애 Nicergoline제제 인정불가 등 8항목 8사례에 대한 심의사례를 공개했다.위원회 심의사례 8항목은 ▲누공성 크론병에 infliximab제제(품명: 레미케이드주사) 투여 후 평가방법 ▲말초순환장애 합병증을 동반한 당뇨병 상병에 처방된 Nicergoline제제(품명: 사미온정 5mg,10mg) ▲진료내역 참조 항암치료 중 발생한 대뇌정맥동 혈전증에 장기 투여된 크렉산(주) ▲진료내역 참조 수회 시행한 체외뇌실배액(EVD) 삽입 및 교환술 ▲진료내역 등 참조 미주신경자극기설치술 ▲뇌실-복강단락술(V-P shunt)과 동시 실시된 두개골성형술 ▲장파열봉합술시 시행된 인공심폐순환 ▲흉강경하 양측 교감신경절제술 시 내시경 치료재료 비용 산정 등에 관한 것이다.진료심사평가위원회는 누공성 크론병에 infliximab제제(품명: 레미케이드주사) 투여 후 평가방법에 대해 “infliximab제제(품명: 레미케이드주사)는 현행 인정기준에 의거 누공성 크론병에 3회 투약 후 ‘누공의 개수가 50%이상 감소’한 경우에 유지요법을 인정토록 하고 있다”며, “누공의 개수가 홀수인 경우에는 ‘누공의 개수 혹은 크기가 50%
2008-03-03 05:40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의협창립 100주년기념을 맞아 156명의 의사출신 독립운동가를 발굴,그 업적을 재조명해보고 한국 독립운동사에서 가지는 역사적 위상을 정립은 물론 의사 사회의 정체성 및 방향성을 재설정하기 위해 조사연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의협은 독립운동에 참가한 의사와 의대생들을 추적, 정리했으며, 의사들이 민족문제에 맞서기 시작한 1907년 이후부터 해방되던 1945년까지를 조사․연구 범위로 삼았고 국내는 물론 만주를 포함한 중국지역, 러시아, 연해주지역, 몽골지역, 일본과 미국 등 모든 지역을 조사 대상에 포함시켰다고 설명했다.의협은 금번 조사연구 결과 독립운동에 행적을 남긴 의사 독립운동가 156명을 발굴하여 정리했으며 이 가운데 67명은 정부로부터 독립유공자로 포상됐지만, 89명은 아직 포상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의협 발표에 따르면 의사출신이거나 의학도들이 참가한 독립운동은 무엇보다 1910년 국치 직후부터 시작된 독립군기지 건설 활동이 돋보였다. 만주 독립운동 기지가 그렇고, 동부 몽골과 몽골, 러시아 연해주, 상해를 중심으로 삼은 중국지역 등에서 활동한 의사들의 행적이 그 대표적이다. 3․1운동에서는 경성의전과 세브란
2008-03-03 05:30천식 치료에 개원의들의 흡입형 복합제 사용 효과 확신 부족과 약사들의 설명 부족으로 흡입형 복합제 사용이 적극적으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림대의대 정기석 교수(호흡기알레르기내과)는 지난달 2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 천식 치료제 비교 국내임상연구인 ‘SUCCESS’ 스터디 결과를 발표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국내 흡입형 치료제 교육 실태를 비교한 전화설문 조사를 살펴 보면 미국의 경우 80%가 교육을 하고, 나머지 20%가 자발적으로 흡입제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태리의 경우 50% 정도가 교육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열악한 우리나라는 그 비율이 현전히 떨어지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대략 종합병원에서는 90% 처방을 권유하고 있으나 개원가에서는 30%정도 만이 흡입제를 권하고 있다고 한다.또한 약사도 약을 조제할 때 설명의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잘 지키지 않고 있다며 이 부분도 흡입제 사용을 떨어뜨리는 주요 요인 중에 하나라고 말했다.이와 관련해 GSK 의학부 권남희 부장 또한 흡입제 사용이 1번의 교육으로 계속적 사용을 유도할 수는 없다며 의사 및 약사, 관련 종사자들이 흡입제 사용 교육에 힘써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특히 개원의들의…
2008-03-03 05:25복지부는 2008년 신약개발기반구축을 위해 6개 전문분야에 총 58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보건복지부는 2008년도 신약개발연구지원사업을 시행하면서 종래의 비임상시험 및 임상시험 연구를 지원하는 Bottom-up방식의 사업이외에 Top-down방식에 의한 ‘신약개발기반구축사업’을 추가 시행한다. 복지부는 “‘신약개발기반구축사업’은 신약개발 기업 또는 연구자가 신약개발시 공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기술을 개발하고 이를 확산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으로서 6개 전문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시행하고 이를 위해 약 58억원을 배정했다”고 설명했다.복지부가 말하고 있는 6개 전문분야는 ①Focused 라이브러리구축, ②제제 또는 DDS 기술, ③in-vivo animal model 분야(약리, 독성, DMPK 등), ④스크리닝 시스템분야(약리, 독성, DMPK 등), ⑤바이오 마커(비임상, 임상), ⑥기타 신약개발의 핵심기반이 될 수 있는 기술 등이다.아울러, 보건복지부는 동 사업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기획단계부터 공개경쟁을 통해 사업기획자를 선정한 후 사업기획을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기획자 선발을 위한 일반공모를 지난 28일부터 실시했다.복지
2008-03-03 05:20의료급여수급자와 공급자의 도덕적 해이에 대한 실시간 평가와 개선지도, 의료의 오남용에 대한 철저한 감시시스템, 해당 문제별 빠른 대응전략 모색 등의 업무가 강화돼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복지부와 연세대 간호대 간호정책연구소 연구팀은 ‘의료급여 장기이용환자의 의료이용 실태 및 개선방안’에서 의료급여제도는 국가의 전적인 책임과 재정 부담으로 실시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심사기능은 건강보험과 비교할 때 매우 낮은 수준이라고 밝혔다.연구팀은 “의료의 오남용 행위를 잘 관리하고 위해서는 심평원의 평가기능과 연구기능의 전폭적 강화가 필요하다”며 “특히 시군구 단위에서 어떤 특성을 가진 대상자가 의료를 오용하는지, 어떤 지역의 어떤 의료공급자가 비적정 의료행위를 하는지를 대상자 개인별로 정교하게 분석할 수 있는 정보시스템이 운영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또한 “상당량의 과거 데이터를 이용, 과거의 문제사례와 같은 경향을 보이는 새로운 사례에 대해서 시군구 의료급여관리사에게 통보하고, 다시 시군구 의료급여관리사는 예방적 사례관리를 적용하는 사례기반 추론 시스템도 개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아울러 “각 지자체의 의료공급자에 대한 1차 감시 및 신고접수의 역할자가 현장 가장
2008-03-03 05:00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는 비례대표인 고경화 의원을 서울 구로을에 전략공천하는 등 5명의 4·9 총선 공천 내정자를 추가로 발표했다. 그러나 일부 공천 탈락자들의 반발이 거센데다 인명진 윤리위원장이 일부 공천 내정자들에 대해 교체를 주장하고 나서 3일 예정된 최고위원회의에서 최종 명단에 변화가 있을지 주목된다.공심위는 고 의원외 김성태 한국노총 상임부위원장(서울 강서을) 황우여 의원(인천 연수) 조진형 전 의원(인천 부평) 홍일표 전 인천시 정무부시장(인천 남구갑)을 공천키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나라당 공천 내정자는 71명으로 늘어났다. 공심위는 3일 대전·충청 지역 2차심사를 진행한다.그러나 인 위원장은 2일 “서울 지역 공천 내정자 중 2명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많은 인사들”이라며 “공심위측에 2명에 대한 윤리 부적격 사유를 전달했으며 내정이 취소돼야 한다”고 말했다.인 위원장은 “공심위도 미처 윤리위가 제기한 문제점들을 알지 못했던 것 같더라”며 “장관 후보자 인사 검증을 잘못했다가 후폭풍에 시달린 점을 감안하면 잘못된 공천은 서둘러 바로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목된 두 사람은 과거 근무지에서 비리와 관련해 사법처리되거나 부적절한 권한 행사로 시민단체들
2008-03-02 19:33급성 두드러기, 호흡곤란, 쇼크 등을 동반하는 치명적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과민증)'의 가장 큰 원인이 약물과 음식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분당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장윤석 교수는 2000년 1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아나필락시스로 진단된 환자 138명을 대상으로 원인을 조사한 결과, 약물이 35.3%, 음식물이 21.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약물이 원인인 경우 조영제-소염 진통제-항생제-국소 마취제-헤파린-모르핀 순으로, 음식물의 경우에는 밀가루-메밀-해산물-겨자-포도-사과-샐러리 순으로 아나필락시스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장 교수는 "아나필락시스 증상을 보이면 기도 확보와 저혈압 및 심한 기도 수축에 대한 처치가 최우선적"이라며 "알레르기 환자는 원인을 미리 피할 수 있게 교육받는 것이 중요하며 자가 주입이 가능한 휴대용 에피네프린 제제를 처방받아 응급상황 발생시 즉시 투여해야 한다"고 말했다.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제공
2008-03-02 19:25정선병원(병원장 태석)이 3.1절을 맞아 실시된 강원도 17개 시군 달리기대회에 의료지원을 펼쳤다.이날 행사에 정선병원은 지역내 유일한 공공의료기관이라는 자부심과 지역행사에 동참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병원장 외 40명의 선수들이 참가, 정선군민과 함께 3.1절의 의미와 건강한 삶의 구호를 목청껏 외친 후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조양강 강변도로를 달렸다.특히 정선병원은 구급자 1대와 의사, 간호사를 파견해 행렬후미를 따라가며 의료지원의 한 몫을 담당했다.
2008-03-02 18:45
고려대 안산병원 간호봉사단(단장 김정숙 간호부장)은 최근 대한간호협회 경기도간호사회에서 주최하는 ‘태안살리기 우리도 함께’봉사활동에 참가해 기름 방제작업 자원봉사를 실시했다. 봉사활동지역은 충남 태안군 소원면에 위치한 천리포해수욕장으로 한적한 포구와 바다의 정취를 즐기고픈 이들에게 각광을 받았던 명소로, 현재는 기름유출사건의 직접적인 피해를 입은 지역으로 상점들 대부분이 폐업처리한 상황이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이은순 수간호사(103병동)는 “이번엔 의료지원봉사가 아닌 방제작업 자원봉사로 태안을 찾았다. 서해안지역의 거점병원인 고려대안산병원의 한 직원으로 당연히 할 일이라 생각되어 방학인 아들과 함께 안산병원 간호봉사단 자격으로 이 자리에 참석했다”면서 “많은 자원봉사자로 태안이 어느 정도 제자리를 잡아간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태안의 기름때 제거가 쉽지 않은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작은 힘이나마 피해지역 주민들의 아픔을 어루만지는데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2008-03-02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