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주 한국화이자의 ‘RF-02341066’ 등 12건에 대해 임상시험을 승인한다고 24일 밝혔다.‘RF-02341066’은 한국화이자가 진행성 암환자를 대상으로 경구 투여해 안전성, 약동학, 약력학을 확인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실시하는 다국가 제1상 임상시험이다. 또 생물의약품 아이비글로불린에스주(말토즈첨가사람면역글로불린)은 중등증 이상의 아토피 피부염을 가진 2∼18세 미만의 소아, 아동 및 청소년 환자의 치료에 있어 Human IV immunoglobulin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해 실시하는 임상시험 이다. 의료용레이저 조사기 ‘SHC-210[Hairbelle]은 썸텍이 탈모방지 및 발모유도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 카톨릭대학교 성모병원에서 실시하는 임상시험이라고 식약청은 설명했다.
2008-01-24 10:13중외홀딩스가 일본에 Non-PVC 수액 수출계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중외홀딩스(대표 이경하)는 일본의 수액분야 전문제약사인 Kowa Pharmaceutical(코와창약)과 총 4000만달러 규모의 Non-PVC 수액 공동개발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국내 제약사가 품질규정이 매우 까다로운 일본 수액시장에 이처럼 수액제를 대량 수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계약에 따라 중외홀딩스는 글로벌 기준의 ㈜중외 당진공장에서 생산한 Non-PVC 수액 5천6백만개를 2009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Kowa Pharmaceutical사에 공급할 계획이다. 현재 일본의 수액 시장은 연간 약 2조원 규모이며 모두 환경호르몬이 배출되지 않는 Non-PVC 제품이다. Kowa Pharmaceutical사는 일본 수액제 시장에서 6% 내외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회사로 중외와의 협력을 통해 향후 10%까지 점유율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중외홀딩스 해외사업본부 윤범진 상무는 “이번 계약을 통해 선진국인 일본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함으로써 동남아, 러시아, 중남미, CIS 등 현재 진행중인 해외시장 개척이 가속화…
2008-01-24 09:43태평양제약(사장 이우영)의 케토톱이 2008년 한국경제신문사와 한국소비자포럼에서 조사한 소비자가 뽑은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부문 ‘퍼스트 브랜드 대상’에 선정됐다.케토톱은 퍼스트 브랜드 대상을 지난 2003년부터 올해까지, 연속 6회 이상 수상함으로써 ‘골든 클래스’로 선정되어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부문에서 독보적인 존재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이번, 퍼스트 브랜드 선정 조사 방법으로는 43만여명 소비자의 직접 투표로 선호도와 만족도를 직접 선택하는 방식으로 진행 되었으며, 브랜드가 지 닌 품질과 서비스뿐만 아니라 그 기업의 가치까지 소비하려는 성향을 보였다. 또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브랜드들이 수상자로 선정되는등 한번 믿은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쉽게 변하지 않는다는 사실이 입증됐다.케토톱의 경우, 94년 출시 이후 MS 45% 이상의 지속적인 상승세를 유지하여 대표브랜드로 성장하였고, 지금은 전국민의 사랑을 받는 No.1 브랜드로 자리잡았다. 또한 전세계 15개국 특허로 인정받은 바 있으며 현재 기후와 생활 조건이 동일한 아시아를 비롯 세계5개국으로 수출하는 글로벌 브랜드이며, 세계로 진출하는 한국제약산업의 새로운 척도가 되고 있다.케토톱이 최고의 인기
2008-01-24 09:41일동제약의 종합비타민제‘아로나민’과 천연생리대 ‘나트라케어’가 23일, 한국경제신문과 한국소비자포럼이 공동 주최하는 ‘2008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했다.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지난 2003년부터 소비자에게 높은 기대치를 제공하고 소비자가 공감하는 최고의 브랜드를 대상으로 기업과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브랜드 가치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소비자의 직접 투표에 의해 선정, 시상하고 있다.2008년 퍼스트 브랜드 대상은 사전심사를 통해 후보 브랜드를 확정한 후, 인터넷과 관제엽서를 통한 43만여 건의 소비자 직접 참여로 이루어졌으며, 부문별 브랜드 선호도 및 5개 항목의 소비자 브랜드 만족도에 대하여 부문별 최고 지수를 획득한 브랜드를 최종 대상 브랜드로 선정하였다.조사 결과, 아로나민(종합비타민제부문)은 종합지수 5점 만점에 3.97점, 나트라케어(여성용품부문) 역시 5점 만점에 3.97점의 높은 점수를 받아, 나란히 브랜드 대상에 선정되었으며, 특히 아로나민의 경우, 평가항목 중 브랜드 선호도에서 5점 만점을 받아 소비자들로부터 종합 비타민제 부문에서 최고의 선호 브랜드로 인정받았다.또,‘아로나민’은 5년 연속으로 퍼스트브랜드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으며, ‘
2008-01-24 09:38산재의료관리원 인천중앙병원(병원장 정세윤)은 23일 오후 3시 병원식당에서 생일을 맞은 입원환자 48명에게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병원장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생일잔치에서는 1월달 생일을 맞이한 환자들에게 병원장을 비롯한 행정부원장, 간호팀장, 원무팀장 등 병원 간부진이 직접 환자에게 음식을 챙겨드리고 평소 입원요양하면서 불편하였던 점이나 개선할 사항 등 고객의 소리를 직접 들었다.인천중앙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매월 입원요양 중 생일을 맞는 환자들에게 직접 생일상을 차려드리고 환자와 대화의 시간을 갖는 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2008-01-24 09:31식품의약품안전청은 2세미만의 영·유아에게 감기약(일반의약품)을 사용할 경우 반드시 의사의 진료를 받도록 하고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복용하지 않도록 하는 한편, 2세~11세 소아에 대해서는 제품설명서의 투약 지시사항을 따르도록 당부하는 등 사용주의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이는 미국 FDA에서 비처방 감기약(비충혈제거제, 거담제, 항히스타민제, 기침억제제)으로 인한 유해사례 분석 결과 및 ‘비처방 감기약이 증상을 완화시킬 뿐 근본적인 원인을 치료하지 않으므로 2세미만의 영·유아에게 안전하거나 효과적이라고 여겨지지 않는다’는 자문위원회 평가에 따라 비처방 감기약을 2세미만에 사용하지 않도록 권고하고 2세~11세 소아에 대한 사용주의를 당부한 데 따른 것이다.국내에는 비충혈제거제, 거담·점액용해제, 항히스타민제 및 기침억제제 등 일반의약품 중 2세미만에 대한 용법이 있는 감기약 28개성분 172품목이 허가되어 있으며 그 중 91품목(’06년 기준)이 생산·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다. 이에 앞서 식약청은 지난해 11월 5일자로 안전성서한을 발송하여 과량복용 위험 등을 경고하고 의·약사에게 복약지도를 철저히 하도록 당부한 바 있으며, 앞으로도 소아의 감기약 사용에 대
2008-01-24 09:27
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최근 정부과천청사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신년맞이 금연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서는 흡연관련 건강검진(체내 일산화탄소 및 폐기능 측정) 및 금연상담 외에도 흡연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건강검사(동맥경화, 시기능, 체성분, 스트레스 측정 및 혈당, 콜레스테롤 검사)를 함께 실시했다.또한 흡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흡연실험 기자재와 폐모형 및 패널 등을 전시, 공무원 외에도 청사를 방문한 시민들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시각적으로 홍보했다. 건협은 “이번 캠페인에는 공무원 1000여명이 참가할 정도로 반응이 좋았다”며 “참가자들은 건강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흡연자는 금연을, 비흡연자는 흡연뿐만 아니라 간접흡연 근절을 결심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08-01-24 08:00현행 요양기관의 당연지정제를 계약제로 바꿀 경우 건강보험 운영이나 진료비 등이 의료기관에 휘둘리는 문제가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제시됐다.또한, 계약제로 바뀔 경우 경쟁력이 있는 기관만이 건강보험의 틀을 벗어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 김창엽 원장은 23일 머니투데이에 기고문을 통해 “의료기관이 건강보험 환자를 받지 않을 수 있게 허용할 것인지 하는 문제는 오랜 논란거리”라며 당연지정제와 계약제의 장단점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김창엽 원장은 “의료기관이나 약국을 열면 선택의 여지없이 '당연히' 건강보험 진료를 하는 기관이 된다. 그래서 지금 제도를 당연지정제”라며 "이를 부당하다고 주장하는 측이 말하는 대안이 이른바 ‘계약제’이다. 이는 건강보험 환자를 볼지 말지 각 의료기관의 자유에 맡기는 방식을 말한다“고 말했다.그러나 김창엽 원장은 계약제를 주장하는 이들이 주장하는 계약제라는 이름이 꼭 들어맞는 것이 아니라고 지적했다.김 원장은 “계약제 방식을 택하는 다른 나라의 경우를 보면 기관별로 따로 협상을 하고 계약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대신 정부나 보험자가 전체적인 조건을 제시한 후 의료기관이 이를 수용하면 계약된 것으로 본다. 그런 점에서
2008-01-24 05:50병∙의원 비교평가 사이트 메디스팟(www.medispot.co.kr)이 지난 12월 24일부터 12월 31일까지 회원들을 대상으로 ‘피부과 선호’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참여자의 35.8%가 서비스와 친절도를 병원 선정의 이유라고 대답했다. 이번 조사에는 총 187명이 참여했으며, 남성 36.4%, 여성 63.6%로 여성의 참여도가 높았다. 연령별로는 20대(46.5%), 30대(25.1%), 40대 이상(19.3%), 10대(9.1%) 순으로 집계됐다. 참여자 분석 결과 20대 여성의 피부과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요즘 남성의 외모가 사회적으로 중요시 되는 만큼 남성들의 피부과 이용률도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피부과를 선택 시 중요하게 부분으로는, 서비스 및 친절도(35.8%), 치료결과(16.5%), 신뢰도(12.8%), 인지도(11.0%), 의료진의 실력 (10.1%), 시설 및 장비(7.8%)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피부과의 서비스와 친절도를 우선으로 본 응답자들은 비슷한 장비와 시설을 갖추고 있는 다수의 피부과 중에 환자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더 편하고 안정감 있게 해주는 병원을 선호하게 된다고 답했다. 기타 사항으로는 적
2008-01-24 05:40대통령 직속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와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폐지하고 보건복지여성부장관이 그 기능을 수행토록 하는 법률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안상수 의원 등 130명의 여야의원은 이 같은 내용의 관련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안 의원 등은 “국가의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중요정책 결정의 신속성을 높이고 부처 중심의 책임행정을 구현하기 위해 대통령 소속의 국가생명윤리심의위원회를 폐지해야 한다”고 밝혔다.또한 “저출산 고령사회 정책의 경우도 같은 이유로 대통령 소속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폐지하고 보건복지여성부장관이 그 기능을 수행해야 한다”고 법안 발의 이유를 설명했다.
2008-01-24 05:30한국화이자제약이 자사의 금연보조제로 인한 자살 사례 발생, 노바스크 제네릭 출시, 리피토 제네릭 출시 가시화 등으로 연초부터 계속된 악재가 잇따르고 있어 속이 타들어 갈 지경이다.그 동안 다국적제약사 매출 1위 다국적 제약사로 승승장구해 오던 한국화이자는 지난해 사실상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에 내주는 수모를 겪기도 했다.매출 상승의 속도가 서서히 무뎌진 주 원인은 비아그라, 리피토, 노바스크 등의 주력제품들이 이미 성장 한계에 봉착, 이들의 한계를 극복해줄 만한 차기(?) 블록버스터 제품의 출시가 없었기 때문이다.이러한 한계 상황을 해결해 줄거라 믿었던 제품이 지난해 5월 출시된 금연보조제 챔픽스였다. 하지만 발매 초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챔픽스가 올 초 ‘자살충동 유발’이라는 암초를 만나 순항에 차질이 생기게 됐다. 연초 언론과 방송을 통해 이러한 부작용이 알려지면서 결국 자살충돌 유발이라는 부작용이 제품에 추가되는 고초(?)를 겪었다.이 상황이 마무리되고 1주 후 다시 국제약품이 노바스크 제네릭을 출시해, 노바스크의 약가가 인하될 처지에 놓이게 됐다. 게다가 노바스크 제네릭 틈새 시장을 노리고 달려드는 제약사가 10여개에 달해 노바스크 예상 매출 계획에…
2008-01-24 05:20우리나라 개원의 42.3%가 진료영역 확장을 고려하고 있으며, 경영난 타개책으로 타과진료를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일차 의료기관 경영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 개인의원 480곳 중에 진료영역을 확장할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개원연한이 6~10년된 개원의에게서 55.1%로 가장 높았다.진료과목별로는 ▲내과 47.0% ▲외과 44.7% ▲소아과 44.6% ▲산부인과 43.2% ▲이비인후과 40.6% ▲정형외과 40.0% ▲일반과 39.2% ▲기타 39.7% 순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해 이번 연구조사를 실시한 임금자 연구위원은 “일정기간 의원을 운영한 그룹에서 진료영역을 확장하려는 계획이 높다고 응답한 비율이 높다는 것은 우리나라 의료분야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말했다.이어 “의료인력자원의 효율적인 분배가 어려워질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으며, 그 피해는 결국 환자에게 돌아갈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한편 의원 경영난 타개를 위한 방안으로는 ▲타과진료가 28.7%로 가장 많았고 ▲대체의학시술 26.2% ▲기타 20.3% ▲비만클리닉 13.9% ▲건강기능식품 판매 7.9% 순을 보였고 ▲한의사와 협진도 3.0%를 차지했다.
2008-01-24 05:00울산광역시의사회(회장 전재기)가 ‘전 회원 정당가입’과 ‘1인 1후원계좌 갖기 운동’ 등 정치세력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울산시의는 22일 문수컨벤션센터에서 ‘의사 정치세력화를 위한 18대 총선 대책’을주제로 시군구 임원-이사-반회장 연석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정치세력화 추진 로드맵을 확정했다.울산시의는 24일부터 회원(부부) 정당가입운동 및 1인 1후원계좌 갖기운동 안내 전 회원 대상 공문을 발송하고 28일부터 반회장들이 입당원서를 수집한다.또한 2월 4일부터 반회장 수집 입당원서를 사무국에 제출 완료한 뒤 12일까지 각 정당별로 회원 입당원서를 전달한다는 계획이다.이날 전재기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사들의 정치세력화는 이제 기정사실화 됐으며, 지금까지 소극적 방법에서 벗어나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우리가 직접 자기가 원하는 정당의 당원이 돼서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를 전달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자”고 강조했다.한편 연석회의에서는 이밖에도 정치세력화 추진업무 경과보고(천근수 정책이사), 전국의사대표자대회 참석보고(이승걸 법제이사), 18대 총선 대책 관련 토론 및 질문과 답변(천근수, 이승걸 이사), 향후 대책추진 일정발표(조경신 총무이사
2008-01-23 16:39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이 19일 지역주민들과 함께 원유유출 사고가 난 태안지역을 찾아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생필품을 전달했다.자원봉사단은 가의도가 다른 피해지역보다 봉사자들의 발길이 뜸한 도서지역으로 현재까지 방제작업이 원활히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소식에 가의도를 찾아 이날 방제작업을 지원하고, 쌀 70포 등 생필품을 전달했다.자원봉사에 참여한 중앙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이화중 계장은 “실제 현장에서 본 피해상황은 생각했던 것보다 심각해 처음엔 막막한 생각도 들었지만, 지역주민들의 복구에 대한 강한 의지와 전국 각지에서 모인 자원봉사자들의 땀흘리는 모습 속에서 새로운 희망이 보였다”며 소감을 밝혔다.
2008-01-23 16:243월 결산법인 대웅제약은 3분기 매출이 전년동기대비 29.35% 상승한 1269억3400만원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0.79% 높아진 204억1000만원을 기록했다.
2008-01-23 14:42술을 많이 마신다고 모두 알코올 중독에 빠지는 것이 아니라 이는 이미 유전적으로 결정되어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김대진 교수는 신형두(한양대 의대 겸임교수)교수, 한림대 최인근 교수와 함께 지난 3년여간 약 1000여명의 알코올중독환자 및 정상인의 임상자료와 알코올분해 효소의 유전적 다형성을 연구했다.이 연구를 통해 알코올 중독이 사람의 유전자형에 따라 90배 이상 위험도 차이를 보인다는 것을 밝혔다.유전학적으로 90배의 차이성을 입증하는 것은 이례적인 일로, 이 결과는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국제유전학학술지인 ‘인간분자유전학지’ 12월 Advance Access판에 ‘한국 알코올의존환자에서의 주요 유전적 원인’이란 제목으로 게재됐다.한국인은 유전적으로 알코올 중독 위험이 낮은 경향 보여이번 연구를 통해 한국인 알코올 중독 환자들의 약 86% 이상이 유전자의 영향을 받았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증명했다.술이 체내에 들어오게 되면 1차 분해효소인 ADH 효소에 의해 독성물질인 아세트데히드로 바뀌고, 이 물질은 다시 2차 분해효소인 ALDH 효소에 의해 무독성의 아세테이트로 전환된다.이 과정에서 1, 2차 분해효소의 유전자 차이에 따라
2008-01-23 13:16전국 31개소 대학병원에 자리한 건강보험공단 상담센터 유명무실과 관련한 보도에 대해 건강보험공단이 이에 대한 해명에 나섰다.본지 22일자 보도에서 지적한 ▲상담센터 근무직원의 근무기간이 제각각이고, 지사 직원들이 상담센터 근무를 기피하며 병원의 시선도 좋지 않음 ▲전국 31개 병원에 자리한 건강보험공단 상담센터가 원래의 취지와는 맞지 않게 단순 병원 안내 업무만을 하고 있음 ▲문제점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담센터에 대한 개선 대책이 전무 함 등과 관련한 내용이다.건강보험공단은 상담센터에 대해 “건강보험상담센터는 의료이용 현장에서 환자의 애로사항을 상담·안내하는 등 건강보험 업무 전반에 대한 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형병원 내 설치 운영중으로, 인력배치는 외부기관인 요양기관과의 협력관계 등을 고려하여 업무처리 경력이 풍부하고 친절한 직원 중에 선발해 배치하고 있다”고 밝혔다.건강보험공단에 본지 기사에 대한 해명은 다음과 같다.-상담센터 근무는 해당 지사장의 인사명령에 의해 6개월 이상 근무상담센터의 근무는 요양기관 관할 지사장의 ‘인사명령’을 통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업무의 전문성 및 요양기관 관계자들과의 유대관계 등을 고려하여 6개월 이상 근무
2008-01-23 12:46[파일첨부] 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복지부의 간호관리료 7등급을 의료취약지역 병원에한해 유보한다는 방침에 유감을 표시했다.간호관리료 차등제와 관련해 복지부는 의료취약지역(소득세법시행규칙 제 7조)의 병원에 한해 7등급을 유보하기로 하고 7등급의 감산율을 현행 5%에서 2%로 하향 조정하되 광역시에 있는 병원은 제외키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중소병협은 “지난 한 해 동안 본협의회가 줄기차게 주장한 간호관리료 차등제 개선안을 이제라도 일부 수용한 것은 환영하나 모든 군지역의 병원이 포함되지 않은 것은 유감”이라고 밝혔다.특히 중소병협은 복지부의 이번 조치가 근본적인 문제까지 해결한 것은 아니라고 판단하고 앞으로 간호등급제 문제에 대해서 충분한 검토를 거쳐 법적 수단 동원 등 적극 대응해 나갈 것임을 분명히 했다.중소병협은 “정부의 건정심위 심의 자료에서 복지부가 스스로 밝혔듯이 이번 조치의 취지는 지방 중소병원의 간호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한 것”이라며 “그렇기 때문에 의료취약지의 병원과 동일한 간호인력난을 겪고 있는 나머지 다른 군지역의 병원이 ‘7등급제 유보 조치 범위’에 포함되는 것은 마땅하다”고 강조하고 이 같은 내용의 정책개선안을 정부에
2008-01-23 12:30이화의료원이 임금삭감과 관련 각 부서별 동의서 서명을 강제하고 있어 직원간 내부갈등이 점점 심화돼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데 어려움을 격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이화의료원의 임금삭감동의서 서명을 강제하게 된 원인은 지난 8일 의료원의 발전과 조합원의 고용안정 및 권익보호를 위한 노사 잠정합의안이 14~15일 3일간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가 부결되면서부터 시작됐다.조합원들의 투표가 부결되면서 이화의료원 노동조합 집행부 전원이 사퇴했다. 이에 지난 21일 임시대의원대회를 거처 집행부를 비상대책위원회 지도부로 추인하고 임금삭감동의서 서명과 관련 저지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병원의 이 같은 행동에 대해 노동조합 관계자는 “투표가 부결되고 교섭 요청을 했으나 그에 대한 그 어떤 대답도 듣지 못한 상태”라며, “노동자 개인의 동의서를 받는 다는 것은 노동조합 자체를 무시한 것으로 밖에 해석이 되지 않는다”며 비난했다.그러나 이화의료원 사태가 더욱 확대된 데는 노사 잠정합의안의 부결이 가장 원인이라는 지적이다.이에 대해 노조 관계자는 “지금까지 단 한 번도 부결된 일이 없었다. 부결이라는 결과가 나온 것도 이번이 처음이다. 부결이라는 결과가 나오면서부터 상황에 대한 답
2008-01-23 12:30나노기술에 약물을 결합시킨 ‘나노 리포좀 의약’이 최근 의야계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나노 리포좀은 약물을 내장한 나노 캡슐에 질병인식 항체를 결합시킨 스마트 의약으로 체내에서 질병인자에만 약물을 방출, 치료하는 나노 로봇 개념의 의약치료제를 말한다.나노 리포좀은 실제로 항암요법제, 항생제, 백신 등에 적용했을 때 기존의 제형보다 약효가 월등하고 부작용도 매우 낮아서 나노 리포좀을 의약으로 개발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현재 미국 존스 홉킨스대 연구진은 약물을 실은 나노입자를 통증없이 코를 통해 폐에 넣어 암세포로 전달하는 기술을 개발했고, 국내에서도 03년 종근당이 개발해 미FDA에 신약 승인된 항암제 ‘캄토벨’주가 나노 리포좀 제제로 개발 중에 있다.특허청 자료에 따르면 최근 10년간(97~06년) 나노 리포좀 제제의 특허출원은 총 131건이었으며, 내국인 출원에 비해 외국인 출원이 4배나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연도별 출원 건수에서는 90년대 중반부터 출원이 증가하기 시작, 00년 이후에는 매년 10건 이상의 출원이 꾸준히 증가했다.나노 리포좀 제제는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 18%를 차지하고 있으며, 외국인에 의한 출원은 다국적 제약사
2008-01-23 12: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