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애널리스트는 21일 보고서를 통해 신풍제약이 매출품목 다변화 성공으로 실적개선이 진행 중이라고 평가했다.신풍제약은 국내 제약사 매출액 기준 14위에 해당하는 업체로 총 매출 중 전문의약품이90%를 차지하고 있으며, 전문의약품 대부분이 제네릭 의약품으로 구성되어 있다.과거 항생제 분야에 주력했던 업체였으나 최근에는 고성장하는 순환기 제품군을 포함해 항암제, 진통소염제 등으로 품목을 다변화하는데 성공했으며, 2008년에는 비만치료제, 발모제, 항진균제 등의 신제품 발매를 통해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고 예상했다.특히 세계보건기구(WHO) 및 스위스 말라리아 퇴치의약품 벤처센터(MMV)와 공동으로 말라리아 치료제신약을 개발 중이며 현재 임상3상을 실시하고 있다.개발 중인 말라리아 치료제는 기존의 내성문제를 개선해 개발한 복합제제로서 2008년 말경 개발을 마무리하고 2009년 정도는 수출개시가 기대되고 있다.또 수출개시 이후 보수적으로 연평균100~200억원 규모의 수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세계 시장규모가 크고, 개선된 약효로 개발된 신약이라는 점에서 잠재적인 물량 확대 가능성이 존재하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에 대단히 긍정적이라고
2008-01-23 12:30환인제약은 지난해 매출액은 692억원에서 801억원으로 15.6% 늘었다 2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1467억7000억원으로 2006년 1356억원보다 8.2% 증가한 것으로 잠정집계됐고 당기순익도 88억원에서 112억원으로 28.5% 증가했다.
2008-01-23 11:34일본 Sonet 방송사 관계자와 기자단 일행이 건국대병원을 방문했다.이번 방문은 지난해 메디컬드라마의 새 장을 열었던 SBS드라마 ‘외과의사 봉달희’가 일본 Sonet 방송사에서 다음 달부터 방송됨에 따라 이뤄졌다.방한한 방송사 관계자와 기자들은 드라마의 배경이 된 건국대병원의 진료과 외래와 병원 로비, 응급실, 수술실 입구 등을 둘러보며 드라마의 감동을 떠올렸다. 이들은 드라마를 소개할 특집프로그램을 제작하기 위해 병원 곳곳을 촬영한데 이어 수술실 우진하 팀장과 인터뷰를 갖고 실제 수술실에서 촬영이 어떻게 이루어졌는지, 촬영 중 특별한 에피소드는 없었는지 등을 물었으며 23일부터는 주요 배우들과 인터뷰도 가질 예정이다.Sonet의 황혜선 PD는 “건국대병원을 오니 봉달희의 숨결이 느껴지는 듯하다. 이 마음을 일본 시청자들에게도 어서 전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는 외과의사가 되고 싶은 순수하고 열정적인 전공의 봉달희(이요원 역)를 중심으로 전공의들의 생활을 실감나게 그려낸 드라마로서 30% 이상의 시청률을 기록하기도 했다. 2006년 12월부터 2007년 2월 초까지 이루어진 병원 촬영은 당시 비어있던 112병동에서 진행됐다.
2008-01-23 11:03영남의대는 오는 26일 두통과 관련된 신경과학연구회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행사는 ‘두통의 최신 치료’를 주제로 1부 ‘일반적 개념의 투통’, 2부 ‘특별한 사항에서의 두통’, 3부 ‘경추성 두통의 중재적 치료’에 대한 발표와 토론으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1부에서는 도진국 교수(대구가톨릭의대 신경과)가 ‘두통의 분류와 유병률’, 박정욱 교수(가톨릭의대 신경과)가 ‘편두통의 치료’, 이경진 교수(가톨릭의대 신경외과)가 ‘신경외과적 영역에서의 두통’을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2부에서는 두통에 대해서 좀 더 심도 있는 주제발표가 이어진다. 장진상 교수(성균관의대 신경과)가 ‘만성 두통’, 김병건 교수(을지의대 신경과)가 ‘군발성 두통과 기타 자율신경 두통’을 이어서 최재갑 교수(경북의대 구강내과)가 ‘턱관절 통증’을 주제로 주제발표 한다.3부에서는 경추(목) 때문에 두통이 발생하는 한층 심화된 증상 및 치료에 주안점을 둔다. 이상곤 과장(파티마병원 마취통증의학과)이 ‘경추성 두통의 통증 유발점 주사요법’, 이병우 원장(분당재활의학과의원)이 ‘경추성 두통의 도수치료(손으로 하는 치료법)’, 안상호 교수(영남의대 재활의학과)는 ‘경추성 두통의 고주파 치료와 주사 치
2008-01-23 10:55녹십자(대표 허재회)가 2008년 매출 5200억 달성을 위한 거침없는 첫 발걸음을 내딛었다. 녹십자는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제주도 해비치 호텔 & 리조트에서 영업부문 전 임직원 5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8 Professional Training’ 교육을 실시했다. 중국 녹십자의 영업부문 임직원까지 참석한 가운데 창사 이래 최대 규모로 실시된 2008 Professional Training은 영업부문 임직원 스스로 선정한 20% Up Again(2년 연속 20% 이상 성장목표) 달성과 임직원들을 위한 Quality of Life Up(삶의 질 제고) start의 일환으로 개최됐다. 이에 따라 회사 비전 및 운영전략회의와 영업 성공사례 발표, 외부강사 초빙교육,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해 영업 및 마케팅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했다. 교육은 폭넓은 교양을 갖춘 정예 MR로서 다양한 비즈니스 상황에서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제고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그 중에서도 허영섭 회장의 와인 강의와 스타 강사 최윤희의 ‘고정관념 와장창 깨기’, 코미디 방송작가 신상훈의 ‘순발력 화술(애드립)’ 강의 등은 MR들의 긍
2008-01-23 10:48한국BMS제약이 자사의 백혈병치료제 스프라이셀 약가 협상 결렬과 관련해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지난 1월 14일, 만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스프라이셀’(성분명 다사티닙)에 대한 한국BMS제약(이하 ‘BMS’)과 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공단)과의 약가 협상이 합의점에 도달하지 못해 사실상 협상이 결렬됐다. BMS는 생명이 위급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이 혁신적인 신약인 스프라이셀을 빠른시일 내에 처방 받을 수 있게 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였을 뿐 아니라 건보공단과의 협상에도 성실히 임했다며 보건복지부가 그 동안 기울인 당사의 노력을 참작해 주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또 가능한 빠른 시일 안에 스프라이셀이 글리벡 내성 환자들에게 적용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에 협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스프라이셀은 이매티닙(글리벡)을 포함한 선행요법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성인 만성골수성백혈병(CML)의 치료를 위해 2007년 1월 식약청으로부터 승인을 받았다. 스프라이셀은 기존 치료에 대해 저항성 혹은 불내약성을 보이는 만성골수성백혈병(만성기, 가속기, 급성기의 모든 단계에 해당) 환자들에게 새로운 희망을 주고 있는 결정적인 치료 대안으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관련…
2008-01-23 10:36울산대학교병원은 22일~23일 양일간 내원객을 대상으로 ‘암과 식사’란 주제로 식단 전시와 상담 행사를 펼쳤다.이번 행사는 패널 및 실물 전시·상담·자료(유인물) 배부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됐으며, 암 예방과 암환자들이 수술 또는 치료 후 지켜야 할 올바른 식이요법에 대해 알려주고자 암센터와 영양팀이 공동으로 마련했다.잘못된 정보로 인한 오류를 막고, 가정에서 즐겨먹는 식단에 대해 전문영양사의 진단과 조언을 통해 가족의 건강을 위한 맞춤형 식단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박윤흠 영양팀장은 “환자들이 궁금하게 생각하는 병원에서 제공하는 단계별 환자 식단을 직접 보여줘 이해를 돕고 암 예방을 위해 가정에서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행사의 가장 큰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2008-01-23 10:29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으로부터 "인공와우시술지정기관"으로 선정됐다.보험인정기준 적응증에 해당하는 환자가 일산백병원에서 시술받게 되면 건강보험 적용이 돼 환자부담금이 상당히 낮아지게 된다. 인공와우이식수술은 지난 2005년도부터 보험급여 됐으나 해당시술기관이 인력·장비·시설 기준이 적합치 않으면 보험적용이 안돼 환자부담이 2000원~3000만원 가량으로 부담이 상당이 컸다. 일산백병원 이비인후과는 인공와우이식 실시기관 지정과 동시에 인공와우이식센터로 더욱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2008-01-23 10:20휴온스(대표이사 윤성태)는 2007년도 매출액 635.0억에 영업이익 138.2억, 경상이익 143.6억 을 달성하였다고 공시했다.매출액 635억은 전년실적 480.7억보다 32.09%증가한 실적이며 영업이익 138.2억은 40.74%, 경상이익은 42.62%증가한 실적이다.매출이 증가한 이유로는 지속적인 웰빙의약품(비만, 비타민, 태반)의 매출증가와 신제품의 매출증가가 주요 이유라고 휴온스 관계자는 설명했다.특히 지난해 4월 출시된 복부비만치료제 ‘살사라진’과 태반주사제 ‘리쥬베주’의 매출증가가 돋보였다고 덧붙였다. 또한 2008년 매출목표 855억(전년대비 34.6%), 영업이익 185억(전년대비 34.0%)를 목표로 하고 있다.2008년도에 높은 매출이 예상되는 이유로는 첫번째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친 다수의 제품발매가 예상되고 있고 두번째로는 2007년 4월 발매된 복부비만치료제 ‘살사라진정’의 매출확대와 일본에서 년간 1억개이상 절찬리에 판매되고 있는 간기능개선제인 일명 ‘감초주사’의 수입판매가 시작되는 것을 근거로 제시했다. 특히 2008년 신제품 중에는 식욕억제제 삼성의료원에서 성공적으로 임상을 마친 ‘에스린정’(매출목표 40억)과 관절염 치료제(
2008-01-23 09:38고려대 보건과학대학(학장 임국환)은 지난 21일 보건과학대학 호림광장에서 보건과학대학도서관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도서관 신축공사에 들어갔다. 이번 기공식에는 고려대 중앙학원 현승종 이사장, 고려대의료원 오동주 의무부총장, 보건과학대학 임국환 학장, 의과대학 정지태 학장 등이 참석해 그 의미를 더했다. 현승종 이사장은 기념사에서 “척박한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수많은 전문 인력을 배출한 우리 보건과학대학은 현재의 명성을 바탕으로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번 도서관 신축은 새로운 교육환경 구축이라는 명목과 함께 고려대 보건과학대학이 새 시대를 열 보건의료 인력 양성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새롭게 신축되는 도서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 역시 “고려대의료원이 진료와 교육, 연구를 바탕으로 세계 유수의 의료기관과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설명하고 “이러한 가운데 이번 도서관 신축은 앞으로 이루어질 수많은 사업과 함께 의료원의 또 다른 성장 동력이 되길 바란다”며 기대를 표현했다. 한편 이번에 신축되는 고려대 보건과학대학 도서관은 1,122.72㎡의 면적에 지하 1층, 지하 5층의 연면적…
2008-01-23 09:27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산부인과 박충학 교수팀이 아기가 없는 26세의 자궁경부 상피내암 환자에게 최신 암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광역학 치료’를 시행해 자궁경부 상피내암을 완치시켜 화제가 되고 있다. 이후 환자는 광역학 치료를 받고 12개월 후에 임신에 성공하였으며, 지난 2007년 7월에 2,65㎏의 건강한 남자 아기를 출산했다. 더군다나 아기의 아버지가 4대 독자이므로 이 남자 아기는 5대 독자가 됐으며, 이로 인해 그 환자와 가족들의 기쁨은 이루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컸다고 한다.산부인과 박충학 교수는 “광역학치료 팀과 산부인과, 소아과가 한 팀을 이루어 지난 2년간 자궁경부 상피내암 환자의 성공적인 광역학 치료와 건강한 출산 과정을 지켜볼 수 있었다”고 말하며, “앞으로 의학 및 공학의 발달과 더불어 광역학 치료의 발달로 현재보다 더 많은 암환자들이 광역학 치료의 성공과 혜택으로 기쁨과 행복을 누리게 되기를 고대한다”고 전했다. 이어 “부인 암은 초기에 발견하면 5년 이상 생존율이 매우 높으며 완치시킬 수도 있으나, 말기인 3기나 4기에 발견하면 5년 생존율이 암의 종류에 따라 0~50% 정도로 지극히 낮기 때문에 조기검진이 매우 중
2008-01-23 09:24순천향대학교병원이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재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타이틀을 유지했다. 전체 재평가 대상 27개 병원 중 3위를 차지했으며, 대학병원 중에서는 최고의 점수를 받았다. 병원의 모유수유 정책과 방침, 모유수유 권장 교육 등을 종합 평가한 이번 평가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와 한국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 만들기 위원회(BFHI)가 보건복지부의 지원을 받아 1993년부터 2003년 사이에 아기에게 친근한 병원으로 임명된 병원을 대상으로 이루어 졌다. 순천향대학교병원은 모유수유권장을 위해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 교육은 물론, 임산부에게는 엄마젖의 장점 및 모유수유 방법을 체계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아기가 태어난 직후부터 어머니에게 접촉하도록 조치하고 출생 후 30분 이내에 첫 모유수유를 실시한다. 심지어는 제왕절개(전신마취 하)로 분만한 아기에게도 수술실에서 이 같은 모유수유 원칙을 실천하고 있다. 또한 갓난아기에게는 엄마젖 이외에 다른 음식물을 주지 않도록 함으로써 엄마젖 빨기에 일관되고 적극적인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아기에게 친근한 의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모든 의료진들이 상호 돈독한 협력 체계를 형
2008-01-23 09:18`07년 2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이 전년 동 분기보다 증가한 반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간강보험심사평가원이 지난 21일 발표한 ‘2007. 2/4분기 약제평가 추구관리 결과’에 따르면 `07년 2분기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상생제 처방률은 55.24%로 전년 동 분기 54.08% 대비 1.16%p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요양기관 종별로는 종합전문요양기관이 5.23%p, 종합병원이 3.66%p 감소한 반면, 병원 0.85%p, 의원 1.31%p 증가했다.이를 의원 표시과목별 연도별 추이로 살펴보면 의원 전체 급성상기도감염에 대한 항생제 처방률은 55.68%이며, 전년 동 분기 54.37% 대비 1.31%p가 증가한 것. 의원 표시과목별로는 처방률이 높은 이비인후과가 70.19%오 1.61%p, 소아과 52.47%로 1.47%p 증가하는 등 가정의학과(53.99%, 0.14%p 감소)를 제외한 주요 표시과목에서 항생제 처방률이 증가했다.그러나 `07년 2분기 전체 처방건당 약품목수는 4.06품목으로 `06년 2분기 대비 0.11품목이 감소했다. 주요 요양기관 종별로는 의원 0.11품목, 병원 0.07품목, 종합병원 0.06
2008-01-23 05:50의약품유통조사TF팀의 행보에 제약업계의 촉각이 곤두서있다.지난해 공정위로부터 리베이트 등 불법행위로 인한 과징금과 검찰 고발·조치라는 직격탄을 맞은 제약업계는 후속조치라 볼 수 있는 의약품유통조사TF팀의 구성과 조사결과에 따른 후폭풍에 노심초사하고 있는 실정이다.이 팀은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에서 새해들어 급가동한 것으로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내에 사무실을 꾸리고 있다.올 4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되며 복지부를 비롯해 심평원·식약청·공정위 관계자까지 포함된 팀원을 이루고 명칭 그대로 전방위적인 의약품유통조사에 나설 예정이다.TF팀 관계자는 “아직까지 활동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방안이 마련되지 않았다. 현재 기초자료를 수집중에 있다”며 말을 아꼈다.또한 어떤 조사를 실시할 것이냐는 질문에도 TF팀 관계자는 “확정된 것은 없다”며 잘라 말하고 “조사를 실시하되 수사권한은 없다”고 했다.본격적인 리베이트·실거래가·병의원 유착관계 등의 조사에 앞서 지난해 공정위가 발표한 제약사 실태조사 문건 및 의약품관리종합정보센터 등의 자료등을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을 뿐이다.지난해 제약사 실태조사를 실시한 공정위 관계자는 “복지부에서 주관한 사항이다. 이와 관련해(조
2008-01-23 05:40신약개발에 대한 정부의 R&D지원이 확대된다.임숙영 보건산업기술팀장은 22일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개최된 ‘2008년도 정부 연구개발투자 부처합동 설명회’에서 복지부의 R&D 투자사업에 대해 소개했다.그는 신약개발지원사업에 집중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임팀장은 “신약개발지원사업은 집중지원 분야로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경쟁이 가능한 블록버스터급 신약개발이 목표”라고 했다.이어 “당장 우리 제약산업이 달성 가능한 개량신약을 적극 지원한다. 아모디핀의 경우 노바스크의 매출액을 뛰어 넘었다. 큰 돈 안들이고 제약산업이 세계로 나갈 수 있도록 5년간 지속적인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즉 개량신약의 개발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노하우를 쌓아나가 10년 이후에는 혁신신약개발을 꾀하겠다는 단계적 전략으로 정부는 2016년까지 글로벌 신약(연 매출액 약 1조원)개발을 위해 올해 연구비 개발규모를 지난해 605억원에서 921억원으로 대폭 늘렸다.한편, 복지부는 올해 약 300개 과제의 R&D 지원금으로 지난해 보다 26.7% 증가한 총 2291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은 크게 3부분으로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질병관리본부의 R&D사업, 국립암센터의 R&
2008-01-23 05:302000년 의약분업 이후 계속 위축되고 있는 일반의약품 시장을 활성화 하기 위해서는 ‘일반의약품 슈퍼 판매’가 이뤄져야 한다는 업계 경영진들의 중론이다.하지만 현재 국내 제약사들의 주 거래처인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 같은 주장을 하기엔 부담감이 많아 시민단체, 전경련, 의사협회 등의 계속되는 주장에 ‘마음 쩍으로만 동조를 하고 있을 뿐’ 적극적인 입장을 나타내고 있지는 못하고 있다.올해 초에 만난 A제약사 대표는 위축된 일반의약품 시장은 활성화 시키기 위해선 “현재 약국들의 위탁 판매 체제에 변화가 있어야 한다”며 “이러한 시스템은 세계 어느 나라에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그는 또 “의약분업 이후 약사들이 처방 품목만을 신경 쓸 뿐 일반의약품은 약국 한 켠에 진열돼 먼지가 쌓인 상태로 방치되고 있는 데다 약국을 방문하는 소비자들에게 홍보도 잘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에 일반의약품 판촉 증대를 기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라고 밝혔다.그는 일반의약품의 확실한 활성화 방안으로 ‘슈퍼 판매’를 업계 전체가 원하고 있지만 현 시스템 구조상 지지를 표명하는 것은 ‘짚을 지고 불에 뛰어드는 꼴’밖에는 되지 않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마음속으로만 일반의약품 슈퍼판매를…
2008-01-23 05:20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지난해 2분기 의료기관의 처방 건당 약품목 수 평가 결과, 국내 의료기관이 감기 치료에 평균 5개 정도의 의약품을 처방하는 등 선진국에 비해 많은 약을 처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런 심평원의 결과 발표로 국내 의사들의 의약품 처방이 과하다는 여론의 뭇매를 연일 계속해서 맞고 있다.하지만 의사들은 이러한 심평원의 결과 발표에 모순이 있다는 입장이다. 동대문구 소재에 개원한 모 내과 전문의는 “우리나라가 다른 나라에 비해 감기환자의 약 처방 개수 많은 것은 여러 가지 이유가 있지만 대표적 이유로 지난해 보험급여에서 제외된 감기약 복합제제로 인해 2~3가지 약을 더 처방하게 된 이유가 있다”고 말했다.현장 의료진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감기약 복합제 비급여를 무리하게 추진, 처방품 수의 증가를 정작 정부에서 조장해 놓고서 이제 와서 처방 의사들의 감기약 처방 수가 많다고 하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 얘기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그는 또 “식생활 차이로 인해 소화용제 처방이 다른 나라에 비해 빈도가 높은 편이며, 약이 많을수록 좋은 병원, 좋은 의사로 인식하는 환자들의 정서와도 관계가 있다”고 덧붙였다.이와 관련해 다른…
2008-01-23 05:00주한미군 의무사령관이자 121 병원장을 맡고 있는 그레고리 졸리세인트가 22일 삼성서울병원을 방문해 감사패를 전달했다.졸리세인트 의무사령관은 그동안 주한미군 병사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와 양질의 진료를 시행해 주고 있는 삼성서울병원에 감사를 표하기 위해 방문한 것.특히, 최근 미군 가족인 카탈리나 델리온(53세)씨가 지난해 9월 삼성서울병원에서 대장암 수술을 성공리에 마치고 항암치료를 진행 중으로 이에 대한 감사를 표하기 위해 직접 해당 의료진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이날 감사패는 카탈리나 씨의 수술을 담당한 최동욱 외과 교수와 항암치료를 담당한 박영석 혈액종양내과 교수가 각각 받았으며 이종철 삼성서울병원장, 이강우 국제진료소장 등이 참석해 환자의 건강회복을 축하해 줬다.그레고리 졸리세인트 사령관은 “우리와 삼성서울병원의 파트너십이 환자를 살렸다”며 “이번 치료를 계기로 삼성서울병원의 국제적 의료수준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감사를 표했다.한편, 삼성서울병원은 97년부터 주한미군 의무사령부 및 121 병원과 협약을 맺고, 훈련 중 발생한 환자들을 치료해 오고 있다.
2008-01-22 20:32흡연으로 인해 식당, 카페와 같은 공공장소의 실내공기가 매우 심각하게 오염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공공장소를 흡연석과 금연석으로 구분하는 것이 간접흡연을 막는 데 전혀 효과가 없으며, 국민 2명 중 1명은 매일 간접흡연으로 고통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금연운동연합회는 오는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국민환경권 보장을 위한 실내 및 공공장소 흡연 전면금지’ 대토론회를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토론회에서는 공공장소의 담배연기 오염 실태와 공공장소 금연법 제정에 찬성하는 여론조사 결과 등이 발표된다.◇흡연장소의 미세먼지 ‘황사 3∼4배’=본보가 단독 입수한 토론회 자료에 따르면 서울대 이기영 교수(환경보건학과)와 대구카톨릭대 양원호 교수(산업보건학과)는 지난해 11월부터 1월까지 서울 시내에서 흡연이 가능한 공공장소(식당, 카페, 술집, PC방) 20곳에서 미세먼지의 농도를 측정했다.조사결과 이들 흡연장소의 실내공기중 미세먼지 농도는 미국 환경청 미세먼지 대기환경오염기준(35㎍/㎥이상)을 모두 초과했다. 일부 PC방과 술집의 흡연장소는 미세먼지 농도가 350㎍/㎥에 육박해 기준치의 최대 10배나 됐다. 이 수치는 봄철 황사기간 공기 중 미세먼지 농도의
2008-01-22 20:25한국화이자 고혈압치료제 ‘노바스크’(성분명 베실산암로디핀)의 약가가 오는 3월 1일부터 523원에서 418원으로 20% 인하될 전망이다.이는 지난 21일 국제약품이 노바스크의 제네릭 제품인 ‘국제암로디핀정’을 공식 발매함에 따라 제네릭이 발매되면 신약의 약값을 자동적으로 20% 인하하는 ‘약제비 적정화 방안’에 따른 것이다.복지부 약가 고시에 따르면 노바스크 약가 인하시점은 특허가 끝나는 2010년 7월이지만, 국제약품이 제네릭을 출시함에 따라 유보조치는 효력을 잃게 됐다. 하지만 노바스크의 약가 인하 시점도 2월 1일 약가를 결정하는 건정심이 22일 오후 2시 이미 개최됐기 때문에 오는 3월 1일로 한 달 가량의 유예가 불가피하게 됐다.노바스크의 약가 인하가 한 달 가량 유예된 것은 복지부가 국제약품의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에 대한 내용을 심평원으로부터 정식으로 통보 받지 못해 이번 건정심 안건에 상정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제약품이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의 발매를 21일 심평원에 정식 통보한 이상 결제라인을 거쳐 내달 건정심에서는 정식 안건으로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한편, 국제약품의 노바스크 제네릭 첫 출시를 신호탄으로 국내 10여개 사에서 제네
2008-01-22 16: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