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암 질환 중 가장 많은 수술은 간암이었고, 입원기간이 가장 긴 수술은 췌장암, 그리고 진료비가 가장 많이 나오는 수술 또한 췌장암인 것으로 조사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창엽)은 국민의 알권리 신장과 의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이 발생하는 ‘11대 암 질환’을 대상으로 입원일수와 진료비 분석자료를 공개했다. 위암으로 요양기관(병원 등)에 입원해서 위부분절제술을 받게 될 경우 며칠이나 입원해야 되는지 또 진료비는 얼마나 나오는지 등을 알 수 있도록 한 것.동 진료정보는 2006년 하반기 중 건강보험 적용 대상자가 암 질환으로 요양기관에 입원해 진료 받은 내역을 요양기관 종별(병원규모별)로, 수술 받은 경우와 내과적 진료(방사선·항암치료 등)만 받은 경우로 구분한 후, 이를 다시 합병증·동반 상병 유무에 따라 경증과 중증으로 나누어 산출했다.암 질환 중 발생빈도가 높은 순으로 11대암(위암, 간암, 대장암, 폐암, 갑상선암, 유방암, 췌장암, 방광암, 자궁경부암, 난소암, 식도암)을 선정해 입원일수와 진료비 등을 분석했다.그 결과, 입원기간이 가장 긴 수술은 췌장암의 췌장전절제술(34.5일), 식도암의 식도절제술(28.9일)
2007-11-27 15:23니코틴패치의 금연효과가 입증돼 주목된다.국립암센터는 명승권(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서홍관(국립암센터 금연클리닉 책임의사)·오승원(건국대병원 가정의학과) 연구팀이 지난 16년 동안 국제학회지에 발표된 니코틴패치의 금연효과에 대한 임상시험들의 결과를 종합한 메타분석 연구를 실시했다.이번 연구에서는 대표적인 3개의 논문데이터베이스를 검색해서 얻은 983개의 논문 중에서 금연성공여부를 1년 후, 대조군으로는 위약패치만 사용해 연속적 혹은 지속적 금연성공률에 기초한 12개의 논문을 종합 분석했다.그 결과 위약패치군과 비교시 니코틴패치군의 1년 후 금연성공률이 1.7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명승권 가정의학과 전문의는 서울대학교 의학과 석사논문으로 제출된 이번 논문을 통해 “금연클리닉에서 금연치료 시 환자에게 니코틴패치의 1년 금연성공률에 대한 의학적인 근거자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연구 책임저자인 유근영 국립암센터 원장은 “니코틴 패치의 1년 금연효과에 대해 엄격한 기준, 즉 연속적 금연성공률을 위약패치군과 비교해 메타분석을 시행한 최초의 연구결과다”라고 의의를 설명했다.한편, 이번 연구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보건체계약학회지에 12월 1일자로 게재된다.
2007-11-27 14:24
간호협회(회장 김조자) 대한간호정책연구소가 국민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행복한 임신․안전한 출산환경 개선을 위한 차별화된 저출산 교육 프로그램을 자체개발․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간호협회 대한간호정책연구소가 보건복지부와 함께 ‘건강한 출산양육 환경조성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 보건교사 워크숍 ▲중고등학생 육아체험 저출산 교실 ▲좋은 아버지 교실 ▲출산 육아 예비 아버지 교실 등 모두 4가지.이번 사업은 건강한 출산․양육을 위한 지역사회 참여 지지망 형성과 세대 간 출산 격차를 줄이는 데 초점을 맞춰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정책연구소에서 지난 6월부터 9월까지 자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고 있다.먼저 저출산•고령화 사회에 대응할 수 있는 보건교사의 역할을 이해하고, 청소년들에게 결혼과 출산에 대한 긍정적인 가치관을 심어줄 수 있는 보건교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건강한 출산•양육환경 조성 보건교사 워크숍’은 지난 11월 3일과 10일 두 차례에 걸쳐 광주시와 서울시에서 열렸다.워크숍에서는 ▲저출산•고령화 정부정책 ▲저출산
2007-11-27 14:00삼성서울병원은 26일 본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소아암·백혈병 어린이 완치를 축하하는 ‘2007년 참사랑 송년 완치잔치’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올해로 10년째로 1997년에 완치판정을 받은 10년 완치자 23명, 2002년에 완치판정을 받은 5년 완치어린이 73명과 올해 치료종결이 된 103명의 어린이들에게 암투병 승리의 메달을 수여했다.특히 ‘무한도전’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정준하씨가 찾아와 어린이들에게 완치 기념메달을 수여하며 축하메세지를 전달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핸드벨 연주를 선보이며 완치된 모습을 자랑했고 환자들을 옆에서 치료한 의사·간호사들의 댄스 축하공연도 펼쳐져 정겨운 모습을 연출했다.또 삼성SDS, 성균관의대 학생회, 삼성서울병원 진담검사의학과에서는 평소 모아둔 기금을 소아암 환우회인 ‘참사랑회’에 전달했다.구홍회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교수는 “소아암과 백혈병은 성인들의 암과 달리 완치율이 70~80% 이상으로 아주 높다”며 “어른들도 받기 힘든 수술과 항암치료를 꿋꿋이 이겨낸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자라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11-27 13:18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소장 김태규)은 최근 '2007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행복 모임'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조혈모세포를 기증해 준 기증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2007년 11월까지 303명의 비혈연간 조혈모세포 이식조정에 성공(이식조정성공률 : 92%)을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 더 질병으로 고통 받는 사람을 위해 노력을 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였다. 행사에는 조혈모세포 기증자와 그 가족, 이원철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을 비롯한 보직자들과 보건복지부 등 유관 기관 관계자, 전국 조혈모세포이식센터 의료진 등 많은 내외인사 3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특히 보령바이오파마(대표 김기철)에서는 형편이 어려운 소아백혈병 환아를 위한 기금 2000만 원을 가톨릭조혈모세포이식센터(소장 민우성)에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가톨릭조혈모세포은행은 “이 자리를 통해 앞으로도 조혈모세포 기증자를 위한 따뜻한 자리를 마련, 생명 나눔의 소중한 정신을 널리 알리고, 환자에게 새 생명을 줄 수 있도록 묵묵히 제 역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2007-11-27 12:46가톨릭중앙의료원 및 8개 부속병원이 매월 함께 발행하는 가톨릭대학병원 웹진 ‘사랑나눔’이 최근 전국병원홍협의회 주최로 열린 제1회 사보대상 웹진부문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병원홍보협의회는 “가톨릭대학병원 웹진 ‘사랑나눔’의 세심한 디자인과 배열로 다양한 정보 제공의 우수함”을 선정사유로 밝혔다. 가톨릭대학병원 웹진 ‘사랑나눔’은 2005년 8월 강남성모병원 웹진 ‘사랑나눔’에서 처음 시도됐으며, 2006년 5월호부터 의료원 및 8개 병원(성모·강남성모·의정부성모·성가·성바오로·성모자애·성빈센트·대전성모병원)이 함께 발행하는 월간 웹매거진으로 발전해 현재까지 총 27호가 발행됐다. 2007년도는 그 동안의 9개 기관의 통합발행 노하우를 바탕으로 1년간의 편집계획을 수립해 독자들에게 'Fun&Human' 즉, 재미와 사람의 향기가 느껴지는 웹진 ‘사랑나눔’으로 전면 개편한 것이 독자들에게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 가톨릭중앙의료원 배석호 홍보팀장은 “월간 편집회의를 통한 매월 자체평가는 물론 전 기관의 참신한 아이디어 논의 등으로 각 기관의 담당자들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얻어진 국내 최대 가톨릭 네트워크 시너지효과의 결과”라며 “2007년도 사
2007-11-27 12:44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은 오는 28일까지 대한뇌졸중학회가 정한‘뇌졸중 예방주간’을 맞아, 병원 내원객들을 대상으로 뇌졸중 바로알기 캠페인을 전개한다.단국대학교병원의 이번 행사는 뇌졸중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예방과 조기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으며, 뇌졸중 자가진단을 비롯해, 뇌졸중에 대한 교육책자 배부 및 의료진의 1:1 상담 등 다양한 행사가 마련돼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이근호 신경과 교수는 “최근 평균 수명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급속히 노령화 사회로 바뀌고 있기 때문에, 뇌졸중 환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므로 뇌졸중에 대한 많은 관심이 필요한 시기”라며,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평소 혈압 및 혈당의 관리와 균형 잡힌 식사, 꾸준한 운동, 그리고 뇌졸중이 발생했을 경우 즉시 병원으로 가서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특히, 가을에서 겨울로 이어지는 요즘, 이른 새벽과 한낮의 기온차가 큰 날씨에 빈번히 발생하는 질환 중의 하나가 뇌졸중. 단일 질환으로 한국인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짐으로써 그 부분
2007-11-27 12:30전남대학교병원 생명의학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가 아시아·서태평양 윤리위원회 연합포럼(FERCAP: 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으로부터 생명의학연구윤리 분야에서 국제적인 인증을 받았다. 이번 FERCAP 인증은 전남대병원 IRB가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상연구의 윤리적·과학적 타당성 심사에서 국제적인 기준에 따라서 수행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FERCAP은 세계보건기구(WHO) 산하에 아시아·서태평양 지역 국가에서 실시되는 임상연구의 윤리성을 보장하기 위해 2000년 의학전문가들과 생명윤리학자들이 설립한 국제적인 IRB연합기구.전남대병원 IRB는 지난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FERCAP에서 파견된 6명의 전문 심사요원으로부터 IRB의 활동과 규정, 연구과제 심사 과정과 내용, 시설 등에 대한 국제기준 적격성을 실사 받았다. 전남대학교병원 IRB위원장인 원영호 교수는 “이번 FERCAP 인증은 우리나라 지방에서는 최초이며, 서울대병원에 이어 국립대병원으로서는 두 번째로 자격인증을 받은 것이다”고 말했다. 원 위원장은 또 “전남대병원
2007-11-27 12:23`07년 3분기에 가장 많이 진료한 상병은 입원의 경우 단일자연분만이 치질을 누르고 1위에 올랐으며, 외래 진료에서는 급성기관지염이 전년 동기와 변함없이 1위를 지켰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07년 3/4분기 건강보험통계지표’에 따르면, 다빈도 상병 순위별 현황을 살펴보면 입원부분에서 대부분 전년 동기와 변함이 없었던 반면, 단일자연분만과 비뇨기계통의 기타장애 등으로 인한 입원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다빈도 상병 순위별 입원현황을 살펴보면 전년 동기 2위였던 단일자연분만이 1위를 했으며, 치질이 그 뒤를 이었다. 다음으로는 노년백내장,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제왕절개에 의한 단일분만, 감염성 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 기타 추간판장애, 급성충수염, 뇌경색증, 비뇨기계통의 기타 장애 등의 순위였다. 다빈도 상병 10순위 요양급여비용을 전년 동기와 비교해 보면 입원에서는 감염성기원으로 추정되는 설사 및 위장염 49.0%, 상세불명 병원체의 폐렴 29.8%, 뇌경색증 28.8%로 가장 많은 증가를 보였다.다빈도 상병 순위별 외래에서는 급성기관지염이 전년 동기와 변동 없이 1위에 올랐으나, 본태성(원발성)고혈압은 전년 동기 10위에서 8위로 크게 증가
2007-11-27 12:00건설교통부가 당초 병원장례식장 운영 대상에서 제외될 것으로 알려진 ‘병원급’에대한 구제방침을 긍정적으로 검토키로 했다.중소병원협의회(회장 정인화)는 병원장례식장 운영과 관련, 21일과 23일 건교부를 항의방문하고 병원급이 제외되는 것은 부당하다는 뜻을 전달했다. 특히 21일 정인화 회장과 이용섭 건교부장관의 면담에 이어 23일에는 군단위 지역에서 유일하게 운영되고 있는 병원급장례식장의 병원장 등이 중심이 된 방문단이 건교부를 찾았다.이 자리에서 방문단은 “지방의 병원급은 도시의 종합병원과 동일한 기능을 하고 있다”며 “병원급을 종합병원급과 차별하는 합리적인 근거를 제시해 달라”고 강조했다.또한 “이러한 중소병협의 의견이 수용이 되지 않을 경우, 병원급을 차별하는 것은 위헌소지가 있는 만큼 차별화하는 내용이 법제화되는 즉시 헌법소원을 제기할 것”이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 같은 중소병협의 정책 건의에 대해 건교부 건축기획팀은 “병원급도 장례식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긍정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대해 정인화 중소병협회장은 “건교부의 검토는 이번 주중 결론이 날 것으로 보인다”며 “최선의 결론을 도출해 내기 위해 여러 채널을 총동원해 건교부를 설득하는 작
2007-11-27 12:00보건복지부와 대한병원협회가 시민단체를 배재한 체 선택진료제도를 음성적으로 타협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다.진료비바로알기운동본부는 지난 26일 선택진료제에 대한 논의를 공개적으로 진행하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진료비알기본부가 이처럼 주장하는 것은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열린 사립대병원장협의회에서 대한병원협회 성익제 사무총장의 발언 때문.성익제 사무총장은 그 자리에서 “복지부가 최근 병원 실무자와의 선택진료 간담회에서 현재 80%로 정해져 있는 선택진료 의사 비율을 60% 선까지 낮추는 방안”과 함께 “모든 진료과에서 일반진료가 가능하도록 해 환자들의 의사 선택권을 보장할 수 있도록 할 것도 요구했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이에 진료비알기본부는 “만약 이것이 사실이라면 우리는 수년간 선택진료제도에 대해 끊임없이 문제제기를 해왔던 시민단체들과는 단 한 번의 질의나 논의도 하지 않고 음성적으로 선택진료제도의 문제를 의료계와의 타협을 통해서 해결하려는 보건복지부의 얄팍한 꼼수”라며 분노했다.진료알기본부는 또, “선택진료제도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검토 없이 선택진료의사의 비율조정을 통해 불거져 나오는 선택진료제도의 문제를 막아보기 위한 일종의 의료계와
2007-11-27 12:00[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B형간염 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 등이 신설됨에 따라 2007년 12월 1일부터 적용될 수가파일을 홈페이지에 공개했다.복지부는 행위 급여·비급여 목록표 및 상대가치점수 중 일부와 함께, ‘요양급여비용의 일부를 본인이 부담하는 항목 제2장 검사료 제1절 검체 검사료 중 해당검사 분류항목에 나-599-1 (C5993)’을 추가했다.‘나-599-1 (C5993)’은 B형간염 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HBV Drug Resistance Mutation ‘Sequencing’) 등의 신설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2007-104호(2007.11.22호)에 의한 것.심평원은 복지부 고시에 의해 의과급여로 B형간염 바이러스 약제내성유발 돌연변이 ‘염기서열검사’를, 의과비급여에 항데스모글라인 1, 3 항체 ‘효소면역측정법’외 등을 신설했다.또한, 의과비급여에 삼차원(3-D)심실내혹은심방내빈맥지도화[동행위를위해실시한삼차원CT포함], 자동광반출술[피부T-세포림프종(CTCL)], 고주파 자궁근종용해술, 증상이 있는 갑상선양성결절의 고주파열치료술, 경피적 경막외강 신경성형술 등이 신설됐다.
2007-11-27 12:00보건복지부의 긴급지원사업이 혜택을 받아야하는 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의 선택진료비를 전혀 지원하지 못해 결국은 환자들을 두 번 울리는 결과를 가져 온다는 지적이다.민주노동당 이수정 서울시의원(비례대표, 보건복지위원회)은 서울시 2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2006~2007년 긴급복지지원심의위원회 회의록을 조사한 결과, 선택진료제와는 상관없는 제도라며 이같이 주장했다.실레로 서울 △△구의 영구임대 아파트에 사는 윤○○씨(48세, 여)는 심하게 넘어져 전신 혈종(헤마토마)으로 병원 응급실에 실려갔다. 한 달 소득이 수급자 생계비와 장애수당 등을 합쳐 월 40만원에 불과한 윤씨는 병원비 73만원을 감당할 수 없어 결국 퇴원.이에 윤씨는 구청에 긴급지원제도의 의료비 지원을 신청했으나 선택진료비 41만3556원을 제외하고 32만4310원을 지원 받는데 그쳤다.이수정 서울시의원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9월말까지 의료비 지원은 2795건 49억 8300만원으로 전체 긴급지원 건수와 금액의 87%와 94%를 차지했다. 그러나 보건복지부의 까다롭고 비현실적인 긴급지원 지침 때문에 충분히 지원을 받지 못한 사례도 발견됐다.현재, 보건복지부의 ‘2007년 긴급지원사업 안내’에 따르
2007-11-27 12:00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와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가 공동 주최한 제9차 서울대학교병원 복강경워크숍 및 제17차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집담회가 최근 서울의대 함춘강의실 및 임상의학연구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2000년부터 매년 시행되어 온 행사로, 올해도 100여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에서는 복강경 위전절제술의 다양한 경험과 위암에서의 감시림프절 (sentinel basin dissection)에 관한 강의가 있었다. 둘째 날에는 돼지를 이용해 복강경 위전절제술을 직접 시행해 보는 ‘wet animal lab’이 진행됐다. 초청 외국 연자로는 복강경 위수술의 대표 주자인 일본 오이타 대학의 Kitano 교수, 일본 후지타 대학의 Uyama 교수, 일본 암연구소병원의 Hiki 박사, 일본 가나자와 대학의 Miwa교수 그룹인 Fujimura 교수 등이 참석했다.서울대병원 위장관외과분과장이면서 대한복강경위장관연구회 회장으로 매년 이 행사를 준비해 온 양한광 교수는 “2006년도 한해에만도 전국의 복강경 위수술이 2300례를 넘을 정도로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주제는 복강경위전절제술을 선정해 참석자들 간에 경험 등 기술적인 토론과…
2007-11-27 10:54서울대병원 안은행은 망막색소변성 등 퇴행성 망막질환자 모임인 한국RP협회와 희귀망막질환회 등과 함께 최근 ‘VISION 2007 작은 음악회’를 개최했다.300여명이 참가한 이날 음악회는 한국RP협회 등이 실명퇴치를 위해 전개하고 있는 VISION 2007 안구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나무자전거, 하트하트앙상블 등이 공연을 했다. 음악회에 앞서 열린 안구 기증식에서는 약 200명의 망막질환 환우와 가족들이 서명한 안구기증 서약서를 서울대병원 안은행에 전달했다.이들의 안구기증 절차는, 신청자의 뇌사 또는 사망 시 안구 기증을 가족이 동의하는 경우 한국RP협회에서 서울대병원 안은행을 통해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KONOS)에 등록을 하며, 신청자의 뇌사 또는 사망 시 안구를 기증하게 된다. 한국RP협회의 최정남 회장은 “안구기증 캠페인은 환우 스스로 사후에 각막을 기증함으로서 다른 시각장애자를 돕는 나눔의 실천인 동시에, 질환을 가진 환우의 망막을 제공함으로서 국내에서도 망막 연구가 활발히 진행될 수 있길 염원하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서울대병원 안과 정흠 교수는 격려사를 통해 “망막색소변성 환우와 가족들의 고귀한 뜻이 헛되지 않도록 망막 연구에 더욱 매진할 것이며
2007-11-27 10:46자궁경부암으로 자궁경부절제술을 받은 여성이 세계 최초로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 이근영 한림대의료원 강남성심병원 산부인과 교수는 자궁경부암 1기로 질식 자궁경부절제술 및 복강경으로 림프절절제술을 받은 후 쌍태아를 임신한 여성에게 자궁 입구를 묶어 주는 복식자궁목잘록원형결찰술을 시행해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는 자궁경부암으로 자궁경부절제술을 받은 여성이 쌍둥이 출산에 성공한 세계적 첫 사례로 미국산부인과학회지 9월호에 게재됐다.이교수는 3년 전 자궁경부암 1기로 진단받고 종양을 둘러싼 림프절과 발병원소 모두를 제거하는 근치적 자궁경부절제술을 국내 모 대학병원에서 받은 후 인공수정으로 쌍태아를 임신한 여성(32세, 주부)에게 2004년 5월 임신 13주째에 자궁 입구를 묶어주는 복식자궁목잘룩원형결찰술을 시행했다. 출산 후 태아 생존이 가능도록 임신기간을 126일 더 연장시킨 것. 이후 2004년 9월 임신 31주째에 태반이 자궁 입구를 막는 전치태반으로 질출혈을 동반해 응급으로 제왕절개술을 시행, 각각 1.44㎏과 1.51㎏의 여자 쌍둥이 출산에 성공했다.저체중아로 출생한 쌍둥이는 인큐베이터 내에서 3주 동안 성장한 후 건강한 상태로 산모와…
2007-11-27 10:28건강기능식품 시장의 소비자를 보호하고 정책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정부, 학계, 산업계 등 사회 각계각층이 손잡고 나선다.사단법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민·관·산·학 건강기능식품 전문가들의 정책 토론 및 제안을 통해 국민건강증진과 산업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하는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후원으로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을 이달 29일 삼성동 인터컨티넨탈호텔 2층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정식 출범한다고 밝혔다.이날 발기인대회 및 창립총회에서는 정명희 서울대 의대 교수, 이형주 서울대 식품공학과 교수, 김재옥 소비자시민모임회장, 이용흥 보건산업진흥원장, 이병훈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 등이 포럼 공동대표로 위촉되며, 보건복지부와 식약청,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회원사 등 약 100명과 그 외 이승기 서울대 약학과 교수와 남승우 풀무원 대표가 포럼 자문단으로 참가한다.또한 이날 기념행사에는 김태홍 보건복지상임위원장과 김명현 식품의약품안전청장등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 되며, 건강기능식품의 유통구조 개선방안, 건강기능식품 제도 및 공전 개선방안, 건강기능식품 표시.광고 개선방안 등을 주제로 정책간담회도 가질 개최할 예정이다.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은 앞으로 분기별 2~4회 정기포럼을
2007-11-27 10:18한림대의료원은 26일부터 내년 1월16일까지 8주간 이라크 의료진 및 행정직원 등 총 52명을 초청해 ‘화상센터 운영자 양성 과정'과 ’이동진료센터 운영자 양성과정'을 실시한다.의사 4명·간호사 8명으로 구성된 의료직군은 8주, 행정직군 20명은 2주, 이동진료팀 20명은 3주에 걸쳐 한림대의료원 산하 5개 병원의 화상외과·성형외과·재활의학과·피부과 등 임상 각과의 전문 임상교수와 분야별 행정 전문가로부터 교육을 받는다.한림대의료원은 지난 7월 한국국제협력단(KOICA)에서 이라크 보건의료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 현지 의료시설 구축 프로젝트의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 기관으로 선정됐다.이에 이라크 내 바그다드 이맘알리병원의 화상센터 건립과 나자프 알사드르병원 이동진료팀 설립에 필요한 운영시스템 및 의료장비·시설에 대한 컨설팅, 의료인력 연수교육을 담당하게 됐고 그 일환으로 이번 이라크 연수생 교육을 진행하게 됐다. 한국국제협력단은 우리나라의 개발경험과 기술을 필요로 하는 개도국과 동구권국가 등 특정협력 대상국가들에 대해 우리의 인력과 자본을 제공, 그들 국가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는 등 대외무상협력사업을 통해 국
2007-11-27 10:13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고혈압 및 당뇨환자의 발기부전에 대한 자이데나의 유효성 및 안전성을 위한 임상시험이 성공적으로 종료되었다고 밝혔다.이번 임상시험은 지난 2006년 6월부터 올해 3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고혈압환자 135명에 대해서는 서울대병원 외 7개 병원에서, 당뇨환자 156명에 대해서는 고대안암병원 외 6개 병원에서 실시하였다. 임상결과 자이데나의 유효성은 물론 연속되거나 심각한 이상반응은 보고되지 않아 안전성 역시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었다.고혈압환자의 경우 항고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는 발기부전환자에 대해 임상시험을 하였다. 그 결과 발기능력 평가 시험인 IIEF EF(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 평가에서 자이데나는 위약(Placebo)에 대비하여 유의한 개선효과를 나타냈다(위약: 18.00점, 자이데나 100mg: 22.94점, 자이데나 200mg: 24.33점, 만점: 30점).질내삽입성공율을 측정하는 SEP(Sexual Encounter Profile)Q2에서도 자이데나는 위약대비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위약: 69.31%, 100mg: 84.27%, 200mg: 91.92%), 발기
2007-11-27 10:08복지부 지정 심장·혈관 전문 새종병원 박영관 이사장이 지난 26일 중국 목단강시로부터 중국 심장병 무료검진 및 초청 수술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감사패를 받았다.세종병원은 지난 6월 18일부터 21일간 중국 목단강시에서 무료검진을 실시했으며, 가정형편과 건강상태를 고려해 수술이 시급한 심장병어린이 9명을 선발, 12월 27일 초청 치료할 예정이다. 중국 목단강시 정치협의회 부주석 겸 홍십자병원 이다친 병원장은“중국 심장병어린이 가족을 대신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 한국까지 왔다”며, “세종병원의 첨단시설과 실력 있는 의료진이라면 앞으로 입국할 중국 어린이도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감사패 수여 후 중국 목단강시 홍십자병원 관계자 7명은 64채널 Volume CT, 1.5테슬라 MRI, 심장혈관영화촬영장치 등 최첨단 시설을 투어 했다. 현재 중국 의사가 세종병원에서 연수 중이며, 앞으로 1달여간 소아심장병 진단 및 수술에 관한 전반적인 의료지식을 익힐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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