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애자 의원과 의협·치협·한의협·간호조무사협 등 4개 보건의료단체는 한 목소리로 ‘의료법 개정안’을 전면폐기 하라며 강도 높게 주장하고 나섰다.20일 국회 브리핑실에서 현의원과 4개 보건의료단체는 오늘(20일)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상정된 ‘의료법 개정안’이 혼란한 정국을 틈타 기습처리하려는 움직임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고 비판했다.현의원은 “의료법 개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고 운을 뗀 후 “국가가 책임져야할 건강권을 시장논리에 맞게 정책을 손질해 나가는 것에 대해 제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이어 “이 법안은 영리법인화 등 의료계에서 찬·반 논란이 많이 있어 올해 정기국회에서 다루는 것은 무리”라며 “그럼에도 오늘 갑작스럽게 복지위 전체회의에 상정한다고 해 우려를 금할 수 없다”고 덧붙였다.보건의료단체 관계자는 “의료법 개정안 중 의료산업화 관련 조항은 일차의료기관들의 줄도산을 예고하고 대형병원의 주머니를 불리기만 할 뿐”이라며 “간호진단 조항은 의료체계와 근간을 원천적으로 부정하겠다는 선언”이라고 지적했다.즉 진단은 엄연히 의사의 역할이며 간호사의 직무에 독자적인 진단이 있을 수는 없어 결국 의사 전문직의 탈 전문화를
2007-11-20 11:54세계적인 글로벌 제약사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대표이사 파브리스 바스키에라)는 오는 11월 23일과 24일 양일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경희대, 서울대, 연세대 등 11개 대학의 약학, 간호학 전공 예비 졸업생 37명을 대상으로 제1회 ‘R&D 임상시험 실무 교육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R&D 임상시험 실무 교육 아카데미’는 제약업계 선두업체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가 국내 임상 및 의약학업계의 미래를 이끌어갈 전문 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이를 통해 국내 임상시험 연구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신약 개발 및 임상시험에 관심이 있는 예비 졸업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약 개발 R&D, 국내 임상 환경, 임상 시험 디자인 및 진행, 임상시험관리자(CRA) 역할 등을 포함하여 다양하고 심도 있는 강의와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의 파브리스 바스키에라 사장은 “최근 한국의 임상 시험 인프라 및 인력의 잠재력이 높게 평가 받으면서, 다국가 임상 등 국내 연구개발(R&D) 에 대한 투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양질의 연구 인력이 끊임없이 요구되고 있는 상황” 이라며, “사노피-아벤
2007-11-20 11:50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가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의 복지위 전체회의 상정을 결정했다.이에 따라 오늘(20일) 오후 2시부터 개최되는 복지위 전체회의에서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이 다뤄질 예정이다. 한편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 전체회의 상정에 대해 현애자 의원과 의료연대회의가 적극 반대하고 나섰다.의료연대회의는 20일 ‘의료법 전부개정법률안’에 대한 정부안이 시민사회단체 모두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사회적 논의 없이 일방적으로 추진된다며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의료연대회의는 “정부안은 의료산업화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매우 형식적인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국민의 건강권을 위태롭게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부안 전면폐지를 강력히 요구한다. 또한 우리는 입법의 정당성을 상실한 법으로 규정하고 총력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다.의료연대회의의 주장은 의료법전면개정은 34년 만에 전면 손질하는 만큼, 변화한 의료환경과 국민 요구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것. 아울러, 법 개정에 따른 영향이 의료공급자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 수요자인 국민건강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공정하고 객관적인 논의과정을 거쳐 국민의 건강권을 강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사회적…
2007-11-20 11:47함소아제약(대표 최혁용)이 11월부터 ‘한방과립제’와 진통소염 카타플라스마(습포제) ‘청수고(淸秀膏)’를 출시해 한의원, 약국 등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방과립제(사진 왼쪽)’는 한방약재를 물에 넣고 끓여 추출한 다음 고온으로 분사하여 엑기스를 만든 뒤 농축해 만든 과립형 약제로 휴대와 보관이 편리하고 복용이 간편하다.1차로 삼소음 엑스과립, 평위산 엑스과립, 형개연교탕 엑스과립 등 8종류를 선보이며, 현재 10종이 품목허가를 마친 상태로 추후 20여 종을 추가 생산할 예정이다. 현재 3g 단위의 한방과립제는 함소아 한의원 네트워크에서 처방돼고 있으며 500g 단위의 대용량 한방과립제는 타 한의원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함소아제약의 김박수 생산본부장은 “꾸준한 원료 검사를 통해 과립제 성분을 일정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중금속, 잔류 농약 검사 등으로 안정성 유지에도 힘을 쓰는 등 엄격한 품질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진통소염 습포제 ‘청수고(사진 오른쪽)’는 한방 생약이 함유된 진통소염 카타플라스마제로 수분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염증 부위에 자극이 적고 약효가 빠르다. 또한 청열 해독 효과가 있는 황백과 치자가 들어 있어 각종 근육 질환
2007-11-20 11:01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진통∙소염 효과가 우수한 ‘페노스탑 멘솔 플라스타(7매, 9매)’를 10월 발매했다.‘페노스탑 멘솔’은 염증생성에 관여하는 효소(프로스타글란딘)의 합성을 억제하는 작용이 뛰어난 플루르비프로펜(Flurbiprofen) 성분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 국내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케토프로펜(ketoprofen) 성분보다 진통 소염 효과가 약 10배 이상 우수하다.기존 케토프로펜, 피록시캄 성분의 붙이는 관절염 치료제와 달리 멘솔 성분을 함유해 시원한 청량감을 주며 진통 및 살균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폴리우레탄 재질로 만들어져 관절부위 접착력이 우수하며, 신축성과 통기성이 우수해 피부 트러블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2007-11-20 10:25보건의료노조는 의료기관평가가 환자에게 피해는 주는 것은 물론, 평가단에 대한 향응 등으로 본연의 기능을 상실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나섰다.보건의료노조(위원장 홍명옥)는 19일 오전 ‘의료기관평가를 평가한다 1탄’에 이어, ‘의료기관평가를 평가한다 2탄’ 발표를 통해 구체적인 사례를 들며 이같이 밝혔다.보건노조는 “복지부가 2주기 의료기관평가를 시작하면서 1기에서 나타났던 문제점을 개선해 폐렴과 항생제, 중환자, 신생아 등 4개 부분, 14개 임상 질 지표를 처음으로 도입했다”며, “의사와 간호사, 의무기록사, 영양사, 행정관리자 등 8명으로 구성된 평가단이 의료서비스 수준을 제대로 측정할 것이라고 의욕을 보였지만 실제 진행 상황은 전혀 그렇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보건노조에 따르면 C 병원의 경우 투약 대상자로 선정된 환자와 미리 짜고 의료기관평가단이 올 때까지 약을 먹지 않고 기다리느라 투약을 해야 하는 시간을 놓치면서 환자가 제시간에 약을 복용하지 못하는 경우도 발생하는 등의 환자 피해가 있었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의료기관평가단에게 향응을 제공하는 병원이 있는가하면, 평가를 위해 인력을 대폭 증강하는 등이 있었던 사실도 보건노조에 의해 밝혀졌다.보건노조
2007-11-20 10:07머크 세로노는 지난 15일 뉴잉글랜드 의학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표적 항암제인 얼비툭스(성분명 cetuximab)가 최선의 지지요법(BSC: best supportive care)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중앙 전체생존기간 개선을 가져왔다고 소개되었음을 발표했다.환자 57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캐나다 국립암연구소 임상연구그룹의 독립 3상 연구 ‘NCIC CTG CO.17’에 따르면 얼비툭스 단독요법으로 치료할 경우 환자의 전체 중앙 생존기간이 32% 개선(얼비툭스 6.1 개월 vs. BSC 4.6 개월)된다. 또한, 얼비툭스 치료가 환자의 무진행 생존기간을 유의적으로 개선하고 삶의 질 또한 향상 시킨다고 밝혔으며, BSC 대비 신체기능 및 전반적 건강상태 점수(p
2007-11-20 09:43한국 유나이티드 제약(대표 강덕영)은 ‘1사 1촌 운동’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강원도 철원군 서면 자등리 마을에서 지난 17일 김장 담그기 행사를 가졌다.유나이티드 제약은 ‘1사 1촌 자매결연’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에 배추, 무우, 양념, 쌀등 자매마을의 농산물을 구매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김장 1000포기를 담았다. 김장 담그기 행사에는 유나이티드 제약 임직원 30여명과 자등리 주민 20여명등 50여명이 참여했다.이번 행사는 근래 외국 농산물 이용에 따른 부작용이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가운데 김장철을 앞두고 우리 농산물로 김장 담그는 행사를 통해 한국 유나이티드제약과 자등리 마을간의 자매결연을 더욱 공고히 하고자 실시했다.임직원과 마을주민들은 직접 양념을 버무르고 자매마을 농산물로 김치를 담그며 서로간의 우의를 다졌고 김장이 끝난 후 인절미 떡메치기, 널뛰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도 가졌다.김태식 유나이티드제약 전무는 “3년째 자매마을 주민들에게는 농산물 직거래를 통해 도시와 농촌간의 교류를 활발히 하고 직원들은 농촌체험을 통해 우리농산물의 소중함과 우리 먹거리의 신토불이, 도농불이를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행사의 의의를 설명했다.
2007-11-20 09:40오늘(2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 보건복지위 법안심사소위원원회가 다시 열린다.복지위는 당초 19일 법안심사소위를 갖고 20일 전체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법안심사소위 일정이 늦어지는 바람에 전체회의에 앞서 법안심사소위를 개최키로 했다.따라서 의료계의 관심을 끌고 있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에 대한 논의도 오늘 법안소위에서 있을 예정이다.하지만 한나라당에서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에 대해 오늘 다루지 않기를 원하고 있는 반면 대통합민주신당측에서는 모든 법안 논의 후 마지막으로 다루기를 원하고 있어 논의자체가 불투명한 상태다.
2007-11-20 08:59천식약 투여에 따라서 발생하는 골 손실에 대해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가 기존 약물보다 뛰어나다는 연구결과가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발표됐다. prednisone과 같은 glucocorticoid 약물들은 천식, 자가 면역질환, 피부 알레르기 등의 치료에 흔히 이용되지만 골다공증을 유발시킨다는 단점이 있다. 그러나 최근에 승인을 받은 새로운 골다공증 치료제인 포르테오(성분명 teriparatide)가 이들 환자들의 골 손실을 막아주는데 뛰어난 효과를 입증했다고 알라바마대학의 케네스 G. 사그 교수는 밝혔다. 현재 미국에서는 100만 명 이상이 한가지 증상 이상에 대해 glucocorticoid 약물을 복용하고 있으며, 그만큼 뼈 손실에 의한 골절의 위험이 높다고 한다. 현재 이들 증상에는 비스포스포네이트(bisphosphonate) 계열의 골다공증 치료제가 이용되고 있다. 이들 약은 파골 세포(osteoclasts)라 불리우는 골을 약화시키는 세포(bone-weakening cell)를 표적으로 함으로써 골 손실을 늦추는 작용을 주로 했다. 그러나 이들 약들은 새로운 골의 형성을 촉진시키는 작용은 가지고 있지 않았다. 이
2007-11-20 08:05
산재의료관리원 경기요양병원은 최근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약 30명 정도의 어르신들이 직접 병원을 방문, 노인성질환에 대한 진료 및 약 처방을 받았다.
2007-11-20 08:00장재민 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보험이사는 자동차보험환자 진료에 있어 의료기관은 ▲자배법령에 대한 이해 ▲보험사업자의 지불보증 증빙서류 확보 철저 ▲꼼꼼한 진료기록부 작성 등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장 이사는 최근 서울시의사회(회장 문영목) 주최로 열린 보험연수교육에서 ‘자동차보험진료수가 분쟁심의회 현황’에 대해 강의했다.이 날 강의에서 장 이사는 자보환자 진료시 문제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입증자료 미비점 및 대책 ▲진료비 청구액 전액 미지급에 대한 대책방법 등도 소개했다.다음은 장 이사가 강의한 자보환자 진료시 의료기관의 주의사항 및 대책 요지.▲자배법령에 대한 이해 필요-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령의 기본적인 전제의료기관이 청구한 진료비는 보험사업자 등이 100% 지급-보험사업자의 정당한 삭감방법의료기관의 동의, 심의회에 심사청구(자배법 제15조제4항, 자동차보험진료수가에관한기준 제13조 참조)-의료기관제도를 알지 못해 보험사업자 등이 진료비를 임의삭감하거나 장기간 지연 지급하고 있음에도 법률적으로 보장된 권리를 상실-보험사업자 등이 의료기관의 동의를 받거나 심의회에 심사청구도 하지 않은 채 임의삭감을 하는 경우해당 시구청 교통행정과 또는 교통지도계에 고발, 과태료…
2007-11-20 05:50의료사고피해구제법과 관련해 현재의 상태에서의 통과는 오히려 피해자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지적이다.19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의 별첨으로 들어가 있는 의료사고피해구제법이 논의가 될 수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의료소비자시민연대는 “지금의 상태에서는 통과되지 않는 것이 나을 것 같다”며 이같이 밝혔다.의료소비자시민연대 강태언 사무총장은 “만약 지금 정도의 법안에서는 결국 모든 피해가 고스란히 피해자에게 전가하는 꼴”이라며, “그래서 사실 우리는 이런 상태라면 통과되지 않는 것이 오히려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그동안 줄기차게 연내에 통과해야 한다는 입장과는 180°다른 것이다. 이처럼 의시연이 기존의 입장과 달리 늦추려고 하는 데는 기존조항에서 수정된 내용 때문이다.수정된 주요 내용을 보면 제4조 1호에 대한 입증책임의 제한 혹은 완화를 위한 ‘제1호의 경우 환자, 보호자 또는 상속인은 일반인의 상식에 비추어 보건의료기관개설자 또는 보건의료인이 의료에 관한 과실이 있는 행위가 있고, 그 의료행위와 피해 사이에 다른 원인이 개재될 수 없다는 점을 각각 증명하는 때에 한다’는 조항 때문이다.강태언 사무총장은 “이 조항은 사실상의 입증책임 전환규정을
2007-11-20 05:40‘브이백(제왕절개수술 경력이 있는 산모의 자연분만)’을 시행하다 태아를 사망케 한 조산사에 대해 유죄판결이 내려졌다.A는 제왕절개수술을 통해 첫째 아이와 둘째 아이를 출산한 경험이 있는 산모로서 03. 7. 15. 무렵 조산사 B가 운영하는 모 조산원에 방문, 조산사 B로부터 제왕절개수술 경력이 있는 산모도 자연분만(일명 ‘브이백’이라 한다)이 가능하다는 말을 듣고, 몇 번에 걸쳐 브이백이 위험하지 않은지 문의하였으나 산모가 소신만 있으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취지로 답변을 듣고 모 조산원에서 자연분만을 하기로 결정했다.산모 A는 진통이 시작되자 2003. 7. 31. 오후 12시 50분경 모 조산원에 도착해 조산사 B로부터 진찰실에서 내진을 받았는데, 조산사 B는 산모 A가 당시 자궁이 약 2㎝ 정도 개대된 상태여서 출산 예정 시각을 밤 12시경으로 판단하고, 방송국 촬영을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모 조산원에서 분만교실을 열고 있는 조산사로서 처음 산모 A에게 모 조산원을 소개해 준 조산사 C에게 연락해 산모 A를 인계했다. 이전에 브이백을 시행한 경험이 전혀 없는 조산사 C는 모 조산원에 도착해 산모 A 에 대한 내진을 2회 정도 실시하다가 같은 날 오
2007-11-20 05:30사상 최대 약품비 절감액 지난 16일 복지부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에서 제6차 약가 재평가 결과가 확정됐다. 평가대상의 31.6%인 1451개 품목이평균 13.3% 인하되어 약품비 절감액은 지난해 812억원에 비해 500억원 이상 많은 1347억원에 이를 것으로 복지부는 예상하고 있다. 이번 재평가로 인한 약품비 절감 효과가 큰 것은 인하대상 약제가 항생제, 항암제, 당뇨병용제등 청구 규모가 크고 사용량이 많은 약이었기 때문이다. 항생제의 약품비 절감액이 837억원인 가운데 제약사별로는 국내사 품목의 32.1%, 외자사 품목의 22.7%가 인하되었으며, 평균 인하율은 국내사가 13.4%로 외자사의 11.7%보다 다소 높게 나타났다. 이는 이번 재평가 대상에 국내제약사의 항생제와 대표 제네릭 품목이 다수 포함되었기 때문이다. 굿모닝신한증권 배기달 연구원은 이와 관련해 이번 재평가 결과에는 국내개량신약 등을 비롯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급여평가위원회에서 재평가를 거치고 있는 품목이 제외되었기 때문에 최종 약품비 절감액은 1347억원 보다 많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밝히고, 이후 약가 재평가가 갈수록 엄격해 질 것이라고 전망했다.2003년 최초 시행된 약가 재평가의…
2007-11-20 05:20내년 일당수가제 및 노인장기요양보험 시행을 앞두고 노인요양병원들은 ‘6중고’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치료와 재활 위주의 전문화와 특성화가 바람직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김선태 서울참요양병원장은 최근 개최된 대한노인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노인요양병원 운영의 실제와 향후 과제(노인요양병원 운영의 어려운 점)’을 발표했다.김 원장은 현재 노인요양병원 운영의 어려움과 관련해 ▲노인요양병원의 증가(난립) ▲가격 경쟁력(출혈 경쟁) ▲인력 구인난(의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등) ▲인건비 상승(주5일제, 최저임금 해마다 10% 이상 인상) ▲물가상승(건보수가 인상 미비, 진료수입 해마다 감소) ▲일당수가제로 인한 진료수입 감소예상 등 6중고를 꼽았다. 또한 일본의 예를 설명하고, 우리나라 노인요양병원이 미래를 ▲질적 저하 ▲일당수가제로 인한 경영악화 ▲노인요양병원 인수합병 ▲노인요양병원 도산 등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특히 내년 1월부터 시행되는 요양병원 일당수가제에 대해서는 경영수지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했다.발표 내용에 따르면 일당수가제를 적용할 경우 요양병원 입원료는 현행 2만300원에서 1만6230원으로 낮아지는 것으
2007-11-20 05:00이명박 한나라당 대선후보가 19일 오후 2시, 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 내의 신약개발전문 바이오벤처기업인 크리스탈지노믹스(대표 조중명)을 방문, 신약개발 연구원들을 격려하고 단백질구조기반 신약연구개발과정을 직접 참관했다.이 후보는 신약개발 과정에 대한 설명 및 간단한 회사 소개를 들은 후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의 안내를 받으며 연구소를 직접 참관, 신약연구개발 과정을 지켜보았다.연구실을 방문한 이 후보는 구조기반 신약연구개발 전문인 크리스탈지노믹스가 직접 X-ray 결정학을 이용하여 규명한 암 치료 관련 단백질의 3차원 구조를 입체안경을 쓰고 살펴보았으며 이를 이용하여 신약을 디자인하는 과정과 디자인된 약물의 항암효과를 직접 보며 세계적으로 앞서나가는 국내 신약개발 연구 성과에 대한 만족감을 나타냈다.크리스탈지노믹스의 조중명 대표는 “국내 벤처기업들은 세계 속의 한국의 힘을 키워나갈 귀중한 씨앗을 키우고 있기에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필요로 된다”며 “차기 정부에서는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한 새로운 발판이 만들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크리스탈지노믹스를 방문한 뒤 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소 1층에서 개최된 벤처기업 정책간담회에서 벤처
2007-11-19 21:23최근 피부암이나 여드름의 새로운 치료법으로 각광받고 있는 광역동치료로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나타나는 대표적인 피부질환 중 하나인 ‘어루러기’를 완치한 사례가 처음으로 발표됐다.아주대병원 피부과 김유찬 교수에 따르면 2006년 6월부터 2006년 7월까지 양측 겨드랑이에 어루러기가 생긴 환자 1명에게 광역동치료를 2주 간격으로 2회 실시한 결과, 옅은 갈색의 어루러기 증상이 완전히 없어지고, 어루러기 균도 발견되지 않았다고 한다. 또 3개월이 지난 후 재검사에서도 재발 되지 않은 것을 확인했다고 한다.어루러기는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리고 난 후 습하고 통풍이 잘 안되는 환경에서 ‘말라세치아 퍼퍼(Malassezia furfur)'란 곰팡이균에 의해 생기는 피부질환이다. 이에 활동이 왕성한 20~40대 성인에서 주로 겨드랑이, 등, 가슴, 목과 같이 피지선이 많은 부위에 흰색 혹은 갈색반점이 얼룩덜룩하게 생긴다. 항진균제를 먹거나 바르면 치료되지만 치료기간이 길고, 재발이 흔한 매우 까다로운 피부질환이다.이번에 실시한 광역동치료(PDT, photodynamic diagnoisis)는 광선치료로, 빛을 흡수하는 ‘광과민제’를 피부에 바른 뒤 광선을 쪼여 불필요한 조직
2007-11-19 21:19영남대학교병원 김일영(시설팀 기계파트)씨는 최근 서울 강서한국폴리텍대학 강당에서 열린 2007 사단법인한국열관리사협회 총회 중 거행된 시상식에서 산업자원부장관 표창장을 수상했다.김씨는 병원개원(1983년) 멤버로서 그동안 병원 기계파트 열관리 분야의 업무를 해오면서 타의 모범이 됨은 물론,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에 기여해온 공로가 인정돼 이번 상을 받았다.
2007-11-19 20:10비만연구의사회는 2001년 메디게이트 내 CUG를 시작으로 비만연구의사회의 초대 회장인 김준용 시삽외 4인의 의사로 시작된 국내 최초의 개원가 비만 관련 학술 모임이다. 초기 발전 과정에서 입소문과 온라인에서의 정보 교환 등으로 급격한 회원 수의 증가에 맞추어, 형식을 갖춘 학회의 필요성이 요구된바, 2002년 12월에 국내 최초로 개원가의 비만 진료 주제들을 모아서 비만정보박람회를 개최하게 되었다. 이후 폭발적인 성장과 함께 4명으로 시작된 모임은 의사 회원 3000여명이라는 메디게이트 내 최고의 CUG로 성장하였다. 이후 2004년에 비만연구의사회(www.daor.net)의 독립적인 웹사이트를 구축하고 비만 미용 진료 분야의 독보적인 의사 온라인 모임으로 성장하였다. 이후 비만연구의사회는 꾸준한 연구와 학술 활동 등을 진행해왔으며, 2007년 현재까지 7회의 대규모 학술대회를 치렀으며, 이외에도 더 심도있고 실질적인 비만 미용 진료를 위한 많은 개원의들의 욕구를 반영한 워크숍과 월례학술모임을 국내 최초로 시작하여 현재에도 꾸준하게 질적, 양적인 면에서 발전해오고 있다. 국내 개원가의 비만 진료 분야에서 항상 선도자적인 틀과 모임을 주도해오고 있는 비만연구
2007-11-19 1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