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관수 제13대 고려대 구로병원장이 지난 13일 공식 취임식을 갖고 2년간의 임기를 시작했다. 오동주 의무부총장은 축사를 통해 “수많은 역경과 어려움 속에서 일궈낸 구로병원 신관, 본관 그랜드오픈이 목전에 와있고 최첨단 의료장비가 계속 도입되는 등 제 2의 개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며, “이런 중차대한 시기에 병원의 총책을 맡게 된 변관수 원장의 어깨가 무겁겠지만 뼈와 살을 깎는 자세로 교직원들을 섬기고 병원경영에 전념한다면 구로병원의 성장동력은 더욱 배가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변관수 원장을 위시한 모든 교직원들이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함께 의기투합해 고려대 구로병원이 국내는 물론 동북아에서 으뜸가는 병원으로 우뚝서는 새로운 2년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변관수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에서 “지난 3년간 인화와 화합으로 신관 신축과 본관 리모델링이라는 개원 이래 최대의 역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주신 오동주 의무부총장님을 비롯해 각자의 위치에서 소임을 다하며 헌신해 주고 계신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드린다”며, “지금 병원에서 일고 있는 혁신과 변화의 바통을 이어받아 새로운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다짐했다.이와 함께 변 원장은 현재 진행 중
2007-11-14 11:33대화제약은 14일 지난 3분기에 매출액 347억원을 올려 전년동기 대비 23%늘었다고 공시했다. 대화제약의 올해 영업이익률이 49억원으로 전분기 대비63%, 당기순이익은 28억원으로 전기대비24% 증가한 것으로 집계 됐다.
2007-11-14 11:20독성해파리로 고혈압을 억제하는 등 자원화 방안이 발표돼 주목된다. 구체적인 실험단계를 거쳐 실용화된다면 어민 소득원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다. 이는 12일 제주수산연구소에서 국립수산과학원 주최로 열린 ‘제4차 한·중·일 해파리 국제 워크숍’에서 제기됐다. 임치원 생명공학연구소 공학박사는 이날 워크숍에서 해파리 자원화 방안에 대한 연구결과를 발표, 해파리에 대한 소득 자원 가능성을 시사했다. 임 박사는 “해파리의 97%가 수분이고, 1% 미만은 단백질로 구성돼 있다”며 “해파리에서 얻을 수 있는 성분은 매우 적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임 박사는 “해파리가 지닌 1% 미만의 단백질 성분만 가지고 활용방안을 연구한 결과 자원화 가능성을 찾을 수 있었다”며 “고혈압 억제 성분을 추출할 수 있다는 게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임 박사는 “지난해 해파리의 수분을 단시간에 제거할 수 있는 장치를 개발한 뒤 본격적인 연구에 들어갔다”며 “당시까지만 해도 수동장치였지만 올해 자동화장치를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임 박사는 “이 장치를 이용한다면 20분내 해파리 수분을 97%에서 10%로 줄일 수 있다”며 “건조된 해파리를 가지고 다양한 제품 원료로 사용…
2007-11-14 11:18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은 오는 11월 20일부터 2008년 1월 31일까지 약 두 달 동안 여성암 2위인 자궁경부암 퇴치를 위해 정기적인 자궁경부암 검진과 예방백신 접종을 장려하는 ‘엄마와 딸이 함께 하는 자궁경부암 예방 프로젝트’ 캠페인을 진행한다. 캠페인 기간 동안 딸이 병원을 방문해 자궁경부암 예방백신을 접종하면 엄마에게는 자궁경부암 검진(자궁경부 세포검사: Pap test)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검진 결과는 개별적으로 전달된다. 이번 캠페인을 주최한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산부인과 박종섭 교수는 "자궁경부암은 딸 세대에는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가능하고 엄마 세대는 정기적인 검진을 통해 조기발견 및 치료가 충분히 가능한 질환이다"고 강조하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자궁경부암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자궁경부암이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질환이라는 인식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고 밝혔다.
2007-11-14 11:17서울대병원은 지난 8일, 몽골 국립 제 1, 2, 3병원과 의료진 교류 및 연수 등에 합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식에는 서울대병원 성상철 원장, 성명훈 강남센터 원장 등과, 몽골 보사부장관 및 국립 제 1, 2, 3병원장 등이 참석했다.서울대병원은 몽골과의 본격적인 의료교류를 위해 몽골 국립 제2병원에 전담 사무소를 개설해, 의료진 연수, 건강검진 및 환자 이송 등의 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이번에 협약을 맺은 몽골 국립 제1병원은 600병상, 제2병원은 200병상, 제3병원은 400병상 규모로, 몽골의 국립병원이자 대표적인 의료기관이다.성상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병원은 몽골 국립병원 세 곳과 의료진 교류 및 연수, 학술대회 개최, 건강검진 및 치료를 필요로 하는 몽골 환자 이송, 의료봉사 활동 등을 통해 몽골 국민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07-11-14 11:08GSK가 한국 내 생산라인 가동을 중단한다.한국GSK 관계자는 14일 “GSK 본사가 진행해온 세계적 차원의 조직 최적화 프로그램에 따라 최근 한국공장 철수가 논의 중에 있다”며 “구체적인 철수 시점 등이 아직 명확하지는 않다”고 밝혔다.GSK는 현재 경기도 안산 반월공단 내 공장에서 제픽스, 박사르, 잔탁, 유모베이트, 더모베이트 등 정제, 크림연고제 등 주요 품목을 생산하고 있으며 연 생산 규모는 1000억원 수준이다. 아울러 한국지사에서의 명예퇴직도 진행 중인 것으로 밝혀졌다.이에 대해서는 “정기적인 명예퇴직 프로그램에 의한 진행”이라며 “감원 인원수, 대상 등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것은 현재까지 없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GSK는 2005년 6월 안산공장 항생제 라인을 화일약품에 매각하는 등 국내 생산시설을 점진적으로 축소해 왔다.
2007-11-14 11:06전남대병원 순환기내과 정명호 교수(전남대병원 심혈관계특성화사업 단장)와 전남대학교 공대 조동련 교수팀이 최근 ‘혈소판 당단백질 수용체 차단체의 카본 처리된 스텐트 코팅방법’에 대해 특허청에 특허를 등록했다.이번 특허는 카본 스텐트에 혈소판 응집억제제(리오프로)를 부착해 혈관내피세포 재생을 촉진하고 염증 반응도 억제해 혈전 및 재협착을 더욱 줄일 수 있는 새로운 카본 스텐트에 약물부착 관상동맥 스텐트를 개발한 방법으로, 기존의 금속 스텐트보다 생체적합성을 가지고 있어서 혈전이나 재협착을 예방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전남대병원에서는 급성 심근경색증 환자에서 혈소판 응집억제제 부착 관상동맥 스텐트를 부착하여 동물 및 임상 실험을 거쳐서 미국 심장학회지에 그 결과를 2004년과 2006년에 보고한 바 있다.정명호 교수는 “카본 스텐트에 혈소판응집억제제를 부착한 스텐트가 개발되면 아스피린이나 클로피도그렐과 같은 항혈소판제의 사용을 줄일 수 있어서 출혈 합볍증을 감소시킬 뿐만 아니라 환자의 경제적 부담도 크게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정교수는 “장성 나노단지 내에 스텐트 공장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공장이 설립되면 심근경색증 환자들뿐만…
2007-11-14 11:04타임필피부과(대표원장 편세현)가 국제 석학들의 최신 피부치료시술법을 소개하는 심포지엄을 18일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편세현 박사의 ‘심부피부재생술’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란다우박사의 ‘유색인의 엑소덤 시술’을 비롯해 미국 벤사이먼 박사의 ‘안면 리서페이싱법’, 일본 이마야마 교수의 ‘필링 후 조직학적 변화’ 등 다양한 주제로 최근 피부재생술에 관한 최신 시술법을 소개한다.타임필피부과 편세현 원장은 “심부피부재생술과 케미칼 필링을 같이 공부하고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심부피부재생술의 저변화와 시술발전에 심포지엄이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심포지엄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심부피부재생술이란 피부를 깎아내지 않고 손상되거나 노화된 피부층을 제거해 새로운 피부조직이 재생 되도록 하는 시술법이다. 특정약물을 이용해 피부심층까지 침투시키기 때문에 시술효과가 크게 나타나며, 화상과 같이 손상된 피부재생에 좋은 효과를 얻고 있는 시술이다.다만 피부조직의 차이로 인종별, 성별 시술에 차이를 보이기 때문에 시술의 장단점 파악이 쉽게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번 심포지엄은 각각의 시술법을 한자리에서 살펴보고, 최근 이루어지고 있는 시술의 장단점을 보완해…
2007-11-14 10:37서울특별시의사회(회장 문영목)는 13일 소피텔 앰버서더호텔에서 한미참의료인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올해의 수상자로 노원구청년의사회와 유덕기 회원이 공동 선정됐다고 발표했다.이날 수상에는 문영목 회장과 최혜영 부회장을 비롯 연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전문대학원 이혜경 교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신필균 사무총장, 녹색소비자연대 이덕승 상임대표 등 8명이 심사위원으로 참여, 엄정한 심사를 거쳐 제6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자를 결정했다. 상금은 각 1000만원.문 회장은 “이번 제6회 한미참의료인상에 공모한 여러 단체 및 회원들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다 보니 모든 분들에게 시상을 했으면 하는 마음이며, 우열이 가리기가 대단히 어려웠다”며 “앞으로도 각종 의료 봉사 활동 단체 회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한미참의료인상’은 한미약품(주)과 서울시의사회가 공동으로 제정해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하고 있으며, 서울시의사회 창립기념식인 11월 30일에 소공동 롯데호텔 3층 사파이어룸에서 각계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시상식을 갖는다. 노원구의사회와 도봉구의사회의 추천을 받아 제6회 한미참의료인상 수상대상자로 선정된 노원구청년의사회와 유덕기 회원의 공적내용은 다
2007-11-14 10:36한림대성심병원은 20일 오후 3시부터 병원 본관 12층 교육실에서 ‘폐암’을 주제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폐암의 이해’, ‘폐암 환자를 위한 심리적 지원’ 등을 내용으로 호흡기내과 황용일 교수와 김정화 사회복지사가 각각 강의한다. 평소 폐질환을 갖고 있거나 폐암으로 고통 받는 환자와 가족, 폐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문의 031-380-4081)
2007-11-14 09:50강동성심병원은 오는 21일 오후 2시 병원 5층 집단치료실에서 ‘암환자와 가족을 위한 공개건강 강좌’를 개최한다. 암 진단 및 방사선 치료의 이해·약물에 대한 이해와 부작용 관리·암환자의 식사관리 등을 내용으로 방사선종양학과 오도훈 교수, 남은정 약사, 김윤희 영양사가 강의한다.(문의 02-2224-2441, 2442)
2007-11-14 09:34하나제약(대표이사 조경일)은 13일 경기도 화성시 발안지역 산업단지에 제2공장인 하길공장 준공 기념식을 개최했다.하길공장은 2006년 4월에 착공해 1년 5개월만에 준공된 하길공장은 약 2만평방미터의 부지에 연면적 약 1만평방미터에 달하며, 생산장비 및 최신 제약품질규격인 cGMP를 넘어 EU GMP 규격을 지향하는 설비를 갖춘 최첨단 시설의 공장이다. 하길공장은 공사비 및 생산시설 도입 등의 투자금액이 200억원에 달하는 대형프로젝트였으며, 창립 11주년에 맞춰 준공식을 가졌다. 하나제약은 이번 신축공장 준공을 계기로 국내외 우수의약품 제조는 물론 연구개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 세계에서도 당당히 인정 받을 수 있는 제약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2007-11-14 09:01[파일첨부]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내년도 1월 1일부터 급여기준이 적용되는 저함량 배수처방조제의 대상품목을 공개했다.심평원이 이같이 주사제 대상품목을 공개한 것은 보건복지부 고시 제 2007-61호에 의거 1회 투약량이 신설됐기 때문.또한, 복지부의 고시에 따라 `08.1.1일자부터는 원내·원외에 대해 경구, 주사제까지 포함해 시행될 예정이다. 심평원은 “요양기관의 급여기준 적용을 위한 준비기간을 감안 제약회사의 확인 작업을 거쳐 대상품목들을 제외한 358품목을 선정했다”고 밝혔다.아울러 심평원은 “게재된 대상품목에 대해 요양기관의 의견이 있는 경우 11월 28일까지 약가재평가부로 알려 주길 바란다. 향후 최종 선정된 대상품목은 12월 10일 업데이트해 게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저함량 배수처방조제 주사제 대상품목 선정 시 제외된 대상은 ▲고함량, 저함량 두 약제 중 한 가지라도 생산되지 않는 품목 ▲고·저함량별 식약청 허가사항이 다른 품목 ▲고함량 가격이 저함량 가격 2배 또는 그 이상인 품목 ▲관류액·저고함량 단위가 다른 경우, 동일 제약회사내 동일성분 함량이 1개인 경우 등이다.
2007-11-14 08:55
관동의대 제일병원(원장 목정은)은 최근 개원 44주년과 여성암센터의 성공적 완공을 기원하기 위한 ‘한마음 남산도보행진’ 행사를 개최했다.직원 및 가족 약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전 직원이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동료간 우애를 다지고, 무엇보다 최근 여성암센터 등 박차를 가하고 있는 ‘2013 마스터플랜’ 성공 의지를 확인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특히, 행사 후에는 푸짐한 경품추첨과 호프한마당이 이어져 오랜만에 직원 모두가 화합을 다지고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목정은 원장은 “현재 제일병원은 여성암센터 착공을 시작으로 본관 및 분원설립, 신축수준의 본관리모델링 등 마스터플랜 완성을 위해 힘찬 첫걸음을 내딛었다”며 “오늘 보여준 여러분들의 의지를 발판으로 제2도약을 이뤄나가자”고 밝혔다.
2007-11-14 08:00통합의료보험이 오히려 보험제도의 민주적 운영을 후퇴와 함께 앞으로 국민들의 건강보험료 부담을 더욱 가중 시킬 것이라는 전망이다.서울대학교 문옥륜 보건대학원 교수는 ‘한국 건강보장 30주년-성취를 넘어 미래로’란 주제의 심포지엄에서 ‘통합의료보험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는가?’란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문옥륜 교수는 “지난 30년간 한국의 건강보험 분야를 가장 뜨겁게 달구었던 것은 건강보험 통합일원화 정책이었다. 이 사회적 실험에 대한 평가는 아직도 끝나지 않은 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통합의료보험의 가장 큰 장점은 관리 운영비의 절감과 하나로 통합됨으로써 보장성 강화 정책을 추진할 기초 여건을 갖춘 점이다. 그러나 통합의 의도대로 소득 재분배 효과를 거양하게 해 형평성이 향상됐다는 주장에도 반론의 여지가 매우 많다.다시 말해 만약 통합 건강보험을 분산형 보험으로 전환시키는 사태를 가정할 때, 그 때 다시 한번 더 저소득층의 보험료를 현재보다 더 낮추고 고소득층의 보험료를 더욱 인상시켜서 형평성이 제고된다면 그것은 보험료 조정의 효과이지 분산형 보험도입의 형평성 효과라고 인정하기 어려운 논리와 만찬가지이다.문옥륜 교수는 “이 문제가 심각한 것은 자영자의 소
2007-11-14 05:50오는 17일 페암퇴치의 날을 맞아 폐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의 폐암환자 지원책에 대한 색다른 의견이 제기돼 관심을 끈다.보건복지부는 2005년부터 2008년까지 3년간 의료급여수급권자 전체 및 건강보험가입자의 하위 50%에 해당하는 폐암환자에 대해 100만원을 정액으로 지원하고 있다.올해 지원대상은 총 1만3000명으로 8월말 기준으로 6500명이 지원금을 받았다.하지만 폐암을 일으키는 원인중 흡연이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에서 정부가 이 같은 정책을 시행하는 것이 곱게만 보여지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한폐암학회 관계자는 “폐암은 우리나라 암 사망률 1위를 차지하고 있어 무엇보다 금연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가 폐암환자에게 100만원씩 지원하는 것은 흡연피해 관련 소송을 대비하기 위한 전략으로 생각해 볼 수도 있다”고 말하면서 강력한 금연정책을 촉구했다. 그는 이어 “학회에서 폐암퇴치의 날을 맞아 폐암의 유병률과 사망률을 조사하기 위해 통계를 찾아 봤지만 2002년에 발표된 통계청 자료밖에 없었다. 날로 늘어나는 폐암환자에 대한 최신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실태조사에 소홀한 정부측의 행태를 꼬집었다. 이
2007-11-14 05:40발기부전 치료제가 듣지 않는 척수손상환자에게 ‘주사제’ 치료가 높은 만족도를 보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국립재활원 재활의학과 연구팀(김승수, 이범석, 김은수, 김형준, 성재활실 김선홍, 작업치료실 임문희, 판암사회복지관 정효선)은 발기부전을 호소한 척수손상환자 중 비아그라에 충분한 효과를 보이지 않아 선택한 다른 치료 방법들의 효과 및 만족도를 알아보기 위해 연구를 실시했다.연구는 06년 7월부터 07년 6월까지 발기부전으로 본원을 방문했던 척수손상환자 중에서 비아그라 100mg 처방 후 그 결과가 충분하지 못해 다른 치료방법을 선택했던 92명의 환자 중 전화설문이 가능했던 3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다른 치료방법은 다른 경구용 약제복용(시알리스 20mg 또는 레비트라 20mg), 다른 경구용 약제와 동시복용(비아그라 100mg+시알리스 10mg), 음경해면체 주사제(카바젝트 또는 스탠드로) 사용 등이었다.조사방법에는 Global efficacy Question(GEQ) 1~3, International Index of Erectile Function(IIEF) 5, 100 Erection Scale, 5점 척도, 발기 지속시간, 부작용 여부 등이 활용됐다
2007-11-14 05:30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제도 전반에 대다수의 국민들이 만족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서울대학교 문옥륜 보건대학원 교수는 13일 ‘한국 건강보장- 성취를 넘어 미래로’라는 주제로 열린 심포지엄에서 ‘미시적 관점에서 본 한국건강보험의 발전과 성과’라는 발표에서 1999년과 2006년도에 각각 조사한 자료를 바탕으로 이같이 밝혔다.건강보험제도 및 의료제도에 대한 만족도 조사는 1999년 2회에 걸쳐 20세 이상 성인 남녀를 대상으로 지역별, 성, 연령을 표준화해 각각 1013명, 850명을 대상으로 전화설문을 실시한 것이며, 2006년도 연구는 20세 이상 건강보험 가입자 및 피보험자를 대상으로 지역별, 성별, 연령별 비례할당 방식으로 2000여명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을 실시했다.이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보건의료제도에 대한 만족도는 2006년 만족한다 7.4%, 보통이다 57.7%, 불만족한다 34.6%로 1999년 만족 21.8%, 보통 46.9%, 불만족 31.3%로 비교했을 때 의료제도에 만족한다는 비율이 대폭 줄어들고 ‘보통과 불만족’이라는 비율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건강보험 제도 만족도의 경우 보건의료 제도에 대한 만족도 성향과 유사하게 나타났다.…
2007-11-14 05:00국립암센터가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수술 1000례를 돌파했다.13일 기준으로 국립암센터는 대장암센터가 2001년 5월 복강경을 이용한 대장 수술을 시행한 이래 2004년까지 57례에서 2005년 154례, 2006년 371례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현재 418례를 시술해 1000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총 1000례의 복강경 대장수술 중 97%(970례)가 대장암이었고 대장 선종 등 양성질환은 3%였으며, 암부위별로는 직장암이 30%, 결장암이 70%를 보였다. 복강경으로 절제수술을 받은 대장암환자 970명의 병기별 분포를 보면 1기 30.3%, 2기 21.1%, 3기 42.7%, 4기 5.9%로 이뤄져 있다.복강경 대장수술은 개복수술에 비해 수술후 통증이 적고 회복이 빠르며 흉터가 적게 남는 등의 장점을 가지고 있다.이에 양성질환·조기대장암에 우선적으로 시행돼 왔지만 진행된 대장암에 적용시의 안전성·장기적인 암 치료 성적에 대한 우려로 대부분의 병원에서 적극적으로 시술되지 않았다.국립암센터는 2004년 미국의 대규모 다기관 비교연구인 COST 연구결과를 통해 결장암에서 복강경 수술이 수술후 회복과정이 개복술에 비해 우월하고 장기적인 암재발률에서는 차이가 없다는 것
2007-11-13 20:33한국화이자제약은 고혈압 치료제 노바스크(암로디핀 베실레이트) 발매 17주년을 기념해 제주도 라마다 프라자 호텔에서 ‘제 1회 고증실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고혈압약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심포지엄은 전국 내과 전문의들이 참여해, 임상 결과를 통해 검증된 우수한 혈압 강하 효과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질의가 이뤄져 성공리에 마쳤다. 경북의대 심장내과 전재은 교수와 성균관의대 심장내과 이상훈 교수가 좌장을 맡은 이번 심포지움은 고대의대 구로병원 심혈관센터 박창규 교수의 ‘혈압 강하와 다면발현 효과, 무엇이 더 중요한가?’ 및 동국의대 심장혈관내과 이무용 교수의 ‘ 뇌졸중과 심근경색에서 더 효과적인 약물’에 관한 발표가 이뤄졌다. 박창규 교수는 이번 발표를 통해 “고혈압 관리에서 심혈관계 사망을 줄이는데 가장 중요한 요소는 초기부터 강하게 혈압을 떨어뜨리고, 지속적으로 엄격하게 혈압을 관리하는 것이다” 라며, “이전 임상 연구들을 통해 CCB 계열의 고혈압약이 혈압 강하 부분에서 특히 뛰어나고, 동시에 심혈관계 사망 예방에 효과적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박교수는 “ARB, ACE계열 약의 경우 다면발현 효과(pleiotropic e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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