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병원의 인력 등 인프라 부족으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대로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대통합민주신당 정무위 신학용 의원이 보훈의료복지공단으로부터 받은 ‘보훈병원 진료 실태와 전문의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6월까지 전국보훈병원 227명의 전문의가 진료한 건수는 607만 건으로 의사 1인당 1일 진료 평균 172건으로 나타났고 국정감사에서 밝혔다. 또한, 2005년 138건, 2006년 158건에 비해 점점 진료건수가 늘어나고 있어 전문의인력 문제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강보험공단이 권고하는 의사 1인당 하루 진료건수 75건에 비교해 2배 이상 진료를 하고 있으며, 보건사회연구원의 의사 1인당 하루 진료 평균 건수 44.8건에 비하면 4배 이상 진료를 하고 있는 것이다.진료 과별로 분석한 결과 신경외과 전문의는 1인당 하루 평균 393건, 내과전문의는 344건, 비뇨기과전문의는 234건으로 인간으로서 감당하기 힘들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또, 각 병원별로 분석한 결과 부산병원 전문의는 1인당 하루 평균 295건 서울보훈병원 205건, 대전보훈병원 141건, 광주보훈병원 114건 등으로 조사됐다.신학용 의원은 “2005년부터 의사 1인
2007-10-31 12:50한양대류마티스병원(원장 배상철)이 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과 공동으로 베트남 호치민시에 ‘한양ㆍ유나이티드 류마티스센터(Hanyang United Rheumatism Center, 이하 HURC)’를 설립하고 아시아 진출의 서막을 올렸다.양측은 지난 30일 한양대 총장실에서 한국유나이티드제약과 해외의료사업에 관한 업무협약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서는 양 기관을 대표하는 김종량 한양대총장과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사장을 비롯, 윤달선 한양대부총장, 최일용 한양대의료원장, 안유헌 한양대병원장, 이하백 한양의대 학장, 배상철 한양대류티스병원장, 김태식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전무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약 조인에 따라 조만간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립될 HURC는 국내 류마티스질환 치료의 대표기관인 한양대류마티스병원과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이 베트남 호치민시에 설립하는 류마티스센터다. 지금까지 높은 수준의 의료기술과 세계 각국과의 협력연구의 경험을 축적해온 한양대류마티스병원은 지금까지 쌓아온 의료기술을 현지 의료진들에게 전수할 예정이며, 현지 난치환자에 대한 국내 치료의 기회 제공, 그리고 현지인들을 위한 의료봉사를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이러한 사업내
2007-10-31 12:50헌혈자의 신체상태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선행되지 않아 헌혈 후 심각한 부작용으로 인한 피해가 매년 2000건 이상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인 장경수(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대한적십자사가 제출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05년부터 2007년 상반기까지 헌혈 후 부작용으로 총 6400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2006년의 경우 전체 총 헌혈건수 2백30만2541건의 0.11%에 달하는 수치라고 밝혔다.최근 3년간 발생한 채혈부작용으로는 혈관미주신경반응(심한 어지럼증)이 3125건, 피하출혈(주사 맞은 곳 멍듦) 2933건, 구연산반응(재채기, 구토 등) 70건, 접촉성 피부염·신경손상 등의 기타 부작용도 272건이나 발생했다.또한, 헌혈 후 부작용으로 외래·입원 등의 병원치료를 받은 사람도 최근 3년간 644명 이었으며, 그 중 입원까지 한 사람은 `05년 12명, `06년 11명 그리고 금년 상반기에는 2명이 입원하여 헌혈 부작용을 치료받은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헌혈 후 부작용으로 지난해 대한적십자사가 헌혈자에게 지급한 보상금 및 치료는 총 868만 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 부작용 보상비용으로 지출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철저한 문진 및
2007-10-31 12:50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이하 대공협)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비 납부는 의사로서 당연히 행해야할 의무라며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의협회비 납부 Q&A’ 전자메일을 발송했다.전자메일에서는 의협회비 납부로 회비미납회원에 대한 여러 제재를 피하고 의사로서 당연한 의무이자 의협 회원으로서의 권리를 행사하자고 설명했다.또한 공중보건의사로 재직 중에 납부 시에만 지역의사회비가 면제된다는 점을 들어 공보의에게도 의협 회비 납부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이현관 대공협 회장은 “개원이나 전문의 시험 응시를 위해서는 미납된 의협회비를 모두 납부해야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의협회비 납부를 호소했다.한편, 공중보건의사 복무가 만료된 후 공중보건의사 재직기간중의 의협회비를 납부할 경우에는 공중보건의사 복무기간 만큼의 지역의사회비까지 납부해야 한다.
2007-10-31 12:50[국정감사]적혈구 농축액 재고량이 적정재고량에 턱없이 모잘라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드러났다.노웅래 의원은 31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2007년 10월 29일 현재 기준 ‘일일보유재고’ 수준은 23%에 불과해 적정재고량의 1.6일 밖에 안돼 ‘경계’ 수준에 있다”고 지적하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현재 O형은 재고수준이 0.9일, A형은 0.7일, AB형은 0.7일로 1일 평균 예상소요량 보다 모자란 상태다.또한 대한적십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6년부터 2007년 9월 현재까지 적혈구 농축액 재고량은 2006년 월 평균 1만7430 유닛으로 적십자사가 비축해야 할 적정재고량의 53% 수준이었고 2007년 현재 월평균 2만3,063 유닛으로 적정재고량의 70% 수준이다.2006년 이후 현재까지 총 21개월 동안 단 두 달만 적정재고량(7일)을 유지했고 14개월은 관심, 주의, 혹은 경계의 위기관리 상황이었으며 나머지 달도 적정보유량을 달성하지 못했다. 노웅래의원은 “적혈구 농축액은 수혈용 혈액제제로 대형 사고나 급한 수혈이 다량으로 필요할 비상사태를 대비해 적정재고량을 철저히 보유해야 하나 지금의 보유현황을 살펴보면 심각한 실정”이라고 질타했다.한편,…
2007-10-31 12:50[국정감사]대한적십자사가 혈액관리의 첫 단계인 혈액검사에서 검사직원들의 검사의무 위반 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어 큰 물의를 일으키고 있다.보건복지위 소속 문희(한나라당) 의원은 31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검사직원이 지침을 위반한 사례가 무수히 많다면 이 같이 지적했다.2006년도 기관보통징계위원회가 의결한 사항을 보면, HIV 검사지침 위반 12건, HBV (B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지침 위반 2건, HCV (C형 간염 바이러스) 검사지침 위반 3건, 부적격 조절혈액 출고 1건, 혈액관리소홀 12건, 혈액관리법 위반 31건으로 관계 직원에게 감봉, 정직, 견책 등의 징계를 한 것으로 집계됐다.징계사유에 대한 사례를 보면, 박 모 본부장은 대구·경북혈액원으로부터 HIV 양성 헌혈자의 혈장이 2005년 3월 30일, 10월 7일, 10월 21일 각각 출고됐다고 통보를 받았고, 이 중 1건은 동신제약으로 출고시켰다.또한, 2건은 보관 중이라는 것을 인지했음에도 보관중인 혈장 2건에 대해 봉인 및 분리조치를 무려 17일이나 지연시켜 결국 이 혈장들이 혈액제 제조·생산공정에 쓰여 해당 제품이 폐기되는 일이 발생되기도 한 것으로 드러났다.아울러 C형 간염 바이러스…
2007-10-31 12:02[국정감사]대한적십자사에 대한 신뢰도 저하와 행정과오로 인한 회비환불이 급증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안명옥의원이 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적십자 회비환불 요청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 적십자 회비 환불처리가 2002년 9건에서 2007년 7월 현재 720건으로 6년 사이에 80배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안의원은 “적십자 회비환불요청이 급증하는 원인은 적십자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저하와 무분별한 지로용지 발송으로 인한 중복납부에 따른 결과”라고 지적했다.즉 2000년도 지로납부제가 전면 실시된 후 회비를 굳이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인식확산과 함께 빈번한 혈액 안전사고 및 회비를 대북지원 사업으로 전용하는 것 아닌가하는 의구심 등 회비모금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부족해졌기 때문이라는 것. 안의원은 “한마디로 적십자사 사업에 대한 국민 신뢰도 저하가 회비환불 요청의 근본적 사유”라며 “적십자 사업에 대한 투명성과 객관성을 드높여나가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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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가 10월 31일 실시됐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부실한 혈액관리와 수급체계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시정을 촉구했다.
2007-10-31 11:08[국정감사]헌혈에 따른 부작용이 매년 2000여 건 발생하는 가운데, 현행법의 규정과는 달리 헌혈자로부터 혈액을 채취할 때 의사의 지도는 물론이고, 의사조차 없는 헌혈의 집이 대다수인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장경수(대통합민주신당) 의원은 현행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에서는 헌혈자에 대한 건강검진 시 ‘의사의 지도하’에 채혈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나, 실제 현장에서는 의사의 지도 없이 채혈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현행 ‘혈액관리법 시행규칙’ 제12조에는 ‘채혈은 채혈에 필요한 시설을 갖춘 곳에서 의사의 지도하에 행하여야 한다’고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 근무하는 수혈의학 전공의사는 총 38명으로, 전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헌혈의 집이 모두 102개인 점을 감안하면, 대부분의 헌혈의 집에서는 의사의 지도 없이 간호사에 의해 채혈이 이루어지고 있는 실정이다.반면 혈관미주신경반응(심한 어지럼증)이 3125건, 피하출혈(주사 맞은 곳 멍듦) 2933건, 구연산반응(재채기, 구토 등) 70건 등 헌혈에 따른 부작용이 최근 3년간 약 6400여 건이 발생한 것으로 조사됐다. 장경수 의원은 “매년 2000천 건이 넘는 헌혈 후 부작
2007-10-31 10:59[국정감사]대한적십자의 방만한 부실경영 실태가 도마위에 올랐다.장향숙의원은 31일 열린 대한적십자 국정감사에서 “적십자사는 웬만한 국가기관 못지않은 예산을 집행하는 곳임에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자선구호기관이라는 위상이 무색할 정도로 부실경영이 이뤄지고 있다”고 질타했다.2007년 현재 적십자사 내의 직원임금 체불현황을 보면 총 1820명의 임금 43억원을 체불하고 있다.체불된 임금은 각종 상여금, 가족수당, 연월차수당 등으로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업무 여건 개선을 위해 필수적인 내역들이 대부분이다.적십자 본사의 경우 61명 직원의 임금 1억400만원을 체불했고, 혈액본부는 직원 1447명분의 22억7800만원, 적십자병원은 312명분 19억2200만원을 체불한 것으로 나타났다.임금 체불 액수별 현황을 보면, 1000만원이 넘게 체불된 인원이 52명에 달하며 500만원 이상 체불된 사람도 118명, 100~500만원 체불된 사람이 839명, 100만원 미만인 경우가 755명으로 집계됐다.하지만 문제는 이런 임금체불에도 예외가 있다는 것.장향숙의원에 따르면 6개 적십자 병원 중 직원들 임금을 체불하고 있는 병원은 대구적십자병원, 인천적십자병원, 상주적십자병원 등…
2007-10-31 10:59[국정감사]헌혈 부적격 판정을 받은 사람이 최근 3년간 10%나 늘어나 혈액부족사태를 야기시키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31일 대한적십자사 국정감사에서 이 같이 밝힌 이기우의원에 따르면 적십자사의 혈액사업통계에서 2004년부터 3년 동안 헌혈 부적격자는 10% 늘어났고 2002~2006년 평균 7.68%의 꾸준한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특히 적십자사가 안전성을 이유로 기준을 강화, 2006년 전체 헌혈 지원자중 헌혈 부적격 판정을 받은자는 22.1%나 됐고 부적격사유는 저비중이 가장 많았다.저비중이란 혈액 중 영양소가 부족하면 나타나는 현상으로 헌혈 부적격 사유 중 44.5%를 차지했다.이기우의원은 “혈액 부족 국가로 분류되는 우리나라에서 지난해부터 헌혈 요건을 더욱 강화시킨 것이 헌혈 부적격자 증가의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며 “헌혈 자격 요건을 더욱 널리 홍보하고, 그에 따른 헌혈자를 충분히 확보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07-10-31 10:58[국정감사]대한적십자사의 ‘유산관리 프로그램’이 유명무실한 것으로 드러났다.적십자사는 우리나라의 기부방식 중 가장 저조한 유산기부를 공신력 있는 중개기관의 부재에서 온다는 판단하고, 지난 2006년 유산관리프로그램을 발족시켰다. 그러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기우(대통합민주신당)은 “2006년 법률자문위원회의 발족과 함께 시행된 유산관리프로그램을 통해 유산을 기부하겠다고 나선 사람이 2007년 10월 30일 현재까지 단 한사람도 없다”고 대한적십자사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적했다.이기우 의원은 “프로그램을 설계하고 사업을 실행함에 있어서 수요조사 및 기타 사업타당성 검토는 필수적이다”며, “이익극대화를 추구하는 사기업은 물론, 사업의 효율성을 위해 공공의 사무에 있어서도 이 같은 절차는 필요하다. 그런데 적십자사는 2006년 당시 유산관리 프로그램을 발족하면서 이와 관련한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있었을 뿐, 프로그램 자체에 대한 전문적인 타당성 검토를 거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그는 또, “정작 우리나라의 기부문화에서 유산기부가 저조한 이유가 정말 ‘공신력 있는 대행기관이 없어서인지’, ‘유산 기부의사 자체가 없는 것인지’여부에 대한 기본적인 설문조사, 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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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 태석)은 최근 중앙일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SBS 공동주최하는 ‘제14회 전국자원봉사 대축제 및 07 강원자원봉사대축제’ 행사에 봉사단체로 참가해 노력봉사와 소규모 의료봉사활동을 병행 전개했다.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 마을에서 실시한 이번 활동은 값진 땀방울을 흘릴 수 있는 농작물 수확과 함께 기초진료, 간호사의 혈당, 혈압검사와 기본의약품인 파스를 전달하는 이원화되고 전문화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봉사단장인 태석 병원장은“ 아라리봉사단은 앞으로 이웃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간다는 신념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07-10-31 08:00복지부는 한미FTA로 국내 제약사들이 다국적제약사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를 무효화 시킨 경우, 제네릭 의약품에 대해서는 180일의 시장 독점권을, 개량신약의 경우 4년 동안의 자료보호 기간 부여 추진 및 약가 우대 혜택을 주는 정책을 추진하기로 했다.복지부와 식약청은 30일 제약협회 대강당에서 열린 ‘의약품 허가-특허 연계제도 도입을 위한 약사법령 개정방향’ 설명회에서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복집는 한미FTA 추진과 관련 허가-특허 연계 제도 도입 방안으로 식약청장 책임하에 특허목록 운영 및 공고를 시행하는 법안을 추진하기로 했다.이에 따르면 특허를 신청하는 제약사는 의약품 품목허가 후 20일 이내 식약청에 등록특허공보사본 및 특허목록 신청서를 제출해야 하며, 품목허가 후 새로운 특허를 등재할 경우에는 등록 후 14일 이내에 신청이 가능하게 된다. 등재특허의 범위는 물질ㆍ조성물ㆍ제형ㆍ허가된 용도 등으로 하게 된다.오리지널 특허권자에 대한 통지는 특허목록에 수재된 의약품의 안전성ㆍ유효성 심사 자료에 근거, 특허 목록에 수재돼 특허존속기간이 남아있는 동안 특허권이 무효이거나 침해 우려가 없다고 판단되는 특허관계 서류를 특허권자에 7일 이내에 통지해야 한다.특허권자
2007-10-31 07:09진료비심사에 대한 이의신청제도가 공정성·전문성·객관성을 충분히 발휘해 권리분쟁을 신속하게 해결 가능한 방향으로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이다.한국보건복자인력개발원 김운목 교수는 대한의료법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건강보험 진료비 청구 및 심사지급에서의 권리분쟁과 구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현재 운영되고 있는 이의신청위원회 위원은 심평원 임직원(1명), 가입대표 단체(1명)가 추천하는자 (2명), 변호사(1명), 사회보험에 학식과 경험이 있는자(1명), 의사·치과의사·한의사·약사(각각1명)와 위원장을 포함한 10인으로 구성돼 있다.그러나 위원들의 경우 전문가라기보다는 각각의 이해관계가 있는 분야를 대변하는 성격을 가지고 있어 분쟁사항에서의 정확한 판단이 어렵다는 지적이다. 또한, 이의신청을 받은 날부터 최대 90일 이내에 처리해야 함에도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김운목 교수는 “위원의 임기, 위원회의 회의, 부의안건의 범위 등 기타 필요한 사항은 위원장이 정하도록 하고 있어 이의신청위원회가 엄격한 준사법절차를 취하기보다는 행정편의적인 절차로 운영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2001년 이후 심평원에 제기된 이의신청 접수 및 현황을 보면 2006년까지 접수된 이의신청 57
2007-10-31 05:50우리나라 19세 이상의 성인여성 4명 중 1명이 ‘요실금’으로 고생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울산의대 비뇨기과 주명수 교수팀(성균관의대 이규성, 성현환, 한덕현, 보사연 강은정, 문병원, 김나연, 이난희, 남정자)은 05년 4월부터 6월까지 표본추출을 통해 선택된 전국 1만3345가구에서 19세 이상 1만3484명의 여성을 상대로 요실금 실태조사를 실시했다.조사는 훈련된 조사원이 직접 가정을 방문해 이뤄졌으며, 종류에 따라 복압성, 절박성, 혼합성 및 기타 요실금으로 분류했다.설문에 응답한 여성의 연령분포는 ‘19~29세’ 11.7%, ‘30~44세’ 34.0%, ‘45~59세’ 24.7% 및 ‘60세 이상’ 19.7%였다.조사결과 총 1만3484명의 응답자 중 3286명(24.3%)이 설문 전 30일 안에 요실금을 경험했다고 답했다.연령에 따른 유병률은 90세 이상을 제외하고 나이가 많을수록 증가했으며, ‘복압성 요실금’이 48.8%, ‘혼합성 요실금’이 41.6%로 대부분을 차지했다.요실금의 빈도는 ‘주 1~3회’가 42.5%, 기간은 ‘3년 이상’이 49.7%로 가장 많았으며, 이 중 현재 패드를 사용하는 사람은 8.3%, 의사와 요실금에 대해 상담을…
2007-10-31 05:40methotrexate 10mg/ml주사제(품명:메토젝트주)등 8항목에 대한 보험급여가 신설·인정된다.보건복지부는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중 일부항목을 개정하고 11월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신설되는 항목은 ▲methotrexate 10mg/ml주사제(품명:메토젝트주) ▲ubidecarenone 경구제(품명:데카키논캅셀 등) ▲doxycycline hyclate 20mg 경구제(품명:덴티스타캅셀 등) ▲methyl testosterone제제(품명:테스토정)등 남성호르몬제 ▲N(2)-L-alanyl-L-glutamin주사제(품명:디펩티벤주) ▲rituximab(품명:맙테라주) ▲sufentanil citrate 주사제(품명:수펜탈주사 등) ▲alfentanil HCl 주사제(품명:알페닐주 등)이다.methotrexate 10mg/ml주사제의 경우 methotrexate경구제의 부작용으로 투약 불가능 및 methotrexate경구제로 3개월(용량:15~20mg/주)이상 복용했으나 효과가 불충분한 경우가 급여로 인정되며 자가주사로 처방 가능하고 1회 처방기간은 최대 4주분 이내(방문시 투여분 포함)로 규정했다.methyl testoster
2007-10-31 05:30키움증권 김지현 연구원은 30일 보고서를 통해 한미약품의 4분기 외형과 이익이 급증하고 원료 및 기술수출에 대한 성과도 가시화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4분기 이익 급증 이유에 대해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수준에 그친 이유가 신약 관련 개발비 및 7월 출시한 슈퍼제네릭 슬리머의 시장지배력 강화를 위한 판촉비 증가로 비용의 질이 양호한데다, 4분기 이후 시장 잠재력 높은 서방형 단백질 의약품 기반 기술에 대한 기술 수출, 항암제 겜빈의 원료수출, 대형 슈퍼제네릭 출시 등 중장기 영업전망이 밝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긴 연구원은 한미약품의 4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4%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이는 작년 4분기에 신제품 출시 지연과 생동성 조작 파문 관련 품목허가 취소로 매출이 상대적으로 부진했고, 2005년 이후 출시된 제품(심바스트, 알렌맥스, 가바페닌 등)의 매출호조가 지속되는데다, 금년 초부터 7월까지 출시된 맥시부펜(어린이감기약), 피나테드(발모제), 슬리머(비만치료제) 등의 신규매출이 확대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슬리머는 7월초도 매출 호조 이후에도 월평균 15~20억원의 매출을 기록, 4분기에60억원의 매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영
2007-10-31 05:20복지부가 현재 시행 중인 간호관리료 차등제에 대한 폭넓은 개선방안을 모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이영찬 복지부 보건의료정책본부장은 “현행 간호등급제를 조정하거나, 간호조무사를 활용하는 방안 등을 복지부에서 준비 중에 있다”며 “복지부 내부적으로 이 문제를 중요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개선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7등급에 미달하는 병원들의 전체 손실액이 17억원 정도되며, 이 부분을 다른쪽에서 보전해 주는 방안을 찾아보는 것이 어떻겠느냐는 의견도 있다”고 말하고 “현재 지방에 있는 간호인력의 도시 쏠림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지방에 인센티브를 주자는 것이 복지부의 입장”이라고 설명했다.이와 관련 김정덕 중소병원 사무국장은 “현행 간호등급제가 큰 틀 자체에서 문제가 있다는 것에 대해서는 복지부도 공감하고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하고 “아직 구체적인 개선점이 나오지 않았기 때문에 복지부의 개선책을 기다려 보고 향후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복지부는 지난 4월 간호관리료 차등제를 종전의 6등급에서 7등급으로 세분화하고, 7등급 요건에 미달될 경우 간호관리료 5%를 삭감하고 있다.하지만 중소병원 80% 가량이 7등급 요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2007-10-31 05:00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임상연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이하 IRB)가 오는 11월 30일 태국에서 열리는 제7회 FERCAP General Assembly에서 인증서를 받게 됐다. FERCAP은 ‘The Forum for Ethical Review Committees in Asia and the Western Pacific Region’의 약자로서 WHO 산하 SIDCER의 포럼 중 하나이며 2000년 창설, 아시아 서태평양 지역의 생명의학 연구에서 피험자 보호와 연구윤리심의의 역량 강화에 힘쓰는 국제적인 IRB 연합기구이다. 강남성모병원 IRB는 국제인증을 획득하기 위해 가톨릭임상연구지원센터와 함께 2006년 후반기부터 TFT(Task Force Team)를 구성하고 IRB 자가 평가서 작성 및 IRB 표준운영지침서 개정, IRB 위원 교육, 시스템 정비 등을 실시했다.그 결과, 지난 6월 4일간에 걸쳐 FERCAP surveyor의 현장 방문을 받은 뒤, 10월2일에 보완답변서에 대한 확인과 승인을 마침으로써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강남성모병원은 FERCAP으로부터 ‘Surveying and Evaluating Et
2007-10-30 2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