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감사]일반의약품으로 시중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피부연고에 강한 성분의 스테로이드가 들어 있어 오·남용에 따른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경수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22일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스테로이드 성분이 들어간 외용제(연고·크림·로션 등)는 좋은 효과만큼이나 다양하고 심각한 부작용을 유발해 보다 철저한 관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스테로이드 외용제는 국소적 부작용외에 온몸에 흡수돼 전신적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 의약품으로 사람의 호르몬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는 시상하부·뇌하수체·부신피질의 기능을 억제, 내부 호르몬 체계를 교란시켜 모세혈관 확장·피부주름 등 각종 피부 부작용을 유발한다는 것.지난 2005년 대한피부과의사회가 피부연고 부작용 환자 1257명을 조사한 결과 49.3%인 620명이 스테로이드 연고에 의한 부작용인 것으로 밝혀진 바 있다.또한 1999년 연구에는 병의원을 방문한 환자에서 약물 부작용이 10.4%로 나타났고 이중 스테로이드 외용제에 의한 경우가 47.9%로 나타났다.장의원에 따르면 지난해 오라메디연고(동국제약)는 152만개(51억원)가 팔려나가 7단계의 역가 중 4등급에 해당하는 ‘트
2007-10-22 13:00[국정감사] 2007년 상반기, 식중독 사고의 40%가 원인을 찾아내지 못해 ‘불명’처리된 것이 식품의약청안정청 국정감사에서 드러났다.전체 식중독환자의 10%를 훨씬 웃도는 환자가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아무런 규명조차 해내지 못해 행정처분 또한 할 수 없는 웃지 못할 상황이 해마다 반복되고 있다는 것.식품의약품안정청이 보건복지위 현애자(민주노동당) 의원에게 제출한 ‘식중독 사고 행정조치현황’에 의하면 지난 4년간 ‘원인불명’ 처리된 식중독 사고 202건 중 189건은 ‘원인균이 검출되지 않아 처분불가’로 아무런 조치도 없이 사건이 종결된 것으로 나타났다.현애자 의원은 “그나마 행정조치를 받은 13건의 경우 가벼운 과태료부과, 영업정지 7일부터 1개월의 처분이 고작”이라고 지적했다.식약청의 자료에 따라 학교급식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 중 ‘원인불명’처리현황을 분석한 결과, 2005년 총 2건으로 43명의 환자가 발생했던 것에 비해, 2006년 15건으로 환자 수가 무려 15배 증가한 631명이 원인도 모른 채 피해를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현애자 의원은 “식중독 사고 행정조치 결과 또한 2006년 단 1건으로 과태료 100만원을 부과한 것이 고작”이라며, “대형
2007-10-22 13:00[국정감사] 향정성의약품의 관리 감독이 매우 취약해 마약류 의약품의 관리·감독이 매우 허술해 도난과 분실이 매우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보건복지위 김병호(한나라당) 의원은 22일 식품의약품안정청 국정감사에서 “현재 병·의원과 약국에서 취급하고 있는 향정신성의약품은 마약류 의약품으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에 의해 국가차원에서 관리되고 있으나, 최근 도난·분실이 급증하면서 이에 대한 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김병호 의원에 따르면, 현재 마약류 의약품의 도난·분실현황을 보면 2004년 22건이던 도난 건수가 지난해에는 78건으로 3배 이상 크게 증가해 최근 3년간 크게 증가해 총141건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분실된 마약류 의약품의 수는 알약 7만5745개, 주사제 6643개로 잃어버린 마약성분이 총 112만mg에 이르고 있는 실정이다.마약류 의약품의 도난 장소로는 병원이 44건, 약국 40건, 의원 31건으로 전체의 82%에 해당하는 115건이 일반 국민을 상대하는 곳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일선 기관에서의 도난·분실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대책마련이 필요한 상황인 것으로 조사됐다.김병호 의원은 “도난으로 분실된 마약성분은 최근 3년…
2007-10-22 13:00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태홍)는 22일 식품의약품안전청 국정감사를 가졌다.김명현 식약청장이 국정감사에 앞서 선서를 하고 있다.
2007-10-22 11:40환자에게 ‘원내조제’를 받을 것인지 ‘약국조제’를 받을 것인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양기화 의협 의료정책연구소 연구위원은 “의료계의 적극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가 강행중인 국립의료원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이 충분한 준비 없이 주먹구구식으로 파행 운영되고 있어 확대 실시가 불가능하다”며 “허점 많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 대신, 국민 스스로가 원내조제 또는 약국조제를 선택토록 하는 사업을 시범 실시해 효과를 검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양 연구위원은 ‘의료정책포럼’ 가을호 기고를 통해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의 준비과정이라고는 처방전달시스템을 구축하는 정도에 그쳤을 뿐, 의료진에 대한 교육이나 환자대상 교육 및 홍보가 부족하고 시범사업에 참여할 약국의 준비도 미흡하다는 정황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며 시범사업 실시과정에서 노정된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했다. 양 연구위원은 우선 “국립의료원이 시범사업 준비과정으로 처방전 발행 방식에 대한 교육 정도만 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환자의 복용약을 확인해 치료효과를 평가하거나 부작용 발생기록, 환자가 사용한 약물의 교체여부 기록 등을 제대로 유지하고 있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또 “환자에게 성
2007-10-22 11:29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해외사업 부문 강화에 초점을 맞춘 하반기 정기공채를 130여명 규모로 실시한다.상반기에도 100명 규모의 공개채용을 실시한 바 있는 한미는 이번달 22일부터 11월 6일까지 해외사업 부문을 포함해 영업, 연구개발, 제조공정, 학술, 임상 등 전 부문에 걸쳐 130명 규모의 신규인력을 추가로 선발한다.이번 공채는 특히 중국, 미국 등 해외 수출시장에 대한 실무경험을 갖춘 비즈니스 전문가를 영입하는데 초점을 맞춰 진행될 예정이다.현지언어 구사능력과 비즈니스 감각을 동시에 갖춘 전문가를 집중 발굴할 예정이며 수출지역이나 인원 등에 대한 별도의 제한사항 없이 진행한다.회사 인사팀 관계자는 “한미가 추진해 온 글로벌화 전략을 더욱 공격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이번 공채는 해외사업 전문가 발굴에 초점을 맞췄다”며 “파격적인 대우를 통해 능력있는 인재들의 지원을 최대한 끌어낼 방침”이라고 말했다.한미는 해외사업 부문 외에도 영업, 연구개발(합성ㆍ연구지원ㆍ신약연구ㆍ개량신약ㆍ바이오ㆍ분석연구ㆍ약리독성), 제조공정(팔탄 및 평택공단), 학술ㆍ임상 분야에 대한 신입 및 경력 직원도 채용한다. # 실무능력 중심 면접…창의성ㆍ도전정신 등 평가한미약품의 인력선
2007-10-22 10:45[국정감사] 한약재 수입은 증가했으나 검사 건수는 오히려 줄어 수입한약재 안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특히 중독성 한약재의 경우 중국은 28개 품목을 지정, 관리하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7개 품목에 불과에 ‘중독우려품목’을 재점검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왔다.식약청 국감에서 현애자 의원(민노당)은 “건강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증가하면서 한약재 수입이 해마다 늘고 있지만, 오히려 검사는 4345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현 의원에 따르면 수입한약재의 경우 04년 2만4804톤에서 06년에는 3148톤이 증가한 2만7952톤으로 늘어낫으나 검사 건수는 6401건에서 2056건으로 오히려 4345건이나 줄은 것으로 밝혀졌다.반면 04년 3%였던 부적합율 비율은 06년 12%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현재 한약재의 경우 일단 관능검사를 거쳐 통관한 후 정해진 품목에 한해 위해검사 및 정밀검사를 거치도록 돼있지만, 제조업자가 제조용으로 수입하는 한약재의 경우 검사가 면제되고 있다.현 의원은 ‘각종 검사나 시험을 실시하지 않거나 부적합 판정을 받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조업소의 수입한약재에 대해 검사를 면제하는 것은 국민
2007-10-22 10:42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김원배)은 22일 공정공시를 통해 3분기 매출이 1661억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12.8%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도 237억원으로 6.5% 증가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이번 분기에도 자체개발신약인 ‘스티렌’과 ‘자이데나’ 및 ‘그로트로핀’, ‘오팔몬’ 등의 전문의약품 부문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며 매출성장을 이끌었다. 또한 매출원가율 하락과 판관비의 효율적 집행으로 영업이익도 증가하였고 박카스 부문의 매출 감소세도 둔화되며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이에 따라 연간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20%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효율적 경영을 통한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3분기 연속으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했다. 올해에는 중ㆍ장기적인 비전아래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노력하여 업계최초로 6천억원을 돌파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고부가가치 완제의약품의 대형수출계약이 잇따라 체결되고 있어 수익구조개선 및 매출증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가져올 것”이라고 밝혔다.
2007-10-22 10:38[국정감사] 정형근 의원(한나라당)이 다처방 의약품에 대해 우선적으로 생동성시험 재평가를 실시하고, 작년 생동성시험 조작 사건과 관련된 식약청 관계자들을 중징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의원은 22일 식약청 국감에서 “지난 10월초, 감사원은 식약청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를 통보해 관리감독기관인 식약청 관계자들에 대한 중징계를 요구했다”며 “식약청에 제출한 생동성시험결과보고서만 보더라도 얼마든지 시험테이터가 시험기관에 의해 임의로 수정, 변경되었음을 확인 할 수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식약청 담당자들이 결과보고서를 제대로 검토하지 않아 부적합 결과를 ‘적합’으로 평가했다는 것이 감사원의 결론”이라고 밝혔다.또한 정 의원은 “감사원은 생동성시험 결과보고서를 임의로 수정, 변경해 제출한 2개 품목에 품목허가를 취소하고, 유통중인 것을 회수 후 폐기하라고 하였으며, 또한, 시험조작을 한 성균관대 지모교수에 대해 검찰에 고발할 것을 추가로 요구했다”고 덧붙였다.아울러 “현재 식약청은 생동성시험 자료 미보관 및 자료삭제후 자료복원이 안돼 조작여부의 확인이 불가능한 576개 품목에 대해 07년부터 09년까지 단계별로 나누어 재평가를 하겠다고 하고 있으나, 문제가 심각하다
2007-10-22 10:22[국정감사] 식약청 자료에 의하면 지난 2003년~2006년까지 상당량의 인태반의약품과 화장품원료가 국내에 수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년 동안 인태반주사제로 수입된 양은 총 552만6,040앰플이고, 인태반 원료의약품은 총 1만6135kg, 1703리터가 수입됐다. 인태반 화장품원료는 총 3764kg이 수입돼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멕시코에서 수입된 화장품 원료 54kg과 인도에서 수입된 주사제 2500앰플을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채혈금지국가로 지정된 광우병 위험지역이나 인간광우병이 발생했던 지역으로부터 수입된 것이다.이를 국가별로 보면 인간광우병 발생지역인 일본이 가장 많아 인태반주사제는 총 540만1605앰플, 인태반 원료의약품 250kg, 1413L, 화장품원료 110kg이 수입됐다. 이외에 광우병 발생국가로 채혈이 금지되어 있는 이탈리아에서 인태반 원료의약품 1만5410kg, 화장품원료 2950kg, 독일에서 인태반 원료의약품 475kg, 화장품원료 650kg, 스위스에서 인태반주사제 14만8130앰플이 수입됐다. 2006년 식약청의 권고 이후 다른 국가에서는 인태반의약품과 화장품원료가 수입되지 않고 있으나 인간광우병 발생지역인 일본
2007-10-22 09:09[국정감사] 식약청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인 김춘진 의원 (대통합민주신당)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제출자료 ‘2005~ 2007년 9월까지의 해외 출장자 명단’을 받아 분석한 자료 중 기업체들이 비용을 부담하고 수입업체 직원과 식약청 직원이 함께 외국의 원료공장에 대한 출장심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일명 ‘수익자부담원칙’으로 해외 현장점검이 이루어지고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해외현장심사비용은 식약청이 공무원 여비 산출기준에 따라 비용을 산출해 현장심사 신청 기업의 총무과에 통보하면 기업에서 식약청에 무통장 입금 해 주는 방식으로 이루어지고 있었다.김춘진 의원은 지난해까지는 근거법도 미비하고 규정조차 제대로 없이 개별팀별로 통장이 관리되고 있어서 투명성을 강화하라고 지적해 시행령 등을 개정하고 하나의 통장으로 정리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식약청은 대답하지만 일반기업에게 일방적으로 통보하여 무통장으로 입급해 처리되는 제도와 현장 점검 출장자의 선정기준도 지방청별로 돌아가는 식으로 선정되어서 공무원이 해외 출장을 기업체 직원과 같이 가는 것은 국민 누구나 생각해도 납득할 수가 없다고 말하며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여기에 식약청은 법적근거를 마련하고 통장을 일원화하고 투명
2007-10-22 09:03[국정감사] 2006년부터 2007년 상반기동안 식약청 5개 본부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자체감사와 감사원 감사 결과, 연구용역 디카 등 비품구입, 품목허가 취소된 의약품을 복지부와 심평원에 통보하지 않는 등 담당 직원 및 담당 부서의 안이한 조치들이 무려 5개 지방청에서 모두 5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이기우 의원은 22일 열린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지적하고, 식약청의 시스템 개선을 촉구했다.이기우 의원이 발표한 식약청 감사 결과 사례를 살펴보면, 경인지방청의 경우식품위생법 위반업소에 대해 행정처분절차를 30여일정도 지연시킴으로 인해 행정처분의 실효성을 확보하지 못했다. 이것은 즉각적인 처분이 이루어지지 않음으로 인해 국민들은 알지도 못하는 부적절한 식품첨가물을 계속 먹어왔다는 이야기다.또 서울지방청의 경우 수거ㆍ검사 결과 유해물질이 검출된 부적합품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적발하고도 지적업소가 자진해서 폐기하겠다는 말만 믿고 부적합한 수입 제품을 회수하지 않았다. 대전지방청의 경우는 연구용역으로 사용하라는 예산을 디지털카메라 등 각종 비소모품구입비로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대구지방청은 도시락류의 경우 부패 가능성이 높기 때문
2007-10-22 08:45
단국대병원(병원장 박우성)이 최근 소아암 환아를 돕기 위한 ‘별미죽 및 전통음식 전시판매’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별미죽 10여 가지를 포함, 다양한 종류의 떡과 누룽지 등 영양이 풍부한 우리나라의 전통 음식들이 전시 및 판매됐다. 모든 음식은 단국대병원 영양팀과 급식위탁업체인 ㈜한화리조트가 직접 조리했으며, 사용된 식재료 또한 엄선된 친환경 농산물만을 사용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이번 행사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소아암 환아들의 치료금액으로 사용될 예정이며, 작년 1회 행사에서도 수익금 200여만원을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에 기탁해 소아암 환아들을 위해 사용된 바 있다.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충청지부장으로도 활동 중인 박우성 병원장은 “비록 큰돈은 아니지만 여러 사람의 정성으로 모아진 이번 수익금이 암세포와의 전쟁에서 힘겹게 싸우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2007-10-22 08:00오는 11월 중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와 관련된 보험수가와 보험료율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복지부는 ‘국정감사 주요업무 추진현황’ 보고를 통해 “11월에 장기요양위원회에서 보험료 및 수가수준을 심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복지부는 “서비스 공급자의 수가 인상요구와 근로자 및 사용자단체의 보험료 부담에 대한 이견으로 수가와 보험료 결정에 어려움이 에상된다”며 “10월부터 전문가, 협회관계자, 소비자 대표 등과 수가, 보험료율협의회를 구성, 장기요양위원회 심의 전 사전협의와 조율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이어 “시범사업 수가와 연구용역결과, 관련협회 및 현장 요구사항, 실태조사 자료 등을 바탕으로 현실화된 수가(안) 도출을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한편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에 투입될 전문인력(요양보호사) 양성에 대해서는 “교육기관 참여 예상기관들을 대상으로 양성교육 과정을 설명, 준비토록 함으로써 내년 2월 법 시행 후 교육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라고 보고했다.특히 기존 종사자의 경우 2년간의 요양보호사 자격취득 유예조치 및 시설, 인력기준 충족에 대한 5년간의 경과규정을 두어 수급을 조정할 뜻임을 밝혔다.
2007-10-22 05:50올해 처음으로 시도 된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각 의료계 단체들 간의 유형별 수가협상이 끝났지만 공단의 일방적인 계약이었다는 지적의 목소리가 거세다.이번에 처음으로 시도 된 공단과 의약단체 간의 유형별 수가계약은 지난 2006년도 수가계약시 서로의 합의에 의해 이루어졌다.유형별 수가협상의 기본 취지는 ‘요양기관 특성을 반영’한다는데 있다. 공단은 유형별 수가계약과 관련해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됐던 유형별 불균형에 대한 보상을 일부나마 조정하고 향후 의약계의 균형발전의 전기를 가져온 점에 의의가 있다”고 자평했다.그러나 이번 수가계약은 7개 단체 중 4개 단체(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 대한약사회, 대한간호사협회)와 계약을 체결했지만, 가장 덩어리가 큰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와는 끝내 결렬되고 말았다.그러나 공단은 “4개 단체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서 유형별 수가계약의 발판을 확실히 다지는 계기를 이루었다. 의협과 병협은 아쉽게도 계약종료일까지 서로의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계약이 결렬돼 아쉽다”고 말했다.하지만 대한의사협회와 대한병원협회는 공단의 생각과 달리 “공단의 일방적인 통보에 불과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대한병원협회는 이번 수가 계약에 대해 “공
2007-10-22 05:50대한피부과학회(이사장 김광중)는 유례없이 10월 20~2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열리는 제59차 추계 학술대회에서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 사례’를 특집으로 다뤘다.대한피부과학회가 학술대회 기간 중에 임상연구 발표, 토의 등이 아닌 일반주제인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에 대해 특집으로 다룬 것은 매우 드문 일로, 이는 “무면허, 비 의료인에 의한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 실태의 심각성이 도를 넘어섰다”고 자체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한피부과학회 김광중 이사장은 “많은 사람들이 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피부미용 시술을 많이 받고, 그에 따라 무면허 시술자의 수도 증가하고 있고, 무면허 시술자 의한 부작용도 속출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하고 “이에 무면허 시술의 위험성을 알리기 위해 이번 특집을 준비했다”고 밝혔다.학술대회 기간 중 발표된 피부미용 시술 부작용 사례는 다음과 같다.◈ 무면허 시술자에 의한 필러, 실리콘 부작용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것이 바로 필러다. 필러 시술의 경우 무면허 미용업자에 의한 부작용은 필러 성분 자체의 문제로 야기되는 이물 육아종(피부 조직에 이물이 있을 경우 발생하는 염증성 종양)이다. 전문의인 경우에도…
2007-10-22 05:40중외메디칼(대표 이경하, www.cwm.co.kr)이 지난 18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유방의학관련 최신 정보 교류와 디지털 유방촬영장치(이하 DR Mammo), Breast Biopsy, 초음파 진단기 소개를 위한 ‘우먼 헬스케어 유저 미팅’을 개최했다.가톨릭의대 차은숙 교수(성빈센트병원)가 좌장을 맡은 이날 행사에는 의료계 인사 70여명이 참석했으며, 문우경 교수(서울의대)와 조나리아 교수가 최신 유방의학 정보에 대해 강의했다.특히 올 해 첫 선을 보인 Brest Biopsy 장비인 ‘Suros(슈로스)’ 와 유방의 탄성도를 측정하는 히타치사의 초음파 진단기 등이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이날 소개된 홀로직의 최신 DR Mammo인 ‘Selenia(셀레니아, 사진 위)’는 ‘아모퍼스 셀레니움’이라는 새로운 반도체 소자를 사용해 영상으로 전환되는 중간단계를 획기적으로 줄인 직접변환방식의 디텍터를 채택함으로서 간접방식의 DR Mammo는 물론 필름방식 보다 월등히 뛰어난 이미지를 구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또한 이중산란선 제거 기능을 갖춘 차세대 그리드 시스템(HTC)를 채용해 30% 이상 향상된 선명한 이미지를 획득할 수 있으며, 세계 최대의 촬영폭
2007-10-22 05:30유한양행의 신약 ‘레바넥스’가 3분기 39억원의 매출을 올려 올해 100억원대, 내년200억원대의 대형 품목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굿모닝신한증권의 자료에 따르면 레바넥스의 출시 후 3분기까지 누계 매출액은 85억원. 레바넥스의 기저 효과로 인해 유한양행의 의약품 부문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8.2% 신장한 839억원을 달성했다.또한 에이즈치료제 원료‘FTC’, 항생제 원료 ‘PMH’ 등 수출물량의 확대로 인해 해외사업부문은 전분기 대비 43.9%, 전년동기대비 33.1% 신장한 매출실적을 보였다.이렇듯 신약 레바넥스의 매출 호조와 해외 사업부문의 매출증대로 인해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40.5% 신장한 1276억원을 기록했으며, 영업이익은 210.8% 증가한 155억원을 나타냈다.하지만 공정위 과징금 및 약가 재평가의 영향으로 4분기실적은 3분기에 비해 부진할 것으로 예산된다.
2007-10-22 05:20산재의료관리원 정선병원 아라리봉사단(단장태석)은 21일 오후 2시부터 중앙일보, 한국자원봉사협의회, SBS 공동주최하는 제14회 전국자원봉사 대축 제 및 ‘07.강원자원봉사대축제 행사에 봉사단체로 참가하여 노력봉사와 소규모 의료봉사활동을 병행 전개했다.정선군 공공기관 중 유일하게 참석하여 자원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드높이는 기회가 됐다.정선군 북평면 남평1리 마을에서 실시한 이번 활동은 값진 땀방울을 흘릴 수 있는 농작물 수확과 함께 병원장님의 기초진료ㆍ간호사의 혈당, 혈압검사와 기본의약품인 파스를 전달하는 이원화되고 전문화된 자원봉사를 실시했다.태석 병원장(봉사단장)을 비롯한 18명의 아라리봉사단원들은 이날 값진 시간을 이웃과 더불어 함께 보냈다.태석 병원장은“ 아라리봉사단은 앞으로 이웃이 필요로 하는 곳에는 언제든지 달려간다는 신념으로 봉사활동에 매진하여 나갈 것이다.”며 정선병원이 자원봉사활동의 진정한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아라리봉사단의 활약을 지켜 봐달라고 했다.
2007-10-22 05:162004년 미국 타임지에 의해 ‘경이로운 100대 발명품’ 중 하나로 격찬받은 획기적 에이즈 진단 기구 ‘오라퀵 어드밴스(사진)’가 국내에 도입됐다. 미국 오라슈어 테크놀로지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구강 점막액을 이용해 에이즈 바이러스(HIV) 감염 여부를 20분내에 진단할 수 있는 게 특징. 지난 4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전문 의약품 승인을 획득했고 제약기업 인솔㈜이 국내 보급 판매를 맡고 있다. 이달부터 산부인과와 비뇨기과, 보건소, 한국에이즈예방협회 및 에이즈퇴치연맹 등에서 검진받을 수 있다. 검사 방법은 간단하다. ‘딥 스틱(dip stick)’이라는 검사 기구의 끝에 달려있는 납작한 면봉을 잇몸에 닿게 해 가볍게 쓸어주듯 문질러 구강 점막액이 면봉에 묻게 한 후 이를 특수용액(시약)에 넣으면 판독창에 연분홍색 선이 20분안에 나타난다. 선이 두개일 경우 양성, 한개일 경우 음성으로 판정한다. 구강 점막은 에이즈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형성되는 항체의 검출이 용이한 곳이다. 인솔 김석진 사업본부장은 “미국 질병관리본부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오라퀵 검사의 정확성은 100%에 가깝게 나왔다”면서 “결과를 알기까지 2주 이상 걸리는 기존 혈액 검사법에 비해…
2007-10-21 1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