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성 박사(국립암센터 폐암센터)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21차 유럽 심혈관 및 흉부외과 학회(The European Association for Cardio-Thoracic Surgery)에서 젊은연구자상(Young Investigator's Award)을 수상했다.이 박사의 수상 논문은 ‘식도절제술 후 위배출 지연에 대한 유문 풍선 확장술(Balloon Dilatation of Pylorus for Delayed Gastric Emptying After Esophagectomy)’이며 부상으로 상패와 3000유로(한화 약 400만원)의 상금을 획득했다.
2007-09-28 18:0628일 대통합민주신당을 탈당한 김선미 의원이 신당 ‘참주인연합’의 대표를 맡았다.김 의원은 28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탈당을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한편 앞으로의 행보를 밝혔다.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그는 “기본 틀을 깨지 않으면 어떤 생각도 할 수 없다”고 전한 뒤 “이 길이 정도이고, 빠른 길일 수 있음을 아는 정치인들이 더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새로운 정당인 ‘참주인연합’에 합류할 것임을 전했다.이해찬 캠프에서 일자리 특별위원장직을 맡았던 김 의원은 “존경하는 분이지만 그 캠프에 가서 어떤 일 하겠다고 말씀 드린 적 한번도 없다. 연관 짓지 말아달라”면서 이 예비후보와의 거리감을 나타냈다.참주인연합은 오늘 오전 백범기념관에서 창당대회를 갖고, 김 의원을 당대표로 추대했다.이와 함께 대선주자에 전 과기처 장관인 정근모 명지대 총장을 지명했다.1만여 명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진 참주인연합은 내달 2일 올림픽공원에서 임시 전당대회를 통해 지도부 및 대선후보를 확정할 예정이다.김선미 의원은 숙명여대 약학과 졸업하고, 유한양행 연구원과 경문대 강사 등을 거쳤다.김 의원은 지난 2002년 작고한 심규섭 전 민주당 의원의 부인으로, 2004년 남편과…
2007-09-28 18:02
전남대학교병원이 개원 97주년을 맞아 28일 강정채 전남대학교총장과 전임 병원장, 명예교수 및 지역인사와 병원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김상형 병원장은 이날 기념사를 통해 “전남대학교병원이 오늘날의 일류 전문요양병원으로 성장하기까지의 원동력은 광주 시민과 전남 도민의 깊은 사랑과 믿음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오는 2010년 개원 100주년을 맞는 우리 전남대학교병원은 첨단 으뜸 전문요양병원으로, 더 나아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인 병원으로 발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또한 이날 기념식에서는 연구․진료․봉사․교육분야 겸직교원 표창(4명)과 부서표창(3개부서), 우수표창(7명), 10년 근속표창(57명), 유관기관표창(1곳), 유관기관 직원표창(1명), 우수동호회 표창(3곳)에 대한 시상이 있었다.
2007-09-28 17:56건강보험공단이 28일 17시 약사회를 시작으로 내년도 수가협상에 들어간다.특히 이번 협상은 기존의 수가협상과 달리 처음으로 유형별 수가협상이 이루어진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요양기관 유형을 의원, 병원, 치과병·위원, 한방병·의원, 약국, 보건기관 및 조산소 등으로 각 유형을 대표하는 협회와 공단이 개별 계약하도록 한 것.공단은 28일 약사회와 첫 만남을 시작으로 내달 2일 한의협, 4일 의협, 5일 병협, 8일 치협 등과 각각 회동을 가질 예정이다. 공단 수가협상팀 김현수 차장은 수가협상과 관련 “일단은 만나봐야 알 것 같다. 그리고 이미 서로에 대한 분위기는 어느정도 파악된 상태라고 생각한다”며, “첫 만남부터 얼굴을 붉히는 일이 없었으면 한다”고 말했다.공단은 또 이번 수가협상을 위해 오늘 오전 재정소위를 열고 최종 연구용역 결과를 발표했으나 아직까지 어떤 내용인지는 알려지지 않고 있다. 이번 내년도 수가협상에 대해 김현수 차장은 “무조건 성공을 시켜야 할 것이다. 계약이라는 것은 서로의 이익을 위한 것이고 그 이익이 국민을 위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밝혔다.하지만 수가협상의 최종시한은 내달 17일. 공단은 기한을 넘기지 않고 반드시 성사시킨다는 입장이다
2007-09-28 16:46한국하이네트는 28일 자사 교육장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이노메디시스 변일석 대표이사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했다.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변일석씨는 일본 타쿠쇼쿠대학교를 졸업하고 신일본약업를 거쳐 현재 항암면역세포치료 전문 기업인 이노메디시스 대표이사로 재직 중이다. 이밖에 한양대학교 의대를 졸업한 현 이노메디의원 홍기웅 원장과 오토에버시스템즈 컨설팅사업실장을 역임한 김영준씨도 신임이사로 선임되었다.또한 이번 임시주주총회에서는 정관 개정을 통해 기존 IT 중심의 사업목적에 의약관련 연구 개발 및 의약품 제조업 등을 추가시켰다. 새로 추가된 사업목적으로는 ▲재생 의학 관련 치료법 및 제품의 연구, 개발 및 제조‘판매 ▲의학 관련 연구 시설 및 인원의 임대 ▲의약품 제조업 ▲의약품 및 재생의약 관련 수출입 및 대행업 일체 등이다. 변일석 대표이사는 “한국하이네트와 이노메디시스의 강점을 잘 융화시켜, IT와 BT의 시너지 효과를 통한 두 회사의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항암 면역세포치료 전문기업 이노메디시스는 지난 8월, 현물출자에 의해 한국하이네트의 계열사로 편입된 자회사로 자체 의료시설인 이노메디클리닉과 세포배양센터 등을 운영하
2007-09-28 16:22
고려대 의과대학 극지의학연구회(회장 강윤규, 안암병원 재활의학과)가 발족했다.극지의학연구회는 남극세종과학기지의 의료기반시설을 구축하고, 극지전담의사를 양성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이곳의 연구진에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지난 7월 활동에 들어갔다.연구회는 고대의대 박길홍(생화학교실), 조경환(가정의학과), 백종우(정신과) 교수, 송진원(미생물학교실) 교수 등을 비롯해 한국해양연구원 부설 극지연구소 강성호 박사 등의 연구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극지의학연구회는 발족 이후 지난 14일 제2차 회의를 갖고, 연구주제별 담당과 일정을 논의했다.또한 연차별 추진계획을 수립하는 등 앞으로 극지의료의 질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2007-09-28 13:55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이 오는 10월 11일 수원 아주대학교병원에서 ‘제2회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심포지엄’을 개최한다.이번 심포지엄은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를 위한 업체와 의료기관 간 정보교류 기회를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으며, 우수 국산제품 개발을 위해 의료기관과 제조업체의 공동연구개발을 장려하는 한편, 이와 관련된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제2회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 심포지엄’에서는 아주대학교병원 의용공학팀 황인렬 팀장이 ‘의료기기 도입절차 방법과 국산제품의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영상의학과장 김선용 교수가 ‘디지털 엑스레이의 산학 공동연구개발 사례’를 발표한다.또한 국내 제조업체가 의료기관과의 공동연구개발 경험을 소개해 후발 벤처기업에게 공동연구개발의 좋은 사례를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 발표자로, 의료산업선진화위원회 김숙현 팀장의 ‘의료기기 국산화전략’ 발표를 통해 정부차원의 국내 의료기기산업 육성 정책을 제시한다. 진흥원 이용흥 원장은 “국내 의료기기 제조업체들은 의료기기 국산화를 위해 정부의 산업육성 정책 등 많은 정보 수집이 필요하다”며 “본 심포지엄은 정부의 최신 의료기기 정책과 의료기관 정보
2007-09-28 13:27머크사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6일 뉴욕에서 열린 제 3회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 컨퍼런스에서 저개발국 여성 100만명이 접종할 수 있도록 300만 도즈의 자궁경부암 백신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머크는 비정부기구(NGO)와 협력하에, 저개발국에 가다실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에 착수한다. 하지만 어느 국가에 제공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마가렛 맥글린(Margaret McGlynn) 머크사 백신 및 감염 질환 책임자는 “머크는 가다실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접종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데 헌신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머크사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의 70%를 차지하는 인유두종 바이러스의 2개 유형(16, 18형)에 의한 감염을 99% 예방한다. 또한, 가다실은 자궁경부암의 발병 원인인 기타 10개 유형에 대해서도 예방 효과를 지니며, 암은 아니지만 생식기 사마귀의 원인인 두 가지 유형(6, 11형)도 예방한다. 머크의 가다실은 미국에서 승인 받은 유일한 자궁경부암 백신이다.자궁경부암은 전세계 암 사망 원인 2위를 차지하며, 매해 50만명의 새로운 환자가 발생하고 있고 25만명이 사망한다. 대부분의 사망자는 저개발국가
2007-09-28 13:2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는 오는 10월 5일 아산공장에서 창립 50주년 기념 동성인·한가족 체육대회를 가질 예정이다.이번 행사는 1부 창립 50주년 기념행사와 2부 체육대회로 동성제약 임직원 전원참석을 비롯해 동성퇴직자, 동성계열사, 협력사와 아산공장 지역주민들을 초청할 계획이다.특히 지난 6월부터 “보고싶은 옛사우를 찾습니다”켐페인을 버스광고를 통해 시행한 결과 200여명의 옛 퇴직자가 참여하게 되어 50주년기념 체육대회가 한층 더 뜻있는 행사로 이루어 질것으로 보고 있다.
2007-09-28 13:09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 이하 공단)이 국민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내년부터 ‘개인정보 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한다.공단은 ‘공단 직원들이 각종 이권이나 청탁, 호기심 등으로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마구잡이로 열람하고 유출해왔다’는 문화일보 보도에 대해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공단은 설명자료를 통해 “06년 11월 24일부로 ‘개인정보보호 종합대책’을 수립, 시행해 오고 있으며, 공단 본부 각 실로 분산돼 있는 개인정보보호 관리운영 주체를 혁신기획실 내 개인정보보호총괄 파트로 구성, 운영해 불법 유출이나 무단 열람 등에 대해 법적, 관리적, 기술적측면에서 철저히 보호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전직원의 전자결재 시스템인 마이오피스 알림마당에 개인정보보호 및 제공 코너를 상시 운영해 수시로 전직원 게시판에 개인정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게시문을 게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개인정보관련 자료 열람 발급 내역은 전산으로 자동 기록돼 있으므로 상시 복무점검을 통해 개인정보 무단 열람, 유출 가능자를 색출해 중징계 내지 형사 고발조치 할 것”이라며 “내년부터는 개인정보 산시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 조기탐지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2007-09-28 13:02부국증권 정효진 연구원은 27일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도 생동성 이슈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3%, 265% 증가한 1215억원과 18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지난 3분기생동성 파문으로 전문의약품부문이 어려움을 겪었던 것을 감안하더라도 3분기 매출은 기대치 이상의 수준이라는 것.매출증가의 이유에 대해 정 연구원은 전문의약품 부문과 유통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졌고 해외사업부문에서 추가적인 공급물량이 발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특히 전문의약품 부문은 주요품목들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1월 출시한레바넥스가 양호한 매출추이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레바넥스는 현재 월 매출금액 약 15억원으로 대부분 의원급에서 매출이 발생하고 있어 하반기 종합병원에서 처방이 본격화되면 매출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며 연간 목표치인 150억원은 무난하게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예상했다.또한 PMH를 비롯한 API수출이 예상치를 상회해 해외부문의 성장이 기대된다고 밝히면서 PMH는 품질의 우수성으로 인해 타공급처에 배정되어있던 물량을 추가적으로 배정 받았고 기타 다른 API도 기존 예상치를 소폭 상회할 것으로 예상
2007-09-28 13:02수혈이 영구금지된 아시트레딘 성분의 건선치료제를 투여받은 환자의 혈액이 여전히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재희 의원(한나라당)이 28일 한국적십자사로부터 제출받은 국감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올해 2월 2일까지 177명의 아시트레딘 투여 환자가 197회 헌혈했고, 총 473유니트(Unit)가 수혈용 및 혈장획분제용으로 출고, 이중 310유니트는 직접 환자에게 수혈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수혈 환자 중에는 가임기 여성도 5명이나 포함돼 있어 임신시 기형아 출산에 대한 우려를 낳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전 의원은 이들 5명의 여성은 정부의 무책임한 대처 때문에 받지 않아도 될 ‘수혈 부작용 여부’ 검사를 받고, 앞으로도 임신시 기형아 출산 여부에 대한 걱정을 해야하는 처지에 놓이게 됐다고 밝혔다.이러한 전 의원이 지적이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밝혀졌던 문제가 보완 정부 당국의 허술한 대처로 제 3의 피해자가 발생했다는 것이다.전 의원은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2003년부터 지난해 7월까지 아시트레딘 투여환자 1285명이 2678회 헌혈을 했고, 3916명의 환자에게 수혈된 사실을 지적했었다.그리고, 아시트레딘 투여 환자에 대한 채
2007-09-28 13:00피폭선량이 기준치를 초과한 간접촬영용X선장치가 여전히 사용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보건복지부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문희 의원(한나라당)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피폭선량이 많은 간접촬영용X선장치로 촬영한 인원은 2004년 499만명, 2005년 254만명이었다.식약청이 사용중지 및 자제권고 통보한 다음해인 2006년에도 212만명을 촬영하였고 금년 7월까지 이미 60만명이 촬영한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2004년 11월 10일 제출된 식품의약품안전청의 ‘흉부X선 촬영 장치의 실태조사 및 성능평가 연구’ 용역결과보고서에 따르면, 간접촬영용X선장치에 의한 촬영은 피폭량이 기기에 따라 860mrem(평균 145mrem)까지 나타났다.이는 세계원자력기구에서 일반인에게 권장되는 1년간의 최대 허용량 100mrem를 8배 이상 뛰어넘는 수치다.또한 보고서는 폐암의 검진에 있어 직접촬영으로 얻은 흉부X-선 검사도 사망률은 감소시키는데 유용성이 입증되지 못한 상태임을 감안할 때, 향후 건강검진에 있어 간접촬영을 계속 이용하는 것은 시대착오적이라고 지적하며, 70mm 필름의 즉각적인 사용 중지를 촉구했다.식약청은 이 보고서에 근거해 지난 2005년 10월 24일 ‘간접촬영용
2007-09-28 13:00
한국화이자제약의 고지혈증 치료제 리피토(성분명 아토르바스타틴 칼슘)가 식약청으로부터 뇌졸중 적응증 확대 및 심질환 보유 환자에 있어 심혈관계 위험 감소를 위한 2차 예방에 있어 적응증을 추가로 허가받았다. 이번에 추가된 뇌졸중 예방 적응증은, 관동맥 심질환의 위험요소를 다양하게 보유한 성인 환자에서 리피토가 뇌졸중의 위험성을 감소시키는 효과에 기인한 것이다.(위험요소라 함은, 55세 이상, 흡연, 고혈압, 낮은 HDL-콜레스테롤 수치 또는 조기 관상동맥 심질환의 가족력 등이다.) 심혈관질환 환자에게 새롭게 인정받은 5개의 적응증은, 관동맥 심질환 환자에서 1) 비치명적 심근경색증, 2) 혈관재생술, 3) 울혈성심부전으로 인한 입원, 4) 협심증, 5) 뇌졸중으로, 리피토가 위 5가지 합병증에 대한 위험성을 감소시켜 줄 수 있는 고지혈증 치료제로 확대 승인받게 된 셈이다. 리피토는 심혈관질환 발병률을 현저하게 감소시켰던 획기적인 TNT(Treating to New Targets) 임상시험 결과를 기반으로, 지난 3월 미국 FDA 로부터 확대 승인받은 바 있다.서울대학교병원 심혈관센터 김효수 교수는 “허혈성 심혈관 질환 환자의 대부분이 심혈관 질환의 재발 위험에
2007-09-28 11:55중앙대병원(병원장 장세경) 당뇨센터는 오는 10월 13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병원 4층 동교홀에서 당뇨인과 가족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한다.이번 공개강좌에서는 ▲당뇨병의 최신치료(내분비내과 오연상 교수) ▲당뇨와 눈 (안과 조호균 교수) ▲당뇨병의 발기부전(비뇨기과 김세철 교수) 등이 강연되며, 참석자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참가비는 무료이며, 사전접수는 중앙대학교병원 당뇨센터(02-6299-1111)로 하면 된다.
2007-09-28 11:44고가품의 운송을 전문업체가 아닌 곳에 헐값을 주고 맡겼다 파손됐다면 운송을 의뢰한 측의 책임이 더 크다는 판결이 나왔다. 국내 유명 제약회사인 A약품은 지난해 3월 4억여원을 들여 일본 제작사로부터 수입한 고속 알약제조기를 지게차 운전자 조모(48)씨에게 일당 5만원을 주고 운반토록 했다. 에어컨 운반을 주로 맡아온 조씨는 지게차를 이용해 이 장비를 약품공장 2층으로 들어올리던 중 바닥에 떨어뜨리는 사고를 냈다. A약품은 이후 2억2900여만원을 들여 파손된 부분을 다시 구입했고 “조씨가 안전 의무를 지키지 않아 물품이 망가졌다”며 재구입 비용 전부를 배상하라는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냈다. 조씨의 아파트에 대해서는 가압류 조치도 해두었다.그러나 재판부인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30부(부장판사 최진수)는 27일 선고공판에서 제약회사의 책임이 더 크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자본금이 270여억원에 달하는 굴지의 제약회사가 단돈 5만원을 들여 고가의 기계를 운반토록 했고 운반 대상이 4억원 상당의 정밀기계라는 것을 운반자에게 확실히 설명하지 않은 것은 잘못”이라고 밝혔다. 이어 “제약회사도 80%의 책임이 있는 만큼 운반자는 재구입 비용의 20%인 4500
2007-09-28 09:34사단법인 남북의료협력재단(이사장 정의화)은 지난 8월, 집중호우로 막대한 인명과 재산 피해를 입은 북한 동포들을 돕기위해 총 3천만원 상당의 항생제를 비롯한 의약품과 자전거를 28일 인천항을 통해 북한 남포항으로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이번에 북으로 전달되는 의약품은 중외제약, 동화약품, 삼진제약 등 총 14곳의 제약사에서 한국제약협회를 통해 기증받은 의약품으로 북측 민족화해협의회를 통해 북한 주요병원으로 공급될 예정이다.남북의료협력재단은 지난 2006년 설립이래, 이번 수해피해 복구를 위한 긴급지원까지 사랑의 의약품 보내기 등 2차례의 인도적 의료지원물자 전달을 통해 약 4억 4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
2007-09-28 08:42
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최근 한국광기술원(원장 유은영)과 양 기관 발전 및 보건의료산업, 광산업의 기술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보건복지위원회 김태홍 위원장이 축사를 했으며, 보건산업진흥원 이용흥 원장, 신홍권 기획관리본부장, 이상구 R&D전략개발단장, 한국광기술원 유은영 원장, 용영준 본부장, 한택상 광응용연구사업부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의료산업 육성 및 진흥을 위한 공동협력, 광의료산업 기술개발을 위한 사업의 공동기획 등에서 상호협력 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광의료산업분야의 사업설명회, 교육, 세미나, 포럼 등의 공동개최를 통한 정보교류, 전문인력 교류, 설비 및 회의실 사용지원 등을 합의하는 등 양 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한다.이용흥 진흥원장은 “이번 협약체결을 통해 광의료산업기술을 포함한 보건의료분야의 국가연구개발사업이 보다 선진화되고 효율적으로 지원될 수 있을 것” 이라고 밝혔다.
2007-09-28 08:00공단 직원이 보험사나 병원 직원, 혹은 친구의 부탁으로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 유출하는 사례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장복심 의원(대통합민주신당)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과 국민연금관리공단(이사장 김호식)에서 각각 받은 ‘개인정보 유출 감사처분 내역’ 자료와 ‘개인정보 열람직원 특별감사 결과보고서’를 공개했다.건보공단이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공단에서는 지난 2002년 개인급여 내역을 업무 목적 외 열람하고 일부 자료를 보험회사 및 병원에 유출해 4명이 해임되고 2명이 정직과 감봉 등 중징계 처분을 받은 이래 2003년 2명, 2005년 8명, 2006년 24명, 올해 1명이 개인정보를 무단으로 열람 및 유출해 징계처분을 받았다.이 중 한 직원은 자신의 토지매매 과정에서 위약금 문제로 다툼이 있던 매도자의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하고 재산권 제한행위를 하는 등 개인의 사적 이익을 위해 가입자의 개인정보를 총 3차례, 12회에 걸쳐 294건을 조회했다.또한 본인 혹은 친지의 결혼상대자 적합 여부를 파악하기 위해 개인정보를 무단 열람한 경우도 적지 않았다.결혼 전 약혼자의 개인급여 내역 열람한 한 직원은 약혼자의 병력을 이유로 파혼하기도
2007-09-28 05:50간염환자를 직접 진단하지 않고 간호사에게 신경안정제를 투여하게 했다면 의사의 업무과실이라는 판결이 나왔다.대법원은 전격성 간염의 경과를 보이는 입원환자를 직접 관찰하거나 진단하지 않고 간호사로 하여금 신경안정제를 투여케 한 종합병원 야간 당직의사에게 주의의무를 게을리한 업무상 과실이 인정된다고 판결했다.해당 환자는 구강 섭취 불량, 오심, 구토 및 상복부불편감, 복통 및 어지럼증 호소, 황달 등 증상으로 종합병원에 내원해 X-ray 검사결과 급성간염 및 간비대, 복수현상 등 소견을 보여 주치의에 의해 입원 조치됐다.대법원은 “환자가 각 증상 외에 과호흡증상 등 전격성간염의 경과를 보였음에도 불구하고 당직의사가 환자를 직접 관찰하거나 진단하지 않고 진료기록부도 검토하지 않은 채 간호사로 하여금 동맥혈가스분석검사를 실시하게 한 후 신경안정제인 바륨(Valium)을 투여하게 하였을 뿐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아니한 것은 피해자에 대한 당직의사로서의 주의의무를 게을리 한 업무상 과실이 없다고 할 수 없다”고 밝혔다.
2007-09-28 05: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