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광약품의 자회사 안트로젠이 개발중인 흉터 및 주름개선제 ‘퀸셀’이 올해 4분기 상용화될 것으로 보인다.안트로젠은 성체줄기세포를 이용한 신약개발을 진행 중인데 중장기 과제로는 심근세포재생치료제, 단기과제로는 자가유래지방분화세포를 이용한 흉터치료 및 주름개선제를 개발 중이다. 이중 단기과제인 자가유래지방분화세포치료제는 임상 3상을 마치고 지난 8월초에 신약허가를 받아 올해 4분기중에 ‘퀸셀(Queencell)’이라는 제품명으로 상용화 될 전망이다.퀸셀은 임상시험에서 기존 치료방법인 자가지방 이식술이나 필러보다 현저히 개선된 피부 유지효과를 나타내 성형시장과 흉터치료제 시장에서 각광을 받을 전망이다. 최근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이 하나의 사회문화적 현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을 정도로 성형수술이 일반화 돼있다. 성형시장의 규모도 우리나라에서만 한 해 5,000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이중 피부노화로 인한 주름 등의 피하연부조직복구를 위한 지방이식술 또는 필러이식분야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방암발병빈도가 한 해에 1만명 정도로 급증하면서 암 절제수술 후 발생하는 상실부위를 재건하기 위한 수요도 함께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가유래지방세포
2007-09-13 13:2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가 말라리아 위험지역 채혈제한 기준을 연구용역과 전문가 협의를 거쳐 완화했다.이에 따라 이번 달부터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군복무자 포함)의 헌혈유보기간을 3년에서 2년으로 축소하고, 위험지역 거주와 여행구분 기준도 ‘30일 숙박’에서 ‘6개월 숙박’으로 변경했다.이번 조치로 05년 9월 이전에 위험지역 거주, 군 복무자였던 사람은 헌혈이 가능해 졌으며, 말라리아 위험지역 방문, 여행 등으로 헌혈하지 못했던 사람 중 40%(약 12만 명)이상이 헌혈이 가능해져 혈액 부족 상황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2007-09-13 13:25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는 13일 저녁 7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한국, 중국, 미국 등의 권위있는 유명 학자가 강연자로 참석한 가운데 ‘세계 천연물 신약 연구 동향과 국내 한약정책 포럼’을 개최한다. 한약의 우수한 효과를 활용한 치료제 개발 현황과 향후 한약정책 및 산업화의 실질적인 방안이 제시될 이번 포럼에서는 한약재 쑥으로부터 급만성 위염치료, 전문의약품인 ‘스티렌’을 개발한 바 있는 서울대 이은방 교수를 비롯, 신약 연구의 권위자인 존스 홉킨스대학 실벤 도레 교수가 천연물의 작용기전에 대해 발표한다.또한 중국 최고의 중약연구를 자랑하는 북경 중의과학원 황루치 원장은 중약연구개발 현황 및 중약 세계시장 전망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어 열리는 한약정책 세미나에서는 한의사협회 신광호 부회장, 이상운 약무이사, 경희대 한의대 김호철 교수, 한방산업벤처협회 손영태 회장, 권기태 식약청 한약관리팀장 등이 참석해 한약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를 가질 예정이다.
2007-09-13 12:09연세대학교 원주의대가 지난 12일 진리관 5층 임상수기시험센터에서 의학과 6학년 119명을 대상으로 예비 임상수행평가(CPX)를 실시했다.이번 임상수행평가는 내과, 비뇨기과, 신경과, 산부인과, 마취통증의학과 등 5개 진료과 총 6개 분야로 나뉘어져 실시됐다. 연세대학교 원주의대는 새로운 의사시험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2004년 OSCE와 PBL(문제중심학습) 등 새로운 교육과정으로 이뤄진 의학교육실을 개소했으며, 2004년 11월 진리관 5층에 임상시험수기센터를 새롭게 오픈한 바 있다.
2007-09-13 11:28대한약사회는 12일 국무조정실 산하 규제개혁기획단을 방문하고 만성질환에 대하여 처방전 리필제도를 실시해 줄 것을 요구했다고 밝혔다.대한약사회는 고혈압·당뇨병 등 만성질환은 같은 의약품을 장기간 복용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처방전을 발급하기 위하여 매번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진료비를 지불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약사회 박인춘 홍보이사는 본태성 고혈압으로 2005년 한해 의료기관을 방문한 환자만 340만명을 상회하고 있으며, 이들이 동일한 처방전을 받기 위해서 연간 9회 정도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있다고 밝히고, 환자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건강보험 재정을 절감하기 위해서도 처방전 리필제도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설명했다.한편, 보건복지부도 2001년 5월 발표한 건강보험 재정안정 종합대책을 통해 고혈압·당뇨병·관절염 등 장기투약 환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동일 처방전을 반복해서 조제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방침을 밝힌 바 있다.
2007-09-13 11:25“무엇이든 물어보세요. 설명간호사가 친절히 알려드립니다.”시끌벅적 붐비는 종합병원. 사람도 많고 진료 시스템도 낯설다. 의사와 간호사에게 설명을 들었지만 잘 모른다. 종합병원을 찾은 사람들에게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이럴 때 도움을 주는 설명간호사제가 국내 병원에 도입된다. 서울특별시립 보라매병원(병원장 정희원)은 진료서비스 강화의 일환으로 서울대병원과 함께 ‘외래 설명간호사 제도’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13일 밝혔다.보라매병원은 이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본관 및 별관 외래 1층과 2층 4곳에 설명간호사 부스를 설치했다.설명간호사 제도는 병원 이용 절차, 위치 안내를 비롯해 수술 전 검사 일정 등에 대해 상세하세 설명해주는 전담 간호사를 따로 배치, 고객의 편의를 최대한 배려하는 것이다.이미 진료실에서 수술이나 검사에 대한 안내를 받았더라도 잘 모르겠다면 설명간호사에게 물어보면 해결할 수 있다.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을 고객의 눈높이에 맞춰 알기 쉽게 설명해준다. 메디포뉴스 제휴사-국민일보 쿠키뉴스 이기수 전문기자(kslee@kmib.co.kr)
2007-09-13 11:12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센터장 설상영)와 한국노바티스(대표 안드린 오스왈드)의 공동주관으로 지역 임상연구자를 위한 GCP(Good Clinical Practice)워크숍이 9월 8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에서 개최됐다. 부산 및 경상도 지역의 임상연구자, 공동연구자 및 연구코디네이터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GCP 워크숍은 ‘ICH GCP 기준’에 따라 임상시험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실제적인 지식을 공유하고 미래의 잠재적인 연구자를 양성하는 기회가 된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번 GCP 워크숍은 노바티스가 지난해 연세의료원 임상시험센터와 함께 진행했던 워크숍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하는 것이다. 이날 워크숍에서는GCP및 임상연구관련 국내 법규의 소개, 환자동의서 취득 및 이상반응 보고절차, 윤리위원회의 역할, 임상시험문서관리, 근거문서 및 계획서 준수의 중요성 등 임상시험 수행과 관련된 임상연구자의 책임에 대해 다양한 주제의 강의가 있었다. 또한 각 주제에 대해 실제적인 적용에 도움이 되도록 역할연기(role play), 사례연구(case study), 퀴즈(quiz) 등 다양한 소그룹 활동 프로그램도 포함되었다.부산백병원 임상시험센터 설상영 센터
2007-09-13 11:08식약청은 인터넷을 이용한 마약, 가짜 비아그라 등 의약품의 불법 판매 및 광고행위가 그동안의 지속적인 단속에도 불구하고 계속되고 있어 이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경찰청, 관세청, 정보통신윤리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전방위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불법 게재물에 대한 철저한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식약청은 이번의 단속대책 마련을 위해 지난 9월 일 식약청 주관으로 경찰청, 관세청, 정보통신윤리위원회 합동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해외 사이트 등 인터넷 특성상 소재파악이 어려운 점을 악용한 고질적 사이트의 신속한 차단과 불법 행위자의 추적․검거를 위한 상호 정보교환 및 단속 공조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식약청과 한국인터넷기업협회 및 산하 13개 인터넷포탈사이트 업체는 지난 6월 30일 인터넷 불법 의약품 등 유통근절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해당 사이트의 블로그, 게시판, 까페 등에 게재된 마약류, 불법의약품 등을 게재한 인터넷사이트 119건을 차단(폐쇄)조치 했다.이와 함께 인터넷 포탈사이트 업체와의 실무협의체 정기회의를 통해서 ▲특정마약류, 오․남용우려의약품 등의 검색어 입력 시 단속에 대한 경고문구가 자동으로
2007-09-13 11:05한국유방암학회(이사장 이민혁/순천향대학병원 유방 클리닉)는 10월 유방암 인식의 달을 앞두고 유방암 환자 부부, 의료진이 함께하는 ‘핑크리본, 희망애락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한국 아스트라제네카의 후원으로 9월 30일(일) 오후 2시부터 나루아트센터(서울 광진구 소재)에서 개최된다.금년에 3년째 개최되는 이번 콘서트는 “유방암 아픔, 부부가 함께 극복해요”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유방암 환자 부부들이 초청된다. 한국유방암학회의 이민혁 이사장은 “유방암 환자들은 암 자체로 인한 고통 외에도 재발에 대한 공포와 가슴을 잃었다는 슬픔에 심리적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는다. 따라서 그 어느질병보다도 배우자들의 관심과 사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콘서트는 유방암 환자의 아픔을 치유하고 부부가 함께 이겨낼 수 있다는 희망을 나누는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한국유방암학회는 유방암의 조기 진단과 치료에 있어 배우자의 역할을 강조하는 ‘핑크타이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며, 이번 콘서트에 참가한 남성들에게 핑크 타이가 배포될 예정이다.이번 콘서트에는 가수 인순이의 공연과 함께 명 MC 커플로 알려진 성우 배한성, 송도순의 단막 음악극이 진행되며, 그 외 유방암 전문
2007-09-13 10:58안과관련 다국적 제약기업 미국 알콘의 한국법인 한국알콘(대표 정구완)이 신입사원 채용에 사회봉사활동 경력을 명시하도록 해 다국적 제약사의 한국법인에도 미국식 인재 채용 방식이 도입된다.오는 16일까지 안약제품사업부, 안과전문수술장비영업부, 콘택트렌즈관리제품영업부 등 3개 분야를 모집하는 한국알콘은 지금까지 외국계 기업의 특성상 외국어 능력을 중요시했으나 올해부터 사회봉사활동 경력을 추가한 것.이는 “의료제약관련 기업이 지금까지의 매출 중심 지향에서 사회적 책임으로 시야를 넓혀, 보다 소비자지향의 의료제약기업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또 올해 신입사원 채용에는 부산, 광주, 대전, 대구 등 현지 연고자 채용을 우대키로 해 보다 밀접한 소비자 접촉점을 갖는다는 전략이며, 지방 근무자의 경우 재택근무도 가능하게 한다는 전략이다.현재 국내 안과시장은 높은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어, 글로벌 기업인 미국 알콘 본사는 한국을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알콘 입사자는 올해부터 자체프로그램에 따라 입사 후 본사 연수를 확대해나간다는 계획이다.알콘은 글로벌 기업 네슬레의 자회사로, 미국 포춘지가 선정하는 일하기
2007-09-13 10:55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병의원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 한국엠에스디는 12일부터 자사의 자궁경부암 백신 ‘가다실’이 물류창고에서 출고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도 병의원을 통해 가다실의 본격적접종이 가능하게 됐다.가다실은 지난 6월 27일 식약청의 승인 이후 3개월만에 판매가 되게 됐다. 가다실은 이미 전세계 85개국에서 승인되고 67개국에서 접종되고 있다.세계 최초의 자궁경부암 예방백신 가다실은 인유두종바이러스 6, 11, 16 및 18형에 의해 유발되는 ▲자궁경부암과 생식기 사마귀를 비롯해,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 선암(Adenocarcinoma in situ, AIS)과 자궁경부 상피내 신생물(Cervical intraepithelial neoplasia, CIN) 2기 및 3기를 예방하는 것을 도우며, ▲외음부 상피내 신생물(Vulvar intraepithelial neoplasia, VIN) 2기 및 3기, 질 상피내 신생물(Vaginal intraepithelial neoplasia, VaIN) 2기 및 3기, 자궁경부 상피내 신생물(CIN) 1기를 예방하는 것을 돕는 백신이다.가다실은 9~26세의
2007-09-13 10:24세계 판매량 1위의 먹는 피임약, 야스민(Yasmin)의 국내 발매가 본격화 된다.바이엘 헬스케어(바이엘쉐링제약)는 오는 10월 1일 체중증가를 막고, 지루성 피부뿐만 아니라 월경전 증후군도 개선시켜주는 획기적인 먹는 피임약, 야스민을 국내에 시판한다고 밝혔다. 2000년 3월 네덜란드에서 최초로 발매된 후 미국, 영국, 프랑스 등 세계 100여 개국에서 판매되며 그 안전성을 인정받아, 세계반도핑기구(World Anti-doping Agency)로부터 여성 운동선수의 도핑검사 제외 약물로도 승인받은 유일한 피임약이기도 하다. 야스민은 전문의약품으로, 이는 국내 먹는 피임약 중 유일하다. 여성호르몬 계열의 에치닐에스트라디올(Ethinylestradiol) 0.03mg과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3mg을 주성분으로 하는 야스민은 저용량의 먹는 피임약이다. 3주간의 복용분인 총 21정을 포장단위로 하는 야스민은, 지속적으로 복용 시 99% 이상의 우수한 피임 효과를 거둘 수 있다.무엇보다 피임약 복용 시 나타날 수 있는 체증증가 현상이 없어, 환자의 복용 순응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는 야스민의 드로스피레논 성분 때문. 난포의 성장
2007-09-13 09:21머크 세로노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착수한 3상 임상연구에서 비노렐빈 및 시스플라틴(vinorelbine plus cisplatin)과 얼비툭스(cetuximab)를 병용 투여한 결과 화학단독요법 대비 전체 생존기간 증가라는 일차 평가항목을 달성했다고 오늘 발표했다.FLEX(First-Line Treatment for Patients with EGFR-EXpressing Advanced NSCLC; EGFR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1차 요법)로 알려진 이번 무작위 다국가 시험에서 이전에 항암화학요법 치료를 받은 경험이 없는 병기 IIIB 또는 IV기의 비소세포폐암 환자들은 항암화학요법, 얼비툭스 병용치료군 또는 항암화학요법 단독치료군으로 무작위 배정되었다. 이번 임상에는 한국에서도 5개의 병원이 참가했다.독일 머크(Merck KGaA)의 혁신적 소분자 및 생물약제 담당 사업부인 머크 세로노 항암제군의 총책임자 볼프강 바인 박사(Dr. Wolfgang Wein, Senior Executive Vice President, Oncology)는 “원발부위에서 확산된 비소세포폐암은 치료가 대단히 어려운 만큼, 이번 결과에 대해 우리는 매우 기쁘
2007-09-13 09:05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이사장 송동호)는 ‘힘찬이교육지원센터’의 교육청ㆍ교원연수원 및 일선 초ㆍ중등학교 교사 대상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교육을 올 하반기 들어 한층 업그레이드해 진행한다고 밝혔다.최근 서울시교육청이 2008년부터 서울시내 초등학교 1∙4학년에 대한 ADHD 선별검사를 매년 실시할 것이라는 계획이 발표됨에 따라, 교사들의 ADHD 및 아동지도방법에의 이해가 더욱 필요할 것으로 교육관계자들은 전망하고 있다.힘찬이교육지원센터는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에 대한 초ㆍ중등교사 대상의 교육을 원하는 교육청 및 교원연수기관, 일선학교에서 교육실행을 원하는 시점 한 달여 전에 전화(02-3775-3119)나 홈페이지(http://www. teacher.adhd.or.kr)를 통해 요청할 경우,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의를 섭외ㆍ파견해 준다. 하반기에는 지난 상반기 성과를 토대로 보다 세분화된 강의프로그램을 통해 맞춤식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올해 5월 공식 출범한 ‘힘찬이교육지원센터’ 강좌에는 현재까지 전국 총 40여 개 기관, 4천여 명의 교사들이 참여하여 많은 호응을 얻었다. 대한소아청소년정신의학회는 “실제 교육현장에서는 ADHD
2007-09-13 09:00정신병 치료를 받던 정신지체장애인(2급)을 간호보호사들이 상습으로 성폭행하고 추행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12일 안성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7월 초순과 지난 5일께 안성시 한 정신병원에서 우울증세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정신지체장애 2급 A씨(25·여)의 어머니 B씨(49)는 “병원내에서 간호보호사들이 상습으로 딸을 성폭행하고, 추행했다”며 지난 11일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B씨는 소장에서 “병원에서 퇴원, 집에서 요양중인 딸이 ‘생리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 사실을 확인한 결과, 병원 간호보호사들로부터 수차례에 걸쳐 성폭행 당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며 “특히 지난 11일 오전 9시40분께 남편이 지방으로 출장을 간 사이 병원보호사가 이유없이 집으로 찾아와 딸을 성폭행하려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경찰은 B씨의 소장을 토대로 병원 간호보호사 K씨(59)와 J씨(66)를 상대로 조사를 벌여 이들이 집과 모텔, 병원에서 각각 A씨를 성폭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K씨를 장애인에 대한 간음, J씨를 심신미약자추행 혐의로 각각 긴급 체포했다.A씨는 경찰에서 “J씨가 ‘왜 잠을 자지 않느냐’고 해 ‘옛날에 아파트 5층에서 떨어져 몸이 아프다’고 하자 병실로 데려가
2007-09-13 08:47
POST-IT 시대의 차세대 성장 동력인 바이오산업의 조기 수출산업화 지원과 우수 바이오 기술의 상용화를 위한 ‘BIO KOREA 제2회 행사’가 한국무역협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및 충청북도의 공동주최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코엑스에서 개최된다.전시회, 컨퍼런스 및 비즈니스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BIO KOREA 2007’ 행사는 해외 17개국 110개 기업을 포함 국내외 약400개 업체가 각각의 프로그램에 참가신청을 했으며, 해외참관인 1000명이 참가해 행사 규모면에서 작년보다 20%이상 늘어난 국내 최대의 국제바이오 행사가 될 전망이다.232개 기업 364개 부스 규모로 구성되는 전시회에는 국내 대표적 제약사인 종근당, 한미약품, 증외제약을 비롯해 LG생명과학, 세원셀론텍, 마크로젠 등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이 참가한다. 또한 세계적 다국적 제약사인 머크사가 행사 메인 스폰서로서 참여하며, 스코틀랜드 개발청, 영국, 호주, 이스라엘 등이 국가관을 구성해 참가한다. 특히 이번행사에는 국내 18개 바이오클러스터 및 11개 지자체가 단체관을 구성, 참가하여 동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전세계 바이오 기술의 트랜드와 비즈니스 전
2007-09-13 08:00국회 보건복지위원회가 지난 11일 전체회의에서 “의료사고피해구제법에 대한 충분한 논의가 이뤄지지않아 법안소위로 돌려 보낸다”는 재심의 결정을 내린 것에 대해 시민단체가 일제히 비난을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의료사고피해구제법 제정을 위한 시민연대는 “일부 한나라당 의원들이 그간 무수한 논의를 해왔던 오랜 쟁점들을 다시 거론하며 집요하게 문제제기를 한 결과, 법안소위 만장일치 통과안을 다시 법안소위로 돌려보내는 슬픈 코미디가 연출됐다”며 “한 위원의 말처럼 국회가 ‘스스로를 부정하는 결정’을 한 셈”이라고 개탄했다. 무엇보다 “이는 의협금품로비의혹 이후에도 국회에 여전히 의료계의 강력한 로비가 작용하고 있다는 증거”라고 씁쓸함을 감추지 못했다. 법안소위를 만장일치로 통과하고 상임위에 부의됐던 의료사고피해구제 법률안은 직역 간, 당사자 간의 형평성을 감안하여 합리적인 대안으로 모색된 것. 환자입장에서는 전문지식과 증거자료를 모두 가지고 있는 의료인이 의료사고의 입증책임을 지도록 하고 환자와 그 가족들에게 2차, 3차 피해를 안겨주던 조정절차를 선택 할 수 있도록 하는 임의적 조정전치주의를 채택했다. 의료인 입장에서는 사고의 위험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진료할 수 있도록
2007-09-13 05:50연세의료원이 신촌 세브란스병원 간호국 소속의 간호사를 최근 부당하게 해고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해당 간호사는 2년 전 신촌세브란스병원에 비정규직으로 입사, 근무능력을 인정 받아 올해 정규직으로 정식 채용됐다. 의료원은 해당 간호사의 수습 기간 중 고과 성적이 좋지 않아 해고한다는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문제는 이 간호사가 정규직으로 채용된 이후 3개월 간의 수습기간을 보내는 중 지난 7월 총 파업에 참가했다는 것. 파업 기간 중 관리자로부터 업무에 복귀하라는 종용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복귀하지 않을 경우 불이익을 주겠다는 협박까지 받았지만, 해당 간호사는 끝까지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이 알려지자 연세의료원 노조 조합원들은 “의료원의 보복성 해고”라며 “우려했던 일이 현실로 드러났다”고 분노를 나타냈다. 한 조합원은 “노조와 조합원을 이간질 시켜 노동조합을 무력화 시킨 후 자신들의 입맛대로 일반직을 주무르겠단 속셈으로 밖에는 비춰지지 않는다’며 의료원의 이번 인사조치의 의도를 풀이했다. 또 다른 조합원은 “지난 총 파업 당시 비정규직 정규직화를 같이 외쳤다. 이번 일은 비단 그 간호사만의 문제가 아니라 연세의료원
2007-09-13 05:40근로자들이 받는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해당업무 유해물질의 특성에 맞게 수정된다. 노동부는 벤젠, 노말헥산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의 안전과 건강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개편 등을 주요 골자로 하는 ‘산업안전보건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 했다.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 개편은 2009년부터 시행되고, 그 외의 개정안은 2008년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개정안은 177종의 유해물질에 노출되는 근로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2009년부터 대폭 개편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는 현행 특수건강진단 검사항목이, 유해물질 종류와 관계없이 빈혈, 간기능, 요검사 등과 같은 필수항목을 포함해 획일적이라는 비판이 제기된 데 따른 것. 이에 따라 노말헥산 등 신경계 독성물질은 신경계 검사를, 석면 등 폐암유발 물질은 CT검사를 추가하고, 소음의 경우 청력검사를 제외한 간.요기능 검사 등 불필요한 검사를 삭제키로 했다.또한 작업환경측정결과 유해인자에 노출된 근로자를 대상으로 신속정확한 건강보호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작업환경측정결과 노출기준이 초과한 사업장은 측정을 실시한 날부터 30일(기존 60일) 이내 '노출기준초과보
2007-09-13 05:30[파일첨부] 신생아 중환자실의 입원환자 간호관리료를 차등해서 지급한다는 내용의 ‘건강보험 요양급여 행위 및 그 상대가치점수 일부개정령안’ 입법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원회는 최근 관련 개정령안에 대해 심사한 결과 ‘원안동의’ 결정을 내렸다.행정사회분과위는 “의료법 개정을 통해 신생아 중환자실 시설, 인력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수가 조정 등 후속조치가 필요하며, 간호사 수 대비 병상 수 비가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수가를 차감해 적정 의료서비스 제공을 유도할 수 있다”며 원안동의 이유를 밝혔다.또한 “일정 수준에 미달하는 신생아 중환자실에 대해서는 수가를 차감하는 것이 사회적 비용을 상승시키는 것이라 볼수 없으며, 저출산 시대에 미숙아를 건강하게 살려낼 수 있도록 중환자실의 질 관리를 하는 것은 국가적 측면에서 매우 큰 편익이 발생한다”고 설명했다.규개위는 개정령안이 시행되면 종합전문병원 40개와 종합병원 68개, 병원 15개가 대상이 되며, 연간비용은 가산금액 63억원, 감산금액 2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추계했다.복지부가 입법예고 한 개정안의 주요내용은 신생아 중환자실의 직전 분기 평균 병상 수 대비 당해 병동
2007-09-13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