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병원 노사 교섭이 ‘고용안정’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힘겨루기에 나섰다. 현재 서울대병원 노사는 1차 요구안 심의를 거쳤으며, 사측은 노조 요구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 상태다. 지난 11차 교섭에서 사측은 노조의 기본급 5%인상에 대해 2%인상이라는 내용 외에 대부분의 노조안에 대한 수용거부 입장을 밝혀 노조의 반발을 샀다. 이후 4차례 더 진행된 교섭에서 노사 양측은 임금안을 물론 단체협약 조항을 놓고 별다른 진전을 보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ERP(통합물류) 팀제 및 연봉제, 성과급제’와 관련해 노조의 요구로 지난 10년간 단체협약에서 이를 도입하지 않기로 한 조항을 병원측이 이번 단협에서 갱신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노조측은 지난 10년간 꼬박꼬박 갱신해온 ‘팀제 및 연봉제, 성과급제 도입 금지 조항’을 단협 시효만료를 이유로 갱신하지 않겠다고 한 의도는 ‘직원 구조조정에 나서려는 것’이라며 강력하게 반대하고 있다. 병원측의 이 같은 태도에 대해 노조는 최근 정부의 비정규직 관련법 이후 비정규직 처우 및 고용문제가 사회적 논란이 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병원이 고용보장이냐 구조조정이냐의 갈림길에서
2007-08-13 05:40혈당바이오센서 기술 관련 특허가 2000년 이후 전체 출원의 75%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10일 특허청(청장 전상우)에 따르면 1990년 이후 2006년까지 혈당바이오센서 기술과 관련된 국내 특허출원은 총 290건이다.특히 BT·IT·NT의 융합이 활발해진 2000년 이후 출원이 전체 출원의 75%를 차지하고 있다출원 국가별로는 미국이 전체 출원 중 46%로 제일 높았으며, 한국 28%, 유럽 15%, 일본 11% 순이었다.내국인 출원은 국내 바이오벤처를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는 반면 외국인 출원은 다국적 기업을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기술 분야별로 구분하면, 채취된 혈액의 포도당과 반응하는 효소반응층 등으로 이루어진 스트립 및 전극 관련 특허출원이 측정시 간섭과 오차를 줄이기 위한 기술을 중심으로 전체 출원의 약 40%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액채취로 인한 스트레스와 고통을 줄이기 위해 혈액을 직접 채취하지 않고 피부에 근적외선 등을 투과시켜 혈당을 측정하거나 땀 등의 체액으로부터 혈당을 측정하는 비침습·무채혈 기술 관련 출원 11.7%, 신속한 측정을 위해 효소반응층의 반응속도를 높이는 반응매개물질 관련 출원 10.7%으로 나타났다.원거리 의료서비스와…
2007-08-13 05:30최근 들어 세포치료제 식약청 승인이 잇따르면서 그간 국내 바이오텍들의 연구성과들이 속속 나타나고 있다.올초부터 현재까지 식약청의 품목 허가를 받은 세포치료제는 5개 품목. 엔케이바이오의 ‘NKM’(림프종암), 이노셀의 ‘이뮨셀-LC’(간암), 크레아젠(쓰리쎄븐 자회사)의 ‘크레아박스-알씨씨’(신장암), 이노메디시스의 ‘이노락’(비소세포폐암), 안트로젠(부광약품 자회사)의 ‘아디포셀’(지방세포치료제) 등이다.이들 세포치료제 허가를 통해 각 바이오텍들이 상용화에 적극 나서고 있어 그에 따른 부가가치 극대화를 식약청도 내심 기대하는 눈치다.엔케이바이오의 ‘NKM’은 자연 살해(NK.Natural Killer) 세포를 이용한 림프종 암 치료제로 환자 혈액에서 면역기능을 담당하는 자기살해세포(Natural Killer cell, NK cell)와 T세포를 추출, 배양을 통해 증식시킨 뒤 다시 환자에 투여(정맥주사)하는 방식으로 치료가 이뤄진다. 이렇게 환자 자신의 세포를 이용하는 방법은 기존 화학 항암치료나 방사선 치료에 비해 부작용이나 거부반응이 적다는 장점이 있다. 이노셀의 간암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LC’는 암환자의 말초혈액 20~50ml에서 추출한 림프구를…
2007-08-13 05:20인천경제자유구역 내 진출하는 외국의료기관에 대해 정부가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대신 그에 걸맞는 심의•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지난 2002년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 제정된 이후 외국의료기관 설립이 허용되면서 자유구역 내 우수 외국병원의 원활한 유치를 위해 의료법 등에 대한 특례적용의 필요성이 제기됐다. 그에 따라 보건복지부는 ‘경제자유구역의 외국의료기관 등 설립•운영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해 왔다. 지난 4월 인천경제자유구역 특별법 1차 안을 마련하고 복지부내 의견수렴을 거쳐 관계 부처와 협의 과정을 거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5월 입법예고 이후 현재 8~9월 국회 제출을 목표로 막바지 제정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에 마련될 특별법은 외국병원 설립절차를 비롯해 특례적용, 행정처분등 크게 세 가지 내용으로 구성돼 있다.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우선 외국의료기관의 설립절차와 관련해 ‘개설적격 심의절차’를 도입할 방침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내 외국의료기관에 대해 의료법 등 국내법률에 대한 각종 특례를 부여하는 만큼 우수한 의료기술과 브랜드 가치를 보유한
2007-08-13 05:00
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는 최근 서울 여성플라자 아트홀에서 ‘제16회 세계모유수유주간(8월 1일~7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이번 행사는 세계 모유수유주간을 맞아 임산부 및 일반인들에게 엄마젖의 중요성을 알리고 관련 단체들과의 파트너십 구축을 이루고자 마련됐으며, 모유수유학회, 소아과학회, 서울시가 공동으로 참여하고 복지부가 후원했다.인구복지협은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만약 모든 산모가 1시간 이내에 모유수유를 시작하게 되면 400만명 중 100만명의 아기를 살릴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며 “하지만 설문조사 결과 1시간 내에 모유수유를 시작한 산모는 57% 정도여서 이에 대한 많은 홍보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2007-08-12 14:00심평원은 10일 “제1절 방사선단순영상진단료는 판독소견을 진료기록부에 기록한 경우에도 판독소견서로 갈음한다”고 통보했다.심평원의 이 같은 단순영상진단료 판독소견서 작성방법 개정 통보는 보건복지부로부터 단순영상진단료의 판독소견서 작성방법에 대한 안내가 시달됨에 따른 것. 지금까지 제1절 및 제2절에 분류된 영상진단료는 반드시 일정 양식의 판독소견서를 별도로 작성 비치하여야만 영상진단료를 인정(보험급여팀-2151호, 2007.7.9)해 줬다. 그러나 이날 변경으로 앞으로는 제1절 방사선단순영상진단료는 판독소견을 진료기록부에 기록한 경우에도 판독소견서로 갈음하는 것으로 변경돼 진료기록이 다소 편리해 졌다.
2007-08-12 08:00
부드러운 클래식 기타소리가 서울시립북부노인병원의 아침을 깨운다. 어르신들은 너도나도 옛 추억에 사로 잡혀 기타선율에 맞춰 구성진 노래를 부르며, 하루를 시작한다. 기타소리의 주인공은 오현산 수간호사. 오 간호사는 어르신들에게 작은 기쁨을 줄 수 있는 것을 찾다가 곧바로 맘 맞는 사람들과 함께 기타동아리를 결성해 벌써 1년 째 퇴근 후 2시간씩 기타를 배웠다.더 열심히 배워서 다가오는 ‘노인의 날’이나 연말에는 기타동아리 식구들과 함께 어르신들을 위한 감동 가득한 작은 콘서트를 마련할 계획이다.
2007-08-12 08:00모유수유를 오래할 수록, 특히 첫째 아이의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감소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 유근영 교수팀(공저자 예방의학교실 강대희 교수, 외과학교실 노동영 교수)은 모유수유 기간과 유방암 발생위험의 상관관계에 대해 위와 같은 연구결과를 발표했다.연구팀은 1997년부터 2003년까지 서울대병원과 서울아산병원에서 유방암 수술을 받은 여성환자(환자군) 753명과 유방암 외의 질환으로 병원을 찾은 환자(대조군) 753명 등 총 150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 후 분석했다. 이들 중 모유수유 환자군은 587명, 대조군은 572명으로, 연구 결과 모유수유기간이 대조군이 유방암 환자군보다 길었다. 환자군의 경우 총 모유수유 기간이 1~11개월로 전체 환자군의 33.6%, 12~24개월 32.0%, 25~45개월 14.3%, 46개월 이상 20.1%였다.반면 대조군에서는 1~11개월 했다고 대답한 경우가 22.7%, 12~24개월 37.6%, 25-45개월 19.1%, 46개월 이상 20.6%로 차이를 나타냈다.모든 총 모유수유 기간이 길수록, 한 아이의 평균 모유수유기간이 길수록 유방암의 발생위험이 감소했다. 총 모유수유기간이
2007-08-12 05:30
순천병원(병원장 고재운) 자원봉사단이 지난 4일 순천시 월등면사무소 잔디광장에서 개최된 ‘제5회 순천명품 월등복숭아 체험행사’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오전에는 이한철 소아과장 등 8명, 오후에는 고재운 병원장 등 7명이 참여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 65명에 대해 진찰 및 투약과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2007-08-11 14:00
고려대 의과대학(학장 정지태)은 최근 안암병원 8층 대강당에서 의학과 3학년 학생들이 의사로서의 흰 가운을 처음으로 입고 의사의 길에 첫발을 내딛는 ‘2007년 화이트 코트 세레머니(White Coat Ceremony)’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지태 의과대학장, 한희철 교무부학장, 김철용 학생부학장을 비롯한 의대교수, 학부모 등 200여명이 넘는 인원이 참석했다.의학과 3학년 학생들은 엄숙하게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자리에서 의대 교수, 학부모, 선후배에게 지성과 인덕을 겸비한 의사가 되기 위해 진리와 사랑으로 환자에게 봉사하고 임상실습 교육에 최선을 다할 것을 맹세했으며 이에 대한 각오를 새롭게 다졌다. 정지태 학장은 인사말에서 “책임의식은 이제 여러분들에게 필수적인 것이며 그에 따른 자기관리가 필요하다”고 설명하고 “오늘 행사를 통해 모두 의사로서 사회적, 도의적 사명감을 가지고 자기관리에 더욱 더 철저히 해야 하며 그렇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그에 대한 대가가 치러질 것”이라고 충고했다.
2007-08-11 08:00[파일첨부] 심평원이 요실금 수술 급여기준과 관련, 시행된 요류역학검사의 타당성 및 심사방안에 대한 4가지 사례 및 세부심사적용방안 등을 공개했다.심평원이 공개한 4가지 사례는 ▲VLPP 측정없이 CLPP(infused 용량 240cc) 측정결과에 따라 요실금수술 시행한 45세 여자 ▲요류역학검사 결과 순수방광내압(Pdet)이 음압(-44CmH20)인 43세 여자 ▲복강내압력(Pabd)이 측정되지 않은 44세 여자 ▲절대방광내압(Pves), 순수방광내압(Pdet)이 전반적으로 음압이고 발살바누출점압(VLPP)를 측정한 구체적 지점을 알 수 없고 방광충만시 주입 용량 기재없는 33세 여자 등이다(자세한 진료내용 및 청구내역 첨부파일 참조).이에 대해 심평원은 ▲누출점압(Leak point pressure) 측정시 발살바누출점압(VLPP)이 아닌 기침누출점압(CLPP) 시행시 환자는 주로 웃거나 운동할 때 요실금 증상을 호소하기 때문에 Valsalva시 요누출이 없으면 기침(Coughing)을 시켜 기침누출점압(CLPP)으로 측정해도 되므로 VLPP 혹은 CLPP 결과 중 한가지 제출시 인정이 가능하다고 밝혔다.또한 ▲방광 충만시 멸균생리식염수 적정 주입용량(최
2007-08-11 05:50복지부가 동일성분의 약제라도 허가내용에 따라 보험적용 여부를 결정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복지부는 최근 KBS가 ‘희귀난치성 질환자에 대한 의약품이 보험적용 안돼 환자들의 부담이 크며, 안전성이나 유효성이 확인 안 돼 보험적용을 못하고 있다는 심평원의 입장에 희귀난치성 질환자들이 숨져가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해명자료를 내놨다.복지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희귀난치질환 환자가 사용하고 있는 약 중 보험적용이 안되고 있는 것은 의학적으로 효능효과가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페동맥고혈압 환자에게 사용되는 비아그라의 경우 식약청으로부터 ‘발기부전 치료제’로 허가 받았기 때문에 보험적용을 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하지만 비아그라와 동일성분이면서 폐동맥고혈압에 효과가 있음이 임상시험을 통해 인정된 레바티오정(성분명 실데나필 20mg)은 보험적용이 되고 있다”며 “이 외에도 베라실정, 트라클리어정, 벤타비스 등 폐동맥고혈압에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약들은 전극 보험적용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한 복지부는 “의학적 효능효과에 대한 근거가 없는 약들을 무조건 보험적용 하는 것은 보험재정에 부담이 되는 것은 물론 환자의 건강에도 바람직하지 않다”며 “
2007-08-11 05:40서울시가 행정 효율성을 위해 일부 시설의 민간 위탁을 추진하는 가운데, 시립병원 세 곳 중 한 곳을 민간에 위탁하기로 결정했다.서울시는 오는 2010년까지 시 산하 사업소 및 기관 78개 중 27개 사업소의 운영을 민간위탁 형태로 전환한다고 밝혔다.민간위탁이 추진되는 기관은 공무원수련원, 도로관리사업소, 서울대공원, 여성보호센터 등을 비롯해 시립병원 한 곳 등이다.이번 계획에 따라 서북병원, 은평병원, 어린이병원 중 한 곳은 서울시 직영에서 민간위탁 시설로 바뀐다.서울시 보건건강국 관계자는 “현재 직영으로 운영 중인 어린이병원, 은평병원, 서북병원 중 한 곳을 민간에 위탁할 것”이라면서 “시의 계획에 맞춰 민간위탁을 일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시는 내년 상반기 안에 이들 중 한 곳에 대해 민간위탁 여부에 대한 학술용역을 실시할 예정이다.시립병원의 민간위탁을 고려하는 것은 시립병원의 재정자립도가 위탁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지기 때문이다.서울시 자료에 따르면 직영병원의 재정자립도는 2006년 평균 41.2%로, 이미 민간에서 위탁해 운영하고 있는 동부병원(63.8%) 보다 낮았으며, 보라매병원(80.9%)고는 두 배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의사 1인당 2006
2007-08-11 05:30[파일첨부] 심평원이 저함량 배수처방 조제대상에 유한양행 ‘레바넥스 100mg,200mg’이 신규등록됐다.반면 한국릴리의 ‘자이프렉사정 2.5mg, 15mg’은 유통이 안되는 것으로 확인돼 적용품목에서 제외됐다. 대상품목 선정시 제외되는 대상에는 ▲고함량,저함량 두 약제 중 한 가지라도 생산되지 않는 품목 ▲고저함량별 식약청 허가사항이 다른 품목 ▲산제, 시럽제, 복합제제품목 ▲고함량 가격이 저함량 가격 2배 또는 그 이상인 품목 등은 대상품목 선정시 제외대상에 포함된다.심평원은 10일 저함량 배수처방조제 급여기준 대상 518품목을 업데이트해 공개했다.업데이트 된 518품목에는 신규, 제외품목 외에 약가가 변동(인하)된 3품목이 새롭게 포함됐다.약가가 변동된 3품목은 GSK의 ‘라막틸정 100mg’과 ‘라막틸정 50mg,100mg’과 한국화이자의 ‘디트루시톨SR캅셀 2mg, 4mg’ 등으로 모두 ‘고함량 8월 1일부로 약가인하’ 조치됐다. 한편 이번 업데이트로 추가적용된 품목은 지역처방의약품목록이 공고된 날로부터 30일 이후 적용되는 것을 감안, 다다음달 1일부터 적용된다.예를 들어 8월 10일 업데이트 추가적용 품목의 경우 10월 1일부터 적용되게 된다.
2007-08-11 05:20정부가 국립의료원(NMC)을 특수법인 형태의 ‘국립중앙의료원’으로 확대개편 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정부는 10일 국립중앙의료원을 설립, 운영함으로써 공공의료의 효율성과 의료서비스에 대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국립중앙의료원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밝혔다.정부는 법률안에서 복지부 소속기관이었던 국립의료원의 효율적 운영과 공공의료의 효율성 및 의료서비스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특수법인을 설립할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 국립중앙의료원을 별도의 법인으로 설립해 임상진료지침의 개발 및 보급,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각종 사업 및 지원업무 등을 수행토록 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이를 위해 복지부장관이 임명하거나 위촉하는 7명 이내의 설립위원으로 구성된 ‘국립중앙의료원설립위원회’를 설치하고,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이 임명되면 지체 없이 사무를 원장에게 인계토록 했다.특히 국립중앙의료원의 신축, 이전 및 운영에 필요한 재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기위해 현 NMC 소관의 토지와 부속건물을 국민건강증진기금에 출연해 국립중앙의료원 신축, 이전, 운영 및 공공보건의료에 관한 비용에 사용토록 했다.또한 국립중앙의료원의 설립에 따라 NMC에
2007-08-11 05:00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용흥)은 9일 진흥원 대회의실에서 2007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사업 신규선정과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했다.이번 설명회는 연구과제 협약체결에서부터 연구비 사용, 연구성과 관리에 이르기까지의 연구관리 전반에 걸친 설명을 통해 연구개시에 앞서 연구자들이 본연의 연구에 더욱 매진할 수 있도록 하고자 마련됐다. 설명회에는 선정과제 주관연구책임자 및 세부연구책임자 20여명이 참석했으며, 진흥원 담당자가 연구협약 및 연구비 사용에 관한 기본사항을 설명하고 식약청 인허가 실무담당자가 한방의료기기 및 한방신약개발 등 성과목표와 관련해 법률 및 규정을 설명했다.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광주과학기술원 정성호 교수의 ▲보사시술 적용형 레이져침 치료기 개발(광주과학기술원 정성호 교수) ▲3차원 안면형상분석 한방영상진단기기개발(동의대 김경철 교수) 등 한방의료기기 연구 2개 과제와 ▲만성신부전의 한방치료제 제품 개발(동국대 박용기 교수) ▲간보호 및 간질환 치료 복합제제 CGX의 한방신약 제품화사업을 위한 개발연구(대전대) ▲삼백초로부터 알러지 및 천식질환치료제 개발(한국파마 하광원 책임연구원) ▲장원환으로부터 첨단약물 탐색법을 활용한 퇴행성 뇌질환치
2007-08-10 17:24세계적인 신약 개발 전문의약품 제약회사인 VGX인터내셔널㈜ (대표 종 조셉 김, www.vgxi.com, 이하 VGX 인터)은 GMP 통합 솔루션 컨설팅사인 JEC(www.jecworld.com) 의 제약사업 부문에 대한 인수 계약을 체결하였다고 10일 발표하였다.VGX 인터는 이번 JEC의 제약사업 부문 인수를 통해 미국 FDA의 PAT 개념이 도입된 cGMP 시설의 엔지니어링, 플랜트 디자인, 설비, 장비개발 등 최적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게 되었으며, 신설된 cGMP 컨설팅 사업부의 전문성과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수 있게 되었다. 또한, VGX 인터의 최대주주사인 미국 VGX 파마수티컬스의 cGMP테크놀로지가 JEC의 차별화된 국내GMP 컨설팅 경험 및 노하우와 접목되어 VGX 인터의 cGMP컨설팅 사업에 시너지 효과가 예상된다.한국제약협회의 관계자는 한미 FTA 협정에 따라 우리나라와 미국간 GMP 상호 인정을 위한 cGMP인증이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제약업체당 평균 300억 이상씩 총 6조원의 투자가 예상되며, 향후 cGMP규정준수 컨설팅, 문서화, 엔지니어링, 건설, 플랜트, 장비 개발 등에 대한 국내 수요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VGX
2007-08-10 15:313월 결산 일양약품은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11억12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억7700만원보다 29.5% 감소했다고 10일 공시했다. 1분기 매출은 1.3% 증가한 332억7100만원, 순이익은 23.4% 줄어든 5억1800만원으로 집계됐다.
2007-08-10 15:01서울시의사회 문영목 회장이 오세훈 서울시장을 직접 만나 보건소의 야간 및 휴일진료 확대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청했다.문영목 회장은 9일 5시 30분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해 상견례를 겸한 면담을 갖고 이 같은 입장을 전달했다.이 자리에서 문 회장은 서울시의 ‘보건소 야간 및 휴일진료 확대 실시’ 추진현황과 민간의료기관 야간진료 실태, 서울시의사회의 각구보건소 현황파악한 자료의 핵심사항에 대해 자세한 설명하고 이해를 구했다.이와 함께 서울시가 7월 부터 시행하고 있는 보건소의 주간 야간진료 및 토요진료 확대에 따른 동네의원들의 고충을 전하고, 확대 진료실시 중단을 요구했다.“보건(지)소는 진료형태나 보험청구 등은 민간의료기관과 비슷하나 본인부담금만 민간보다 최소 50%이상 저렴하게 받고 있어 경쟁 자체가 불가하다”고 밝힌 문 회장은 “의료법상 민간의료기관은 본인부담금을 면제 또는 할인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며 동네의원의 경영난 악화를 우려했다.문 회장은 “보건(지)소의 야간 및 휴일진료 확대의 즉각적인 중단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보건지(소)의 기능을 질병예방 및 보건교육사업ㆍ영세민 진료로 전환하고, 1차 의료기관의 야간 및 휴일진료를 시정소식지
2007-08-10 14:49일본, 대만, 미국에 이어 중국에서도 백혈병 등 악성 혈액 질환 환자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조혈모세포’를 받을 수 있게 됐다.바로 조혈모세포 제공 지원자가 60만명에 달하는 중국 조혈모세포은행과 국내간 교류에 물꼬가 트인 것. 현재 국내에서는 매년 약 1200례의 동종 조혈모세 이식술이 시행되고 있지만, 이는 조혈모세포이식술이 필요한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의 경우 가톨릭 재단과 한국조혈모세포은행에 약 7만명의 지원자가 등록돼 있는 것을 감안하면 중국과의 교류는 공여자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 및 가족들에게는 크나큰 희소식이다. 이와 관련해 아주대병원 종양혈액내과 조혈모세포이식팀이 지난 9일 오후 9시 중국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조혈모세포’를 받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 환자 한씨(19세, 여자)에게 성공적으로 이식한 바 있다. 이날 조혈모세포이식술을 받은 한씨는 지난 2004년 중증 재생불량성 빈혈로 진단받고, 유일한 완치 치료법인 ‘동종 조혈모세포이식술’을 시행받아야 했다. 그러나 국내는 물론 일본, 대만 조혈모세포은행에서 조차 조직적합성항원(HLA : Human Leukocyte Antigen)이 일치하는 공여자를 찾지 못해 현재까지…
2007-08-10 14: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