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진약품은 지난 24일 지난 2004년부터 2006년까지 당좌자산 중 순매출채권을 231억원 과대계상하는 등 회계오류를 반영해 전기오류수정손실이 214억원 증가돼 전기결손금 280억원이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2006년 매출액은 1181억원, 영업손실 5억원, 순손실은 68억원이라 공시했지만 이번 자진공시를 통해 매출액 1062억원, 영업손실 109억원, 순손실 172억원으로 수정했다. 아울러 2005년은 영업이익 14억원, 순이익 2억원 흑자였던 것이 각각 37억원, 48억원의 적자로 수정됐으며, 2004년은 영업이익 16억원, 순이익 31억원 흑자에서 각각 43억원, 29억원 적자로 돌아섰다. 영진약품은 “지난 2007년 3월 주주총회에서 전년도 실적부진(당기손손실 68억원)에 따른 문책차원에서 경영진을 교체했다”며 “신임 경영진은 경영악화 요인을 파악해 이를 바탕으로 중ㆍ단기 경영정상화 계획을 수립하여 추진 중에 있다”고 밝혔다.
2007-07-25 09:11연세의료원 노조가 보름째 파업을 계속함에 따라 24일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 곳곳에서는 불편을 호소하는 환자들과 파업의 정당성을 주장하는 노조원들의 충돌이 빚어졌다. 특히 이날 노조가 중앙노동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하자 환자들은 파업이 더 장기화될 것을 우려해 파업중지 집단 서명을 받는 등 반발했다.오후 1시쯤 병원 신관 정문에서는 파업 찬성 시위를 하던 민주노동당 당원 및 노조원들과 환자들 사이에 고성이 오가며 실랑이가 벌어졌다. 노조측은 “이번 파업은 환자들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환자들은 “우리가 이렇게 불편을 겪는 데 무슨 파업이냐. 환자들 처지를 생각하라”고 소리쳤다. 결국 노조측은 성난 환자들에 밀려 10여분만에 시위를 중단하고 철수했다.당뇨병 치료때문에 병원을 찾았다는 박모(60·여)씨는 “보통 같으면 20분 정도 걸렸던 대기시간이 오늘은 2시간이나 넘게 걸렸다”면서 “내 조카도 얼마 전에 500만원이나 드는 수술을 하기 위해 이 병원을 찾아 입원까지 했지만 파업때문에 병원을 옮겨 수술 수속을 처음부터 다시 밟고 있다”고 분통을 터뜨렸다.파업이 장기화 될 것을 우려하는 환자측의 집회 반대 서명도 진행되고 있다. 입원환자 가족인 김모씨는 “노조
2007-07-25 09:07
서울대병원(병원장 성상철)은 18일부터 20일까지 의료소외계층을 찾아 전남 곡성군 석곡면에서 의료봉사활동을 했다. 내과, 가정의학과, 영상의학과등 8개학과 24명으로 구성된 이번 봉사단은 350여명의 현지 주민들에게 X-ray, 초음파, 심전도검사 등 각종 진료전후검사 와 약 처방 등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현장을 지휘한 의료봉사단장 오명돈 교수(내과)는 “봉사단원 모두가 이 번 활동을 통해 큰 보람을 느낀며, 이번 의료봉사활동이 석곡면 주민들의 건강증진에 작은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2007-07-25 08:00의사협회(회장 주수호)이 ‘보호자 대리처방은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장애인 복지카드나 진단서 등 제반 증명서를 지참한 지체장애 1․2등급 환자와 자력 거동이 불가능한 중증 질환자는 동일 상병, 동일 처방의 재진에 한해 예외적으로 보호자에게 대리처방전을 발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의협 의무위원회(위원장 박정하)는 24일 보호자 대리처방에 대한 사항을 논의하고 “보호자 대리처방에 대해서는 현재 의료법과 건강보험 고시, 복지부 유권해석이 서로 달라 혼란이 생기고 있지만, 의료법에 근거해 원칙적으로 금지한다는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보호자 대리처방 문제는 의료법과 복지부 고시, 복지부 유권해석 등이 서로 다른 해석을 내놓고 있어 적잖은 논란이 되고 있다.현재 보호자 대리처방은 의료법 18조에 의해 원칙적으로 금지되어 있고, 이를 위반할 경우 자격정지 2월의 행정처분을 부과하고 있다. 반면, 건강보험의 경우 보건복지부 고시에 의해 보호자 대리처방을 재진진찰료의 50%를 산정토록 함으로써 보험자에 대한 대리처방을 인정하고 있으며, 복지부 유권해석에서는 다시 한번 대리처방의 인정범위와 대상을 세부적으로 명시하고 있다.또한 의협은 보
2007-07-25 05:50장기간 협심증 약물치료를 받아온 환자에게 특별한 검사없이 투약량을 급격히 줄여의식불명의 뇌손상이 발생했다면 의료진의 책임이라는 법원 판결이 나왔다.환자 A는 03년 5월 28일 흉통, 식은땀, 호흡 곤란, 구토 등의 증상을 호소하다 B병원 응급실에서 불안정성 협심증 및 고협압 등으로 진단받고 입원했다. B병원 담당의사 C는 심장초음파, 관상동맥조영술, 흉부전산화단층촬영 등의 검진 결과 환자 A에게 관상동맥폐쇄성질환 증세가 있는 것을 확인했으나, 관상동맥 협착 정도가 10% 미만으로 경증이고, 심장초음파결과는 정상이며 입원기간 중 환자 A의 흉통이 안정된 것 등을 감안, 수술요법이 아닌 약물요법으로 환자 A를 치료하기로 결정하고 5월 30일 환자 A에게 혈관확장제 등 3가지 약제를 복용하도록 처방한 후 퇴원조치 했다. 환자 A는 퇴원 후 6월 7일 B병원에 내원해 가슴부위의 둔한 통증을 호소했고 퇴원 당시와 같은 약제를 30일간 복용하도록 처방 받았으며, 6월 23일 내원시에도 가슴부위의 잦은 통증을 호소해 담당의사 C는 흉통을 줄여주기 위해 기존의 처방약에 추가로 혈관확장제를 복용하도록 처방했다.담당의사 C는 7월 7일 종전과 같은 약제를 30일간 복용토록…
2007-07-25 05:40박경철 의협 대변인겸 공보이사가 의협에 대한 외부컨설팅 실시로 조직개편에 나설 뜻임을 밝혀 관심을 끌고있다.박 대변인은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에서 “직접 의협 내부에 들어다 보니 밖에서 보는 것과는 다른 면이 적지않다”며 “의협이 앞으로 나가기 위해서는 개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이어 “의협 개혁을 위해서 외부컨설팅을 통해 조직개편에 나서는 등 개혁을 미루지 않을 생각’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하지만 외부컨설팅을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실시할 것인지, 조직개편의 방향은 어떻게 잡을 것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한편 박 대변인은 바이오 산업과 관련 “가다가 능력이 안되면 그 자리에서 주저앉더라도 할 수 있는 데까지 가봐야 하는게 바로 바이오산업”이라고 말하고 “바이오산업에서 경쟁력을 확보해야 진정한 선진국 반열에 오를 수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또한 “바이오 분야에서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뒤쳐진 우리로서는 바이오산업을 더 집요하게 밀어부쳐야 한다”며 “예를들어 10년을 더 사는 주사제가 나왔다면 이를 맞지 않을 사람은 없을 것이며, 이처럼 바이오는 생명을 다루는 산업이기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07-07-25 05:30복지부는 개량신약 개발을 촉진하기 위하여 개량신약의 보험등재여부를 판단할 세부기준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개량신약이란 기존 신약의 화학구조 변형, 제제개선, 신규용도 발견 및 복합제 발견 등을 통하여 기존 의약품을 보다 개선시킨 의약품이다. 신물질 신약 개발에 비해 개발부담이 적고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권을 침해하지 않아 오리지널 의약품의 특허 기간 중에서도 출시가 가능해 선진국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본 규모와 기술 수준이 영세하여 제네릭 생산 위주의 우리 제약산업으로서는 제네릭에서 신약개발로 전환해 나가는 중간 단계라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하지만, 약제비적정화방안 시행 이후, 개량신약에 대해 요양급여가능성을 예측하기 쉽지 않아 투자하기 어려워졌다는 지적이 있었다. 비용효과적인 약만 선별하여 급여하는 방식(Positive system)인 현행 체계에서 요양급여대상으로 등재되기 위해서는 경제성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하지만 개량신약의 경우 신물질 신약과 동일한 기준에 따라 요양급여대상여부가 판단돼야 하는 데도 불구하고 개량신약의 경우 기존 신약을 개량한 것이므로 경제성을 어느 정도 예상할 수 있는데도 평가 세부기준을 두지 않아 요양급여대상이 될 가능성을…
2007-07-25 05:20정부의 신의료기술평가제도 도입과 관련해 평가절차 및 내용 등이 전격 공개됐다.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4일 신의료기술평가 제도 설명회를 갖고 제도 도입의 취지 및 제반 내용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정부 발표에 따르면 신의료기술평가를 위해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가 구성, 운영되며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는 최종 심의기구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위원회 내에는 분야별전문평가위원회가 설치돼 심의사항을 전문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는 총 20인이며, 그 중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 단체에서 각각 9명, 2명, 2명씩 추천하게 된다. 분야별전문평가위원회는 총 248명으로 의학 3개 분야(내과계, 외과계, 내∙외과계 외), 치의학 1개 분야(치과 의료전문위원회), 한의학 1개 분야(한방 의료전문위원회) 등 총 5개 분야, 248명으로 구성된다.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의 심의사항은 신의료기술평가에 관한 규칙 제6조 제1항에 따라 *평가대상 여부 *평가방법에 관한 사항 *신의료기술의 안전성, 유효성에 관한 전문위원회의 검토 결과 *평가 절차 및 기준 변경에 관한 사항 *평가 결과의 활용방법에 관한 사항 등이다. 신
2007-07-25 05:00전문가들이 차기 정부에서는 복지부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한국정책과학학회는 행정학 및 정책학, 정치학, 경제학 교수 및 교원, 연구원 등 전문가 417명을 대상으로 ‘차기 정부의 바람직함 모습’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조사 결과, ‘정부부처 중 앞으로 사회적 양극화 문제 해결을 통한 사회적 약자 보호에 가장 큰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으로 보건복지부가 수위에 올랐다.이 질문에서 응답자의 57.6%가 복지부를 선택했으며, 노동부와 재정경제부가 각각 20.6%와 14.1%로 다음을 이었다.‘국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부처’ 역시 복지부가 45.6%로 수위을 차지했으며, 이어 문화관광부 16.3%, 재정경제부 14.1% 순이었다.‘고령화 시대에 발생하는 노인문제 및 노동시장에서의 인력부족을 해결하는데 가장 큰 역할을 할 부처’는 복지부 49.6%, 노동부 31.4%로 나타났다.특히 복지부는 향후 가장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할 최우선 조직으로 꼽혔다.‘정부조직 중 차기 정부에서 그 역할과 기능을 강화해야 한다고 생각되는 3개 조직’을 묻는 질문에서 전문가의 29.1%가 복지부라고 응답했다.정책과학학회는 이번 설
2007-07-24 15:08
태백중앙병원(원장 이건원)은 최근 경북 봉화군 봉화읍 소재의 군부대인 봉화대대에서 군부대 장병과 가족, 내빈 등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는 봉화대대에서 장병들을 위한 교회 설립행사인 입당예배 행사를 하면서 태백중앙병원을 초청해 이뤄진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내과장 외 13명의 인력이 혈당, 혈압검사를 비롯해 건강상담 및 투약 내과, 외과 계통의 질환 위주로 274명에게 무료진료를 실시해 군 장병과 행사에 참여한 내빈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2007-07-24 14:00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가 안전한 혈액의 안정적인 공급기반 마련에 기여하고자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적극 나선다.건협은 전국 15개 시도지부를 통해 각 지부별로 ‘헌혈의 날’을 정하고, 정기적으로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건협 관게자는 “이번 계기를 통해 생명나눔 사랑의 실천인 헌혈에 지속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적십자사의 안정적 혈액수급과 나아가 혈액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으나마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7-07-24 13:30연세의료원노동조합(위원장 조민근)이 중앙노동위원회의 권고안을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세의료원노조는 오늘(24일) 아침 파업대책위원회를 소집하고 어제 내려진 중노위의 권고안을 거부하기로 결정했다. 당초 노조는 중노위 권고안이 내려진 이후 조합원 찬반 투표를 실시하기로 했었다. 하지만 오늘 파업대책위원회에서 조합원 투표 실시 여부에 대한 찬반 투표를 한 결과 반대 104표, 찬성 7표로 부결됐다. 파업위 관계자는 “이번 중노위의 권고안이 간호등급 상향조정,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 의료공공성에 대한 논의는 거의 배제된 채 의료원측의 일방적인 주장만 담고 있어 내용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전했다. 노조는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전제 조합원을 상대로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새롭게 전열을 가다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이번 권고안을 계기로 조합원들의 사기가 오히려 충전해 있다. 앞으로 환자가 없는 필수유지부서에 조합원들을 배치하지 않는 등 이제부터가 본 게임”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오늘 아침 권고안 거부 결정 이후 로비집회장에 모인 조합원들을 상대로 설명회를 갖고 곧장 간부 삭발식을 감행, 강경 투쟁의 의지를 천명했다. 노조의…
2007-07-24 13:25'공보의들의 당직 및 대진은 안된다. 당직이나 대진을 할 경우 비용은 우리가 정한 가이드라인에 따라 받아라. 가이드라인 준수하지 않을 경우 복지부와 실사에 나서겠다'지난 2일과 19일 두 차례에 걸쳐 대한자유직의사협의회(이하 대자협, 회장 이동훈)가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회장 이현관)에 보낸 공문이 공개됐다.대자협은 인터넷 커뮤니티 메디게이트의 '봉직의클럽'을 모태로 결성된 단체로, 당직의와 대진의, 개인의원 부원장이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이들은 지난 2일자 공문을 통해 대공협 회원들에게 ▲대자협이 제정한 ‘2007년 당직 및 대진비 최저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공보의들의 저임금 불법당직에 의해 자신들이 막대한 피해를 입고 있으니 이에 대해 협조해 달라고 요청했다.이어 19일자 공문에는 ▲현실적인 당직 근절 방안을 마련하고 협조하지 않을 경우 보건복지부 등의 유관단체를 통해 오는 9월 1일부터 서울 및 경기도 구리·남양주·파주·일산시 전 지역에서 현지 실사를 실시하겠다는 경고를 담고 있다.대자협의 이번 공문에 대해 대공협은 한 마디로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현재 공보의는 공무원의 신분으로 공무이외의 어떠한 영리행위도 금지되며, 특히 불법 아르바
2007-07-24 13:25◈ “우리는 한 명도 있을까 말까 한데 노조는 과외선생이 과목별로 있어서 쪽집게 과외를 해 주고 있는 상황이죠.”(연세의료원 관계자, 23일 연세의료원 파업에 노동계의 적극적인 관여를 빗대며)◈ “삼성의료원처럼 건물을 지어줄 기업이 있거나 서울아산처럼 적자를 보존해 줄 현대가 있는 것도 아니고 여차하면 추기경이 정부와 해결을 볼 수 있는 CMC와는 달리 연세의료원은 우리가 벌어 우리가 먹고 사는 병원이다.”(연세의료원 관계자, 23일 파업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며)◈ “환우회, 이제는 보기도 싫어진다.”(CMC관계자, 23일 임의비급여에 대한 환우회의 문제제기가 부당하다고 지적하며)◈ “선착순으로 무료건강진단권을 배부하면 새벽 4시부터 사람들이 기다린다.”(건국대병원 오근식 홍보팀장, 22일 건강박람회 열기를 설명하며)◈ “지금 전국적으로 EMR을 시행하고 있는 병원은 54곳인데 아직 시스템이 완벽하지 못해 고생하고 있는 곳이 꽤 있다. EMR에 대한 표준화가 이뤄진 후 도입해도 늦지않고 또 그렇게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한다”(한양대 구리병원 유종훈 사무차장, EMR 도입과 관련해서)◈ “공정위 조사 대상에는 서울대병원, 신촌 세브란스,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
2007-07-24 13:25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오는 8월 15일 광복 62주년을 맞아 추진되는 국민대통합을 위한 대사면에 김재정, 한광수 전 회장을 포함시켜 줄 것을 청와대와 법무부에 건의했다.현재 김재정 전 의사협회장과 한광수 전 서울시의사회장은 의약분업 반대 투쟁을 주도해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 등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판결을 선고받고 복지부로부터 의사면허처분취소 행정처분을 받은 상태다.의협은 건의문을 통해 “의약분업은 지난 01년 김대중 대통령이 충분히 준비하지 못해 국민들에 걱정을 끼쳐드려 죄송하다고 인정할만큼 실패한 정책으로 입증됐다”며 “특히 약사법 개정 파동 및 건보재정의 파탄을 야기해 국민들에게 엄청난 경제적 손실과 큰 불편을 초래했다”고 지적했다.이어 “법을 위반하면 처벌받는 것은 당연하나, 00년 의약분업이 갖는 총체적 의미와 김재정, 한광수 전 회장의 사회공헌 정도에 비춰볼 때 대법원의 처벌은 너무 가혹하다”고 주장했다.또한 의협은 법을 준수하지 못한 점에 대한 형집행을 성실히 받고 있는 점, 지금까지 수많은 시민들의 고통을 치유하고 각종 사회공헌단체활동을 통해 국가와 국민을 위해 많은 희생을 한 점 등을 깊이 헤아려 줄 것을 간곡
2007-07-24 13:25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신풍제약의 의약품 처방 대가 금품제공 문제에 대해 제약협회가 적극적으로 나서 문제 삼지는 않을 전망이다.제약협회 관계자는 신풍제약의 리베이트 제공 문건은 1년 전의 일로 CP도입 전 일이라 협회 차원에서 이번 일을 문제 삼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그는 또 “이번 논란이 지난해 일임에도 불구하고 문제를 제기했던 매체의 저의가 의문스러우며, 과거 리베이트 문제가 불거지도록 방치를 한 회사측의 입장도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덧붙였다.하지만 협회는 이번 논란에 대해 자세히 정황을 파악 중이며, 이번 논란이 전체 제약사 이미지 악화로 번지지 않을까 예의주시하고 있는 상황이다.제약협회는 지난 5월 23일 CP도입과 관련해 공정거래 관련 위원회를 마련, 현재까지 2차례의 회를 갖고, 회원사의 불공정 거래 행위를 엄중 처벌한다는 것과 불공정 거래행위 자제를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바 있다.한편, 신풍제약측은 리베이트 보도에 대해 지난해 있었던 일임을 인정하고, 별다른 대응 없이 사태의 추이를 관망하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신풍제약은 지난 5월 23일 공정거래 관련 프로그램 도입을 선언했던 53개사에 포함돼 있다.
2007-07-24 13:25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25일 인천항에서 북한 어린이 건강증진과 기생충퇴치를 위해 지원되는 구급의약품 및 구충약품 등의 선적식을 갖는다.이번 약품지원은 북한 어린이들의 경증 질환에 대한 조기치료 및 기생충질환 관리를 통해 학생들의 영양개선 및 건강관리에 기여하기 위해 실시된다.북측에 지원되는 물품은 구급의약품 및 구급함 키트 500개, 구충약품(알벤다졸) 100만명분 등 총 78만달러 상당의 물품으로 남포에서 북측에 인계된 후 구급의약품과 구급함 키트는 북한 어린이 시설에, 구충약품은 조선의학협회에 각각 전달될 예정이다.
2007-07-24 13:20인구보건복지협회(회장 최선정)가 내달 6, 7일 양일간 충남 아산 도고 파라다이스호텔에서 ‘1-3세대 함께하는 캠프’를 개최한다.이번 캠프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손자, 손녀가 함께 참가, 고령화시대를 맞아 세대간의 벽을 허무고 이해와 통합의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모집인원은 초등학생 손자녀를 둔 65세 이상의 어르신 60명(30쌍, 2인 1가족)을 선착순 모집하며, 참가비는 무료다.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온천욕, 마술배우기,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탐방 등 다양한 스포츠 및 레크레이션 등이 진행된다.신청은 인구보건복지협회 홈페이지(www.ppfk.or.kr)를 통해 할 수 있으며, 마감은 오는 27일까지다.
2007-07-24 12:57우리나라 바이오산업의 발전상을 전세계에 홍보하고 세계 바이오산업의 연구동향파악 및 실질적 비즈니스장을 형성하기 위한 ‘Bio Korea 2007’ 행사가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코엑스에서 열린다.이번 전시회에는 110개사(해외 50개사)에게 상호 관심기업간 비즈니스 및 연구현력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1:1 미팅기회가 제공되며, 45개사(해외 20개사)가 각 기업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 및 사업전략을 발표한다.또한 146명의 전문가(해외 54명)를 초청, 바이오산업에 대한 특강을 갖는 시간도 마련된다.이번 ‘Bio Korea 2007’는 보건산업진흥원과 무역협회, 충청북도가 공동 주최하며, 바이오산업협회, 제약협회, 바이오벤처협회, 생명연, 신약개발연구조합, 보건산업벤처협회, 다국적의약산업협회, 식품공업협회, 건기식품협회, 화장품협회, 오송바이오진흥재단, 코엑스가 주관, 복지부와 산자부가 후원한다.
2007-07-24 12:29식약청은 유성현 의료기기본부 의료기기관리팀장(서기관) 등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20일 유성현 팀장, 김영선 시험검사관리팀장(기술서기관), 김재인 식품안전관리팀장(기술서기관), 이정석 생물의약품본부 생물의약품안전팀장(기술서기관) 등을 부이사관으로 임명했다.
2007-07-24 11: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