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개발한 비만치료제 ‘엔비유(NVU)캡슐(성분명 시부트라민)’의 품목허가를 지난 16일 획득했다.엔비유캡슐은 기존 제품에서 염기를 제거한 시부트라민 무염제제이며, 특허출원 중인 제조기술로 기존제제보다 용해도와 용출율를 개선해 생체 이용율을 높였고 안정성을 향상했다. 8.37mg와 12.55mg 두가지 제형으로 23일부터 발매한다. 민승원 엔비유 PM은 “엔비유는 저렴하고 장기처방이 가능하여 기존 제품 외에도 향정 식욕억제제 시장을 급속히 대체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엔비유를 통한 안전하고 건강한 비만치료로 엔비유의 슬로건인 ‘가벼운 몸, 주목받는 즐거움’과 같은 삶을 누리길 희망한다”고 밝혔다.엔비유는 3월부터 6월까지 총 1838명이 참가한 제품명 공모 및 선호도 조사를 통해 확정한 브랜드이며, 비만치료를 통해 날씬하고 건강해진 당신을 부러워한다는 I Envy You 에서 착안한 제품명이다.또한 소비자 인지도 확보를 위하여 로고타입 브랜드도 개발했다. 첫음절 마지막 음절의 ‘ㅇ’안에 세모가 위쪽을 향하고 있는데, 이것은 포만감과 에너지소모 두가지를 증가시킨다는 것을 형상화 한 것이고, 아래쪽으로 향하는 화살표는 이러한 메카니즘을 통하
2007-07-19 12:05질병관리본부와 의사협회는 19일 ‘전염병감시체게 강화를 위한 협력협정서’를 체결한다.이번 협력협정서 체결은 기존의 전염병 감시체계 뿐만 아니라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신종 및 재출현 전염병에 대한 보다 신속한 감지와 효과적인 대응책 마련을 위해 마련됐다.협력협정서 체결에 따라 의협은 신속하고 정확한 전염병 신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산하 학회와의 협조를 통해 전공의를 포함한 회원교육 등 전염병 신고체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질병관리본부도 주요 전염병에 대한 보다 정확한 정보수집을 위해 관련학회 등의 참여에 대해 운영비를 지원하는 등 다각적인 지원을 통해 선진국 수준의 전염병 관련자료 확보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2007-07-19 11:06우리나라 여대생의 10 명 중 4명이 월 2회 이상 진통제를 복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액상형 진통제인 이지엔6를 판매하는 대웅제약에서 지난 5월 여대생 1073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이다.이번 조사에서 여대생의 27.1%(291명)가 한달 평균 2회 이상 진통제를 복용하고 있었으며, 월 4회 이상 복용한다는 여대생도 11.2%(120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진통제를 전혀 복용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15.3%(164명)를 차지했다. 또한 진통제 복용 이유에 대한 조사(복수응답 허용)에서는 생리통 때문에 진통제를 복용한다는 응답자가 무려 60.2%에 달해 다수의 여대생이 생리통에 시달리고 있음을 시사했다. 생리통 외에 진통제 복용 이유로는 두통(28%), 치통(2.2%), 기타(2%)가 그 뒤를 이었다. 생리통은 일반적으로 한 달에 한번 1~2일 동안 찾아오는 증상으로, 우리나라의 가임기 여성의 50%에 달하는 약 500만 명의 여성이 생리통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으며, 이 중 약 10% 정도가 통증 때문에 일상생활에 지장을 받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생리통은 골반강 내의 이상으로 발생하는 2차성 생리통을 제외하고는 진통제 복용으로 효과적으로 조절
2007-07-19 10:48노바티스가 처음으로 피부에 붙이는 치매치료제로 개발한 ‘엑셀론 패취’(성분명 리바스티그민)가 세계 최초로 미 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로써 ‘엑셀론 패취’는 퇴행성 뇌질환인 알츠하이머형 치매 및 파킨슨병 치매 환자를 위한 최초의 피부에 붙이는 치료제가 되었다. 엑셀론 패취는 피부를 통해 24시간 약물을 지속적으로 고르게 전달함으로써, 혈중 약물 농도를 일정하게 유지하고, 내약성을 개선시켜 더 많은 환자들이 치료용량으로 투여 받을 수 있게 고안되었다. 이번 승인은 약 1200 여명의 경증 및 중등도 알츠하이머형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실시된 다국가 등록임상연구인 IDEAL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 이 임상결과에 따르면, 1일 1회 엑셀론 패취를 사용한 환자에서 기억력과 사고력이 개선되었됐으며, 위약군에 비해 일상 활동을 더 잘 수행했다. 또한, 엑셀론 패취의 목표용량은 엑셀론 경구제형 최대용량과 동등한 효능을 보인 반면, 오심과 구토 발생률은 3배 적었다1. 패취는 피부 자극이 적었으며, 목욕 및 더운 날씨 등 다양한 생활 환경에서도 24 시간 동안 피부 부착력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패취제형이 치료법을 따르기 편하여
2007-07-19 10:36순천향대학교병원 의료봉사단이 지난 15일 전남 완도군 고금면을 찾아 무료진료 활동을 펼쳤다. 이번 무료진료에는 의료봉사단장인 안과 박성희 교수를 비롯해 흉부외과 염욱 교수(부원장), 호흡기알레르기내과 이영목, 소화기내과 조근혁, 신경외과 박형기, 정형외과 소재완, 영상의학과 황정화, 노형준 등 9명의 교수와 50여명의 의료진이 참여했다. 마을 청년회관에서 열린 진료는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이뤄졌다. 이른 아침부터 현장을 찾은 주민들은 교수진의 진료와 처방에 따라 위 내시경, 복부초음파, 심전도, 혈액검사, 여성암검진 등을 받았다. 지역 주민들은 “근처에 큰 병원도 없고 일에 바빠서 아파도 참고 살았는데 무료진료를 와 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반가워했다. 한편, 이번 무료진료 행사는 고금면 청년회(회장 김양훈)의 후원으로 이뤄졌다. 청년회에서는 진료 준비와 환자 안내를 비롯해 의료봉사단에 점심과 저녁식사 등의 푸짐한 먹을거리를 제공했다. 박성희 의료봉사단장은 “고금도 무료진료는 2004년에 이어 두 번째인데 올 때마다 넉넉한 인심과 좋은 추억을 많이 만들고 가는 것 같다”며, 봉사활동을 지원해준 청년회와 마을 주민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전남 완
2007-07-19 09:51동강병원(원장 윤성문)이 두개골을 절개하지 않고 눈꺼풀의 윗부분(상안검) 만을 절개해 뇌종양을 제거하는 수술에 성공했다.신경외과 뇌혈관 전문 의료팀은 수술적 접근이 어려운 전두부 뇌종양을 기존 수술법과는 다르게 상안검을 통해 7cm 가량만 절개 후 뇌종양을 절개함으로써 환자의 회복기간을 단축시켰다.환자는 수술 후 회복 속도가 빨라, 수술 다음날부터 일반병동에서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동강병원 관계자는 "그동안 울산지역의 뇌종양 환자는 수술을 받기 위해 서울, 부산지역으로 가야 했다"면서 "이번 뇌종양 수술의 성공으로 울산지역에서도 뇌종양 수술을 받을 수 있으며 난이도가 높은 수술까지도 가능해 뇌종양 수술의 큰 계기가 마련됐다"고 의의를 설명했다.
2007-07-19 09:33하나대투증권은 19일 보고서를 통해 분활후 중외제약이 분할전 중외제약보다 기업가치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하나대투증권이 제시한 근거로 분할후 중외제약은 주력사업인 수액제부문의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경쟁력있는 오리지널 신약의 독점판매 및 자체 제네릭의약품 수출 확대 등을 통해 실적모멘텀은 지속적인 상승세가 예상된다고 밝혔다.또 그 동안 지분법평가손실로 반영되어 왔던 자회사들이 분할후에는 지주회사로 넘어감에 따라 분할전보다 수익구조 안정성이 크게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보유중인 화성공장부지 일부 매각을 통해 차입금을 상환할 계획으로 있어 재무구조의 큰 폭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또 분할후 R&D부문의 적극적인 투자강화로 현재 글로벌 신약으로 개발중인 뇌졸중 치료제, 대장암치료제 등의 개발성과가 가시화되면서 동사의 장기 성장모멘텀은 더욱 상승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하나대투증권은 위와 같은 근거에 의해 중외제약의 적정주가는 2008년 예상 EPS 4,871원에 시장대비 할증율 40%를 적용하여 81,000원으로 판단하고 BUY 의견을 제시했다.
2007-07-19 09:28식약청은 국내 개발 신약 SK케미칼 발기부전치료제 ‘엠빅스정 50, 100mg(성분명 염산미로데나필)’을 18일 허가했다고 밝혔다.SK케미칼(주)에서 1998년 개발에 착수해 금번 허가에 이르기 까지 약 10년간의 국내 임상시험을 포함한 연구ㆍ개발 기간동안 약 150억원에 달하는 비용이 투자된 것으로 알려진 엠빅스정은 PDE-5 효소억제를 통한 경구용 발기부전지료제로서, 국내에서는 2005년도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정(유데나필)’에 이어 허가되는 제2호 국내 개발 발기부전치료제로, 국내개발 신약으로는 13번째 품목이기도 하다.엠빅스정은 개발 초기부터 정부에서 15억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지원받은 바 있으며, 서울대병원 등 17개 의료기관에서 총 516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을 실시하여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했다.식약청은 이번 엠빅스정 허가에 따라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국내 개발 품목과 수입품 간의 치열할 경쟁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07-07-19 09:17한국제약협회는“불공정행위 우선 근절 과제를 선포한 5월 23일 이전에 약정한 발전기금이라 하더라도 이를 집행해서는 안된다”고 16일자 전회원 공문을 통해 확인했다. 제약협회는 불공정거래행위가 발생하면 협회 윤리위원회, 공정거래특별위원회에 회부하여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제약협회는 5월 23일 공정거래특별위원회 1차 회의를 갖고 ▲의약품 거래와 관련한 발전기금 명목 등의 기부행위 ▲국내외 학회지원 행위를 우선근절 불공정 행위로 선정하고 이를 근절키로 선포한 바 있다. 제약협회는 그러나 국내외 학회지원과 관련하여 보건의료분야 공동자율규약에서 사회통념상 정상적인 상관례 또는 정상적인 거래로 인정하는 다음의 행위는 가능하다고 말했다. 1. 시공품(또는 견본품)(시공품 제공 목적 범위내의 필요 최소한의 것) 수수행위, 임상시험용 의약품(임상시험 계약에 따라 임상시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한 필요 최소한의 것) 수수행위와 임상시험 증례보고비용(증례보고서당 5만원 이내) 수수행위, 약사법에 따른 시판후 조사에 수반하는 인건비로서 사회통념상 적정한 수준의 금품류 수수행위 등 2. 의약품공급자 및 의약학 관련 단체가 주최하는 제품설명회, 연구회, 강연회, 학술대
2007-07-19 09:04여름이면 건강하게 보이기 위해 선탠을 하는 사람이 늘어난다. 하지만 무리한 선탠은 기미 주근깨 검버섯 잡티 같은 피부 색소 질환을 만들고, 심하면 일광 화상이나 피부암 같은 큰 병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선탠으로 피부를 그을려 건강미와 몸매를 과시하고 싶다면 피부 자극을 최소화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선탠할 때 바르는 오일은 햇볕을 가리거나 일광화상을 예방하는 게 아니다. 오일은 햇볕이 피부에 균일하게 투과되도록 해 피부를 보기 좋게 태우는 것일 뿐이다. 때문에 선탠을 하기 전에는 자외선 A,B 모두 차단되는 SPF(자외선차단 지수) 30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전신의 물기를 제거한 상태에서 꼼꼼히 발라주는 것이 중요하다. 오일 등 선탠 제품은 자외선차단제를 먼저 바른 뒤 덧발라주면 된다.의외로 선탠 효과는 태양이 강렬한 맑은 날보다는 약간 흐린 날이 더 좋다. 약간 흐린 날은 일광 화상을 유발하는 자외선B가 구름에 가려지고 피부를 그을리게 만드는 자외선A만 지상에 도달하기 때문에 비교적 피부 손상 없이 갈색 피부를 만들 수 있다. 특히 피부가 하얀 사람은 멜라닌 색소가 적어 갑자기 장시간 강한 햇볕에 노출될 경우 일광 화상을 입을 수 있으
2007-07-19 08:54
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성주)은 7월 14~15일 이틀 동안 충남 서천군 춘장대 해수욕장에 위치한 건양대학교 수련관에서 ‘2007년도 건양의대 김안과병원 HAPPY EYE 여름캠프’를 개최했다.전직원 250여 명이 2차례로 나뉘어 참가하는 하계 캠프는 도모인터렉티브의 박일준 부사장의 유익한 강좌와 레크레이션 및 통기타 라이브 공연, 모래조각 작품 만들기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박일준 부사장은 ‘우리는 무엇을 파는가’ 라는 주제로 모두가 참여하고 함께 생각하며 편하게 대화할 수 있는 강좌를 열었다.레크리에이션 및 라이브 공연시간에는 진행자의 진행에 따라 노래와 댄스경연 등 각종 장기자랑과 캠프파이어 행사 등을 통해 숨겨진 각자의 끼를 발휘, 웃고 즐기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날렸다. 2차 캠프는 오는 21~22일 실시된다.
2007-07-19 08:00복지부가 외래환자 본인부담금 정률제 전환과 관련, 이는 본인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며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을 약화시키는 것이 아니라는 입장을 거듭 밝혔다.복지부는 Q&A 자료를 통해 “정률제 본인부담 조정은 경증질환과 중증질환을 구분하는 것이 아니며, 질환이나 진료비의 크게에 관계없이 30%로 부담해 본인부담의 형평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며 “정률제로 경증환자, 감기환자만 차별받는 것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또한 “정률제는 건강보험이 제역할을 다하기 위한 건강보험의 구조조정 노력”이라며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위해서는 보험료를 인상하거나 본인부담을 조정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는 입장을 피력했다.이어 정률제가 시행되면 의원의 경우 ▲총진료비 8140원(초진)시 3000원에서 2400원 ▲11380원(재진)시 3000원에서 3400원 ▲16000원(기타)시 4800원에서 4800원을, 약국은 ▲총약제비 4500원시 1500원에서 1300원 ▲8000원시 1500원에서 2400원 ▲12000원시 3600원에서 3600원을 환자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는 내용을 근거자료로 제시했다.아울러 취약계층의 의료접근성 약화 우려에 대해서도 “의원의 경우 초진환자는…
2007-07-19 05:50
파업 이후 어제(18일) 첫 대표자 교섭이 실시돼 진정국면으로 들어서는 것 아니냐는 기대를 모았던 연세의료원 사태가 예상보다 훨씬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을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18일 노조측의 제의로 실시된 대표자 교섭에서 노조는 핵심 쟁점인 ‘간호등급 1등급’, ‘다인병실 확대’, ‘비정규직 정규직화’ 등에 대한 논의를 추후 논의하는 것으로 하고 현재 고착상태인 교섭을 일단 진전시킬 것을 제안했으나 사측은 해당 쟁점에 대한 논의를 전제로 하는 한 그 어떤 교섭도 불가하다는 입장을 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 동안 교섭이 고착됐던 이유가 세 가지 쟁점 사항 때문이었던 것을 감안할 때 노조의 이번 제안은 의료원측이 제기해 왔던 교섭에 대한 반대의 명분을 한층 부드럽게 완화해 줌으로써 실질적인 교섭을 유도하려는 의도였던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그마저도 사측이 ‘불가’함에 따라 무위로 돌아갔다. 이에 대해 연세의료원노조측은 “설마 했던 일이 벌어졌다”며 아연실색했다. 이번 기회에 노조를 와해시키겠다는 의료원측의 의지가 확실히 드러났다는 것이다. 실제로 이번 대표자 교섭이 예고됐을 때에도 이제부터는 어떤 식으로라도 성과가 있지 않겠느냐는 항간의 기대와는 달리
2007-07-19 05:40국민건강보험 개선을 위해 건보 공단 내 경쟁시스템을 도입하자는 의견과 현실적이지 않다는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되고 있다.경희대 정기택 교수(의료경영학과)는 18일 국회 금융정책연구회가 주관한 ‘공·사보험 연계를 위한 민영의료보험의 미래모형’ 세미나에서 공단에 내부경쟁시스템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교수는 현행 공보험이 문제점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소득수준별로 적합한 공사보험 연계모형을 만들고 ▲자발적으로 납부하는 거대보험 시장을 간과하지 말고 활용하며 ▲질환 중심이 아닌 금액을 기준으로 하는 보장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특히 정 교수는 “국민건강보험의 분권화와 내부경쟁시스템 도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공보험의 효율화를 위해서는 지역본부별 건보 공단에 맞춘 가입자 관리, 평가 및 지원 방안을 개발해, 기존의 일원화된 정책수립 및 추진에서 벗어나야 한다고 주장했다.정 교수의 주장에 대해 공단은 국내 현실을 고려할 때 타당하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국민건강보험공단 김진수 연구위원은 “정 교수가 제시한 대안들이 현실적으로 가능할 것인가”라며 의구심을 나타냈다.김 위원은 지역별 관리시스템과 관련 “공단이 엉망이라서 고쳐야 한다는 주장인데,…
2007-07-19 05:30글락소스미스클라인(대표 김진호, 이하 GSK)이 올해 매출목표 4000억원 돌파가 어려워질 듯 보인다. 또한 다국적제약사 매출 2위 자리도 현재로서는 불안한 상태다.이렇듯 GSK의 매출 증대가 불안한 이유는 자사의 주력 제품인 당뇨병치료제 ‘아반디아’와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ㆍ헵세라’의 위치가 불안정하게 됐기 때문.GSK는 올해 지난해 매출 3595억원을 바탕으로 4000억원 목표를 추진했으나, 아반디아의 안전성 논란과 제픽스, 헵세라의 경쟁제품 등장으로 이들 제품들의 기존 매출 유지도 버거워진 상태다.게다가 아반디아의 경우 지난 5월말 안전성 논란 이후 처방이 급격히 감소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논란의 종지부를 찍지 못하고 있어 아반디아 매출의 감소라는 핸디캡을 안게 됐다.또한 독점적 지위를 누리다시피 한 B형 간염치료제 제픽스와 헵세라의 경우도 부광약품의 레바넥스, BMS의 바라크루드의 시장 진입으로 시장 점유율이 점차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다.또 주력제품들인 고혈압치료제 ‘박사르’와 전립선치료제 ‘아보다트’, 천식치료제 등 또한 매출이 답보 상태에 있어 아반디아 악재를 대체할만한 여력이 없는 상태다.GSK는 올초 골다공증 치료제 ‘본비바’와 당뇨복합
2007-07-19 05:20국내 대형병원들의 선택 진료비 징수 형태와 관련해 시민단체가 대대적인 제도정화에 나섰다. ‘진료비바로알기시민운동본부’(이하 진료비운동본부)는 지난 5월 발족 이후 7월 3일 전국 캠페인을 실시한 데 이어 19일 서울대병원과 신촌세브란스병원, 가톨릭대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big5병원을 불법 선택진료비 징수와 관련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진료비운동본부가 공개한 진료비 영수증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병원 진료비 중 비급여로 청구된 금액은 전체 진료비의 35%를 넘었으며 그 중 선택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12.9%로 가장 컸다. 전국적인 홍보를 통해 진료비운동본부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집단 민원확인심사를 준비한 결과 수집된 진료비 영수증은 총 100건. 그 중 이미 개별적으로 신청 접수가 끝난 50여 건을 제외한 진료비 영수증 분석 표본은 총 55건으로 의원을 제외한 병원, 종합병원, 종합전문요양기관을 대상으로 건강보험, 의료급여1종, 의료급여2종 환자들이 모두 포함됐다. 특히 진료비 총액이 3000만원이 넘는 5명을 제외한 50명에 대한 진료비를 분석한 결과, 평균진료비 436만7697원 중 비급여가 155만965만
2007-07-19 05:18정부가 추진중인 '공인인증서'방식의 의료급여 자격관리시스템에 대해 의료계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대한의사협회가 이에 대해 국민감사 청구를 하겠다고 밝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의협은 “국민감사 청구를 하기로 결정하고 300명 이상의 서명을 받아야 하기 때문에 시도회장단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고 전했다.이어 “일각에서 국민감사 청구 무용론이 제기되고 있지만 집행부에서는 의료급여 제도변화 무효화를 위해 도움이 된다고 판단해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국민감사 청구는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하거나 부당하여 공익을 현저히 해하는 경우 청구자격을 갖춘 자가 특정사항에 대해 감사원에 감사를 청구하면 감사원은 이를 심사, 감사를 실시하기로 결정한 때에는 감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청구인에게 통보하는 제도다. 청구대상은 ▲주요 정책·사업의 추진과정에서의 예산 낭비에 관한 사항 ▲기관이기주의 등으로 인해 정책·사업 등이 장기간 지연되는 사항 ▲국가 행정 및 시책, 제도 등이 현저히 불합리해 개선이 필요한 사항 ▲기타 공공기관의 사무처리가 위법 또는 부당행위로 인해 공익을 현저히 해한다고 판단되는 사항 등이다. 박정하 의무이사는 “의료급여 제도 변화의 위헌소송과 효력
2007-07-19 05:00
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지난 13일 제2차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달 23일 제약업계 공정경쟁 관리 프로그램(CP) 도입 이전 기 약정된 병원 발전기금에 대해서도 일체 집행하지 않기로 결의했다.제약협회는 이러한 위원회의 결의에 위배되는 행위 발생시에는 협회내 제약기업윤리위원회 및 공정거래특별위원회 등에 회부해 엄격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와 함께 회원사들의 자율적인 공정거래 준수의지를 통해 공정거래 풍토를 조성하고자 하는 협회의 노력에 협조해 줄 것으로 당부했다.한편, 제약협회는 지난달 제1차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거래행위와 관련한 발전기금 명목 등의 기부행위, 국내외 학회지원을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선정한 바 있다.
2007-07-18 14:24
유럽의료기기연합회(EucoMed)의 모리스 웨그너(Maurice Wagner) 사무총장과 주한 유럽연합 상공회의소 로랑 꾸삐띠 의료기기 위원장, 최은진 대리가 최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KMDIA, 회장 이성희)를 방문했다.KMDIA는 이날 EucoMed와 주한 EU 상공회의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국내 의료기기산업발전을 위해 협회가 수행해온 과거와 현재의 사업들을 소개하는 한편, ‘환율변동에 따른 치료재료 가격인하’ 등 업계의 이슈로 떠오른 사안들을 설명했다.이성희 협회장은 “EucoMed와 주한 EU 상공회의소의 협회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업계의 발전을 위해 한국과 유럽 의료기기업계의 대표 단체격인 KMDIA와 EucoMed가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에 모리스 웨그너 EucoMed 사무총장은 “EucoMed는 한국을 아주 매력적인 의료기기시장으로 바라보고 있다”고 전제한 뒤 “EucoMed는 이번 KMDIA 방문을 시작으로 한국과 의료기기시장 교류가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이성희 협회장을 비롯한 협회 임직원들은 EucoMed 및 주한 EU 상공회의소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마치고, 앞으로 국내 의료기기시장의 발전을 위해
2007-07-18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