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가를 중심으로 각종 주사제가 도입∙사용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유수의 제약사에서 마늘 주사제를 시장에 내놓은 것을 비롯해 다양한 주사제가 국내 제약사에서 출시되고 있다.이에 따라 개원가는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주사제를 구입할 수 있게 되면서, 비급여 아이템인 주사제는 그 인기가 더해가고 있다.이러한 인기에 대해 학회는 조심스러운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학회에서 가장 문제 삼는 것은 제제의 ‘안전성’ 부문이다.아직까지 주사제에 대한 학회 차원의 연구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문제없이 사용할 수 있을지에 의문을 보내고 있다.한 학회 관계자는 “마늘주사제 등은 학계에서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는 제품으로, 개원가에서 무분별하게 남용할까 우려된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보톡스 및 태반 등은 이미 그 효능이 인증된 만큼 사용에 큰 무리가 없겠지만, 최근에 도입된 다른 주사제 사용은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충고했다.이러한 반응에 대해 한 개원의는 다양한 주사제 도입을 막기 어려운 만큼, 학회차원의 연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이 개원의는 “널리 알려진 주사제를 제외하고도 다양한 주사제가 개원가에서 사용되고 있고, 개원가 및 고객의 요구에 따라 더욱 많고…
2007-07-10 05:50대형병원과 의원의 중간에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의 돌파구는 해외진출 및 해외환자 유치라는 의견이 제시됐다.삼성경제연구소 강성욱 수석연구원은 9일 서울시병원회 특별강연에서 중소병원은 대형병원의 대형화 및 고급화에 맞설 방안에 대해 이 같이 주장했다.강 박사는 “병원의 차별화는 의료의 질, 서비스 밖에 없다”고 설명하며 “우선 보이는 서비스는 높은 건물 신축이나, 대형장비 도입 등”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이러한 접근은 대형병원에서는 가능할 지 몰라도 중소병원 입장에서는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게다가 의원은 대형병원과 경쟁 부문이 없지만, 중소병원은 대형병원과 진료부문에서 겹칠 수 밖에 없다.강 박사는 “중소병원은 많은 부분이 대형병원과 경쟁해야 하는 양상”이라면서 “돌파구의 하나로 민간차원에서 전문화 영역(전문병원)을 찾아 나가야 한다”고 제안했다,그는 현 의료제도 및 행위별수가제가 변화됮 의료제도가 바뀌지 않는 이상, 현재의 경쟁양상은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진단하며 “차별화 된 틈새시장을 노리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충고했다.틈새시장의 하나로 강 박사는 해외 진출 및 해외 환자 유치를 제시했다. 그는 “대형병원은 국내 환자가 포화 상태로 사실 해
2007-07-10 05:40접점없이 평행선을 달리던 연세의료원노사가 끝내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이에 따라 연세의료원노조는 10일 새벽 6시 총 파업을 선언하고 파업에 전격 돌입했다.연세의료원노조의 총 파업은 지난 1989년 총 파업 이후 18년 만이다. 조민근 연세의료원노조의원장은 “전날까지도 사측과 실무교섭을 벌였지만 성과는 없었다”고 전하고 총 파업을 예정대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오늘(10일)부터 본격적인 총파업이 실시됨에 따라 노조는 필수인력배치 기준에 따라 전 부서에서 보직자, 비조합원을 우선적으로 배치할 방침이다.ICU, NICU(신생아실포함), NCU, CCU, HCCU, PCCU, 응급실, 인공신장실, 분만실, 뇌졸중 치료실, 종양학과 주사실, 방사선종양학과 치료실 등의 필수유지 업무 부서의 경우 필수인력을 배치해 정상운영 한다.노조측의 파업지침서에 따르면 전 조합원 공통적으로는 직접 응급환자 진료에 투입되는 부서외에는 전원 파업참가한다.직능별 역시 사무처·기술직·기능직은 최소인원 1~2명만 제외하고 전원이 파업에 참가하며 의료 기술 및 기수도 전원이 파업에 참가한다.영상의학과, 핵의학과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비조합원을 제외하고 전원이 이번 파업에 참가하며, 방사선 종양학과
2007-07-10 05:30지난해부터 올 초까지 진행된 공정위 조사 대상 17개 제약사 처벌 수위가 과징금은 기본이고, 최악의 경우 대표이사의 형사처벌까지도 고려되고 있다고 전해졌다.이석준 변호사(법무법인 율촌)는 9일 백범기념관에서 열린 ‘제약업계의 윤리적 경영’(주최: 약과 사회 포럼)에서 이같이 밝히고, 다국적제약사보단 국내사의 처벌 수위가 한층 더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이 변호사는 이번 공정위의 조사가 부당고객유인과 의보수가와 연계, 가격을 높게 책정해 놓고 준수를 강제하거나 할인혜택을 제공하는 불공정거래 관행에 주요 조사 포인트를 맞추고 있어 이러한 정황이 포착되는 제약사에게는 과징금 부과는 거의 확실시하며, 부당고객 유인의 경우 검찰고발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부당고객 유인의 유형을 ▲병원, 의사에 대한 리베이트 제공 ▲골프 등 향응제공 ▲의료장비 및 기자재 지원 ▲학회 등을 통한 특정 의사 지원 ▲처방과 연계된 기부금, 연구개발비 지원, 연구용역 발주 ▲임상시험(PMS)을 통한 특정 의사 지원으로 밝혔다.그는 또 이번 공정위의 조사가 임시TFT팀에서 진행된 것으로 7월 보건의료분야 조사팀이 정식 발족되면 상시적 감시 시스템이 작동되며,
2007-07-10 05:20의사인 한 네티즌이 성분명처방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지적하면서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성분명 처방을 '강제'하지 않는다고 강조하고 나섰다.‘아지비’라는 네티즌이 최근 D포털사이트에 ‘성분명처방 문제 3가지’라는 글을 통해 성분명처방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나선 것.이 네티즌은 “똑같은 약이라는 ‘로사탄’ 성분의 혈압약은 어떤 회사는 1정에 788원, 어떤 회사는 1정에 269원을 받고 있다”면서 “약값은 정부에서 허가해주는데 자기들은 똑같은 약, 약값을 3배나 차이 나게 허가해주고 왜 국민들에게는 싸구려 약을 먹으라고 강요하는 것인가?”라고 반문했다.그는 “차라리 국정제약회사 하나 차려서 모든 약을 한군데에서만 만들어 공급하면 가격차이도 해결되고 약효차이도 해결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생동성실험을 통과한 약들이 절대로 똑 같은 효과를 발휘하지 않는다고 힘주어 말했다.이 네티즌은 “비단 조작파문을 통해서가 아니라 의사들은 한 달이면 수 천명에게 처방을 하면서 약효를 확인하는데 대한민국에서 나오고 있는 약, 절대로 똑같은 약효를 발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환자치료에서 중요한 것은 ‘계속 같은 효과를 발휘하느냐’라는 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혈압환자
2007-07-10 05:00
연세의료원노조는 9일 사실상 더 이상의 교섭은 없다고 선언하고 예정대로 오늘 전야제를 거쳐 내일 총 파업에 돌입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2007-07-09 20:23서울특별시병원회(회장 허춘웅)는 9일 오후 6시 30분 대한병원협회 13층 소회의실에서 ‘제25차 정기이사회’를 개최했다.허춘웅 회장은 “날이 갈수록 의료환경이 어려워지는데 어디까지 가야 빛이 보일는지 의문”이라며 의료계 현실에 대한 답답한 심경을 나타냈다.한편 이날 서울시병원회는 회계의 명확하고 투명한 처리를 위해, 병협 회계 처리규정 기준에 의거한 회계처리지침을 제정했다.또한 총회 및 이사회 의결사항을 보다 전문적으로 처리하기 위해 이사 4~6인으로 조직을 구성해 매월 1~2회 운영위를 개최하기로 했다.시병원회는 ▲수련이사에 목정은 제일병원장 ▲정책이사에 안유헌 한양대병원장 ▲경영이사에 조철구 원자력병원장을 각각 위촉했다.이와 함께 사무국장에 원동오 현 한국정책포럼 운영위원 및 감사를 임명했다.
2007-07-09 19:09
산재의료관리원은 지난 5일부터 6일까지 2일간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의료광고 확대에 따른 홍보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2007년 홍보마케팅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홍보담당자들의 홍보마인드 함양 및 실무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열린 가운데, 산재의료관리원의 10개 소속기관 경영기획팀장, 홍보담당, 주재기자 등 총 30여 명이 참석했다.워크숍에서는 ▲삼성서울병원 서동면 홍보팀장의 ‘홍보마케팅 사례’ ▲내일신문 강경흠 기자의 ‘신문의 보도 매커니즘’ ▲뉴스와이어 신동호 편집장의 ‘보도자료 작성실무’ ▲조선일보 변희석 전 사진기자의 ‘홍보사진 촬영법 및 포토샵’ 등에 강의가 열렸다.산재의료원 관계자는 “의료광고 개정내용을 토대로 홍보활성화 방안 강구가 필요하다”면서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전직원 대상 전달교육을 실시함으로써 홍보마인드 함양 및 홍보마케팅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2007-07-09 17:53동성제약(사장 이양구)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3박4일) 지리산에서 동성제약 전임직원과 계열사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 50주년 기념 지리산 종주 등반대회를 개최했다.등반코스는 지리산 종주로 새벽 5시 증산매표소을 출발하여 천왕봉(1915m), 장터목대피소, 세석대피소를 걸쳐 벽소령대피소에서 1박을 하고 노고단, 성삼재까지 이어지는 총 34Km 24시간 동안 산악등반으로 진행됐다.이번 등반대회는 동성50주년을 맞아 계열사 직원을 포함한 총240명이 참석한 가운데 동성인의 담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등반 도중 힘들고 지친 직원은 서로도와 한사람도 낙오자 없이 끝까지 종주에 무사히 마쳤다.이날 이양구사장은 240명이 아무 사고 없이 등반을 마쳐줘 고맙다는 인사와 함께 등반을 통해 “무엇이든 하면 된다”는 값진 교훈을 얻었다며 각자가 맞고 있는 일들이 힘들고 어려움 가운데 있을지라도 오늘 등반에서 보여준 신념으로 목표달성을 위해 다시 한번 노력해 주길 당부했다.
2007-07-09 17:13일동제약(대표 이금기)은 6일, 중앙 연구소 조직을 과제와 기능을 고려한 성과 중심형 팀 단위조직 재정비, 신규 팀장인사를 발령하는 등 조직개편을 단행했다.회사에 따르면, 이번 조직 변경은 기존 기능 중심에 편중되었던 4실 1팀의 조직을, 성과중심의 11개 팀 단위 조직으로 변경, 급변하는 제약 환경에 대한 대응과 함께 R&D경쟁력 강화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이에 따라 중앙연구소는 기존 연구지원팀을 포함하여, 합성신약개발팀, 바이오신약연구팀, 바이오신약개발팀, 약리연구팀, 제제연구팀, 합성연구팀, 합성원료개발팀, 바이오원료개발팀, 유산균개발팀, 기능식품개발팀으로 구성된다.일동제약은 개편된 조직을 통해, 그동안 주력해오던 항암・항생제, 뇌질환치료제 등 난치성 치료제 분야, 그리고 비만・당뇨 등의 만성질환 치료제 분야에 연구를 집중할 계획이며, 현재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천연물 신약과 건강기능성 식품개발 분야로 연구를 확대할 방침이다. 또 새로운 약물전달시스템(DDS)을 통한 독자적인 제형개발 및 향후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력 중심의 원료개발연구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한편, 일동제약은 연구개발…
2007-07-09 17:08
서울시의사회(회장 대행 신민석)에서는 지난 7일 시의사회관에서 서울시의사회 및 경기도의사회 회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애전환기 2차 건강진단기관 교육’을 개최했다.대한의사협회 주최하고, 서울시의사회가 주관한 이날 교육은 ▲생애전환기 건강진단 사업개요(보건복지부 건강생활팀 김한숙 사무관)와 ▲건강위험평가ㆍ정신건강검사ㆍ노인건강진단(동국의대 가정의학과 오상우 교수) ▲행동변화단계별 전략ㆍ2차 건강진단에서 생활습관 평가와 처방(가톨릭의대 산업의학과 이강숙 교수) 등에 대한 강의와 질의 및 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생애전환기 2차 건강진단기관 교육을 마친 이수자는 교육이수증을 첨부, 공단에 신청하면 복지부의 2차 검진기관 승인을 받게되어 별도의 시설.장비없이도 생애전환기 2차 건강진단에 해당되는 상담 및 추가검사를 할 수 있다.신민석 대행은 “오늘 생애전환기 건강진단기관 교육이 점차 열악해 지고 있는 개원가에 도움이 되기 바란다”고 말하고 “앞으로 교육 수요가 있으면 구의사회 차원에서도 교육 실시가 가능하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07-07-09 17:00내년부터 피부미용사를 비롯, 의공기사, 의공산업기사, 의료전자기능사 등 의료기기분야 국가 자격증시대가 열린다.노동부는 9일 이 같은 내용의 ‘국가기술자격법 시행규칙’을 개정고시 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자격증이 신설된 의료기기 산업분야는 의학, 생물학, 공학 등이 결합된 지식집약형 신성장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연평균 30%(98~03년)의 고도성장을 통해 이미 1조6000억원(03년 기준)의 산업규모를 자랑하며, 미래전략산업으로서 양질의 고용창출이 예상되는 분야다.자격취득자는 ▲의료기기 제조•설치•수리업체의 기술책임자 ▲병원의 의료기기 관리책임자 ▲수입업체의 판매책임자 등으로 취업이 가능할 전망이다.또한 최근 미용 산업분야가 머리미용, 피부미용, 메이크업 등으로 전문화•세분화되는 추세를 반영해 기존의 미용사 자격이 ‘미용사(일반)’과 ‘미용사(피부)’로 세분화된다.한편 이번에 신설되는 국가기술자격 4종목에 대한 시험장소 및 일정은 오는 12월경 노동부 홈페이지(www.molab.go.kr)나 한국산업인력공단 홈페이지(www.hrdkorea.or.kr)에 게재될 예정이다.
2007-07-09 16:42삼일제약은 9일 한국유씨비제약과 항알레르기 치료제 ‘씨잘’에 대한 공동 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삼일제약은 의원급에 한국유씨비제약은 종합병원에 영업력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삼일제약은 2012년까지 약 500억원(누적)의 매출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2007-07-09 16:22HS바이오팜은 9일 공시를 통해 녹십자 계열의 비상장 제약사인 경남제약을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HS바이오팜은 태반 의약품 관련 업체로 경남제약 지분 100%를 245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HS바이오팜은 공시에서 사업 다각가화를 통해 투자 수익을 높이고 시너지를 창출하기 위해 경남제약을 인수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경남제약은 지난 2003년 녹십자에 경영권이 넘어갔다. 지난해 매출액은 310억2300만원, 영업이익은 18억1900만원, 순손실 6200만원을 기록했다.
2007-07-09 16:19
주수호 의협회장은 전의련(전국의대생대표자연합) 및 공보의협의회 대표들과 차례로 면담을 갖고 이들에 대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지난 7일 천재중 전의련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전의련 대표단 5명과의 면담에서 주수호 회장은 예비 의협회원인 전국의대생들의 의협 회무에 대한 관심도 및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의대생의 준회원 자격부여 문제를 정관개정을 통해 추진할 의사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전의련 차원에서 내부 의견수렴을 해줄 것을 요청했다.전의련 측은 주 회장으로부터 의료계 현안문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전의련 차원에서 적극적인 관심을 갖고 대처하겠다고 밝혔다. 의협은 전의련의 지원요청이 있을 시, 여건이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실질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또한 앞으로 주기적으로 면담을 갖고 의료계 현안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기회를 갖도록 하는 한편, 전의련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의대 학생회에 의협신문을 기증하기로 했다. 이에 앞서 5일 주 회장은 공보의협의회 임원진들과의 면담을 갖고 공보의 직위해제 문제 등 현안에 대해 논의했다. 주 회장은 도서벽지 공보의들이 직위해제 문제로 인해 불이익과 고통을 받고 있는 데 대해 안타까움을 표명하고, 의협에서 도울 수
2007-07-09 14:00Livin이 소아백혈병의 대표질환인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을 치료하는 새로운 예후인자라는 사실을 국내 의료진이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성균관의대 소아과학교실 구홍회·성기웅·유건희 교수팀은 서울의대와 공동연구를 통해 세포사멸 조절인자로 알려진 Livin의 발현여부가 급성림프구성백혈병의 치료결과를 나타내는 결정적인 예후인자라는 사실을 규명했다고 발표했다.삼성서울병원과 서울대병원은 1998년부터 2006년까지 15세 미만의 급성림프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ALL)으로 진단받은 222명의 소아환자를 대상으로 Livin의 발현에 대해 연구했다.연구 결과 Livin은 222명 환자 중 57명(25.7%)에서 발현됐으며, Livin의 발현이 있었던 57명의 환자의 5년 무병생존율 98%에 이르렀다.반면 Livin이 발현되지 않은 165명의 환자의 5년 무병생존율은 64.9%에 머물렀다.재발이 없었던 환자 185명 중 56명(30%)에서 Livin의 발현이 있었고, 재발이 일어난 환자 37명 중에서는 1명만이 Livin의 발현이 나타났다.그동안 Livin의 발현은 방광암을 비롯해 흑색종, 신경아세포종 등 악성종양의 부정적 예후인자로 알려지고
2007-07-09 13:39요양기관 계약제와 관련 의료계에서 대안을 만들어 대처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한국병원경영연구원은 대한병원협회의 용역을 받아 ‘요양기관 계약제 도입방안’에 대한 연구를 실시했다.연구원은 최근 공개한 보고서에서 건강보험이 시행되어 오는 동안 많은 경험과 통계자료를 확보해 놓고 있는 정부나 보험자 측에 비해 의료계가 갖고 있는 자료는 턱없이 부족한 실정이라고 지적했다.이어 기존의 지정제가 많은 문제점을 안고 있다고는 하지만 아무런 준비없이 계약제로 전환할 경우 의료계는 또다른 불이익과 어려움을 겪을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우려했다.따라서 연구원은 ▲보다 많은 연구검토 후 대처하고, 의료계도 지금부터라도 보험 및 병원경영과 관련한 각종 통계자료를 데이터 베이스로 구축할 수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투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정부나 보험공단과의 계약 제휴를 위한 의료계측 협상 또는 수가계약 전문인력을 양성하거나 훈련시킬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한편 연구원은 요양기관 특히 대학병원 등은 복지부, 심평원, 보험공단이 요구하는 자료 중 요양기관 지정 및 수가계약 업무와 관련이 있다고 판단되는 자료를 제공했을 경우, 그 내용을 병협에 제출함으로
2007-07-09 13:05식약청(청장 김명현)은 지난달 18일부터 22일까지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전국 주요 대형재래시장 수입상가, 한약재시장 및 피부관리실 등에서의 부정ㆍ불량의약품 유통행위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실시해 위반업소 114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이번에 적발된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의약품 판매자격이 없는 사람이 의약품을 판매한 대형재래시장 수입상가 등 66개소 ▲한약재를 불법 제조ㆍ판매하거나 표시기재 위반 또는 유통기한이 지난 한약재를 판매한 36개소 ▲화장품을 불법 제조ㆍ판매하거나 허위광고ㆍ판매한 피부관리실 12개소 등이다.식약청은 이번 단속에서 위반행위가 적발된 업소에 대하여는 제조 또는 판매업무정지 등의 행정처분 및 경찰에 고발 또는 수사의뢰 했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단속결과 대형재래시장 수입상가 등에서는 그동안 수차례 단속이 있었음에도 여전히 불법으로 수입된 의약품들을 판매하다 적발됐고, 이들 중 상당수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에 의해 약국에서 조제되어 복용하여야 하는 전문의약품인 것으로 확인됐다.일부 피부관리실 등에서도 불법으로 수입되어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불법 화장품 등을 허위ㆍ과대광고해 판매하거나, 심지어는 제조원이나 제조번호가 표시되지 않은 화장품
2007-07-09 13:05한의사협회(회장 유기덕)가 8월 1일부터 시행 예정인 외래환자 본인부담 정률제와 관련, 7가지 선결 요구사항을 주장하고 나섰다.한의협은 8일 전국이사 및 분회장 연석회의에서 한방의료의 질 향상 및 보장성 강화 대책 마련을 촉구하는 한편 ‘변경 의료급여제도 및 정률제 도입’에 대한 한의협의 입장을 발표했다.특히 정률제와 관련, 의약분업을 시행하는 양방의 경우 약제비가 진료비에서 제외되고 있으나, 한의원은 약제비는 물론 침구시술료, 검사료 등 진료비 구성이 다르기 때문에 본인부담기준금액이 당연히 상향조정 돼야 한다는 입장을 강조했다.한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한의원 외래환자의 본인부담제도의 문제 해결 없이 일률적으로 정액제를 폐지하고 정률제로 전환한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7가지 요구사항을 주장했다.7가지 사항은 ▲본인부담금 상향으로 한의원 문턱을 높이는 정책을 즉각 중지하라 ▲한방보험 확대 대책없는 정률제는 반대한다 ▲정률제 시행으로 발생하는 잉여금으로 한의진료 보장성을 강화하라 ▲건강보험 한의진료 비급여항목(검사, 시술처치, 한의요법 등)을 급여화하라 ▲65세 이상 노인의 본인부담기준금액을 상향 조정하라 ▲양질의 한약제제를 쓸 수 있도록 관련법을 개선하라 ▲저
2007-07-09 13:05대한의사협회(회장 주수호)는 8일 오후 긴급으로 열린 의료급여제도 변경 관련 전국 시도의사회 총무·보험이사 연석회의에서 의사의 진료권과 국민건강권 수호 차원에서 급여 환자의 진료권을 강탈한 변형된 급여제도를 반드시 저지해나가기로 입장을 재확인했다.이날 회의는 의료급여제도 관련 의협 TF팀과 전국 시도 총무 및 보험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복지부의 의료급여제도 변경사항과 의협의 대응책을 설명했다.의협은 이 자리에서 “변형된 의료급여제도를 저지하기 위해 시민단체와 의료관련단체와의 적극적인 공조를 추진하고 있으며, 대언론 및 대국민을 대상으로 하는 정부의 엉터리 급여정책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또한 대국민 홍보 포스터는 금명간 제작을 완료하여 금주 안으로 전국 시도 및 시군구의사회를 통해 전국 의료기관에 배포하기로 했다.이날 회의에서는 특히 진료비가 제때 지급되지 않을 경우 진료비 체불 현황을 파악해, 이에 대한 법적인 대응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또 변형된 급여제도 거부에 따른 회원들의 피해가 발생할 경우 이에 대한 손실액의 세부적인 보전책과 함께 급여제도 거부에 따른 일선 의료기관의 대응 방법 등 구체적인 매뉴얼을 점검해 회원들에게 실시간으로 제
2007-07-09 13: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