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제도와 정률제에 대한 큰 틀에는 반대하지 않는다. 하지만 잘못된 부분을 바로 잡기 위해서 제2의 한약분쟁을 치른다는 각오도 돼있다.”지난 4월 제38대 대한한의사협회장에 선출된 유기덕 회장(사진)은 의료계의 가장 큰 현안인 의료급여 본인부담금제도와 외래환자 정률제 시행에 대해 무조건적인 거부를 지양하고 유연하게 대처해 나갈 뜻임을 밝혔다.즉, 의료급여 본인부담금제도와 정률제 자체를 부정하지 않고 그 안에서 한의계의 실리를 찾겠다는 것.현재 한의계는 정률제의 경우 65세 이상 노인의 본인부담기준금액을 *투약비용을 감안해 기준금액을 1만8000원 적용 *현행 치과와 동일한 수준의 기준금액 1만7000원 적용 *정률로 전환해 본인부담비율을 65세 미만의 30~50% 적용 등으로 상향조정 해 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유 회장은 “보장성 강화 차원에서도 65세 이상 노인의 본인부담금액을 2000~3000원 인상해야 한다는 것이 우리의 일관된 주장”이라고 밝히고 “특히 정률제 시행으로 공단에 발생할 잉여금액 500~1000억원을 한의계를 위해 사용해 달라는 요구도 복지부에 전달했다”고 말했다.또한 “정률제 시행에 앞서 양질의 보험약재를 쓸 수 있도록 식약청 및…
2007-07-06 05:30정부와 업계가 개량신약에 대한 가치 부분은 인정하고 있지만 실질적으로 약가 차별화에 있어서는 이견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업계의 입장은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을 같이 놓고 볼 것이 아니라 개량신약 개발에 따른 충분한 약가(오리지널 제품의 80~100% 수준)를 인정해 달라는 것.하지만 정부측 입장은 제네릭 의약품과 개량신약의 효과가 동등한 이상 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하면, 개량신약에 특별한 인센티브를 주기는 어렵다는 입장이다.이러한 입장차는 지난 4일 한국제약협회 주최로 열린 ‘개량신약의 가치와 전망’ 정책토론회 중 지정 토론간 확인할 수 있었다.건강보험공단 윤형종 약가협상팀장은 개량신약이 국내 제약업계의 중요한 대안으로 부상했으며, 개량신약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인지하고 있지만 건강보험 재정을 고려할 때 치료적인 유용성이 제네릭과 같은 개량신약까지 가치를 인정해 줄 수는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복지부 보험약제팀 하태길 사무관 또한 약가 산정시 비용대비 효과를 고려하는 것이 기본 원칙이라며 제네릭이 포진된 상황에서 개량신약에 더 높은 약가를 책정하는 건 쉽지 않은 일이라고 언급했다.이에 대해 동화약품 김용우 전무는 개량신약에 대한 부가적 이익이 없다는 점이
2007-07-06 05:20정부가 의료기관 평가결과 일정 기준에 도달한 의료기관에 국가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를 추진 중이다.보건복지부 김강립 의료정책팀장은 5일 열린 ‘의료기관평가제도 발전방향 모색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와 같이 밝혔다.김 팀장은 “앞으로 의료기관평가를 국가인증제도로 변환할 계획”이라면서 “빠르면 3주기 의료기관평가때부터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아울러 국가인증 기준과 관련 허가 기준이나 현행 기준보다 높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정부는 현행 평가제도를 국가인증제도로 변경할 경우, ▲국가인증에 대한 국민의 신뢰로 인증 의료기관 이용이 증가하고 인증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또한 ▲외국환자 유치사업 및 의료시장 개방조건과 연계할 경우 관련 산업이 동시에 성장하는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서구 제도의 무조건적인 도입이 곤란한 아시아 의료기관 평가시장을 선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다만 김 팀장은 “인증제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평가에 대한 이해 및 동의가 선행되야 한다”면서 앞으로 3년간 진행되는 2주기 평가에서 이러한 기틀을 만들 것임을 밝혔다.한편 정부는 의료기관 평가의 공정성, 전문성 확보 및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전담기구를 설치할 계획이다.의료기관평
2007-07-06 05:00한미약품(대표이사 장안수)이 비만과 과체중의 위험을 전국민에게 알려 이로 인해 낭비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절약하기 위한 ‘살 빼기 캠페인’을 실시한다. 한미약품은 이번 캠페인이 선진국에서는 이미 흡연보다도 사회적 비용이 더 많이 낭비되는 질병으로 인식되고 있는 비만과 과체중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일종의 국민건강운동이라며, 효율적 홍보를 위해 유명 탤런트 김희애씨를 홍보대사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최근 비즈니스 위크(Business week)지도 유럽에서 비만으로 인해 지출되는 복지비용만 590억 유로(약73조원)로 불가리아 GDP(국내 총생산)의 3배에 달하고 미국은 비만을 ‘조용한 암살자’로 표현하며 각 주마다 ‘살 빼기 캠페인에 들어가는 등 비만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얼마 전 종영된 SBS드라마 ‘내 남자의 여자’에서 열연을 펼쳐 국민적 사랑을 받은 김희애 씨는 지난달 30일 임성기 회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모인 자리에서 위촉식을 갖고 한미약품의 살 빼기 캠페인 홍보 대사로 위촉돼, 4일 열린 ‘비만치료제 슬리머 출정식’ 참여를 시작으로 ‘살 빼기 캠페인’ 홍보대사로서의 첫 공식활동을 개시한 바 있다. 한미약품은 “김희애
2007-07-05 17:36국립서울병원 국립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센터장 장동원)가 국민 정신건강 향상을 위한 정신보건정책 및 조사연구 자료를 담은 ‘정신건강정책포럼’ 창간호를 발간했다.국립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는 06년 8월에 개소한 정신보건연구 전문기관으로 국내 정신보건에 관한 정책분석 및 정신질환예방에 대한 자료가 부족하다는 인식아래 정신보건 분야의 연구 활성화를 목적으로 이번에 창간호를 발간하게 됐다.‘정신건강정책포럼’ 창간호에는 정신보건정책 패러다임 변화 및 현안에 초첨을 맞춰 자살, 정신질환자 인권, 정신질환 조기개입에 대한 외국의 정책동향과 정신질환예방 및 관리를 위한 조사연구결과가 실려 있다.국립정신보건교육•연구센터는 이번 창간호를 정부기관 및 관련협회, 연구기관, 지역사회 정신보건센터 등에 배포, 정신보건 분야 관계자 및 관련 전문가들의 학술교류에 적극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2007-07-05 16:49세브란스병원이 2년간의 준비기간을 거쳐 마침내 국제의료기관평가위원회(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JCI)로부터 인증을 받았다. 세브란스병원측은 지난 달 말 JCI인증을 공식 통보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인증을 통해 세브란스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한 공신력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다. 아울러 이번 인증에 따라 JCI인증 유효기간인 향후 3년간 JCI 심볼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JCI는 미국의료기관의 의료수준을 평가하는 비영리법인 제이코(JCAHO, Joint Commission on Accreditiation of Health Organization)가 1994년에 세운 국제기구다. JCAHO인증은 평가에 대한 의무는 없음에도 불구하고 95%의 미국 의료기관들이 자발적인 요청을 해 올 만큼 미국 국민들이 의료기관을 선택하는데 가장 필수적인 지표다. JCI는 이 같은 JCAHO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미국뿐 만 아니라 해외 여러 나라의 법과 문화, 역사적 이해를 통해 좀 더 보편화된 국제표준을 만들고 대다수 해외 국가들이 합의하는 이상적인 평가조항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민간 의료보험회사에서 의료기
2007-07-05 16:45건강관리협회(회장 이순형)는 6일부터 1사1촌을 맺어온 강원도 횡성군 산전리 마을을 방문해 마을 주민들의 건강검진과 상담을 실시했다.또한 옥수수 밭 관리와 사각오이 수확 등 농촌 생업체험도 진행했다.아울러 농촌의 금연 분위기 확산을 위해 마을 주민들의 체내 일산화탄소, 혈압, 폐활량 측정 등 금연캠페인 및 금연상담도 실시해 금연을 결심한 가구에는 금연문패 달기와 금연보조제를 지급할 예정이다.
2007-07-05 16:24복지부가 의료급여 이용 남용 및 허위부당 청구사례를 공개하고 의료급여제도의 변경의 필요성을 재차 강조했다.복지부가 공개한 의료급여 남용 및 허위부당 청구사례는 다음과 같다. *여러 의료기관을 순회하여 최면진정제 약물을 수집 - 김OO(남, 34세/서울거주) - 진단명 : 수면장애, 우울증, 불면장애 - 의료이용 행태 06년 2개월 동안 62개 의료기관을 순회하여 최면진정제 스틸녹스(10mg) 1,971정을 처방조제 받음. 1일 권장량은 1정(10mg)인데 1일 41정을 처방조제 받음 과다 복용시 혼수상태에 이를 수 있으며 우울증상이 있는 환자는 자살경향이 있으므로 최소량을 투여해야 함에도 여러 의료기관을 돌아다니며 최면진정제 약물을 다량 수집 *여러 의료기관을 순회하여 처방전을 약국에 매매- 안OO(남, 22세/전남거주) 형제- 진단명 : 코인두염, 결막염, 허리통증, 엉덩이 종기 등- 의료이용 행태 형제가 05년 1년간 65개 의료기관을 순회하여 받은 처방전을 약국에서 현금이나 영양제와 교환하여 의료급여일수를 각각 6513일, 5415일을 사용해 총 6500만원의 진료비가 지급.하루 동안 27개 의료기관을 순회하여 51장의 처방전을 약국에 매매 *2006년
2007-07-05 16:05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입국자 추적 및 대량환자 관리 전산시스템을 구축, 3일부터 16개 시도, 251개 보건소, 13개 검역소를 대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관리대상 질환은 1군 법정전염병, 집단설사, AI 및 사시이며, 전염병 발생시 대응조치사항을 상위기관으로 전산보고하고 해외유입 전염병 발생시 검역 전산망과의 연계를 통해 주소지 지자체가 환자 및 접촉자 추적관리를 담당하게 된다.또한 전염병 발생시 방역요원들에게 문자전송 메시지가 발송돼 전염병 발생상황을 인지토록 했으며, 동 프로그램을 인터넷으로 접속 후 환자추적 관리대상을 파악할 수 있게 했다.한편 콜레라 집중 감시기간인 7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370개 콜레라 보초감시의료기관이 설사증상자, 콜레라 의심환자 일일보고 시에도 동 시스템을 통해 보건소에 보고하게 된다.
2007-07-05 15:50
복지부는 3일부터 소아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생활 ‘Up & Down’ 캠페인을 전개한다.이번 캠페인은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소재를 주제로 ‘건강에 좋은 것은 Up, 나쁜 것은 Down’하자는 메시지를 방송을 통해 귀여운 에니메이션 캐릭터들이 신나는 음악에 따라 춤을 추며 전달하게 된다.이번 캠페인은 *1편 일상생활에서 걷기, 계단 오르기 등 운동하기 *2편 정크푸드 섭취줄이기 *3편 다양한 채소 골고루 먹기에 대한 주제로 방송된다.
2007-07-05 14:00고대안산병원(원장 박영철) 간호부(부장 김정숙)는 3일 안산역에서 ‘안산시민을 위한 건강측정 및 건강상담’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안산역 정기봉사활동은 그간 지역사회 주민들을 위해 실시해오던 중앙역 봉사활동이 입소문을 통해 주민들에게 퍼져 안산역장이 의뢰해 실시하게 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경진 수간호사(응급실) 등 간호사 3명이 참가한 가운데 7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혈압 및 혈당 등의 건강측정과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 날은 매주 화요일 안산시소재 ‘순복음 행복한교회’ 봉사자들의 이․미용봉사가 있는 날과 겹쳐 양 기관이 독거노인 및 외국인 노동자 등 불우한 이웃에게 더 큰 사랑을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봉사활동에 참가한 이경진 수간호사는 “안산역은 공단지역으로 중앙역보다 외국인 노동자 및 노인 유동인구가 많아 보다 많은 불우한 지역사회 시민들에게 나눔과 봉사를 실천할 수 있게 돼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안산병원 간호부는 지난해 5월, HI FIVE 간호봉사단 발대식 이후 지하철공사 ‘중앙역’과 외국인 노동자의 어린이집인 ‘코시안의 집’을 매월 방문해 간호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를 적극 실천하기…
2007-07-05 13:44대한의사협회는 4일 TF팀 2차 회의를 열고 생활이 어려운 급여 환자의 진료권과 건강권을 차단하고 있는 변형된 의료급여제도를 저지하기 위해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했다.의협이 향후 법적인 검토를 거쳐 문제의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위헌소송 및 효력정지가처분신청 등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기로 한 것.의협은 “의료급여에 대한 극히 일부의 도덕적 해이를 정부가 관리하지 못하고 전체 급여환자를 대상으로 진료권을 제한하고 침해하는 것은 헌법에 보장된 국민의 기본권을 위반하는 반인권적 행태”라고 지적하고 변형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법적 대응 배경을 설명했다.의료급여 저지 대책 TF팀 회의는 이어 적극적인 대회원 및 대국민 홍보의 일환으로 이번주말경 전국 시도의사회 보험이사·총무이사·공보이사 연석회의를 열어 대책을 논의하는 한편, 이후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날짜를 정해 전국 단위별로 의사 반모임을 진행키로 했다.반모임에서는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되고 있는 의료급여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비롯해, 본인부담금 정률제, 의사처방내역 바코드 표시제, 성분명 처방 등 건보재정 절감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는 일련의 정부 정책들이 국민의 건강권과 의사의 진료권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
2007-07-05 13:40동국제약은 5일 우수 제조기술연구센터 기술개발사업 2단계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연구과제는 전립선암 치료용 자기서방출성 펩타이드 호르몬 제제 개발로 협약기간은 2010년 4월말까지다. 2단계 투자금액은 23억1000만원으로 정부출연금 11억4000만원외에 11억7000만원은 동국제약이 부담한다.
2007-07-05 13:25대한전공의협의회가 재정악화를 이유로 의료급여환자에게 본인부담금을 징수하는 정부 정책이 오히려 재정을 더욱 악화시킬 것이라고 주장했다.보건복지부는 의료급여환자로 인한 지출이 2002년 2조313억 원에서 지난해 3조9251억 원으로 4년 사이에 2배 가까이 늘어나 감당하기 어려운 수준에 이르렀다는고 밝히며 이번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그러나 대전협은 이는 복지부의 수치상의 판단에 의한 것일 뿐이며, 이에 대한 대응책인 본인부담금제는 무책임한 정책이라고 비난했다.대전협은 “이 제도는 소외계층의 병원 문턱을 높여 병을 키우게 하고 만성질환으로 이행하게 되고, 이로 인해 더 큰 정부의 재정적 부담이 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우려하며 “이를 해결하기위해 또 다른 정책을 만들어야 하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발생할 것”이라고 지적했다.이와 함께 사이버머니 도입에 대해서도 반대 목소리를 분명히 했다.대전협은 “건강생활유지비라는 명목으로 매월 사이버머니로 지급되는 6000원은 다양한 질병을 앓는 빈곤층에게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정부의 생색내기에 지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주거 환경이나 영양 상태 불량으로 같은 치료를 받아도 잘 낫지 않는 의료급여 대상자들은 더 자주 병원에…
2007-07-05 13:15정부가 성분명처방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성분명처방을 하려면 먼저 의약분업 포기선언부터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대한의사협회 주수호 회장은 지난 4일 국회에서 개최된 ‘성분명처방, 과연 안전한가?’ 토론회에 참석, 축사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또한 엉터리로 관리되고 있는 생동성 시험에 대한 모든 자료를 국민 앞에 낱낱이 공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주수호 회장은 “정부가 성분명처방을 거론하는 이유는 약제비 폭증으로 인한 건강보험 재정을 줄여보겠다는 의도”라고 전했다.이어 “의약분업 당시 의료계는 의약분업을 하려면 최소 4조원 이상의 건보재정을 우선적으로 확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준비 안 된 의약분업이 시행되고 나서 1년도 안 돼 적립금이 바닥이 났고, 곧 건보재정까지 파탄이 났다는 것. 특히 의약분업을 시행한지 7년이 지난 지금은 사회적으로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고령화 현상과 정부의 각종 선심성 급여 정책으로 건보재정이 더욱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주 회장은 “정부는 이에 대한 타개책으로 성분명처방을 추진하고 있고, 최근에는 사회적 약자인 의료급여 환자에 이르기까지 진료권을 차단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그는
2007-07-05 13:14◈ “4일 열린 성분명 처방 관련 토론회는 이강두 의원이 주최가 아니다. 분과 위원장이라 장소만 의원명으로 대여했을 뿐이다. 그리고 최초 대여시 주제도 국민연금이었는데 중간에 토론회 주제가 바꼈다. 이번 토론회 때문에 관련 직능 단체로 부터 항의 전화가 많이 오고 있다. 이날 토론회에도 이강두 의원은 참석도 하지 않는다. 오해가 었었으면 한다.”(이강두 의원 보좌관)◈ “약이 아니라 밀가루가 돌아다니고 있다.”(임동석 가톨릭의대 교수, 4일 성분명처방 관련 국회 토론회에서 모 사의 항진균제가 생동성시험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약효가 없는 것으로 판명났다며)◈ “사석에서 말하면 (언변이) 떨어지지 않는데, 공식 석상에서는 왠지 모르게 버벅된다. 하지만 회장을 못할 만큼 말을 못하지는 않는다.”(문영목 서울시의사회 회장선거 후보, 4일 출마 기자회견에서)◈“동탄신도시 집 값이 안 오를까봐 괜히 더 예민한 거 아닌가?”(한 화성시민, 한림대의료원 동탄 입성이 늦어져 동탄 시민들의 항의가 빗발친다는 소리에)
2007-07-05 13:14일부 대형병원들이 특정 의약품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리베이트를 요구한 것으로 드러나 관계 당국이 조사에 나설 방침이다.5일 공정위에 따르면 일부 대형 병원들이 특정 의약품을 선택해 사용해주는 대가로 제약사들에 리베이트를 강요한 혐의를 잡고 이르면 다음달부터 30개 대학·종합병원을 중심으로 전면적인 조사에 착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공정위는 지난해 10월부터 17개 제약사의 리베이트 문제를 조사하던 중 몇몇 대학·종합병원이 리베이트를 사실상 강요한 단서를 찾았다.병원의 리베이트 전면 조사는 지난 1993년 이후 14년 만이며 이번 조사는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주요 대학 부속병원과 삼성서울병원·서울아산병원 등 대형 종합병원에 초점이 맞춰질 예정이다.
2007-07-05 13:13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이 대한약사회, 대한가정의학회, 소비자단체 등에 가정상비약 관리 및 사고와 관련된 캠페인을 공동 운영하자고 제안했다. 지난 달 25일(월) ‘일반의약품 약국외 판매, 공론의 장을 모색한다’는 주제로 마련된 토론회 중 대한약사회에서 ‘가정내 상비약 갖기 운동’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보다 적극적인 방식의 가정내 상비약 바로 알고쓰기를 통해 국민들의 올바른 의약품 관리와 사용을 돕는다는 일환으로 대한약사회 뿐 만 아니라 대한가정의학회, 소비자단체 등에 ‘(가)가정상비약 바로쓰기 공동 캠페인’을 제안한 것. 나아가 경실련은 약의 부작용에 대한 사례보고가 거의 전무한 상황에서 약에 의한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을 도모한다는 취지에서 ‘(가)의약품 사고 신고센터’를 공동운영하자는 내용을 함께 제안했다. 경실력측은 “구체적인 방법과 내용, 일정은 이번 운동에 참여하는 단체들로 구성될 ‘위원회’를 통해 논의 및 추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참여 예상단체는 경실련, 대한약사회, 대한가정의학회, 소비자단체인 녹색소비자시민연대 등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실련은 그동안 자가치료(Self-medication)를 활성화해 가계의 의료비 부담을 줄이고 의료선
2007-07-05 11:48흉터로 머리카락이 빠지면 치료가 거의 불가능하다는 속설을 뒤집을 치료법이 국내 의료진에 의해 개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대병원 권오상, 은희철 교수와 오준규 임상교수(리치피부과 원장)는 최근 캐나다 벤쿠버에서 열린 제5회 국제모발연구학회에서 ‘CO2 레이저 조사 후 모발 이식’으로 기존 흉터의 모발 이식보다 이식한 머리카락을 최대 4배 이상 향상시켰다고 발표했다. 이 치료법은 흉터에 CO2 레이저를 쏘아 두피 조직의 재형성을 유도한 뒤 모발이식수술을 시행해 이식한 모발의 80% 이상이 살도록 하는 것. 기존의 모발 이식 수술에 비해 머리카락이 최소 50%, 많게는 4배 이상 더 살도록 한 방법이다. 지금까지 상처나 화상, 수술 등에 의해 머리에 흉터가 생기면 흉터를 덜 보이게 하는 수술을 한 뒤 머리카락을 이식했지만 이때 모발이 살아 남는 비율이 20~60%에 불과, 일반적 탈모의 머리카락 생존율 95% 보다 훨씬 낮았다. 연구진은 1단계로 CO2 레이저로 두피의 흉터에 지름 1~2㎜, 깊이 4~5㎜의 구멍을 3~5㎜ 간격으로 규칙적으로 만든 뒤 4~8주를 기다렸다. 이에 따라 딱딱한 흉터가 부드럽게 되고 신생혈관이 생성되고 상처 회복 과정에서 모발성장에
2007-07-05 11:46녹십자는 자생한방병원과 공동개발하여 현재 임상 2상 시험 중인 골관절 질환 천연물 치료제 ‘GCSB-5’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하기 위한 임상시험 참가자를 모집한다. 최소 3개월 이상 무릎 관절 통증이 지속되거나 골관절염으로 진단을 받은 만 35세 이상 80세 이하인 환자는 참가를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체검사를 거쳐 참가자로 선정된다. 참가대상으로 선정되면 12~14주 동안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의 진료 및 혈액ㆍ소변검사, X-ray 검사와 함께 퇴행성 관절염 치료제와 소정의 교통비를 제공받게 된다.캡슐형태의 경구용으로 개발된 녹십자 ‘GCSB-5’는 퇴행성 척추염, 관절염, 디스크 등 골관절 질환 치료에 사용되는 자생한방병원의 고유처방인 추나(推拏)약물을 이용한 천연물 신약이다. 추나 약물은 이미 자생한방병원에서의 풍부한 임상 경험을 통해 그 효능과 안전성이 입증되었으며, 녹십자가 성균관대학교 약학연구소에서 실시한 효력시험 등 비임상시험에서도 우수한 효과와 안전성을 입증 받았다. 녹십자는 이를 바탕으로 과학적, 체계적으로 제품을 개발하여 임상 2상에 이르게 되었으며, 임상 2상이 완료되면 2008년 임상 3상을 실행한 후 2009년 하반기쯤 상품으로 출시할 예
2007-07-05 1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