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증권 하태기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유한양행의 2 분기실적이 매우 호조를 보일 것 같다며 2 분기 매출액이 17%이상 증가한 것으로 추정 된다고 밝혔다.2분기 매출이 호조를 보인 것은 기존 주력제품이 성장하는 가운데 신약 레바넥스가 1 분기 14 억원에서 2분기에는 1분기보다 2배 이상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레바넥스는 하반기부터 100mg이 출시돼 처방이 확대되고 장기적으로는 소염진통제 등과 동시에 처방될 가능성도 높아 향후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또한 레바넥스는 중국 등 해외로 기술수출도 추진 중에 있다.1분기 에이즈 치료제 원료 FTC의 매출 감소로 다소 주춤했던 의약품원료 수출도 2분기에는 FTC가 성장하며 다시 고성장 한 것으로 예상된다. 수익성도좋은편이다. 또한 1분기에는 작년 공장 이전 등의 기저효과로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2분기에는 이러한 기저효과가 축소되며 영업이익률이 다시 14~15%대로 회복할 전망이다. 세전이익은 계열사인 유한킴벌리, 한국얀센, 유한화학의 영업실적이 개선되며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해 영업외 수지가 개선되는 추세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내년 1월부터 시행될 약가재평가 대상 품목이 발표
2007-07-04 05:20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급여제도 개정에 대해 의료계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는 가운데 의사와 의료급여대상자를 협박하는 복지부 공무원의 망언이 인터넷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아이배라는 네티즌은 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사와 의료급여 대상자들을 겁박하는 복지부 공무원의 妄言’이라는 글을 올렸다.우선 이 네티즌은 복지부 공무원의 발언 내용을 담은 기사의 일부분을 언급했다.이 네티즌이 인용한 부분은 “복지부는 이에 대해 ‘의료급여제도 개혁은 누수요인을 줄여 의료급여 재정의 안정을 찾는 데 있다’며 ‘의사들이 정부의 새 제도를 따르지 않는다면 진료비를 지급할 근거가 없어져 진료비를 지급하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고 경고했다”는 부분이다. 그는 “의사들이 1일부터 바뀐 의료급여 제도를 따르지 않으면 의료급여 환자의 본인부담금 1000원만 받지 않으면 되는 것이 아닌가?”라고 전했다. 그런데 “진료비를 지급할 근거가 없어진다는 것은 결국 의사가 의료급여 환자를 진료한 행위 자체를 인정하지 않겠고 그에 따라 진료비 전액을 지급하지 않겠다는 것인데, 그러면 그에 대한 법적 근거는 무엇인가?”라며 따져 물었다. 또 “그로 인해 의료급여 환자들이 몸이 아파도 이전처럼
2007-07-04 05:00“의료를 살려야 합니다. 의료를 살릴 수 있다는 의지와 신념이 다른 후보와의 큰 차이점입니다.”박영우 강동구의사회장은 3일 ‘의료를 살려야 한다-2007 개정판’ 출판기념회 자리에서 서울시의사회 회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적으로 알렸다.박 후보는 “서울시의사회장직은 봉사하고 희생하는 마음이 필요하다”면서 “권력적인 관심이 아니라, 순교의 마음으로 나왔다”고 강조했다. 그는 타 후보와의 차이점을 묻는 질문에 “의료를 살려야 하며, 살릴 수 있다는 의지와 신념이 있다는 것”이라고 답했다.또한 “다른 후보의 정책은 늘상 하던 이야기의 반복일 뿐”이라고 지적한 뒤 “나는 의료를 살릴 수 있다는 열정으로 선거캠프나 선거대책본부장 없이 나홀로 선거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박 후보는 서울시의사회 선거를 직선제로 전환하자는 의견에 대해 적극 찬성했다.그는 “몇 명 학교끼리 야합해 후보를 당선시킨들 의사회가 변하겠냐”며 “학연·지연 따른 야합하고, 능력을 자처하는 브로커 같은 사람이 판치고 음습한 선거 분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직선제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편 의료법 개정투쟁과 관련 “대립만 해서는 안되며, 대화-협상-투쟁을 병합해서 해야 한다”며 “두 차례에 걸
2007-07-04 05:00정부가 미래 고부가가치 품목으로 꼽히는 신약 개발에 팔을 걷어붙였다.과학기술부 산하 과학기술혁신본부는 3일 2016년까지 연간 매출 1조원 이상을 올릴 수 있는 세계적인 신약을 매년 1개 이상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대응을 위한 범부처 신약 연구개발(R&D) 추진 계획’을 발표했다.이번 계획은 과기부를 비롯해 보건복지부, 산업자원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이 공동으로 시행하며, 과기부는 신약 후보물질 도출, 복지부와 산자부는 비임상·임상 시험, 복지부와 식약청은 인·허가 분야 지원을 맡는다. 혁신본부는 내년부터 후보물질 도출 사업단 10개에 연간 30억원씩 300억원, 비임상·임상 시험 지원에 500억원 등 연간 800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정부가 이처럼 신약 개발에 적극 나선 이유는 국내 제약사의 R&D역량이 세계적인 수준에 미치지 못한다는 판단 때문이다. 지금까지 국내에서 개발된 신약은 LG생명과학, 동아제약 등 11개사가 개발한 13개에 불과하며, 국내 37개 상장 제약사의 지난해 R&D투자액은 총 3128억원으로, 세계 41∼50위권 제약사의 평균 수준에 그치고 있는 점이 이를 뒷받침한다.김성수 과기부 생명해양 심의
2007-07-03 17:57
가톨릭의과대학 성바오로병원의 인터넷 사이트(www.cmcbaoro.or.kr)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의 국내 웹 사이트 호환성 평가에서 A등급으로 우수 사이트 판정을 받았다.성바오로병원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이 2006년 말 국내 공공 및 민간분야 1000여개 기관 및 기업 홈페이지를 대상으로 웹 표준화 준수 및 호환성 확보를 목적으로 시행한 웹 호환성 실태조사에서 100점 만점에 83.7점으로 A등급을 받았다.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은 기업은 조사대상 1007곳 중 130개 기업에 불과하며, 병원의 경우 조사대상 130곳 가운데 성바오로병원을 포함해 단 15개 병원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성바오로병원 웹 사이트는 이번 평가에서 웹 표준과 웹 사이트의 상호 운용성 준수 부분 등 총 12개 평가항목에서 일부 항목을 제외하고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사이트의 우수성을 객관적으로 입증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사용자가 성바오로병원의 웹 사이트를 방문했을 때 아무런 오류 없이 쉽고 편하게 사이트를 활용할 수 있는 각종 기능들의 적정성 여부를 평가한 웹사이트의 상호운용성 부문에서는 단 하나의 오류도 없는 완벽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평가다. 성바오로병원측은 “이번 평가
2007-07-03 15:44가톨릭의대강남성모병원과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서울보훈병원이 지난 달 28일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의료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 기관은 구체적인 의료 협력을 통해 협력관계를 긴밀히 하여 상호발전 및 공공의료를 증진하기 위해 이번 MOU를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향후 학술적인 자문 및 의학적인 지식과 기술지원을 활발히 하고, 의료진의 수련·교육 및 임상연구를 교류할 예정이다. MOU의 주요 내용으로는 양 기관의 ▲ 최신 의료정보 공유 ▲ 의료진 및 소속직원 파견 ▲ ‘서울보훈병원·강남성모병원 협진위원회’ 설립 등 15조항으로 구성돼 있으며, 협약기간은 2007년 7월 1일부터 2009년 6월 30일까지 2년이다.
2007-07-03 15:36가톨릭중앙의료원 인사팀은 지난 달 29일 가치공유 프로그램(V-Challenge 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CMC 핵심가치의 공유를 위해 작년 하반기에 이어 실시한 프로그램으로 올해 3월 초부터 지난 6월 29~29일까지 총30차 과정으로 진행됐다. 의료원측에 따르면 과정의 명칭인 ‘CMC V-Challenge’는 가치(Value)를 이해하고 공유하며 새롭고 즐겁게 도전(Challenge)한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으며, ‘새로운 도전’과 ‘즐거운 변화’를 슬로건으로 변화 관리 3단계(해빙/체험/재결빙)기법을 전체 과정 흐름의 기본 틀로 활용했다. 가치공유 과정은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구성원들의 CMC 이념 및 비전 공유를 통한 바람직한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기관의 정체성을 인식하며 기관과 개인간의 공동 운명체 의식을 제고하고자 마련됐다. 특히 조직 구성원이 핵심가치를 이해하고 내재화할 수 있도록 이념 및 가치 체계의 키워드 분석을 실시해 실천적 에너지인 동인을 추출, 이를 체험하토록 해 스스로의 역할을 찾아가는 시간이 됐다는 평가다. 전년 과정에 793명의 직원이 참여한 것에 비해 올해는 2220명이 참여했으며, 전체 만족도는 89점으로 조사됐
2007-07-03 15:32
성북구치매센터가 최근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이날 행사에는 오세훈 서울시장, 서찬교 성북구청장을 비롯해 센터의 위탁운영을 맡은 이경영 건국대병원장, 성북구치매센터 소장을 맡게 된 신경정신과 유승호 교수 등 200여 명의 관계자와 지역 주민이 참석했다.성북구치매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추진하는 ‘치매통합관리 시스템’의 일환으로, 치매예방에서부터 조기발견 및 치료, 진행 단계별 관리, 지역사회 치매관련 자원의 강화 등을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설립됐다.개소식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은 “치매환자를 지원하고 치료하는 사업을 추진하는 것은 세계적으로도 유래가 없다”면서 “첫 출발을 하게 된 성북구와 치매센터를 실제 운영하게 될 건국대병원의 활약을 부탁한다” 고 전했다.이경영 병원장은 “건국대병원이 성북구치매센터의 위탁기관으로 선정된 만큼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답했다.
2007-07-03 14:00국산 비만치료제 개량신약이 처음으로 출시된다. 한미약품은 지난 2일 독자적으로 개발한 신규염 국산 비만치료제 ‘슬리머 캡슐’이 식약청의 시판허가를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비만치료제 개량신약을 국내 제약사가 개발시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비급여 제품으로 허가 후 곧바로 시판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미약품 관계자는 “다른 개량신약의 경우 일부 전임상, 임상 1상만 거쳤지만 슬리머는 신약에 준하는 전임상과 1상, 3상 시험을 실시, 약의 효과와 안전성을 확실하게 입증했다”며 “곧 출시될 타사 제품들과의 안전성 및 유효성의 차별화”를 강조했다.가격면에서도 기존 제품의 비만 환자가 한 달 복용 시 약 10만~12만원 정도를 지출해야 하는 것에 비해 슬리머는 이보다 약 40~50%정도 저렴한 6만~7만원선에서 제품을 공급할 계획으로 보인다. 한미약품은 “슬리머의 국내 시판과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허가 신청을 진행하고 있으며, 조만간 몇몇 국가로의 수출 성과가 나타날 것”이라고 밝혔다.
2007-07-03 13:33대한의사협회가 정부의 의료급여제도 개정에 맞서 TF팀을 구성, 지난 2일 첫 회의를 열고 향후 대책을 논의했다.이날 회의 참석자들은 “사회적 약자의 진료권을 차단하는 복지부의 위헌적 의료급여제도는 반드시 철회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대국민 홍보를 통해 정부의 잘못된 정책을 적극 알려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이에 따라 의협은 조속한 시일 내에 의료기관에 게시할 수 있는 대국민 홍보용 포스터를 제작, 변경된 의료급여제도의 문제점과 실상을 국민에게 집중 부각시켜 나가기로 했다.이날 회의는 특히 국민 감사 청구 서명용지를 제작해 전국 의료기관을 통해 대국민 서명운동을 벌여 추후 이를 적극 활용하기로 결정했다.또한 2일 오전 저소득층의 진료권을 훼손하는 의료급여제도 불복종 운동을 벌이겠다고 선언하고 나선 시민단체들과도 적극적인 공조를 유도하는 한편, 의료계와 시민단체, 정부가 한자리에 모여 개악된 의료급여제도를 놓고 공개토론을 진행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의협은 변경된 의료급여제도의 거부에 따라 일선 진료현장에서 발생하는 여러 가지 문제점을 일목요연하게 매뉴얼로 제작해, 의협 홈페이지나 공문을 통해 문제발생시 회원들이 긴급 대처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
2007-07-03 13:00한 20대 여성 환자가 서울의 모 대학병원 척추센터의 유명교수에게 진료를 받던 중 성추행을 당했다고 제보해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번 사건은 통영 의사 성폭행 사건이 발생한 지 불과 열흘도 안돼 벌어진 일이어서 의료계의 큰 충격을 주고 있다.환자 A씨(미국거주, 25세)는 거의 2년간 척추통증으로 치료를 받고도 차도가 없자 열흘 전 귀국해 상계백병원 척추센터에서 치료를 받았다.그런데 두 번째 진료를 받기 위해 지난 2일 병원을 찾았는데 담당의사가 자신의 허리를 구부리는 과정에서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을 했다는 것.A씨는 “의사가 뒤쪽 티셔츠를 걷은 후 상체를 구부리면서 오른손으로 앞가슴을 만졌다”고 주장했다. 이어 “너무 놀라 움찔한 후 다시 선 자세로 돌아갔으나 의사가 다시 구부리라고 지시하고 이번엔 손을 속옷 밑으로 더 깊이 찔러 넣었다”고 분개했다.그는 “젊은 여자환자가 혼자 진찰을 받으러 왔다고 해서 척추를 보는 의사가 불필요하게 가슴에 손을 대도 되느냐?”고 반문했다. 이외에도 “통증때문에 1년간 대학원을 휴학했다는 말에 코웃음을 치며 ‘허리통증은 누구나 있는 것’이라고 무시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또 재진임에도 초진 때 했던 척추관찰을 다시…
2007-07-03 13:00◈ “업계에서 식약청을 ‘저’ 식약청이라고 부르는데 앞으로는 ‘우리’ 식약청이라고 불러줬으면 한다. 여기 오신 분들부터라도 우리 식약청이라고 불러줬으면 한다.”(식약청 생물의약품 본부 이정석 팀장, 지난달 29일 Health & Youth Conference에서 주제 발표 중)◈ “주수호 회장이 잘못하면 나현 후보가 잡아주면 된다. (학교가 같은 것은) 해나 독이 아니라 약이고 득이 될 것이다.”(박한성 전 서울시의사회장, 2일 나현 후보 출마 기자간담회에서)◈ “빅4병원이라고 해서 무작장 삼성이나 아산을 따라가려고 해서는 안되죠. 삼성이나 아산은 재벌기업이고 우리는 사립대학병원인데 말이죠. 국가 지원을 엄청나게 받는 국립 서울대병원도 마찬가지로 경쟁상대로 여기기엔 무리죠.”(조민근 연세의료원노조위원장, 2일 기자와의 대화 중)◈ “스타틴은 남녀 불문하고 모두에게 효과가 있다. 요즘은 아스피린보다 더 많이 쓰인다. 우스게 소리로 수돗물에 타서 모든 국민들에게 먹여야 한다는 얘기도 있다. 스타틴은 질환을 가지고 있는 모든 환자들이 복용해야 할 정도 중요한 약물로 자리매김했다.”(삼성의료원 박정의 교수, 지난달 29일 Health & Youth Conferenc
2007-07-03 13:00동아제약이 교환사채 발행으로 내부 지분분쟁 재점화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하나대투증권 조윤정 연구원은 3일 보고서에서 동아제약이 지난 2일 열린 이사회에서 보유중인 자사주 74만8440주(총발행주식의 7.45%)를 매각하고 이를 담보로 하는 교환사채 발행건에 대해 결의했다며 교환사채 발행의 배경으로는 최근 국세청 세무조사이후 350억원의 과징금 납부 등에 따른 자금조달의 직접적 목적이 있으나 이면적으로는 우호세력을 규합한 교환사채 발행을 통해 자사주로 묶여있었던 의결권을 부활시켜 강신호 회장을 위시한 기존 경영층의 경영권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활용될 수 있음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이번 동아제약의 교환사채 발행은 한동안 잠잠했던 부자간 지분분쟁의 불씨를 재점화하는 신호탄으로 판단되며 주가는 당분간 M&A이슈에 의해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엿다.한편, 조 연구원은 동아제약의 2분기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대비 11% 증가한 1622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0% 가까이 증가한 190억원으로 예상돼 우수한 실적을 나타낼 것이라고 밝혔다.실적호전의 주배경으로 독자개발 신약 ‘스틸렌’과 ‘자이데나’ 등이 고
2007-07-03 13:00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가 7월부터 국민의 건강 및 영양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 검진항목이 확대된 국민건강영양조사에 나선다.국민건강영양조사는 95녀에 공표된 국민건강증진법 제16조에 의거해 전국적으로 시행되는 건강 및 영양조사로서 98년, 01년, 05년에 실시됐으며, 올해부터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주관해 수행한다.기존의 국민건강영양조사는 3년 주기 단기간(약10주) 조사실시로 지역 단위 통계생산이 미흡하고 조사 질이 저하되는 등 문제점이 발생해 이를 보완하기 위해 제4기 조사부터는 조사표본을 확대해 연중으로 실시하게 된다.특히 이번 제4기 조사는 전국적으로 매년 200개 지역, 4600가구를 선정해 건강 및 영양상태를 설문하고 구강검사, 폐기능검사, 임상검사 등을 포함해 실시한다.조사는 통계전문가들에 의해 조사지역 및 대상자를 선정했으며, 조사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사전에 가구원 확인을 거친 뒤 선정통지서를 발송하고 조사대상자에 대한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전화예약 등을 통한 검진, 건강설문조사와 영양조사를 실시한다.또한 조사지역 가까운 곳에 검진, 건강설문조사장소를 마련해 혈압 및 맥박측정, 신체계측, 채혈과 채뇨, 구강검사, 폐기능검사, 건강설문조사를 실시
2007-07-03 12:59[자료첨부] 지난 30년간의 건강보험 관련 내용을 분석한 결과 건보 적용 인구가 대폭적으로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이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일 발간한 ‘통계로 본 건강보험 30년’ 책자를 분석한 결과다.이 자료를 보면 건강보험 적용인구는 큰 폭으로 증가해 1977년 총인구의 8.8%인 320만269명에서 2006년에는 98.2%인 4740만9600명으로 늘었다.또 전국민 의료보장 시행 직후인 1990년 국민 1인당 연간 의료기관 이용일수는 7.72일이었으나 2006년에는 16.04일로 늘었고 평균수명도 77.4세(2003년)로 1983년 67.9세에 비해 9.5세가 증가했다.지난 30년간 건강보험 보장성도 꾸준히 강화됐다. 1987년 한방의료보험 도입, 1989년 약국의료보험 도입에 이어 1996년 CT, 2005년 MRI, 2006년 PET 등에도 보험급여를 실시했다.요양기관 수도 1980년 1만3316곳에서 2006년에는 7만5108곳으로 5.6배가 늘었고 인구 10만명 당 의료인은 1981년 87.2명에서 2006년 408.9명으로 증가했다.건강보험 재정 규모도 큰 폭으로 늘었는데 전국민 건강보험 달성 직후인 1990년 연간수입이 2조4321억원이었으나
2007-07-03 12:42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가 의약품 품절사태를 방조한 11개 외자사를 상대로 합의사항 이행을 촉구하고 나섰다.대약은 최근 11개 외자사에 공문을 보내 “쥴릭과 거래도매상간 합의로 의약품 공급이 재개됐으나 의약품 품절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될 수 없다고 판단된다”며 4가지 합의안을 이행하라고 밝혔다.앞서 11개 외자사는 지난달 20일 대약, 도매협회와의 간담회에서 국민과 보건의료계를 대상으로 사과 표명 기자회견을 갖고 사태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합의한 바 있으나 시한이 지난 현재까지 이행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됐다.이에 따라 대약은 “한국의약품 도매협회와 쥴릭파마코리아가 합의를 통해 의약품공급을 재개하였으나 근본적인 재발 방지 대책은 아닌 것으로 판단된다”며 즉각적인 대국민, 대보건의료계 사과를 촉구했다.아울러 합의사항 중 하나인 공급선 다변화 정책을 이달 말까지 제시할 것을 요구했다.
2007-07-03 12:22
진료비바로알기시민운동본부는 오늘(3일) 오전 11시 전국 5개 주요 도시에서 선택진료비를 중심으로 한 진료비바로알기 캠페인을 동시다발적으로 실시했다. 사진은 신촌 세브란스병원 정문앞에서 실시된 진료비바로알기 캠페인.
2007-07-03 12:04제약협회가 지난해 30대 약효군별 생산실적 분석한 결과, 만성질환 및 선진국형 질환과 관련이 높은 동맥경화용제(43.72%), 정신신경용제(43.22%), X-선 조영제(38%), 항악성종양제(36.46%), 안과용제(26.24%)의 생산실적이 지속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고 밝혔다.특히 혈액제제류(101.29%)의 생산증가는 지난해 대한적십자사의 혈액원 설립에 따른 영향으로 분석됐다. 생산액 상위 5대 약효군 중 항생제 약효군에 속한 ‘주로 그람양성•음성균에 작용하는 것’은 2% 증가한 1조 801억원의 생산액으로 전년에 이어 1위를 고수했다. 해열진통소염제는 4.50% 증가한 7481억원의 생산액으로 2위, 기타의순환계용약은 0.16% 감소한 7384억원으로 3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혈압강하제는 2006년에도 16.05% 성장한 6648억원으로 4위, 소화성궤양용제가 11.33% 성장한 4150억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5위를 유지했다.감소세를 지속하고 있는 기타의 자양강장변질제는 10.93% 감소한 2241억원의 생산실적을 기록하며 9위에서 15위로 내려섰다.이밖에 생산증가율 마이너스를 기록한 주요 약효군은 제산
2007-07-03 11:11한국제약협회 문경태 부회장은 3일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IFPMA(국제제약단체연맹)에 참석, 한국의 공정거래 관행 확립을 위한 CP(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도입 등 사례와 한국 정부의 신약가정책, 한미FTA 등 한국 약업계 상황을 발표했다. 문 부회장은 한국제약협회가 지난 5월 제약업계 CP도입 선포식을 개최하고,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제약기업별로 CP도입 용역계약 체결식을 갖는 등 공정거래준수를 위한 자정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고 소개했다. 한국의 제약업계는 협회를 중심으로 지난 1994년 보험용의약품의 거래에 관한 공정경쟁규약을 도입했으며, 2001년 개정하여 불공정거래행위를 근절하고 있으며, 이와 함께 2005년 보건의료분야투명사회협약에도 회원단체로 제약협회가 참여하여 공정거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해 노력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제약협회 내에 공정거래특별위원회를 설치했으며, CP도입과 관련하여 우선적이고 중점적으로 근절해야 할 불공정거래행위로 ▲거래행위와 관련된 발전기금 명목 등의 기부행위 ▲국내외 학회지원(본사, 지사 등 해외 법인 등을 통한 학회 참가지원을 포함한다. 단, 보건의료분야 공동자율규약에 준한 지원은 가능함) 등 2가지
2007-07-03 10:58보령제약그룹 김승호 회장이 2일 강원대학교에서 명예 의학박사학위를 받았다. 춘천시 강원대학교 6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이날 학위수여식에는 최현섭 강원대학교총장, 윤병호 대학원장, 이정희 의과대학장 등 1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김 회장은 지난 50년간 우수한 의약품의 개발·생산을 통해 국내 제약산업의 현대화에 공헌 해왔으며 ‘보령의료봉사상’과 ‘보령 암학술상’을 제정해 국내 의료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명예의학박사학위를 받게 됐다. 특히 올해로 23년째를 맞는 ‘보령의료봉사상’은 국내외 의료취약지역에서 인술(仁術)을 실천하고 있는 의사들을 발굴해 기리는 의료계의 대표적인 봉사상(賞)으로 참된 의료인상을 정립하는데 기여해왔다. 최현섭 총장은 “조그마한 약국을 굴지의 제약그룹으로 성장시킨 김승호 회장의 삶과 정신은 강원대학교 학생들에게 도전과 창조의 중요성을 교육하는데 큰 귀감이 된다”며 “이제 강원대학교의 자랑스런 동문이 됐으니, 그 열정과 지혜를 세계적인 명문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하는 강원대학교를 위해 모아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초대 의과대학장을 지낸 서울대 의대 서유현 교수는 축사에서 “초대 의과대학 학장으로 봉직했던 강원대학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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