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가 추진하고 있는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실시기준 고시제정안 중 ‘1차 건강진단을 받은 만 40세 수검자에 대해 2차 건강진단을 실시한다’는 조항에 대해 규개위가 ‘부대권고’ 결정을 내렸다. 생애전환기 건강진단실시기준 고시제정안 제3조에는 만 40세, 66세 건보가입자와 피부양자 및 만 40세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해 1차와 2차 검진을 통합해 1차 건강진단으로 실시하고, 1차 건강진단 수검자를 대상으로 2차 건강진단을 실시한다고 규정돼 있다. 여기서 2차 건강진단은 현행 2차 건강진단과는 다른, 건강검진 결과 및 건강위험평가 상담, 생활습관검사 평가 및 처방 등을 말한다. 현행 건강검진실시기준 및 근로자 일반건강진단실시기준에는 1차 건강검진결과 질환의심자에게 2차 건강검진을 실시토록 돼있다. 이에 규개위는 “산업안전보건법에서 사업주에게 근로자의 건강검진 의무를 부여하고 있으며, 이 경우 국민건강보험법에 따른 건강검진으로 가름토록 규정하고 있어 40세 근로자에 대한 건강진단 강화를 통해 현실적으로 근로자의 근로손실이 발생할 소지가 있다”고 지적했다. 하지만 “동 고시의 제정목적은 생애전
2007-04-06 05:30[연세의료원 대외의료협력본부장 안영수 교수] 연세의료원이 최근 세계적인 규모의 의료박람회에 참가하는 등 해외환자 유치에 한발 앞선 행보를 보이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최근 연세의료원은 3월 23일부터 3일간 열린 ‘World Health Tourism Congress’(이하 WHTC)에 참가해 국내 의료서비스를 대대적으로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WHTC는 전세계 의료서비스 공급자와 수요자를 연결해 주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우리나라의 경우 작년 국립암센터와 무역협회 등이 참가했으며, 올해는 우리들병원과 연세의료원이 참가했다. 전세계에서 97개의 Service provider와 118개의 Buyer 등 총 300개 기관이 WHTC에 참가했다. 대학병원으로서는 처음 참가한 연세의료원은 이번 행사를 위해 지난 해 8월부터 사전 준비를 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2박 3일간의 행사를 마치고 돌아온 연세의료원 대외의료협력본부장 안영수 교수(약리학교실)를 만나 행사 참가담을 들어봤다. 참가단은 지난 해 참가 바이어들이 중동국가가 대부분인 것을 고려해 위암, 대장암 등 7개암 관련 의료 패키지를 준비해 갔다고 한다. 하지만 올해는 중동
2007-04-06 05:20대우증권은 5일 국내 상위 8개 제약사(동아제약, 한미약품, 유한양행, 대웅제약, 종근당, 녹십자, 중외제약, LG생명과학)의 2007년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이 약가재평가 등 정책리스크를 감안할 때 선방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임진균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0.6%와 9%씩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임 연구원의 분석에 의하면 유한양행의 영업이익이 공장이전 과정에서 60억원 정도 과대 계상된 것을 감안하면 영업이익이 매출성장률을 상회해 영업이익률이 개선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녹십자의 경우, 영업이익증가율 추정치가 가장 높게 나탔다며 이는 제품구조 개편에 따른 수익성 개선효과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동아제약의 영업이익증가율도 높았으나 베이스 효과가 크게 작용했고, 구조조정으로 전년동기에 적자를 냈던 LG생명과학은 흑자전환에 성공한 것으로 추정됐다. 대우증권이 추산한 8개사 1분기 매출액은 동아제약이 1494억원(영업이익 101억원, 순이익 37억원), 한미약품 1100억원(영업이익 138억원, 순이익 125억원), 유한양행 1071
2007-04-06 05:16
유시민 복지부 장관은 6일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시민단체가 주장하는 10~12조에 달하는 의약품 분야 손실액 발생은 시민단체의 잘못된 계산으로 추산된 것이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시민단체가 계산한 피해액은 FTA 협상간 논의됐던 우리측에 불리한 모든 제안들을 모두 합산한 결과”라고 밝혔다.
또 시민단체가 5년간의 특허 연장으로 인해 막대한 손해가 예상된다고 밝힌 내용에 대해 유장관은 “이는 시민단체가 연간 약제비 증가폭을 단순대입해 2007년부터 2011년까지 금액을 과대 추계한 것”이라며 “올해와 내년에 많은 대표적 오리지널 제품들의 특허가 만료돼 제네릭 제품의 시장 진입이 예상되고 있어 시민단체가 추산한 만큼의 손실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 장관은 또 미국측과 합의한 제네릭 소송과 관련 “미국측은 자국에서 적용하고 있는 특허 소송으로 인한 제네릭에 대한 가처분 소송시 30
“현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보험약가 관리 정책은 매년 약가를 깍아 내려가는 시스템이어서 결국 오리지널 의약품의 시장 마련과 제네릭의 시장 진입을 어렵게 할 것이다. 이러한 시스템은 오리지널 제품 출시를 늦춤과 동시에 제네릭 시장의 창출이 그만큼 후퇴하게 돼 국내 제약계를 더욱 어렵게 만들 것이다” 5일 제약협회 홍보전문위원회가 개최한 제약산업 전문기자 워크숍에서 김도경 홍보전문위원(한국얀센 부장)은 ‘제약산업 발전을 위한 선별등재제도 개선’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도경 위원은 포지티브 리스트제 시행의 영향으로 “신약 등재 지연과 가격 하락이 예상되며 이로 인해 제네릭 진입 가격도 하락해 제네릭 시장의 수익성 축소가 불가피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포지티브 리스트제 시행과 맞춰 신제형, 신용량, 서방정 등 제형 개발에 대한 프리미엄 조항을 삭제해 국내제약 제형 연구 의욕을 저하시켰다”며 “이로인해 국내 제약산업의 향후 방향 설정도 모호한 상태가 돼 버렸다”고 지적했다. 게다가 정부가 추진하고자 하는 *경제성 평가 *변화된 약가협상 *가격-수량 연계 조정 *약가 재평가 *최초 제네릭 등재시…
2007-04-06 05:10정부가 납세 편의를 도모하는 취지에서 시행한 연말정산간소화와 관련한 소득세법 제165조가 개인정보자기결정권 제한, 과잉금지원칙·침해최소성원칙·법률유보 원칙 위배의 소지가 있는 만큼 위헌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한국납세자연맹 김선택 회장은 4일 국회 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정형근 의원(한나라당) 주최로 개최된 ‘연말정산간소화! 무엇이 문제인가?’ 토론회에서 ‘연말정산 간소화의 문제점과 개선방안’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회장은 “아무리 민감한 정보라도 개인의 동의를 받아 제출한다면 기본권침해문제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전제하고 “법 조항에 자료집중기관이 국세청장에게 그 증빙자료를 제출하기 전까지 언제든지 거부할 수 있도록 하는 규정을 명시해 형식적으로는 개인정보자기결정권 행사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실질적으로는 이 권한의 행사 기회가 부여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근로자들이 제출거부신고 제도를 모르고 있고 근로자 0.024%만이 거부신고를 한 점을 근거로 제시했다. 개인정보자기결정권은 자신에 관한 정보가 언제 누구에게 어느 범위까지 알려지고 또 이
2007-04-06 05:00애보트사는 지난 3일 중등도와 중증의 만성 플라크 건선 치료에 대한 휴미라의 적응증 승인 신청을 위해 미 FDA에 추가생물학제제 신청서(sBLA: supplemental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와 유럽의약품평가청(European Medicines Evaluation Agency: EMEA)에 Type II variation을 각각 제출했다고 발표했다. 전세계적으로1억2500만명의 환자들이 건선을 앓고 있으며 건선은 미국과 유럽에서 휴미라로 치료하는 것을 목표로 한 다섯 번째 자가면역질환이 된다. 건선은 비전염성 만성 자가면역질환으로 신체가 스스로를 공격해 플라크(백색 피부 껍질)로 알려진 빨갛게 부어 오른 비늘 모양의 적색 피부 병변을 생성하며, 피부 부위가 갈라지고 출혈이 나타날 수 있다. 건선은 피부 병변에 그치는 질환이 아니며 통증을 유발하고 직무와 사회 활동, 인간 관계에 이르기까지 환자 삶의 다양한 측면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건선 환자들은 낮은 자아상을 갖고 있을 뿐만 아니라 대인 관계에서도 고립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과 유
2007-04-06 04:30
‘제1회 한국-베트남 최신 상처치료 워크샵’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 베트남 상처치료전문가들이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의 상처치료제 ‘이지에프(성분명 EGF: 상피세포성장인자)’에 큰 관심을 보였다.
지난 3월 27일부터 4월 1일까지 6일간 서울에서 진행한 ‘제1회 한국-베트남 최신 상처치료 워크숍’은 베트남 최고의 국립병원인 쩌레이 병원(Choray Hospital)의 보 반 뇨(Vo Van Nho) 부원장, 응엔 찌 풍 병원(Nguyen Tri Phuong Hospital)의 호 닥 풍(Ho Dac Phuong) 내분비학과 부원장 등 5명이 참가했다.
이번 워크숍은 대한창상학회의 국제심포지엄 참석 및 양국의 상처치료현황과 상처치료 최근 동향에 대한 토론, 상처치료제 ‘이지에프’를 이용한 새로운 상처치료법에 대한 논의, 국내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화상·당뇨병성족부궤양 등의 상처치료 현장 참관 등의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특히 서울아산병원 홍준표 교
한미FTA타결 후 국내 제약산업의 활로는 세계적인 신약개발 여부가 관건이라는 인식이 확산되고 가운데, 삼진제약(대표이사 이성우)은 최근 경기도 화성 향남제약 단지 내에 첨단 중앙연구소를 완공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경기도 화성 향남 제약공단 내 연면적 3000㎡ 규모로 지어진 삼진제약 중앙연구소는 합성연구실 등 6개의 테마별 연구실과 세포치료연구실, 약리실험을 위한 첨단 무균 동물 사육실, 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
이 연구소는 연구목표를 ‘세계적인 신약개발’에 두고,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신골격 구조의 신물질 합성과, 천연자원에서 분리한 물질 중 강력한 효력과 새로운 작용기전, 낮은 독성과 경제적인 대량생산이 가능한 화합물을 후보물질로 선정해 기존 제품들과의 비교 연구를 통해 세계적인 신약이 되도록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주요 연구테마는 합성연구분야(항암제, 항바이러스제, 당뇨병 치료제), 천연물연구분야(치매 치료제, 당뇨병 치료
한국UCB제약의 간질 치료제 케프라(성분명: 레비티라세탐)가 지난 3월 30일자로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4세 이상 소아간질환자의 부분발작에 대한 부가요법으로 확대 승인 받았다. 또한 성인과 12세 이상 청소년들의 소아근간대성발작(JME, Juvenile Myoclonic Epilepsy)의 부가요법으로 동시 승인을 받았다. 케프라의 소아간질에 대한 이번 국내 적응증 승인은 미국에서 진행된 개발 임상 실험 결과가 토대가 됐다. 북미 60개 지역에서 4세-16세 사이 216명의 소아, 청소년을 무작위로 선정, 위약 통제 이중 맹검법으로 실시된 임상 실험에 따르면, 8주의 관찰 기간 후, 6주의 용량조절을 거쳐, 8주 동안의 용량유지기간을 갖는 총 22주간 실시된 실험 결과, 케프라를 복용한 대상이 위약을 복용한 대상에 비해 26.8% 더 주당 발작 빈도가 감소했다(p=0.0002). 또한 발작 빈도가 50%이상 감소하는 ‘반응자 비율’의 경우 케프라는 44.6%로, 위약을 복용하는 경우(19.6%)보다 좋은 결과를 보였다(p=0.0002). 한편, 12세에서 18세에 시작하는 간질 증상 중 약 10%를 차지하는 소아근간대성발작에 대한 이번 케프라의 적응증 승인
2007-04-05 16:05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이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건으로 의협 중앙윤리위원회에 제소됐다. 의협 의료일원화특별위원회(위원장 유용상)는 지난 3일 김인세 부산대학교 총장(마취통증의학과 전문의)을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에 대한 책임 추궁을 위해 중앙윤리위에 제소했다고 박혔다. 의료일원화특위는 부산대 한전원 설립 문제가 그 과정에 있어 절차와 원칙을 무시한 결정인 만큼 잘못된 행위라는 판단에 따라, 전 의료계와 국민들에게 해악을 끼쳤다는 점에서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중앙윤리위에 “부산대 김인세 총장에 대해 반드시 징계해 잘못된 의료정책에 동조하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건’에 대해 경종을 울려주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유용상 의료일원화특위 위원장은 “김 총장에 대해 차후 징계가 내려질지 여부는 윤리위가 결정할 문제지만 의료역사에 있어 중요한 문제인 만큼 짚고 넘어가야 한다”며 “이 문제가 아무런 논의 없이 넘어갈 경우 향후 의료계는 절차와 원칙이 무시되는 사회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총장에 대한 징계문제는 그동안 여러차례 의협상임이사회에서 논의
2007-04-05 14:54의료법 개정에 따라 4일부터 의료광고심의업무를 위탁받은 의협 의료광고심의위원회 운영 첫날 21건이 접수되는 등 문의가 잇따르고 있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개정 의료법 제46조 2에 의거해 지난 4일부터 복지부로부터 심의업무를 위탁받아 ‘의료광고심의위원회’를 구성하고 운영규정을 확정했다. 의협은 4일부터 시행된 의료광고 사전심의에 첫날에만 21건의 심의신청서가 접수돼 심의 절차에 들어가는 등 관심 속에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광고 사전심의 대상은 의료기관에 대한 신문, 잡지 등 정기간행물과 인터넷, 옥외광고물 중 현수막, 벽보, 전단 등으로, 의료기관은 각종 매체를 통해 광고를 게재하기 전, 반드시 의협을 포함한 복지부로부터 심의업무를 위탁받은 의료인단체의 심의를 받아야 한다. 의협의 심의를 받아야 하는 대상은 의사 또는 의원, 병원, 요양병원, 종합병원(치과 제외), 조산원 등이다. 심의위원회 운영규정에 따르면 심의위원회는 신청접수를 받은 날로부터 30일 이내에 의료광고를 심의하고, 허용 여부를 결정하되, 부득이한 사정이 있는 경우에는 신청인에게 미리 지연사실을 알려주
2007-04-05 14:11의협, 치협, 한의협, 조무사협회 등 범의료 4개 단체가 오는 18일부터 의료법 개정이 저지될때까지 매주 전국 각 시·군·구 별로 동시다발적인 가두시위를 벌인다. 또한 조만간 의료법 개정과 관련 복지부의 요청에 따라 범대위와 복지부간 비공식 면담이 이뤄질 전망이다. 범의료의료법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장동익)는 4일 오후 7시30분 대한의사협회 회관 사석홀에서 비대위 관련 의협 관계자 5명, 치협 관계자 4명, 한의협 관계자 3명이 모인 가운데, 향후 의료법 개정 저지 투쟁 로드맵을 논의한 결과 매주 가두시위를 벌여 대국민 홍보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범의료 4개 단체는 4월 18일(수)부터 매주 수요일 오전 8시20분부터 8시50분까지 30분간 가두시위를 벌이게 된다. 이를 위해 범대위는 향후 2주 동안 각 시·군·구 범의료 4개 단체에서 임원진 연석회의를 개최해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는 한편 범대위 실무위원장회의를 통해 상세한 지침을 각 시군에 하달할 방침이다. 또한 범대위는 의료법안이 확정돼 규제개혁위원회로 넘어갈 경우 유시민 복지부 장관 1000만인 서명운동을 전개하
2007-04-05 13:40오는 13일 서울대학교 호암회관에서 ‘한국-스칸디나비아 의약분야 국제 기술이전/공동연구 전략 세미나’가 개최한다.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조의환)은 회원사의 R&D경쟁력 강화를 위해 국내를 포함한 전세계 30개국의 거점기관들과의 연계를 통한 의약분야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촉진등 기술협력사업의 일화으로 이 같은 세미나를 준비했다. 이날 행사에는 메디콘벨리 아카데미(www.mva.org)의 운영책임자인 Dr. Stig Jørgensen 박사가 특별 강연을 실시할 예정이다. 참석범위는 해외기관들과의 기술이전, 라이센싱, 공동연구 추진에 관심있는 회원사 관계자로 제한한다. 메디콘벨리는 덴마크와 스웨덴 2개국이 공동운영하고 있는 북유럽지역 최대의 제약/BT클러스터다. 세계 신약 파이프라인의 30%이상을 보유하고 다국적제약기업, 신약개발벤처기업 등 각종 R&D허브기업과 대학, 연구기관, 임상시험기관 등 250여개 R&D기관이 밀집해 있다. 한편 이번 세미나에서는 메디콘밸리 소재 기업, 대학, 연구기관들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원사간
2007-04-05 13:32최근 발생한 부천순천향대병원 사건과 관련 이번 사건은 병원계가 의료법 개정저지 투쟁에 참여해야 할 이유를 극명히 드러내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사회 좌훈정 홍보이사는 5일 ‘순천향대병원 사건을 보면서- 병원계는 의료법 투쟁에 동참하라’는 글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좌 이사는 “이번 사건이 예상보다 훨씬 문제가 커지자 병원의 이미지 손상과 진료 손실 등을 우려해 병원이 유족과의 합의를 서두른 것이 해당 병원과 의료계 전체에 득이 되는 것인지 심각하게 생각해 봐야 한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이번 사건의 가장 중요한 파장은 향후 의료분쟁의 행태가 많이 달라지는 것이다. 의료분쟁이 발생하면, 의원이나 중소병원은 유족이나 브로커들의 시위와 점거농성 등으로 인해 소송 전에 존폐 위기에 몰리는 것이 다반사였기 때문에, 소송에 승산이 있어도 울며 겨자 먹기로 합의금을 지불하는 경우가 많았다. 반면 대형병원은 상대적으로 진료의 피해가 적었으며 과실이 있을 경우 합의금을 지불할 여력이나 과실이 없을 경우 법적 대응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능력이 보다 우월했으며, 소속 의사들도 비교적 의료분쟁에 있어서…
2007-04-05 13:00약국에서 판매되는 어린이 시럽 감기약 10개 중 7개 제품이 성분 표시 없이 타르색소를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타르 색소는 최근까지 유해성 논란 일고 있는 착색제다. 그러나 현재 타르 색소 허용 기준치나 첨가 여부에 관한 규정은 전혀 없다. 한국소비자원은 3월 서울시내 약국에서 판매되는 영·유아 시럽형 일반 감기약 31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첨가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71% 성분 표시 없이 타르 색소 포함… 전문가 “알레르기나 약효 떨어뜨릴 수도” 시럽형 일반 감기약 31개 제품을 대상으로 내복용 의약품에 사용이 허용된 타르색소 8종과 사용이 금지된 타르색소 12종 등 20종 타르색소 첨가여부를 시험한 결과 71%(22개)에서 사용 가능한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가장 많이 검출된 타르색소는 ‘적색40호’ 로 17개 제품에서 검출됐고 ‘황색5호’는 6개, ‘청색1호’는 4개, ‘황색203호’는 1개에서 검출됐다. 사용이 금지된 12종류의 타르 색소는 나오지 않았다. 또 타르색소를 포함한 모든 제품이 사용 색소 표시를 전혀 하지 않았다. 미국·유
2007-04-05 12:45
대한의사협회는 5일 제39회 ‘동아의학상’에 최현석 원장(경기 김포·서울현내과의원.사진 왼쪽), 제14회 ‘의당학술상’에 이민구 연세의대 교수(약리학. 사진 중앙), 제2회 '대한의사협회 화이자 국제협력특별공로상'에 한상태 박사(WHO 서태평양지역 명예사무처장.사진 오른쪽)를 각각 수상자로 확정했다.
'아름다운 우리몸 사전'을 저술한 최 원장은 이 책을 통해 보여준 인체에 대한 통합적 이해를 돕기 위한 시도가 돋보여 동아의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일반인이 평소에 들어보지 못했던 희귀질병을 정상적인 인체의 생리현상 설명에 언급하고 있는 이 책은 해부생리 현상에 대한 과학적·다각적 접근으로 의학의 대중화는 물론 진료현장의 의사가 환자에게 관련 설명을 하는데 귀중한 자료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1992년 서울의대를 졸업한 최 원장은 2002년 개원전까지 당시 성균관대 삼성제일병원에서 내과장·응급실장·교육연구부장을 역임했다.
의당학술상을 수상하는 이 교수의 논문…
지금까지 적십자사에서 수행해 오던 혈액관리 업무가 신설되는 ‘국립혈액관리원’으로 이관될 전망이다. 복지부는 5일 이 같은 내용의 ‘혈액관리법 일부개정법률안’을 입법예고 했다. 개정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기존 대한적십자사 총재가 수행하던 혈액관리 관련업무를 국립혈액관리원장이 수행토록 하기 위해 국립혈액관리원을 혈액관리업무 수행기관으로 하고 혈액원이 폐업 또는 휴업하는 경우 혈액관리업무기록 등을 ‘국립혈액관리원장’에게 이관토록 했다. 또한 혈액원은 헌혈자와 헌혈혈액에 대한 혈액정보를 국립혈액관리원장에게 통보하도로고 하고, 국립혈액관리원장은 혈액원으로부터 통보받은 헌혈자 및 헌혈혈액에 대한 정보를 유지, 관리하도록 했다. 이밖에 국립혈액관리원장이 복지부장관으로부터 위탁받은 업무 및 국립혈액관리원장이 수행하는 업무중 혈액원으로부터 이관받은 혈액관리업무기록의 보존, 헌혈경력조회업무, 혈액정보관리에 대한 업무, 헌혈증서의 교부 및 환부업무에 대해 예산 또는 국민건강증진기김의 범위내에서 보조할 수 있도록 규정했다. 한편 ‘국립혈액관리원’ 설립에 따른 설립위원회의 설치와 경과 조치 및…
2007-04-05 12:30
제38대 대한한의사협회장 및 수석부회장 선거가 유기덕-김기옥 후보와 이응세-김은진 후보간 2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한의협은 4일 오후 5시 입후보자 마감 결과 이응세 전 한의협부회장과 김은진 전 총무이사, 유기덕 전 한의협수석부회장과 김기옥 전 대한의료기공학회장이 각각 회장 및 수숙부회장 후보로 등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양 후보 진영이 참석한 가운데 기호 추첨을 실시, 기호 1번에 유기덕-김기옥 후보, 기호 2번에 이응세-김은진 후보가 결정됐다고 밝혔다.
기호 1번 유기덕 회장후보(사진 왼쪽)는 52년생으로 경희한의대를 졸업하고 한의협 수석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 이사장, 유 한의원 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김기옥 수석부회장후보는 55년생으로 경희한의대를 졸업하고 대한의료기공학회장, 관악구한의사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남부한의원 원장이다.
기호 2번 이응세 회장후보(사진 왼쪽)는 62년생으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선진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한 전국 최초의 ‘농·어촌형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발대식이 4일 오후 2시 전남 고흥군 종합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농·어촌형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 설명회에 이어‘마을 생명도우미’ 수료증 수여 및 선포식이 있었다.
이 사업 책임 연구를 맡고 있는 전남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허탁 교수는 그 동안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고흥군과 지역 응급의료기관, 주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업 추진단을 구성한데 이어 주민 대상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해 왔었다.
이와 함께 의용소방대원, 택시기사, 마을 이장단, 부녀회장단, 교회 목회자를 중심으로 이 사업 핵심 도우미인 ‘마을 생명도우미’ 양성 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해 왔었다.
허탁 교수는 “발대식을 기점으로 농·어촌형 응급의료체계 시범사업이 본격 추진되게 됐다”며 “주민참여, 지역자립, 차세대 정보통신형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