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국민과 환자 대부분은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인식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환자단체연합회는 소속 8개 환자단체 회원 중 환자 373명(37.0%)과 환자의 가족 596명(59.2%)으로 이뤄진 총 969명 대상으로 입원전담전문의에 대한 환자 인식 설문조사를 2023년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12일 동안 실시했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설문조사 결과, ‘입원전담전문의’라는 용어를 오늘 이전에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 응답자 969명 중 몰랐다(오늘 처음 들어본다)는 답변이 803명(82.9%)으로 나타났다. ‘입원전담전문의’라는 용어를 오늘 이전에 들어본 적이 있거나 알고 있는 응답자 167명에게 듣거나 알게 된 경로를 조사한 결과, 의료기관·의료진의 안내가 59명(35.5%)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의료기관 벽면에 게시된 입원전담전문의 안내문이나 의료기관에 비치된 홍보물(46명, 27.7%)과 의료기관 입원 상담 시 원무과 직원의 설명(40명, 24.1%)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인터넷 검색 및 SNS(예: 네이버, 다음, 구글 등 포털사이트·유튜브에서 검색한 기사·블로그 게시글·영상 등) 27명(16
2023-11-30 21:31보건의료노조가 ▲생명 존중 ▲노동 존중 ▲평화 공존 ▲지속 가능한 사회를 위해 활동하고 있는 노동·의료·시민사회단체에 연대기금을 전달했다. 보건의료노조는 11월 30일 보건의료노조 4층 회의실에서 ‘생명 존중, 노동 존중, 평화 공존,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연대’ 기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은 화상회의로 열린 ‘보건의료노조 2023-12차 전국지부장(지회장), 전임간부 연석회의’첫 순서로, 전국 200여개 지부의 전임 간부들이 온라인으로 함께 하는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보건의료노조는 전태일재단, 이주노동희망센터, 한국사회적의료기관연합회, (재)돌봄과 미래, (사)평화철도, 기후정의동맹, 민들레학교지역아동센터, 캄보디아 신나는 도서관사업 지원, 이태원참사 시민대책위원회 등 9개 단체에 총 2700만원을 전달했다. 한편, 보건의료노조는 2008년부터 연대기금을 적립하여 다양한 사회연대 사업과 재난구호 사업을 지원해 왔다. 2021년부터는 노동,의료,시민사회단체를 선정해 ‘생명 존중, 노동 존중, 평화 공존, 지속 가능한 사회를 향한 연대’라는 행사를 마련해 기금을 전달하고 단체의 활동을 조직 내 소개하며 연대를 독려하고 있다.
2023-11-30 19:34보건당국이 겨울철 한파를 대비해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운영을 시작한다. 질병관리청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건강피해를 감시하기 위해 12월 1일부터 2024년 2월 29일까지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는 전국 500여개 응급실 운영 의료기관이 관할 보건소 및 시·도, 질병관리청과 협력해 응급실에 내원한 한랭질환자를 파악하고 한파로 인한 건강영향을 감시하는 것으로, 감시체계로 수집된 한랭질환 발생현황 정보는 질병관리청 누리집(www.kdca.go.kr)을 통해 매일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에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지난 절기(’22-’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는 총 447명(추정사망자 12명 포함)으로 ’21-’22절기 대비 환자는 300명→447명으로 49.0% 증가했고, 사망자는 9명→12명으로 33.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2022-2023절기) 한랭질환 응급실감시체계로 신고된 한랭질환자의 주요 발생특성을 살펴보면, 남자(67.8%)가 여자(32.2%)보다 많았고, 65세 이상 고령층(42.3%)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직업별로는 무직(33.8%)이 가장
2023-11-30 19:34정부가 1만1608개소 장기요양기관에 방역지원금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와 독감 등 감염병에 취약한 어르신이 이용하는 장기요양기관의 건강하고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방역 활동에 대한 지원을 실시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지난 10월 31일 장기요양위원회에서는 겨울철 어르신들의 건강한 일상생활 영위를 위해 방역 활동에 대한 지원이 필요하다는 현장의 요구를 고려해, 본격적인 겨울이 오기에 앞서 선제적으로 감염병 확산을 예방하기 위한 방역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방역지원금은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주·야간보호, 단기보호 등 수급자들이 입소해 생활하는 입소형 시설을 대상으로 입소형 시설에서 월 1일 이상 장기요양급여를 이용한 수급자를 기준으로 수급자 1인당 월 1200원을 지급한다. 지급 기간은 2023년 12월부터 2024년 11월까지이며, 1년간 1만1608개소 장기요양기관에 방역지원금 약 50억원이 지급될 예정이다. 방역지원금은 2024년 1월부터 장기요양정보시스템(www.longtermcare.or.kr)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청구기간 및 작성서류 등 신청을 위한 자세한 내용은 추후 공단 홈페이지를 통해서 안내될 예정
2023-11-30 19:33지난 2021년에 신규 발생한 희귀질환자는 약 5만6000명을 기록했으며, 사망자 4명 중 3명은 65세 이상의 고령환자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국내 희귀질환자 발생, 사망 및 진료 이용 현황 정보를 담은 ‘2021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를 공표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희귀질환자 통계 연보’는 2020년 12월에 공표한 이후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희귀질환자 발생, 사망 및 진료 이용의 3개 세부 통계로 이루어져 있다. 이번 통계 연보는 지역을 7개 권역에서 17개 시․도별로 세분화하고, 진료 이용 일수를 3개월에서 12개월로 늘리는 등 통계 자료의 제공 범위를 확대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우선 2021년 한 해 동안의 희귀질환 신규 발생자 수는 총 5만5874명이며, 그 중 건강보험가입자는 5만1376명(91.9%)이고, 의료급여 수급권자는 4498명(8.1%)으로 집계됐다. 극희귀질환은 1820명(3.3%)이고, 기타 염색체 이상질환은 87명(0.2%)이었으며, 그 외 희귀질환은 5만3967명(96.5%)으로 나타났다. 발생자 성별은 남자 2만7976명(50.1%)과 여자 2만7898명(49.9%)으로 드러났다. 또한, 2021년 희귀질환 발
2023-11-30 19:33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으로 83개 질환이 신규 지정되며,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대상질환에도 포함된다. 질병관리청은 희귀질환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희귀질환자에 대한 진단·치료 지원 등을 강화하고자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 신규 지정을 진행한다고 11월 30일 밝혔다.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은 희귀질환관리법에 따라 매년 확대 공고하고 있으며, ‘희귀질환 헬프라인’ 누리집(helpline.kdca.go.kr)을 통해 신규 지정신청을 받고, 희귀질환관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정하고 있다. 지난 11월 14일에 진행된 금년 희귀질환 지정 심의에서는 83개 질환을 신규 지정했다. 이에 따라 국가관리대상 희귀질환을 ‘1165개 → 1248개’로 확대됐으며, 2024년 ‘희귀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의 대상질환도 기존 ‘1189개 → 1272개’로 넓어진다. 아울러 진단에 어려움을 겪는 희귀질환자가 신속한 진단을 통해 적기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유전자 검사 비용을 지원하는 ‘희귀질환 진단지원사업’ 대상 질환에도 포함될 예정이다.
2023-11-30 19:33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하 신약조합)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이하 생명연)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와 공동으로 11월 29일(수)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바이오 소재자원은행 – 바이오 기업 교류회(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제3차 국가생명연구자원 관리·활용 기본계획에’ 따라 범부처 14대 바이오재 클러스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고품질의 바이오 소재가 바이오헬스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 및 산업 현장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교류회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을 대상으로 국내 소재자원은행들이 보유한 소재 및 분석서비스에 대한 소개와 소재자원은행과 기업간 상호협력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신약조합 여재천 부회장/상근이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국가생명연구자원 정책 및 천연물, 미생물, 해양생물, 야생생물 등 각 분야별 소재자원은행 소개와 국내 바이오소재를 활용한 산업화 사례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신약조합 여재천 부회장/상근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신약조합이 생명연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바이오소재 총괄지원단과 공동으로 개최하는 이 교류회를 통해서 의약품, 건강기능성식품, 화장품 등 산업적으로 활
2023-11-30 19:32동아쏘시오그룹은 내달 1일 창립 91주년을 맞아 30일 서울 천호대로에 위치한 동아쏘시오그룹 본사에서 창립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동아쏘시오홀딩스, 동아에스티, 동아제약, 에스티젠바이오, 아벤종합건설, DA인포메이션 등 그룹사 대표이사들과 임직원, 퇴직사우들의 모임인 동우회 회장이 참석했다. 이번 창립 기념식은 수석 강신호 명예회장을 기리는 추모영상과 함께 시작됐다. 추모영상에는 ‘생명보다 더 큰 가치는 없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국민 건강을 향상하기 위해 42년간 동아쏘시오그룹을 이끌어간 강신호 명예회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장기 근속자와 공로자에 대한 포상은 각 그룹사별 개별 진행됐다. 올해부터는 그룹사를 통합한 새로운 포상이 신설됐다. 동아쏘시오그룹 창업정신의 뿌리가 된 ‘가마솥 정신’을 이어받아 사회적 가치창출에 기여한 임직원을 표창하는 ‘동호 가마솥상’에는 에스티젠바이오 박주언 선임이 수상했다. 박주언 선임은 2023년 조혈모세포 기증을 통해 백혈병 환자에게 새생명을 선물하며 생명존중의 가치를 실천했다. ‘수석 창조상’에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오쏘몰을 대형 브랜드로 성장시킨 동아제약 생활건강사업부 브랜드2팀 오쏘몰 담당
2023-11-30 19:32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조치흠)이 11월 29일, 동아일보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식품의약품안전처,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에서 ‘종합병원 암센터 부문’을 수상했다. 2023 메디컬 코리아 어워드는 국민의 건강증진에 기여하고 대한민국 보건산업의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한 우수 병원과 기업을 발굴해 시상하는 행사로, 올해가 첫 번째 개최였다. 계명대 동산병원 암치유센터가 종합병원 암센터 부문을 수상한 이면에는 2008년 개소한 이래, 우수한 의료진과 최신 장비로 지역 암환자들에게 차별화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성화센터로 지난 15년 간 암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쌓은 노력이 있다. 특히, 최첨단 4세대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Xi’,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SP’, 더욱 정밀하게 암세포를 추적해 치료하는 ‘바이탈 빔 SRS 패키지’ 방사선 치료기, AI기반 ‘시그나 아키텍트 3.0T MRI’까지 암 진단과 치료, 수술에 최적화된 장비들을 도입해 치료의 새 장을 열었다. 또한, 암치유센터는 우수 의료진들이 적극적으로 로봇수술을 도입해 다양한 술기를 개발했다. 지난해 로봇수술 5,000례를 돌파한 데 이어, 올 1
2023-11-30 17:06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지난 22일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 2층 중회의실에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원외 대표 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서울특별시 시민건강국, 서울소방재난본부 및 지역구 보건소 관계자 등이 참여한 이번 회의는 원외 협력 모델 발굴과 지역사회 네트워킹 활성화, 중점 사업 수행에 필요한 유관기관 간 협력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한 목적에서 마련됐다. 이번 회의에서는 필수보건의료 분야별 사업 소개와 더불어 각 지역보건의료기관 간 필수보건의료 협력모델 개발 및 중점 핵심사업(▲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 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의 원활한 수행을 위한 협력 방안을 심층 논의했다. 송경준 공공부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보라매병원은 양질의 필수의료 제공을 통해 지역 내 의료공백을 해소하고 지역별 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협력이 필요한 시스템과 모델을 적극 발굴해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 중심적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2021년 2월 동남권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선정돼
2023-11-30 17:06삼성바이오로직스(대표이사: 존 림)가 공급사의 ESG 경영 강화를 독려하기 위해 공급망 ESG 데이(Supplier ESG Day)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 행사는, 지난 28일(화) 오후 2시부터 약 3시간 동안 인천 송도 국제도시 소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본사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글로벌 공급사인 머크(Merck), 싸이티바(Cytiva), 써모 피셔(Thermo Fisher), 싸토리우스 (Satorius) 등 26곳의 주요 공급사가 참여했으며, 각 사 임원진 및 ESG 담당자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ESG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ESG 규제 동향 및 지속가능경영 전략 소개, ESG 활동 우수 공급사 선정 및 사례 공유 등이 진행됐다. 먼저 ESG 컨설팅 전문가 문상원 삼정 KPMG 상무를 초청해 ESG 규제 동향과 공급망 대응 방향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 특강에서는 글로벌 ESG 규제 현황 및 정책, ESG 관리의 중요성 등이 주요 내용으로 다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공급망 분야 의장을 맞고 있는 지속가능한 시장 이니셔티브(SMI·Sustainabl
2023-11-30 12:05대한폐암학회(이사장 안명주)가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롯데호텔월드에서 국제학술대회 ‘KALC 2023’을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 프로그램은 ‘폐암, 도전에서 변화로’를 주제로 진행된다. 학술대회 후원 제약사로는 한국릴리, 한국노바티스, 한국얀센, 한국MSD, 한국다케다제약, 한국로슈, 보령, 유한양행 등 많은 제약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어 세션으로는 30일 심평원과의 조인트 세션이 마련됐으며 1일에는 폐암 치료 가이드라인과 국내 종양 간호에 대해 알아보는 세션이 준비했다. 학회는 “학술대회에서 2일간 이뤄지는 과학 프로그램과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의 발표, 국내 과학자들의 새로운 연구는 기초 연구와 임상 연구를 모두 다루는 주제에 대한 귀중한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며 “폐암의 모든 분야에 걸쳐 빠르게 변화하는 과학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2023-11-30 11:50한국GSK(한국법인사장 마우리치오 보르가타)는 12월 1일 ‘세계 에이즈의 날’을 맞아 지난 29일 HIV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한 사내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에이즈의 날’은 1988년 1월 영국 런던에서 개최된 세계 보건장관회의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한 정보 공유, 교육, 홍보 및 인권 존중의 중요성이 반영된 ‘런던 선언‘을 채택하며 제정됐다.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는 HIV(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가 사람 몸 속에 침입해 면역세포를 파괴해 인체의 면역기능을 떨어뜨리는 질환이다. 즉, HIV는 에이즈를 일으키는 바이러스이며, 체내에 HIV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을 HIV 감염인이라고 말한다. 이에 국제 기구와 각국 정부는 에이즈와 HIV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예방책을 전달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편견과 차별을 없애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에 발맞춰 한국GSK도 HIV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바로잡고 HIV 감염인과 공감을 나누기 위해 ‘HIV, 오해를 넘어 공감으로 나아가는 사회’를 주제로 이번 행사를 진행했다. HIV 감염인과 에이즈 환자에 대한 인식, 지지, 및 연대를 상징하는 레드 리본을 활용해 연말을 맞아 따뜻한 분위기로 행사 공
2023-11-30 11:33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은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지난 24일개최된 ‘2023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에서 종합병원 최초로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SI)’와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등 2개 부문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 대회(Korean Sustainability Conference)’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기관인 한국표준협회 주관 하에, 이해관계자가 선정한 지속가능성 우수 기업을 시상하는 행사다. 지속가능성 대회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총 16회 시행됐으며,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수상하는 대회 중 가장 공신력이 높다고 평가받고 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지수(Korean Sustainability Index, 이하 KSI)’는 국제 표준인 ISO26000을 기반으로 기업의 지속가능성 활동을 측정한다. 한국표준협회는 국내 50개 산업 내 214개 기업/기관을 평가했으며 분야별 전문가 및 소비자·협력사·지역사회·투자자·임직원 등 이해관계자 27,000여 명이 참여해 지속가능성이 높은 기업/기관을 도출했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보고서상(Korean Readers’ Choice Awards, 이하 KRCA)’은 글로벌 ESG 정보…
2023-11-30 11:33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의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준공된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GMP 제조소로, GC녹십자는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 하고 지속적으로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신규 시설은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올인원(all-in-one)’ 시설을 갖추고 있어 물질 이동에 따른 오염 등의 리스크가 적고, 신속한 생산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싱글유즈(Single Use)’ 생산설비를 도입해 교차오염 위험을 낮춰 여러 제품의 생산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아퀴타스와 LNP(지질나노입자) 개발 및 옵션 계약을 체결하고, 자사의 신규 mRNA-LNP 플랫폼을 구축하는 등 차세대 신약개발 플랫폼 중의 하나로 mRNA를 선택하고 임상단계 진입을 위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현재 이를 활용한 mRNA 독감백신과 희귀질환인 숙신알데히드탈수소효소결핍증(SSADHD) 치료제 개발을 진행 중이다. 회사는 신규 mRNA 생산시설에서 다양한 백신 및 치료제 후보물질의 효과와 안전성을 점검해 나가
2023-11-30 11:26한국오가논(대표 김소은)과 대한폐경학회(회장 김미란)가 11월 폐경 여성의을 맞아 ‘폐경 여성의 건강을 위한 한국오가논 웹 심포지엄’을 29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한폐경학회는 1999년 폐경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1월을 폐경 여성의 달로 선포한 바 있다. 한국오가논과 대한폐경학회는 폐경의 달을 기념해 폐경 여성이 겪게 되는 다양한 산부인과 질환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치료 요법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이번 심포지엄을 열었다. 국내 산부인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심포지엄은 대한폐경학회 연수위원장 겸 건국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이지영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국립암센터 산부인과 이동옥 교수와 해운대백병원 산부인과 전성욱 교수,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이다용 교수가 발표자로 참석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동옥 교수는 ‘임상사례로 보는 리비알의 효과와 안전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리비알은 조직선택적 에스트로겐 활성 조절제(STEAR) 기전의 호르몬 치료제로, 국내 허가된 이래 15년 동안 폐경기 여성들의 에스트로겐 결핍 증상을 완화하는데 사용돼 왔다. 폐경 여성에서 질 출혈 발생 패턴을 비교하기 위한 무작위, 이중 맹검,
2023-11-30 11:24고려대학교 안암병원(원장 한승범)이 최근국제보훈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는데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으며국가보훈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지난 여름 진행된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행사에서, 새만금 현장 의료지원에 그치지 않고, 서울로 활동지역을 옮긴 영국과 카타르의 스카우트 대원 등 약 1,500명을 대상으로 국가보훈부와 함께 직접 찾아가 의료지원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한승범 원장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대한민국 대표 의료기관 중 한 곳인 고려대학교병원에서 마땅히 해야할 일”이라고 설명하며, “고려대학교 안암병원은 국내외 의료사각지대를 없애고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어디라도 달려가 인술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2023-11-30 11:04성균관대학교 삼성창원병원(원장 고광철)이 대한병원협회가 주최한 ‘제14회 KHC(Korea Healthcare Congress) 2023 병원 혁신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삼성창원병원은 2016년부터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병원의 프로세스를 개선해 나가는 'Blue Diamond’(이하 BD) 프로젝트를 운영하고 있다. BD에는 삼성창원병원 직원들이 병원의 미래를 위한 5가지 미션을 가진 팀으로 구성돼, 팀당 10여 명씩 총 5개 팀의 50여 명이 1년간 활동하게 된다. 각 팀은 ▲ 소통과 조직문화(Neverland) ▲ 환자 중심 서비스 디자인(Golden Princess) ▲ 진료시스템 개선(Nimitz) ▲ 마케팅과 네트워크(Stiletto) ▲ 미래전략과 의료제품 개선(Pirates)을 주제로 활동한다.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혁신 사례는 Pirates팀의 사례로, 의료현장에서 불편하게 사용되는 제품을 찾아 개선해 나가는 이야기다. 영상으로 제작된 사례에는 환자가 불편하게 사용하는 수액걸이 개선부터 제품 제조업체에서도 몰랐던 간호 현장의 이야기를 BD 동료들이 하나씩 해결해나가는 여정을 그려냈다. 제작에는 Stiletto 팀원들이…
2023-11-30 10:54유전체 기반 체외진단 의료기기 전문기업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대표 박희경)는30일대한폐암학회 연례학술대회(KALC 2023)에서 ‘후성학적 바이오마커 이용 폐암 조기 진단 및 선별 검사’(Epi-TOP LUNG assay)의 혁신적인 2차 임상시험 결과를 발표했다. Epi-TOP LUNG assay는 기관지폐포세척액(Bronchoalveolar lavage fluid, BALF)을 통해 폐암 특이적 바이오마커들의 DNA 메틸화 패턴을 확인해 폐암을 조기에 진단하는 검사법이다. 이날 이계영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교수(호흡기내과)의 연구팀은 시선바이오와 공동 진행한 Epi-TOP LUNG assay 성능 검증 2차 임상 결과 민감도, 특이도 모두 94%로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1/2기 조기 폐암 환자에 대한 민감도가 89% 이상으로 조기 폐암 후성유전 진단에 대하여 매우 우수한 성능을 보여줬으며, 검사자의 성별·나이·흡연력과 무관하게 폐암 환자를 조기에 선별할 수 있는 것으로 입증됐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3월에 열린 ‘KUMC Cancer Liquid biopsy Conference’(건국대병원 암 액체생검 컨퍼런스)에서는 이계영 교수가 민감도 82
2023-11-30 10:37한림대학교강남성심병원(병원장 이영구)이 26일 본관3동 4층 미카엘홀에서 ‘제1회 한림 로봇인공관절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로봇 인공관절 수술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황지효 교수 등 로봇 인공관절 수술 분야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해 발표와 토론을 했다. 심포지엄은 ▲새로운 무릎 인공관절 정렬에 대한 이해 ▲무릎 로봇인공관절에 대한 문헌고찰 ▲무릎 로봇인공관절 라이브 수술 ▲고관절 로봇인공관절의 현재와 미래 등 총 네 세션으로 진행됐다. 한림대강남성심병원 의료진은▲환자 맞춤형 정렬을 이용한 무릎 로봇인공관절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김중일 교수) ▲척추골반균형을 유지하기 위한 고관절 로봇인공관절 수술(한림대강남성심병원 정형외과 황지효 교수)에 대해 발표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무릎·고관절 로봇인공관절에서의 다양한 임상증례 및 실제 수술법을 다루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김중일 교수는 “최근 로봇 인공관절 수술이 개원가뿐 아니라 대학병원에서도 큰 관심을 받고 있으나 로봇을 잘 사용하는 방법에 대한 논의가 부족했다”며 “앞으로 이 분야 전문가 간 최신 지견을 공유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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