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개원 정보 박람회가 개최돼 눈길을 끌고 있다 의사커뮤니티사이트 아임닥터는 “내년 2월 11일 서울무역전시관에서 개원미용의료정보박람회(IMEX)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세 번째 박람회로 올해 이미 두 차례 열린 바 있다. 회사측은 “개원을 앞둔 많은 의사들은 물론, 최신 지견에 대한 궁금증과 경영노하우를 기대하는 개원가의 요구에 상당한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했다. 미용의료장비관에는 진찰 및 진단용기기, 의료용품 및 소모품, 임상검사 및 방사선 관련기기업체 등이 들어서며, 의료정보관에서는 전자차트, 의료관련 소프트웨어, 온라인정보업체, 쇼핑몰, 의료서적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의료컨설팅관은 의료기관 컨설팅, 금융, 재테크, 세무컨설팅, 입지컨설팅, 의료장비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의 노하우를 배울 수 있다. 또한 개원정보관에서는 유니폼, 보안, 판촉물 등을 전시하며, 제약관에서는 국내 외 제약회사가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박람회에 참여할 출품업체 모집 및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홈페이지 (http://imex.iamdocto
2006-12-21 10:39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재용)은 피부양자인정기준 개정에 따라 12월 1일자로 금융수독 4000만원 초과자를 피부양자에서 제외하고 지역가입자로 전환하기로 했다.공단은 지난 20일 “11월까지는 소득 있는 피부양자 중 사업 및 부동산 임대소득자만 피부양자에서 제외했으나 금번에 금융소득 연간 4000만원 초과자 5004명을 추가로 제외하고 12월분부터 지역보험료를 부과하기로 했다”고 전했다.공단은 이번 조치로 인해 연간 약 180억원(5004명X30만원X12월) 재정 증대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이와 함께 “금융소득 4000만원 초과자는 현금 10억원 이상을 금융기관에 예치했거나 배당소득이 있는 자로, 이들을 피부양자에서 제외함으로써 직역간 보험료 부담의 형평성이 크게 제고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번 피부양자 제외에 대해 문의사항이 있으면 지사 또는 고객센터(1577-100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이상훈 기자(south4@medifonews.com)
2006-12-21 07:00최근 들어 유명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에 의사들의 글이 많이 올라와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요즘 D 포털사이트 토론광장을 들여다보면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는 글들이 바로 의사들의 ‘넋두리’들이다. 1212라는 닉네임을 사용하는 한 네티즌은 ‘의사 소득? 이 정도입니다. 어떠십니까?’라는 글을 통해 “의사가 된다고 해서 돈벼락을 맞는 것은 아니다”라고 전했다. 이 네티즌은 “의사가 아닌 사람들이 보기엔 의사들의 벌이가 많아 보이겠지만 의사가 돼 어느 정도의 연봉을 받기까지 들어가는 경제적 비용을 감안하면 결코 높은 수준이 아니다”고 강변했다. Dpfkdl라는 네티즌은 “의사만큼 심하게 욕을 먹는 직업군도 없을 것”이라며 “의사가 사회에 해악을 끼치는 직업도 아닌데도 의사 얘기만 나오면 거품물고 달려드는 네티즌들이 너무도 많다”고 비난했다. Floral sweet라는 네티즌은 “이렇게 의사들을 욕을 해도 나중에 자기 자식이 의사 되겠다고 하면 뜯어말릴지 정말 궁금하다”고 냉소적인 질문을 던졌다. 기타사랑이라는 네티즌은 “자기가 약자일 때는 사회를 욕하더니 남이 약자가 되면 마음
2006-12-21 05:50대외법률사무소 전현희 대표변호사는 21일 대한병원협회 상임이사회 및 시도병원회장 합동회의에서 ‘약제비반환 청구소송 가능성’이라는 특강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전 변호사는 의사가 원외처방전을 발행한 경우 약제비 환수액을 처방한 의사에게 부담시키는 경우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런 사태는 2001년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질의에 대한 ‘약사는 약사법에 따라 의사의 처방전에 따라 조제하여야 하므로 의사의 과잉처방으로 인한 조제·투약에 대하여는…약사에게 책임을 물을 수 없다’는 보건복지부 회신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나 복지부의 이같은 회신은 잘못된 것이라고 전 변호사는 지적했다. 전 변호사는 그 근거로 ‘의료기관이 비록 부적절한 원외처방을 하여 건강보험공단에 손해를 입혔다고 해도 보험공단으로부터 보험급여비용을 받은 요양기관은 약국 등 제3자이지 의료기관이 아닌 만큼 직접 부당이득금을 징수할 수 없다’는 최근 의 대법원 판례를 들었다. 그러나 이런 판례에도 불구하고 보험공단은 약제비에 대한 환수를 계속할 것이라고 전 변호사는 전망했다. 따라서 예상되는 부당 환수 약
2006-12-21 05:45소위 '빅5'로 불리는 유명 대학병원인 A병원의 행정을 총괄하고 있는 B씨는 이른 아침 병원 응급실을 들르는 것으로 하루 업무를 시작한다. 매일 아침 응급실 출입으로 하루를 여는 그는 응급실을 통해 지난 하루 병원 상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다고 한다. 비단 B씨 뿐만 아니라 국내 종합병원에서 응급실 관리는 단순하게 응급환자를 받는 임시 창구에 머물지 않는다. 응급상황에 달려온 환자들이 가장 먼저 병원을 접하는 곳이기에 병원 이미지와 직접적으로 연결돼 있기 때문. 특히 초반 이미지가 어떻게 형성되느냐에 따라 응급실을 찾은 환자 및 보호자가 병원의 단골 고객이 되느냐 마느냐가 판가름 나기도 한다. 하지만 대부분의 종합병원 응급실은 환자가 폭주하고 있는 탓에 응급의료 역량과 환자 수요간에 불균형을 초래하는 경우가 많아 기회의 창구로 활용하겠다고 선뜻 나서기엔 부담스러운 곳이기도 하다. A병원의 경우, 응급환자 수요와 공급이 적절하게 유지되고 있는지 등을 파악하고 이를 적절히 조정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2006-12-21 05:40최근 보건소장으로 의사가 아닌 사람도 임용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지역보건법 시행령 개정추진과 관련, 의료계가 범의료계적 대처에 나설 전망이다.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18일 시행령 개정을 반대하고 의사면허 소지자의 보건소장 임용을 의무화할 것을 촉구하는 입장을 발표한 데 이어, 21일 16개 시도의사회를 비롯해 대한의학회·대한전공의협의회·대한공보의협의회·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전국의대교수협의회 등 산하단체에 개별적 성명 발표 등 적극적인 대처를 당부했다. 의협은 “보건소장은 지역주민의 질병예방과 건강증진 등 전문적 업무를 수행하는 보건소를 총괄 지휘·감독하는 직책으로서 전문지식과 경험을 갖춘 의사를 임용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주장했다. 현행 지역보건법 시행령 제11조는 보건소장의 자격을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1항)로 제한하는 한편, 의사로 보건소장을 충원하기 곤란한 경우에 한해 보건의무직군의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다는 단서를 달고 있다. 하지만 9월 18일 국가인권위원회가 평등권 침해 등을 들어 보건소장 임용조건을 '의사의 면허를 가진 자 또는 보건관련 전문지식을 가진 인력 등'으로 지역보건법 시행령을 개
2006-12-21 05:35그동안 중위로 전역했던 군의관들이 내년 4월 1일부터 대위로 제대하게 된다.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학승)는 지난 19일 국군 의무사령부에서 김록권 의무사령관과 간담회를 갖고, 군복무와 관련한 각종 현안을 논의했다.이날 대전협은 군복무 단축과 처우개선, 훈련기간으로 인한 전공의 시험시기 및 수련기간과의 불일치 부분을 개선해주길 바란다고 건의했다.김록권 의무사령관은 군복무 기간 단축과 관련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밝혔다.군복무의 기간은 병역 인사법에도 공시적으로 나와 있고 군의관만 훈련기간 9주에 군복무 36개월을 하는 것이 아니며, 법무 및 여군장교 등 모든 장교의 직무에는 일괄적으로 기간이 똑같다는 것.또한 군복무 기간에 대한 것은 예전부터 상당한 검토가 있었지만 이것이 국방부에만 해당되는 것이 아니라 교육과정을 담당하는 교육부와 수련과정을 담당하는 보건복지부 이 세 단체가 삼위일체 되어 합의해야 해결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김 사령관은 “올해 불거진 장교 신체검사에서의 고혈압 등 허위 진단서 문제 해결을 위해 내년부터 신검 일정을 5박 6일로 늘리는 등의 철저하고 엄격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함께 신검대상자들의 성실하게 병역 의무를 수행하려는…
2006-12-21 05:30
위암 발병 경력이 있는 75세 노인이 최근 발병한 식도암을 자신의 대장을 이용한 대치수술을 받고 완쾌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4년 전 위암으로 위(胃)의 25%만 남아있던 이 노인은 목젖 뒤 하인두에 새로 생긴 암종이 식도까지 전이가 된 상태.
세브란스병원 김충배(사진)·최은창 교수팀은 10시간에 거쳐 환자 자신의 대장(大腸)을 이용한 대치수술을 실시, 환자에게 멋진 연말 선물을 선사했다.
행운의 주인공이 된 75세 박정해 할아버지(가명, 응암동 거주)는 지난 7일 수술을 받은 이후 현재 죽을 먹을 수 있을 정도로 회복된 상태다.
수술을 맡은 김충배·최은창 교수는 대장의 동맥들이 정상인지를 알아보는 혈관촬영을 통해 상태를 확인한 뒤 대장을 잘라내 하인두와 식도 대신 대장으로 재건하는 수술을 실시, 10시간만의 마라톤 수술 끝에 환자 생명을 보존하는데 성공했다.
수술은 환자의 대장을 4분의 3 정도 잘라내…
병협과 의협이 가톨릭대 성모병원 사태와 관련해 의료계 공동 TF팀을 구성해 대응하기로 했으나, 본격적인 팀 운영시기는 의견이 나뉘고 있다. 19일 대한병원협회와 대한의사협회는 백혈병 진료비 환수사태와 관련회의를 갖고, 병∙의협 법제 및 보험 임원과 사립대∙국립대병원, 의대교수협의회 대표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의료계 공동TF팀’을 만들기로 했다. 공동TF팀은 *의료현실을 반영한 진료비 심사기준의 합리적인 개편방안 *임의비급여 실태 및 문제점의 인식개선을 위한 언론 홍보를 강화 *잘못된 심사기준 등에 대한 법적대응 검토 등을 추진한다. 이번 공동TF팀을 두고, 의료계는 진료비 심사기준에 대해 공동으로 대응하기로 한만큼 조직구성 및 운영이 조속히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 의료인은 “병협과 의협이 의료계 위기를 공동으로 인식하고 대처하는 만큼 진행이 지지부진하지 않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나 공동TF팀의 목적은 좋으나 시기나 지금까지의 의료계 움직임을 볼 때, 팀의 실제적인 운영은 시일이 걸릴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
2006-12-21 05:30
세계 최초로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유소아 해열시럽제가 국내에서 발매된다.
한미약품(대표이사 민경윤)은 최근 세계 최초의 유소아용 해열시럽제 ‘맥시부펜’(성분명 덱시부프로펜)을 독자기술로 개발해 내년 1월부터 국내 시판에 들어 간다고 21일 밝혔다.
이 제품은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세계 최초 시럽제로 기존 이부프로펜 성분 시럽제의 절반 함량만 사용해도 동등이상의 효과를 나타내고 신독성, 간독성 등 부작용을 현격히 줄인 것이 특징이다.
현재 덱시부프로펜 성분의 경우 정제와 캡슐제만이 제품화된 상태다.
맥시부펜은 한미약품이 지난 5년간 23억원의 연구비를 투입한 개량신약으로 식약청으로부터 기술적 우수성을 인정 받아 지난 11월 4일 신약 재심사 품목으로 지정됐다.
또 맥시부펜은 기존 시럽제와 달리 국내 최초로 50ml 소용량 안전용기를 도입해 차별화했다.
기존 시럽제의 경우 조제를 위해 덕용포장에서 투약병에 따를
생물의약품 개발과 관련, 허가 기간 단축의 일환으로 품목허가 신청 시 준비된 자료부터 제출토록 하는 ‘중간평가제(Rolling BLA)’가 2008년부터 도입·시행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청 안영진 사무관(생물의약품본부 생물의약품안전팀)은 21일 열린 ‘중간평가제 및 연구시험용 GMP 간담회’에서 중간평가제의 도입배경 및 향후 계획 등을 발표했다.
안 사무관은 “ ‘중간평가제(Rolling BLA)’는 BT 의약품 실용화 지원 시스템의 일환으로 첨단 BT 의약품 최종 검토과정의 자료보완 등에 들어가는 기간을 단축해 허가 지연을 방지하기 의한 제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현행상 허가가 나기까지 필요한 기간을 약 14개월”이라며 “중간평가제가 도입될 경우 품목허가 신청자료를 준비된 자료부터 나눠 제출토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식약청은 지난 9월 제도 도입을 위한 TFT를 구성하고 지금껏 4차례의 회의를 통해…
대한의사협회(회장 장동익)는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과 관련, 의료계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방향을 설정해달라는 입장을 부산대학교 총장에게 전달했다. 의협은 의견서에서 “모든 의료계가 객관성 및 실효성이 없는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치에 반대의견을 표명해왔다"며 “향후 제2의 국립 한의학전문대학원 설립 논의가 있을 시, 반대의견 표명 등 부산대학교도 의료계의 의견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국민건강과 의료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의료계 및 의학계와의 협의를 통한 표준 커리큘럼을 마련하고 한의학의 과학화를 위한 로드맵 제시 등 의료일원화를 위한 초석 마련에 부산대학교가 앞장서 줄 것도 요청했다. 의협은 또 “정부에서 구상중인 의학과 한의학의 협진은 국민 의료비 증가, 효과와 부작용에 대한 검증 부족 등 많은 문제점이 내재돼 있다”며 “아무런 검증 없이 국민건강을 위협하는 협진을 활성화한다면 책임은 부산대학교가 져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의협은 국민건강과 의료제도의 선진화를 위해 중요한 사안인 만큼 부산대학교 단독으로 결정할 것이 아니라 의료계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추진해
2006-12-21 05:17식약청은 21일 생물학적제제등허가및심사에관한규정에 관한 개정안을 공고했다. 식약청은 본 개정안에 대해 생물학적제제 등 허가 및 심사 시 필요한 제출서류의 작성, 심사대상, 제출자료의 범위와 안전성 및 유효성심사 제출자료의 요건 및 심사기준 등 관련규정을 명확히 신설, 보완, 정비해 민원인의 편의 및 행정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그 사유를 밝혔다. 게정안의 주요 내용으로는 GMP 입증자료 제출 시 기준서 뿐만 아니라 회사의 SOP 자료도 인정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또 의약품 국제조화회의(ICH)의 국제공통서식(CTD)에 적합한 자료를 제출 가능하도록 했다. 기허가 인플루엔자백신은 WHO가 매년 정하는 균주로 변경하는 경우 안전성․유효성 심사대상에서 제외함을 명확히 규정했다. 2개소 이상에서 제조하거나 소재지를 이전하는 경우에는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대상임을 명확히 하고 동등성을 입증하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했다. 장기보존시험과 가속시험은 그 시험목적이 서로 상이하므로 제출자료를 시험별로 구분하여 제출하도록 했다. 안전성 및 유효성 심사 제출 자료의
2006-12-21 05:15제2형 당뇨병(인슐린 저항성) 환자에게 정확한 진단 없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 인슐린을 함부로 사용할 경우 심장병으로 사망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관심을 끌고 있다. 연세의대 보건대학원 지선하 교수팀은 연세의대 허갑범 명예교수와 함께 지난 2003년 1월부터 2006년 6월까지 허 내과에 내원, 진단결과 제 2형 당뇨병으로 등록된 30~74세의 남자환자 1294명과 여자환자 647명, 총 1941명을 대상으로 인슐린저항성의 정도를 측정한 후 미국의 ‘프래밍험 연구소’가 만든 심장병발생예측 위험도에 대입해 분석했다. 그 결과, 인슐린 저항성이 심장병을 일으킬 확률이 건강한 사람에 비해 최고 5배나 높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를 보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인슐린저항성의 정도는 가장 낮은 그룹을 Q1으로 하고 단계적으로 Q5까지 다섯 등급으로 나눠 심장병 발생의 빈도가 높아지는지를 분석했다. 분석결과 연구대상의 평균 연령은 남자 54.7세, 여자 57.5세였으며, 인슐린저항성의 평균치는 남자 1.99, 여자 2.05로 비슷한 수준이었다. 프래밍험 위험도로 봤을 때 5년 내 심·혈관질환 발생위험도는 남자가 9%, 여자가 6%로 남자가 높은 것으로…
2006-12-21 05:15정부가 비급여 부분을 보장하도록 하는 민간보험 즉, ‘부가급여보충보험’의 활성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우리나라 민간의료보험상품의 보장범위는 비급여 부분은 물론 본인부담을 보장하는 형태가 혼재돼 있어 민간의료보험의 보장범위를 한정할 경우, 기존 민간의료보험 시장에 혼란을 유발시킬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소는 ‘민간의료보험의 유형별 영향에 대한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리나라 건강보험환자의 비급여진료비와 본인부담의 현황과 관련, 2004년의 경우 건강보험환자의 본인부담률중 비급여진료비가 차지하는 비율은 종합병원이 23.9%, 의원이 8.1%로 나타나는 등 요양기관종별에 따라 차이가 심한 것으로 드러났다. 따라서 민간보험의 보장범위를 비급여 부분으로 한정할 경우 민간의료보험 도입으로 인한 긍정적인 효과는 의원급 보다 병원급에 유리할 것으로 연구소는 분석했다. 아울러 민간보험자와 의료공급자간의 의료제공이나 수가 등을 계약하는 유형에 있어서는 의료
2006-12-21 05:15한미 FTA 협상추이를 지켜보는 제약업계가 극도의 긴장감에 휩싸였다. 1987년 물질특허제도 조기도입 등 시장개방조치에서 첫 번째 희생양이 됐던 제약산업이 이번 FTA 협상에서도 무역구제를 받기 위한 포기카드로 전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한국제약협회(회장 김정수)는 ‘의약품 분야를 내줄 수 있다’는 요지의 발언을 한 김종훈 한미 FTA 대표를 향해 “국민의 의약주권이 과연 무역구제로 얻을 국익과 맞바꿀 성질의 것인가?”라며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특히 “미국의 전략적 목표가 국내 제약산업을 고사시켜 한국 의약품시장에서 항구적 이익을 취하는데 있음을 알면서도 미국의 요구를 수용한다면 국내 제약산업의 황폐와는 물론 의약품 주권마저 내어주는 결과를 가져오고 이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이 감당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한미 FTA 협상에 나서고 있는 미국은 유독 의약품 분야에서만 국제기준을 넘어서는 협상조건을 제시하고 있다. 그런데 미국의 특허연장 등 지적재산권 강화 요구가 수용될 경우 상대적으로 저렴한 국내 제네릭의약품의 시장진입이 어려워지고, 제네릭의약품이 줄어들수록…
2006-12-21 05:12내년 초부터 정부의 복합적인 약가인하 방침에 대해 제약협회가 행정-위헌소송 등 강력한 법적 대응으로 맞서고 있어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는 약가재평가 뿐만 아니라 약제비 적정화 방안 시행, 낮은 보험약가 적용 등 일련의 약가인하를 단행할 방침으로 있어 신년 초부터 국내 제약계는 어두운 출발을 보일 전망이다. 제약협회는 포지티브 리스트제를 비롯한 약제비 적정화 방안이 시행되는 직후 전 회원사 명의로 행정소송과 위헌소송을 동시에 제기하겠다고 지난주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의료 및 제약 관련 제도를 시행하는데 있어 포지티브 리스트제 등 약제비 적정화 방안을 당초 계획대로 시행절차를 밟아 가고 있는 점과 이에 대해 제약협회가 강력한 대응을 천명한 것은 모두 이례적이라는 게 일반적인 평이다. 제약협회는 그 동안 법적 대응을 준비해오면서도 조심스런 태도를 보였으나 복지부가 규제개혁위원회의 제네릭의약품 약가인하 폭을 축소하라는 권고안에 대한 미온적 반응을 보이자 법적 대응 방침을 전격 발표한 계기가 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규개위는 특허만료의약품의 약가인하에서 제네릭의 경우 원안인 20%보다
2006-12-21 05:10보톡스가 변비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연구를 수행한 이탈리아 Agostino Gemelli대학 병원 Guiseppe Brisinda 박사는 “변비를 해결하기 위해서 섬유질 섭취, 설사제, 관장제, 용변 훈련 및 수술 방법들이 사용되고 있지만 이 중 일부 방법들은 문제점이 제기되고 있으며 또한 실제로 변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19명의 변비 환자들을 대상으로 2개월 동안 보톡스를 이용한 변비 치료 효과를 확인하고자 했다. 이들 중에서 5명은 임상적인 차원에서의 증상 개선을 위해 2차적 치료를 필요로 했다. 4개월 추적 연구를 통하여 이들 5명 중에서 4명은 보톡스 치료를 다시 받았다. 보톡스 주사 주입을 통한 치료 결과, 잘못된 골반 하부 근육 수축 움직임이 개선돼서 정상적인 배변을 재개할 수 있었다. 그러나 보톡스 주사 주입 치료 후 변비 개선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을 평가하기 위해서는 더욱 더 정교한 실험 프로토콜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영수 기자(juny@medifonews.com)
2006-12-21 05:07[도표첨부] 복지부가 ‘공공의료 정보화전략 계획수립 사업추진체계 구성·운영계획’을 확정하고 공공의료 정보화를 위한 첫발을 내딛었다. 복지부 계획안에 따르면 ‘복지부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이 주관부서 역할을 담당하며, 관계부처 및 자치단체 책임자 27명과 시범사업기관 CIO 7명(최소 4명)으로 구성된 ‘관계기관·대표사용자그룹’과 사업추진단·EHR사업단 담당자 5명, 전담사업자 2명 등으로 구성된 ‘공공의료ISP사업추진 TF팀’이 실무를 추진하게 된다. ‘보건의료정보화사업추진단’은 공공의료 정보화전략수립 사업 추진에 따른 주요 이슈사안을 검토하고 단계별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업무를 수행한다. ‘관계기관·대표사용자그룹’은 관계부처 및 의료기관이 참여해 사업수행 시 발생하는 주요 이슈사안에 대한 사전검토 등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공공의료ISP사업추진 TF팀’은 공공의료기관 의료업무 및 정보업무 등 분야별 실무자, 전문가를 통한 현황파악 및 개선방안을 도출하게 된다. 특히 ‘관계기관·대표사용자그룹’의 시범사업기관의 경우 154개 공공의료기관을 소관부처 및 기능별 특성을 고려해 21개로 구분하고, 시범사
2006-12-21 05:05
11월 원외 처방시장이 전년 동월 대비 10.1%(5087억원) 성장을 보인 가운데 특히 고지혈증치료제, 항혈전치료제, ARB 관련 고혈압치료제 등 3대 시장이 각각 45.7%, 31.2%, 24.2% 증가하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국적 제약사들의 독무대이기도 한 이들 3대 주 성장 분야에서 중외제약 ‘리바로’, 대웅제약 ‘올메텍’ 등의 순환기계 제품을 가진 몇몇 국내 제약사들의 선전이 돋보이기도 했다.
특히 중외제약의 고지혈증치료제 리바로는 이 분야 치료제 중 3위권 점유율로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웅제약의 ARB계 고혈압치료제 올메텍 또한 이 시장 3위 점유율을 보이며, 높은 상승세를 이어 갔다.
이 외에도 유한양행 당뇨병치료제 보글리코스, 한미약품 항알러지치료제 펙소나딘도 각 분야에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당뇨병치료제 시장에선 특허 만료로 빛을 잃었던 한독약품의 아마릴이 재기의 조짐을 나타냈다.
이는 글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