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일첨부] 500병상 이상 80개 대형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내년도 2주기의료기관 평가에 진료의 질적수준을 가름하는 ‘임상질지표’ 평가가 새롭게 추가된다. 복지부는 18일 4개부문 15개분야 질환시술 관련지표(임상질지표)를 의료기관 평가에 반영한다는 내용의 ‘2007년도 의료기관 평가기준’을 발표했다. 임상질지표는 일정 질환에 대해 진료과정에서 필요한 행위를 일정시간 내에 적정하게 실시했는지 여부와 진료량이 어느 정도인지를 평가하는데 이용된다. 내년부터 도입되는 임상질지표 평가 4개부문 15개분야는 *폐렴부문(5개) *수술 감염 예방적 항생제부문(3개) *중환자실부문(6개) *퇴원시 초유 수유율(1개) 등이다. 또한 위·폐·유방암 등 암수술(7개), 소아심장수술, 관상동맥우회술, 고관절 치환술,골수이익 등(9개)에 대한 시술량과 시술결과 지표 16개 분야도 평가항목에 신설된다(자세한 내용 첨부파일 참조). 복지부는 의료기관 평가 후 의료기관별로 종합등급과 임상질지표 결과를 공표하고 홈페이지를 구축해 국민들이 평가결과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지난 1주기에는…
2006-12-18 05:40고속철 개통이후 가장 많은 피해를 볼 것으로 예상됐던 충청지역 대형 병원들이 별다른 변화 없이 순항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 병의원간 진료협력, 최신 의료기기 도입, 시설 확충 등을 통해 확실한 지역기반을 다짐으로써 KTX여파를 무사히 비껴갔다는 평가다. 천안에 위치한 단국대병원은 KTX가 개통되고 난 후 오히려 환자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연간 외래, 입원, 수술 건수를 분석한 결과, 전 부문에서 환자가 늘었다”고 밝혔다. 그 이유로 천안지역 인구 자체가 근래 50만 이상으로 증가해 환자수도 동반 증가한 점, 그리고 인근 지역 병원들과의 긴밀한 협력체계 등을 꼽았다. 관계자는 “병원에 내원한 환자가 사는 지역을 분석해 본 결과, 평택, 안성, 홍성, 당진, 서산 등이었다”며 “우리병원은 이들 지역에 있는 거의 모든 병원들과 진료협약을 맺고 있는 등 인근 지역 거점병원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을지대병원 역시 KTX개통과 관련, 주위에도 말들은 많지만 특별한 변화는 없다고 말했다.
2006-12-18 05:30인터넷을 통해 제공되는 의학정보의 경우 대부분 기초적인 수준으로, 증상에 대한 검사와 치료방법에 있어서는 사이트마다 정보의 내용과 양에서 차이가 많아 환자에게 적잖은 혼란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산삼성병원 심상군 조교수(소화기내과)는 인터넷 상에서 제공되는 정보 수준을 평가하기 위해 위식도 역류질환에 대해 검색되는 웹사이트들의 의료정보를 분석한 결과, 병명에 대한 정의, 진단과 치료에 있어 각기 다른 정보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위식도 역류질환’과 ‘역류성 식도염’을 핵심단어로 2006년 7월 1일부터 9월 2일까지 7개의 검색엔진에서 검색된 각 상위 15개, 총 108개 웹사이트를 대상으로 JAMA benchmark와 대한소화기운동학회의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 치료 가이드라인을 참조해 만든 점검표를 이용해 평가했다. 그 결과 전체 108개 사이트 중 개인병의원의 검색 빈도가 가장 높았고 대부분 환자나 일반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었으며 JAMA benchmark에 3개 이상 부합하는 사이트는 1개였고 3개 미만으로 만족시킨 사이트보다 정보의 정확성이 더 높았다. &nbs
2006-12-18 05:20지난 10년간 패치제 특허출원은 총 263건이었고 내국인 출원에 비해 외국인의 출원이 2배 가량 많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연도별 출원 건수를 보면 2001년 41건까지 증가하다 2002년에는 절반 수준인 24건으로 감소했으나 그 이후 다시 매년 증가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최근 특허청(청장 전상우)이 1996년부터 2005년까지 패치제의 특허출원 동향을 분석한 결과다. 이 결과를 보면 패치제는 내국인에 의한 출원이 35%를 차지하고 있고, 그 다음으로 다국적 제약회사를 중심으로 하는 독일(27%), 일본(16%), 미국(16%)의 순이다. 이 네 국가의 출원이 전체 출원의 92%로 거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패치제 출원은 기술 특성상 기반 기술에 해당하는 출원이 34% 정도이고 나머지 66%는 약물에 따른 특정 질환 치료제에 관한 것이다. 또한 종래에는 멀미약, 소염진통제, 금연보조제 및 호르몬제를 중심으로 개발되던 패치제가 최근에는 천식치료제, 고혈압, 알쯔하이머병, 파킨슨병, 항암제, 인슐린 패치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질환을 대상으로 그 용도가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nbs
2006-12-18 05:13
최근 골관절염 치료에서 고분자량 히알우론산 사용을 통한 투여 횟수의 감소보다는 세포 수준의 작용을 통한 추가적인 효과가 가능한 저분자량 히알우론산의 사용을 고려해봐야 한다는 견해가 제기돼 관심을 끌고 있다.
히알우론산은 무릎의 골관절염 치료에 30년 이상 사용됐으나 그 기전에 대해서는 아직도 이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또한 현재 시중에는 다양한 분자량의 히알우론산 주사가 나와있으나 분자량과 효과에 대한 충분한 고찰은 부족한 현실이다.
저분자량 히알우론산(500~1000kDa)은 관절의 pericellular matrix를 통과할 만큼 작으면서 동시에 cellular receptor를 자극할 만큼 크기 때문에 활액의 염증수치 감소와 유동학적인 회복에 있어서 고분자량 히알우론산보다 더 효과적이다.
또한 저분자량 히알우론산(대표제품: 동국제약 히야론)은 인체 관절액 내 정상으로 존재하는 히알우론산과 동일한 크기의 분자량으로 생물학적으로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반면 고분자량 히알우론산(2300kDa 이상 )은 점탄성이 높아 viscos
복지부가 ‘한미 FTA 형상과정에서 한의사시장 개방 방안을 집중 논의했으며, 우리 정부가 이를 수용하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는 일부 보도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복지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지난 4~7일 개최된 한미 FTA 제5차 협상에서 한미 양측은 전문직자격상호인정을 위한 협의체제 구축에 대해 원칙적으로 의견접근을 보았을 뿐 아직 아무런 합의가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따라서 한의사 문제와 관련해서도 의미있는 논의가 진행된 바 전혀 없으며, 미국측으로부터 협의대상에 포함해달라는 공식적인 요청은 아직 없었다”고 부연했다. 또한 “5차 협상시 우리측이 잠정적 관심분야인 의료(의사, 간호사, 약사, 조산사, 물리치료사, 임상병리사 등), 수의, 엔지니어링, 건축설계를 적시한데 대해 미국측이 한의학분야 포함여부를 질의하면서 자국업계가 관심이 있는지 여부를 확인한 후 차기 협상에서 입장을 전달하겠다는 수준의 언급이 있었을 뿐”이라고 설명했다. 끝으로 복지부는 “어떤 분야를 자격상호인정 협의대상으로 할 것인지는 양국 정부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양측의 관련 업계단체 등이 협의해 정하는 것”이라
2006-12-18 05:10국내뿐만 아니라 외국에서도 생소한 분야인 노인의학. 기존 의료와는 다른 노인의학의 특징 및 노인에 대한 치료계획 수립법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의대 김철호 교수(내과학교실)는 노인의학의 가장 큰 특징으로 ‘질환치료라는 기존의료적 접근에서 인간의 기능을 유지시킨다는 목적이 동시에 추구된다’는 점을 들었다. 즉 질환 관리를 통해 인간의 기능을 유지 또는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 같은 목표는 의사만의 힘으로는 성취될 수 없고 다양한 의료직종의 참여와 활동에 의해 가능하다는 것. 김 교수는 “의사는 이들로 구성된 팀의 리더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며, 이러한 팀에는 간호사를 비롯, 약사,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사회사업가, 영양사들이 포함된다”고 말했다. 또한 환자에 대한 파악이 포괄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점을 기존 의료와는 다른 노인의학의 특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노인 분야에는 너무나 많은 질환이 공존하고 있지만 최근의 의료전문화, 세분화 등으로 이에 대한 대처를 할 경우 의료비 상승을 감당키 어렵다”며 “포괄적인 노인의학적 원칙을 적용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nb
2006-12-18 05:10남북한의 한의사들이 민족의학의 발전과 미래를 논의하는 ‘제2회 남북민족의학학술토론회’가 19일 평양에서 개최된다. 이번 토론회는 ‘남북민족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주제로 개최되며, 남측에서는 박동일 단장(동의한의대 학장)을 비롯한 7명의 대표가 참가한다. 참가단은 18일부터 21일까지 3박 4일간의 방북기간 동안 남북민족의학학술토론회 개최 이외에 북한의 주요대학과 고려의학과학원 등 주요기관을 방문해 고려의학의 현황을 살펴볼 예정이다. 특히 고려의학과학원 방문 시 엄종희 한의협회장은 남북 민족의학 교류와 발전을 위해 고려의학과학원과 대한한의사협회의 협력을 제안한다는 계획이다. 한의협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한의학과 고려의학간의 학술 및 연구교류 활성화를 통한 민족의학의 발전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에 파견되는 참가단 명단은 다음과 같다. *단장: 박동일(동의한의대 학장) *단원: 박석준(동의과학연구소), 이정화(한국한의학연구원), 한창연(한국한의학연구원), 임시덕(신우메디칼), 김한성(한의협사무총장직대), 김기상(한의협실장). 김도환 기자(dhkim@me
2006-12-18 05:09[파일첨부] 앞으로 전신마취제 ‘박스터프로포폴1%주10ml’를 포함한 421품목이 새롭게 건강보험급여로 신설된다. 보건복지부는 15일 “국민건강보험법시행령 및 국민건강보험 요양급여의 기준에 관한 규칙에 의해 약제 급여·비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를 개정했다”고 전했다. 이번 개정안에 따르면 ‘박스터프로포폴1%주10ml(박스터)’를 비롯해 항전간제 ‘리보트릴정(한국로슈)’, 해열진통소염제 ‘아크로신정(SK케미칼)’ 등의 421개 품목이 새롭게 급여로 신설됐다. 또한 ‘로게인액2%(한국화이자제약)’, ‘에너비타연질캡슐(롯데제약)’ 등 55품목은 비급여품목으로 새로 추가됐다. 한편 일부본인부담약제급여 목록 및 급여상한금액표 중 변경된 내용도 있는데 해열진통소염제 ‘케어탈정(서울제약)‘ 등 50품목이 이번에 변경됐다. 기생성 피부질환용제인 ‘노비졸액(태극약품공업)’ 등 476품목은 이번 개정에서 급여 삭제됐으며 ‘코러스리팜피신정600mg(한국코러스제약)’ 등 123개 품목은 비급여에서 삭제됐다.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고시는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한다. 다만 노비졸액의…
2006-12-18 05:05암과 당뇨, 알츠하이머에 대한 국내 신약개발 동향을 한자리에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보건복지부 지정 약효군별 신약개발 특성화센터는 15일 교육문화회관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약효군별 신약개발 특성화센터에 속한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예방제 개발센터 *당뇨병 치료제 신약특성화센터 *항암제 연구개발센터의 최근 연구성과 발표가 이어졌다. 먼저 디지털바이오텍과 일성신약이 참여하고 있는 알츠하이머병 치료 및 예방제 개발센터(센터장 디지털바이오텍 김영호 박사)의 발표가 진행됐다. 센터는 지난 4년 동안의 연구결과, 베타아밀로이드 생성 및 응집 억제물질의 발굴을 통해 알츠하이머병 근본 원인을 억제하는 선도물질을 개발했으며 전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아세틸콜린 에스테라제 저해제, NMDA 수용체 길항제 등 기존 약물과는 다른 새로운 기전의 약물로 향후 이 분야의 시장을 지배할 수 있는 선도적 기술을 가지게 되었다. 센터는 특허와 차별화된 기술로 보다 나은 알츠하이머병 치료제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당뇨병 치료제 신약특성화센터(센
2006-12-18 05:04
웰빙의약품 전문기업 ㈜휴온스(대표 윤성태)가 19일 코스닥시장에 신규 상장된다.
휴온스는 지난 65년 광명약품공업사로 출발, 2003년 휴온스로 상호를 변경했으며, 치과용 국소마취제인 리도카인 등 각종 주사제로 알려진 회사다.
2003년부터는 비만치료제와 고용량 비타민제, 태반주사제 등을 중심으로 생산해 웰빙의약품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미국과 일본 등 25개국에 완제 의약품을 공급하고 있다.
휴온스 주식의 공모가는 9300원이며, 공모주 청약에 1171대1의 경쟁률을 기록해 1조원이 넘는 청약증거금이 몰린바 있다.
윤성태 이사는 “선진국 수준의 제2공장의 신축으로 미국 FDA 기준에 부합할 수 있는 제조시스템을 확보, 미국과 일본, 유럽 등 해외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크리스마스 연휴, 진료를 볼까? 아니면 푹 쉴까?” 크리스마스와 신년 연휴를 맞은 개원가들이 연휴동안의 진료문제로 고민중이다. 한해를 마무리하는 두 번의 연휴 기간 동안 많은 개원의들은 ‘직원 사기 진작’과 ‘신년 맞이 재충전’을 위해 쉰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일부 개원의들은 연말의 싱숭생숭하고 들뜬 마음을 다잡고 진료에 매진한다는 결심이다. 강남구에서 개원중인 한 개원의는 “연말을 맞아 큰 마음 먹고 골프여행을 가기로 했다”면서 “올 여름에 바빠서 여름휴가도 못갔는데 푹 쉬다가 올 것”이라고 전했다. 용산구의 한 개원의는 “올해 새로 생긴 스키장이 좋다고 해서 그 곳을 예약했다”면서 “올해 크리스마스는 가족들과 함께 스키장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개원의는 “차질은 있겠지만 가족들과 여유롭고 풍요로운 연말을 보내는 것이 더 좋다는 생각이다”고 강조했다. 역시 강남에서 개원중인 한 개원의는 “이틀 대진의를 쓰기로 하고 싸이판에 가기로 했다”고 전하고 “이번 연말은 따뜻한 곳에서 보낼 수 있게 돼 설레인다”고 기대했다. 그러나 모두가 들뜬 연말연시에 진
2006-12-18 05:00한·미 자유무역협정(FTA)협상 과정에서 한의사 시장 개방을 심도있게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 역시 한의사 시장 개방을 긍정적으로 검토한 것으로 보여 시장개방을 놓고 한의사들의 강력한 반발이 예상된다. 정부관계자는 17일 “지난번 FTA협상에서 우리 측이 의사와 간호사, 건축사, 수의사, 엔지니어 등 17개 전문직종의 양국간 자격 상호인정을 요구했다”며 “이에 대해 미국은 한의사 자격을 상호인정 하는 방안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가 10여개의 전문직 자격을 인정해달라고 요구하면서 미국이 유일하게 제시한 한의사 자격인정을 거부할 명분이 없다”며 “자격 상호인정에 따른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의사 시장이 개방될 경우 국내 한의계에 지각변동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에서 한의사가 대거 유입될 경우 국내 11개 한의과대학 출신들의 입지가 줄어들어 경쟁이 가열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중국도 중의사의 한국진출 허용과 중의학 교육기관 설립등 시장개방을 요구하며 압력을 행사해 올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은 한의학을 통상 아시아의학, 동양의학으로 부르며, 49개 대
2006-12-17 11:42전공의를 비롯한 젊은 의사들이 정치에 영향력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관심이 모아진다. 그동안 전공의, 공보의들은 보건의료 정책결정과정에 의견을 제시하거나, 참여하는데 소극적인 모습을 보여왔다. 그러나 최근 들어 정책결정에 목소리를 내기 시작하고, 그 방안도 다양화되고 있다. 젊은 의사들은 잘못된 의료정책이 결정되거나 시행되는 것에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다. 최근 대한전공의협의회는 연말정산 간소화 방안이 인권침해의 요소가 크다고 지적하며, 대한의사협회와 함께 헌법소원을 내기도 했다. 또한 국회의원에게 영향력을 미치기 위해 정치후원금을 활용하기도 한다. 특히 연말이 되면, 10만원 이하의 정치후원금 기부시 후원금 전액과 후원금의 10%를 추가로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이용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 이에 대전협, 대한공보의협의회 등의 젊은 의사단체들은 회원들에게 정치후원금을 적극 활용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 대전협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이 같은 내용을 전했으며, 대공협은 최근 각 지역대표 등에게 후원금에 대한 이해와 동참을 구했다
2006-12-17 05:50비뇨기과를 찾는 여성환자의 경우 감염질환 치료를 위해 의원을 방문하는 환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방광염과 질염에 대한 치료가 가장 많아 전체 여성환자의 66.7%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명동 이윤수비뇨기과는 지난 2002년 9월부터 2006년 3월까지 3년 6개월간 내원한 여성환자 1378명을 대상으로 ‘개원가의 여성비뇨기과 진료현황’을 분석한 결과, 환자분포는 해마다 증가했으며, 이중 가장 많은 질환은 감염질환으로 70.9%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비뇨기과 질환으로 병원을 방문한 여성환자를 대상으로 각 환자의 나이와 내원시기, 질환명, 수술치료여부 등을 기록하고 내원한 해를 기준으로 전체 환자수의 변화와 각 질환마다 환자수의 변화를 관찰한 후 집중적인 치료를 요하는 복압성요실금, 여성성기능장애, 과민성 방광 등은 따로 분류해 세부 항목들을 기록해 비교했다. 그 결과 전체 환자수는 2002년 3개월간 22명, 2003년 223명, 2004년 455명, 2005년 486명, 2006년 3개월간 192명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조
2006-12-17 05:4011일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의 제21대 회장선거 후보 등록이 시작됐다. 16일 오후 9시 현재까지 접수된 후보는 의과는 1팀이며, 한의과에서는 아직까지 후보자가 나오지 않았다. 치과의 경우 2팀이 후보등록을 마쳐, 경선으로 선거가 치뤄질 예정이다. 대공협 회장단 후보는 회장과 부회장 각 1인으로 구성되며, 부회장이 없을 경우 회장의 단독출마도 가능하다 한편 후보접수는 24일까지이며, 26일 회장단 선거 출마자가 공식 발표된다. 선거운동은 28일부터 1월 14일까지 게시판과 개인 홍보물, 인터넷 등을 통해 이뤄진다. 투표는 전자투표 방식으로 15일 오전 12시부터 18일 오전 12시까지 대공협 홈페이지(www.kaphd.org)에서 진행되며, 18일 개표작업을 거쳐 19일 당선자가 공지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손한백 위원장(경남 대표)은 “오는 26일 선거 출마자를 공식 발표한 이후, 후보자 공약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어느 해보다 공정한 선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
2006-12-17 05:30최근 쿠웨이트에서 메조요법이 인기를 끌면서 메조건(medo-gun)의 수입도 크게 증가하고 있어 국내 업체들의 진출 가능성도 그만큼 커지고 있다. 메조건은 시술 시 주입구가 작고 가벼워 시술이 편안한고 주사바늘의 주입깊이를 조절할 수 있어 피부전문병원에서의 사용빈도가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김익환 쿠웨이트 무역관은 “쿠웨이트는 의료기계 생산이 거의 없는 관계로 수요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익환 무역관은 “수입규모는 연간 약 1억 달러 규모로 매년 10% 내외가 증가 추세로 가장 큰 수입국은 미국으로 연간 4000만 달러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처럼 미국이 쿠웨이트 의료기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것은 품질 및 애프터서비스가 우수하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정부 입찰제도를 가장 효과적으로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현지 유력 에이전트를 통한 정부관계자와의 관계 유지에도 다른 나라보다 우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 무역관은 “하지만 쿠웨이트 의료기기 시장이 향후 많이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2006-12-17 05:20
사진은 보건복지인력개발원법 제정을 환영하는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의 플래카드.…
개원의들이 개원 당시 잡은 월 수입 목표액은 과연 얼마였을까? 그리고 그 목표를 과연 달성했을까? 대다수 개원의들은 개원 당시 잡은 목표액은 높았지만, 실제 수입은 그렇지 못하다고 얘기한다. 송파구에서 개원중인 한 내과 개원의는 “개원 당시 월 수입으로 2500만원을 예상했는데 실제로는 1500만원 정도 밖에 벌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개원의는 “너무 힘들고 생각보다 수입도 적어 의원을 그만둘까 심각하게 고민 중”이라고 토로했다. 관악구에서 개원중인 개원 3년차의 내과 개원의는 “당초 목표는 월 2000만원이었는데 그동안 고생고생 하다가 최근에서야 목표치를 이룰 수 있었다”고 털어놓았다. 반면 강남의 한 피부과 개원의는 “월 2500만원을 예상했지만 지금 그 이상을 벌고 있다”면서 “자세한 금액은 말할 수 없다”고 밝혔다. 또 강동구의 한 이비인후과 개원의는 “당초 생각한 것 보다는 많이 벌지만 그만큼 몸과 마음이 너무 힘들다”고 어려움을 호소했다. 하지만 개원의들의 경우 이 같은 월 수입은 크게 의미가 없다는 것이 금융 컨설턴트들의 지적이다.  
2006-12-16 05:40현행 기관생명윤리심의위원회(Institutional Review Board; IRB)의 운영수준 향상과 표준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서울의대 김옥주 교수는 15일 열린 ‘2006 직업성폐질환워크숍’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 교수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IRB는 독립성이 결여되고 위원 구성이 불균형 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각 기관마다 의뢰자에게 요구하는 서식 및 제출 목록이 다르고, 심의기준 역시 달라 연구진행의 지연을 초래하고, 나아가 국가 차원의 행정적 낭비를 불러오고 있다. IRB의 심의 없이 이뤄지는 연구는 국내외 유명 학술잡지의 거부로 게재가 불가능하고, 이는 사회적 문제로까지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김 교수는 “표준화된 운영지침의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세부 내용으로 *IRB 구성 및 운영에 독립성∙포괄성∙일관성∙효율성 확립 *연구계획서 및 피험자 설명문 검토기준 표준화 *행정절차 표준화 등을 제시했다. 아울러 IRB 위원의 수준 향상과 표준화 역시 필요하다고 김 교수는 지적했다. 현재 많은 IRB가 운영되
2006-12-16 05: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