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한해 동안 지역암센터 신규건립 및 암관리사업비 지원에 30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복지부는 7일 2007년 암 조기검진, 재가암환자 지원, 의료비 지원, 암 예방 및 홍보사업 등 다양해진 국가암관리사업의 효과 극대화를 위해 306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작년 강원, 충북, 제주지역 암센터로 선정된 강원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북대병원에 암 진료, 예방, 진단, 검사 및 국가 암 관리사업에 필요한 장비비 및 시설 설치비를 각 100억씩(국고 70억, 지방비 10억, 자체부담금 20억) 지원한다.
또한 경남, 전남, 전북지역 암세터로 지정된 경상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등 3곳을 2007년도 암관리사업비 지원대상으로 선정, 개소당 1년간 2억원씩(국고, 지방비 각 1억)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암 예방과 암 검진, 교육홍보, 호스피스-재가암환자 관리사업 등 국가암관리사업 수행 및 지원에 필요한 비용 등에 한정돼 사용된다.
복지부는 2004년부터 현재까지 총 1770억원을 투입, 전국 9개 지역암센터의 시설과 장비 등 인프라를 확충해 오고 있다.
현재 지역암센터로 선정된 9곳은 경상대병원(경남), 전남대병원(전남), 전북대병원(전북, 이상 2004년 선정), 부산대병원(부산), 충남대병원(충남), 경북대병원(경북, 이상 2005년 선정), 강원대병원(강원), 제주대병원(제주), 충북대병원(충북, 이상 2006년 선정) 등 이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