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회장 김동일, 이하 한기협)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를 의원급 의료기관에 공급해 건강검진 서비스를 고도화한다고 31일 밝혔다. 27일 대웅제약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와 김동일 한국건강검진기관협의회장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웅제약과 한기협은 ▲한기협 소속 기관에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 공급 ▲대웅제약 신규 제품의 전문가 자문 및 검증(Proof of Concept, PoC) ▲ESG 활동 및 의료 봉사 사업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대웅제약은 웨어러블 심전도 검사 기기 ‘모비케어’, 반지형 연속혈압측정기 ‘카트비피’, AI 실명질환 진단 보조 솔루션 ‘위스키’, 안저카메라 ‘옵티나 제네시스’, 연속혈당측정기 ‘프리스타일 리브레’ 등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진단 기기를 한기협 회원 기관에 공급함으로써 의원 검진에서도 프리미엄 정밀 검진을 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기 진단을 활성화해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더 많은 국민들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신속하고 편리하게 정밀 검
2025-03-31 08:20현대약품(대표 이상준)이 지난 22일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 ‘Drospirenone only pill(드로스피레논 단일 성분 피임약)의 임상적 활용’이라는 주제로 ‘New ERA 심포지엄(New ERA Symposium)’을 개최했다. 이번 심포지엄은 현대약품이 국내 최초로 출시한 4세대 프로게스틴 드로스피레논(drospirenone) 4mg 단일 성분의 피임약인 슬린다정(Slinda)의 발매를 알리고 임상적 활용 방법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70명 이상의 산부인과 전문의가 참석해 슬린다정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심포지엄은 현재 대한자궁내막증학회와 대한피임생식보건학회 회장을 맡고 있는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김성훈 교수와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산부인과 황규리 교수가 좌장을 맡았다. 또한 각 학회의 사무총장을 역임한 서울아산병원 산부인과 이사라 교수와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 이동윤 교수가 연자로 참여해 강의를 진행했다. 첫 번째 연자로 나선 이사라 교수는 ‘DRSP-only pill for new and safe contraception for primary care(1차 의료에서의 새롭고 안전한 피임을 위한 드로스피레논 단일 성분 피
2025-03-31 08:17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은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이사장 요시나오 미시마, AMED)와 3월 28일(금), 일본 도쿄에서 진흥원-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간 보건의료 글로벌 연구개발 협력 강화를 위한 협력양해각서(MOC)를 체결했다.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는 문부과학성, 후생노동성, 경제산업성에 나뉘어 있던 일본 보건의료분야 연구개발 거버넌스를 통합하고, 일본 정부 연구개발 사업을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2015년에 설립된 일본 보건의료 연구개발 통합 관리기관이다. 진흥원은 일본과의 글로벌 보건의료 연구개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설립 시기부터 지속적인 노력을 해왔으며,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개원 10주년을 맞이한 2025년 3월에 협력양해각서(MOC)체결의 결실을 맺게 됐다.양 기관은, 2023년 4월, 일본에서 개최된 기관 간 회의에서 한일 양국의 연구개발 협력 강화에 대한 진흥원 차순도 원장과 일본의료연구개발기구 요시나오 미시마 이사장의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매년 한일 공동심포지엄을 번갈아 개최해 오고 있다. 이후, 2024년 한국에서 개최된 공동 심포지엄에서 협력양해각서(MOC)체결 합의가 구체화되면서, 최종적
2025-03-31 08:1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31일(월) 한방의료 수요, 이용행태, 만족도, 한의약에 대한 인식 등에 관해 조사한 ‘2024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는 ‘통계법’ 제18조에 따른 국가승인 통계로 2008년부터 3년 주기로 실시하던 것을 빠르게 변화하는 정책 여건에 대응하고자 2020년부터 매 2년으로 조사 주기를 단축해 2008년부터 2024년까지 총 7차례 실시했다. 이번 실태조사는 일반 국민과 한방의료 이용자(외래환자, 입원환자)를 대상으로 방문·면접 방식으로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는 한의약 정책 수립 및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는 기초 통계자료로 활용된다. 2024년 한방의료이용 실태조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한방의료 이용 경험 ① 일반 국민의 한방의료 이용 경험 한방의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한 국민은 67.3%로 2022년 71.0% 대비 3.7%p 감소했고, 최근 이용 시기는 ‘1년 이내’(33.6%)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한방의료 선택 이유는 ‘치료효과가 좋아서’(42.5%), ‘질환에 특화된 진료를 해서’(16.0%), ‘부작용이 적어서’(11.6%) 순이다. 한방의료에 대한 전반적인 만
2025-03-31 06:39동남권원자력의학원(원장 이창훈)은 지난 3월 27일부터 이틀간 의학원 대강당에서 ‘제2회 방사선의과학 미래혁신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 심포지엄은 동남권 방사선의·과학단지가 세계적인 방사선의과학 허브로 도약하기 위하여 국내외 최고의 전문가들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을 나누는 장이다. 올해로 두 번째를 맞은 이번 심포지엄은 해외 전문가도 초청해 더욱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방사선의과학 분야의 국내외 전문가 1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총 4개의 세션에서 17명의 연자가 발표를 진행하며 방사선 관련 다양한 연구 분야를 넘나드는 열띤 협력의 장이 펼쳐졌다. 첫날 1부 방사선 생체영향평가 세션에서는, 한국원자력연구원 이정일 박사가 좌장을 맡아 ▷ 방사선 사고 시 EPR 선량계의 활용에 대한 고찰(프랑스 원자력안전방호청 프랑수아 트홍피에 박사) ▷ 딥러닝을 활용한 방사선 선량 평가용 염색체 분석 기법(동남권원자력의학원 방사선량평가연구팀 정수경 박사) 등의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프랑스 원자력안전방호청 프랑수아 트홍피에 박사가 30년 간 축적한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방사선 사고 피해자 관리에서 EPR 선량 측정의 역할에 대해 설명하였는…
2025-03-31 06:37올해 실손보험 개혁 방안이 발표돼 의료계를 비롯해 국민들 사이에서도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국민들을 위한 개혁 방법 중 하나로 ‘입원여부’가 아닌 ‘치료 적정성’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방향으로 개혁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대한정형외과의사회가 30일 롯데호텔에서 춘계연수교육 학술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번 기자간담회의 가장 큰 화두는 실손보험이었다. 김준배 보험부회장은 실손보험 문제를 ‘트롤리 딜레마’에 빗대어 설명했다. 트롤리 딜레마란 달리는 기차가 두 갈래 길을 만났을 때, 한 쪽으로 가면 한 명이, 다른 한 쪽으로 가면 다섯명이 죽게 되는 경우 어느 쪽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사고실험이다.김 부회장은 “지금의 현실은 트롤리 딜레마와 같다. 기차는 정부의 무모한 정책 추진을, 왼쪽 레일은 환자와 의료계를, 오른쪽 레일은 보험회사를 의미하는데, 여러 정황을 살펴보면 정부는 왼쪽으로 가려고 한다”며 “이 딜레마를 해결하는 방법은 ‘기차를 멈추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실손보험회사와 환자, 의료계 모두 피해를 피할 수 있도록 대화를 해야 한다”면서도 “부득이하게 기차를 멈출 수 없을 경우에는 오른쪽으로 가야 한다. 실손보험사가 만
2025-03-31 06:00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 정형외과 박상훈 교수 연구팀이 ‘후방십자인대(PCL) 파열 및 재건술’에 대한 대규모 건강보험 빅데이터 분석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의 임상적 효과뿐 아니라 비용과 건강보험 보장성 등 정책적 측면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것으로, 향후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정책적 시사점을 제공한다. 후방십자인대 파열은 스포츠 활동 및 외상으로 인해 빈번하게 발생하지만, 이에 대한 국내 수술 및 치료 데이터는 거의 전무한 실정이다. 단일 기관내에서의 데이터는 그 수가 많지 않아 발표된 바 없고 대부분 수술기법에 대한 논문이 발표되고 있다.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2003년부터 2022년까지 후방십자인대의 파열 혹은 손상을 진단받은 환자 총 17만여 명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전체 환자 중 후방십자인대 재건술을 받은 환자는 11.8%(20,875명)로 나타났고, 나머지 88.2%(156,291명)는 비수술적 치료를 선택했다. 이는 수술에 대한 접근성이나 인식의 부족, 그리고 경미한 손상 시 재활치료를 선호하는 경향 등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다만 2000년대 초반 4% 수준이던 수술…
2025-03-31 05:55서울대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경환 교수팀은 국내 최초로 인튜이티 (EDWARDS INTUITY Elite valve system) 신속 거치 판막을 이용한 혁신 대동맥판막치환술 400례를 달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2016년 국내 최초로 신속 거치 대동맥판막치환술을 성공한 지 약 9년, 2023년 300례를 달성한 지 약 2년 만에 이룬 성과이며, 세계적으로도 톱클래스 수준으로 인정된다. 대동맥판막협착증이란 대동맥판막이 여러 가지 원인으로 좁아져서 완전히 열리지 못하는 것을 의미한다. 증상이 나타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일단 증상이 나타나면 급속하게 진행하여 생명을 위협하는 질환이므로, 치료 시기가 매우 중요하다. 판막협착이 심해지면 활동할 때 숨이 가쁘거나 가슴이 아프며, 두근거림, 잦은 피로감이 생길 수 있고, 때로는 어지럽거나 기절할 수도 있다. 부지불식간에 급사로 이어질 수 있는 치명적인 질환이며, 평소에 증상이 가볍다가 급격히 악화하기도 하고, 첫 증상으로 급성 호흡곤란이나 폐부종이 바로 발생할 수도 있다. 김경환 교수팀의 신속거치 혁신대동맥판막치환술은 기존 통상적 판막치환술의 개념을 뛰어넘어, 대동맥판막의 3차원 해부생리학적 구조를…
2025-03-31 05:462025년 정기 주주총회 시즌이 마무리돼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정기주총에서도 많은 제약사 대표들의 선임∙재선임 여부가 결정됐다. 예년 대비 신규 선임이나 재선임이 적은 편이었지만, 선임이 이뤄졌던 곳들 중 다수가 각자대표체제로 전환됐다. 먼저 동화약품에서는 부사장이었던 윤인호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하며 유준하, 윤인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윤인호 대표는 “국내 최장수 제약회사로서 쌓아온 역량과 신뢰, 업계 최고 수준의 공정 거래 및 윤리경영 원칙을 바탕으로 사업 다각화에 힘써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나아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격동의 한 해를 보낸 끝에 전문경영인 선임에 뜻을 모은 한미사이언스는 주주총회에서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이에 따라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한미그룹 창업가족의 큰 어른이자 버팀목으로 힘쓸 예정이다. 김재교 대표이사는 “임성기 회장께서 일평생 가꿔온 한미의 정신(창조와 혁신, 도전)을 받들어 ‘R& D 한미’ 명성을 되찾는 일에 집중하겠다”며 “우선 과제로 조직을 조기에 안정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한미 구성원 모두 한마음으로 혁신하고 도전에
2025-03-31 05:40지난해 한국의 전 세계 임상시험 점유율은 6위, 서울은 도시 순위 2위를 기록했다.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이사장 박인석)은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운영하는 ClinicalTrials.gov에 2024년 신규 등록된 제약사 주도 의약품 임상시험 현황을 분석해 발표했다. 2024년 전체 글로벌 임상시험은 전년 대비 4.4% 증가한 4667건이 수행됐으나, 한국은 전년대비 임상시험 수행 건수와 점유율이 모두 감소하며 3.46%의 점유율로 6위를 기록했다. 1위는 미국(21.15%)이었으며, 2위는 중국(14.59%), 3위는 호주(4.24%), 4위 스페인(3.81%), 5위 독일(3.61%) 순으로 나타났다. 단일국가 임상시험에서 한국은 임상시험 수행 건수와 점유율이 모두 전년대비 감소했지만, 국가 순위는 3위를 유지했다. 다국가 임상시험에서 한국의 임상시험 수행 건수는 지난해와 같았지만, 점유율이 0.26%p 감소하며 국가 순위는 11위를 기록했다. 도시 순위에서 서울은 임상시험 수행 건수와 점유율(0.23%p)이 모두 전년대비 감소하며 글로벌 2위를 기록했다. 보다 자세한 현황분석 자료는 국가임상시험지원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25-03-31 05:17더불어민주당 김윤 의원(국회 보건복지위원회, 비례대표)이 의료대란으로 인한 환자피해 실태조사를 체계적으로 실시하기 위한 ‘보건의료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김윤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주요 암 7종(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폐암, 췌장암, 두경부암)에 대한 진단일부터 수술일까지 대기기간(이하 대기기간)을 분석한 결과, 2024년 암수술 환자 수는 2만 5680명으로 전년 대비 7.3%(2022명)감소했고, 평균 대기기간은 37.9일에서 43.2일로 5.3일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기기간이 31일 이상 지연된 환자의 비율 2023년 40.7%에서 2024년 49.6%로 8.9%p 증가했다. 의료기관 종별로 보면 상급종합병원의 암수술 환자는 2023 년 2만 1013명에서 2024년 1만 6742명으로 4271명 (20.3%) 급감했고, 평균 대기기간도 40.2일에서 46.4일로 6.2일 늘었다. 특히 빅 5 병원 의 환자 수는 4242명 (51.48%) 감소했다. 서울대 윤영호 교수의 연구(2012)에 따르면, 수술건수가 적은 병원에서 수술이 1개월 이상 지연될 경우 위암, 대장암, 췌장암, 폐암, 유방암,…
2025-03-30 17:37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 식약처 건기식정책과를 방문해 ‘맞춤형건강기능식품(이하 ‘맞춤형건기식’) 제도를 초기부터 적절히 규제하지 않으면 오히려 건강기능식품산업 위축·소비자 불이익·국민보건 저해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초기부터 명확한 가이드라인과 철저한 관리·감독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고 28일 밝혔다. 대한한약사회는 맞춤형건기식제도에 대해 한약사회가 ‘한방제약산업을 저해하는 고질적인 병폐’로 지적하는 한약 원외탕전제도(공동탕전제도)와 상당 부분 유사해, 예상되는 우려사항이 명확하다고 지적했다.한약사회의 우려사항은 크게 세 가지로, ①제도 취지에 부합하지 않는 맞춤형건강기능식품의 ‘사전소분·조합’ 행위(비맞춤형 건기식 대량 제조행위), ②맞춤형건강기능식품의 무분별한 광고행위(영업자의 소비자 기만행위), 셋째는 무제한 재위탁에 의한 피해구제의 어려움(소비자분쟁 관련 책임소재 문제)이다.먼저 맞춤형건강기능식품의 ‘소분·조합’ 행위, 소비자상담보다 ‘전에’ 가능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한약사회는 “맞춤형건기식제도는 건기식을 개봉해 판매할 수 있게 한 것으로, 한마디로 표현하면 건기식이 맞춤형건기식의 재료다. 맞춤형건기식의 사전소분·조제를 허용하게 되면 사전소분
2025-03-30 10:38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피해를 입은 경상북도 영양‧영덕군 지역의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건강보험 하늘반창고 봉사단원과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한창훈) 등이 ‘의료 서비스’ 및 ‘세탁‧건조 서비스’ 등의 지원 활동을 27일부터 28일까지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활동은 일산병원의 중증외상과, 호흡기내과 의료진 및 대한결핵협회, 김천의료원에서 공단의 이동진료 버스를 활용해, 재난지역 이재민들의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산불피해로 인한 스트레스성 질환 등을 예방하기 위한 맞춤형 의료지원 서비스를 진행했다. 또한, 산불피해로 인한 위생상태 악화에 따른 감염병 발생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공단의 이동식 빨래차량으로 대피소 및 임시 거주 시설에서 생활하는 이재민들의 의류와 침구류를 세탁‧건조하는 빨래봉사와 함께, 산불피해지역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자 이불 및 생필품 등 300만원 상당의 구호물품을 제공했다. 공단 정기석 이사장은 “산불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이 하루빨리 건강을 되찾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건강을 지키는 공공기관으로서 재난 상황에서 적극적으로 역할을 수행하
2025-03-29 09:48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3월 28일(금) 서울시 서대문구에 있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방문해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희귀질환자와 가족이 겪는 애로사항 등을 청취했다. 질병관리청은 ’06년부터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를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 사업수행자로 지정해,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희귀질환자와 가족들이 진료 등을 위해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 의료기관 방문 시 무료로 숙박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22년부터는 희귀질환자와 가족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리상담 및 미술치료 등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지원해 희귀질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노력 중이다. 방문 현장에서 지영미 청장은 “희귀질환자 쉼터 운영이 희귀질환의 진료과정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자와 가족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쉼터 운영에 힘쓰고 있는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격려금 및 쉼터(5실) 비치용 응급키트를 전달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희귀질환 환자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치료받고 생활하실 수 있도록 환자 단체와의 지속적인 협력과 소통을 통해 환자와 가족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정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2025-03-29 09:47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한국여자의사회(회장 홍순원)는 3월 28일(금) 오후 7시 30분 대구광역시의사회관에서 경상북도의사회 사회공헌사업단(단장 이길호)에 경북산불피해지역(의성·안동·청송·영양·영덕 등)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6000만원을 전달했다.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2025.03.27.)이후 긴급 회의를 통해 경북지역 피해 이재민을 위한 성금 3000만원을 전달하기로 의결했다.지난 26일 산불피해지역에 마스크 지원요청이 있어, KF94마스크 3만장을 후원했으며, 향후 복구작업이 진행될 때 의료봉사활동을 위해 3월 28일 의료봉사단원 모집도 시작했다. 이외에도 대구광역시의사회는 예천 침수피해 성금, 포항 침수피해 성금, 울진 산불피해 성금, 우크라이나 긴급구호 성금 등 어려움을 겪는 곳에 성금을 후원했었고 장애인돕기 재활 기금, 연탄 나눔, 불우이웃돕기 성금 등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으며, 더불어 살아가는 따뜻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국내외 의료봉사활동 또한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는 대구광역시의사회 민복기 회장, 대구경북여자의사회 장명수 회장,최덕윤 총무이사, 대구중구의사회 지성우 회장, 대구북구의사회 박순재…
2025-03-29 08:48한국간담췌외과학회(회장 최진섭, 이사장 김기훈)가 주최하는 2025년 한국간담췌외과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제62차 정기학술대회 (HBP Surgery Week 2025 & The 62nd Annual Congress of the Korean Association of HBP Surgery, HBP Surgery Week 2025)가 3월 27일(목)부터 29일(토)까지 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학술대회는 ‘Harmony of Tradition and Innovation in HBP Surgery’슬로건 아래, 237개의 초청 강연과 구연 발표, 105개의 포스터 발표를 통해 참가자들이 간담췌학 분야를 심도 있게 논의 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을 마련한다. Invited Lecture, Debate Session, Liver-Biliary-Pancreatic ymposium, Chairman Lecture, Senior Professor Lecture, President Lecture, Meet the Professor Session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국내외 210여명의 초청 연사가 간담췌외과 분야의 최신 지견을 공유한다. 또한 Pl
2025-03-29 07:37대구광역시의사회(회장 민복기)는 3월 27일 저녁 7시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 홀에서 제45차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5개 의안 채택했다. 김영우 총무이사의 사회로 국민의례와 정홍수 윤리위원장의 의사윤리강령 낭독과 김석준 의장의 내빈소개에 이은 개회인사, 민복기 회장의 인사, 대한의사협회 김택우 회장과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 김교웅 의장의 격려사, 김승수 국회의원과 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의 축사, 시상 순으로 회의를 진행했다. 김석준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해 2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 정책으로 인해 의대생이 휴학하고 전공의가 사직하는 불행한 사태로 고통 받고 있으며, 해결의 실마리없이 해가 바뀌었다. 세계인이 부러워 하던 의료시스템은 시간이 흐를수록 무너지고, 응급진료와 중증·암 환자 치료 분야에 적신호가 켜진 지 오래다. 상황이 어렵고 해법이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의료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보고만 있을순 없다”고 밝혔다. 이어 “의협은 정부와의 대화를 통해 필수의료패키지 등의 문제점을 해결하도록 노력하고, 붕괴돼가는 대한민국 의료의 정상화를 위해 전공의와 학생들의 요구를 정부가 수용할 수 있도록 또한 그들이 복귀할 수 있는 명분을 얻어낼수
2025-03-28 18:48한림대학교 임상치의학대학원 치과인공지능로보틱스학과 연구팀은 특별히 설계된 새로운 임플란트 연결 부품(어버트먼트)과 나사가 기존 방식보다 뛰어난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내부 연결형 임플란트 두 가지 시스템(블루다이아몬드, 애니원)을 비교하여 비결합형(non-engaging) 어버트먼트(지대주)의 내구성을 평가했는데, 그 결과 새롭게 디자인된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기존 애니원 시스템에 비해 정적 압축 하중 시험에서 41% 더 높은 압축 강도를 보였다. 또한, 실제 사용 환경을 반영한 피로 테스트에서도 23.4% 더 높은 피로 강도를 기록해 반복적인 저작 압력에 대한 저항성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이번 연구에서 블루다이아몬드 시스템은 어버트먼트 연결 부위 길이를 축소하는 대신 나사의 길이와 두께를 증가시켜 강도를 유지했으며, 이는 임플란트의 기계적 성능을 향상시키면서도 보철물을 탈부착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기계적 문제를 최소화하기 위한 설계적 개선이었다. 양병은 교수(한림대학교성심병원 치과)는 “이번 연구를 통해 새롭게 설계된 나사와 어버트먼트가 기존 방식보다 더 강한 내구성을 제공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며 “
2025-03-28 18:29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3월 28일(금)안동다목적체육관(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 안동유리한방병원(노인요양시설 입소자 대피시설)을 방문해 이번 산불로 대피해 계신 분들을 위로하고, 필요한 지원을 약속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번 산불 발생에 대응하여 3월 26일(수) 17시에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해 비상대책반을 구성하고, 소관 시설 24시간 상황 모니터링, 의료, 생계, 심리지원 등을 총력 지원하고 있다. 이번 방문은 현장 상황을 살펴보고,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안동다목적체육관에는 산불 영향 우려가 있는 정신요양시설(대성그린빌)에서 대피하신 219명이 머물고 있으며, 안동유리한방병원에는 노인요양시설(안동유리요양원)에서 신속히 이송 조치한 어르신 90명이 지내고 있다. 조규홍 장관은 산불을 피해 대피해 계시는 어르신들과 정신요양시설 입소자 분들의 안전을 점검하고, 대피해 계신 분들의 안정적 생활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과 지자체 공무원, 자원봉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면서, “어르신들 및 정신요양시설 입소자들이 안전하고 불편 없이 생활하실 수 있도록 필요한 의료와 복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조규홍 장관은 현
2025-03-28 17:47대한치과의사협회(회장 박태근, 이하 치협)가 역대 최악의 경상도지역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을 적극 돕기 위해 3월 29일(토)부터 3월 31일(월)까지 3일 동안 치과진료봉사에 나서기로 했다. 치협은 경북지부, 안동분회의 협조를 받아 3일간 경북 안동시에 있는 안동체육관에서 산불피해 이재민들과 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 충치치료, 신경치료, 레진치료 등을 통해 최선의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며, 구호용품으로 구강용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치협은 경상도지역의 산불이 계속 확대돼 피해가 커짐에 따라 박태근 협회장, 황혜경 부회장, 최종기 대외협력이사가 경북지부(회장 염도섭)와 긴급하게 협의해 이동치과병원 버스를 이용해 진료봉사에 나서기로 결정하고 진료팀을 구성해 발 빠르게 진료에 나서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치협은 안동시청 및 안동시보건소와 긴급하게 협의해 안동시내에 위치한 안동체육관에 임시 대피해 있는 이재민 등을 대상으로 치과진료를 통해 아픔을 위로하고 다시 재기에 나설 수 있도록 힘을 보태기로 했다. 치협은 2017년 포항지역 지진 피해 구호를 비롯해 2019년 4월 강원도 고성군, 2022년 3월 강원도 동해시와 경북 울진군에 산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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