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료원에서 최근 고관절 수술을 받은 환자가 사망한 사건과 관련, 의료사고라는 주장이 대두되자 병원측이 이는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하고 나섰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사망한 환자는 지방색전증 환자로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그런 병으로 의료사고와는 무관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 병은 원인 미상으로 치료가 어려우며 이 같은 내용의 논문자료도 발표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또한 유가족측은 환자의 사망원인과 사후 처리 문제에 대해 병원측과 마찰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병원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병원이 부검을 실시해보자고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유가족이 부검은 거부해서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모 매체에서 병원측이 공식적인 입장설명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는데 병원측으로 어떤 문의도 온 것이 없다”고 사실과 다르다고 일축했다. 이번 사건은 경희의료원 정형외과에서 왼쪽 고관절 수술을 받은 정모씨가 수술 후 10여 시간이 지나 사망한 사건으로 유가족은 “수술 전 사전 검사를 통해 수술에는 문제가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다. &nbs
2006-03-09 13:00[속보]세종병원 노사관계가 더 이상 진전을 보이지 못하고 교착상태에 빠진 것과 관련해 세종병원 노조 조합원들이 삼보일배 투쟁을 전개하기로 해 노사협상에 어떤 영향을 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세종병원지부는 지난 9일 “현재 50일째 파업투쟁을 전개하고 있는 세종병원지부 조합원들이 10일 오후 2시부터 부천역에서 세종병원까지 삼보일배 투쟁을 전개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세종병원지부 관계자는 “대부분의 조합원들이 여성이긴 하지만 2시간 동안 ‘용역깡패 철수’, ‘폭력행위 중단’, ‘노조활동 보장’, ‘성실교섭 촉구’ 등을 외치며 투쟁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세종병원 노조 관계자들은 병원이 용역업체 직원들을 고용해 파업조합원들의 병원, 병동, 식당 등의 출입을 막고 있으며 매일같이 농성장을 침탈해 노조기물을 훼손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이에 대해 항의하는 조합원들에게 폭력을 휘둘러 다리뼈와 코뼈가 부러지는 등 부상자도 속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 조합원은 “최근 노동부의 중재로 노사대표간 면담을 통해 교섭을 재개하기로 약속해놓고도 계속적인 폭력침탈과 파업조합원에 대한 징계 강행 등 신의성
2006-03-09 12:32최근 대전협 집행부 핵심 간부들이 동반사퇴한 것으로 확인돼 대전협이 올해 사업을 운영하는데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된다. 지난달 25일 대한전공의협의회(회장 이혁) 전공의워크숍이 끝난 직후 박진영 기획이사, 신정훈 홍보이사 등 2명이 사퇴했다. 이들은 대전협 집행부 활동을 오랫동안 해왔으며, 전공의 4년차로서 전문의 시험을 준비해야 한다며 사퇴의사를 밝혔다. 최근 사퇴한 한 임원진은 “올해 4년차되어 전문의 시험을 본격적으로 시작해야 하고 이밖에 개인적인 이유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대전협은 퇴임한 임원들의 후임은 대해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당분간 대전협이 의욕적으로 추진하는 전공의노조 설립 등 현안추진에 다소 어려움을 겪을 보인다. 대전협은 이달 초부터 각 병원별로 가입서명운동을 전개하고 중순부터는 노조가입신청서를 배포한 후 오는 5월에는 공식적으로 전공의 노조를 출범할 계획이다. 그러나 전공의노조 설립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는 기획, 정책, 홍보이사 등의 자리에 공백이 생겨 준비에 다소 문제가 발생할 것으로…
2006-03-09 12:30유시민 보건복지부장관이 전체 국회의원들 중 후원회 모금액 1위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9일 발표한 ‘2005년도 정당·후원회 수입·지출내역’에 따르면 *국회의원후원회 모금액 분야에서 유시민 의원(우리당 고양덕양갑·현 복지부장관)이 ‘기부금 1억1300만원, 모금총액 1억9795만6614원’을 기록해 전체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고진화 의원(한나라당 영등포갑)으로 ‘기부금 1억4992만5361원, 모금총액 1억8640만750원)’이었으며, 3위는 이강래 의원(우리당 남원순창) ‘기부금 1억5000만원, 모금총액 1억8271만7000원’이 차지했다. 보건복지위원들 중에는 정형근 의원(한나라당 부산북구)가 ‘기부금 1억2000만원, 모금총액 1억8160만9890원’으로 전체 5위를, 문병호 의원(우리당 인천부평갑’이 ‘기부금 3668만1506원, 모금총액 1억6280만662원’으로 18위를 차지,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국회의원후원회 기부건수에서는 서상기 의원(한나라당 비례대표)가 2만595건으로 1위를 차지했으며, 보건복지위에서는 유시민 의원이 1만1069건으로 3위,…
2006-03-09 11:40
최근 조류독감(AI)에 대한 우려로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비트로시스가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중 하나인 사포닌이 함유된 제품들을 속속 출시하고 있다.
사포닌은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는 성분으로서 산삼, 콩, 녹차와 감자 등에 함유돼 있으며 면역력 강화 기능 외에도 비만체질 개선, 피부미용, 비누용도 등 우리 생활에서 다양한 용도로 쓰이고 있다.
비트로시스는 산삼배양근으로 개발한 고려산삼배양근 엑기스, 바이엘(엠플), 파우치, 생삼액, 진생, 드링크, 나노 파우더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비트로시스는 대웅제약과 풀무원 등 제약 및 식품회사에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산삼배양근 나노 파우더를 출시, 먹는 것과 동시에 신체에 바를 수 있는 나노 제품을 출시해 눈길을 끌고 있다.
비트로시스 손성호 박사는 “산삼은 노화방지, 당뇨치료, 암예방, 고혈압 조절 등의 기능이 탁월한 것으로 이미 잘 알려져 있으며 산삼배양근에는 인삼보다 5~
서울시의사회가 최근 대의원수를 확정발표한 가운데 대의원의 출신학교가 서울시의사회 회장 선출에 얼마만큼 영향을 줄 것인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시의사회는 25개 구의사회와 특별분회(병원)에 각각 129명과 38명을 배정, 예상되었던 175명보다 다소 적은 167명의 대의원단을 확정했다. 올해 대의원단은 오는 24일 개최되는 정기대의원총회에서 제29대 서울시의사회장을 선출하는 투표권을 행사해 어느 해보다 각 학교별 대의원 수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출신학교별 대의원수는 서울대가 34명으로 수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고려대 31명, 가톨릭대 22명, 연세대 21명, 경희대 16명 순으로 집계됐다. 전남대가 12명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이화여대 11명, 한양대 7명, 중앙대 5명, 부산대 3명, 조선대 2명, 경북대·전북대·파티마병원 각 1명이다. 서울시의사회 회장선거에는 경희대 출신 서윤석 서울시의사회 전 부회장이 지난 3일 후보자 등록을 하며 공식적인 출마를 밝혔다. 또한 그동안 하마평에 올랐던 가톨릭대 출신 경만호 대한정형외과개원의협의회 회장, 고려대 출신 문영목 개원…
2006-03-09 05:505월부터 진행될 한미FTA 협상에서 미국측이 통상압력을 통해 지적재산권을 최대한 확대하고자 ‘TRIPS’(무역관련 지적재산권 협정) 보다 더욱 높은 수준의 특허권 강화를 요구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서 국내 제약업계의 준비가 철저히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건강사회를 위한 약사회(건약)가 7일 개최한 의약품 분야 FTA 대응방안 토론회에서 권미란씨(공공의약센터)는 "미국이 주도하는 FTA협상은 ‘트립스’보다 한층 강화된 특허권 요구가 대세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측은 FTA 협상을 통해 보건당국에 특허를 강화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함으로써 의약품을 저렴하고 형평성 있게 공급하기 위한 각국의 노력을 차단해 왔다는 것. ‘트립스’는 WTO가 채택한 협정으로 특허권을 20년간 보호해주는 기존 규범과 관련해 각국이 최소한 지켜야 하는 기준으로 앞으로 FTA 대미협상에서 미국측이 ‘트립스’ 보다 한층 높은 수준의 특허권 보호를 우리나라에 요구할 가능성이 큰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된다. 그동안 미국과 FTA 협상을 추진해온 호주, 싱가폴 등의 경우 미국은 특허등록일로부터 최소 20년간…
2006-03-09 05:40
한미약품은 독자 기술로 개발한 ‘독사조신’ 성분의 서방형 신제품에 대한 특허출원에 이어 4월중 출시할 계획이다.
한미약품(대표이사·민경윤)은 최근 24시간 지속형 제제 기술을 적용한 서방형 전립선비대증 치료제인 ‘독사존 XL서방정’(성분: 독사조신 4mg)을 4월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독사존XL서방정’은 독자적인 하이드로겔(수용성 겔)을 이용한 24시간 지속형 제제 기술을 적용했으며 이를 통해 24시간 동안 약물의 체내 혈중농도가 일정하게 유지돼 안전성과 편의성이 높다고 한다.
서방형이 아닌 기존 독사조신 일반 제제는 약물의 혈중농도 조절을 위해 반드시 초기 1mg 최소 용량부터 투여하기 시작해 1~2주 간격으로 증량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한미약품측은 이 제품의 경우 24시간동안 일정한 약물농도를 유지하기 때문에 용량의 적정기간이 필요가 없고 저혈압 유발 등의 부작용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현재 이
정부의 보장성 강화와 급여범위 확대에 따라 입원-중증환자의 증가현상이 빚어지면서 다시 종병급 이상으로 환자가 몰리면서 의료이용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지난 한해 건강보험 총 진료비는 24조 7968억원으로 전년 대비 10.9%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종병 증가율이 의원보다 높게 나타나 개원가의 어려움을 단적으로 입증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8일 공개한 ‘2005년 건강보험통계지표’ 자료에 따르면 총 진료비는 24조 7968억원으로 나타나 전년 22억3559억원에 비해 10.9% 증가했다. 심평원은 “보장성 강화 및 급여범위 확대에 따른 보험급여 지원규모도 증가해 총 진료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한 암 등 중증질환과 희귀질환의 본임부담률 경감, 자연분만 및 미숙아 치료시 본인부담 면제 등 보험급여율의 상승으로 보험급여비 증가율이 총진료비 증가율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보험급여비는 18억147만원으로 전년 16억989만원에 비해 11.9% 증가했다. 한편 요양기관 종별 진료비를 보면 *약국 7조333억원으로 전체의 28.4%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2006-03-09 05:30한국화이자에 이어 한국로슈도 국내 안성공장을 매각할 것으로 알려져 다국적 제약기업들의 ‘탈공장’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한국로슈(대표 울스 플루어키거)는 최근 안성공장의 매각을 본격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2007년 상반기 중 이를 매각할 예정이어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한국로슈는 안성공장 매각을 위해 이미 일부 제품을 제3자에게 양도양수 하는등 공장철수 움직임이 가시화 되면서 생산규모를 축소하고 수입으로 전환 하는 등 수순밟기에 들어갔다. 특히 한국로슈의 국내 공장 폐쇄·매각 방침은 이미 일찍부터 예견된 사실로 다국적 제약기업의 공장폐쇄 분위기에 편승하여 이루어지고 있으며, 내년 상반기에 매각을 완료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로슈측은 현재의 설비로는 앞으로 사세확장에 따른 의약품 생산규모를 소화하기 어렵고 대규모의 설비투자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공장을 매각하고 수입으로 전환 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한국로슈는 공장 설비와 부동산을 일괄 매각하는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한국로슈의 공장 매각과 관련, 주목을 끌고 있는 것은 AI의 유일한…
2006-03-09 05:23국내 제약산업의 선진화를 추구하기 위한 상위권 주요 제약기업들이 생산시설의 신·증축 을 통해 세계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한 설지투자가 강화 되고 있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식약청이 GMP 차등평가제 시행에 따른 실사 결과를 공개한 것과 맞물려 주목을 받고 있다. 현재 신축중인 주요 제약기업들은 녹십자, 한미약품, 중외제약, 유유, 한올제약 등이며, 유한양행의 경우 준공을 완료하여 본격 가동을 위한 시범운영에 들어가는등 선진구 최첨단 수준의 생산설비 기반 구축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녹십자의 경우 2007년 충북 오창공장과 2008년 전남 화순백신공장 완공을 목표로 신축중에 있으며, 한미약품도 금년말까지 준공 예정인 세파계 항생제 전용 제2공장을 경기도 평택에 신설하고 있다. 중외제약은 2004년 1,400억원을 투입하여 충남 당진공장 신축에 나서 금년 9월에 완공, 화성공장에서 생산되었던 수액제 전용 공장으로 활용된다. 또한 유유는 작년 충북 제천공장 신축에 나서 오는 8월 완공을 앞두고 막바지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한미약품도 평택공장…
2006-03-09 05:20국산신약인 퀴놀론계 항균제 ‘팩티브’(LG생명과학)가 향후 연간매출이 1,400억원대까지 확대되는 블록버스터로 성장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이 발표한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팩티브’가 특허만료 시한인 2018년까지 1,420억여원의 연간 매출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이 자료에 따르면 ‘팩티브’가 전세계 호흡기감염증 시장의 3%를 점유하면 2018년 에는 연간매출이 1,420억을 기록할수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이 같은 추정은 현재 승인된 만성 기관지염의 급성악화와 폐렴 외에 부비동염(ABS)을 2007년 상반기까지 승인 받는다는 점을 전제로 추산됐다. 또한 ‘팩티브’는 중이염이나 주사제로 적응증을 확대, 2008년까지 승인 받고 Oscient 외에도 세계적인 중대형 제약사나 전문판매업체와 협력을 전제하면 시장 점유율을 12%까지 높일 경우 연간 5,679억까지 달성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한편 해외에서 진행중인 3상 임상단계인 서방형 인간성장호르몬은 특허만료 시점인 2008년까지 2,352억원에서 4,705억까지 증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강희종 기
2006-03-09 05:15[도표첨부] 주총 시즌을 맞은 12월 결산 상장-코스닥 45개 제약회사의 지난해 매출실적은 총 5조2,066억원 규모로 2004년의 4조5,860억원에 비해 13.5%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전년대비 1.5%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월결산 상장-코스닥 제약사들이 정기 주총을 앞두고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45개사들은 지난해에 5조2,066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 두자리수의 성장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두드러진 성장을 기록한 제약업소는 상위권에서 종근당이 26.6%, 영진약품이 23.9%, 삼일제약이 23.6%, 한올제약이 19.8%, 한미약품이 18.8% 등으로 나타났으며, 녹십자(199.2%) 수도약품(408.5%)의 경우 합병이나 회계연도 변경등에 따른 수치로 급증으로 나타났다. 상위 10대 업소들의 경우 동아제약은 5,336억원으로 부진 했으나 부동의 1위를 유지했으며 , 유한양행은 3,919억원으로 15.2% 증가 하면서 2위, 한미약품은 3,765억원으로 18.8%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3위, 녹자가 합병으로 3,364억원을 기록하여 4위를 차지했다. 다음은 중외제약이 3,11
2006-03-09 05:10저소득·중증 장애인에게 국가가 소득보전 차원의 급여를 지원하자는 취지의 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열린우리당 장향숙 의원은 ‘기초생활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65세 이하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동급여, 정보접근급여, 건강급여, 요보호장애인급여, 소득보전급여 등을 지급하자는 내용의 ‘장애인 소득보장 법안’을 대표발의 했다. 장 의원은 “현재 장애인의 실업률은 70%에 달하고 있고 직업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선천적 장애 또는 20세 이전에 입은 장애로 취업을 못하거나 소득이 없는 장애인들은 국민연금의 대상이 될 수 없어 사회보장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실정”이라고 제안이유를 밝혔다. 법안은 해당자와 급여범위를 *이 법에 따른 수급권자는 국내에 거주하는 65세 이하 장애인으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 해당하는 자로 함 *복지부장관은 장애인의 생활실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급여액을 결정하고 공표함으로 하고 총 5항목의 급여내용을 규정하고 있다. 5항목의 급여내용에는 *거동이 곤란한 중증장애인에게 월평균교통비를 지급한다(이동
2006-03-09 05:09복지부가 국민들의 ‘국가 암 조기검진 사업’에 대한 인지도 및 수검률 향상을 위해 11일부터 TV 홍보활동을 펼친다. 이번 TV 홍보는 매년 증가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국민의 사망원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암도 검진을 통해 조기에 발견하면 예방 및 치료할 수 있다는 점에 초첨을 맞춰 수검률을 높이려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암은 곧 죽음이나 고치기 힘든 병이 아닌 조기검진을 통해 치료될 수 있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암을 이겨낸 양택조, 이주실, 오미희 등 유명 탤런트들을 출연시켜 암은 결코 두렵거나 절망적이지 않다는 이미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아울러 ‘비타민’ 프로에 출연 중인 탤런트 노주현씨가 마무리 멘트로 암 검진의 필요성과 암 치료비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안내를 함으로써 암에 대한 희망적 메시지도 전달한다. TV 홍보는 3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시청률이 높은 시간대인 22시 20분에, 4월 18일부터는 5분 늦은 20시 25분부터 상영된다. 김도환 기자(dhkim@medifonews.com) 2006-03-09
2006-03-09 05:0050년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 되었다면 위암에 걸릴 확률은 2~5% 정도 높아지며, 아무 증상이 없어도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에 감염 되었다면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는 결론이다.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연구로 지난해 노벨의학상을 수상한 호주 서호주대학의 베리 마셜(Barry J. Marshall) 박사는 8일 오전 한국언론재단 주최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 같이 강조했다. 현재 헬리코박터파이로리균에 감염 되면 위 점막에 상처를 입혀 만성 위염을 일으키며, 위점막이 얇아지는 위축성위염 등으로 진행되고 이 상태가 계속되면 위암이 발생하기 쉽다는 사실이 동물실험과 역학조사에서도 밝혀지고 있다. 마셜 박사는 위암환자 가운데 헬리코박터 파이로리균 감염률은 15%에 달하며, 위암 유병률이 높은 한국과 상대적으로 낮은 호주를 비교하면 헬리코박터균 감염률이 높은 한국이 호주에 비해 20배 가량 위암 발생률이 높다고 밝혔다. 마셜 박사는 "무증상 헬리코박터균 감염환자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암이 발병하기 쉬운 40~50대는 건강검진때 헬리코박터균…
2006-03-09 04:50복지부와 결핵협회가 오는 5월 서울에서 WHO, 국제항결핵연맹 대표 등 총 10여개국 20여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는 ‘국제표준 결핵실태조사 워크샵을 개최한다. 또한 7월에는 다제내성 결핵 교육과정 개발을 위한 국제 워크샵도 마산(국제결핵연구센터)에서 갖는다. 복지부는 최근 ‘국제결핵연수프로그램 추진계획’를 발표하고 “아시아지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다제내성 결핵의 조기 차단과 결핵분야의 전문가 양성 및 전문인력 DB 구축을 통해 아시아 지역 결핵협력체계의 중심국가로 부상하기 위해 각종 부대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복지부는 지난달 21일 ‘국제결핵연수프로그램 검토회의’를 열어 *국제결핵연수프로그램 사업운영 계획 *MOU 협약체결 방안 *사업수행 시 문제점 및 대책 등을 논의하고 사업진행을 위해 총 예산 3억원을 투입키로 결정했다. 복지부와 결핵협회가 준비 중인 세부사업은 다음과 같다. *WHO서태평양지역 결핵기술자문위원회의 지원 일정: 3월 14일~18일 장소: 부산 메리어트호텔 참석자: 총 80명(외국인 60명, 내국인 20명) 사업내용: 2006~2010년 서태평양지역 결핵 퇴치
2006-03-09 04:30강원도 강릉시 소재 ‘태동메디피아’가 7일 최종 부도 처리 됨으로써 금년들어 7번째 도매부도로 기록됐다. 현지 제약업계에 의하면 강원도 강릉시 교1동 소재한 ‘태동메디피아’가 도래한 9천여만원의 어음을 막지 못해 최종 부도처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태동메디피아 이모 사장은 1차 부도가 발생한 6일 밤부터 잠적, 연락이 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7일 제약사 관계자들이 업소를 방문 했으나 사무실과 창고가 잠겨 사실상 부도가 최종 확인 됐다. 현지 업계에서는 7일 아침 일부 재고약 반출 주장이 있었으나 확인이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사실상 경영난으로 인한 부도로 분석되고 있다. 태동메디피아의 부도 규모는 20억원대 이상으로 추정되고 있는 가운데 피해 규모가 아직 집계되지 않고 있어 앞으로 피해규모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태동메디피아는 그동안 동해시 소재 중소병원 등에 납품해 왔으나 경영난으로 최종 부도처리 됨으로써 금년들어 7번째 도매업소 부도로 기록되고 있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6-03-09
2006-03-09 04:20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건춘)은 최근 혈액내과병동에 무균실 6곳을 증설, 운영 중이라고 8일 밝혔다. 무균실은 골수이식을 마친 혈액질환 환자들의 감염을 예방하고 보다 다양한 치료방법을 개발하기 위해 지난 95년 4곳이 설치된 이래 97년 2곳, 올해 6곳 등 모두 12곳이 운영 중이다. 특히 이번에 마련된 무균실은 각종 오염으로부터 환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하기 위해 기본적인 시설은 물론 천장에 헤파필터를 설치해 오염공기를 99.9% 무균상태로 걸려주고 있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이번 무균실 확장으로 골수이식 환자들의 수술 대기 시간이 크게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6-03-09…
2006-03-09 04:10[파일첨부] 앞으로 세무조사를 받는 병의원의 경우 조사기간과 범위가 사전에 예고되고 권익보호가 강화된다. 국세청은 6일 지금까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던 새로운 ‘조사사무처리규정(국세청 훈령)’을 전격 공개했다. 지금까지 세무조사의 세부절차 및 방법 등은 법령을 바탕으로 한 내부훈령과 지침으로 규정했으나 최근 납세자의 권리보호와 공평과세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지면서 세무조사 절차의 투명한 공개가 요구돼왔다. 이에 따라 *납세자의 예측가능성 확보 *조사공무원의 권한남용 방지 *성실납세 유도 *투명성 제고 *조사기간·범위·방법 등 세무조사시 준수할 사항 *납세자 권익보호 절차 *조사권 남용시 책임 *조사협력의무 *조사대상자 선정기준 및 절차·방법 등이 공개됐다. 그러나 *세무조사 회피요령 습득을 통한 탈세행위 조장 *외부 청탁·압력노출 등 공정한 업무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는 사항 *성실도 평가기준 등 조사대상자 선정에 관한 세부기준과 방법 *세부 조사기간·방법 *보고·승인체계 *조세범칙보사심의위원회 구성·심의절차 등 공개할 경우 부작용이 우려되는 사항은 공개대상에서 제외됐다. 이번에 공개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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