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전문과목은 내과, 정형외과, 마취통증의학과로 나타났다. 반면에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희망하는 의대생은 5.6% 불과한 것으로 조사됐다. 메디스태프는 최근 의대생 회원 285명을 대상으로 ‘졸업 후 진로’를 주제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87%가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계획이며, 의대생들이 가장 희망하는 전공으로는 내과(17%)와 정형외과(14.2%)가 가장 많았고, 이어서 마취통증의학과(7.3%)와 정신건강의학과(6.9%)가 그 뒤를 이었다. 반면, 메이저 진료과 중 내과를 제외한 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를 희망하는 의대생은 모두 합해 5.6%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예방의학과 ▲핵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등을 희망하는 의대생은 전무했으며, 심장혈관흉부외과를 희망하는 학생은 0.8%에 그쳐 ‘바이탈 과’를 기피하는 분위기가 아직도 이어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의대생들이 해당 전공을 선택한 이유로는 ‘적성에 맞거나 흥미롭기 때문에’라는 답변이 49%로 가장 많았고, ‘경제적으로 유망하기 때문에’(19.5%), ‘예전부터 꿈꿔왔기 때문에’(16.2%) 순으로…
2023-10-25 08:40다가올 팬데믹을 대비해 우리나라의 감염병 대응 역량을 점검하고, 아세안 국가들과 이를 공유했다. 질병관리청, 아세안 사무국,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 공동 개최로 ‘2023 한-아세안 감염병 국제 컨퍼런스’가 10월 24일 열렸다. 아세안(ASEAN, 동남아국가연합)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등 10개국 협의체로 이뤄져있으며, 우리나라와 인적·물적 교류가 많다. 이에 이번 컨퍼런스를 포함해 아세안 국가의 감염병 관리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목적으로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협력활동’이 진행되고 있다. 행사는 1부는 ‘제2회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국제 컨퍼런스’, 2부는 ‘제3회 아세안대표부 보건세미나’로 나눠 진행됐다. 1부의 시작을 알리는 기조강연 순서로 전 질병관리청장인 서울의대 정은경 교수가 ‘한국의 코로나 대응 교훈과 시사점, 준비해야할 것’에 대해 발표했다. 정은경 교수는 코로나 대응 성과와 제한점에 대해 “우리나라는 TTIQ(test-trace-isolate-quarantine)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통해 유행 규모와 속도를 늦추며 피해를 줄였다.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로 백신 접종률도 높았
2023-10-25 05:49심장의 기능이 쇠약해져 혈액 공급이 불안정해지는 병을 ‘심부전’이라 일컫는다. 한자로는 心不全. 말 그대로 심장이 온전하지 않은 상태다. 이처럼 쉬운 뜻풀이와는 다르게, 일반인들이 단순히 ‘심부전’이라는 단어를 듣게 된다면 무슨 병인지 짐작하기가 쉽지만은 않다. 대표적인 중증 질병인 ‘암’을 진단받게 되면 대게는 두려워하는 반응을 보이곤 하지만, 암만큼이나 위험한 ‘심부전’을 진단받게 되면 낯설게 느끼는 환자가 많다는 의사들의 이야기도 쏟아져 나온다. 환자나 보호자에게 병이 쉽게 와닿지 않는다는 것은 환자의 예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대한심부전학회가 지난 해 발표한 팩트시트에 따르면, 2002년에서 2020년까지 변화를 보았을 때10만 명당 심부전 발생률은 482명에서 609명, 심부전으로 인한 입원은 21명에서 74명, 심부전으로 인한 사망은 3명에서 15.6명으로 늘어났다. 갈수록 그 중증도가 높아지는 만큼, 병의 심각성에 대해 인지라도 한다면 제때 치료를 받아 조금이라도 나은 예후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때문에 심부전이라는 병명을 심장기능상실, 말기심장병 등 직관적으로 그 의미를 알 수 있게 바꿔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지만
2023-10-25 05:33서울시의사회가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과 함께 통칭 ‘면허취소법’으로 불리는 의료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24일 지난 5월 개정됐던 면허취소법으로 인해 의료인 기본권이 과도하게 제한된 점을 합리적으로 조정하는 면허취소법 개정안이 발의된 것과 관련해, 박명하 회장과 황규석 부회장이 그동안 법안 개정안 발의에 힘을 실어주고 대표 발의까지 해준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을 방문해 이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앞서 의사회는 범죄에 구분 없이 금고 이상의 형을 선고 받는 경우 면허가 취소되는 의료법 일부개정안(면허취소법)이 통과된 이후 대응책 마련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서울시의사회 면허취소법대응 TF’를 구성해 황규석·이태연 부회장을 공동 위원장, 본회 집행부 및 각구의사회장의 일부를 위원으로 구성해 면허취소법 개정을 위한 활동에 돌입했다. 이후 서울시치과의사회와의 간담회를 통해 면허취소법에 대해 공동 대응을 결정했고, 면허취소법 개정안의 초안을 마련해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 방문을 시작으로 여·야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7명을 차례로 방문하여 면허취소법 개정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시간을 가졌다. 의사회는 이러한 ‘서울시의사회 면허취소법대응…
2023-10-25 05:31지난 10년간 여성들에게서 유방암·자궁체부암·난소암·폐암·췌장암 발병이 증가하고 있으며, 여성들의 주관적 건강수준과 정신건강 수준이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이 우리나라 여성의 전반적인 건강 현황과 주요 이슈 분석에 대한 연구용역 결과를 토대로 제5차 여성건강통계 결과를 24일 발표했다. 이번 여성건강통계는 ▲국민건강영양조사 ▲청소년 건강행태 온라인조사 ▲국가암 통계자료 ▲암검진 수검행태 조사 ▲가족과 출산조사 등 국가 수준의 다양한 조사·통계 원자료 등을 활용해 여성의 전 생애주기별로 전반적 건강수준, 만성질환, 건강행태, 정신건강, 성·재생산 건강 등 다양한 영역의 통계를 종합·집약적으로 분석하고 약 10년간의 추이 등을 제시했다. 여성건강통계의 주요 결과를 살펴보면, 우선 기대수명의 증가와 성별 격차(여성 86.6세, 남성 80.6세)로 여성이 남성에 비해 오래 살아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주관적 건강수준은 더 낮았으며, ▲골관절염 유병률은 각각 여성 10.3%와 남성 3.8%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의 약 3배에 달했고, ▲골다공증 유병률은 각각 여성 7.1%와 남성 0.7%로 나타나 여성이 남성의 10배 높아 질병 부담이 큰…
2023-10-24 19:32‘2023년 한-아세안 감염병 국제 컨퍼런스(2023 ASEAN- ROK Infectious Disease Conference)’이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24일 아세안 사무국, 주아세안대한민국대표부와 국제컴퍼런스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협력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우리나라와 인적· 물적 교류가 많은 아세안 국가의 감염병 관리 체계를 강화하고, 미래 팬데믹 대비 · 대응을 위한 국제적 공조를 공고히 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이번 국제 컨퍼런스는 개막행사에 이어 ▲1부: 제2회 한-아세안 감염병 대응 역량강화 국제 컨퍼런스 ▲2부: 제3회 아세안대표부 보건세미나 등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우선 1부에서는 ▲초대 질병관리청장을 역임한 정은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의 ‘미래 팬데믹 예방 및 대응을 위한 감염병 대응체계 강화’ ▲길버트 번햄(Gilbert Burnham) 존스홉킨스 공중보건대 교수의 ‘글로벌 팬데믹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전략’을 주제로 한 기조강연이 진행됐다. 이후 ▲신종감염병 중장기 대비대응 계획, ▲신종감염병 대비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아세안 감염병 대비 협력 증진 방안 등의…
2023-10-24 19:32병원급 이상 의료기관들이 MRI와 CT 등 고가의 의료기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정작 이를 운용할 인력 채용에는 소극적으로 대응하면서 간호사가 불법의료 행위자로 내몰리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24일 대한간호협회가 ‘지난 5년간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고가의료장비 보유 현황’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MRI는 ▲2018년 1290대 ▲2019년 1369대 ▲2020년 1460대 ▲2021년 1500대 ▲2022년 1572대가 설치돼 5년 새 21.86%(282대)가 늘어났다. CT는 ▲2018년 1497대 ▲2019년 1546대 ▲2020년 1589대 ▲2021년 1647대 ▲2022년 1724대가 설치 된 것으로 확인돼 15.16%(227대)가 증가했다. 또, 일반엑스선촬영장치는 ▲2018년 6597대 ▲2019년 6799대 ▲2020년 7245대 ▲2021년 7545대 ▲2022년 7831대가 설치돼 18.71%(1234대)가 늘었다. 특히, 초음파영상진단기는 ▲2018년 1만1727대 ▲2019년 1만2646대 ▲2020년 1만3507대 ▲2021년 1만4340대 ▲2022년 1만5172대가 설치돼 29.38%(3445대)나 폭증했다. C-Arm형 엑스
2023-10-24 19:32고신대복음병원(병원장 오경승)이 환자가 사전에 등록한 신용카드 정보를 활용해 진료 후 원무창구에 가서 수납하지 않아도, 결제가 진행되는 서비스인 일명 하이패스 시스템을 시행한지 두 달 동안 환자 만족도가 점진적으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병원에서 말하는 하이패스 시스템은 고객이 본인의 신용카드 정보를 병원에 등록하고 진찰, 검사 등 진료를 받은 후 당일 발생한 진료비에 대해 한 번에 후불로 결제하는 서비스이다. 진료비 하이패스를 신청한 환자는 진찰, 검사를 할 때마다 수납 창구를 방문할 필요 없이 당일의 모든 진료가 끝난 후 진료비를 한 번에 결제할 수 있어 불필요한 동선과 수납대기 시간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신용 카드를 가져오지 않아도 원무시스템에 등록된 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며 환자가 수납 창구 방문 없이 귀가하더라도 등록된 카드로 다음날 결제가 된다. 결제는 매일 오후 4시와 다음날 10시 자동으로 체크하게 돼 있어 환자도 병원도 자동결제로 그간의 불편함이 사라지는 셈이다. 진료비 결제 시 환자 휴대폰으로 알림 메시지를 보내고, 영수증 발행이 가능해짐은 물론 신용카드 등록으로 인한 개인 정보는 체계적인 보안 프로그램으로 암호화해 안전하게
2023-10-24 17:06세브란스 어린이병원이 14일 이른둥이로 태어났던 아이들과 가족들을 초청해 홈커밍데이를 진행했다. 작년에 이은 두 번째 행사다. 병원 인근 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행사에는 아이들 44명과 가족들을 비롯해 신생아과 교수와 간호사 등 의료진 35명까지 총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이른둥이는 임신주수 37주 미만으로 태어난 아이를 말한다. 신체 발달이 더디기에 만삭으로 출생한 아이들보다 성장, 면역, 발달 등에서 취약할 수 있다. 이른둥이 부모들은 아이들의 질환 관리와 양육을 동시에 해야 한다는 부담감이 있다. 퇴원 후에도 이른둥이와 그 부모들에게 의료진의 지속적인 관리와 관심이 필요한 이유다. 세브란스 어린이병원 신생아과는 부모의 불안감을 달래고 이른둥이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해 2021년부터 이른둥이 통합 치료 프로그램인 스마일 프로젝트(SMILE project)를 운영 중이다. 스마일 프로젝트는 Support(지지), Milestone(이정표), Improvement(삶의 질 향상), Love(사랑), Education(교육)의 약자로, 퇴원한 후에도 이른둥이와 부모가 의료진과의 유기적 관계를 이어갈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대표적인 서비스로는 ▲영양팀 및 재활
2023-10-24 17:05서울특별시 서남병원(병원장 표창해)은 지난 20일(금), 2층 대강당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강화를 위한 방문실무자 간호서비스 질 향상 교육 프로그램인 ‘2023 서울케어-서남병원 건강돌봄네트워크 지역보건의료인 방문실무자 역량강화교육’을 개최했다. 공공의료본부(본부장 장영수)에서 주관한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사전 집계된 요구도 설문조사 결과에 따라 서울 서남권內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등 5개 자치구 보건소에 소속된 방문 간호사와 행정 지원 인력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남병원 초대 공공의료본부장을 맡고 있는 장영수 진료부원장은 “해마다 간호사, 사회복지사, 요양보호사 등 방문실무를 담당하는 지역보건의료인이 새롭게 배출된다.”며 “수요자 중심의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보다 완결적인 지역사회 통합돌봄서비스가 의료약자에게 제공되도록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역량강화교육에 참석한 양천구 보건소 김민영 간호사는 “서남병원에서 운영하는 방문실무자 교육은 빠짐없이 참석한다.”며 “공공의료사업을 활발하게 수행하고 있는 서남병원의 다양한 현장사례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통합돌봄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2023-10-24 17:05경희대학교병원 소화기센터 내시경실은 지난 20일(금), 병변부위 가시성 향상 및 혁신 기능이 탑재된 최신식 내시경 시스템 ‘이비스 엑스원’을 도입, 운영에 들어갔다. 새롭게 도입된 장비는 혈관을 시각화(녹색, 황색, 적색 파장)하는 RDI(Red Dichromatic Imaging) 기능이 탑재돼 있어 위장관 출혈 환자의 출혈부위를 정확하고 빠르게 확인하고 지혈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특정 파장의 세기를 강화함으로써 정상부위와 병변부위의 색감 차이를 두드러지게 해 미세 병변을 보다 쉽고 명확하게 관찰하도록 도와주는 TXI(Texture and Color Enhancement Imaging) 기능으로 조기 미세 위장관암 식별이 용이해졌다. 경희대학교병원 장재영 소화기센터장(소화기내과)은 “위장관 출혈의 경우, 부위와 양상, 출혈량에 따라 적절한 지혈이 이뤄지지 않으면 과다 출혈로 인한 저혈압, 쇼크, 사망의 위험성까지 야기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하고 빠른 지혈점 확인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국내 최초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한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소화기 및 기관지 질환을 보다 정확하고 안전하게 진단하고 더 나아가 우수한 치료성과를 낼 수 있도
2023-10-24 16:22셀트리온은 현지시간 10월 24일부터 26일까지 사흘간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열리는 ‘2023 세계 제약·바이오 전시회(2023 Convention on Pharmaceutical Ingredients Worldwide, 이하 CPHI)’에 참가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제약·바이오 부문 전시회로 꼽히는 CPHI는 150여 개국에서 4만 7,000명 이상의 전문가들이 참석, 자사의 경쟁력을 알리고 협업을 모색하는 자리다. 매년 프랑스, 이탈리아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행사가 개최되며, 지난해 독일에 이어 올해는 스페인의 ‘피라 바로셀로나 그란 비아(Fira Barcelona Gran Via)’에서 열린다. 셀트리온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전시장에 단독부스를 설치하고 브랜드 홍보와 파트너링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행사에서 하루 평균 200명이 넘는 파트너와 업계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다수의 파트너링 미팅이 이뤄진 것을 감안, 올해 단독부스 규모는 작년보다 1.5배 이상 늘린 약 63평으로, 부스 내 전용 미팅룸과 별도의 미팅 공간을 마련했다. 이는 셀트리온의 글로벌 전시회 참가 부스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샐트리온에 따르면 실제 행사 참가 전 진행한 분
2023-10-24 16:17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가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주를 매입한다. 취득가액은 100억여 원이다. 취득 예상 기간은 2023년 10월 25일부터 2024년 1월 24일까지이며, 장내 매수를 통해 취득한다. 한미사이언스의 자사주 매입 결정과 함께 한미그룹 임원들의 자발적인 릴레이 자사주 매입도 이뤄질 전망이다. 이번 결정은 주주 환원 정책의 다변화를 요구하는 자본시장 의견을 반영하고, 기업 가치상승에 대한 확신을 주주들께 심어주겠다는 회사의 강력한 의지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창립 50주년을 맞아 한미그룹 임원들이 회사의 미래가치를 확신하고 있다는 뜻을 주주들께 전달한다는 차원에서 자발적 자사주 매입을 결단했다”며 “한미사이언스를 중심으로 한미약품, 제이브이엠 등 상장된 그룹사 소속 임원들의 자사주 매입이 릴레이로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미사이언스는 작년 한미그룹 계열사 ‘한미헬스케어’와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뒤, 자체 성장동력을 확보한 사업형 지주회사로서 한미그룹의 미래를 설계해 나가고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 한미정밀화학, 제이브이엠, 온라인팜 등 각 분야에서 확고한 경쟁력을 보유
2023-10-24 15:21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유희철)이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에서 치료를 받고 건강하게 퇴원한 이른둥이와 가족들 80여 명을 초대해 ‘제7회 이른둥이 홈커밍데이’ 행사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신생아집중치료지역센터 주관으로 어린이병원 완산홀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어린이병원 조대선 원장과 소아청소년과 김현호 교수의 개회 및 인사말을 시작으로 ▲소아청소년과 한민정 교수의 ‘이른둥이 발달 체크’, ▲재활의학과 박성희 교수의 ‘이른둥이의 재활’ 특강에 이어 ▲소아청소년과 김진호 교수의 ‘심장초음파 검사 및 상담’이 진행됐다. 이외에도 NICU 동영상 상영 및 첼로연주, 가족 감사편지 낭독, 이른둥이 사진 전시를 통해 치료당시의 경험과 소소한 행복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풍선아트와 바디페인팅 등의 특별행사와 경품추첨으로 유익함과 재미를 더했다. 유희철 병원장은 “신생아집중치료실의 수준 높은 치료 및 의료진의 열정과 사랑이 이른둥이 부모님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통해 권역 내 신생아 진료의 거점 역할과 공공의료기관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대병원은 호남권역 최초로 중증질환 산모와 신생아를 안전
2023-10-24 13:15화순전남대학교병원은 정형외과 박경순 교수가 정밀한 ‘마코(MAKO) HIP’ 로봇과 최소침습 두 부위 절개술을 결합한 최첨단 수술을 시작했다고 24일 밝혔다. 화순전남대병원은 첨단 기술을 이용한 결합 수술을 통해, 통증과 회복 기간을 줄이고 합병증을 최소화하는 등 환자들의 수술 경험을 혁신적으로 개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코(MAKO) HIP’은 로봇 보조 항법장치 수술용 로봇이다. 인공 고관절인 비구컵 삽입 시 삽입 각의 정확도를 크게 향상시키며, 정밀한 확공으로 골 손실을 최소화할 수 있다. 특히 탈구와 같은 합병증을 크게 줄일 수 있으며,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를 가진 환자들에게 더욱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할 수 있다. 또한 ‘최소침습 두 부위 절개술’은 신체의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통증과 회복 시간을 단축하고, 고관절 주위 연부조직의 손상을 줄여준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환자들의 빠른 회복과 수술 후의 재활치료 과정을 원활하게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박경순 교수는 “‘MAKO HIP’ 로봇의 도입은 환자 중심의 치료 방식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며,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여준다”며 “이를 통해
2023-10-24 13:15국립중앙의료원(원장 주영수)은 대규모 재난 발생에 대비하기 위한 ‘2023년 이동형 병원 운영 훈련’을 11월 2~3일 양일간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 주차장에서 실시한다. ‘이동형 병원’은 대규모 또는 장기 의료지원이 필요한 재난현장에서 임시의료시설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설치하는 의료소로, 응급실·수술실·중환자실을 포함해 최대 100병상까지 구축이 가능하며 재난상황 및 사상자 규모에 따라 1~3단계까지 단계별 맞춤 운영이 가능하다. 이동형 병원 설치에는 축구장 정도 규모(가로 80~100m, 세로 60~80m 이상)의 면적이 확보가 돼야 하므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사전에 전국적으로 후보지를 확보했고, 올해 훈련은 이 중 하나인 강원도 홍천종합체육관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이번 훈련 주제는 ‘대규모 지진 발생으로 인한 지역 단위의 대응에서부터 중앙DMAT, 이동형 병원(Level II) 등 광역 대응으로 확장 운영 점검’으로, 소방, 보건소, 재난거점병원(권역DMAT)과 함께 관계기관 연계 운영훈련으로 진행된다. 본격적인 훈련에 앞서 3일 간의 사전 설치 및 설치 후 시설·상태 점검을 마치고, 본 훈련에서는 ▲이동형 병원 개요, 매뉴얼 교육, 정보시스템 강의…
2023-10-24 13:15한국유나이티드제약(대표 강덕영)의 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 ‘유니그릴CR정’ 조성물 특허가 최근 일본 특허청에서 등록결정 됐다. 이번 특허 등록결정으로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유니그릴CR정 관련 기술을 해당 특허의 존속기간동안 일본에서 독점, 배타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등록결정된 특허는 만성 동맥폐색증 치료제로 사용되는 사포그렐레이트 함유 서방정에 관한 것이다. 유니그릴CR정은 속방층과 서방층으로 이뤄진 이층으로 된 사포그렐레이트 서방정으로 경구로 투여되어 즉각적인 혈소판 응집 억제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상당 시간 동안 약물이 혈장 내에서 지속적으로 일정한 농도를 유지하므로, 투약 횟수를 1일 1회로 감소시킬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환자들에 대한 약물 적응성을 높여 투약 순응도를 높인 제품이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의 유니그릴CR정 특허는 국내, 중국 및 홍콩에서 특허 등록된 바 있다.
2023-10-24 10:46조선대병원(병원장 김경종)은 10월 20일 병원 2층 세미나A실과 응급의료센터 구급차전용 주차장에서 방사선 비상상황 대응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병원 내에서 방사선 비상 사고 발생 시 실질적인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하고 미흡사항을 개선하기 위한 목적으로 계획됐다. 주요 훈련내용은 ▲방사선비상진료물품 전개 및 시연을 통한 사용법 숙지, 장비 상태 점검 ▲방사선/능 오염 환자 수에 따른 환자 진입 동선 설명 ▲방사선비상진료기관의 현장 및 병원 대응 절차 등이다. 훈련에는 김선표 조선대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장(응급의학과장)을 비롯한 부서 관계자 등 총 22여 명이 참석했고, 비상상황에 대비한 각자의 임무와 역할을 확인하며 미흡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향 등을 심도 깊게 논의했다. 김선표 센터장은 “비상상황 발생 시 당황하지 않도록 실질적인 현장 대처능력을 키워야 한다”며 “대응역량을 유지 및 향상시킬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 훈련을 꾸준히 진행하자”고 말했다. 한편, 조선대병원은 오는 11월 영광 스포티움에서 진행되는 한빛연합훈련에 방사선비상진료기관으로 참여해 방재훈련 및 합동훈련을 할 예정이다.
2023-10-24 10:35GC녹십자의료재단(이사장 이은희)은 지난 23일(월)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호텔에서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원헬스적 감시체계’를 주제로 한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GC녹십자의료재단이 주최, (재)범부처방역연계감염병연구개발재단 후원으로 열렸으며, 감염병 관련 국내외 전문가, 정부 관계관 등 80여 명이 참석해 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원헬스 기반의 감시체계에 대해 강연과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세미나는 유럽 임상미생물학회 신종감염병 TF 의장을 역임한 에스킬드 피터슨 덴마크 오르후스대학교 명예교수의 기조강연으로 첫 문을 열었다. 피터슨 교수는 ‘신종 및 재출현 감염병에 대한 실험실 감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차세대염기서열분석(NGS)을 활용해 사람과 동물을 포괄하는 원헬스적 감시체계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이혁민 연세대학교 신촌세브란스병원 교수가 ‘신종감염병대비 검사실 감시체계: 코로나19 교훈을 바탕으로’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는 등 여러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신종감염병 대응 방안에 대해 모색했다. 이은희 GC녹십자의료재단 이사장은 “신종감염병에 대한 국내외 관심이 높아진 시기에 맞춰…
2023-10-24 10:07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가 ‘2023년 조직문화 개선 교육’ 실시했다. 대한간호협회 간호인력취업교육센터는 지난 23일 협회 서울연수원 강당에서 중소·요양병원 재직간호사 50명을 대상으로 병원 내 안정적인 조직문화 구축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병원 구성원간 커뮤니케이션 활성화와 세대 사이의 소통 강화를 통해 병원 내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조직문화 개선 교육은 병원에서의 의사소통법과 성격유형별 소통법 등 병원에서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방법들이 소개했다. 첫 강연은 김수미 자기돌봄과 통합연구소장이 강연자로 나선 가운데 ‘병원에서의 커뮤니케이션, 간호사의 자기주장성 높이기’를 주제로 선후배 및 동료와의 상황별 의사소통 방법을 강의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두 번째 강연자로는 손선영 강남세브란스병원 장기이식코디네이터가 ‘성격유형별 의사소통하기, 에니어그램(Enneagram) 적용’을 주제로 강연을 펼치며, 참석자마다 에니어그램 테스트를 통해서 개인솔루션도 제공했다.
2023-10-24 09: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