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가 시작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2022년도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이 확정돼, 상한액 초과금 지급 절차를 8월 23일부터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본인부담상한제’는 과도한 의료비로 인한 국민의 경제적 부담을 덜기 위해 연간 본인부담금(비급여, 선별급여 등 제외하고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의료비) 총액이 개인별 상한금액(2022년기준 83만~598만 원)을 초과하는 경우 초과 금액을 국민건강보험공단이 부담해 가입자·피부양자에게 돌려주는 제도다.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을 통해 의료비 본인부담상한액을 초과하여 의료비를 지출한 186만8545명에게 2조4708억원이 지급되며, 1인당 평균 132만원의 혜택을 받게 된다. 본인부담금이 본인부담상한액 최고액인 598만원을 이미 초과해 소득수준에 따른 개인별 상한액 확정 전에라도 초과금 지급이 필요한 3만4033명에게는 1664억원을 올해 미리 지급한 바 있으며, 이번 개인별 본인부담상한액 확정으로 186만6370명에게 지급이 결정된 2조3044억원은 개인별 신청을 받아 지급할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지급 대상자에게 8월 23일부터 본인부담상한액 초과금 지급
2023-08-23 05:46“여름철 영유아의 눈꼽을 동반한 감기 증상 보이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을 올바른 손씻기 등 개인 위생수칙 준수 등을 통해 예방하세요” 질병관리청은 22일 6세 이하 영유아에게 감기 증상과 함께 유행성 각결막염과 구토·설사 등을 유발할 수 있는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이 유행하고 있어 영유아 위생 관리에 주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에서 자주 발생하는 급성호흡기감염증(9종)에 대한 질병관리청의 표본감시 결과, 호흡기외래환자중비율은 29주(7월3주) 13.7%< 30주21.2% < 31주 24.1% < 32주(8월2주) 28.5% 순으로 증가했다. 또한, 병원급 입원환자 중 올해 32주차(8월 6~12일)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 입원환자는 코로나 19 유행 이전인 2018년(2.9배)과 2019년(2.1배)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을 보이며, 25주차(6월 18~24일) 이후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대해 질병관리청은 “아데노바이러스 감염증은 6세 이하의 영·유아에게서 가장 많이 발생하며, 특히 입원 환자 중에서 0세~6세 이하가 89.0%를 차지할 정도로 높은 비율을 보이고 있어, 영유아의 위생 관리에 세심한 주의가 요구된다”라
2023-08-23 05:35개도국 보건의료 정책 연수 성과를 연수생들에게 직접 듣는 간담회가 진행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22일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에서 2023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보건정책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과 연수과정에 대한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가나, 라오스, 몽골, 베트남, 우간다, 인도네시아, 에티오피아, 우즈베키스탄, 탄자니아 등 9개국 14명의 연수생과 보건복지부 김헌주 기획조정실장, 조귀훈 통상개발담당관, KOFIH 천주환 연구교육혁신센터장, 연세대학교 보건대학원 김태현 교수 등이 참석했다. 이후 진행된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연수과정 전반에 대한 소감과 연수 진행 방법, 교과 과정 등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으며, 연수를 통해 얻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본국의 보건정책 발전에 어떻게 적용시켜 나갈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보건복지부와 KOFIH는 간담회에서 나온 내용들을 면밀히 검토하고 다음 이종욱 연수사업 기획 및 수행과정에 적극적으로 반영하여 더 나은 연수과정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연수생들이 본국으로 돌아가서도 한국의 보건의료 제도와 보건정책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2023-08-23 05:24서울시약사회(회장 권영희) 학술위원회(부회장 황미경, 위원장 최미경·구현지)가 동덕약대와 지역약국 실무실습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권영희 회장, 황미경 부회장과 동덕약대 임세진 학장, 유기연 학과장, 김종윤 교수가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측은 동덕약대와 지역약국 간 실무실습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권영희 회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동덕약대 학생들이 더 좋은 훌륭한 약사선배님들로부터 실무실습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지길 기대한다”며 “약학교육과 약국현장 실무 간 소통을 통해 학생들이 약국에서의 알찬 경험과 실무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08-23 05:03이대대동맥혈관병원(병원장 송석원)이 국내에서 최단기간 내 대동맥 수술 100례 돌파 기록을 세웠다. 올해 6월 19일 진료개시 이후 불과 2개월 만에 이룬 쾌거다. 이대대동맥혈관병원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지난 18일 이대서울병원 부속회의실에서 기념식을 개최했다. 유경하 이화의료원장은 “세계 최고 대동맥질환 명의 중 한 명으로 손꼽히는 심장혈관외과 송석원 교수와 오랫동안 손발을 맞추었던 대동맥혈관팀의 노력으로 짧은 시간 내 많은 대동맥 수술이 진행됐다”라며 “수술 건 수도 많지만, 수술 환자 모두 긴급한 상황을 넘길 수 있었다는 점이 더 의미가 크다. 세계 최고의 대동맥혈관병원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피력했다. 대동맥(Aorta)은 심장에서 나가는 가장 큰 동맥 혈관으로 온몸의 장기로 가는 고속도로 역할을 하는 혈관이다. 대동맥 안쪽 벽에 작은 상처가 나서 혈액이 대동맥의 벽을 뚫고 외부로 흐를 경우를 '대동맥박리'라고 하며 대동맥이 파열되는 '대동맥파열', 대동맥의 벽이 약해져 주머니 모양으로 부풀어 오르는 '대동맥류' 등 질환이 나타날 수 있다. 대동맥혈관질환은 시간이 생명이라고 할 정도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날 기념식에 참석한 1
2023-08-22 17:22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지난 8월 21일 신관 6층 세미나실에서 ‘2023년 후반기 정년 및 명예퇴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형중 병원장, 김희진 기획조정실장, 권오균 운영지원국장, 국은영 간호국장을 비롯해 주요 보직자와 많은 교직원이 참석해 오랜 기간 헌신한 정년퇴직자를 축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형중 병원장은 격려사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고객과 병원을 위해 헌신해 오신 퇴직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면서 “항상 한양 가족임을 잊지 않고 병원의 발전을 위해 응원해 주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한양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는 동안 쌓은 공로를 인정해 하루미 부장, 양광식 부장 등 10명의 정년 및 정태순 부장, 양정자 부장 등 18명의 명예퇴직자 모두에게 공로패를 수여했다.
2023-08-22 17:20혁신신약 연구개발 기업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오는 10월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미국 보스턴에서 개최되는 암 연구 관련 국제 학술 회의 ‘2023 AACR-NCI-EORTC’에서 임상 과제 1건 및 비임상 과제 1건의 포스터 발표가 확정됐다고 밝혔다. AACR-NCI-EORTC는 미국암학회(AACR)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가 공동 주최하는 학술 회의로,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학계 및 업계 관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항암 치료 및 신약 관련 다양한 논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회사는 지난 4월과 8월,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시험 계획 승인을 받고 본격적인 임상 단계에 진입한 폐암 치료제 후보물질 BBT-207의 주요 전임상 데이터 및 임상시험 개요를 포스터 형식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앞서 회사는 4월 개최된 2023 미국암학회(AACR) 연례 학술 회의에서 포스터 발표를 통해 BBT-207의 전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약물의 항종양 효력 및 뇌전이 억제능 등을 공개한 바 있다. 임상시험계획 승인 이후 최초 진행되는 이번 발표에서는 4세대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
2023-08-22 17:07한국바이오협회가 ‘체외진단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사업’의 일환으로 체외진단 분야 취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채용설명회를 지난 18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에는 사업 수혜학생 및 취업을 희망하는 온라인 사전등록자 33명이 참가해 ‘이원바이오텍’, ‘제놀루션’, ‘수젠텍’, ‘웰스바이오’ 등 체외진단기업 4개사의 현직자들과 만났다. 특히 19개 대학에서 온라인 사전등록을 신청해 코로나19 이후 체외진단 분야에 대한 높아진 관심을 반영했다. 1부에서는 각 기업 소개 및 비전, 채용 계획과 인재상에 대한 기업의 발표 및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직무 수행 시 주요 역량’, ‘직무 관련 자격증 필요 여부’ 등 채용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웰스바이오는 QA/QC 직무에서 중요한 역량에 대한 학생들의 질문에 “품질관리업무라는 것은 제조사에서 생산한 제품의 품질을 사전에 검증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꼼꼼함과 함께 배우고자 하는 열정이 모두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부에서는 수혜학생들이 그룹별로 나뉘어 4개 기업의 인사 담당자들과 대면상담이 이뤄졌다. 기업 현직자들은 학생들의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를 참조해, 면접 요령 및 체외진단 분야 인재
2023-08-22 16:5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를 평가하는 심혈관위험평가소프트웨어(제품명: HeartMedi) ▲만성콩팥병 위험을 표시하는 병원진료용소프트웨어(제품명: DrNoon CKD)를 제41호, 제42호 혁신의료기기로 지정했다. ㈜에이아이메딕의 ‘HeartMedi’는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토대로 관상동맥을 3차원으로 형상화해 분획혈류예비력(FFR)을 전산유체역학 기반으로 계산함으로써 관상동맥의 협착정도를 평가하는 국내 첫 제품으로, 통합심사‧평가에서 기술 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메디웨일의 ‘DrNoon CKD’는 인공지능으로 망막사진에서 망막의 구조와 망막 내 혈관모양을 분석해 만성콩팥병의 발생 위험정도를 저위험, 중증도위험, 고위험으로 평가해주는 국내 첫 제품으로, 일반심사에서 기술혁신성 등을 인정받아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통합심사·평가를 거쳐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HeartMedi’는 현재 품목허가를 신청해 심사 중인 제품으로, 향후 품목허가 완료 시 신의료기술평가위원회와 「신의료기술의 안전성·유효성 평가결과」 고시 개정·공포(30일)를 거쳐 비급여로 의료현장에 바로 진입해 3~5년간 사용될 예정이
2023-08-22 13:58세노비스 키즈가 3주간 성장기 아이와 엄마의 마음에 자신감을 채우고 응원하는 ‘쑥쑥 자신감 댄스 캠페인’을 전개한다. 항상 재미있고 맛있는 영양을 선사하고자 노력해온 세노비스 키즈는 하반기에는 ‘쑥쑥 자신감 댄스’ 캠페인을 통해 브랜드가 추구해온 모토를 고객에게 선사하되, 이번에는 고객에 브랜드 체험을 강화하고자 했다. 중독적인 세노비스 키즈송과 에너지 넘치는 쑥쑥 자신감 댄스를 현장에서 몸소 배우고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과 부모님에게 세노비스 키즈 다움을 경험하게 만들겠다는 취지다. 세노비스 키즈송과 쑥쑥 자신감 댄스는 우리 아이가 잘 자라고 있는지 늘 염려되는 엄마의 마음과 성장기 충분한 영양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쑥쑥 자신감을 불어 넣고자 올 상반기에 공개한 세노비스 키즈의 광고 영상에 등장하는 콘텐츠다. 한번 영상을 보고 나면 자꾸 흥얼거리게 되는 세노비스 키즈송과 힘찬 춤 동작, 위트 있는 가사 덕분에 전문가들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무엇보다 본 캠페인은 다시 일상으로 돌아오면서 지난 3여년 간 디지털에서만 이뤄졌던 소비자 소통에서 벗어나 직접 현장에서 소비자와 소통하는 세노비스 키즈의 첫 활동이라는 점이 특별하다. 아이들의 쑥쑥 자신감을 독려하
2023-08-22 13:58동구바이오제약은 지난 8월 17일 필리핀 헬스케어 그룹 에디제이션(Adization Inc.)과 필리핀 피부과 병원 프랜차이즈 사업 및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라오스에 이어 필리핀 등 동남 아시아 지역에 대한 헬스케어 사업을 확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동남아시아를 필두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진출하는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동남아시아의 제약 시장 규모는 약200억달러 (한화 약 26조원)로 국내 제약·바이오 기업들에게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은 현지 파트너와 전략적 제휴를 통해 직접 제품의 수입∙유통을 진행하며 빠르게 사업 확대를 진행하고 있다. 동구바이오제약은 이러한 동남아시아 헬스케어 시장 성장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지난 2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인 엘브이엠씨홀딩스와 동남아 헬스케어 시장 진출을 위한 라오스 의약품 생산기지 구축 등의 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글로벌 제약시장에 경쟁력 있는 K-제네릭 생산 및 보급을 위한 라오스 의약품 생산 공장을 설립하고 동남 아시
2023-08-22 13:58한국존슨앤드존슨판매(유)의 바르는 탈모치료제 ‘로게인5%폼에어로졸(미녹시딜)(이하 로게인폼)’이 미녹시딜 외용제 제품 중 15개월 연속 판매 1위(23년 6월 기준)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2017년 국내 출시된 로게인폼은 출시 5년 만인 작년 4월부터 미녹시딜 외용제 부문 국내 판매 1위 및 시장 점유율 42.5%(23년 6월 기준)을 기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대비 시장점유율이 12.2%1 증가한 것으로, 로게인폼은 탈모치료의 일반의약품 시장의 성장을 이끄는 주요한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매일 꾸준히 사용해야 하는 탈모치료제의 특성상 사용이 편리하면 그만큼 꾸준히 사용할 수 있고, 이는 탈모 치료의 긍정적인 효과로 이어진다. 로게인폼은 거품(폼, foam) 제형으로 거품 제형이라 다른 제형 대비 흘러내림이 없고 사용이 편리해 소비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로게인폼은 액상형 제형보다 피부 전달율이 높은 것 또한 큰 장점으로 동물 실험 결과, 기존의 액상형 대비 모낭 전달율은 약 5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녹시딜을 비인지질 지질 소포체로 캡슐화하는 존슨앤드존슨의 Tricho-Prime 기술을 적용한 것이며, 로게인폼은 해당 기술을…
2023-08-22 13:58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독자 개발한 이중항체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차세대 면역항암제(BH3120) 임상이 본격화된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차세대 면역항암제 ‘BH3120(PD-L1/4-1BB BsAb)’의 국내 1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22일 밝혔다. 앞서 한미약품은 지난 5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같은 후보 물질에 대한 IND 승인을 받은 바 있다. 한미약품과 북경한미약품이 공동 개발중인 BH3120은 하나의 항체가 서로 다른 2개 표적에 동시 결합하는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 ‘펜탐바디’를 적용한 신약 후보물질로, 이를 통해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키는 면역 항암치료와 암세포만 공격하는 표적 항암치료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BH3120은 PD-L1과 4-1BB 각각에 대한 결합 특성을 다르게 디자인한 면역글로불린 G(IgG) 형태의 이중항체로, 다양한 연구를 바탕으로 디자인된 결합력의 차이가 유효성 및 안전성의 차별화를 유도한다. 기존에 개발중인 4-1BB 단일클론 항체들은 효능 또는 안전성 측면의 한계가 있지만, BH3120의 경우 4-1BB는 물론 암세포 표면에 위치한 PD-L1까지 동시 타깃하는…
2023-08-22 13:58일동제약(대표 윤웅섭)이 중국 광저우 토선 파마슈티컬(Guangzhou Tosun Pharmaceutical, 이하 토선)에 자사의 심혈관계 원료의약품(API) ‘베니디핀 염산염’을 수출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베니디핀’은 혈관과 심장 근육의 수축에 관여하는 칼슘 이온의 이동 통로를 막아 혈관을 확장시키고 심장의 부담을 완화하는 칼슘 채널 차단제(CCB) 계열의 약물로, 주로 고혈압, 협심증 치료제 등에 사용된다. 회사 측은 최근 토선과 베니디핀 공급 등 양사 제휴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중국 현지 진출에 필요한 제반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동제약은 중국 의약품 관리 당국으로부터 베니디핀에 대한 원료의약품 등록 및 허가를 취득한 바 있다. 토선은 중국 광저우에 위치한 의약품 원료 및 중간체 사업을 전문으로 하는 제약회사이다. 자국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 이르기까지 1500곳이 넘는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500여 개의 폭넓은 거래선과 탄탄한 유통망 등을 갖추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일동제약은 토선에 자사가 생산하는 베니디핀 염산염을 공급하고, 토선은 중국 내 의약품 시장 및 관련 업체 등을 상대로 API 유통 및 판매, 현지 마케
2023-08-22 13:58최근 항우울제 치료에 반응하는 우울증 청소년은 위축된 신경 세포가 회복되고 편안한 뇌의 상태가 유지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는 우울증 청소년 항우울제 치료 기전의 이해에 새로운 시각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어린이병원 소아정신과 김재원 교수팀은 항우울제로 치료받은 12~17세 우울증 청소년 95명을 대상으로 우울 증상 치료 과정에서 뇌에서 발생하는 신경생물학적 변화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일반적으로 청소년의 우울증 치료에는 항우울제가 널리 사용되며, 특히 중등도 이상의 우울증을 보이는 청소년의 1차 약물 치료로는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elective Serotonin Reuptake Inhibitor: SSRI)가 처방된다. 다만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는 단일 제제로서 관해율이 55%, 인지 행동 요법 등의 다른 치료와의 병행 시 관해율이 60%로, 청소년 우울증의 치료 효능을 더욱 향상시킬 필요성이 있다. 이를 위해서는 우울 증상 호전과 관련된 신경생물학적 변화를 이해하고 치료 지표를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청소년 우울증의 신경생물학적 치료 기전에 대한 연구는 전 세계적으로 아직 미
2023-08-22 11:29망막 인공지능 스타트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의 콩팥병 위험 예측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DrNoon CKD)’가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는 혁신의료기기 지정제도를 통해 정보통신기술, 로봇기술, 생명공학기술 등 기술집약도가 높고 혁신 속도가 빠른 첨단 기술을 적용하거나, 사용 방법을 개선해 기존 의료기기나 치료법에 비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현저히 개선한 의료기기를 선정한다. 메디웨일의 ‘닥터눈 CKD’는 안전하고 빠른 망막 촬영만으로 미래 콩팥병 발생위험을 정확하게 예측하고 수치화해 제시하는 제품이다. 발생학적, 생리적으로 눈과 콩팥의 구조가 유사하기 때문에 망막 혈관의 변화가 콩팥 기능 저하를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침묵의 병’이라고 불릴 정도로 증상이 적은 콩팥병을 표준검사보다 정확하게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 측이 꼽는 가장 큰 장점이다. 이러한 임상결과는 지난달 네이처가 발간하는 학술지 ‘npj Digital Medicine(impact factor: 15.357)’에 출판된 바 있다. 전 세계적으로 고혈압, 당뇨 환자가 늘어나는 것과 동시에 그에 대한 합병증으로 만성콩팥병 유
2023-08-22 10:46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17일 베트남 175군병원 의료진과 호치민시 보건복지부 관계자를 초청해 ECMO센터 세미나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베트남 군병원 외상센터 설립을 위해 서울대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한림대성심병원 ECMO센터 김형수 센터장의 ‘외상 센터에서 ECMO의 역할(The Role of The ECMO in Trauma Centers)’을 주제로 한 강의와 ECMO 중환자실 시설 투어 등이 이뤄졌다. 김 교수는 강의에서 심각한 외상 환자의 ECMO 시술 사례 등을 발표하며 치료 노하우를 공유했다. 또 중증 심폐부전 응급환자를 위해 24시간 가동되고 있는 ECMO 핫라인과 응급환자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 등 ECMO 치료를 위한 체계적인 원내 시스템을 소개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국내 최고 수준의 ECMO 시설과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한림대성심병원은 응급의학센터 내 응급환자전용 하이브리드 수술실을 갖춰 병원 밖에서 발생한 심정지 환자들이 응급실에 도착한 직후 심폐소생술과 동시에 혈관조영술과 ECMO 치료가 가능하다. 또한 움직이는 중환자실로 불리는 중환자 전용 구급차(Hallym Mobile ICU)를 운영해…
2023-08-22 09:48주요 제약사들 매출의 10%가 수출액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공사의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상반기 상위 30개 국내 제약사들은 2023년 매출의 10%인 9740억원을 수출액이 차지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1위 제약사인 유한양행은 2023년 상반기 매출의 14.2%인 1331억원을 수출했다. 2022년 수출액이 매출의 10.2%인 1819억원이었는데, 지난 해 수출액에 비하면 약 73.2%를 상반기에 달성한 셈이다. 2위인 녹십자는 유한양행보다 수출액의 비중이 높다. 2023년 상반기 유한양행은 매출의 19.1%인 1493억원 규모를 수출했다. 2022년에는 매출의 17.9%인 3067억원을 수출함으로써 작년 대비 48.7%를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종근당은 2023년 상반기 수출액 비중이 매출의 4.5%로, 340억원을 수출했다. 지난해 수출액 비중인 5.5보다 비중이 소폭 증가했으며 달성률은 52.3%로 낮지 않다. 광동제약은 수출액이 1.1%로 나타났다. 2022년에는 수출액이 매출의 0.9%였다. 한미약품은 2022년 수출액 비중이 11.1%를 달성했던 것 대비 2023년 상반기 12.9%로 수출액 비중이 증가했으며 수출액도 1476억원에
2023-08-22 06:00복지부가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을 위해 30여개의 과제를 선정해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근거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활용에 필요한 실증 데이터를 축적하기 위해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R&D) 사업(‘23.7월~‘25.12월)’에 선정된 31개 과제를 지원한다고 21일 밝혔다. ‘의료기관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실증 및 도입(R&D) 사업’은 기술성숙도(TRL: Technology Readiness Level)가 높은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이 의료기관의 실제 수요를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에 활용될 수 있도록 다기관 임상 실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디지털 헬스케어 제품‧서비스의 다기관 실증을 지원하는 본 과제는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혁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 실증 ▲홈스피탈 구현 기술 실증 총 3가지 분야로 구성돼 있으며, 주관·공동·실증을 위해 총 135개 의료기관과 기업이 참여한다. 먼저 ‘비대면 의료서비스 활성화 기술 실증 분야’에서는 의료취약지역 및 특정질환·상황에서의 문제해결을 위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비대면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과 관련 제품군의 실증을 목표로 한다. 의료취약지역 고령자…
2023-08-22 05:50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곽지연, 이하 곽지연)와 대한성형외과의사회(회장 이익준)가 8월 18일 ‘간호조무사 대상 성형외과 환자 간호 및 진료보조 직무교육’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단체는 ▲간호조무사 성형외과 직무교육 개설 ▲간호조무사 성형외과 취업(구인·구직)연계 등 간호조무사 권익 발전을 위한 정보 교류와 교육 콘텐츠 개발에 대해 적극 협력하고 지원하기로 약속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곽지연 대한간호조무사협회 회장과 이익준 대한성형외과의사회 회장을 비롯해 양 단체의 임원진과 실무진이 함께 자리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성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성형외과에서도 간호조무사 필요성이 높아졌다. 아울러 간호조무사 중에도 성형외과 근무를 희망하는 사람도 많이 생기고 있다”라면서, “간호조무사 대상 성형외과 직무교육 및 취업 연계가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어질 수 있도록 원만한 협력관계가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익준 대한성형외과의사회장은 “성형외과에서도 간호조무사는 필수 간호인력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환자 안전과 건강을 위해 꾸준하게 소통하고, 양 단체가 상호 협조를 통해 서로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2023-08-21 17: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