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 직원을 사칭, 여성들에게 에이즈에 감염됐다고 속여 유인한 뒤 성추행하고 돈을 가로챈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1일 강원도 철원경찰서에 따르면 윤모(36)씨는 전화번호부에서 여성 이름을 무작위로 골라 전화를 건 뒤 "보건복지부 직원인데 산부인과 검사결과 에이즈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속인 뒤 당황한 여성들을 공중화장실 등으로 불러내 성추행했다. 경찰조사 결과 윤씨는 피해 여성들에게 검사비 명목으로 돈을 받아 챙기고 신고를 막기 위해 휴대전화로 성추행 장면을 촬영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지금까지 8월 철원에서만 11명의 여성이 윤씨에게 속아 피해를 당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윤씨가 한달전까지 거주했던 경기도 의정부지역으로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8-21
2005-08-21 06:01전남대의대 출신 의사들이 구성한 밴드 '에스큘라(Aescula.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의약과 의술의 신)'가 첫 정기연주회가 20일 오후 6시부터 두 시간 동안 모교 명학회관 대강당에서 환자들과 시민들을 초청, 공연을 펼쳤다. ‘에스큘라’의 멤버는 문응주(52,문응주 정형외과 원장)씨를 비롯, 송은규(51,전남대병원 교수), 박일성(47, 동아병원 원장), 전용범(40, 송정사랑병원 원장), 김명선(34, 전남대병원 임상교수), 임근영(27, 전남대병원 전공의)씨 등 여섯 명 이다. 이들은 공연에서 ‘사랑을 위하여’ ‘렛 잇 비’ 등 가요와 팝송 16곡을 선보였다. 문응주 단장은 "음악을 좋아하는 동문이 모여 환자들에 대한 색다른 봉사로 날카로운 메스 대신 부드러운 악기로 다가서 보자고 하여 밴드를 구성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작년 7월부터 일주일에 2~3차례씩 연습을 했다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교도소나 재활원 등을 찾아 공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1
2005-08-21 06:00교육부의 약대6년제 확정 발표로 분위기가 고무된 약사회가 잇따라 상임이사회와 다짐대회 등을 열어 ‘약대6년제’ 추진을 위한 유리한 고지를 확보, 몸조심에 들어갔다. 약사회는 ‘약대6년제’가 정부 정책으로 확정 되었으나 앞으로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작업이 남아 있어 교육부와 공조하는 한편 ‘약대6년제’의 당위성을 널리 알리는데 역점을 두어 나가는데 회세를 집중시켜 나갈 계획이다. 약사회는 또 약학대학과의 긴밀한 협의를 갖고 약대6년제가 제대로 정착될 수 있도록 내부 결속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약사회는 19일 ‘약대6년제’가 확정되자 이날 오후 6시 약사회관 4층강당에서 200여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대6년제, 국민건강 증진 다짐대회'를 열어 삼육약대 사물놀이 축하공연과 약사회 각급 대표 5인의 핸드프린팅 행사를 갖는 등 축제분위기를 연출했다. 원희목 약사회장은 이자리에서 “약대 6년제 실현으로 약학의 독자적 학문영역을 확대하고 깊이를 더하게 되었으며, 세계의 약학대학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약사직능의 획기적 발전을 도모할 수 있게 되었다”고 강조했다. 약사회는 이날 약대6년제 확정 발표와 관
2005-08-21 06:00산재의료관리원 안산중앙병원(병원장 강희주)은 오는 22일 오전 10시 일본 직업성질환리서치센터 에비하라 이사무 이사장을 초청해 진폐요양서비스 개선을 위한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산재의료관리원 소속 진폐요양기관 총 5개 병원(태백, 안산, 순천, 동해, 정선병원)의 진폐담당 전문의, 간호사, 행정직 노동부 및 근로복지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병원 관계자는 “국내 상황에 적합한 진폐요양서비스 및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한 개선방안을 일본의 진폐요양 의료전달체계 및 요양서비스를 참고로 하여 상호 토론할 것이며, 산재보험시설인 진폐전문의료기관의 역할을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행사는 선진 진폐요양서비스 지식 습득을 통해 진폐전문의료기관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1…
2005-08-21 05:50의약품 부작용 우려에도 불구, 일부 환자에게 필요한 의약품은 허가 단계부터 리스크관리 프로그램 수립을 의무화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이의경 박사는 18일 보건복지부 주최로 열린 ‘의약품 안전확보를 위한 리스크 관리방안’ 연구 발표회에서 ‘리스크 최소화 전략 수립 의무화’ 주제발표에서 이같이 제시했다. 이의경 박사는 “국내에서 보고된 부작용 중 70.4%가 이미 알려져 있는 부작용으로 사전관리로 충분히 위험을 방지할 수 있으며, 일정한 부작용이 예상되는 의약품은 사전관리로 최소화 하는 방법을 모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미국 FDA의 경우 Risk MAP(Minimization Action Plan)이란 사전 관리프로그램을 이미 개발, 시행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기업이 자발적으로 제출하거나 FDA에서 권장하여 실행되고 있다. 이는 알려진 리스크의 유형이나 빈도, 크기 등을 고려, 각 약물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하는 것이다. 특히 이 프로그램은 의약인 교육을 포함, 주의환기 시스템, 성과연계 접근 시스템 등이 포함될 수 있으며, 주의환기 시스템에는 처방,
2005-08-21 05:40최근 서비스업이 경제성장의 기여율이 크게 감소해 경기부진의 원인으로 지적되며 대책이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의료와 교육 등 지식서비스산업 육성을 통해 경제 활력을 찾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성)는 최근 발표한 ‘서비스업 성장 적신호와 대응과제’ 보고서에서 최근 서비스업의 GDP성장 기여율이 90년대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등 서비스업이 경기부진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고부가 지식서비스산에 경제적 자원을 집중하고 노동생산성도 같이 올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90년~’02년 서비스업의 경제성장 기여율은 전체의 절반수준(48.8%)에 달했으나, ’03년 24.7%로 감소했고 ’04년 들어서는 13.4%로 뚝 떨어지면서 저성장과 경기변동 폭을 확대시켰다고 지적했다. 또한 서비스업 성장률 자체도 저조해 지난해의 경우 ‘98년 외환위기 시점을 제외하면 ’70년 이후 가장 낮은 1.3%에 그쳤을 뿐만 아니라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년 연속 하락해 2001년 이전 수준인 55.5%로 위축되었다. 즉 경제발전에 따라 서비스 비중이 점차 높아지는 이른바 ‘경제의…
2005-08-21 05:20한일약품(대표 이동일)이 금년들어 당기순이익이 흑자로 전환하는 등 영업실적이 대폭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일약품이 최근 공시한 금년도 1분기 사업실적에 따르면 1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 23.2% 증가한 138억원을 달성했으며, 당기 순이익도 전년 동기 마이너스 16억원에서 금년도에 11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한일약품측은 “지난해 CJ 계열사 편입이후 내부 인프라 구축과 효율화를 위해 노력해 왔으며, 그 성과가 나타나기 시작나고 있다”면서 “향후 지속적인 투자와 신제품 출시가 있을 것”이라 밝혔다. 한일약품은 지난 5월 정기주총에서 3월 결산을 12월 결산으로 변경했으며, 올해는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로 결산이 마감된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21
2005-08-21 05:10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하는 시간보다 TV나 컴퓨터에 친숙해지면서 언어적인 자극을 받아야 할 시기에 자극을 제대로 받지 못해 ‘언어발달’이 늦어지고 있다. 대한소아과개원의협의회(회장 장훈)와 송파구청 보건소가 최근 2개월 동안 관내 유치원의 250여명의 소아들을 대상으로 학회에서 제정한 4가지의 발달 검사를 적용한 결과, 어휘력과 표현력이 떨어지는 ‘언어 발달’ 지연이 약 20% 정도로 나타났다. 소아의 기능적 성숙은 전체 운동(gross motor)과 미세 운동(fine motor), 인지(cognition), 언어(speech·language), 개인성-사회성(personal·social) 및 일상 생활에서 필요한 기술 등의 습득을 포함하고 있다. 소아과에서는 각 분야별로 정상적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발달 지연’으로 규정하고 있다. 언어영역에서 정상적인 범위는 만 두 살은 50개 이상, 세 살은 500개 이상, 네 살에서 다섯 살은 2000개 수준의 단어를 사용해야 하는데, 최근 국내 어린이 20%는 이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다. 미국의 통계보고에 따르면 2세에서 20%,…
2005-08-21 05:00좋은강안병원은 최근 부경대 지정병원 협약을 맺고, 앞으로 부경대 진료 및 의료에 관한 제반 자문데 대해 적극적으로 협조하기로 했다. 은성의료재단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은 지난 18일 부경대학교(총장 목연수)와 지정병원 의료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병원은 앞으로 *부경대 교직원 및 재학생 무료건강 상담 *교직원 및 재학생 대상 무료건강강좌 *구급차량 지원 *교직원 및 배우자, 직계가족과 재학생의 진료비 감면 *재학생의 공상진료에 있어 학교 측의 요청이 있는 경우 진료비 후불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좋은강안병원 관계자는 “이번 의료협약 체결로 좋은강안병원은 부경대 교직원과 재학생들에게 최대한의 편의와 최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1
2005-08-21 04:50인도 신경외과 의사가 8월 11일에서 8월 31일까지 3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최신의술을 배우고 있다. 가톨릭대학교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는 인도 푼(Pune)의 자한지르(Jahangir)병원에서 consultant neurosurgeon으로 봉직하는 딜립 키야와트 박사(Dr. Dilip Kiyawat)가 척추질환 수술의 신기술을 연수하기 위해 내한했다고 밝혔다. 인도의 중진 신경외과 전문의인 키야와트 박사는 박춘근 교수가 시행하는 풍선 척추성형술과 인공디스크 치환술 및 내시경하 디스크제거술 등을 습득한 후, 인도에 보급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월에는 1개월간 인도의 신경외과 전문의인 팔라니야판 박사(Dr. Palaniyappan)가 강남성모병원 신경외과에서 박춘근 교수로부터 척추수술의 신기술을 연수 받고 돌아간 바 있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1
2005-08-21 04:40부산식약청은 지역 관련단체와 함께 시민들에게 불법 마약류 남용으로 인한 폐해를 알리며, 마약류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은 지난 19일 ‘부산지역 청소년 약물남용예방공동체(B.Y.C.)’와 공동으로 불법 마약류 오남용 및 그 폐해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협력 연합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부산식약청, 부산광역시,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부산지부, B.Y.C. 소속기관 및 마약류 명예지도원 등 500여명이 불법 마약류 퇴치 구호를 외치고, 홍보어깨띠 및 현수막을 들고 가두행진을 펼쳤다. 특히 일반 시민들이 마약류 남용에 대한 폐해를 알리는 전단지 및 홍보물 배부와 함께 대형 OX 설문판을 설치해 손쉽게 개인별 자가진단을 해 볼 수 있도록 했으며, 즉석상담을 위한 상담 부스도 설치됐다. 또한 청소년들을 위해 통기타 가수의 공연 등을 통해 불법 마약류 퇴치를 위한 홍보 효과의 극대화했다. 한편, 부산식약청은 올해 하반기에도 학계 및 마약 관련 전문기관들과 공동으로 마약퇴치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하는 등 불법 마약류 퇴치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지역 시민들의 마약류에 대한 경
2005-08-21 04:30미얀마로 선교여행을 다녀온 일행 7명이 콜레라 양성 반응을 보임에 따라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 대전시 보건위생과는 지난 17일 L씨가 콜레라 감염사실을 확인한 후 미얀마 여행자 일행 14명을 추적조사를 실시한 결과, L씨의 부인 등 6명이 콜레라 양성 반응을 보인 것으로 19일 확인됐다. 이들은 지난 6일부터 14일까지 미얀마에 선교여행을 떠난 L씨 등 2명은 귀국 전부터 심한 설사증세를 보여 인천공항검역소에서 가검물 검사를 통해 L씨가 콜레라 감염 양성 반응을 나타냈다. 이에 따라 대전시는 시 보건환경연구원을 통해 여행자 일행 중 대전지역 거주자 12명에 대한 추적검사를 벌여 이날 오후 6명의 추가환자를 확인했다. 보건당국은 추가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음성판정을 받은 일행 8명도 병원 및 자택격리 조치를 취하고 재검사를 실시키로 했으며, 추가확산을 막기 위해 접촉자 감염여부 검사와 방역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20…
2005-08-20 19:00을지대학병원(원장 박주승)은 오는 24일 낮 12시10분 병원 로비에서 환자를 위한’대전아트오케스트라 초청공연’을 갖는다. 이번 공연은 모차르트의 대서곡 ‘휘가로의 결혼’, 드라마 올인의 삽입곡으로도 유명한 쇼스타코비치의 ‘재즈 왈츠 N0.2’ 등 클래식에서부터 드라마 주제가, 팝송, 성가곡에 이르는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연주된다. 을지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음악회가 무더위 속에서 질병으로부터 고통받고 있는 환자들에게 시원한 청량제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아트오케스트라는 지난 2002년 음악전공자들이 모여 대전시민들에게 다양한 음악공연을 제공하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 및 민간예술단체의 활성화를 목적으로 창단된 전문오케스트라이다. 지난 2004년 4월에는 대전문화예술의전당의 개관기념 행사인 Spring Festival에 초대돼 연주를 성공적으로 마친 바 있으며, 11월에는 오페라 ‘라트라비아타’의 성공적인 연주와 대전문화예술의전당 기획공연인 청소년 음악회(고전음악 시리즈)에 초대되는 등 다수의 경력을 가진 수준급의 연주 단체이다. 위정은 기자(jewee@medifonews.com
2005-08-20 19:00성가병원의 ‘제1회 심장 수호의 날’ 행사가 지역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가톨릭대학교 성가병원 순환기내과에서는 지난 10일 오전 8시~12시까지 성요셉관 5층 대강당에서 ‘제 1회 심장 수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지난 7월 4일부터 시행된 심장혈관 촬영 및 중재시술 개설을 기념하고, 심혈관질환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으로 질환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고 이를 사전에 예방하여 지역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실시됐다. 환자 및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등록과 설문지 작성을 시작으로,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인자인 비만도, 혈압, 공복혈당, 콜레스테롤 및 중성지방, 심전도 등의 무료검사가 이루어졌으며 혈관 질환 관련 비디오를 상영하여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의무원장 김형민 교수의 인사말로 시작된 건강강좌는 *임상현 교수의 ‘고혈압의 예방과 최신치료’ *김희열 교수의 ‘협심증, 심근경색증의 예방과 최신치료’ *임정현 영양사의 ‘심장병 예방과 치료를 위한 식이요법’에 대한 주제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저진 질의응답시간에는
2005-08-20 16:00성모병원은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5일까지 한 달간 큰 호응 속에 교직원 하계휴양소를 운영했다. 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은 교직원 복리후생 증진과 조직 활성화 방안의 일환으로 올해 처음 설악산과 동해바다가 있는 강원도 양양의 낙산해수욕장 내 펜션 ‘연어의 고향’에서 하계휴양소를 운영하여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하계휴양소 ‘연어의 고향’은 해변 바다마을과 솔 숲 사이에 위치하여 조용하고 아늑하며 숲속 바베큐 가든과 잔디 정원등의 시설이 잘 갖추어진 유럽풍 고급 별장식 펜션이다. 이번 하계휴양소 운영으로 인해 지금까지 의료원에서 운영 중인 콘도 이용의 어려움을 상당부분 보완하게 되었으며, 총 이용인원은 2박 3일 기준으로 15회 차에 걸쳐 120가족 약 600여명의 교직원 가족이 이용하였다. 특히 각 차수별로 휴양소를 이용하는 첫날에는 펜션 내 바베큐 파티장에서 삼겹살 바베큐 파티를 제공하여 처음 만나게 되는 교직원 가족들 간에 화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서 이용가족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한편, 성모병원에서는 올해의 운영상 문제점과 건의사항들을 검토 보완하여 앞으로 보다…
2005-08-20 11:00가톨릭대학교 성모자애병원 시설관리팀에서는 지난 11일 별관 동 2주차장 앞에서 부평 북부 소방서와 함께 ‘가상 화재 소방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소방합동 훈련은 공공기관 특히, 몸을 마음대로 움직일 수 없는 환자들이 많은 병원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모의 화재진압 훈련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부평 북부소방서 소속 소방차 3대가 출동하여 벌인 이번 소방훈련은 대상물 위치 및 구조 확인, 소방시설(연결, 송수관, 소화전) 등의 점검, 옥내 소화전 사용법 등의 소방 안전교육으로 구성되어 실시됐다. 또한 실제 소방관들의 화재진압훈련을 도와 화재 시 신속 정확하게 대처할 수 있는 소방훈련이 되었다. 성모자애병원 관계자는 “병원에서의 화재가 자칫하면 대형 참사로 번질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항상 화재의 원인이 될 수 있는 요인들에 대한 예방조치를 취하고 있다”며 “이와 함께 교직원을 대상으로 한 화재 진압훈련과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20
2005-08-20 07:00의료계가 교육부의 ‘약대 6년제’ 시행 발표에 강력이 반발하고 있다. 의협이 ‘집단 휴진’을 찬반 여부를 묻는 투표를 거치는 와중에서 정부가 ‘약대6년제’ 강행을 발표 함으로써 ‘의-정 갈등’이 더욱 심화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의협은 19일 일단 성명서 발표를 통해 학제연장이 의료시스템으로 이어지는 것은 결코 아니며, 정부와 여당은 약학대학 학제연장 방침을 철회 하도록 촉구했다. 의협은 성명서에서 의료계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으면 집단휴진 찬반투표의 결과에 따라 강력한 대정부 투쟁에 나설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했다. 의협은 “국민의 72%(부산 KBS전화 설문)가 반대하고 있는 약대 학제연장은 국민이 받을 혜택보다 교육비 부담, 의료비부담 등의 부작용이 더 클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의협은 정부가 의약분업 추진 당시에도 국민들의 불편함이나 추가비용 부담보다 이득이 훨씬 클 것이라고 주장했으나 시행 5년이 되었으나 국민들에게 불편과 비용만 증가해 정부의 주장이 허구임이 여실히 증명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어 “약학대학의 학제가 연장된다고 해서 의료시스템이 선진화 되는 것은 결코 아니
2005-08-20 06:55제주특별자치도 경제특례와 관련해 의료산업분야에 의료시장 전면개방이 임박함에 따라 영리법인의 병·의원 설립을 허가하고, 국내환자 진료허용과 민간보험을 인정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제주도에 따르면 제주특별자치도 특례법안과 기본계획이 90% 가량 마무리 됐으며, 다음주 몇 차례의 보완 세미나를 거쳐 제주도 최종안을 확정지을 방침이라고 19일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 5월 20일 정부가 제주특별자치도 기본구상안을 확정 발표한 이후 각 산업별 세미나와 토론회, 포럼 등을 거쳐 특별자치도특별법과 기본계획에 반영될 제주도 안을 마련해 놓고 있으며, 기본계획 중 가장 민감한 분야인 교육·의료시장 개방을 놓고 막바지 의견 조율을 벌이고 있다. 제주도가 검토하고 있는 의료산업분야 특례정책은 정부가 제주를 ‘의료산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기본계획에 따라 의료시장을 전면 개방하는 방향을 잡고 있다. 그동안 정부가 몇 차례 의료시장 개방을 추진해 왔으나 국내 의료계의 거센 저항에 부딪히고 정부 내에서도 이견을 나타내 제주에서 시범적 실시를 거쳐 정책에 반영하고자 했다. 정부가 제주에서 실시하고자 하는 의료산업분
2005-08-20 06:50국립암센터가 지난 5년간 총 1124억원의 비자금을 조성했다는 한나라당 전희재의원의 주장과 관련해 국립암센터가 이에 대해 ‘잘못된 분석’이라며 반박하고 나서고 있으나, 양측 다 자료를 바탕으로 주장하고 있어 그 진실이 어디에 있는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국립암센터는 19일 전희재 의원의 비자금 조성 주장에 대해 반박 보도자료를 내고 “국립암센터는 국립암센터법에 의한 특수법인으로서 정부회계기준이 아니라 자산과 손익의 결산, 감가상각비 등을 기업회계기준 및 절차에 따라 처리하고 있다”며 전희재 의원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국립암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기업회계기준에 따라 관리하고 예금 현황 등 제반재무상태를 명확히 한 대차대조표 등 결산서를 작성하여 공인회계사의 감사를 거치는 등 엄격히 관리하고 있다”며 “이와 같은 절차를 거쳐 확정된 결산서는 공개되고 관계부처에 제출하여 예산심의등 과정에서 거듭 확인을 받고 있으므로, 비자금이 은닉될 여지가 없다”고 의혹을 일축했다. 국립암센터는 또 “예금 등 자산의 증감변동에 관한 사항은 매년의 대차대조표와 손익계산서에 표시된다”며 “감가상각비의 계상은 감가상각 대상 자산에…
2005-08-20 06:40교육부가 약대6년제를 확정 발표함에 따라 의료계가 성명서를 내고 철회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전공의협이 긴급 대책마련에 나섰다. 대한전공의협의회(김대성 회장)는 교육부의 약대6년제와 관련 20일 오후 7시 ‘의료계 긴급 사안에 대한 비상 이사회’를 개최키로 했다. 대전협은 이사회를 통해 현재 진행 중인 집단 휴진 찬반 투표를 독려하는 방안과 현 의료계 상황 및 대전협의 방향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할 예정이다. 또한 제9기 집행부와 인수인계인 점을 감안해 사업을 유연성있게 진행, 차기 집행부에서도 약대6년제 철회 및 투쟁을 지속적으로 이끌 방침이다. 김대성 회장은 “의료계의 문제를 해결해 줄 것 같았던 의약분업이 시행된지 5년이지만 약사의 불법진료가 확대되는 등 문제가 확산되는 상황”이라며 “약대6년제는 교육의 문제로서 정치적 논리에 휘둘려 무작정 도입되어서는 안되며 충분한 검토와 준비없는 제도가 의료계를 더욱 파행으로 이끌 것이다”라며 약대6년제 확정에 대한 유감을 나타냈다. 김 회장은 또 집단 휴진에 대해 사회적 여론을 감안해야 한다는 전공의들에 대해 “전공의는 대부분 대학병원 등에서…
2005-08-20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