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성모병원과 경기도 포천시 보건소는 경기북부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지역사회중심재활’이란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적응을 목적으로 장애인과 그 가족, 그리고 지역사회의 인적 물적 자원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장애인 재활에 관한 지역사회의 해결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을 말한다. 포천시는 이 사업을 위해 의정부성모병원과 관학협약서를 교환하고 *1급에서 3급까지의 중증장애인들을 대상으로 한 장애인 현황파악 및 요구도 조사 사업과 *이동이 어려운 장애인을 위한 재가 장애인 건강검진사업 *산간오지 및 사회복지시설의 노인과 장애인을 위한 이동 재활치료사업 등을 펼치고 있으며 장애인 가족 지지모임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의정부성모병원 재활의학과(과장 김윤태 교수)는 포천시와 연계해 재가 장애인 가정방문진료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복대학 작업치료학과와 함께 장애인 주간재활교실을 열고 있으며, 관내 재활관련기관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간담회도 개최하고 있다. 한편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장애인 주간재활교실을 열었던 포천시보건소는 지난달 18일 포천시 지
2005-08-12 05:20차상위 계층의 정확한 규모와 현황분석을 위한 정부차원의 체계적인 실태조사가 실시된다. 보건복지부는 저소득층에 대한 정부 지원을 체계적으로 하기 위해 전국 단위의 차상위계층 실태조사에 돌입했으며 이 결과가 나오는 올 10월 이후에 국가재정운용계획안 연동계획 수립시 차상위 계층에 대한 지원확대계획을 반영 할 것이라고 11일 밝혔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차상위계층에 사회적 보호 필요성이 증가하고 절실해지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는 한번도 시행된 적이 없어 시민단체 뿐만 아니라 정부 연구기관 등이 내놓는 자료마다 규모가 달라 신뢰성 있는 자료로 활용되지 못했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관계법령에서도 기준만 규정돼 있을 뿐 실제로 우리 사회에서 차상위 계층이 얼마나 되고 무엇을 가장 필요로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다양하다"며 "이번 종합실태조사를 통해 차상위계층에 대한 대표성 있는 자료가 나올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를 맡은 보건사회 연구원은 "주거와 교육을 비롯한 근로, 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실태 및 욕구조사를 할 예정"이
2005-08-12 05:10최근 남북의료협력사업의 일환으로 전개하는 평양적십자종합병원의 현대화와 관련 의료장비 지원에 병원계가 적극 동참하고 나섰다. 대한병원협회(회장 유태전)는 대한적십자사가 지난 7월 19일 병원협회 임원초청간담회를 열어 평양적십자병원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전국회원병원에 평양적십자종합병원 현대화 관련 의료장비 지원에 협조해줄 것을 11일 요청했다. 이에 따라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은 북한 평양적십자병원 의료환경 개선 사업과 관련해 ‘초음파진단기’ 등을 기증하겠다고 병협에 전해오는 등 회원병원들이 지원사업에 적극 동참할 뜻을 내비치고 있다. 앞서 대한적십자사는 6월24일 남북적십자사 대표간 합의에 따라 병원협회 등 의약계의 협조아래 대북 의약품 및 의료장비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그 일환으로 지난 8월1일부터 6일까지 적십자 및 병협 등 의약계 대표단은 북한을 방문해 초음파기를 비롯한 진단장비 등과 의약품 및 화물트럭 2대 등 모두 30억4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하고 돌아왔다. 북한측은 적십자사를 통해 전자내시경, 초음파내시경, 위 섬유경, 복부초음파, 담석 파쇄기, 복강경 수술기구, 복부수술장
2005-08-12 05:00심평원은 2005 국제의료법대회에 참여해 주제발표와 홍보부스 설치 등 우월한 국민보건의료정보체계 홍보 및 국가정보화 수준에 대한 위상을 증진시킬 예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신언항)은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공중보건법윤리학대회 및 2005국제의료법대회’에서 ‘보건의료정보공유와 진료정보보호’에 대한 주제발표와 함께 ‘국민보건의료정보체계(EDI 및 DW시스템)’ 홍보부스를 설치·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심평원에서 발표하는 ‘보건의료정보공유와 진료정보보호’의 주요내용으로는 *심평원의 개요 *보건의료정보 구축 현황 *정보공개․공유 현황과 정보보호 관련된 정책 등으로 심평원 김성희 정보통신위원장(현 KAIST 교수)이 연자로 나선다. 또 ‘국민보건의료정보체계(EDI 및 DW시스템)’ 홍보부스에서는 *진료비전자청구(EDI시스템) 과정 *DW시스템 구축과정 및 활용사례 *심사 평가업무의 전자적(IT) 처리과정 *진료정보보호 등을 안내한다. 심평원은 홍보부스 설치 운영에 있어 동시통역사 등을 포함한 전문직원을 배치, 국제의료법대회에 참석한 세
2005-08-12 04:50다국적 제약기업의 선두 주자인 한국화이자제약(대표: 아멧 괵선)이 국내 제약회사들과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통한 협력체계 구축에 나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한국화이자는 11일 최근 녹십자, 일양약품과 유통·판매 등 영업활동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 화이자와 국내 제약기업들의 판매계약 체결 내용을 보면 녹십자와는 성장호르몬 ‘지노트로핀’, 일양약품과는 항진균제 ‘디푸르칸’ 제품이다. 화이자가 녹십자와 제휴한 ‘지노트로핀’은 성장호르몬제로 작게 태어난 저신장 소아의 성장 장애와 희귀질환인 프라더-윌리 증후군에 국내에서 유일하게 적응증을 가진 제품이다. 또한 항진균제 ‘디푸루칸’은 치명적일수 있는 진균 감염 치료를 비롯, 질 칸디다증의 경우 한번의 경구 복용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으로 이미 일양약품과는 제휴했었던 제품이다. 한국화이자제약은 이번 제휴로 국내 제약기업으로는 제일약품, CJ 등에 이어 7개사와 총 22개 품목에 대해 파트너쉽을 체결했다. 화이자는 지난 6월 CJ 제약사업본부와 직결장암 치료제인 ‘캠푸토’, 제일약품과는 ‘리피토’와 ‘뉴론틴’에 이어 하
2005-08-12 04:40이승기 서울대학교 약학대학 학장은 10일 서울대 약대 교수들이 의약품 정책연구소 설립기금으로 모은 돈 500만원을 약사회 원희목 회장에게 전달했다. 서울대 약대는 이날 향후 6년제를 포함해 약계 현안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이며, 약대 6년제에 적극 찬성한다는 뜻을 밝혔다. 이와함께 서울대 약대 관계자는 “ 약대 6년제 추진을 위해 헌신적으로 기여한 약사회에 감사하며, 서울대 약대 교수들도 약사회와 뜻을 같이 할 것”이라고 밝혀 향후 전폭적으로 지지할 것을 강조했다. 이날 약사회 관계자는 “약사회와 약대를 비롯한 범약계가 힘과 지혜를 모을 때”라며 “회원들의 위상을 높이고 밝은 비전을 제시하는데 힘을 모으자”고 말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서울대 약대의 한 교수는 “일부 언론에서 애초에 서울대 약대가 6년제 전환에 반대했다는 언급은 오보된 것이다”고 지적한 뒤 “서울대 약대는 처음부터 일관되게 약대6년제 전환에 환영의 뜻을 밝혀왔다”고 전했다. 이어 “약대에서 해야 할 일인데(약대 6년제로의 전환) 약사회가 대신해주고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며, “약대 6년제로의 전환은 교육과 관련된 사안인데 여
2005-08-12 04:30건양의대 김안과병원(원장 김순현)은 10일 병원 본관 지하강당에서 안과전문병원 시범기관 지정 기념 무료공개강좌의 첫회인 ‘백내장’ 강좌를 열었다. 이날 오후 3시부터 1시간 30분 동안 진행된 강좌에서 백내장과 김병엽교수는 백내장의 증상과 진단, 검사, 수술방법 등에 관해 자세히 설명하고, 청중들과 가진 질의응답시간을 통해 백내장과 관련된 여러 가지 궁금증을 해소해줬다. 강연에서 김 교수는 백내장의 90%는 선천성이며, 10명 중 9명은 누구나 거쳐 가는 질환이고 말했다. 백내장의 증상으로 *시야가 안개 낀 것처럼 뿌옇게 보임 *멀리 있는 사물이 불분명하게 보임 *밝은 곳에서 더 안보이는 현상 *사물이 이중으로 보이는 현상 등을 꼽았다. 김병엽 교수는 수술적기와 관련해 “수술을 하고 나면 눈의 조절력이 소실되는 등 본래 몸에 지니고 태어난 수정체와는 같을 수 없다”며 “따라서 시력이 많아 나빠져 일상생활이 불편할 때 수술을 받아야 수술 후 만족도를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강의 후 청중들은 망막질환이 있는 사람의 백내장 수술여부, 선천성 백내장을 가진 아이의 수술적기 등에
2005-08-11 20:30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는 최근 모자보건센터 지하2층에 성인고형암(유방암)치료 임상연구센터(소장 박희숙)를 개소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순천향대병원은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기술인프라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중인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 사업을 주도한다.
이 사업에는 순천향대병원 종양혈액내과 박희숙 교수와 이남수 교수를 중심으로 전국 10여개 대학병원이 공동으로 참여한다.
한편 성인고형암치료 임상연구 사업은 유방암에 대한 대규모, 다기관 임상연구로 유방암의 효과적인 예방과 진단 및 치료 방법 등을 개발하고, 궁극적으로는 유방암에 대한 진료지침을 보급하기 위한 사업으로, 복지부는 2004년 12월부터 2014년까지 매년 1억3천만원씩 지원한다.…
삼성서울병원 산부인과는 폐경이후 여성중 엉덩이뼈(고관절) 골절을 입고 수술 후 6개월 이내의 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연구프로그램에 참가할 환자군을 모집하고 있다. 환자군은 *폐경여성 *낙상 또는 미끄러짐으로 인한 엉덩이뼈 골절 *골절 수술 후 6주~6개월 이내 *최근 골다공증 치료를 받지 않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이번 연구에 참여하는 환자는 골다공증 검사와 간・신장기능 검사, 신경심리검사, 유방암 및 호르몬검사 등을 무료로 받게 된다. 또한 호르몬제 등 골절 치료제를 투여 받는다. 문의: 삼성서울병원 임상시험센터 김수은 간호사(3410-2232).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8-11
2005-08-11 20:00복지부는 PC방이 간접흡연에 노출되어 있고 청소년이 많이 찾는 장소인 만큼 완전금연구역으로 지정할 방침이나 관련업계에 반발에 부딪쳐 갈등이 빚어지고 있다. 복지부는 최근 김근태 장관이 담뱃값 인상과 담뱃갑에 흡연경고 그림 도입을 골자로 한 금연정책 추진을 발표하면서 PC방을 완전금연구역으로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따라 금년 안에 국민건강증진법 시행규칙을 개정, 내년 1월부터 시행할 방침이다. 복지부는 현재 PC방은 칸막이가 있지만 금연·흡연 구역의 구분이 불명확하고 간접흡연에도 노출돼 있으며, 청소년이 많이 찾는 만큼 완전금연 추진이 오히려 늦은 감이 있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PC방 업계는 금연이 사회적 추세인 것은 인정하지만 ‘완전금연’을 시행할 경우 업계의 몰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복지부 건강증진국 관계자는 “공청회와 면담을 통해 PC방 협회와 의견을 조율하고 있으며, 완전금연구역 지정에 몇 년의 유예기간을 두는 등의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달 말까지 개정안을 마련한 뒤 규제개혁위원회와 법제처를 거쳐 연내에 최종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
2005-08-11 20:00삼성전기는 저소득층 무릎관절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공관절 무료시술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공익사업은 삼성전기에서 인공관절 수술비 지원을, 수원시는 사업홍보 및 대상자 접수를, 수원 소재 이춘택병원은 대상자 선정과 시술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또한 삼성전기는 수원지역 특수학교·장애인시설의 버스에 리프트 장착비를 지원하고 내년부터는 저상 버스를 제작, 기증할 계획이다. 삼성전기는 매년 장애인 가정 결연, 저소득가정 장애학생 장학금 지원, 장애인 동반 등반대회, 문화체험 등 임직원이 함께 동참하는 사회봉사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기 관계자는 “전자부품이 최첨단 전자제품의 뼈대가 되는 것처럼 인공관절 수술을 통해 관절 손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들에게 세상 밖으로 나가 활동할 수 있는 활력소를 제공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8-11…
2005-08-11 19:00
삼복더위 속에 발로 뛰며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는 영업사원들을 위한 이색적인 기 살리기 행사가 개최됐다.
말복(8월14일)을 4일 앞둔 10일 점심, 다국적제약사 한국릴리의 랍 스미스(Rob Smith) 사장은 경복궁 근처 삼계탕 전문 식당 ‘토속촌’에서 발기부전치료제 ‘시알리스’MR(영업사원) 및 마케팅 담당자 등 릴리 직원들에게 한복을 입고 삼계탕을 직접 대접하며 격려했다.
시알리스 국내 발매(2003년 9월) 2주년을 기념해 개최된 이 행사는 36시간 지속효과로 돌풍을 일으키는 데 일등공신 역할을 한 시알리스 영업사원들과 마케팅 관계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한국릴리 랍 스미스 사장은 “시알리스가 발매 2년 만에 발기부전 치료제의 강자로 부상한 것은 그 동안 헌신적으로 일해왔던 영업사원들의 공이 무엇보다 컸다”며 “몸과 마음이 지치는 삼복더위에 힘을 잃지 말라고 30가지 이상의 재료가 들어간 삼계탕을 직접 대접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부가 국민 개개인의 의료비 지출에 대한 주기적(periodical), 종단적(longitudinal) 데이터를 파악, 구축하기 위해 비급여 본인부담금의 실태를 파악할 계획이다. 복지부의 이 같은 계획은 의료비의 기능별·공급자별 본인부담 데이터가 구축되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를 중심으로 진행되고 있는 국민보건계정(National Health Accounts) 작성을 위한 우리나라의 정보 수준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의료비 지출에 따른 개인 의료비 중 비급여 본인부담에 대한 정보 파악과 국민의료비 추계 결과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신속한 데이터 구축을 위해 ‘의료비 패널 구축을 위한 준비·조사 연구’ 과제를 오는 22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이번 공모되는 정책연구과제는 금년 9월부터 내년 5월까지 9개월간 진행되며, 6천만원의 연구비가 투입될 예정이다. 복지부는 이 같은 연구와 관련, 우리나라 국민 의료비 지출 정보 중 개인의료비 중 본인부담 부분과 비급여 본인부담 등에 대한 정보 파악이 안돼 건강보험을 통한 보건의료정책 수립에 한계가 있어 왔
2005-08-11 06:52제24차 아시아·오세아니아의사협회연맹(CMAAO:시마오) 총회 및 41차 이사회가 오는 9월 9일부터 11일까지 사흘동안 15개 회원국 관계자들이 참가한 가운데 서울 메리어트호텔과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대한의사협회 김재정 협회장은 이번 총회에서 제27대 시마오 회장에 취임하며 제41차 시마오 이사회(이사장 웡 치앙 인·싱가포르)는 9일 서울메리어트호텔에서 오후 3시 30분부터 열린다.오후 7시부터는 이명박 서울시장이 주최하는 환영 리셉션이 있을 예정이다. 10일부터 장소를 코엑스 그랜드볼룸으로 옮겨 제24차 시마오 총회 기념식을 갖고 이 자리에서 김재정 신임 회장이 제27대 시마오 회장에 정식 취임하게 된다. 문태준 의협 명예회장이 지난 1981∼83년 시마오 회장을 역임한 이후 24년만에 한국에서 다시 회장직을 맡게 된 것이다. 기념식에 이어 제7회 타로 다께미 전 일본의사회장의 기념 강연에서는 대한의사협회 명예회장이자 전 복지부장관인 문태준 박사가 '한국의료보험제도의 발전과정과 문제점'이란 주제로 강연한다.이날 제24차 시마오 총회에선 회원국의 활동보고와 함께 또 2006년 제42차 중간 이사회…
2005-08-11 06:51복지부 송재성차관은 의료기관의 국제경쟁력제고를 위해 지나친 통제로 위축되고 있는 규제부터 완화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되고 있다.송재성 복지부 차관은 10일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린우리당 서울시당 당원들을 대상으로 한 ‘참여정부의 보건복지정책방향’이라는 강의에서 이같이 밝혔다. 송 차관은 “병원의 48%는 개인 병원으로 영리추구가 허용되고 있으나 52%는 비영리병원으로 영리법인과 동일한 기준으로 세금을 내는 등 규제가 심하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병원의 영리사업 금지 *주차장, 식당 등 위탁사업 불허 *광고 금지 *비영리병원의 매매 금지 *건강보험제도의 수가통제 등 현행 의료법상 병원에 대한 각종 규제로 인한 경영악화가 심화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건강보험제도가 수가규제 등 지나치게 의료법인을 통제하고 있어 의료산업이나 제약산업을 위축시키고 있다”고 밝혔다. 송 차관은 “병원의 평균수익률이 3%에 불과하며, 병원의 영리사업 범위 확대를 통해 이 문제들을 해결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 차관은 미국이나 싱가포르 등은 병원내 식당 운영이나 호텔경영까지 허용하고 있는…
2005-08-11 06:51복지부는 9월 정기국회에서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특수법인 형태의 민간평가기구를 설립하는 의료법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에는 대한병원협회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서로 의료기관 평가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입장을 주장해 왔다. 복지부는 이에 따라 금년 정기국회에서 특수법인 형태의 민간평가기구(제3의기구)를 설립하는 내용을 담은 의료법개정안을 상정할 계획이다. 복지부는 지난 9일 2005년도 제1차 의료기관평가위원회(위원장·송재성 보건복지부 차관)를 개최하고 올해 평가 대상기관 및 일정·평가기준·평가단 구성 등을 확정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평가 대상기관을 80개소(대형병원 33개소, 중소병원 47개소)으로 확정하고 10월 4일부터 11월 18일까지 현지평가를 실시하기로 했다. 의료법에 따르면 의료기관평가는 종합병원 및 300병상 이상의 병원 302개소를 대상으로 3년마다 평가하도록 되어 있다. 복지부는 올해 당초 500병상~260병상 규모의 90개 병원을 대상기관으로 선정하려고 했으나, 평가대상 병원중 병상 조정 등으로 병상기준이 미달하는 병원과 진료의 특수성(국립암센터)으로 인
2005-08-11 06:51지방의료원 운영과 평가에 관한 후속조치가 완료되어 지방의료원 시대가 활짝 열리게 되었다. 보건복지부는 지방의료원의 이관에 따른 '지방의료원의 설립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지난달 공포됨에 따라 이에 따른 후속조치로 지방의료원 운영평가를 매년 실시하는 ‘지방의료원평가위원회’ 설치를 명문화하는 시행령이 마련됐다. 복지부에 마련한 시행령은 지방의료원의 설립·변경등기 등 법률 관계를 명확히 하고, 이사·원장을 임용함에 있어 보다 객관적·전문적인 사람을 채용하기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설치·운영하며, 지방의료원에 대한 운영평가를 매년 실시토록 규정 하도록 했다. 시행령안에는 복지부장관의 권한을 지자체 장에게 위임할 수 있는 사항과 과태료 부과·징수에 필요한 절차기준 등도 명시하고 있으며, 이달중 관계부처 협의와 입법예고 절차를 거쳐 확정할 방침이다. 시행령안에 따르면 지방의료원의 운영평가에 관한 사항을 심의하기 위한 ‘운영평가위원회’를 설치·운영하고 대학의 부교수 이상인 자로서 병원경영에 지식이 있는 자 등으로 5인~7인 이내의 위원으로 구성되며, 운영평가 기준의 설정, 운영평가 결과에 따른 조치에 관한 사항 등을 중
2005-08-11 06:44중풍과 치매 등 노인성 질환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서울시립 노인병원이 최초로 처음 설립된다. 서울시는 10일 제13회 조례.규칙심의회를 열고 중랑구 망우동 227번지에 서울시립 북부노인병원을 신설하는 내용의 ‘시립병원 설치 및 운영 조례 개정안’을 통과시켰다. 개정안에 따르면 서울시는 내년 6월경 일반 병상 160개, 치매 병상 30개, 호스피스 병상 10개 등 모두 200개 병상을 갖춘 시립북부 노인병원을 개원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현재 치매요양센터는 있으나 노인 환자 전문병원이 설립되는 것은 민간, 공공을 통틀어 처음”이며 “병원이 개원하면 시립병원의 공공의료 기능이 대폭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서울에는 모두 11개의 시립병원이 있으나 이중 노인 병동이나 병상을 갖춘 곳은 서북병원, 보라매병원, 서울의료원 3개소이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8-11…
2005-08-11 06:43한국릴리는 시판을 앞두고 있는 동아제약의 ‘자이데나’와 관련, ‘시알리스’가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에서 보다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판촉을 강화하고 있다. 랍 스미스 한국릴리 사장은 10일 경복궁 근처 토속촌에서 ‘시알리스’ 영업 및 마케팅 담당자들과 삼계탕을 함께하며 동아제약의 ‘자이데나’ 발매와 관련, 위기가 아닌 기회로 삼는 계기가 되자가 강조했다. 랍 스미스 사장은 “자이데나가 출시되면서 발기부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도 더욱 높아질 것”이며 “단기적으로 경쟁은 심해지겠지만 타사 제품이 따라 올 수 없는 36시간 지속효과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결국에는 시알리스를 선택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현재 국내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2003년 415억원에서 지난해 660억원으로 급신장 한데 이어 올해는 국산 신약 ‘자이데나’ 발매와 함께 1000억원까지 커질 것으로 업계에서는 예측하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국내 발기부전 환자 중 현재 10%정도만 치료제를 사용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아직도 발기부전치료제 시장은 성장 기회가 많다”고 전망했다. 랍 스미스 사장은 “상반기에
2005-08-11 06:42전북대병원이 네비게이션시스템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전북대학교병원은 최근 정형외과 이주홍 교수팀이 수차례 네비게이션을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을 시행한 결과, 수술이 정밀하고 통증 회복시간 및 재활기간이 단축돼 환자들이 매우 만족해함에 따라 이 수술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전북대병원에 따르면 네비게이션시스템(Stryker Smarter Vision)은 적외선과 컴퓨터항법장치, 카메라시스템, 환자 위치 인식용기구(tracker) 및 포인터(pointer)를 이용해 환자의 인공관절 수술부위를 컴퓨터에 입력하고 모니터에 나타난 영상을 통해 정밀하게 수술하는 전문수술시스템으로 이를 이용한 인공관절수술은 뼈에 센서를 부착, 적외선을 통해 해부학적인 자료를 컴퓨터에 입력, 3차원 영상으로 환자의 다리 축과 관절 면을 미리 계측할 수 있다. 또 컴퓨터에 입력된 환자자료를 이용해 뼈의 두께, 위치, 인공관절의 각도와 간격 인대와의 밸런스 등을 미리 예측해 수술 중 의사와 컴퓨터사이에 검증과정을 거쳐 수술하게 된다. 기존 수술법은 환자마다 각도가 다르게 굽은 다리를 단지 의사
2005-08-11 06: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