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은 ‘디아족사이드’, ‘알렘투주맙’ 등 2품목을 희귀의약품으로 추가 지정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디아족사이드’는 고인슐린혈증으로 인한 저혈당증 치료에 사용되며, ‘알렘투주맙’은 만성임파구성백혈병 환자의 치료에 사용되는 의약품이다. ‘희귀의약품’은 국내 환자수가 2만명 이하이며, 적절한 치료 방법과 대체의약품이 개발되지 않은 질병에 사용하는 의약품을 말한다. 식약청에서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되면 허가자료 가운데 일부 제출을 면제받을 수 있게 된다. 이석기 기자(penlee74@medifonews.com) 2005-07-07
2005-07-07 06:03당정은 응급의료 전반에 대한 평가 및 연구기획 기능을 활성화하는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9월 정기국회에서 처리, 국립의료원내 응급의료센터를 법제화 할 것으로 알려졌다. 당정은 지난 6일 국회에서 복지부와 열린우리당 실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 같은 원칙에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당정은 7일 오전 국회 귀빈식당에서 김근태 복지부장관과 원혜영 정책위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협의회를 열어 이 법안의 추진여부 등을 최종 확정한다. 열린우리당 정책위 관계자는 “국립의료원내에 설치된 응급의료센터가 법적 지위가 없어 중앙응급의료센터로서의 응급의료에 대한 평가·연구사업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며 “응급의료센터 법제화로 응급의료기금 500억원에 대한 정확한 사용처 파악과 중장기 투자계획 등이 마련될수 있다”고 밝혔다. 복지부도 국가적 차원에서 효율적인 응급자원의 배분·관리가 필요하다고 보고 중앙응급의료센터를 국립의료원내에 설치토록 명문화, 국가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의 ‘응급의료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최근 마련했다. 당정은 또 현재 임의규정으로 돼 있는 지방
2005-07-07 06:03중노위가 병원 노사간 원만한 타결을 위해 ‘노조요구에 성실한 안을 내서 교섭하라’며 병원사용자측에 권고했다. 6일 낮2시부터 열린 중앙노동위원회 본 조정회의에서 특별조정위원은 노사 양측으로부터 지금까지 산별교섭 진행 상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병원 노사간 원만한 타결을 위해 사측에 노무사 위임 철회를 비롯 4가지 권고안을 제시했다. 이날 조정위원은 우선 의료원장을 포함한 교섭단 구성과 관련 “노무사는 노사간 교섭 정신에 맞지 않으므로 의료원장들이 직접 교섭에 참가할 것”을 권고했다. 또 중노위는 산별협약 유효기간에 대해 “2004년 산별합의서에 2005년 산별교섭 공동준비 내용이 포함돼 있고, 부칙 2항의 주 5일제의 한시적 외래 진료 기능 유지 조항들을 고려할 때 ‘2005년 협의한다’라는 노사 정신이 담겨있다고 판단한다”면서 산별합의서의 유효기간이 1년임을 분명히 했다. 이에 따라 이날 사측이 ‘2004년 산별합의서의 유효기간이 2년이기 때문에 올해는 임금 교섭만 진행돼야 한다’는 단일안을 본 조정회의에 상정했으나 조정위원은 노조의 산별 5대 협약을 중심으로 노사가 성실하게 교섭할 것을 권고했다.  
2005-07-07 06:01전국 보건의료노조 총파업과 관련, 대구-경북 지역에서는 참가 병원이 없어 정상적인 진료가 이루어 질것으로 보인다. 대구시와 역 의료계에 의하면 보건의료노조 산하 대구-경북지역 11개 사업장 가운데 8일 파업을 벌이기로 한 곳은 현재까지 없으며 모든 병원에서 차질없이 정상 진료가 이루어져 진료공백이 없을 전망이다. 현재 영남대의료원과 적십자혈액원, 김천의료원 등 일부 병원과 혈액원에서 노조 대의원 등 100여명이 파업 집회 참가를 위해 상경할 것으로 보인다. 영남대의료원의 경우 노조가 지부파업 찬반투표 실시후 20일 파업을 계획하고 있으며, 산별노조와는 별도로 자체교섭이 진행 중인 경북대병원도 교섭 여하에 따라 파업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다. 서동복 기자(seohappy@medifonews.com) 2005-07-07
2005-07-07 06:00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경막동정맥루의 새로운 분류개념이 뇌졸증의 세계적 학술지인 ‘스트로크(Stroke)’지 6월호에 게재됐다. 서울아산병원 방사선과 서대철 교수는 ‘해면정맥동의 경막에 생긴 동맥과 정맥에 생기는 기형에 관한 연구’를 주제로한 논문을 통해 뇌기저부 중앙에 위치한 뇌혈류가 모이는 정맥의 구조물인 해면정맥동에서 발생하는 동맥 기형을 분석했다. 서 교수는 해면정맥동의 경막과 정맥에서 발생하는 기형을 분석해 증상과 정맥의 해부학적 변이를 새롭게 분류하고 시간에 따른 상태의 변화를 구분해 경막동정맥루의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했다. 특히 이 새로운 분류개념은 뇌졸중 분야의 세계적 학술지인 ‘스트로크(Stroke)’지 6월호에 편집인 및 심사위원의 수정없이 게재되어 국내 의료수준이 세계적인 수준에 이르렀음을 증명했다. 한편 경막동정맥루는 뇌동정맥기형의 한 형태로 눈을 통해 충혈, 안구돌출, 복시, 시력저하 등이 잘 나타나며 두통, 이명 등을 동반하지만, 적절한 치료가 시행되지 않거나 병기가 심해지면 발작을 하거나 뇌경색 혹은 드물게 뇌출혈을 일으키기도 한다. 이 질환은 뇌혈관중재적색전술
2005-07-07 06:00만성 B형간염 치료제의 약제 내성 바이러스를 정확하게 진단해 내는 신개념의 나노진단법이 국내 의학 연구진에 의해 개발되어 주목을 끌고 있다. 연세의대 김현숙(진단검사의학)ㆍ한광협ㆍ안상훈 교수팀(내과학)은 6일 바이오 벤처기업인 진매트릭스와 공동으로 B형간염 바이러스의 유전자 가운데 약제 내성을 가지는 주요 부위만 절단하여 조각난 유전자 파편의 질량을 측정 함으로써 돌연변이를 파악하는 신개념의 나노 진단법(RFMP)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숙 교수팀은 B형간염 치료제에 내성을 가진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이 진단법을 적용한 결과, 그동안 외국에서 수입해왔던 DNA칩 방식의 진단법(LiPA)에 비해 정확하고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는 것이다. 김 교수는 "RFMP검사법이 민감도가 매우 뛰어나 기존 방법에 비해 정확도가 10배 이상 개선 됐으며, 환자의 혈청내 혼재하는 정상 바이러스와 내성 바이러스의 상대적인 양을 수치화 할수 있어 치료과정에서 간염 재발을 예측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광협 교수는 "B형 간염은 내성 유무를 늦게 알수밖에 없어 치료시기를 놓치는 일이 많았으며, 그동안 전량 수입에…
2005-07-07 06:00분당 서울대 볃원은 교직원의 자연스러운 커뮤니티의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2005년 1월 개설한 교내 전자사보 ‘Hello 스누비안’이 좋은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Hello 스누비안’은 뉴스, 칭찬합시다,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오늘의 메뉴 등 병원 주요정보에서부터 직원의 출산, 생일, 결혼 등 개인 정보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소식을 담고 있어 일평균 방문건수 800건을 상회하고 있다. 분당서울대병원측은 “기존의 그룹웨어가 다소 딱딱하고 공식적인 업무정보만을 제공하고 있어 직원들이 자연스러운 커뮤니티를 형성하기 어렵다는 판단 하에 2004년 12월 ‘전자사보’를 개발하기로 했다.”며 “솔루션 개발업체(인에이지, 대표 신승훈)를 통해 관리자가 자유롭게 메뉴구성을 할 수 있는 전자사보 솔루션을 도입, 분당서울대병원의 환경에 맞는 <Hello 스누비안>을 탄생시켰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재 운영되고 있는 코너 중 ‘스누비안 경조사, 우리부서를 소개합니다, 칭찬합시다, 오늘의 메뉴, 새생명 탄생 축하’ 등은 평균 hit 건수 1,000건 이상을 기록하고 있
2005-07-07 05:51한국인 연구진이 희귀 유전질환인 헌팅턴(Huntington)병의 발병기전 규명과 새로운 치료법을 개발, 이 연구논문이 세계적인 신경학 전문지인 ‘뉴런(Neuron)’지 7일자(Vol 47, 29-41)에 게재됐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의과대학 박사과정 배병일연구원은 ‘p53 Mediates Cellular Dysfunction and Behavioral Abnormalities in Huntington’s Disease’을 주제로한 논문에서 평상시 암을 억제하는 p53단백질의 과도한 분비로 인해 헌팅턴병이 유발되며, 이 단백질의 분비를 억제하면 증세가 완화된다고 밝혔다. p53단백질은 평상시에는 DNA의 돌연변이를 막고 발암물질이 침입했을 때 세포분열을 억제해 암세포를 만들지 못하게 하는 성질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p53단백질이 정상수준을 넘어 과도하게 분비되면 에너지를 만드는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저하시키고, 결국 세포를 파괴하여 헌팅턴병이 발병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헌팅턴병에 걸린 생쥐 실험에서 p53단백질의 기능을 화학약품이나 유전자 변형을 통해 억제한 결과 세포의 미토콘드리아 기능이 회복되어 증세가 완
2005-07-07 05:44보건산업진흥원의 제약사들에 대한 다각적인 지원이 성과를 나타내 10개 제약회사가 공동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고 원료의약품 수술도 크게 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최근 “한미약품, LG생명과학, 씨제이 등 10여 개의 국내 제약사들이 해외기관과 공동연구 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원료의약품 수출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생명공학 벤처기업 툴젠은 “지난 4월 자사의 신약개발용 스크리닝 시스템 개발 기반기술을 미국의 M사에 기술이전 한 바 있다.”며, “이 기술은 신약개발을 위한 유전자 기능규명과 줄기세포연구, 치료제개발 등 생명공학의 여러 분야에 광범위하게 활용될 수 있는 원천기술”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진흥원의 지원으로 한미를 비롯한 8개 업체들은 지난 6월 14일부터 16일까지 3일간 중국 상해에서 열린 ‘상해 원료의약품 박람회’서 한국관을 운영, 총 102억원 규모의 국산 원료의약품 수출계약을 성사시킨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도 LG생명과학은 지난 2월 진흥원의 지원으로 해외협력기관인 스코틀랜드 애버딘대학과 신약관련 R&D사업 대
2005-07-07 05:43㈜유유(대표: 유승필 회장)는 골다공증치료제 ‘맥스마빌’이 2005년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2005년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 상반기 50선 수상 제품 중 제약 부문에서는 유유의 ‘맥스마빌’이 유일하게 수상했다. 유유가 수상한 제품과 기술명은 ‘대사성 골질환 치료용 약제 조성물 및 이의 제조방법’ 즉 ‘맥스마빌’에 관한 특허사항으로 기술력, 사업성, 디자인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했다. 유유 강승안 사장은 “이번에 수상한 ‘맥스마빌정’은 알렌드로네이트와 칼시트리올을 복합한 신약으로 가장 큰 장점은 번거롭게 칼슘을 매일 따로 먹지 않아도 되고 상부 위장관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장에서만 녹게 필름 코팅을 했다”고 밝혔다. 특허청과 한국일보는 100대 우수 특허제품 대상을 제정해 특허 기술을 활용해 사업화에 성공한 제품들을 대상으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하고 있다. 심사위원단은 기술 부문과 사업성 부문 등으로 나누어 심사하는데 기술력 부분은 전문성과 기술개발, 기능성 등을 심사했으며 사업부문은 시장 다변화와 마케팅, 매출 등의 평가로 심
2005-07-07 05:41김근태 보건복지부장관은 “참여정부는 국가가 보건복지 공급을 책임진다고 천명한 만큼, 이런 취지에 걸맞게 국민의 건강보장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공공의료를 확충하고 건강보험 보장성을 강화하며, 국민에게 보다 나은 보건의료서비스를 공급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김 장관은 6일 한국의약사평가론가회(회장 박성태)초청간담회에 참석해 ‘참여정부 보건의료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주제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장관은 이 자리에서 참여정부의 보건의료정책 6대 과제로 *건강보험의 건실한 운영 *양질의 보건자원 적정 공급 *보건산업 경쟁력 강화 *의료제도 선진화 및 병원산업 육성 *공공보건의료 확충 *식품·의약품·혈액의 안전관리 등을 꼽고 이의 실천을 위해 부단히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건강보험 적정성 보장에 대해서는 “급여율 70% 달성을 위해 올해에는 암이나 뇌혈관질환 MRI 급여 등 고액·중증질환을 위주로 급여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해 주위의 우려를 일축했다. 또한 의료인력의 적정 수급과 질적수준의 제고를 위해 오는 2007년까지 의
2005-07-07 05:41녹십자가 도매마진의 상향 조정으로 저마진 문제로 빚었던 도매업계와 갈등을 해소 했다. 관련업계에 의하면 녹십자는 6월까지 도매업계에 마진과 관련한 영업정책을 통보해주기로 함에 따라 거래 도매상을 통해 마진조정 내역을 통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도협에는 이를 통보하지 않고 개별 도매업소에 통보하는 형식으로 문제를 해소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녹십자가 통보한 도매마진 조정폭은 알부민과 생물학적제제를 제외하고, 고지혈증치료제 등 경구용제제에 대해 다른 제약회사들과 동일한 수준으로 마진을 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도매업계 한 관계자는 “녹십자의 영업정책으로 볼때 상당폭 올린 것으로 파악되고 있어 긍정적으로 평가할수 있다”는 반응이다.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7-07
2005-07-07 05:40대구의 금호약품, 창원의 정성약품, 광주의 한양의약품 등 지방의 3개 도매상이 부도처리 됨으로써 유통가에 충격을 주고 있다. 최근 잇따라 부도가 발생한 3개 도매상은 병원납품을에 주력하다가 거래하는 병원으로부터 수금이 제대로 되지 않았는가 하면, 또 세무조사의 후유증으로 추징을 당해 자금난을 겪다가 끝내 부도처리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들 3개 도매상들은 이미 제약회사들이 사정을 잘 알고 있어 부도피해는 그리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나 거래 규모에 따라 제약회사들은 채권회수에 비상이 걸리고 있다. <금호약품> 대구의 금호약품이 경영난을 견디지 못하고 최종 부도처리 됐다. 금호약품은 세무당국으로 부터 세무조사를 받아 세금을 추징 당해 경영난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구 금호약품은 4일자로 최종 부도 처리되어 당좌거래가 중지됐으며, 부도규모는 30억원 정도로 추산되고 있다. 금호약품의 부도 원인은 세무당국으로부터 세금을 추징 당하는 등 이로 인해 자금난을 겪다가 부도낸 것으로 알려졌다. &
2005-07-07 05:40자궁경부암 발생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 Virus)가 빛의 시술로 알려진 광역동치료(PDT: Photodynamic therapy)로 박멸될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 같은 내용은 지난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된 제10차 국제광역학학회(IPA : International Photodynamic Association)학술대회에서 ‘자궁 경부 전암 병변에서 광역동 치료 후 인유두종 바이러스 박멸’이라는 제목의 논문으로 발표됐다. 논문을 발표한 조선대병원 산부인과 한세준 교수는 2001년 12월부터 2003년 1월까지 부인암 클리닉을 방문한 향후 임신을 원하는 젊은 여성 환자에서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감염된 자궁경부암 직전 단계인 고도이형증과 상피내암 환자 9명을 대상으로 광역동 치료를 시도해 3개월 단위로 추적 관찰한 결과 3개월 내지 9개월 내에 9명 모두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박멸됨과 동시에 자궁경부 고도이형증과 상피내암 모두 치유됐다고 밝혔다. 한세준 교수는 “광역동치료는 체내의 산소와 빛에 예민한 반응을 보이는 광과민 물질이 특정 파장의…
2005-07-07 05:30한국MSD가 세계최초의 콜레스테롤 이중억제제인 '바이토린'을 출시하면서 순환기내과와 내분비내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대규모 판촉전을 전개하고 있다. MSD는 5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바이토린 런칭 심포지엄'에 서울·경기지역 내과 개원의 및 순환기 내과 전문의 4백여명을 초청, 콜레스테롤 치료의 최신 경향인 'dual acting(이중작용)' 기전의 새로운 복합신약 ‘바이토린’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했다. MSD는 이날 행사에서 'Return of the King(왕이 돌아오다)'라는 캐치 프레이즈를 내걸고 자사의 콜레스테롤 억제제인 '조코'의 후속 제품으로써 과거의 명성을 되살리면서 새로운 이미지를 심는 컨셉을 전달하는데 주력함으로써 주목을 끌었다. 연세의대 조승연 교수와 성균관의대 박정의 교수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서울의대 김홍수 교수와 미국 텍사스의대 니콜라 아베이트 교수가 강연한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바이토린'(51%)이 콜레스테롤 시장 1위 제품인 '아토바스타틴'(35%)이나 '심바스타틴'(36%)보다 초기용량에서 효과가 훨씬 높다는 점을 강조했다. 바이토린은 심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가 복합처방된 약으로 기존의
2005-07-07 05:20한국인의 유전자 10만건이 수집되어 보존·관리되고 있으며 수집된 유전자원은 국내 연구자들에게 분양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질병관리본부는 유전체 연구부 유전체 역학센터, 코호트센터 사업 및 질환균별 유전체연구센터와 연계하여 유전자원 10만건 이상을 수집하여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수집된 10만건의 유전자원은 유전자원은행을 통해 관리·운영되며 질환관련 한국인 유전체의 국가자원화 및 공동활용연구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쓰일 예정이다. 이어 본부는 유전자원 수집 및 관리는 2001년부터 실시되어 왔으며 2010년까지 진행될 것이라고 밝혔다. 본부에 따르면 한국인 유전체역학 조사사업과 국민건강영양조사사업 그리고 전국 12개 질환군별 유전체역학연구센터로부터 질환관련 유전자원을 수집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3개의 병원성미생물 유전체연구센터로부터 병원성미생물 유전자원을 수집한다 이렇게 수집된 자원은 유전체 코호트센터가 7만5929건, 질환군별 유전체 연구센터 1만5222건, 병원성미생물 유전체 연구센터 1925건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외부연구자 및 협력기관 등에 공동연구 형태로 제공
2005-07-07 05:10보건의료노조는 산별총파업을 2일 앞두고 사측의 성실교섭을 재촉하고 나섰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위원장 윤영규)은 6일 ‘조합원 총회 개최로 인한 환자이송 요청’이라는 공문을 통해 “8일 07:00 전까지 2005년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에서 노사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불가피하게 전 조합원 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전제하고 “이에 따라 의료원(병원, 사업장)이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의 불편과 불이익이 초래되지 않도록 환자 입・퇴원 관리 등 미리 최대한 조처해 달라”며 조속히 교섭이 타결돼야 한다는 점을 복선에 깔았다. 또 “만약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을 소홀히 함으로써 생기는 사고에 대해서는 의료원(병원, 사업장)측에 책임이 있다”고 덧붙여 총파업의 책임이 사측에 있음을 강조했다. 보건의료노조는 또 “2005년 보건의료산업 산별교섭이 원만히 타결되기를 희망한다”며 “현재까지 2005년 산별교섭에 참가하지 않는 병원은 즉시 산별 단체교섭에 참가, 산별교섭에 참가하는 병원은 보다 성실히 교섭에 임하여 노사합의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촉구했다. 한편 2005년 산별교섭은 사측
2005-07-07 05:09보건산업 진흥원은 ‘2004 보건산업 백서’에서 ‘국내 의료서비스 산업 현황에 대한 분석’결과를 제시했다. 배포된 자료에 의하면 취약한 원가구조로 병원 도산율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 병원도산율이 1999년엔 6.5%, 2000년엔 7.4%, 2001년엔 8.9% 2002년엔 9.5%로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전체 산업도산율 0.23%(2001년)에 비해 매우 높은 수치라고 지적했다. [표1 참고] 진흥원은 분석결과 병원도산의 원인으로 의료기관간 기능 및 역할이 미분화되어 있는 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즉 1,2,3차 의료기관이 고유의 기능을 살리지 못한 채 무질서한 경쟁을 하고 있다는 것이다. 3차 진료기관의 경우 전문적 진료, 의료기술 개발 및 확산과 교육을 하는 본연의 업무를 살리지 못한 채 400병상 이상의 종합병원과 마찬가지로 환자진료 기능을 중심적으로 수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문제점으로 제기됐다. 또한 1,2차 의료기관 간 환자진료 기능은 질병중심의 치료기능으로 상호 유사한 것으로 나타나 1차 진료기관의 본래 기능을 상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의원과 중소병원이 3차 기관과 경
2005-07-07 05:05우여곡절 끝에 ‘약대 6년제’공청회가 개최된 가운데 교육인적자원부는 약대학제 개편안을 이번중 확정, 발표될 전망이다. 교육인적자원부는 6일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 등을 반영해 7월까지 학제 개편안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부는 이날 공청회에서 의료계 대표가 불참하여 공식적인 의견을 제시하지 않았으나 이미 교육부가 요구한 발표자료로 의견을 제출, 의견수렴을 했다고 보고 다음단계로 진행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현재 의료계가 학제개편 문제를 의약분업 존폐와 연관지어 사회적 문제로 확대시키고 있어 교육부의 약대6년제 학제개편 추진의 의지만 남았다는 점에서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미 교육부는 약대학제 개편을 연구용역 최종결과에서 나타난 ‘2+4학제’ 개편 방향으로 사실상 정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나 공청회 과정에서 자연과학계가 2+4학년제 시행시 기초과학분야 붕괴에 대한 우려를 강력히 표명했다는 점에서 이를 어느 정도 검토하여 어떤 유형으로 결정할 것인지가 새로운 변수로 작용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현재 의료계가 약대6년제 추진을 결사적으로 반대하고 있어…
2005-07-07 05:01‘약대6년제’ 추진을 둘러싸고 의-약-정이 대치 함으로써 ‘제2의 의약분쟁’으로 확대 가능성이 점증되고 있어 추이가 주목되고 있다. 의사협회는 2일 열린 전국 16개시도의사회장회의를 계기로 대정부 투쟁을 선언하면서 약대 6년제가 실시되면 의약분업 제도를 파기하고 병의원에서 직접조제를 하겠다'고 정부를 압박, 사실상 약대6년제를 둘러싸고 제2의 의약분쟁을 예고했다. 지금까지 의사협회와 약사회는 맞대응 관게가 아닌 교육부를 사이에 두고 의협과 교육부가 ‘약대6년제’ 추진에 대치하는 형국속에서 약사회가 관망상태에서 정부의 추진상태를 주시하는 양상을 보여왔다. 그러나 1차 공청회가 의협의 원천봉쇄로 무산되자 약사회가 이를 비난하면서 사실상 개입하기에 이르렀고 5일 열린 2차 공청회를 계기로 전면에 나서 의협에 공개토론을 제의하는 등 정면 충돌 가능성을 엿보였다. 특히 의협은 약대 6년제 추진을 약사들이 의사의 진료권 침해와 연결지어 국민들의 의료비 부담 증가를 주장 함으로써 일전 불사를 유도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의협은 성명서를 통해 “약사들이 전국에 걸쳐 횡행하고 있는 불법조제와 불법 임의조제도…
2005-07-07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