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의 자회사인 보령컨슈머헬스케어가 소비자의 복용 편의성 개선을 위해 국내 대표 제산제 겔포스엠의 스틱형 패키지를 출시했다. 겔포스엠은 기존 사각 형태의 사면포 패키지에서 후속 제품인 겔포스엘과 같이 절취가 쉽고 짜먹기 편리한 세로형 스틱으로 포장 방식을 변경했다. 또한 개봉 입구에 칼선을 넣고, 자르는 방향을 표시하는 등 복용법을 직관적으로 개선했다. 자체 소비자 조사에서도 참여자의 92.5%가 사면포 형태보다 스틱형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존 사면포 형태의 제품은 모서리가 날카롭고 입이 닿는 면적이 넓어 입 주변이 찔릴 수 있는데다 내용물을 남김 없이 짜먹기 어려워, 스틱 형태로 그립감을 높이고 한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겔포스엠은 1975년 출시돼 국민 위장약으로 자리매김한 겔포스의 성분 및 효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겔포스엠은 겔포스의 주 성분인 ‘인산알루미늄’에 ‘수산화마그네슘’을 추가한 알루미늄·마그네슘 복합 제산제로, 인산알루미늄 단독 성분일 때 발생할 수 있는 변비나 설사 등의 부작용 위험을 크게 줄인 제품이다. 또한 가스제거 및 인결핍증 예방 역할을 하는 ‘시메티콘’을 추가해 가스 생성에 따른 불편함 역시 개선했다
2024-01-15 09:11
대한치주과학회(회장 계승범)는 지난 1월 5일, 사단법인 한국당뇨협회와 ‘당뇨관리 지원 사업 업무 협약’에 대한 양해각서(MOU, Memorandum of Understanding) 체결식을 진행했다. 이번 양해각서 체결의 목적은 치주질환을 가진 환자 중 적극적인 혈당관리가 필요한 당뇨환자를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당뇨협회에서 혈당측정기 세트 및 당뇨관리 가이드북을 대한치주과학회 회원이 소속된 치과 병(의)원에 지원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대한치주과학회 계승범 회장은 이번 체결식의 의의에 대해 “치주질환과 당뇨와의 관련성은 이미 많은 연구를 통해서 확인이 됐지만, 치과 내에서 환자에게 당뇨수치를 확인하고, 적극적으로 조절을 시행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치주질환과 당뇨질환을 가진 환자의 스크리닝과 더불어 치과의사가 혈당관리의 주체로써 행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한국당뇨협회 김광원 회장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전 국민의 혈당 알기 캠페인’을 더욱 확대해 나갈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어, 이보다 기쁠 수 없다“며 “앞으로도 대한치주과학회와 긴밀한 협조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
2024-01-15 09:07
2023년 외항선 입항이 증가세로 전환됨에 따라 방역당국이 항만·검역소 해외감염병 유입 예방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은 2023년도 외항선 입항검역 건수는 총 5만7008척으로, 코로나19 발생 이후 2022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세를 보이다가 처음으로 반등했다고 발표했다. 외항선은 국내항과 외국항 사이를 운항하는 선박이다. 우리나라 입출항을 위해서는 검역법에 따라 선박 검역조사를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바, 감소 후 반등한 것은 단계적 일상회복에 따라 해외에서 입항하는 선박도 점진적으로 코로나19 이전으로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선박 중 검역관이 탑승해 선박 내 보건상태(환자나 사망자, 빈대 등 감염병 매개체 여부) 또는 위생상태를 확인하게 되는 승선검역 대상 선박 수도 2020년(2만2190척) 이후 하락하다가, 2023년 1만9028척으로 반등하는 동일한 흐름을 보였으며, 지난 11월 승선검역을 통해 빈대 유입 2건 등 위생 해충을 발견한 바 있다. 승선검역은 우리나라 영해로 들어와 정박하면 실시하며, 신속한 검역조사가 이뤄져 사람의 탑승·하선과 물건의 공급 또는 화물의 수출입을 원활하게 하여 우리나라의 수출입 경쟁력 및 대외신뢰도에 중요
2024-01-15 09:06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재산·자동차 보험료 부담 완화에 대한 국민 의견 수렴이 진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 같은 내용의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에 대한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1월 15일부터 29일까지 입법예고가 실시된다. 입법 예고되는 국민건강보험법 시행령 개정안 주요 내용으로는 건강보험 재산보험료 기본공제를 현행 5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확대해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로 인해 재산보험료를 납부하는 지역가입자 353만 세대 중 330만 세대의 재산보험료가 평균 월 2만4000원(9만2000원→6만8000원) 인하될 것으로 보건복지부는 예측하고 있다. 또, 자동차에 부과되는 건강보험료를 폐지해 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보건복지부는 지역가입자 중 자동차보험료를 납부하는 9만6000세대의 보험료가 평균 월 2만9000원 인하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아울러 이번 시행령 개정안을 통해 지역가입자 333만 세대의 건강보험료가 평균 월 2만5000원 인하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행령 개정안은 입법예고 중 접수되는 국민의 의견을 수렴해 확정될 예정이며, 관련 의견은 2024년 1월 29일까지 아래 방법에 따라 보건복지부 보험정책과로 제출하
2024-01-15 09:06
JW중외제약은 말레이시아 국립의약품규제기관(NPRA)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은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5개국에서 총 588명의 통풍 환자를 대상으로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혈중 요산 감소 효과)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시험이다. 이번 승인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의 다국가 임상 3상 IND를 모두 승인받았다. 한국에서는 2022년 11월 IND 승인 후 지난해 3월 환자 등록 및 투약을 시작했으며, 대만에서도 2023년 8월 IND 승인 후 12월 첫 환자 등록을 마쳤다. 이어 9월 태국과 싱가포르에서 IND를 승인받았다. 경구제로 개발하고 있는 에파미뉴라드는 hURAT1(human uric acid transporter-1)을 선택적으로 저해하는 기전의 요산 배설 촉진제로, 혈액 내에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 및 통풍질환에 유효한 신약후보물질이다. JW중외제약은 지난 2021년 3월 종료된 국내 임상 2b상에서 에파미뉴라드의 우수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했으며 1차와 2차 유효성 평가변수도 모두 충족했다. JW중외제
2024-01-15 09:05
GC녹십자(대표 허은철)가 ‘다비듀오정’ 포장을 병으로 변경해 이상지질혈증 환자의 복용 편의성을 높였다. GC녹십자는 이상지질혈증 복합제 ‘다비듀오정’(성분명 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을 기존 PTP 포장에서 병포장으로 변경해 새롭게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변경되는 제형은 다비듀오정 함량 (10/5mg, 10/10mg, 10/20mg)제품으로 기존 PTP에서 병포장으로 변경해 출시했다. 이번에 변경되는 병포장은 기존 PTP포장에 비해 낱알씩 개봉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해소했고, PTP 개봉 시와 같이 다른 제품이 동시에 개봉되거나 포장이 벗겨질 염려가 없어 환자 복용 및 약사 조제 시 편의성을 개선했다. GC녹십자는 지난해 6월 ‘다비듀오정’ 신규 함량 10/2.5mg(에제티미브/로수바스타틴) 출시해 스타틴 용량을 높이기 부담스러운 저, 중등도 위험군 환자 및 고령환자 등에게 새로운 처방 옵션을 제공했다. ‘다비듀오정’은 10/2.5mg, 10/5mg, 10/10mg, 10/20mg으로 총 4개 라인업을 갖췄다. GC녹십자 관계자는 “현재 동일 성분 제품 중에 병 포장인 제품이 드물다”며 “이번 포장 공정 변경을 통해 이상지질혈증 환자들에게 복용 시…
2024-01-15 08:53
(주)세닉스바이오테크(대표 이승훈, 이하 세닉스)가 최근 핵심 파이프라인 ‘CX213’으로 국내 특허 등록이 완료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특허 등록은 나노자임 분야에서 선두주자임을 인정받는 중요한 성과로 평가된다. 특허 등록된 CX213은 세리아 나노입자와 생체적합 폴리머 등 4가지 핵심 구성 요소로 이루어져 있고, 세닉스의 자체 플랫폼 기술인 이노서피스™ 테크놀로지를 이용해 합성했다. 연구개발 초기부터 지주막하출혈을 주요 적응증으로 목표하여 현재까지 지주막하출혈, 뇌경색, 뇌출혈, 패혈증과 같은 중증 급성 염증 질환에서 유의미한 치료 효과를 입증하고 있다. 특히, 지주막하출혈의 경우 코일 색전, 미세클립 수술, 니모디핀 투여 외에는 뇌압 관리 등 보존적인 치료만 가능했으나 CX213은 초기 과량의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광범위한 급성 염증을 해결하기 위해 직접 손상 기전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현재까지 뚜렷한 치료제가 나오지 않은 미충족 수요가 큰 분야에서 새로운 희망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닉스 이승훈 대표는 “이번 CX213의 국내 특허 등록으로 세닉스의 독자적인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진행 중인 연구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나노자임 약물
2024-01-15 08:27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메디웨일(대표: 최태근)이 망막 기반 AI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Reti-CKD)’의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의료기기인허가 절차에 박차를 가한다. 메디웨일이 식약처로부터 미래 만성콩팥병의 위험을 예측하는 AI 의료 소프트웨어 ‘닥터눈 CKD’의 임상시험 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시험은 올해 2월부터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닥터눈 CKD’의 유효성을 검증한다. 만성콩팥병은 당뇨병과 고혈압이 주요 원인으로 ‘침묵의 병’이라 불릴 만큼 투석과 같은 중증 치료가 필요한 때까지 특별한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이미 나빠진 콩팥 기능을 회복시키는 치료법이 없는 점도 치명적이기 때문에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 만성콩팥병은 혈액 채취를 통한 사구체여과율 검사나, 단백뇨 소변검사로 진단하는데, ‘닥터눈 CKD’는 간단한 눈 촬영만으로 사구체여과율 추정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로 콩팥병 위험을 진단 및 예측한다. 콩팥 기능이 정상인 사람을 대상으로 미래의 만성콩팥병 발병 위험도를 예측할 수 있는 유일한 알고리즘이라 증상이 발현되기 전 위험인자를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다. 또한 만성콩팥병의 주요 원인인 당뇨병 환
2024-01-15 08:25
근골격계질환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에버엑스㈜(대표: 윤찬)가 지난 9~12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4’에 참가해 자사 재활∙운동치료 솔루션 ‘MORA’를 알리고 국내외 상용화를 위해 전방위적 공략에 나섰다. 에버엑스는 재활운동치료 솔루션 MORA(모라)로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했다. 에버엑스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CES에 참가했다. 에버엑스의 재활∙운동치료 솔루션 MORA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고 부스 참여를 통해 선보여 가치를 재확인했다. 또 올해 1월 국내 론칭 예정인 직장인 근골격계 자가 관리 솔루션 ‘MORA Care’를 새롭게 선보이며, 국내외 기업 관계자 및 투자자로부터 관심과 파트너십 논의를 이끌어냈다. 이번 CES를 통해 처음 공개된 ‘MORA Care’는 직장인 근골격계질환 자가관리 솔루션으로 기업의 임직원 건강 복지 서비스 플랫폼으로 출시, MORA를 B2B 영역으로 확장해 선보이는 서비스다. MORA의 핵심 에셋(Asset)인 의학적 근거 기반의 재활운동 커리큘럼과 AI 기반 자세추정(Pose Estimation) 기술을 바탕으로 개발됐다. 직장인들
2024-01-15 08:23
필수의료 문제 극복을 위해서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책 결정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는 심혈관중재의사의 설명이 나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가 12일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정책위원회 세션을 운영하고, 심혈관중재의사와 밀접하게 관련된 주요 사안에 대해 나아갈 길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세션은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이사장인 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 최동훈 교수와 정책이사인 서울대학교 보라매병원 순환기내과 김상현 교수가 좌장을, 고대안암병원 순환기내과 박재형 교수가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이대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김충기 교수는 ‘심혈관중재의사 입장에서 본 향후 필수의료 지원대책 방안’에 대해 소개했다. 김 교수는 △문제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정책 결정에 대한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현재 인력유출 및 인력유입이 안 되고 있는 문제에 대해 어떤 것이 원인인지, 근무 요건이나 개인 만족도 등 어떤 문제가 작용하는지 알아야 하며 이는 의사들 내부의 과제이기도 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간 직업적 성공, 보람 또는 사회적 등의 측면에서 강요되던 부분이 어느정도 있겠지만 이제는 돈과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삶이 중요하게…
2024-01-15 06:00
심장중재시술 의사들이 ‘NSTEMI(ST분절 비상승 급성심근경색증) 급여 기준 확대’와 ‘관상동맥의 재분류(혈관 재분류)’를 촉구하기 위해 목소리를 높였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의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 개최를 맞아, 13일 ‘필수의료 지원을 위한 심혈관질환 급여개선’을 주제로 보험위원회 세션이 개최됐다. 보험위원회 세션의 첫 순서로는 경북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이장훈 교수가 ‘NSTEMI 급여기준 확대’에 대해 발표했다. 2017년, 특진비가 폐지되면서 수술부분에 대한 수가보전이 있었지만, 관상동맥중재시술은 수가보전에서 제외돼 저수가 상태가 됐다. 이에 정부는 ‘질병의 중증도’와 ‘시술병변의 난이도’에 따라 ‘심근경색증’과 ‘관상동맥 만성폐쇄성병변’에 대해 ‘재정순증’을 바탕으로 행위를 재분류해 수가를 인상시켰다. 그러나 현장에서는 이 기준이 NSTEMI에 관한 기준이 배제되면서, 시술 시기에 대한 과학적 근거가 약하고 중증환자의 기준을 좁게 적용해 수가보전에 대한 취지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에 이장훈 교수는 “NSTEMI는 STEMI와 같이 한밤중이라도 반드시 시술을 해야 하는 질환”이라면서 “굉장히 고위험질환에 속하는 만큼 STEMI에…
2024-01-15 05:50
확정된 보건복지부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요양병원 간병비 시범사업 예산이 확보되면서 빠르면 올해 시범사업이 추진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거점병원 공공성 강화 예산도 국회 본회의 등을 거치면서 500여억원이나 증액됐다. 12일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간한 ‘2024년도 예산안 심의결과’에 따르면 2024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총수입은 92조 6238억 7700만원이며, 총지출은 123조 7449억 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총지출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도 예산안의 예비심사 결과 보건복지부 총지출 3조 5008억 6400만원을 증액하고 88억 9500만원을 감액하며, 이후 본회의 수정안을 통해 보건복지부 총지출 758억 5400만원이 순감됐다. 세부사업별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본회의 수정을 통해 최종 확정된 보건복지부의 2024년도 세부사업별 예산 중 감액된 보건의료 관련 사업별 예산으로는 건강보험 가입자 지원(일반회계)이 당초 10조5262억원에서 2625.85억원이 감액된 10조2636.17억원으로 확정됐다. 이어서 제약산업 육성 지원 예산도 당초 359.24억원에서 32.33억원이 감액된 326.91억원으로 편성됐으며, 전국민 마
2024-01-15 05:45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에서 개최된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에서 많은 제약사들이 행사장을 꾸몄다. 본격적으로 학술대회가 시작되는 춘계 시즌에 비하면 다소 이른 시기임에도 제약사들의 학술대회 참가 열기는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총 45개의 의약품‧의료기기 회사가 이번 학술대회에 함께해 전시부스를 장식했다. 다이아몬드 스폰서로 암젠코리아, 메드트로닉코리아, 보령, 한국애보트, 종근당, 한국노바티스, 한미약품이, 플래티넘 스폰서로 바이오트로닉코리아, 보스톤사이언티픽코리아, 삼진제약, 에드워즈라이프사이언스코리아, HK이노엔, 한국세르비에, 한국오가논이 참여했다. 또 골드 스폰서로는 대웅제약, 바이오센서, 비아트리스코리아,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LN ROBOTICS, 제일약품, 한국BMS제약-한국화이자제약,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등 9개 회사가 참여한 가운데, 실버 스폰서로도 20곳 이상의 업체들이 참가한 모습이다. 많은 제약사들이 함께 한 만큼 다양한 제품의 임상 결과를 학습할 수 있는 오찬심포지엄도 준비됐다. 12일에는 암젠코리아, 한국애보트, 보령, 한국세르비에의 후원 세션이 준비됐으며, 비아트리스코리아…
2024-01-15 05:32
2023년 주요 항응고제들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선두를 달리는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가 높은 원외처방액 증가율을 보이며 연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발표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주요 항응고제(오리지날)의 원외처방액은 2022년 2324억원에서 2023년 2245억원으로 3.4% 감소했다. 1위 제품인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 에독사반)’는 현재 46.9%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으며, 2022년 967억원에서 2023년 1052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8.8% 증가했다. 특허 방어에 성공한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 역시 원외처방액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이다. 2022년 엘리퀴스의 원외처방액은 77억원이었지만 이번 2023년에는 772억원으로 4.9% 상승했으며, 현재 엘리퀴스의 시장 점유율은 34.4%로 나타났다. 반면 특허가 풀렸던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 리바록사반)’는 계속해서 원외처방액이 감소하고 있다. 2022년 자렐토는 원외처방액이 493억원이었지만 2023년에는 309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37.3% 하락했다. 현재 약 32개의 제네릭 원외처방액이 확인되고 있는 가운데, 약 3개의 제품
2024-01-13 06:00
질병관리청의 확정된 2024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국가예방접종 실시 예산이 당초 예산보다 130억원이나 감액됐고, 희귀질환자 지원 예산을 70여억원이 늘리며 희귀질환 지원을 강화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경우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 구축·운영(정보화) 예산이 2배 가까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회예산정책처에서 발간한 ‘2024년도 예산안 심의결과’에 따르면 2024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총수입은 92조 6238억 7700만원이며, 총지출은 123조 7449억 1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총수입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도 예산안의 예비심사 결과 질병관리청 총수입 2149억 4600만원을 증액하고 6억4700만원을 감액해 2142억 9900만원을 순증하는 것으로 의결했다. 이후 본회의 수정안을 통해 질병관리청 총수입 1719억 7300만원이 순증돼 최종적으로 2024년도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총수입은 정부안 대비 1719억 7300만원이 순증된 92조 6238억 7700만원으로 늘어났다. 총지출 심의결과를 살펴보면, 2024년도 예산안의 예비심사 결과 식품의약품안전처 총지출 714억 4000만원을 증액하고 1억 200만원을 감액하며,…
2024-01-13 05:44
대한민국 의료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가 11일 19시부터 24시까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제3차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11일 19시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시작된 이번 릴레이 1인 시위는 길광채 범대위 위원을 시작으로 한 시간씩 교대로 모두 5명의 범대위 위원 및 실행위원이 참여했다. 이날 1인 시위 첫 주자로 나선 길광채 범대위 위원은 “정부의 무분별한 의대 정원 증원은 건보 재정을 심히 악화시켜 결국은 국민들이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것”이라며 “의대 정원 증원이 아닌, 잘못된 의료전달체계를 개선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말했다. 이후 이원용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김기주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황규석 범대위 투쟁분과 실행위원, 오동호 범대위 위원이 1인 시위를 이어 나갔다. 이날 이필수 범대위 위원장은 릴레이 1인 시위 현장을 방문하여 참여 위원들을 격려하면서 “추운 날씨 속에서도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 주신 위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의협 회장 및 범대위 위원장으로서 끝까지 의료계의 입장을 대변하여 정부의 일방적인 의대 정원 증원을 저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4-01-12 16:08
대한의사협회(회장 이필수)가 지속적으로 이어오고 있는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의 제11차 활동으로, 12일 오전 노숙인 지원시설 서울시립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센터장 여재훈)에서 방한의류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나눔아너스 제1호였던 위일종합건설(주) 박종기 대표의 두 번째 후원으로 진행됐다. 1998년에 개소한 다시서기종합지원센터는 서울시에서 (재)대한성공회유지재단에 위탁하여 운영하고 있는 노숙인 지원 센터로 서울역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노숙인 등에게 일시적인 숙식을 제공하고 일자리 지원, 의료지원, 샤워·이미용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필수 회장은 “며칠 전 박종기 위일종합건설 대표께서 후원의사를 밝혀오셨고, 한파 속에서 추위에 떨고 있는 노숙인 분들에게 따뜻한 패딩점퍼가 꼭 필요하겠다고 생각해, 이번 회차 나눔캠페인은 방한복 나눔으로 준비했다”며, “지난 22년도에 시작한 나눔아너스 기부 릴레이가 박 대표님을 시작으로 약 2년 만에 13호까지 이어졌다. 대한의사협회의 따뜻한 마음 한 끼 나눔캠페인이 앞으로도 꾸준히 지속되어 우리 사회의 나눔·기부문화 확산을 견인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나눔아너스에 두 번째…
2024-01-12 16:06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이하 연합회)는 지난 2024년 1월 11일(목) 서울 정동1928 아트센터에서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Nevertheless we go to the Global Market)’이라는 주제로 ‘한국제약바이오헬스케어연합회 제6차 포럼’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상근부회장의 ‘한국제약바이오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제언’, 박인숙 한국규제과학센터 원장의 ‘규제과학을 업고 글로벌을 향한다’의 2개 주제로 전문가 발표가 진행됐으며, 이어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이동희 상근부회장이 좌장을 맡고 정부, 산업계, 언론계 전문가 6명이 참여하는 패널 토론이 진행됐다. 4차 산업혁명으로 기술과 산업간 융합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우리나라 제약바이오헬스케어 관련 산업계의 혁신 성장을 가속화 하고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2023년 1월 출범한 연합회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사장 홍성한)을 비롯해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스마트헬스케어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첨단재생의료산업협회,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6개의 단체로 구성되어 각 단체가 번갈아가며 주관해 격월 단위로 포럼을
2024-01-12 15:38
보건복지부 박민수 차관이 금년을 생명과 지역의료를 살리는 의료개혁의 원년으로 삼고, 이를 위한 개혁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제20회 동계국제학술대회의 코너의 일환으로 마련된 ‘2024년 미래국민건강포럼 학술진흥상 시상식’을 찾은 보건복지부 박민수 제2차관이 격려사를 전했다. 먼저 박 차관은 “1980년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국내 심장질환 사망률이 OECD 국가 중에서도 빠른 속도로 증가하고, 인프라 격차에 따라 지역 불균형도 심화됐다.”면서 “2008년 시행된 권역별 심뇌혈관질환센터 운영 사업을 통해 심근경색증 30일 치명률의 감소 및 심근경색증 환자가 시술을 받기까지의 지연 요소 등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었다. 이런 성과는 심혈관 중재전문의를 비롯한 의료진들이 정부가 제시했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24시간 전문의 당직이라는 어려운 과제에 동참해준 덕분이다”라 밝혔다. 이와 함께 “최근 초고령사회로 진입하게 됨에 따라, 인구 10만 명당 심장질환에 의한 사망이 1999년 39명에서 2022년 66명 수준으로 지속 상승해 정부는 새 대책 모색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며 그간의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대표적으로 정부는 지난해 정책논의기구
2024-01-12 14:24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인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료원장 백순구)이 1월 12일 ‘올림픽 의료지원단 출정식’을 진행했다. 행사는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의료지원단이 참석해 ▲박일환 의료책임자(권역외상센터장)의 출정보고, ▲고대현 대표(응급구조사)의 선서, ▲어영 부원장의 격려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선수 부상 최소화를 통해 더욱 성공적인 올림픽을 만든다는 목표로 본원에서 ‘올림픽 병원’ 운영을 위한 선수 전용 병상과 치료 공간, ‘Fast Track’을 구축했다. 또한 강릉 선수촌 내부에는 24시간 이용 가능한 응급 의료시설인 ‘메디컬 센터’를 마련, 오는 15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메디컬 센터에는 박일환 의료책임자를 비롯해 가정의학과, 외과, 응급의학과, 정형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로 구성된 의사 및 간호사, 응급구조사, 약사, 물리치료사 등 약 60명의 의료지원단이 상주하며 안전한 경기 진행을 돕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올림픽 공식 지정 병원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국내 대표 의료기기 업체와의 협업으로 진단기기 및 치료 시설을 다양하게 구비하는 한편, 의료진 사전 교육을 철저히 진행했다”고 밝혔다. 안
2024-01-12 14: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