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일선 보건소의 공중보건의에 병의원 야간 당직 아르바이트를 알선하고 수억원을 챙긴 혐의로 기소된 의사 2명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6단독 이영욱 판사는 24일 직업안정법위반으로 기소된 의사 이모(41)씨와 김모(41)씨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과 징역 6월에 집행유예 2년을 각각 선고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피고인들이 의사의 본분을 벗어나 직업적으로 당직의사를 일선 병의원에 알선해 주고 대가를 취득한 행위는 나쁘지만 응급실 의료인력의 운영체계가 제대로 수립되지 않은 점을 참작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피고측 변호사사무실은 “아직 판결문이 도착하지 않아 집행유예 판결외 이야기할 수 있는 부분이 없다”며 다만 “집유판결이 의사면허취소에 해당되는지 면밀히 검토, 판결문 도착이후 항소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집행유예 판결의 경우 의료법 위반 또는 의사 품위손상 등에 해당하는 경우 면허취소토록 돼 있어 이번 선고가 이 부분에 해당되는지 여부에 따라 면허 존속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 한편 경찰에 따르면 이 원장 등은 1998년부터 공중보건의들에게&n
2005-03-26 06:30종근당은 25일 오전 10시 종근당빌딩에서 제 50기 주총을 열고 현금12%(주당 3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김상열씨(상공회의소 상근부회장)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김정우 대표이사는 주총에서 영업보고를 통해 “지난해는 고혈압치료제, 고지혈증치료제 등 기존제품의 매출이 증가하고, 고혈압치료제 ‘애니디핀’, 류마티즘치료제 ‘멜락스’ 등 신제품이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하면서 1862억원의 매출과 204억원의 경상이익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김 사장은 “올해는 ‘질적인 경영을 통한 안정기반 확보’라는 경영목표 아래 궤양성대장염치료제, 전립선비대증치료제 등 오리지널 제품과 퍼스트제네릭 의약품을 집중 발매하여 전년대비 28% 증가한 2527억원의 매출과 243억원의 경상이익을 목표로 사세를 집중하여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www.medifonews.com) 강희종 기자(hjkang@medifonews.com) 2005-03-26
2005-03-26 06:21한국표준협회가 25일 오전 7시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한 ‘최고 경영자 조찬회’에서 허갑범 연세의대 명예교수(전 대통령 주치의)는 “성인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인슐린 저항성 개념이 건강검진에 도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조찬회에서 ‘전 대통령 주치의가 권하는 건강경영’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통해 허갑범 교수는 "당을 조절하는 인슐린이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인슐린 저항성은 각종 성인병의 뿌리"라고 밝히고 "건강검진에 인슐린 저항성 개념을 도입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허갑범 교수는 "인슐린 저항성은 고혈압, 고지혈증, 복부비만, 당뇨병, 동맥경화증 등 각종 생활습관병이 연관돼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의 원인이 된다"며 “한국인의 경우 *공복혈당 100mg이상, *혈압 130/85이상, *허리둘레 남성 90cm, 여성 80cm 이상, *혈청 중성지방 160mg이상, *혈청양성콜레스테롤 남성 35mg, 여성 40mg이하 등 5가지 위험요인 중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대사증후군을 의심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허 교수는 "국내 고가 종합 건강검진 중에도 이 5가지 항목을 모두 포함하지 않는 것도 있다"며…
2005-03-26 06:20한국 MSD(대표: 마크 팀니)는 오는 한국 MSD, 3월 3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전립선 비대증 치료제 ‘프로스카’(피나스테리드)와 관련해 ‘Is There a Need to Change Our Clinical Practice?’를 주제로 심포지엄을 연다. 이번 심포지엄은 'MTOPS'(Medical Therapy of Prostatic Symptoms)와 PCPT(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 발표 이후, 두 연구에 대한 궁금증과 이를 어떻게 임상에 적용할 수 있는지에 대해 최신 지견을 나누기 위해 마련되는 것이다.심포지엄에는 텍사스 대학교 비뇨기과의 클라우스 로에본 교수가 연자로 참여, ‘BPH Guideline Development - New answers from MTOPS on the treatment of BPH’에 대해 발표한다. 국내 연자로는 성균관대학교 의대 비뇨기과 최한용 교수가 ‘What should we learn from the Prostate Cancer Prevention Trial(PCPT)? - The role of finasteride in the chemoprevention of p
2005-03-26 06:11정부가 생동성품목의 약가우대 제도를 폐지하는 과정에서 자가 생산 생동성품목에 대해서만 1년간 유예조치 하고 위수탁 품목은 배제시키는 방침이 25일 약제전문평가위원회에서 최종 확정 됨으로써 해당업체들이 행정소송 등 법적 대응여부가 주목된다. 복지부는 이날 하오 2시 열린 약제전문위원회에서 지난 2월22일 '신의료기술 등의 결정 및 조정기준’을 일부 개정한 고시를 통해 생동품목 약가우대를 폐지한 이후 심평원 등이 위수탁 생산품목을 유예조치 대상에서 제외 시키면서 해당 제약회사들로 부터 형평성을 이유로 강력한 반발에 직면했다. 정부의 이 같은 결정에 대해 제약업계는 "법적인 제도는 일관성이 필요하며, 해당 업체들에게 검토기간을 주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일방적 결정은 행정편의적인 발상”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업계는 "정부 정책이 일관성이 없어 제약회사들이 납득하지 못한다면 행정소송이 능사는 아니지만, 법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면서 "해당 제약사들이 연대하여 소송을 준비중에 있다”면서 강력히 대응 하겠다고 밝혔다. 제약업계 일각에서는 "제약회사들은 각자의 실정에 맞게 자가 생동품목과 위탁 생동품목으로 나누어 제품
2005-03-26 06:10고려대 안암병원(원장 김형규)이 국내 종합병원 중 소비자가 뽑은 최고 브랜드 3위에 선정됐다. 한국능률협회 주관으로 올해 초 서울시 및 수도권, 6개광역시 주요 소비자 1만2천명을 대상으로 '2005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를 조사한 결과, 안암병원이 종합병원 부문에서 3위로 조사됐다. 안암병원은 최근 2년간 내원객과 환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시작한 사랑의 음악회, 미술전시회 등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한 新병원문화 창출과 함께 획기적인 서비스개선을 통한 고객서비스 강화시켜 왔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무료진료, 의료봉사 등 환자에게 다가가는 감동진료, 지역병원간의 협진체계를 강화하여 내´외부역량 강화를 통해 의료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한 것으로 밝혔다. 김형규 안암병원장은 “이번 조사는 그동안 환자에게 한발 더 다가서기 위해 쏟아왔던 열정과 노력의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병원이 단순히 의술만을 전달하는 진료공간이 아닌 ‘믿음과 정’을 주는 편안한 가족공원으로 새롭게 거듭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통해 안암병원을 최고의 의료기관으로 탈바꿈 시키겠다”고 강조했다.(www.medifnews.com)
2005-03-26 06:06민주노총 보건의료노조 전남대병원 원내하청지부 노조원들은 25일 오후 전남대 강정채 총장과 면담을 요청하며 총장실 점거 농성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노조원측은 하청문제 해결을 위해 병원 이사장인 강정채 총장에게 수차례에 걸쳐 면담요청을 하고있으나 강 총장은 권한이 없다는 이유로 면담을 거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노조원들은 “병원 정책 결정의 전권을 쥐고 있는 이사회의 수장으로서 문제 해결에 적극적으로 대처해야 한다”며 신속한 촉구를 요구하고 있다. 또한 “해고자(미화부 16명, 기계부 4명)들의 복직, 체불임금 해결, 기존임금 원상회복 등의 사항을 이달 말까지 수용하는 등”의 내용을 전남대병원에 강구하고 “만약 그렇지 않을 경우 더욱 강도 높은 투쟁을 벌이겠다”는 확고한 의지를 밝혔다. 전남대학교 관계자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17일부터 부당해고 철회 등을 주장하며 학교앞 주변에서 농성을 벌이며 파업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한편 강정채 총장은 외부행사를 이유로 총장실을 비워 면담은 이뤄지지 않았다.(www.medifnews.com)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
2005-03-26 06:05'한-일 Heat Shock Proteins' 심포지엄이 지난 24일 신라호텔에서 한일약품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HSP 심포지엄은 가톨릭의대 정인식교수(강남성모병원)를 좌장으로 국내 연자에는 아주의대 함기백교수(아주대병원), 서울의대 김나영 교수(분당서울대병원)가 나섰고, 일본측에서는 HSPs(일명 스트레스 단백질)의 활발한 연구를 진행한 도쿠시마 대학의 Kazuhito ROKUTAN 교수, 고베대학의 Takeshi AZUMA 교수 등이 참석했다. 심포지엄에서 ROKUTAN 교수는 '위와 간에 미치는 HSP의 생리학적 역할'을 주제로 molecular chaperones 으로서의 HSP, 위 점막 보호의 HSP의 역할, HSP의 위 점막 보호 작용기전, 그리고 molecular chaperone 의 유도제로서의 GGA(SELBEX) 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아주의대 함기백 교수는 스트레스의 근원과 소화기계의 스트레스에 대한 반응 그리고 생물학적 관점에서의 스트레스의 종류와 HSP 70의 역할 등을 밝혔다. 함 교수는 발표에서 Geranylgeranylacetone (GGA, Teprenone,…
2005-03-26 06:02영상의학회는 한의사 의료행위와 보험정책 등 당면한 현안과제들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호남·서울·영남 등 세 지역에서 차례로 개최할 예정이다. 대한영상의학회는 내달 10일 전남대학교병원(광주),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서울), 23일 계명의대 동산의료원(대구)에서 총 3회에 걸쳐 ‘정책간담회 및 정도관리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정책간담회에서는 학회 차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한의사의 의료행위 및 의료기기 사용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비롯, 보험정책, 전공의 정원, 정도관리 제도 정착을 통한 의료의 질 개선 및 전문성 확보 등 당면한 여러 현안 과제들을 논의하게 된다. 또 정도관리 설명회에서는 *MRI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CT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Mammo 정도관리기록검사 및 팬텀영상검사 등에 대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이 예정되어 실질적이고 효과적인 정도관리를 수행할 수 있는 정보제공의 자리도 마련된다. 대한영상의학회 허감 이사장은 “한약이나 한방의사의 의료기기 사용문제는 현재 긴급한 의료계 및 전국민적인 사안이므로 회원들의 인식제고가…
2005-03-26 06:00의료급여 수급권자의 자연분만뿐 아니라 신생아의 입원진료비도 본인부담금이 면제되는 등 현행제도가 개선·보완된다. 보건복지부는 25일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항목이 확대된 데 따른 형평성 제고 차원에서 ‘의료급여법시행령 개정안’을 마련, 입법예고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해서도 이같이 적용키로 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가 자연분만으로 출산할 경우와 모자보건법 제2조제3호의 규정에 의한 신생아에 대한 입원진료 경우 현행 15%인 본인부담금을 면제한다. 복지부는 “올해부터 건강보험 급여항목 확대로 자연분만 요양급여와 신생아 입원진료시 건강보험 가입자의 본인부담금이 면제됨에 따른 형평성 제고 차원”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의료급여 2종 수급권자의 본인부담금을 면제함으로써 저소득층의 의료보장성을 강화하고, 아울러 출산장려효과를 제고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와 함께 복지부는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장애인보장구 지급시 국민건강보험과 동일한 지급기준을 적용하도록하는 시행규칙도 마련, 입법예고 했다. 개정 규칙에 따르면 의료급여수급권자인 장애인에게 지급하는 장애인보장구 급여품목 등
2005-03-26 05:50전문약에 대한 생물학적동등성시험이 앞으로 다빈도의약품, 고가의약품, 단일제 등의 순으로 의무화 된다. 또한 소포장생산과 관련, 전문약의 경우 최소 포장단위의 적용을 받지 않으며, 일반의약품의 경우 최소포장 단위를 10정으로 규정하되, 변비약 등 의약품의 특성상 소량포장이 인정되는 품목은 제외될 것으로 보인다. 규제개혁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의 약사법시행규칙 개정안에 대한 규제 심사를 최근 마무리했다고 밝힘에 따라 약사법 시행규칙 개정안은 법제처(통상 2~3주 소요)를 거쳐 4월말 경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규개위는 생물학적동등성시험 의무화 확대와 관련, "이해관계자의 갈등이 첨예한 동 사안의 경우 점진적인 확대를 통해 갈등을 완충하는 것도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되나 이견이 첨예한 사안에 대해서는 이해관계인의 의견을 듣는 절차가 단순한 의견조회라면 명시할 필요가 굳이 없으며, 합의를 의미하는 것이라면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또한 소포장 의무화 관련해서는 "10정 이상 명시 부분과 관련하여 의약정 합의의 원칙을 존중하여 '일반의약품인 경우 의약품의 특성상
2005-03-26 05:40여성 인턴이 1년간의 수련기간 중 3개월 출산휴가를 사용한 것에 대해 6개월 추가 근무를 시키는 것은 고용차별이라는 인권위의 해석과 관련, 보건복지부가 관련 단체를 대상으로 의견수렴에 나섰다. 보건복지부는 24일 수련기간중 여성 전공의 산전·후 휴가 사용과 관련 의견을 수렴하는 공문을 대한병원협회에 발송하고 “수련기간 부족에 따른 수련의 질 저하 등이 예상된다”며 “수련병원 등 관련기관의 의견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제출해 달라”고 요청했다. 복지부는 “의견수렴시 의사협회, 여자의사회, 대한의학회, 전공의협의회, 시민단체 관계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가급적 여성관계자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국가인권위원회는 “여성인턴이 12개월의 인턴기간 중 3개월의 출산휴가를 사용하였다는 이유로 추가수련을 요구하는 것은 여성의 출산을 이유로 한 고용차별”이라고 규정하고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병원협회장 등에 통지하고, 3개월인 여성 인턴의 산전·후 휴가기간을 인턴수련기간에 포함시킬 것을 권고한 바 있다. 복지부와 병원협회는 현재 ‘전문의의 수련 및 자격인정 등에 관한 규정’에 따라 인턴
2005-03-26 05:30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이 진행중인 전립선 암 임상시험 REDUCE(REduction by DUtasteride of prostate Cancer Events)에 참여하는 남성들의 기준 시점의 특성이 지난18일 터키 이스탄불에서 열린 유럽비뇨기학회(EAU)의 연례 회의에서 최초로 발표됐다. REDUCE는 41개국이 참여해 4년 동안 진행되는 위약대조 임상시험으로 5알파 환원효소 억제제인 ‘아보다트’(성분명 두타스테리드)의 전립선 암 위험 감소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것이다. ‘아보다트’는 전립선 비대증의 치료, 급성 요저류 위험성과 전립선 비대증 관련 수술 필요성을 감소시키는 약물로 적응증은 획득했으나 전립선 암관련 사항에는 아직 적응증 허가를 받지 못했다. REDUCE 임상시험에는 PSA(전립선 특이항원) 수치가 상승되어 있고 (50~60세 남성은 2.5~10ng/mL, 60세 이상 남성은3~10ng/mL) 임상 참여 전 6개월 동안 조직 검사에서 음성으로 판명된 50~75세의 남성 8200명 이상이 참여했다. 이 임상은 시작후 2년과 4년 시점에 조직검사를 통해 아보다
2005-03-26 05:20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는 병의원컨설팅 전문업체 플러스클리닉(대표 심형석)과 공동으로 2005 의료지식포럼' 행사를 내달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2004년 병의원의 개폐업 현황과 2005년 개원전망’이라는 주제로 2005년 개원입지와 의원들의 성공경영전략 등에 대한 내용이 발표된다. 이번 포럼은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형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연세대 병원경영연구소의 이론적 배경과 플러스클리닉의 현장경험이 접목됐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포럼에서는 *불황극복한 일본의 병원경영, *의료경영 선진국 싱가폴의 병원경영, *병원경영 및 해외진출 성공사례, *병원의 수익다각화전략, *고령화사회에 대비한 병원의 변신 등으로 밝혔다. 또 *2004년 병의원 개폐업 현황과 2005년 개원전망, *2005년 의료산업 전망, *IT를 활용한 병원의 생산성 향상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일본복지대학 유재상 교수, *우리들병원 이상호 원장, *예치과 박인출 원장, *가톨릭대 신의철 교수, *연세대 이해종 교수, *복지부 보건의료정
2005-03-26 05:10스웨덴을 방문중인 오명 부총리 겸 과학기술부 장관은 카롤린스카 의대 줄기세포연구소를 방문해 치료목적이 줄기세포 연구협력에 대한 기대를 나타냈다. 또한 오명 부총리는 스웨덴 교육연구문화부 장관과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부는 오 부총리가 24일 레이프 파그로트스키(Leif Pagrotsky) 교육연구문화부 장관과 조찬간담회를 갖고, 양국간 과학기술협력 증진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한국과 스웨덴은 85년 경제, 산업, 기술 및 과학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 바 있으나 별도의 과학기술협력협정은 아직 체결하지 못한 상태다. 조찬 후 오 부총리는 파그로트스키 장관과 함께 노벨 생리의학상 선정기관인 카롤린스카 의대 줄기세포연구소를 방문했다. 이곳에서 오 부총리는 카롤린스카 의대가 강점을 갖고 있는 생명공학분야에 우리나라도 많은 투자를 하고 있음을 설명하고 향후 이 분야에서의 협력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오 부총리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카롤린스카 의대와 서울대(황우석 교수)간 줄기세포 연구협력에 대해 기대를 나타냈다. 또 이 대학 줄기세포연
2005-03-26 05:00한국화이자제약은 24일 정신분열병 치료제 젤독스(성분 지프라시돈)를 출시했다. 화이자가 신발매한 ‘젤독스’는 정신분열병에서 흔히 나타나는 *망상, 환청 *말없음, 무반응, 무표정 *우울감, 불안감 등 기분 증상 *집중력, 기억력, 집행기능 등 인지기능 장애의 증상을 효과적으로 개선시켜주고 정신분열병 환자의 재발 위험성을 줄여주는 비전형 항정신병약물로 평가되고 있다. 또한 일부 기존의 정신분열병 치료제가 체중 증가, 당뇨, 고지혈증 등의 대사성 부작용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어 정신분열병 환자의 삶의 질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에 반해 ‘젤독스’는 부작용의 위험이 적은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연세의대 김찬형 교수는 “정신 분열병 치료제의 심혈관계 안전성과 환자의 삶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기존의 비전형 항정신병약물이 갖고 있는 체중 증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 증가, 당뇨 유발, 성기능 장애 등의 부작용을 줄인 약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화이자제약은 24일 경주 현대호텔에서 ‘정신분열병 치료의 진화(Therapy Moves Forwards)’를 주제로 ‘젤독스’
2005-03-26 04:50보건복지부는 금년도 한방치료기술연구개발 사업계획을 확정하고 지원사업의 내용 등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공고했다. 25일 복지부에 따르면 올해 사업의 특징은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한방바이오퓨전연구’를 확대함으로써 산·학·연 협력연구를 강화해 한의사, 의사, 약사 등 보건의료 관련 연구자와 BT·NT 등 첨단과학 연구자가 함께 한방의 과학화를 위해 폭넓게 참여하게 된다. 지원분야는 한방의료·한약·한방기기분야로 세부 연구과제를 연구자가 결정하는 상향식 방식으로 지원하게 되며, 연구과제로 최종 선정되면 연간 최대 5억원씩 3년간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여할 연구자는 선행연구를 통해 가능성이 입증된 연구과제에 대해 기업체를 포함하는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로 구성되는 연구팀을 구성한 뒤 사업에 응모해야 한다. 연구계획서는 4월 26일까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으로 제출해야 하며, 4∼5월중 서면심사 및 구두평가 등 엄정한 심사를 거쳐 지원대상 연구 과제를 선정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의 기획평가기관인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함께 내달 4일 오전 10시…
2005-03-26 04:40진료비를 비급여로 불법징수 했다는 혐의로 유죄판결을 받았던 10개 병원장에 대한 대법원의 무죄확정 판결에 대해 시민단체가 반발하고 나서 관심이 집중된다. 건강세상네트워크는 24일 성명서를 내고 “검찰에 기소될 당시 대형병원들이 자행한 불법행위 과정을 살펴볼 때, 병원의 수입과 직접적으로 연관된 진료비 징수체계를 병원장이 알지 못했다는 것은 상식적으로 납득할 수 없다”면서 “대법원이 병원의 불법행위를 인정하면서도 병원장의 공모관계를 입증할 수 없다는 이유로 무죄판결을 내린 것은 명백한 기만행위”라고 비판했다. 이 단체는 “기소된 병원 중 한 곳은 총 21억원 상당의 금액을 환자들로부터 편취했다”며 “이러한 부당이득이 발생할 수 있는 것은 환자들에게 진료비 부과에 따른 급여기준과 비급여 행위에 대하여 정확하게 고지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와 같은 불법 행위는 병원 직원 한 두 명의 공모로 자행될 수 없고 그러한 유인도 존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한 단체는 “대법원의 이번 판결은 한 국가의 사회보장체계를 정면으로 부인하고 불법과 편법을 통해서라도 병원의 이윤을 극대화 하겠다는 병원계의 천박한 논리를 받아들인 것”이라
2005-03-26 04:30광진구보건소가 ‘여성건강대학’을 개설하고, 중년여성에게 발병율이 높은 질병에 대한 무료검진 및 교육을 실시한다. 여성건강대학은 중년여성에게 발병율이 높은 골다공증, 요실금, 여성암, 스트레스·수면장애 관련 교육을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보급하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향상시킬 수 있도록 유도하자는 취지에서 개설됐다. 여성건강대학은 다음달 12일부터 7월 26일까지 골다공증, 요실금, 여성암, 스트레스·수면장애 등 4개 과정을 4주씩 총 16주 과정으로 진행하며 영동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의 의료진을 강사진으로 구성하여 개개인에 대한 맞춤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다음달 7일까지 관내 거주 여성을 대상으로 선착순 60명 모집한다. 조현미 기자(hyeonmi.cho@medifonews.com) 2005-03-25
2005-03-25 11:45정부는 올해부터 첨단 병원체 유전자지문 추적 시스템인 ‘펄스넷(PulseNet)’을 도입해 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해 감염원 규명을 위한 활동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오대규)는 24일 보건복지인력개발원 국제회의실에서 감염병 전문가, 병원체진단전문가, 식품위생전문가 및 일선 보건관련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식품매개질환의 관리방안과 첨단 병원체 추적시스템(PulseNet) 구축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 ‘PulseNet’은 병원체의 고유한 유전자 지문을 분석해 DB화함으로써 공동감염원에 의한 유행을 조기에 발견 및 감염원을 추적하는 시스템이다. 이번 세미나는 질병관리본부 연구진, 유관기관, 관련학계, 산업계 전문가 20여명으로 구성된 산·학·연 합동모임인 ‘식품매개질환연구회’ 주관으로 이루어졌다. 연구회에 따르면 1998년 이후 식중독이 점차 대형화, 다양화하고 있는 추세이며 현재 노로바이러스, 장출혈성대장균 등에 다양한 병원체에 의한 대규모의 발생이 지속되고 있어 향후 식품의 유통, 급식 원인 병원체 진단 및 조사에 대한 관리 시스템이 강화돼야 할 것으로…
2005-03-25 09: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