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치료제인 ‘노바스크 정’을 불법 위조한 약이 시중에 요청되고 있어 주의가 요망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과 한국화이자는 최근 시중에 위조 ‘노바스크 정’이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 의·약 관련 단체에 가짜약 식별법을 담은 안내문을 배포하고, 이 약에 대해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국화이자는 불법 위조 약이 외관과 용기, 라벨, 물에 녹는 정도 등에 따라 구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배포된 안내문에 따르면 아울러 진품의 라벨의 일련번호가 각각 다른데 반해, 위조약은 500정 병에 라벨번호는 ‘008589', 제조번호는 ‘339004390’, 제조일자는 ‘2004년 7월 20일
우리나라의 나노기술(NT)과 관련된 특허출원이 질적·양적인 급성장을 보인 것으로 특허청의 조사 결과 나타났다. 21일 특허청은 전 세계 주요특허 국가 미국·일본·유럽·한국특허를 대상으로 집중 분석한 자료를 통해 우리나라의 NT와 관련된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특허청 분석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이 출원한 한국특허는 1995∼1998년 181건에서 1999년∼2001년에는 923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같은 기간 한국인의 유럽특허는 5건에서 53건으로, 한국인의 일본특허는 18건에서 66건으로 늘었다. 또 한국인이 취득한 미국특허는 1994∼1998년 22건에서 1999∼2003년에는 192건으로 양적으로 크게 증가했으며 특허의 질적 수준을 의미하는 인용율 역시 1994∼1998년 19위에서 1999∼2003년 12위로 7단계나 상승했다. 한국인의 NT 특허증가가 증가한 이유로 2001년부터 정부가 나노기술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수립해 본격적인 투자가 이뤄진 데다 전자관련 기업인 삼성전자·삼성SDI·LG전자 등과 공공기관인 한국전자통신연구원·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의 특허출원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5-01-24 05:50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치과 보철과 차현석 교수의 석사논문인 ‘Evaluation of Wear Resistance of Dental Resin Composites with a 3D Prolometer’ 가 Journal of Biomedical Materials Research: part B, applied biomaterials, 2004 년 11 월 호 Volume 71(B), issue 2, page: 414-420에 게재됐다. 차현석 교수의 논문은 최근 개발된 치과용 콤포지트 레진의 장기간 마모에 대한 마모 저항성과 마모되는 양상을 인공 마모 실험기로 평가한 것으로 밝혔다. 한편 이번 논문이 게재된 Journal of Biomedical Materials Research 는 미국, 일본, 오스트레일리아, 대한민국 생체재료학회의 공식저널이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om) 2005-01-24
2005-01-24 05:40국내 보건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액이 2002년을 정점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0일 공개한 보건산업 외국인 투자기업 현황 분석자료에 따르면 국내 보건산업 분야 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지난 2000~2002년 급상승한 후 2003년부터 다시 감소추세에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외국인 투자가 가장 활발했던 시기는 90년대로 당시 외국인들은 총 139개 업체에 투자해 2004년 3월까지를 기준으로 보건산업분야에서 외국인이 투자한 업체 총수의 37.2%를 차지했다. 이후 지난 2000년과 2001년에는 각각 36개(9.6%) 업체에 투자가 이뤄져 2000년대 들어 투자세가 급등조짐을 보이기 시작했으며 2002년에는 39개 업체에 투자해 전체의 10.4%를 차지했다. 그러나 2003년에는 33개로 다시 8%대로 주저 앉아 2002년을 기점으로 보건산업분야에 대한 외국인투자는 점차 감소하는 추세다. 특히, 의약품 분야의 경우 연간 평균 5개 업체에도 못미치던 외국인 투자가 2000년 9개(11.8%), 2001년 11개(14
2005-01-24 05:30상반기 물가상승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책의 하나로 건강보험 약가가 인하될 계획이다. 정부는 21일 과천 정부청사에서 김광림 재정경제부 차관 주재로 관계부처 차관들과 소비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설연휴 기간 지원 및 물가안정 회의’를 열고 상반기 물가상승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정부는 건강보험 약가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벌이고 이를 기초로 상반기중 보험 약가인하를 추진하기로 했다. 건강보험 수가 협상이 올해 연말로 예정된 가운데 이런 정부의 정책 기조가 얼마나 반영될지 주목된다. 올해도 건강보험 재정이 당기수지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만큼 큰 폭의 약가인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작년 보험약가 사후관리에 따라 약값이 인하된 품목은 920여개 품목이었다. 한편 정부는 연초부터 물가안정 분위기를 확고히 다져 금년 소비자물가를 연평균 3%대 초반으로 안정시키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로 했다. 주요기관들의 올해 소비자물가 전망은 3% 안팎(한은 3.0%, KDI 2.9%, OECD 3.5%)에 머물고 있다. 이창환 기자 (chlee@medifon
2005-01-24 05:20서울시의료지원단(단장·안철민 서울시의사회 의료봉사단장)은 지진·해일로 고통받고 있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700여명의 환자들을 진료를 마치고 지난 21일 귀국했다. 의료지원단은 반다아체 육군병원에서 머무르는 7박8일동안 매일 12시간이 넘는 진료를 통해 하루에 30여명의 외래환자와 70여명의 응급환자를 보살폈다. 또 현지에서 쓰나미로 인해 가족을 잃거나 다친 어린이들을 상대로 한국어를 가르치는 등 사랑을 베풀어 현지인들에게 한국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서울시에서 마련한 물품을 여러 난민촌을 돌며 나누어주는 한편 현지 교통사정으로 제때에 물자를 지원받지 못해 고통받고 있는 기아대책본부 등 한국의 다른 지원단들을 도와주기도 했다. 이러한 한국 의료진의 활약은 반다아체 지역 언론에도 소개되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진료단의 관계자는 “지난 18일 세람비 인도네시아라는 지역 신문사가 ‘눈물 흘리는 환자들에게 사랑을 베푸는 의사들’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낸 일이 있다”며 “지면의 70% 정도를 서울시의료지원단의 활동을 소개하는데 가슴뿌듯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모든…
2005-01-24 05:10의약품법규학회가 사단법인 등록을 마치고 이달 이달 28일 대규모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의약품관리정책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선도하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의약품법규학회는 의약품법규학회는 최근 부회장 5명, 감사 2명, 이사 20명이내 등 일부 집행부 구성을 마치고 식약청에 사단법인 등록을 마무리했다. 집행부에는 지난해 발기인대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된 심창구 전 식약청장을 비롯, 전인구 동덕약대학장이 부회장으로, 김국현·박정일 변호사가 감사로, 권경희 서울약대교수·최학배 중외제약 이사·차봉진 동아제약 상무·김성호 GSK 상무·도원 사노피신데라보 이사·김희경 한국노바티스 이사 등이 이사로 선임됐다. 의약품법규학회는 사단법인 등록작업과 집행부 구성이 마무리됨에 따라 의약품제도의 투명성· 공정성·일관성 확보를 위해 각종 활동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학회는 창립 기념 첫 사업으로 이달 28일 서울여성플라자에서 '의약품 안전관리 법규의 업그레이드 방법론'(서울대 권경희교수 발표) 주제의 강연이 준비 중이며, 중앙법대 김중권교수가 '리스크 사회에서의 약사법규의 위상'의 주제발표를 비롯, 국내 제약사의 제언(중외제
2005-01-24 05:00식약청의 식·의약품 자료정비 DB구축에 20억원, 국립의료원 진료기록부 DB구축에 5억원이 상반기 중에 지원된다. 21일 정부는 경제장관간담회를 열고, 경기활성화와 IT 인프라 개선효과가 큰 사업을 중심으로 ‘디지털 국력 강화대책’의 일환으로 3개 분야 8개 사업에 걸쳐 총 4171억원을 투입해 행정분야 DB 구축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 결과에 따르면, 이중 보건의료관련 행정DB구축을 위한 예산은 식약청 식·약품 자료정비 DB구축에 20억원, 국립의료원 진료기록부 DB구축에 5억원 등 총 25억원이 배정됐다. 이밖에 국유재산DB구축에 50억원, 주택DB 구축에 379억원, 지식DB구축에 664억원 등 행정지식 DB확충 분야에 총 2206원이 투자되고, 교통·물류시스템 개선에 957억, 범정부 통합전산환경 구축에 1008억원 등 ‘디지털국력강화대책’ 사업에 정부는 총 417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기로 했다. 한편, 정부는 예산의 조기 집행을 위해 1~2월 사업계획 수립 및 협약을 체결하고, 1/4분기내 1135억원을 들여 사업자를 선정하고, 2/4분기에 2,829억을 집행해 상반기내 사업을 본격…
2005-01-24 05:00국내 한 지방자치단체가 의약과 바이오테크 분야 첨단산업단지를 조성, 파격적인 입주조건과 적극적인 행정지원 약속을 내걸어 입주신청 계약 및 문의가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충청북도 제천시는 총 부지 36만1천평의 "생산+주거+상업기능"이 어우러진 복합산업단지 "바이오밸리"를 조성, 이미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공사를 모두 완료하고 입주가 결정된 업체들의 공장 건축이 시작됐다고 21일 밝혔다. 이를 통해 국내에 새로운 의약산업단지가 형성될 것이란 기대를 낳고 있다. 제천시는 이 산업단지 입주 업종을 차별화, "청풍명월의 고장"이라는 청정지역 이미지에 걸맞게 의약제제와 한방바이오 중심의 BT와 IT첨단산업단지(의약제제특성화단지)로 육성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유치 촉진을 위해 지난 2003년 7월 전국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천시 기업유치촉진조례"를 제정해 분양가의 최고 40%까지 보조하는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으며 올초 조례 개정을 통해 "수도권 3년 이상, 총 고용규모 100인 이상 기업" 이전시 입지보조금 등을 최대 50%까지 지원키로 하였다. 부지 3천여평, 사업비 235억원
2005-01-24 04:50전국 의과대학 가운데 외부연구비를 가장 많이 받는 곳은 서울의대이고, 전체 교수 중 교외 연구비를 받은 교수 비율이 가장 높은 의대는 충북의대로 나타났다.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가 최근 발간한 의과대학교 교육현황 제13집에 따르면 서울의대는 369억원의 교외연구비를 받아 전국 41개 대학 중 가장 큰 규모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연세의대 233억원, 가톨릭의대 149억원, 성균관의대 126억원, 고려의대 77억원 등의 순이었다. 전체 교수 중 교외연구비를 받은 교수의 비율은 충북의대가 전체 교수 113명 중 109명(96%)이 교외 연구비를 받아 가장 높았고, 그 뒤를 이어 전남의대는 160명 중 130명(81%), 성균관의대는 422명 중 258명(61%), 인하의대는 165명 중 82명(50%) 등의 순으로 드러났다. 교외연구비와 학내연구비를 합한 ‘교내외 연구비 총액’은 서울의대가 397억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그 다음으로 연세의대 241억원, 가톨릭의대 158억원, 성균관의대 128억원, 울산의대 90억원 등이었다. 이밖에 전체 교수 1인당 연구비의 경우 서울의대 1억 914만원으로 가
2005-01-24 04:40태준제약(대표이사 이태영)은 지난 14일과 15일 이틀간 잠실 롯데호텔에서 임원경영전략 워크숍을 개최하고 2005년도 경영전략 및 1천억원대 매출 달성을 위한 장기 비전을 구체화했다. 워크숍에서 이태영 회장 이하 임원들은 글로벌 경영을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세웠다. 또 2005년 사업계획 추진에 따른 주요 경영 현안 선결을 위한 심야토론과 브레인스토밍 및 기업이미지 재정립을 위한 CI프로젝트를 발표하고 기업경영의 글로벌화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번 워크숍에서는 업계 최초로 중역을 대상으로 경영성과지표를 활용한 담당 사업별 경영계약을 체결, 합리적인 성과측정을 바탕으로 책임경영에 의한 임원의 역량을 한층 강화시켰다. 담당 사업별 경영계약은 사업담당 임원별 성과측정이 가능한 성과지표를 토대로, 임원 개인별 사업계획에 대해 성과지표별 달성률, 난이도, 가중치 등 성과를 측정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이태영 회장은 "이번 임원 경영계약 체결은 사업을 담당하는 중역과의 단순한 계약 차원을 넘어 글로벌 선진경영을 위해 회사의 경쟁력을 임원의 역량에서 모색키로 한 데 의미가 있다"고 강조하고 "장차 이 제도를 지점
2005-01-24 04:30복지부는 저출산을 막고 인공임신중절의 사전예방과 사후관리를 위해 설문조사를 통해 실태를 파악한 후 공청회를 거쳐 대책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그러나 이러한 설문조사가 해당 의사들의 사전동의 없이 진행되어 이를 항의하는 등 무리도 따르고 있다. 복지부는 이를 위해 한 대학 예방의학교실과 산부인과 교수에 위탁, 산부인과와 가정의학과 등 각 의료기관과 가임기 미혼여성 및 기혼여성을 대상으로 실태 조사에 착수했다. 설문조사에서는 인공임신중절 시술기관 조사와 비표본 사례 조사 등을 위한 전국 인공임신중절률 및 인공임신중절에 대한 가치관을 묻는 문항을 담은 설문지를 배포, 1월부터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복지부는 이 설문조사가 수집, 실태가 파악 되는대로 공청회 및 전문가 조사를 거쳐 정책방안을 도출해 합리적인 인공임신중절 대책 방안을 수립한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이와 관련, 의료계 일각에서는 “정책수립을 위해 추진되고 있는 이러한 설문조사에 대해 사전 동의가 없었다”고 비판하고 있다. 특히 산부인과개원의들은 이번 조사에 대해 협의회측에 문의를 하는 회원들이 늘고 있는 등 그 의아해하는
2005-01-23 06:51‘혈액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이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보호하고자 하는 규제 목적을 고려할 때 사회적 편익이 크다는 평가가 나왔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19일 열린 규제개혁위원회 행정사회분과위(분과위원장 강응선)에서 혈액관리법 시행령·시규 개정안에 대해 규제관리사항을 심사한 결과 ‘안전한 혈액을 공급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규제목적을 고려할 때 개정안에 따른 사회적 편익이 사회적 비용을 훨씬 능가할 것으로 분석했다. 복지부는 안전한 혈액의 채혈·검사·제조·공급 등 혈액관리업무에 있어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혈액관리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했다. 규개위는 이 개정안은 혈액관리법 개정에 따른 제출서류, 절차, 세부조건 등 구체적인 사항을 정하는 것으로서 개정안에 따라 추가적으로 발생되는 비용은 거의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평가했다. 규개위는 *혈액원의 혈액 안전성 확보 의무(혈액원이 부적격혈액 직접 폐기) *혈액원 업무관련 기록의 작성·보관(부적격 헌혈 처리기록, 헌혈경력조회서 등 10년간 보관) 등의 규제사항은 타당한 것으로 판단돼 원안대로 동의했다. &n
2005-01-23 06:50신체의 특정 부위를 뚫어 장신구로 치장하는 ‘피어싱(piercing)’이나 문신으로 발생한 후유증 치료는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는 유권해석이 나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젊은이들 사이에 귀고리 착용을 위해 행하는 피어싱이 ‘켈로이드’(피부의 결합조직이 병적으로 증식해 단단한 융기를 만들고, 표피가 얇아져서 광택을 띠며 불그스름하게 보이는 양성종양) 등 각종 부작용을 유발하고 있으나, 이후 발생한 후유증 치료는 해당 시술이 미용목적에 해당한다며 22일 이 같이 밝혔다. 그러나 목걸이·시계 등 시술행위 없이 단순한 착용으로 인한 부작용은 ‘건강보험 요양급여 기준에 관한 규칙’(별표2)에 의해 건보 비급여대상의 범주로 보기 어려우므로 급여(적용)대상에 포함되는 것으로 밝혀졌다. 심평원은 “건강보험은 국민의 질병·부상 등에 대해 급여를 실시함을 원칙으로 하되, 국민이 부담하는 건보료와 국고지원액을 재원으로 하는 제도”라며 “따라서 한정된 재원으로 최적의 급여를 하기 위해선 국민 부담수준과 국가 재정여건 등을 감안해 건보 적용을 받는 급여 내용을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평원은 특히 현행 ‘건보요양급여
2005-01-23 06:30
조선대병원 의료봉사팀이 지진피해를 입은 인도네시아에서 10일간의 진료활동을 마치고 21일 귀국했다.
광주광역시와 공동으로 구성된 조선대병원 의료봉사팀은 조남수(응급의학과)교수를 단장으로 총 10여명의 의료진이 메단시 이맘곤졸가 아체지역 등 난민촌을 중심으로 어려운 여건하에 1200여명을 대상으로 진료활동을 하였고 인근 병원에 약 1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전달하였다.
또한 봉사단원들이 모은 성금을 아체 지역 해일피해 지원센터 ‘파우지 우스만’ 소장에게 아이들과 난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전달하였다.
의료봉사팀 관계자에 따르면 “환자들은 주로 외상, 설사병, 피부병 증상을 호소했으며, 특히 해일 당시 상처를 입은 후 초기처치를 받지 못해 증세가 악화된 환자들이 많아 2차 감영이 염려되는 환자들의 치료에 어려움을 겪었다”고 밝혔다.
“조선대학교병원 의료진은 앞으로도 의료의 손길이 절실한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 사랑의 인술을 펼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지은 기자 (medifojieun@paran.c
김근태 장관은 20일 오전 과천청사 브리핑룸에서 암환자 의료비 지원관련 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김 장관은 암환자 의료비 지원관련 내용외에도 “근래 도시락 사건에서 본것처럼 국민들의 보건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것에 대해 정책당국으로 최선을 다하지 못해 국민들의 질책을 잘 알고있다”며 “앞으로 사전에 관련된 기관과 시설을 방문해 정책제안을 하고 아울러 정책방향도 제시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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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 CT사용과 관련 서초보건소와 영상의학회의 항소와 별도로 내과의사회가 복지부를 상대로 행정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드러나 주목을 끌고 있다. 대한내과의사회는 지난 1심에서 법원이 한방병원의 손을 들어준 것에 대해 ‘의료행위를 명확하게 규정해 놓지 않은 의료법에 기인한다’고 판단, 이를 시정하기 위해 복지부를 상대로 소송을 준비 중이라고 21일 밝혔다. 내과의사회는 고소장 제출시기는 설연휴 이후가 될 것이며, 변호사 선임과 소송 마련을 끝낸 상태라고 밝혔다. 대한내과의사회 장동익 회장은 “한의사들이 CT를 사용하는 것에 문제가 없다는 지난 1심 판결은 근본적으로 의료법 자체에 문제가 있기 때문”이라며 “의료행위와 의료기기 사용에 대한 명확한 정의가 없는 의료법 때문에 의료계가 피해를 당했다”며 이번 행정소송 추진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동익 회장은 또 “피고소인이 정부 당국이 되는 것에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다”며 “그러나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거치지 않은 한의사들이 CT 등 의료기기를 사용하게 될 때 국민건강을 해치는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어 이 같은 결정을 내렸…
2005-01-22 07:00올해 국내 제약업계는 ‘신약개발’에 역점을 두어 시장규모가 큰 4종의 전문치료제가 상품화될 전망이다. 국내 제약업계의 연구개발은 지난해 대형 신약 특허기간 만료에 따른 '대형 제네릭' 개발이 최대의 화두가 되었지만 올해는 시장규모가 큰 신약개발에 제약업체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경향을 엿보이고 있다. 특히, 올해 발매가 예고된 신약들이 시장규모나 품질 경쟁력에 있어 예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뛰어나다는 평가이다. 당장 올해 발매가 확실시 되는 유력 신약으로는 골다공증 치료제 ‘맥스마빌’(유유), 경구용 발기부전치료제 'DA-8159'(동아제약), 위·십이지장 궤양 치료제 '레바넥스'(유한양행), B형 간염치료제 '클레부딘'(부광약품) 등 4품목에 이른다. 이들 제품들은 시장규모나 제품력에 있어서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되고 있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근 미국 특허를 획득한 '맥스마빌'은 기존 알렌드로네이트 제품의 부작용인 위염 및 복용 후 누워야 하는 불편함과 약가 부담을 개선해 지난해 11월 식약청 시판허가에 따라 올 2월 발매 예정이다. 당장 올해 국내서만 100억원 매출
2005-01-22 06:50인체 내에서 비만·당뇨를 억제하는 단백질과 식물 단백질이 같은 기능을 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팀에 의해 세계 처음으로 밝혀졌다. 진주 경상대 두뇌한국21(BK21) 사업단 윤대진 교수팀은 21일 과학기술부 자생식물이용사업단(단장 정혁)의 연구비 지원으로 일본 도쿄대학, 스페인 과학연구원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물 단백질인 `오스모틴(osmotin)'이 지방분해 및 당뇨억제 기능을 가진 동물호르몬 `아디포넥틴(adiponectin)'과 비슷한 기능을 한다는 사실을 규명했다. 21일 윤대진 교수에 따르면 “오스모틴 단백질은 오래전부터 포도 등 성숙한 과일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것으로 밝혀진 단백질인데, 이 단백질의 기능에 관한 연구는 지금까지 없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연구팀은 오스모틴의 기능을 확인한 결과, ‘pho36’이라는 수용체와 결합해 생체내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하면서 지방대상 기증을 조절하는 것으로 밝혀냈다. 특히 연구팀은 “오스모틴이 동물에서 지방산의 산화와 당흡수를 조절하는 동물단백질인 에디포넥틴과 비슷한 분자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윤 연구팀은 “오스모틴이 아디
2005-01-22 06:40의대의 정원외 학사 편입학이 금지되고, 정원외 입학생도 절반으로 줄어들어 앞으로 의사인력이 다소 감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교육인적자원부는 고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안을 마련하고 관계부처 의견수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현행 고등교육법 시행령상 의대가 재외국민 및 외국인, 학사학위 취득 후 3학년 편입생, 농어촌지역 학생 등을 정원외 입학시킬 때에는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10/100을 초과할 수 없다. 교육부는 이를 개정, 의대는 5/100를 초과할 수 없도록 규정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교육부는 의대 정원을 축소하기 위해 의대의 경우 학사학위를 취득한 후 3학년에 편입할 수 없도록 시행령에 명시할 계획이다. 다만 교육부는 의료인력 관련학과(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과, 물리치료사, 작업치료사, 치과기공사, 치과위생사, 의무기록사, 안경사) 전문학사 학위 소지자의 4년제 대학 편입학은 정원 외에 모집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또 대학은 학칙이 정하는 총정원 범위 안에서 학교의 교육여건을 고려해 재입학을 허용했지만 의사·약사·한의사 등…
2005-01-22 06: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