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의원·약국에 대한 현지조사가 지난해보다 100곳 늘어난 800곳으로 정해지고 부당청구가 확인된 기관에 대한 행정처분과 정산소요 기간이 단축된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부정청구 근절대책 및 요양기관 현지조사 실효성 확보 방안’을 19일 발표하고 “병의원·약국 현지조사는 당초 목표 720곳 목표를 800곳을 상향조정하고 오는 3월까지 정산 및 처분 사전검토완료체계를 구축키로 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심평원은 병의원·약국 700여곳에 대한 정기조사와 기획실사 등을 포함 총 800여곳을 현지조사하고 부당청구 상기 예측분석 기법인 D/W 및 데이터마이닝을 활용한 실사 선정은 200여곳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이와관련 심평원은 D/W 및 데이터마이닝 기법을 활용 45개 기관에 시범운영한 결과 부당청구기관 적중률이 82%였던 점을 보완, 적중률을 높이기로 했다. 또 정산 및 행정처분의 조기완료 체계를 구축 지난해 평균 4개월(123일)정도 소요되던 기간을 대폭 단축하기로 하고 3월안에 사전검토완료체계를 구축·완료·운영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업무정지처분기관에 대한 이행실태를 점검하고 행정처분기관에 대한 진료비
2005-01-20 06:50CT사용과 관련 서초구보건소와 대한영상의학회 등 의료계와의 항소심을 준비 중인 한의계가 한의사의 ‘의료기사지도권’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밝혀 의료계의 반발이 예상된다. 한의사협회는 최근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보좌진과 정책간담회를 열고 한방의료 진단의 표준화·정보화와 관련된 법률 개정 요청안을 제시하며, 의료기사 지도권 부여를 강력히 주장한 것으로 밝혀졌다. 한의협은 CT 등 진단기기는 치료용이 아니라 진단에 사용되는 의료기기라는 점을 강조했다. 한의협 관계자는 "의료법상 의료행위의 정의자체가 불분명한 상황에서 진단기기를 한의사에게만 사용을 금지하는 것은 한의사의 한방의료행위를 부당하게 제한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또 "진단 및 치료의 체계화·정보화 등 한방의료의 과학화를 위해 한의사의 진단기기사용은 필수적”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의료계에서 주장하는 의료일원화에 관해서는 “의료일원화와 한방의료의 과학화와는 전혀 별개의 사안"이라며 "의료기사 등에 관한법률 개정을 통해 한의사의 의료기사 지도권을 확보하는 데 힘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2005-01-20 06:41국내 제약사들이 기존의 대표품목을 성분·포장변경등 리뉴얼하여 매출을 증가시키기 위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각 제약사마다 대표품목의 리뉴얼을 통해 타깃층까지 확대하려는 적극적인 마케팅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타깃층이 구분되어 있는 대표품목은 매출성장에 한계가 있다는 점에서 소구층을 다양화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동아제약은 판피린에 허브성분을 보강하여 판피린허브로 출시했으며 포장단위도 5개의 신포장으로 변경했고 유한양행은 삐콤씨에 항산화성분을 보강하여 삐콤씨에이스로 출시했으며 PTP포장으로 휴대가 간편하도록 했다. 부광약품은 코리투살을 성인용으로 코리투살F, 어린이용 코리투살키즈등으로 다양화했고 안국약품은 투스코친을 구아이페네신과 비타민의 함량을 보강하여 투스코친에프로 출시했다. 보령제약은 금년 출시 30주년을 맞는 겔포스엠을 젊은세대 감각에 맞게 제형을 리뉴얼할 계획으로 있고 용각산쿨을 과립형태로 하여 젊은 층을 공략하고 구심을 구심액으로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 제일약품은 플라스타시장에서의 선두를 고수하기 위해 관절염치료제인 패취제와 새로운 형태의 케펜텍을 출시할 계획으로 있다. 이처럼 제
2005-01-20 06:40당초 예상보다 더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에 진입하고 출산율 역시 낮아질 것이라는 통계자료가 나왔다. 통계청은 지난 2001년 발표한 ‘장래인구 추계자료’를 보정해 2000년 이후 급격히 감소한 출생률을 반영한 ‘장래인구 특별추계 결과’를 19일 발표하고 이 같이 밝혔다.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2020년 4995만6000명으로 정점에 이른 후 2030년에는 -0.28%, 2050년 -1.18%로 감소할 전망이다. 통계청은 “출산력 감소와 의료기술발달로 인한 평균수명 연장에 따라 유년인구는 감소하고 노령인구는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통계청은 유년인구(0~14세)는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19.1%를 차지하고 있으나 지속적인 출산율 감소로 인해 2030년 11.2%, 2050년 9.0%수준으로 낮아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생산가능인구(15~64세)는 2005년 현재 총인구 중 71.8%수준에서 2016년 73.2%을 고비로 점차 감소하여 2050년에는 53.7%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65세 이상 노령인구는 2005년 현재 9.1%에서 2018년 14.3%로…
2005-01-20 06:40내수부진이 극심한 가운데도 국내 제약업계는 지난 해 두자리수 매출 성장을 이룬 것을 바탕으로 2005년도 평균 16% 이상 성장이라는 목표를 설정했다. 19개 제약사를 대상으로 한 올 매출 목표 조사에서 대원제약이 가장 높은 38.5% 성장시키겠다고 밝힌 것을 비롯해 LG생명과학의 7.7%까지 이들 제약사는 매출 성장을 자신했다. 현재 부동의 1위를 차지한 동아제약은 지난해 5,438억원의 매출에서 올해 11% 증가한 6,060억원을 목표로 잡아 제약업계 사상 첫 6,000억 매출시대를 열어 나간다는 포부를 밝혔다. 올해 국내최초 발기부전치료제 'DA-8159' 상품화와 고혈압치료제, 동맥경화치료제, 골다공증치료제 등 ETC 17품목, OTC 4품목을 발매한다. 특히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공격적인 영업과 미래 경쟁력 확보차원에서 R&D로 240억을 투자하여 지속적으로 연구개발력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매출 성과를 3400억원 규모로 잠정 집계한 가운데 올해에는 13% 성장한 3,850억원을 목표로 잡았다. 지난해 3200억 규모의 매출로 전년(2,434
2005-01-20 06:29국내 주요 제약업체들은 한 사람을 채용하는데 74만원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는 상장·등록사 56개사를 대상으로 채용비용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각 기업들은 1인당 평균 96만원을 소요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들 56개사가 지출한 총 채용비용은 35억1800만원이었다. 제약업체는 1인당 채용비용이 74만원에 그쳐 가장 많은 비용을 지출하는 건설(177만원)업과 무려 100만원 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전체 1인당 평균 채용비용인 96만원보다도 적어 채용시 지출을 아끼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채용비용 조사에서 광고, 면접, 적성검사, 필기시험, 신체검사, 오리엔테이션 등 채용을 진행하는데 드는 순수 채용비용으로 연수 비용은 제외되었다. 제약업종의 경우 주요 4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했으며 이들 제약사는 지난해 총 276명의 신규인원을 채용했고 총 채용비용으로 2억500만원을 지출했다. 인크루트는 교육 및 연수비용이 보통 채용비용의 2~3배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1인당 채용 및 교육하는데 드는 비용이 최소 200만원 이상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nb
2005-01-20 06:29한국MSD는 국내 최초로 콜레스테롤 흡수억제제 ‘이지트롤(에제티미브, MSD)’을 출시했다. 한국MSD(대표 마크팀니)는 지난 해 7월 식약청의 허가를 받은 후 올 1월부터 새로운 기전의 고지혈증 치료제 ‘이지트롤’을 시판한다고 밝혔다. ‘이지트롤’은 기존의 스타틴 제제와는 다르게 소장으로 들어온 식이성 및 담즙성 콜레스테롤의 흡수를 억제하는 최초의 콜레스테롤 흡수 억제제이다. MSD는 12주간 628명의 고콜레스테롤혈증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LDL 콜레스테롤 감소 효과는 이지트롤과 아토바스타틴 병용요법은 54.5%로(병합 데이터) 아토바스타틴 단독요법일 때 42.4%(병합 데이터)보다 더 컸다고 밝혔다. MSD 본사 메디컬디렉터 알렌 박사 “이지트롤을 스타틴과 병용투여하게 되면 콜레스테롤의 합성과 흡수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억제(Dual Inhibition)’작용이 일어난다”고 설명하며 “스타틴만으로 조절이 안 되는 환자군에 있어서도 스타틴 단독군 대비 LDL-C 수치를 추가로 25% 감소시키고, 50%의 더 많은 환자를 치료 목표치에 도달 시켜준다”고 밝혔다. 또한 이지트롤과 심바스
2005-01-20 06:21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에 큰 진전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면역반응의 기전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밝혀졌다.
서울대병원 병리과 정두현 교수팀(김혜영)은 인체 내에서 면역조절세포의 하나로서, 자가면역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진 NKT세포가 오히려 관절염을 유발하기도 한다는 사실을 동물실험에서 규명했다.이 연구결과는 면역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 Journal of Experimental Medicine(imfact factor 15.302) 1월호에 게재됐다. NKT세포는 자가면역질환, 종양, 감염 등에서 다양한 면역반응에 관여하는 면역조절 세포의 하나로, 외부에서 바이러스 등이 침투해오면 활성화되어 면역을 증강시켜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반면 자기 몸에 정상적으로 존재하는 단백질에 대하여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으켜 자신의 세포 또는 조직을 파괴함으로써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에서는 면역을 억제함으로서 인체를 보호하는 기능
국공립병원 입찰목록에 ‘암로디핀’과 ‘글리메피리드’ 제제 국산 제네릭(개량신약) 제품이 잇따라 등재되면서 올해 매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 입찰을 실시하는 산재의료원과 경찰병원의 의약품 목록에 국산 제네릭 제품들이 잇따라 등재됐다. 또 다음달로 예정된 서울대병원 연간소요의약품 입찰에서도 국산 ‘글리메피리드’ 제제 제네릭 제품 4종이 경합입찰에 붙여진다. 다른 ‘노바스크’ 제네릭 제품인 SK제약 ‘스카드정’과 중외제약 ‘노바로핀’, 종근당 ‘애니디핀’, 유한양행 ‘암로핀캡슐’ 등 4종은 경합입찰에 붙여졌다. 19일 입찰공고를 낸 산재의료원의 경우 한미약품의 ‘아모디핀정’이 단독품목으로 입찰목록에 올랐다. 또 글리메피리드제제 국산 제네릭인 한올제약 ‘한올글리메리드정’, 대웅제약 ‘유글렉스정’, 유한양행 ‘글라디엠정2mg', 삼진제약 ’글레딘정‘, 동아제약 ’글리멜정‘, 종근당 ’네오마릴정2mg‘. 부광약품 ’디아그릴정2mg' 등도 한독약품의 ‘아마릴정2mg'과 경합품목으로 묶여졌다. 경찰병원은 종근당 ‘애니디핀’과 한미약품 ‘아미디핀’을 그룹품목으로 묶어 오는 2
2005-01-20 06:10서울을 비롯 6대 광역시에 현금영수증 가맹점으로 등록한 병·의원의 수가 총 1만2893개로 전체의 5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플러스크리닉에 따르면 1월 현재 국세청의 현금영수증 가맹점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 및 6대광역시의 현금영수증 가맹 병·의원의 총 수는 1만2893개로 분석됐다. 이는 전체 병의원의 약 50.8%를 차지하는 것으로 현금영수증제도 시행 초기인 점과 병의원 특성상 매출노출의 가능성 등을 고려할 때 많은 병·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 가맹 병의원이 6202개로 가장 많았고, 그 다음으로 부산, 대구, 대전 등의 순이었다. 플러스크리닉 관계자는 “현재 현금영수증 가맹 병의원으로의 등록은 자발적 참여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으며, 신용카드 단말기의 업데이트를 통해 가맹되고 있다”고 밝혔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20
2005-01-20 06:10일양약품(대표 유태숙)은 중국 내 순환기 영역에서 가장 큰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심장병, 협심증, 심혈관치료제 '통심락(通心絡)'을 국내 독점 판매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국 중의학인 풍병이론을 기초로 개발된 통심락은 동물생약 5종과 식물생약 3종이 함유된 심혈관 치료제로 심장 뇌혈관질환의 치료 및 예방의 2중효과를 보이는 순수 한방생약이다. 중국 하북성에 위치한 이령약업사가 개발한 이 제품은 혈관내 손상된 내막 및 혈액흐름을 개선시켜 혈액의 협착을 막고 혈류량을 증가시켜 뇌졸중, 뇌출혈, 고혈압의 보조효과와 중풍등의 치료 효과를 보인다. 또한 혈중 콜레스테롤을 저하시켜 고지혈증 및 동맥경화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며 혈소판 합성을 억제하여 혈소판의 점착과 응집, 혈전 형성 및 혈액 점도 상승을 억제시켜 말초혈관의 혈액순환을 개선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의학계에서 중요한 학술적 성과로 평가 받고 있는 통심락은 현대 의학적 차원에서 실시된 다기관 임상시험을 통해 뇌혈전증 환자 및 흉부 압박감, 흉통, 협심증 등 심장질환 치료에 뛰어난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돼, 의약품으로는 유일하게 중국정부로부터 공신력…
2005-01-20 06:05지난해 중앙부처 국장급 22명에 대해 실시한 인사교류로 복지부 보건정책국장에 임명된 정병태국장이 1년간 연장근무하게 되며 인사교류가 과장급까지 확대될 전망이다. 중앙인사위원회는 20일 중앙부처 국장급 인사교류 1년을 맞아 대상자 22명중 8명은 소속 부처로 복귀하고, 노동부 이상석 노동보험심의관(보건복지부 전 연금보험국장)을 포함한 14명은 1년 연장근무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 직위공모 대상인 보건복지부(보건정책국장), 문화부 등 10개 부처 중에는 통일부만 직위공모를 다시 하고 나머지는 현직 국장이 계속 근무하게 된다. 중앙인사위는 “국방부와 정통부, 문화부와 문화재청 등에서 과장급 교류를 자발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등 부처간 인사교류의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며 “향후 국장급 이하 과장급까지 인사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과장급 교류희망직위에 대한 부처 수요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중앙인사위는 또 “교류국장들이 효과적으로 조직을 장악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직원 스카우트제’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보완책을 마련하고 현재 교류제도의 장단점을 분석, 고위공무원단제도에
2005-01-20 06:05
삼성서울병원(원장 이종철)은 19일부터 의사・간호사직을 제외한 전직원을 대상으로’기본 인명구조술(BLS:Basic life support)’교육을 실시했다.
기본 인명구조술 교육은 환자발생시 기도확보, 심폐소생술 등의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프로그램으로, 교육은 의사・간호사직을 제외한 의료기사, 약무보건, 행정직 등 1,776 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이번 교육의 목적은 병원직원이면 누구라도 위급상황발생시 환자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라고 밝혔다.
병원은 이번 교육은 1월부터 1년간 총 47차에 걸쳐 실시하여 총 2시간에 걸쳐 이론을 포함한 실습위주의 교육이라고 밝혔다.
또한 교육 후 자체평가를 통과하지 못할 경우 불합격 처리되어 재교육을 받도록 조치하여 학습효과를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교육을 총괄하는 응급의학과 송형곤 교
공보의 수당 차급지급으로 물의를 빚었던 부여군 보건소는 차등지급을 철회키로 함으로써 일단락되었다. 대한공보의협의회는 18일 부여군 보건소장과 만나 “진료활동보조금은 작년 12월 개정된 ‘공중보건의사 진료활동장려금 지급조례’에 따라 50만원씩 일괄 지급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중보건의들을 대상으로 진료활동보조금을 차등지급하려 한 부여군의 계획이 전면 철회된 것이다. 이에 앞서 부여군은 공중보건의들의 환자진료실적과 휴가사용일 등을 평가해 상위 30%는 50만원, 중위 40%는 45만원, 하위 30%는 35만원으로 차등지급할 계획을 발표했었다. 부여군의 이런 조치는 공공의료를 실적으로만 보는 지극히 행정주의적 발상이며 연가·병가 사용일을 평가항목에 넣은 것도 공무원의 기본적인 권리를 침해하는 것이라며 지역 공보의들과 공보의협의회의 반발을 불러왔다. 특히 공보의협의회는 부여군수와 군의회 의장에게 항의공문을 보내고,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기로 하는 등 강하게 저항했다. 이 과정에서 개정조례에 규정이 없는 차등지급 조항을 보건소장이 임의로 적용하고 있는 사실이 뒤늦게 밝
2005-01-20 05:50약사회가 처방전에 대한 의심내용 확인시 의사의 협조를 의무화하는 방안 등 약사법과 의료법의 벌칙조항 불평등 문제를 시정하기 위한 정책건의가 국회에 전달됐다. 대한약사회(회장 원희목)는 최근 열린우리당 보건복지위원회와 신년 정책간담회를 갖고 약사법과 의료법의 형평성에 상응한 입법조치를 취하지 않아 이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 여당의 협조를 구했다. 약사회는 약사법과 의료법의 형평성 제고 관련 정책건의에서 *처방전 의심내용 확인의무 *처방전 기재사항 미기재시 벌칙조항 *약국 및 의료기관 관리자의 의무이행 벌칙조항 *조제약제의 표시의무 *의약품 조제·판매 및 의료행 장소위반 등 약사와 의사의 불평등 해소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약사법상 약사는 처방전 내용에 의심이 나는 점이 있을 경우 의사에 문의, 확인 후 조제해야 한다는 규정이 있지만 의사가 협조를 기피하면 규정을 준수할 수 없기 때문에 의무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이에 따라 약사회는 의료법 제18조2에 의사의 협조의무를 신설하고 규정을 위반할 경우 의료법 제68조 벌칙조항을 추가,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
2005-01-20 05:45고령화사회로 접어들면서 노인우울증 환자가 36%로 밝혀져 이에 대한 범사회적 대책이 시급히 요청된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센터는 2004년 5월 10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입원한 65세이상 노인환자중, 의사소통이 불가능하거나, 전신상태불량으로 평가가 불가능했던 58명을 제외한 노인입원환자 219명 중 남자 74명, 여자 145명을 대상으로 노인우울척도를 조사했다. 그 결과 78명(36%)에서 우울증이 의심되는 것으로 조사돼 남자환자의 39%(29명)에서 우울증이 있었고, 여자환자의 34%(49명)가 우울증세를 보였다. 이중 우울증약을 복용중인 환자는 17명(우울증환자의 22%)에 불과한 것으로 밝혀졌다. 분당서울대병원 노인병센터 김광일 교수는 “내과적인 측면에서 노인우울증 증상이 갑산성 기능저하나 내분기계 질환 등으로 진단되는 경우가 발생한다”고 밝혔다 또 “다른 내과적 질환으로 인해 복용하는 약의 부작용으로도 우울증 증상이 더욱 악화되는 경우도 있다”며 “노인성 우울증은 신체의 여러군데서 통증을 느끼는 등 정밀검사를 통해서도 별다른 이상이 없게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김 교수는…
2005-01-20 05:3018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미래기술연구본부 바이오정보연구팀은 DNA칩을 분석, 암·당뇨병 등 질병과 관련한 특정 유전자를 선별해 낼 수 있는 SW와 유전자 조절부위 탐색 SW 등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질병관련 유의 유전자 선정 SW기술은 DNA 칩을 분석하여 질병과 관련한 중요한 유전자를 선정하기 위해 실험자가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바이오 지표와 관련된 중요한 유전자를 선정하고 이들의 생물학적 기능을 지도화 한 기술이다. 또한 예후 측정에 관한 SW의 성능을 자체 평가하는 기능도 포함되어 있다. 이 기술은 임상 칩 데이터와 연결된 유전자 선별기술로서는 세계 최초의 첨단 기술로 앞으로 암과 당뇨 등 난치성 질병 퇴치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바이오인포매틱스로 명명된 이 SW는 신약 개발시 개발기간을 평균 8.5년에서 6.4년으로 2년 이상 줄일 수 있으며 이에 따라 개발비용도 절반 가까이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첨단기술 개발은 IT기술이 관련기술의 융합에 그치지 않고 생물학, 의학부문까지 진출한 것으로 줄기세포 등 생물학 연구는 물론 신약개발 등 의학 전반에 걸쳐 상당한 영향을 미
2005-01-20 05:20이화여자대학교는 2월 1일부로 이대목동병원장에 서현숙 교수를 임명했다고 19일 밝혔다. 신임 서현숙 원장(방사선종양학과·49년생)은 경기여고, 이화의대(73년)를 나와 인제의대 서울백병원 교수를 거쳐 99년부터 이화의대 교수로 재직, 방사선종양학과장, 유방센터 소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 교육연구부장을 맡아왔다. 이화의료원은 서현숙 교수가 목동병원장으로 선임됨으로서 동대문병원의 연규월 원장(정신과)과 함께 이화인 체제를 구성하게 됐다. 한편, 서현숙 원장 선임과 함께 공석이 된 교육연구부장과 임기가 만료되는 의무부장 등도 조만간 인사가 이뤄질 것으로 전해져 의료원체계의 대폭 개편이 예상된다.  
2005-01-20 05:11
지진해일 최대 피해지역인 인도네시아 반다아체에서 13일부터 긴급의료활동을 벌여온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이성재)의 일산병원의료진이 진료활동을 마치고 21일 귀국한다.
공단 의료진은 반다아체 중심에서 약간 외곽지역인 사마하니와 롬바떼 난민촌에서 진료를 시작한 이래로 하루 평균 400명을 진료 모두 2500명에 이르는 환자들을 진료했다. 진료시간이 끝난 저녁식사 후에도 위급한 환자를 돌보기 위해 왕진도 빈번했다고 의료진은 전해왔다.
의료진은 사마하니 지역이 공단 의료진이 들어가기 전까지 한 번도 의사가 진료한 적이 없는 곳이어서 지진해일로 피해를 입은 환자들뿐만 아니라 인근의 주민들까지 찾아와 진료를 받았다고 한다.
의료봉사팀이 떠나는 수요일 이후 후속팀은 2월에 오기로 돼 있어 그 공백기간 동안에
노동부는 전문 의학지식에 기반해 보다 체계적인 사업장 보건관리 및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하여 의사면허 소지자 4명을 산업안전감독관으로 특별 채용하기로 했다. 채용자격은 의사면허 취득후 2년 이상 경과한 자로서 산업의학 또는 예방의학(환경 및 산업의학 분야)을 전공하고 있거나 전공한 의사로, 보건직 사무관(5급)으로 임용된다. 담당 업무는 지방노동청 관할 지역내의 산업보건 관련업무 총괄 수행 및 관할 지방노동사무소의 산업보건에 관한 업무 지원·교육 실시 등이다. 물론, 여타 산업안전감독관과 같이 사법경찰권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채용으로 최근 산업현장의 쟁점으로 대두되고 있는 작업관련성질환(근골격계질환, 뇌심혈관질환 등) 예방의 임무를 맡게 되며, 고령화 사회(Aging society)의 건강한 노동력 유지를 위한 근로자 건강증진 지도 등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노동부 관계자는 “수년간 익혀온 의학 전문지식을 국가정책 수립 및 집행에 직접 반영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산업현장의 보건관리 실태 및 문제점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다”고 설명하며 “관심있는 산업의학 및 예방의학 의사들의
2005-01-20 05: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