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제약(대표 배영호)은 선택성 배뇨장애 치료제 ‘탐스로 캡슐’을 발매했다고 30일 밝혔다. 회사의 관계자는 “탐스로 캡슐이 전립선과 요도에 주로 분포하는 알파1A, D 수용체를 선택적으로 차단해 알파수용체 차단제가 일으키는 기립성 저혈압 등의 부작용을 줄인다”며 “탐스로 캡슐은 고혈압등의 만성질환을 동시에 앓고 있는 양성전립선 비대증 환자에서 타제제와 병용투여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또 “전립선에 분포하는 알파1A와 방광에 존재하는 알파1D에 강력하고 선택적으로 작용한다”며 “뇨폐색의 폐색증상과 야간뇨, 절박뇨, 빈뇨 등의 자극 증상을 완화시킨다”고 덧붙였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7:30독일 쉐링의 폐고혈압 치료제 '벤타비스'(Ventavis, iloprost)가 미FDA의 허가를 받아 미국 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벤타비스’의 미국내 독점 판매권사인 생명공학사 코테릭스는 지난 29일 폐동맥고혈압(PAH) 치료용 흡입제 벤타비스가 NYHA(뉴욕심장협회)의 3∼4기 PAH를 보유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치료에 FDA의 우선심사 승인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벤타비스는 흡입에 의해 직접 폐혈관을 타깃으로 하는 유일한 프로스타사이클린 제품으로 합성 프로스타사이클린 유사체인 일로프로스트가 활성성분인 흡입제이다. 동 제품은 2003년 9월 NYHA 3기 PAH 치료제로 유럽연합(EU)로부터 허가를 받았고, 호주의 승인을 받은 바 있다. 문정태 기자 (hopem@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7:20[복지행정] 보건복지부는 2005년 종래 120만명이었던 5대암 무료 검진 대상이 220만명으로 대폭 확대되는 등 저소득 장애인 복지 정책을 강화한다. 암퇴치 사업 5대 암 무료 검진이 확대되어 의료급여 대상자와 저소득층 건보 가입자 중 국가가 암 검진비를 대주는 대상자 수 120만명에서 220만명으로 늘어나고, 또 저소득암환자 사후관리가 강화되어 소아암환자 확대 500명에서 1,200명으로 늘어난다. 장애인 복지 올해 7월 1일부터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대상 시설에 의원, 치과의원, 이용원, 미용원, 교도소, 구치소가 포함된다. 또한 아파트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 장애수당 지급대상자도 국민기초생활보장법상 생계급여 대상 1~2급 장애인과 3급 일부에서 1~6급 전체 장애인으로 확대된다.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대상 시설에 의원, 치과의원, 이용원, 미용원, 교도소, 구치소 등이 포함되며 아파트의 장애인 전용주차구역 설치가 의무화된다. 정신질환자 사회복귀시설이 101개소에서 106개소로 늘어나며 자살예방을 위한 정신건강상담전화를 운영하는 한편 정신보건센터를 117개소에서 126개
2005-01-01 06:50[식약청] 새해부터는 의약품의 낱알표시제가 시행되고 의약품 제조·수입자의 불량식품 자진수거(리콜)신고 의무화된다. 또 의료기기 품질 확보 및 안정성 강화를 위한 규제책이 신설되고 건기식 표시위반·과대광고 등이 금지되는 등 의료기기와 건강기능식품 관련 제도에도 변화가 생긴다. 낱알식별표시제 시행, 13개 제제 196품목 허가 변경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제조업계의 혼란과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캡슐제를 대상으로 시행하고 7월부터는 필름코팅정제, 2006년 부터는 나정·당의정 등 필름코팅정제를 제외한 정제에 대해 단계적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허가변경된 제제는 *가도펜테틴산메글루민·메글루민 *게피티니브 *구연산모사프리드 *브롬헥신 *브롬화티오트로피움일수화물 *아가트로반 *아테놀올 *에스트라디올·노르게스티메이트 *엘카토닌 *염산시부트라민 *염산티자니딘 *염산트리헥시페니딜 *졸레드론산 등이다. 의약품 제조·수입자의 불량식품 자진수거(리콜)신고 의무화 의약품제조업자는 출고된 의약품의 안전성.유효성에 문제가 있거나 품질이 불량하다는 사실을 인지한 때에는 지체없이 지방식약청장에게 자진수거 사유와 계획을 통보하고 당…
2005-01-01 06:40[건강보험] 새해에 가장 변화가 큰 분야가 건강보험이다. 무엇보다도 적용대상이 확대되고 본인부담금의 면제대상도 종래 60종에서 71종으로 대폭 확대된데다가 본인부담율도 낮아진 대상이 많아졌다. * 건강보험 적용 대상 확대= 자기공명영상(MRI, 1월중)과 소이증, 안면화상(하반기), 연골무형성증(1월1일)이 급여처리 된다. * 본인부담금이 100% 면제대상 확대= 저소득층 희귀난치성 질환 대상중 100% 면제대상은 기존의 혈우병, 근육병, 고셔병, 베체트병, 크론병 등 11종 이었으나 헌팅톤병, 윌슨병, 뮤코다당증, 모야모야병, 다운증후군, 루프스, 쿠르종병, 터너증후군 등 60종이 추가되어 71종으로 확대된다. 특히 자연분만, 미숙아 입원진료시 본인부담이 면제된다. * 요양급여비용의 20%만 본인이 부담= 인공달팽이관(인공와우)은 요양급여비용의 20%만 본인이 부담하면 되고 상한제에 의해 6개월 내 최대 300만원까지만 부담하면 된다(1월중). 희귀난치성 질환중 본인부담 경감대상(20% 부담)도 74개 항목에서 99개 항목으로 증가된다. * 건강보험요양급여대상여부 확인업무 조정=공단과 심평원의 업무중복으
2005-01-01 06:30[의료기관] 2005년 새해부터는 건강보험 요양급여 심사청구제도가 개선되고, 병·의원 ‘정기감시제’가 사라지게 된다. 반면 의료기관 회계기준이 강화되고 건강보험 가입자 소득·탈루 국세청 통보가 가능해지는 변화도 생긴다. 요양급여 심사청구제 개선 요양급여비용 심사 삭감에 대해 이의가 있는 경우 무조건 이의신청을 하였으나 이제부턴 이의신청 전에 심사 부서에 추가적 심사를 청구할 수 있도록 건강보험 요양급여 심사청구제도가 개선된다. 병·의원 정기감시제 폐지 새해부터는 공무원이 일선 병·의원을 돌아다니며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여부 등을 감시하는 ‘정기감시제’가 사라진다. 이에 대한 보완책으로 시내 병원, 개인의원 1만2000여 곳에 의료법이나 약사법 관련 ‘자율점검표’를 나눠 주고 의사 스스로 1년에 4회씩 준수 여부를 표시한 뒤, 이를 관할 보건소에 제출하는 ‘자율점검제’를 도입한다. 의료기관 회계기준 적용 강화 의료기관회계기준 적용대상 의료기관 확대되어 300병상 이상 종합병원 개설자에서 200병상이상 종합병원 개설자로 바뀌어 의료기관 회계기준의 적용이 강화된다. 병의원·약국 EDI 보험청구 요금
2005-01-01 06:20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사회안전망을 획기적으로 강화하고 급격한 저출산·고령화에 대한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 및 BT와 바이오 헬스산업을 실질적인 성장동력산업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신년사에서 “국민통합의 길로 사회의 물줄기를 돌린 원년! 저는 세월이 흐른 다음에 우리 사회가 2005년을 그렇게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렇게 될 수 있도록 국민의 건강과 복지를 책임지는 보건복지부 장관으로서 맡은 소임을 다하겠습니다”며 새해 각오를 다졌다. 김 장관은 “복지부가 국민과의 계약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각계 전문가들이 구체적인 새해 계획을 세워 이를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계약을 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계약’이라는 말을 사용하며 김 장관은 “국민과의 계약 내용을 국민 여러분에게 보고하고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계약'을 맺을 생각이며, 이를 위해 사회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구체적인 내용을 마련하고 있다” 면서 “준비가 되는대로 국민에게 보고하겠다” 고 말했다. 김 장관은 “보건복지 전달체계를 새롭게 정비해 행정력이 미치지 않는 사각지대를 없애야 한다”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무
2005-01-01 06:00김정숙 식품의약품안전청 청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저출산, 고령화 사회로의 이행, 웰빙을 추구하는 소비자 요구는 우리에게 새로운 패러다임의 안전관리를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이러한 환경변화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다지고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청장은 “WTO, FTA 등에 따른 수입식품 등의 증가, 패스트 푸드 등 외식산업의 발달 등과 의약품의 부작용사례 발생, 유전자·세포치료제의 개발 등은 식·의약품 안전관리의 양적·질적인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며 “식약청에서는 이러한 대내외적 환경변화에 적극 대처하고 국민의 식약생활을 책임지는 ‘국민안심 부처’로써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맡겨진 임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김 청장은 소비자의 안전을 최우선 목표로 하고 관련산업의 육성을 위한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정책을 펼치기로 했다. 우선 HACCP 제도의 활성화, 건강기능식품 관리제도의 조기정착, 우수의약품 제조·공급·사용 기반구축과 품질향상, 의료기기 관리강화 등 안전한 식품·의약품 등의 공급기반을 조성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부정·불
2005-01-01 05:50“한국사회는 정치, 경제적으로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있느냐의 위험한 기로에 서있습니다.” 김재정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정치적으로 남북관계와 경제적으로 미국 경제의 동향에 따라 한국사회 전체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에 지금의 상황을 위기라고 말했다. 김회장은 “의료계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정치적으로 의사의 전문성을 침해하려는 관련 직역들의 끊임없는 시도와 경제적으로 건강보험제도를 통한 심각한 간섭으로 인해 노예적 삶을 강요받고 있기 때문입니다.”라며 이러한 위기상황을 신속하게 벗어날 수 없는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다음과 같은 말로 위기 상황을 타계하기 위한 확고한 의지를 나타냈다. “지난 2년 동안 의사협회는 국민적 신뢰를 회복하고 정부, 국회 등의 정책 결정기관들과 정책적 대화를 가능하게 하기 위한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2005년에는 이런 노력을 지속함과 동시에 구체적인 정책 개입을 통한 제도변화를 반드시 이루어 낼 것입니다.” 김회장은 의사들을 믿고 그 자율성을 인정하는 것만이 국민건강을 보호, 증진하기 위한 최선의 선택이기에 의사들의 자율성을 확보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2005-01-01 05:40유태전 대한병원협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지난 2004년 의료계는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통과하듯 어려운 한해였다”고 술회했다. “의약분업 이후 촉발된 병원경영난이 의료기관을 점점 더 힘들게 하고 있으며, 특히 2004년은 병원계에 주40시간 근로제가 도입되고 처음으로 산업별 단체교섭이 적용된 한해였다”고 밝혔다. 유 회장은 “근로시간 단축은 비용증가로 이어졌고 이는 2005년 수가인상에도 반영되지 못하여 그 경영압박이 올해도 고스란히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병원의 도산율은 타 산업과 비교해 끊임없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병원의 자금난 심화로 인해 건강보험공단에 가압류된 병원 진료비가 지난 2004년 7월 현재 7615억원에 이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MRI가 저수가로 건강보험의 적용을 받게 되어 병원경영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며 의료환경은 복잡해지고 어려워지고 있어 병원들은 21세기를 맞아 생존의 위기에 직면해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유 회장은 “이같은 상황 속에서도 대한병원협회는 지난 한해 병원협회 사무국 조직혁신을 통해 변화와 발전을 위한 기틀을 마련했으며, 주
2005-01-01 05:30“금년에도 우리 협회는 BT시대 핵심인 제약산업의 육성 당위성과 함께 보다 구체적인 육성 방안을 마련, 정부 당국은 물론이고 각계각층의 오피니언리더들의 이해와 협조를 구해나갈 계획입니다” 한국제약협회 김정수 회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제약산업 육성의 당위성과 제약산업이 발전하기 위해 제약업계가 공동으로 지향해야 할 전제조건들에 대해 밝혔다. 김 회장은 우선 “제약산업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얻고 이를 더욱 굳건히 하기 위해서는 우수원료에서부터 사후관리에 이르기까지 의약품의 우수품질을 확보하기 위한 투자와 노력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김 회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 제약인들은 물질특허, 자본시장개방, 의약분업이라는 과정을 거쳐 세계제약시장에서 무한경쟁을 펼쳐야하는 시대에 살고 있음을 직시하고, 경쟁력 확보를 위해 R&D에 대한 투자를 지속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모든 정보가 실시간으로 전달되고 공유되는 인터넷 시대를 맞아 투명경영과 윤리경영을 펼쳐나가는 것이 기업을 경영해 나가는 과정에서 닥쳐 올 위기를 극복하고 관리할 수 있는 가장 최선의 대응책이 될 것이라며 이
2005-01-01 05:20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가 의료보장책으로 확고히 정착하기 위해서는 비현실적인 수가를 적정수준으로 현실화하는 것을 비롯하여 의료계가 현재 당면하고 있는 여러가지 현안문제점을 종합적이고 근본적으로 동시에 해결해야 한다는 여론이 제시되었다.
이러한 여론은 의료계 종합전문신문인 메디포뉴스가 의료인들을 대상으로 지난 12월 1일 오픈과 동시에 실시하여 12월 15일까지 2주간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나타났다.
메디포뉴스는 우리나라 건강보험제도의 개선대책을 모색하기 위해 의료인 대상으로 “현행 건강보험정책중 시급히 해결해야 할 현안과제”를 우선순위별로 선별해달라는 방식의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설문방식에서는 전문가의 자문을 받아 그 동안 의료계가 정부에 대해 건강보험개선책으로 요구해온 각종 현안과제들 중에서 대표적인 9개 항목을 답항으로 제시하고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부터 임의적으로 우선순위를 선택해 주도록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n
한국정신분석학회(회장 홍유택)는 30일 제1회 ‘한국정신분석학술상’에 한림대의대 이병욱 교수에게 수여했다고 밝혔다. 한국정신분석학술상은 정신분석학 분야에 뛰어난 학술적 업적으로 정신분석학 발전에 공헌한 전문의에게 수여되는 학술상이다. 상금 1백만원의 재원은 작년 세계 ‘시고니상(the Sigourney Award)'을 수상한 서울대학교 조두영 명예교수가 수여한 3만5천불의 상금에서 조성됐다. 이 교수는 상금을 학회에 기증한 것으로 밝혀져 수상에 의미가 더욱 커졌다. 첫 수상자인 이병욱 교수는 고려의대를 졸업하고 현재 한림의대 강남성심병원에서 재직중인 정신과 전문의로 오랜기간 정신분석학에 대한 연구와 저술활동을 펼쳐왔다. 이 교수는 6년 동안 정신분석학회지의 간행위원장을 역임하면서 30여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바 있으며 논문 중에는 ‘프로이트의 선택적 무관심에 대한 소론’을 비롯하여 대중문화와 성,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와 이상심리', '정신분석학이론의 심리적 배경에 대하여' 등이 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4:00경희의료원 의학도서관은 메디컬 저널인 '경희의학'을 30일 발간하여 배포하고 있다. ‘경희의학’에는 내시경초음파검사와 상부위장관 질환(이상길), 유방암의 진단적 영상과 그 역할(박지선 외), 폐경 후 골다공증에서 칼시토닌 단기 주사치료 후 생화학 표지자의 변화(김희상 외), 두부 손상으로 야기된 대뇌 염류 소모증후군에 의한 간질 중첩증 1예(정사준 외) 등 총 16편의 연구내용이 수록되어 있다. '경희의학'은 2004년 두 번째 발간된 것으로 종설, 특집, 원저, 증례 등 경희의료원에서 발표한 우수논문을 실었다. 편집위원회(위원장 신옥영·마취통증의학과)는 교수진 10여명으로 구성하여 정기간행물로 제작하고 있다. 박지은 기자 (jieun.park@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4:00가톨릭대학교 성모병원 조혈모세포이식센터 김광성 코디네이터는 16일부터 17일까지 일본 오까야마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27차 일본조혈모세포이식학회에서 초청 연자로 초빙되어 " Nursing experience of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 in Korea" 란 주제로 강연했다. 이 날 강연은 700여명의 조혈모세포이식 간호사들이 모인 가운데 2인의 동시통역으로 1시간여 동안 진행되었으며, 한국의 조혈모세포이식 현황과 의료보험제도, 조혈모세포이식간호사회와 활동 소개, 가톨릭 조혈모세포이식센터와 간호, 간호교육과 코디네이터의 역할 등을 소개했다.. 이후 오찬 자리에서도 한국의 간호교육과 이식병동 관리, 환자 및 보호자의 정서적인 간호에 대해 일본 간호사들이 많은 궁금증을 갖고 있었으며 한국의 체계적인 운영 체제에 대하여 매우 높은 평가를 했다고 밝혔다. 일본조혈모세포이식학회는 매년 12월에 장소를 달리하여 전국 학회를 개최하는데 매년 한 사람의 외국 연자를 초청하여 간호의 동향을 알고 익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지금까지는 미국이나 유럽의 조혈모세포이식 간호단체에서 연자를 초
2005-01-01 04:00국가중앙의료원 설립을 위한 토대와 진료환경 개선에 기여했다는 점에서 작으나마 보람을 느낍니다" 12월 31일부로 국립의료원을 퇴직하는 도종웅 원장(61, 신경외과)은 최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5년간 원장직을 수행하면서 느낀 보람과 아쉬움을 이같이 피력하고 의료원 가족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도 원장은 "뒤돌아보면 책임운영기관 초대 기관장으로 취임해인 2000년 의약분업 사태부터 지난해 사스파동까지 해마다 많은 일들이 있었다"며 "당시에는 어려움이 많았으나 이같은 사건들이 국립의료원의 위상과 역할을 재확인할 수 있는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도 원장은 이어 "의료원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초기 50여억원을 투입하여 첨단의료기기를 구입하고 외래와 병동에 리노베이션 공사를 실시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경주해왔다"고 언급하고 "이같은 지속적인 투자로 인해 최근 환자만족도 조사에서 80%에서 병원환경이 호전됐다는 결과가 나온 것은 고무적인 일"이라며 임기내의 성과를 피력했다. 그는 "33년간 의료원에 몸을 담고 있다 막상 떠난다고 하니 정들었던 직원들과 헤어지는 아쉬움이 가장 크다"며 "제도개선
2005-01-01 04:00서울시의사회와 간호협회 등 서울시 의약단체가 내년 1월 4일 지진과 해일로 큰 피해가 발생한 인도네시아에 긴급 의료지원단을 파견한다. 또 15만 달러의 성금을 서울시 자매도시인 자카르타시에 전달할 계획이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서울시 의료지원단은 총 27명으로 시립병원과 서울시 의사회, 약사회와 간호사협회, 치과의사회와 한의사회 등 서울시 의약단체가 합동으로 구성했다. 의료지원단이 파견되는 지역은 인도네시아 아체주 반타아체 지역으로 전체 인구 30만명 가운데 만 5천명 이상이 숨지고 가옥의 70∼80%가 전파되는 등 피해가 극심한 곳이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4:00화순전남대병원은 지난 29일 화순군 이양면에서 개원 이후 첫 의료봉사 활동을 펼쳤다. 산업의학과, 재활의학과, 정신과, 치과를 중심으로 교수 및 간호사, 임상병리사, 방사선사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의료진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이양면 복지회관 2층에 마련된 진료소에서 65세 이상 독거노인 80명을 대상으로 무료 진료활동을 펼쳤다. 의료봉사단은 거동이 불편한 관절환자를 위해 직접 가정을 방문, 진료하는 한편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 2명에게는 일정을 잡아 병원에서 무료수술을 해주기로 했다. 범희승 진료지원실장(핵의학과 교수)은 “지역사회 주민들이 앓고 있는 질환을 현장에서 파악함으로써 앞으로 더 내실 있는 봉사활동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4:00연세의료원은 내년 5월말 개원 예정인 1,000 병상 규모의 새세브란스병원 개원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현재 새병원은 내부 시설 공사의 마무리 작업과 동시에 주요 임상과별 장비 설치 등을 남겨놓고 있는 등 9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세브란스병원은 최근 의대 102호 강의실에서 김성규 병원장, 박창일 새병원개원사업본부장 등 보직자들을 비롯한 교직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서운영방안 종합발표회를 갖고 새병원 개원 준비에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김원호 병원 기획관리실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발표회에서는 영양팀과 의무기록팀을 비롯한 17개 부서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김성규 병원장은 “부서들간의 업무조율은 마치 운동경기에서 팀웍을 다지는 것과 같다”며 서로의 업무를 이해해 보완과 조정을 통해 새병원을 위해 조화로운 업무진행을 주문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4:00금년 12월31일자로 정년을 맞은 김창선(원무과) 신상례(28병동) 윤득형(1병동) 박영엽(26병동) 김선희(신경외과중환자실)씨 등 5명의 정년퇴임식이 30일 응급의료센터 지하 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명예로운 정년퇴임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는 직원 및 가족, 친지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와 전별금 및 평생진료증 전달과 기념사진 촬영등의 순서로 마련됐다. 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젊은시절의 땀을 이곳 직장에 투자한 분들이 있었기에 오늘의 우리 병원이 존재하는 것"이라며, "명예롭게 정년을 맞는 분들의 앞날에 병원 가족 모두의 이름으로 축복이 깃들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퇴직자를 대표한 김창선씨는 "재직시 좀 더 많은 일을 못한것이 아쉽지만 명예롭게 정년퇴임을 해 자랑스럽다"며, "성대히 축하해준 동료와 병원에 감사한다"고 답했다. 김영수 기자 (youngsu.kim@medifonews.com) 2005-01-01
2005-01-01 0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