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의학원(원장 이진경)은 7월 25일 의학원 강당에서 ‘인공지능 기반 의과학 연구 활성화‘를 주제로 국내 산학연 전문가를 초청해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인공지능을 활용한 국내외 의료기술 동향 및 미래 의과학 기술을 전망해보는 각계 전문가의 발제 및 토론으로 진행됐다. 총 2부로 구성된 워크숍은 제1부 외부 전문가 세션에서 ‘의사와 인공지능의 공진화(한국과학기술원 의과학연구센터 차유진)’, ‘의료 인공지능 기술 동향(한국전자통신연구원 박수준)’, ‘의료분야 생성형 인공지능 활용(구글 파트너사 TPCG 조수현)’ 등이 발표됐다. 이어진 제2부에서는 한국원자력의학원 연구진이 연자로 나서 ‘인공지능 기반 암 치료 예후 및 반응 예측 모델(한국원자력의학원 우상근)’, ‘인공지능 활용 항암 신약개발(한국원자력의학원 김재성)’ 등 인공지능을 활용한 난치성 암 치료 임상연구 성과를 소개했다. 발제자로 참여한 전문가들은 의과학계에서 커지고 있는 인공지능의 영향력에 발맞춰 연구 및 활용 동향 등 현주소를 짚어보고 실용화 전략 및 미래 기술에 대한 토론의 장을 펼쳤다. 이진경 원장은 “다양한 분야에서 대세를 이루고 있는 인공지능을 방사선 의과학 분야
2023-07-26 09:22최근 유방암과 폐암 여성 환자가 늘고 있다. 유방암 환자 수는 2017년 20만 6308명에서 2021년 26만 9313명으로 약 30%가 증가했다. 유방암은 전체 여성암 중 24.6%를 차지해 국내 여성암 중 가장 흔한 암이며, 주로 40대(33.1%)와 50대(29.6%)에서 발병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폐암(2021년 기준)은 현재 암종별 사망률 1위다. 2019년엔 36.2%까지 올랐으며, 국립암센터 2016년 자료에 따르면 전체 폐암 환자 중 35%가 여성이며, 87.8%가 흡연한 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유전자 돌연변이, 음식 조리 연기(조리 매연), 간접 흡연 등이 주된 원인으로 꼽힌다. 국내 유방암 환자는 폐경 전이거나, 40세 이하인 젊은 환자 비율이 10.5%로 서구 대비 2배 가량 높다. 폐경 전 환자의 경우, 유방암의 진행이나 전이율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암 전이를 막기 위해 강한 항암 화학 요법이 쓰이지만 부작용이 뒤따를수 있어, 암치료 후 면연력을 강화하는 병행치료는 암의 재발과 전이를 막는 데 매우 중요하다. 해외 논문 ‘아프리카 약학저널 2011: 변형 근치 유방절제술 받은 환자에 대한 싸이모신알파1이 미치는
2023-07-26 09:17휴온스그룹의 토탈헬스케어 부자재 전문기업 휴엠앤씨가 해외 시장 진출을 본격화 한다. 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베트남 타이빈성에서 베트남 산업단지개발 국영기업 비그라세라(Viglacera)와 공장 구축에 관한 계약 체결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앞서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베트남 현지 공장 설립을 결정했다. 휴엠앤씨는 고령화로 확대되고 있는 의료용 및 미용 목적의 주사제 수요를 위해 약 20억원을 출자하여 베트남 타이빈성에 4500평 규모의 의료용기 생산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베트남 공장은 4500평 규모로 법인설립 직후 설비투자를 단행해 1차적으로 2025년까지 연간 약 5,000 만 바이알, 8,000만 카트리지, 5,000만 앰플 생산이 가능한 시설을 갖출 계획이다. 그렇게 되면 현재 국내 생산분의 60%에 달하는 생산능력을 추가로 갖추게 된다. 휴엠앤씨는 저렴한 인건비와 풍부한 노동력을 갖춘 베트남에 생산 공장을 구축해 바이알, 카트리지, 앰플 등 의료 용기 품목의 생산량을 대폭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공장이 들어설 타이빈성은 하이퐁 항구와 가까운 경제 특구 지역으로 물류비 절감을 통해 수출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다
2023-07-26 08:36현대 사회에서는 유튜브를 통한 정보 전달과 소통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의학 분야도 예외는 아니다. 2023년 주요 의학회의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을 분석해보니, 꾸준히 관리되는 채널의 경우 작년 대비 총 조회수가 2배 이상 증가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사실 의학회 유튜브는 가족이나 본인이 질환을 겪는 경우가 아니면 평소에는 찾아볼 일이 없으므로, 다른 주제의 채널과 비교해서 조회수가 많은 편은 아니다. 또한 전문적이고 학술적인 내용을 다루는 ‘학회’의 특성상 더욱 신규 유입 요인이 적다. 하지만 일반 국민들이 평소에 필요한 의학 정보를 접하는 것에는 한계가 있고, 이와 관련해 잘못된 의학 정보의 유행으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기도 한다. 이에 의학회에서는 검증된 올바른 의학 지식을 전달하기 위해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기도 한다. 작년 7월에 진행했던 유튜브 분석을 참고해, 올해 7월 기준으로는 어떤 의학회 채널이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지 살펴봤다. 대한의학회에는 현재 194개의 회원학회가 있으며, 이중 현재 유튜브를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는 22개 주요 학회를 총 조회수 많은 순으로 정렬했다. 기간학회와 작년에 조사했던 학회를 우선으로 조사했으며, 전
2023-07-26 06:00중증 천식 환자들이 높은 치료제의 부담으로 맞춤형 치료받지 못해 삶의 질이 떨어짐은 물론, 각종 합병증 위험과 사망 위험이 높은 상황에서 살아가고 있으므로 이러한 사각지대를 개선하려면 다양한 생물학적제제에 대해 급여화가 진행돼야 한다는 의료진의 지적이 제기됐다.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중증 천식 환자 삶의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가 7월 2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정책 토론회에서는 중증 천식 환자들의 경우에는 급여가 적용되는 치료제가 단 하나에 불과해 제때 효과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없어 높은 질병 부담과 낮은 삶의 질로 고통을 받고 있는 환자들의 실상이 발표됐다. ◆‘중증 천식 환자의 질병 부담과 삶의 질’ 먼저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조사에 따르면 한해 천식 환자는 200여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중증 천식 환자는 2015년 기준 약 7만명을 기록한 점과 전체 천식 환자 중 중증 천식 유병률 변화의 경우 2002년 3.5%에서 2015년 6.1
2023-07-26 05:502023년 상반기 제네릭 제품들이 대거 출격한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 시장의 원외처방액이 날개를 달았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의하면 미라베그론 성분의 23개 치료제들은 2022년 291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319억원으로 9.6% 증가했다. 특히 아스텔라스 ‘베타미가’가 약진하는 가운데 한미약품 ‘미라벡’, 종근당 ‘셀레베타’ 등 상위를 차지하는 주요 제품들 역시 원외처방액이 증가하면서 방광치료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베타미가는 2022년 하반기 160억원 규모에서 이번 2023년 상반기 약 400만원 증가한 것으로 보여진다. 점유율이 줄어들기는 했지만 여전히 50.1%로 높은 편이다. 미라벡은 2022년 하반기 68억원에서 2023년 상반기 77억원으로 13.8% 확대됐으며 점유율도 23.4%에서 24.3%로 함께 증가했다. 셀레베타는 2022년 하반기 원외처방액이 29억원으로 나타난 가운데 2023년 상반기 33억원으로 14.7% 상승했다. 특히 1억원 이상의 원외처방액을 보이는 제품들 중 가장 원외처방 증가율이 높은 제품은 동광제약의 제품으로 2022년 하반기 1억 5100만원에서 2023년 상반기 2억 9600만
2023-07-26 05:40서울대병원은 서울가정법원, 서울특별시와의 협력을 통해 서울시 학대피해아동에 대한 소아청소년정신과 전문치료의 연계 강화에 나선다. 그동안 각각의 자리에서 학대피해아동의 지원체계 구축과 피해아동 보호에 나섰던 세 기관은 학대피해아동 정신건강 사각지대 해소에 필요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여러 연구에 의하면 학대피해아동의 40% 이상은 정신과적인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러한 심리적 문제는 타 아동에 비해 심각하고 복합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피해아동의 정신과적 증상은 가정 내 양육의 어려움을 증가시키며 이는 재학대 발생의 원인이 돼 아동학대가 반복되는 악순환을 가져온다. 서울대병원은 학대피해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 재학대를 방지하기 위해 서울특별시와 협력해 2022년 7월부터 전국 최초로 ‘학대피해아동 전문 심리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이번 3개 기관 협력은 기존 치료연계 진행 중 발견된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것이다. 가장 최근 공식 통계인 2021년 보건복지부 아동학대 주요통계에 따르면, 아동학대 행위자의 약 80%가 친부모이다. 미성년인 피해아동의 소아청소년정신과 치료를 연계할 경우 법적보호자의 진료동의가 필요하다
2023-07-25 17:54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 치료에 사용하는 희귀의약품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社)의 ‘젠포자임주(올리푸다제알파)’를 7월 25일 허가했다.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 결핍증(ASMD, acid sphingomyelinase deficiency)은 산성 스핑고미엘린분해효소의 활성 감소로 비장, 간, 폐, 골수, 림프절 등에 스핑고미엘린이 축적돼 간장과 비장의 비대, 폐질환 등이 나타나는 희귀질환이다. ‘젠포자임주’는 유전자재조합 기술로 제조한 산성 스핑고미엘린 분해효소로, 환자에게 투여했을 때 장기 내 스핑고미엘린 축적을 감소시켜 증상을 완화하는 효과가 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하여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7-25 16:12대구가톨릭대의료원 새병원 추진단이 새병원 건립에 참고하고자 중앙대학교 광명병원을 방문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지난 21일 새병원 건립 준비를 위한 ‘중앙대학교광명병원 벤치마킹 간담회 및 투어’를 실시했다고 25일 전했다. 이날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방문단으로 신승헌 의생명연구원장(이비인후과 교수), 송석영 새병원추진부단장(미래의료전략실장, 마취통증의학과 교수), 김지현 행정차장 등 7명의 관계자가 참석했으며, 이철희 중앙대광명병원장 및 정용훈 부원장 등 관계자 6명이 반갑게 맞이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은 투어 전 중앙대광명병원의 소개 설명 경청과 함께 시설에 관한 논의를 실시했다. 특히 ▲외래진료시스템 및 외래인력 운영 방식 ▲센터 중심의 프로세스 운영 ▲감염위험 차단 위한 설계상 특징 ▲1인실 중환자실의 장단점 등 중앙대광명병원의 우수사례에 대한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오갔다. 아울러 본격적인 투어에서는 중앙대광명병원의 우수한 의료환경과 시설, 각종 시스템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하는 등 유의미한 시간을 가졌다.
2023-07-25 15:34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가 주관하며,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후원하는 ‘중증 천식 환자 삶의질: 치료 사각지대 개선 위한 정책 토론회’가 7월 25일 오후 3시 국회의원회관 제8간담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서영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과 지영구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이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번 토론회는 김진표 국회의장과 신동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장으로부터 축사를 받으며, 성대하게 개최됐다. 김태범 서울아산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발제를 맡아 ‘중증 천식 환자의 질병 부담과 삶의 질’을 주제로 발표하며, 정재원 일산백병원 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가 ‘빼앗긴 숨, 치료 사각지대 중증 천식’을 주제로 발제한다. 아울러 이어지는 패널 토론에서는 김진하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사무국장과 오창현 보건복지부 보험약제과장, 유미영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약제관리실장, 김민혜 이대서울병원 알레르기 내과 교수 등이 참여해 토론을 진행한다.
2023-07-25 15:19해외유입 감염병의 발생이 전년 동기간 대비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여름철을 맞아 해외여행을 계획한 국민들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해외여행 시 특별히 주의해야 할 감염병 7종을 선정해 해당 감염병의 발생 현황, 특성 및 예방수칙을 25일 안내했다. 먼저 해외여행 시 주의가 필요한 감염병으로는 세균성이질과 콜레라 등의 수인성 식품매개 감염병 2종을 비롯해 홍역 등의 호흡기 감염병 1종과 뎅기열, 치쿤구니야열,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말라리아 등의 모기매개 감염병 4종이 선정됐다. 올해 7월 15일까지 기준 해당 7종 감염병의 해외유입 발생은 총 145명으로 전년 동 기간 발생건수(27명) 대비 약 5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전년 동기간 대비 각각 ▲세균성이질 0명→ 15명 ▲홍역 0명→ 4명 ▲뎅기열 14명→ 76명 ▲치쿤구니야열 3명→ 7명 ▲지카바이러스 감염증 0명→ 1명 ▲말라리아 10명→ 42명씩 증가했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해외를 여행하는 국민들이 감염병에 걸리지 않도록 여행 준비단계부터 여행단계, 귀국단계까지 해외여행 전 과정에 걸쳐 ‘해외여행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하도록 당부했다. 주요
2023-07-25 15:02다림 양행은 복강경 수술 치료 재료 ‘이글 포트’의 태국 수출 인허가가 완료돼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년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수출 활동이 중단됐다가 지난해 하반기부터 수출 활동을 본격적으로 재개한 다림 양행은 해외 의료 페어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그중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개최된 IMEC(International Medical Exhibition & Conference)에서 복강경 수술 치료 재료 ‘이글포트’와 ‘유니포트’의 해외 홍보 활동을 시작으로, 싱가포르에서 개최된 메디컬 페어 아시아(Medical Fair Asia)에도 참가해 다림 양행의 의료 기술력을 홍보했다. 다림 양행은 해외 전시를 통해 유럽, 아시아 등 글로벌 의료기기 공급사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다림 양행 정환규 대표는 “특히 태국 기업의 좋은 반응을 이끌었는데 다림 양행의 이글포트와 유니포트의 우수한 제품력과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의 신뢰도가 시너지를 더했다”며 “다림 양행은 태국 의료 페어에 처음 참가했는데 이례적으로 홍보에서 그친 것이 아닌 인허가 진행을 통한 수출 계약까지 이끌어 내는 성과를 달성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07-25 14:04HLB가 글로벌 권리를 보유한 리보세라닙과 중국 항서제약의 캄렐리주맙을 병용한 간암 1차 글로벌 임상 3상 결과가 국내기업 항암제로는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의과학 학술지인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 국제 학술정보분석기업 클래리베이트(Clarivate)가 매년 공개하는 학술지인용보고서(JCR)에 따르면, 란셋은 전체 인용 횟수 등을 고려한 영향지수(IF, Impact Factor)가 202.73으로,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전문지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45년간 최고의 학술지로 꼽혔던 NEJM(IF 176.08,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을 제치고, 현재 가장 많은 의학 전문가들이 찾는 저널이 됐다. JAMA(미국의사협회지), 네이처 등이 뒤를 잇는다. 7월 24일(영국기준) 란셋 홈페이지에는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간암 임상 3상(CARES 310) 결과가 처음으로 상세히 공개됐다. 최근 FDA로부터 신약허가 본심사를 승인 받은 리보세라닙 간암 임상결과에 대해, 학계의 전문가들로부터 엄격한 심사를 거쳐 가장 권위있는 의학 저널에 논문이 게재된 만큼, 리보세라닙은 향후 허가 심사 과정에서 유리한 여건을 조성한 것으로 보인다. 2019
2023-07-25 14:04의료인의 커뮤니케이션 플랫폼 메디스태프와 국내 최대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인 ‘베트윈(VETWEEN)’이 합병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합병 형태는 베트윈 소멸방식 흡수합병으로 합병 이후 메디스태프가 존속법인이 된다. 메디스태프(대표 기동훈)는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 베트윈(대표 조영광)을 인수합병 했다고 25일 밝혔다. 베트윈은 2022년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본격적으로 서비스를 시작해 약 1년만에 국내 최대 규모의 수의사 커뮤니티 플랫폼으로 빠르게 성장했다. 수의사, 수의대생 2,200명 이상의 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2030 회원이 전체 사용자의 91%를 차지하며 젊은 수의사 커뮤니티를 형성, 회원 수 대비 높은 활성 지표를 기록하고 있다. 메디스태프는 베트윈을 인수하면서 ‘6조’ 규모의 펫 헬스케어 및 동물의료 시장에 주목한다는 입장이다. 2023 한국 반려동물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반려인 규모는 약 1,262만명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반려동물 관련 사업 역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조사 결과 두 자릿수 안팎의 고성장을 이어가 2027년 6조 55억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베트윈은 지금과 같이 메디스태프와 분리 운영
2023-07-25 14:04‘K-바이오백신 펀드’의 성공적 조성을 위한 자문회의가 개최됐다. 보건복지부는 박민수 제2차관 주재로 25일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 전략 자문회의’를 개최해 제약·바이오 투자 시장의 상황과 향후 K-바이오백신 펀드가 성공적으로 조성되기 위한 전략 방안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2022년 7월 제4차 비상경제민생회의를 통해 혁신적 신약 개발과 백신 자주권 확보를 위해 1조원 규모의 ‘K-바이오백신 펀드’ 조성을 발표했고, 정부 출자금 1000억원과 산업은행, IBK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으로 구성된 국책은행 출자금 1000억원을 통해 약 5000억원 규모의 펀드 조성을 우선 추진했다. 이어 2022년 9월 말, 2500억원 규모 2개 펀드 조성을 위해 유안타 인베스트먼트와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 공동)를 선정해 펀드 조성을 시작했으나, 올해 6월 말 미래에셋벤처투자(미래에셋캐피탈 공동)가 펀드 운용사 자격을 반납하며 신규 운용사 선정 등이 필요해진 상황이다. 이에 이날 참석한 민간 전문가들은 고금리로 인해 지속되어 온 바이오벤처들에 대한 투자 감소 등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K-바이오백신 펀드의 조성과 투자 개시가 필요하다는…
2023-07-25 12:39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재 양성의 산실인 ‘이종욱 펠로우쉽 2023년 입교식’이 개최됐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은 25일 KOFIH 이종욱홀에서 2023년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 통합 입교식 및 오리엔테이션(Dr. Lee Jong-wook Fellowship Program Opening Ceremony & Orientation)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교식에는 11개국 80여 명의 연수생과 보건복지부 이호열 국제협력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안관수 사무총장, 연세대학교 용태순 교수 등 내외빈이 대면 및 비대면으로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종욱 펠로우쉽 프로그램은 한국인 최초로 국제기구 수장에 오른 故이종욱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7년부터 시작된 개발도상국 보건의료인력 초청 연수사업으로, 2022년까지 총 30개국 1339명의 연수생을 배출했다. 국가별로는 라오스가 272명으로 가장 많았고, 탄자니아(157명) > 캄보디아(111명) > 우간다(102명) > 가나(99명) 순으로 연수생을 많이 배출했으며, 대륙별로는 아시아 783명(58.5%) > 아프리
2023-07-25 12:39바이오 재생의료 전문기업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가 자사의 히알루론산(HA) 필러 에일린(Aileene)이 호주 연방의료제품청(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TGA)으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5일 밝혔다.특히 이번 에일린의 호주 품목허가는 국내 필러 제품 중 최초로 획득한 것으로, 오랜 시간 다져온 시지바이오의 해외 인허가 노하우를 집약한 결과다. 시지바이오는 최근 필러 제품군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 이번 허가는 오세아니아 국가들 중 가장 큰 미용성형 시장을 형성하고 있는 호주에 가장 먼저 진출해, 오세아니아 대륙의 필러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포부 아래 이루어 낸 성과다.에일린은 2022년부터 본격적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해 자사의 수출 가속화를 이끈 대표적인 히알루론산 필러로, 현재 약 31개 국에 진출해 있다. 이번 품목허가를 바탕으로 시지바이오는 에일린의 우수성을 호주에 소개하고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을 적극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2022년 기준 호주의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5조 원에 달한다. 시지바이오는 에일린의 빠른 호주 시장 진입을 위해, 품목허가 승인 전 지난 3월
2023-07-25 11:21대웅제약의 톡신 치료적응증 파트너사가 미국 증시에 상장하며 나보타의 ‘톡신 메이저리그’ 입성을 위한 경쟁력 확보에 한 걸음 다가섰다.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은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의 선진국 치료적응증 파트너사 ‘이온바이오파마(AEON Biopharma, Inc.)가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하며 투자금 1억2500만 달러를 확보했다고 25일 밝혔다. 종목명은 ‘이온(AEON)’이다. 이온바이오파마는 대웅제약이 ‘나보타’의 글로벌 치료사업을 위해 지난 2019년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한 바이오 의약품 회사로 나보타의 미국, 캐나다, 유럽연합, 영국 등 글로벌 빅마켓 판권을 보유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이번 상장을 기점으로 미용시장을 넘어 치료시장으로 진출해 글로벌 빅파마들과 본격적으로 겨룰 경쟁력을 갖춰나갈 계획이다. 대웅제약이 2005년 ‘보톡스’를 수입판매하며 형성된 국내 톡신 시장은 여전히 미용 분야에 머물러 있어 성장 한계에 직면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또 다수의 업체가 시장에 진입하면서 가격경쟁까지 심화돼 수익성에 물음표가 붙은 상황이다. 그러나 글로벌 시장은 사정이 완전히 다르다. 우선 글로벌에서 ‘톡신 메이저리그’
2023-07-25 10:51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항산화‧혈압 감소에 도움을 주는 코엔자임Q10 등 기능성 원료 9종에 대해 ‘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건강기능식품의 기준 및 규격’ 개정안을 7월 25일 행정예고한다. 이번 개정안은 국민이 안전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①기능성 원료 9종의 안전성‧기능성에 대한 재평가 결과를 반영해 기준·규격을 강화하는 동시에, ‘식의약 규제혁신 2.0 과제’의 일환으로 ②다양한 제품이 개발‧공급될 수 있도록 제조방법을 확대하는 등 기준‧규격을 합리적으로 개정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개정 내용은 ①재평가 결과 반영▲섭취 시 주의사항 추가(9종) ▲일일섭취량 변경(4종) ▲중금속 등 규격 강화(3종) ②규제혁신 2.0 과제▲붕해 특성에 따른 제품의 정의‧기준 신설(지속성 제품) ▲알로에 겔의 제조기준 확대 등이다. ① 재평가 결과 반영 이상 사례 보고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기능성 원료 9종 모두 ‘이상사례 발생 시 섭취를 중단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것’이라는 섭취 시 주의사항을 제품에 표시하도록 한다. 또한 특정 연령층, 특정질환자, 의약품복용자 등이 기능성 원료별로 섭취 시 주의해야 할 정보를 추가
2023-07-25 10:25휴온스그룹 휴온스바이오파마가 바이오공장을 추가 건립하며 미래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휴온스바이오파마(대표 김영목)는 25일 충북 제천 바이오밸리에서 바이오3공장 착공식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휴온스그룹 윤성태 회장,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 제천시 김창규 시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노연홍 회장 등 대내외 관계자 70여명이 참석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보툴리눔 톡신 제품(제품명 리즈톡스, 수출명 휴톡스) 해외 진출 강화를 위해 700억원을 투입해 신규 바이오공장 건립을 결정했다. 공장은 연면적 1만㎡, 지상 5층 규모로 2024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신규 바이오공장은 연간 720만 바이알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기존 생산 능력(1공장 288만 바이알, 2공장 360만 바이알)을 포함해 연간 1368만 바이알의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휴온스바이오파마 김영목 대표는 “이번 제3공장 착공을 바탕으로 기업은 물론 지역사회와 동반성장을 함께 이뤄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제천시와 밀접하게 협력해 상호 발전에 밑거름이 될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휴온스바이오파마는 신규 공장을 통해 지역
2023-07-25 1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