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의 1건당 소액처리 기준을 상향하거나 의료기관 폐·휴업일 14일 전까지 관련 사실을 안내하는 법안 등 다양한 보건의료 관련 법안들이 쏟아졌다. 17일 국회에 따르면 최근 1주(7월 10~14일)간 23건의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관 법률안들이 회부됐다. 이 중 보건의료 관련 법률안은 총 9건으로 확인됐다. 법률안별로 살펴보면,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기관 개설자가 실제 폐·휴업일 14일 전까지(입원환자에게는 30일 전까지) 폐·휴업일 사실을 환자·보호자에게 알리도록 하는 내용의 ‘의료법 일부개정안’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대에 올랐다. 더불어민주당 김영주 의원이 대표 발의한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 의료비 지원사업의 주체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 하고, 소득에 따른 차등을 두지 않고 미숙아 및 선천성이상아에 대한 의료 지원을 꾀하는 ‘모자보건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부위원회에 회부됐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의료기관과 산후조리업, 학교 등 종사자·교직원의 결핵 검진 비용을 국가가 부담함으로써 결핵 검진의 실효성을 제고하는 내용의 ‘결핵예방법 일부개정안’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심사 목록에 포함됐다. 국민의힘
2023-07-18 05:45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기업에선 바이오 인재 찾기 ’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핵심인력에 대한 기업의 수요는 높은 반면, 그 인원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실질적인 인재 확보를 위해서는 정부 차원의 장기적인 지원과 질적인 정책 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제약바이오 전문가들은 14일 ‘바이오플러스-인터펙스 코리아 2023(BIOPLUS-INTERPHEX KOREA 2023)’의 ‘바이오산업 인력난문제 - 무엇이 해답일까?’를 주제로 진행된 전문세션에서 이같은 의견을 제시했다.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 종사자의 전공은 생명과학 27.7%, 생명공학 16.6%, 의공학 6.1%, 약학 3.5% 등 다양하게 분포돼 있지만,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모두 파악해 공급하기에는 부족한 상황이다. 바이오기업들은 인재 채용에 있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실무역량이 우수한 고급인력이 부족하고, 회사 간 이동이 자주 이뤄진다는 문제를 꼽았다. 이은정 SK바이오사이언스 TM팀 팀장은 “바이오산업이 급격히 성장하며 국내 회사들 간 이동을 하는 경우가 많아져 우리끼리 ‘뺏고 뺏기는 전쟁터’에 있는 셈“이라며, “바이오기업에서의…
2023-07-18 05:41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가그린의 신규 캠페인을 런칭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규 캠페인은 ‘가족의 가글을 ALL바르게’라는 주제를 채택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취향에 따라 골라 쓸 수 있는 가그린의 속성에 주목해 제작됐다. 캠페인은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전 연령에 걸쳐 가그린을 통해 올바른 구강 케어가 가능하다는 점을 전달하고 있다. 또 레트로 풍의 연출로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가그린은 다양한 라인업을 출시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취향에 맞게 사용할 수 있다”면서 “가그린은 소비자 요구와 만족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변신해 많은 사람들의 구강 청결을 지킬 수 있는 제품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가그린은 1982년 국내에 첫 선보인 구강청결제 브랜드다. 가그린은 ‘오리지널’, ‘제로’, ‘제로블라스트’, ‘스트롱’, ‘후레쉬라임’, ‘카모마일’과 어린이용 가그린 등 다양한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색 용기에서 재활용이 용이한 무색 용기로 교체하는 등 친환경 정책을 이어가고 있다.
2023-07-17 15:1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임상시험 업계 현장의 의견을 듣고 새롭게 도입되는 제도의 원활한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업계와 ‘임상시험 분야 협의체’를 구성·운영한다. 협의체는 각 협회에서 추천한 제약, 백신·세포치료제 등 바이오 업계 규제전문가 14명을 위원으로 구성했으며, 1차 협의체 회의는 지난 7월 13일(목) 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에서 개최했다. 이번 협의체 회의에서는 ▲임상시험관리기준(GCP) 실태조사 주요 개선방안, 실태조사 주요 결과 공개 ▲최신 안전성 정보 보고(DSUR) 의무화 ▲해외 임상시험용의약품의 치료목적 사용 제도 등을 공유·안내하고 관련 세부 기준·절차·대상 등을 심도있게 논의했으며, 이외에도 위원들은 ▲중앙IRB 활성화 ▲식약처 보고 자료의 간소화 등을 건의했다. 식약처는 ‘임상시험 분야 협의체’가 임상시험 전반에 걸쳐 합리적인 제도 개선사항을 지속적으로 제안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위원들은 협의체가 국내 임상시험 분야 규제 발전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식약처의 적극적인 지원과 활용을 당부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임상시험 분야 협의체’를 토대로 민·관이 서로 적극 소통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새로운 제품이 신속하게 개발되고
2023-07-17 15:17GC녹십자는 자사의 혈액제제 ALYGLO(정맥투여용 면역글로불린10%)’에 대한 품목허가 신청서(BLA, Biologics License Application)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제출했다고 17일 공시했다. ALYGLO는 일차 면역결핍증(Primary Humoral Immunodeficiency) 등 다양한 용도로 사용되는 GC녹십자의 대표 혈액제제 중 하나다. GC녹십자는 지난해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현장 실사가 불가해 지연된 오창 혈액제제 생산시설 ‘현장 실사(Pre-License Inspection)’를 올해 4월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FDA와의 협의를 거쳐 7월 14일(현지기준) BLA 제출을 완료했다. GC녹십자는 생산시설 현장 실사 관련된 자료들을 포함한 미국 허가에 필요한 모든 서류들을 FDA에 제출한 상태다. ALYGLO는 2020년 완료된 북미 임상 3상에서 FDA 가이드라인에 준한 유효성 및 안전성 평가 변수를 모두 만족시킨 바 있다. 일반적으로 FDA의 품목허가 절차는 BLA접수 후 예비심사를 거쳐 자료가 적합한 경우 검토 완료 목표일을 정하고, 본격적인 심사 절차에 돌입한다. GC녹십자는 검토 완료 목표일이 정해지면…
2023-07-17 13:05장마 속 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온열질환자가 증가함에 따라 소방청이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당부되고 있다. 17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22년) 온열질환 관련 구급 출동 1153건 중 51%가 7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올해도 온열질환 관련 구급출동이 32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병원이송 환자는 285명,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환자는 33명이었으며, 사망자는 4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4명 모두 야외작업 중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지난해(`22년) 119구급차로 이송한 온열질환자 중 사망자 10명도 모두 야외에서 활동 중에 발생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더욱이 지난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 10명은 70대 2명, 60대 2명, 50대2명 순으로 50대 이상 고령 환자가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나, 올해는 70대 1명, 50대 2명, 20대 1명으로 젊은 층에서도 발생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남화영 소방청장은 “어린이와 노약자는 특히 무더위 속 폭염특보가 발효되면 외출을 자제하고 실내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라며 “부득이한 야외활동 시 장시간 작업하거나 혼자 활동하는 것은 피하고, 열실신이나 열사병 등 온열질환자를 목격하면
2023-07-17 13:05대한약사회 최광훈 회장은 14일, 사무처로부터 2023년도 상반기 위원회별 사업추진 현황을 보고받았다. 최광훈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2023년도 상반기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각 위원회별로 올해 계획한 사업들이 어떻게 진행됐고 미진한 부분은 없는지 상근임원 및 사무처가 함께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오늘 이 자리를 통해 각 위원회별 주요 회무 추진 내역에 대해 공유하고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사무처 보고는 총무국부터 약무국, 보험국 및 대외협력실까지 각 편제된 위원회별로 2023년도 상반기에 진행해 온 주요 내역에 대해 최광훈 회장을 비롯한 상근임원에게 보고를 진행했다. 이날 회의는 최광훈 회장, 최미영 부회장, 정일영 정책이사, 박상룡 홍보이사 및 최두주 사무총장이 참석했다.
2023-07-17 11:20한양대학교병원(원장 이형중)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최근 발표한 ‘폐렴 적정성 평가’에서 5회 연속으로 1등급을 받아 ‘폐렴 치료 잘하는 병원’임을 지속적으로 입증했다. 이번 폐렴 적정성 평가는 2021년 10월 1일부터 2022년 3월 31일까지 폐렴으로 입원한 만 18세 이상 성인환자를 대상으로 항생제 치료를 실시한 결과를 평가했으며, 한양대학교병원은 100점 만점으로 1등급을 받았다. 주요 평가지표는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산소포도검사 실시율 ▲(병원도착 24시간 이내)중증도 판정도구 사용률 ▲(혈액배양검사 시행건 중)첫 항생제 투여 전 혈액배양검사 실시율 등 6개 평가지표 항목과 ▲첫 항생제 투여시간의 중앙값 ▲초기항생제 선택의 적합성 ▲항생제 주사 투여일수 중앙값 등 7개 모니터링지표 항목으로 평가했다. 이형중 병원장은 “노인환자는 일반 성인에 비해 입원 비율이 높고, 합병증과 사망률도 더 높은 양상을 보이지만 빠른 진단과 적절한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검사를 통한 빠른 진단과 효율적인 다학제 진료를 통해 환자중심치료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3-07-17 10:57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에 대해서만 MRI 급여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뇌·뇌혈관 MRI 급여기준이 강화된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사항’ 고시를 개정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고시는 의료 현장의 준비 기간 등을 고려해 일정 유예 기간을 거친 후 10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이번 고시 개정은 2023년 2월 발표한 ‘건강보험 지속가능성 제고방안’의 후속 조치로 추진됐다. 복지부는 단기간에 검사량이 2017년 143억원에서 2021년 1766억원으로 1135% 급증한 뇌·뇌혈관 MRI 검사에 대해 전문 의학회가 참여하는 급여기준개선협의체를 통해 의학적 필요도를 기준으로 급여기준 개정안을 마련했으며, 5월 30일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논의를 거쳐 개정안을 결정한 뒤, 행정예고를 거쳐 확정했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뇌질환과 무관한 두통·어지럼에 MRI 검사가 남용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에 대한 급여기준을 구체화했다. 구체적으로 의학적으로 모든 두통·어지럼에 MRI 검사가 필요한 것이 아니므로 진료의의 판단에 의해 뇌출혈과 뇌경색 등 뇌질환이 의심되는 두통‧어지럼에 대해서만 MRI 검사 시…
2023-07-17 10:32HLB의 간암 치료제 ‘리보세라닙’이 FDA의 본심사에 진입하며, 마지막 허가만을 남겨뒀다. HLB그룹 진양곤 회장은 17일회사유튜브 채널을 통해“HLB의 미국자회사 엘레바가 FDA로부터 ‘NDA Filing Acceptance’(정식 허가심사 개시)를 통보받았다”고 발표했다. 지난 2008년 리보세라닙 개발을 시작한 이래 15년만에 마침내 항암신약 성공이라는 종점에 근접한 것이다. HLB의 미국 자회사 엘레바(Elevar Therapeutics)는 리보세라닙과 캄렐리주맙을 병용요법으로 글로벌 3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지난 5월 16일 FDA에 간암 1차 치료제로 리보세라닙에 대한 신약허가신청서(NDA)를 제출한 바 있다. FDA가 표준심사로 NDA 심사를 시작함에 따라, 미국 처방의약품 신청자 수수료법(PDUFA)에 의거 앞으로 늦어도 10개월 내인 2024년 5월 16일까지 신약 허가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PDUFA는 FDA가 처방의약품의 허가 여부를 심사하기 위해 신청기업에게 수수료를 받도록 허용한 법으로, 이를 바탕으로 심사 인력을 확충해 본격적인 심사에 돌입한다. 리보세라닙이 본심사에 돌입함에 따라, 리보세라닙 병용요법의 신약허가 가능성은…
2023-07-17 10:10대한한의사협회가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 해결을 위해 3만 한의사의 적극 활용과 이를 위한 법제도 개선 및 정책추진을 정부당국에 주문했다. 의협은 지난 13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지역·필수의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은퇴한 시니어의사 등 미활동 의사를 투입하는 것이 가장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밝힌 바 있다. 대한한의사협회는 이와 관련 “양의사협회의 이 같은 생각은 대한민국의 필수의료가 붕괴위기를 맞고 있는 긴박한 상황에서도 본인들의 기득권은 절대 놓칠 수 없다는 극도의 이기주의와 자기 밥그릇 챙기기에서 나온 것이라고 밖에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의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는 결코 필수의료인력의 소득이나 처우가 나빠서가 아니며, 전체 양의사의 1/4에 해당하는 3만여 명이 피부와 미용 등 소위 수익창출에 유리한 분야에 쏠려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양의계는 진정으로 국민건강에 기여할 수 있는 대책 마련에 적극 나서기는커녕, 겨우 은퇴한 양의사들을 활용하자는 대안이나 제시하며 본인들의 기득권 유지에만 혈안이 되어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필수의료인력 부족 사태의 해법은 양방의 왜곡된 피부·미용 의료시장의 개선과 양의
2023-07-17 10:09정부가 신규 개설한 장기요양기관이 개설 단계부터 조기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적정 서비스 기준에 대한 컨설팅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 같은 내용의 예비평가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장기요양기관 예비평가 시범사업은 신규 장기요양기관의 체계적인 서비스 품질관리를 위해 2022년 첫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올해는 2차 시범사업으로 2022년 1월부터 2023년 3월까지 신규 개설한 장기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신청기관의 규모·급여종류·지역 균형성 등을 고려해 시설급여기관 100개소 및 재가급여기관 80개소 등 총 180개소의 시범사업 대상기관을 선정했다.특히, 2차 예비평가 시범사업에서는▲시설·인력 기준 ▲급여이용 정보제공·선택권 보장 ▲급여제공 계획 수립 및 적정성 등 기관운영 전반에 관한 점검뿐만 아니라 예비평가결과 60점(총점 100점) 미만인 기관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아울러 예비평가를 통해 확인된 일부 미흡하거나 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개선방안 마련을 지원하고 이행상황 모니터링을 실시해 기관의 서비스 역량을 스스로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2023-07-17 10:05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 이하 건기식협회)는 23년 상반기 건강기능식품판매업 보수교육 수료율이 저조하다며, 교육 수료를 독려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보수교육 수료율은 9.0%로 매우 낮은 상태다. 시도별로 살펴보면, 전남(12.7%, 최상), 충남(11.2%), 서울(10.1%)이 상위권이고, 전북(6.9%, 최하), 대구(7.0%), 제주(7.2%)는 하위권으로 집계됐다. 건강기능식품판매업 영업자가 보수교육을 이수하지 않으면 관련 기관으로부터 과태료 처분을 받을 수 있다. 이에 건기식협회는 교육 안내 및 홍보를 강화해 원활한 교육을 돕는 한편, 지방자치단체에도 관내 교육 대상자의 보수교육 참여를 위한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보수교육 이수를 원하는 영업자는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 교육센터 사이트(https://edu.khff.or.kr)에서 신청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건기식협회 법정교육팀(1661-2371)으로 문의하면 된다.
2023-07-17 09:56비아트리스 코리아(Viatris Korea)는 의료진을 위해 1:1 의약학 정보 제공하는 화상 플랫폼인 ‘비아링크(ViaLINK)’ 10주년을 기념해 ‘시작-약속-전달-가치’ 캠페인을 시작한다. 2013년 국내에서 첫 선을 보인 ‘비아링크’는 의료진들이 관심 갖고 있는 비아트리스 제품에 대한 최신 정보뿐 아니라 국내외 치료지침 등 깊이 있고 폭넓은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 언제, 어디서나 비아링크 담당자와 의료진은 1:1 화상 대화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통이 가능하다. 이번 캠페인의 주제인 ‘시작-약속-전달-가치’는 비아트리스 코리아가 의료진과 처음 만나 상호 약속에 따라 환자 진료 및 처방에 도움이 되는 유용한 정보를 전달해 의료진에게 가치를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비아트리스는 캠페인의 일환으로 지난 10년간 비아링크의 성과들을 되짚어 보는 인포그래픽을 공개했다. 인포그래픽에는 ▲2013년 국내 첫 [1]번째로 시작된 1:1 원격 화상 플랫폼인 비아링크가 ▲총 [7500]명 이상의 의료진들에게 1:1로 의약학 정보를 제공한 누적 횟수는 [415000]회 이상이라고 소개됐다. 또한 ▲의료진의 평균 이용 기간은 [36]개월 이상으로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보유하고
2023-07-17 09:40‘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공모전 최우수상에 응급실 대기시간의 이유와 협조에 대한 수기’가 선정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실 이용에 대한 대국민 인식 강화를 위한 ‘나의 일터, 응급실에 대한 이야기’ 공모전 결과를 발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10일부터 6월 9일까지 5주간 진행됐으며, 응급실 과밀화 해소 등 ‘응급실 이용문화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응급의료 분야에서는 처음으로 시행됐다. 공모 주제는 ‘응급실에서 근무하며 어려움을 겪었던 사례와 해결방법(응급실이 과밀화, 응급실 폭언・폭행 등)’, ‘내가 경험한 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 우수사례’였으며, 공모기간 동안 총 42건의 작품이 접수됐다. 이에 국립중앙의료원은 공모전 제출작 심사를 위해 응급의료 및 홍보 전문가가 서류 심사를 진행했으며, 주제 적합성, 참신성, 활용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응급실 이용문화 개선 콘텐츠에 적합한 작품을 중심으로 수상작을 선정했다. 공모전 최우수상은 ‘대기시간이 아닙니다. 환자분의 진료를 미리 준비하는 시간입니다(서일의료재단기장병원 김효정)’로, 3일간의 연휴로 대기 환자가 늘어난 혼잡한 응급실에서 대기 시간을 이해해 주고 진료를
2023-07-17 09:13머크는 지난 13일 제1회 ‘2023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발굴 공모전(2023 Korea Advance Biotech Grant Program)’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머크가 국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업체들이 직면한 도전 과제를 이해하고, 차세대 유망 의약품을 개발 및 상용화하는 과정을 지원함으로써 국내 바이오 스타트업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모전에는 한국의 바이오 의약품(천연물 제외) 개발 기업들이 참가했으며, 머크 그룹 산하 벤처 캐피털 회사인 M-Ventures와 머크의 바이오 프로세싱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친 끝에 총 5개 기업이 본선에 진출했다. 본선에 진출한 5개 기업은 △바이오오케스트라 △큐리진 △파멥신 △드노보테라퓨틱스 △업테라 로, 모두 기술의 완성도 및 신규성, 성장가능성 등의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본선 진출 및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중, 본 공모전의 대상에 해당하는 ‘Merck Grand Award’ 수상 기업으로 바이오오케스트라가 선정됐다. 바이오오케스트라는 뇌 특이적 약물 전달 시스템(Brain Targeting Drug Delivery System, BDDS)이라는 플랫폼…
2023-07-17 09:11휴온스그룹 휴온스푸디언스가 조성천, 이충모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한다. (주)휴온스푸디언스는 경영효율화 및 책임경영 강화를 위해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한다고 17일 밝혔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지난 14일 충남 금산 사옥에서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조성천 전무를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조성천 전무 사내이사 선임의 건 등 안건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조성천 신임 대표는 경영, 연구, 영업·마케팅 부문을 이충모 대표는 생산 부문을 총괄하게 된다. 영업·마케팅 부문을 맡게 되는 조성천 신임대표는 1971년생으로 일동제약, 한독, 코오롱제약 등을 거쳐 지난 2020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한 영업·마케팅 전문가로 꼽힌다. 휴온스에서는 건강기능식품사업본부장을 지내며 건기식 브랜드 및 마케팅 사업을 주도했다. 특히 대표 브랜드 ‘엘루비 메노락토 프로바이오틱스’의 누적 매출 1000억 달성과 남성 건기식 ‘전립선 사군자’ 론칭을 이끌었다. 휴온스푸디언스는 조성천 대표 선임을 통해 △온·오프라인 유통 시스템 체계화 및 고도화 △판매 채널 확장 △브랜드 아이덴티티 강화 △R&D역량과 시장 니즈를 접목한 신제품 개발 △친소비자 마케팅 전개 등을 추진해나
2023-07-17 08:36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 프롬바이오(대표이사 심태진)는 신규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 방법 및 동결 보존액 개발 등 연구 성과에 대한 논문을 SCI 국제학술지에 등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논문은 세포 재프로그래밍 메커니즘, 기술 및 응용 분야를 유일하게 전문적으로 다루는 국제 저명 학술지 ‘Cellular Reprogramming’에 등재됐다. 논문이 소개되기 위해서는 수준 높은 연구 성과를 기반으로 3-4명의 전문 에디터와 블라인드 심사원의 평가를 통과해야 한다. 이런 과정을 거쳐 프롬바이오의 줄기세포 관련 기술력이 세계적인 학술지를 통해 소개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의를 지닌다. 프롬바이오의 논문에는 비효소적인 방법으로 지방 유래 줄기세포 분리하는 새로운 방법이 소개됐다. 이는 지방조직에서 줄기세포가 자연적으로 이동해 나오는 기술로 미국 FDA가 규정한 세포 특성을 변화시키지 않는 ‘최소한의 조작’을 준수하기 때문에 세포치료제 개발에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뿐만 아니라 줄기세포 분리할 때 상하부 구조의 이중웰을 사용하여 오염 확률을 크게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또한, 펙틴과 알라닌으로 구성된 세포 동결 보존액 개발 성과 내용도 포함됐다. 해당 조성물로 동
2023-07-17 08:14대한응급의학의사회가 대구 10대 소녀 사망을 비롯해 최근 응급의료 관련 사건사고가 잇따르는 것에 대한 입장과 현재 정부가 보이고 있는 대응의 문제점에 대한 입장을 밝히며, 우리나라의 응급의료체계 개선에 필요한 근본적인 문제 지적 및 관련 대책을 제안했다. ‘2023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학술대회 및 정기총회’가 7월 16일 용산 드래곤시티 랑데부홀에서 ‘Again! EM(다시 응급의학과로)’를 주제로 개최됐다. 이날 대한응급의학의사회는 현재 부각되고 있는 중증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송 지연과 환자 거부와 관련해 현실을 무시한 채 모든 문제의 책임과 의무를 현장 응급실과 의료진들에게 넘기려고 하는 현재의 상황에 심각한 유감을 표명했다. 먼저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계속해서 응급환자들이 제때 응급실로 이송돼 치료받지 못하고 사망하는 비극에 대해 “과거 코로나19 팬데믹 이전에도 이와 유사한 문제들이 분명히 있었음에도 해결되지 않고 이어지다가 수면 위로 드러난 것에 불과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대책들로 해결되지 않을 것이 분명함에도 개선될 것처럼 정부에서 이야기하는 이런 부분에 대해 응급의학 전문의들은 많이 좌절하고 실망하고 힘들어함을 알아줬으면 좋겠다
2023-07-17 06:00대한의사협회가 의료급여의 부정청구 등의 범죄에 관해 특사경의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개정안에 반대하는 입장을 보였다. 대한의사협회는 최근 권칠승 의원이 대표발의한 ‘사법경찰관리의 직무를 수행할 자와 그 직무범위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에 대한 협회 의견을 국회에 14일 제출했다고 밝혔다. 의협은 개정안 내용 중 의료급여법에 따른 의료급여의 부정청구 등의 범죄에 관해 특별사법경찰관리가 직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직무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에 부정적인 입장이다. 의협은 먼저 의료급여 부정청구 단속 등에 특사경의 직무범위를 확대할 법적 당위성이 없다고 주장했다. 의협은 “특별사법경찰제도는 검사, 경찰이 아닌 자에게 예외적으로 사법경찰관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로 특수한 분야에 전문성이 부족한 일반 사법경찰관리의 역할을 보완하기 위해 예외적으로 법률이 정하는 경우에 한해 특별사법경찰관리를 임명할 수 있다”며 “이에 따라 현재 특사경은 주로 식품, 세무, 환경 분야에서 시행되고 있다. 이는 전문적인 지식이 없으면 범죄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어려운 분야에 해당한다”고 했다. 의협은 “이러한 특별사법경찰관리 직무의 범위는 ‘형사소송법’ 제197조 및 이에 따라 제정된 ‘사법경찰관리
2023-07-17 05: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