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이 미래의학을 선도할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성과를 거두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과 함께 인공지능, 3D프린팅 등 각종 첨단기술이 의료에 접목되면서 의학 관련 연구를 수행하는 ‘의사과학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해졌다. 의사과학자(MD-Ph.D)란 임상 지식과 기초의학, 공학 등의 연구역량을 융합해 바이오헬스 분야의 연구개발, 임상시험 등에서 특수한 시각을 제공할 수 있는 연구자를 말하며, 우리나라가 바이오헬스 강국을 목표로 내세우고 있는 만큼 의사과학자 양성이 필수적인 상황이다. 이에 따라 전남대병원은 미래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학부생과 전남대병원 교수진이 팀을 이뤄 공동연구를 진행하는 ‘학생공동연구지원 학술연구과제’를 신설했다. 이 과제는 의예과 2학년부터 의학과 3학년까지 학생들이 교수들과 함께 팀을 이뤄 1년간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교수 1명과 학생 2~3명이 연구자 매칭을 통해 멘토-멘티로 연구를 진행하게 된다. 과제에 참여한 학생들은 주제 탐색부터 연구수행, 결과 도출, 학술지 논문 게재까지 연구 활동의 전 과정을 직접 경험함으로써 능동적인 연구과제 해결 능력 향
2023-11-07 16:27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11월 7일 오유경 식약처장이 김유미 식약처 차장, 박윤주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장 등 직원들과 함께 충청북도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소재 의료기관을 방문해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등의 겨울철 유행에 대비한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중증질환·사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달 19일부터 65세 이상과 고위험군부터 오미크론 하위변이(XBB 1.5)를 예방하는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했으며, 이달 1일부터는 12~64세까지 접종을 확대했다. 또한 코로나19 종식 이후 손씻기와 마스크 착용 등 생활 속 방역이 느슨해지면서 최근 인플루엔자 의심 환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어 정부는 65세 이상 필수접종 대상군 뿐 아니라 학교생활을 하는 아동, 청소년 등의 예방접종도 권고하고 있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현재 사용되는 코로나19 백신과 인플루엔자 백신은 식약처가 안전성과 효과성에 대해 철저히 검토하고 전문가 자문, 시험검사 등을 거쳐 품질도 검증했다”고 말하며, “겨울철 재유행에 대비하고 중증질환·사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
2023-11-07 15:31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이 제주시 조천읍에서 제주삼다수와 함께하는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를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제주 희망&나눔 집수리 봉사는 제주 지역의 주거 취약계층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으로, 광동제약은 2017년부터 희망의 러브하우스와 함께 정기적으로 집수리 봉사를 진행하며 제주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집수리 봉사는 누수, 천장 수리 등 보수 공사가 시급하지만 건강 및 경제적인 여건으로 어려움을 겪는 제주시 조천읍 소재 노후 주택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사회공헌활동에는 광동제약과 제주개발공사 임직원, 희망의 러브하우스 자원봉사자 등 총 40여명이 참여했다. 봉사자들은 안전교육을 마친 후 도배, 장판교체, 외벽 도색 및 주변 환경정화활동에 나서며 한층 쾌적하고 안전한 주택 환경 마련에 힘썼다. 이 외에도 광동제약은 지난 9월 제주개발공사 및 아라종합사회복지관, 서귀포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희망&나눔 주거환경개선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협약을 통해 광동제약은 제주 지역 주거약자를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의 재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2023-11-07 15:28
샤페론이 11월6일부터 8일(현지시간)까지 독일 뮌헨에서 개최되는 추계 ‘2023 바이오 유럽(BIO EUROPE AUTUMN 2023)’에 참가한다고 7일 밝혔다. 바이오 유럽은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업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생명공학 및 바이오 전문 박람회 중 하나다. 춘계와 추계 행사로 나뉘어 연 2회 진행된다. 지난 3월 스위스 메세 바젤(Messe Basel)에서 춘계 바이오 유럽 2023이 열렸다. 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글로벌 빅파마들과 만나 개발중인 신약 파이프라인들의 임상 데이터를 소개하고, 기술이전과 공동개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샤페론은 바이오마커 기반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알츠하이머 치료제 ‘누세린(NuCerin)’, 나노바디(Nanobody) 이중항체 면역항암제인 ‘파필릭시맙(Papiliximab)’을 개발하고 있다. ‘누겔(NuGel)’은 최근 FDA로부터 임상 2상 IND 승인을 받았으며, ‘누세린(NuCerin)’은 임상 1상을 진행중에 있다. 샤페론의 성승용 대표이사는 “이번 바이오 유럽에는 미국 자회사 ‘허드슨 테라퓨틱스(Hudson Therapeutics)’
2023-11-07 15:26
병원에 직장인 고충 등을 통합적으로 해결 및 예방하는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도입된다. 단국대병원은 충남지방노동위원회,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단국대의료원지부와 7일 중앙노동위원회의 협조 아래 ‘직장인 고충 솔루션 및 공정 노사 솔루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노동위원회는 ‘직장인 고충 솔루션’을 통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성차별, 부당한 직무 부여나 전보 등 다양한 개별적 권리 분쟁에 대한 사전적 해결이 필요한 경우 공익위원 등 ADR 전문가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공정 노사 솔루션’을 통해 합리적 노사관계를 저해하는 문제가 발생하였을 경우 자율적으로 분쟁을 해결할 수 있도록 노사의 요청에 따라 예방적 절차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23-11-07 14:53
제14회 대한웃음임상학회 학술대회 및 총회가 성료했다. 대한웃음임상학회는 지난 4일 서울대학교암병원 서성환홀(암병원 지하1층)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난 15년간 함께한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한림대학교의료원, 보건소, 중앙치매센터, 대학교 등 다양한 보건, 복지 및 교육 분야에서 근무 중인 웃음동반자들과 다시 화합과 도약의 기회를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 내용으로는 우선 서일보 교수(경북전문대학교 교양학부)의 ChatGPT를 활용한 번역이나 이미지 생성, 상담일지를 통한 환자 패턴 분석 등을 활용한 웃음치료 활성화 방안에 대한 아이디어를 나누는 ‘AI기반 웃음치료 활성화 방안’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서 발표된 조아람 박사(이화여자대학교 간호학)의 ‘간호사의 소진경감을 위한 AI기반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에서는 ‘간호사를 간호해 Nurse Healing Space’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간호사의 직무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반응 대처기전 등을 사전 테스트 후 웃음을 통해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한 결과가 발표됐다. 조 박사에 따르면, 웃음을 통해 맞춤 프로그램을 진행했더니 직무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반응이 감소했고, 대처기전
2023-11-07 12:44
‘2023년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이 성료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3일 본원 신관 15층 마리아홀에서 의생명융합연구 학술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그간 연구자들의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연구 발전을 위해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두 세션과 특강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김병욱 의생명융합연구원장(소화기내과 교수)을 좌장으로 ▲녹내장 환자가 주관적으로 느끼는 시야손상을 재현하는 Dynamic random noise 활용 기술(김용찬 안과 교수) ▲위종양과 미생물총의 연구(최영희 소화기내과 교수) ▲뇌 손상의 장기신경학적 예후 평가 도구로서 18F-FDG PET의 가능성(김대희 응급의학과 교수)의 순으로 진행됐다. 두 번째 세션은 김상용 진료부원장을 좌장으로 ▲A journey to improve immune homeostasis in patients with liver transplantation: From immune cells to gut microbiome(이순규 소화기내과 교수) ▲Development of novel delivery sy
2023-11-07 12:37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한국신텍스제약㈜가 제조·판매하고 있는 ‘온장환’(정장제) 등 6개 품목에 대해 잠정 제조·판매 중지하고 회수 조치했다고 밝혔다. 해당되는 6개 품목은 온장환, 신텍스연년익수불로단, 신텍스청신환(연라환), 위력환(향사평위산), 신텍스청기환(천왕보심단), 영수환이다. 이번 조치는 식약처가 한국신텍스제약㈜의 특별기획 점검을 실시한 결과 해당 6개 제품을 제조하는 과정에서 변경 신고를 하지 않고 첨가제 등을 임의로 변경해 제조하거나 제조기록서를 거짓으로 작성하는 등 「약사법」 위반사항을 확인한 데 따른 것이다. 이번 제조·판매중지 조치는 한국신텍스제약㈜에서 회수와 품목 변경허가(신고) 등 필요한 안전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유지되며, 해당 6개 품목의 품질 적정 여부를 검증하고자 식약처장이 지정한 시험·검사기관*에서 시험검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제출토록 조치했다. 한편 식약처는 ➊의‧약 전문가에게 이번 조치 대상품목의 처방·투여 중지를 권고하고, ➋복용 중인 환자는 임의로 복용을 중단하지 말고 의‧약 전문가와 상의하도록 하며, ➌의사·약사·소비자단체 등에는 관련 제품 회수가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
2023-11-07 11:55
한미약품이 차세대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지속형 인터루킨-2(LAPSIL-2 analog, 코드명: HM16390) 제제의 우수한 항종양 효능을 악성 종양 모델에서 확인하고 본격적인 임상 개발에 착수할 계획이다. 한미약품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면역항암학회(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SITC)에 참가해 HM16390의 차별화된 개발전략과 우수한 효능을 확인한 연구 결과 2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7일 밝혔다. HM16390은 면역세포의 분화, 생존 및 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진 IL-2 변이체에 바이오의약품 약효 지속성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한미의 독자 플랫폼 기술 ‘랩스커버리’를 적용해 효능과 안전성, 지속성을 극대화한 면역조절 항암 혁신신약 후보물질이다. HM16390은 항암 약물 치료 주기당 1회 피하 투여가 가능한 지속형 제제로, 기존의 IL-2 제제와는 차별화된 수용체 결합력을 통해 항암 효능이 크게 향상됐다. 현재 승인된 치료제인 재조합 인간 IL-2(aldesleukin) 대비 안전성 측면에서도 대폭 개선됐다. Aldesleukin은 충분한 항종양 효능을 위해 고용량을
2023-11-07 11:49
한독(대표이사 김영진, 백진기)이 11월 4일부터 5일까지 이틀 간 부산롯데호텔에서 제2회 라라랜드(RaLa Land) 심포지움을 개최했다. 한독은 작년부터 다양한 신장질환을 다루는 라라랜드 심포지움을 진행해오고 있다. 라라랜드 심포지움은 다양한 신장 질환을 한 자리에서 다루고 심도 깊은 토론을 하는 학술의 장이다. 올해 라라랜드 심포지움은 신성빈혈, 고인산혈증, 당뇨병성 신질환, 신장 관련 희귀질환인 파브리병 등 4가지 신장질환 주제를 중심으로 다채로운 내용이 다뤄졌다. 또 만성 신질환 환자의 빈혈치료제 ‘미쎄라’, 혈청 인 조절제 ‘렌벨라’와 더불어 경구용 파브리병 치료제 ‘갈라폴드’, DPP-4 억제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인 ‘테넬리아’와 관련된 최신 연구 내용들이 소개됐다. 1일차 심포지움에서는 인제의대 김양욱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인제의대 허창민 교수, 부산의대 예병민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김양욱 교수는 “다양한 신장 질환에 대한 최신 치료 지견을 한 자리에서 다룰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심포지움은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2일차 심포지움에서는 가톨릭의대 신장내과 정성진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경희의대 김양균 교수와 부산의대 김효진 교수가
2023-11-07 11:44
양산부산대병원이 디지털 병리 시스템 도입해 최고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 양산부산대병원은 지난 10월 30일 혁신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로슈의 디지털 병리 시스템을 경남 최초로 도입하고자 계약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염색된 슬라이드를 1등급 체외진단 의료기기인 슬라이드 스캐너로 직접 스캔한 후 고해상도의 디지털 이미지를 생성해 모니터 앞에서 판독이 가능하도록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네트워크 등의 컴퓨팅 환경을 종합적으로 구축하는 시스템이다. 기존 병리 판독 시스템 방식은 조직 검체를 유리 슬라이드 위에 얹어 광학현미경으로 분석하는 아날로그 방식이라면 이번에 도입할 디지털 병리 시스템은 뛰어난 고품질 이미지를 획득하여 병리 영상을 실시간으로 공유하면서 병리 전문의들이 의견을 교환할 수 있다. 아울러 병원 측은 판독 업무의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환자에게 빠르고 정확한 병리 진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시킬 예정이다.
2023-11-07 10:38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의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워크숍’이 성료했다. 동남권원자력의학원은 최근 간호부 교육실에서 워크숍을 통해 응급상황에서의 간호중재 이해와 최적의 간호 집중 교육을 실시했다고 7일 밝혔다. 간호부는 프리셉터·프리셉티 실무 중심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간호를 수행하고, 응급상황에서의 간호중재를 이해하고 임상 현장에서 최적의 심폐소생술을 수행할 수 있는 간호인력 양성에 초점을 두었다. 이번 워크숍은 2022년 프리셉터 워크숍 평가결과를 반영해 프리셉터와 프리셉티가 함께 참여하는 워크숍으로 구성했으며, 응급상황에서의 팀워크를 고려해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각 간호 단위(병동, 중환자실, 응급실 등)별 프리셉터·프리셉티 간호사 47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교육생들이 이해하기 쉽게 응급상황 사례를 기획·연출해 자체 동영상을 제작했으며, ▲사례 동영상 시청 후 기관 내 삽관과 제세동기의 활용 ▲응급 약물의 이해 ▲코드블루 상황에서의 CPCR 시뮬레이션 등 조별 로테이션 실기교육을 실시하고, 디브리핑을 통해 내용을 정리 및 완벽하게 숙지하도록 함으로써 응급 중재 간호역량을 최대로 향상시켰다.
2023-11-07 10:16
휴온스가 3분기에도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가며 호실적을 달성했다. ㈜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3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382억원, 영업이익 150억원, 당기순이익 11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2.2%, 638.4%, 348.1% 증가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올해 수익성 확보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외수출 확대와 내실경영 강화에 역량을 집중한 결과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3분기 호실적 배경으로는 전문의약품 사업부문의 성장이 꼽힌다. 전문의약품은 매출액 66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26% 성장했다. 마취제, 순환기, 소화기, 소염진통제 등 처방 매출 전반이 고른 성장을 보였다. 대미 수출도 매출 신장을 견인했다. 3분기 대미 주사제 수출액은 6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97% 증가했다. 휴온스는 cGMP급 공장에서 생산하는 의약품 품질을 바탕으로 미국 FDA(식품의약품)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받은 주사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2% 리도카인 국소마취제를 신규로 품목허가 받아 수출하며 미국 시장 내 입지를 다지고 있다. 뷰티∙웰빙 사업부문의 매출액은 450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실
2023-11-07 09:45
셀트리온헬스케어는 금일 잠정실적 공시를 통해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476억원, 영업이익 505억원, 당기순이익 448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특히 역대 최대 분기 매출액을 달성하는 등 3분기까지 총 1조 6,770억원의 누적 매출을 기록해 연매출 2조원 돌파가 확실시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 제품의 글로벌 처방이 견고한 가운데 북미 지역에서 인플렉트라(성분명 : 인플릭시맙, 램시마의 미국 제품명) 및 트룩시마(성분명 : 리툭시맙) 판매가 늘었고, 유럽에서는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 및 유플라이마(성분명 : 아달리무맙) 등 수익성 높은 후속 제품의 처방이 확대되며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의 경우 미국 등 글로벌 전역으로 직접판매(직판) 지역이 확대됨에 따라 인력 확충 및 의약품 운반 등 제반비용이 증가해 일시적인 영향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효율적인 비용 집행이 이뤄지면서 영업이익률은 7.8%를 기록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으며, 순이익은 영업외손익의 개선 등을 통해 전분기 대비 158%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인플렉트라는 미국에서 주요 사보험사인 유나이티드헬스케어(United Healthcare), 시그나(Cigna) 등에 선호의
2023-11-07 09:31
셀트리온은 2023년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6,723억원, 영업이익 2,676억원, 영업이익률 39.8%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기록으로,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4.1% 늘었고 영업이익도 25.2% 증가하면서 전년동기 대비 6.7%p 늘어난 영업이익률을 보였다. 3분기는 미국 및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주력 바이오의약품 점유율 확대와 신규 품목의 시장 판매가 본격화됨에 따라, 품목별 고른 매출이 실적 성장으로 이어졌다. 특히, 램시마 등 주요 바이오시밀러 품목이 견조한 점유율을 유지하는 가운데 램시마SC, 유플라이마 등 차세대 품목이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성장을 견인했다. 이와 함께 이스라엘 테바의 의약품 위탁생산(CMO) 매출이 더해지며 전년동기 대비 매출과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했다. 주력 바이오시밀러 글로벌 시장서 점유율 상승하며 경쟁력 입증 셀트리온의 램시마, 트룩시마, 허쥬마 등 주력 바이오시밀러 제품은 글로벌 주요 시장에서 성장세를 보이며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유럽 주요 5개국(독일,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에서 램시마
2023-11-07 09:25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병원장 노규철)이 11월 2일 경피적 대동맥판막치환술(이하 TAVR 시술)에 성공했다. 한림대학교동탄성심병원 순환기내과 최재혁, 천대영, 이진화 교수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순환기내과 고윤석 교수는 4년 전부터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앓아온 75세 여성 A씨에게 TAVR 시술을 시행했다. A씨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으로 숨이 차고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판막을 교체하는 수술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최재혁 교수팀은 허벅지 동맥으로 도관을 삽입한 뒤 카테터를 이용해 고장난 판막을 조직판막으로 교체하고, 시술 후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혈액이 정상적으로 분출됨을 확인했다. A씨는 TAVR 시술을 받고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성인의 심장은 매일 평균 10만번 박동하며 평균 7200리터의 혈액을 온몸으로 순환한다. 심장에는 4개의 판막이 있어 혈액이 거꾸로 흐르는 것을 막고 적절한 방향으로 흐르도록 도와주는데 이중 하나가 대동맥 판막이다. 그런데 대동맥 판막이 노화 등으로 딱딱해지고 좁아지는 대동맥 판막 협착증이 생기면 심장에서 혈액이 원활히 분출되지 못하고, 이로 인해 호흡곤란, 흉통, 실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대동맥 판막 협착증을 방치할 경우 2
2023-11-07 09:22
한림대학교성심병원(병원장 유경호)이 10월 27일부터 28일까지 양일간 본관 후문 치유의 숲에서 ‘추억나눔 바자회’를 개최했다. 이번 바자회는 병원 신관 증축으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치유의 숲을 기억하고 취약계층 의료비 지원을 위한 기금 마련을 위해 기획됐다. 한림대성심병원은 교직원들로부터 기증받은 의류, 화장품, 도서, 그릇, 잡화 등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고, 즉석 떡볶이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해 바자회를 찾은 환자 및 보호자, 지역 주민들에게 먹는 즐거움도 선사했다. 평안동 주민자치위원들과 평안동장, 평안동 새마을부녀회, 안양시 새마을회 등 지역 관계자들도 이번 행사에 방문해 뜻깊은 행사에 동참하고 격려했다. 이승대 행정부원장은 “교직원의 작은 정성으로 모인 성금과 바자회 수익금 전액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의 의료비를 위해 쓰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림대성심병원은 경기 서남권을 대표하는 중증 환자 치료 중심병원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기 위해 신관 증축을 계획하고 있다. 현재 치유의 숲 공간을 신관 증축을 통해 감염병 예방 및 중증환자 치료를 위한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주차장 공간을 공연장 및 공원으로 조성해 시민들에게 안락한 휴식과 다
2023-11-07 09:02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8월 30일 행정예고했던 대한민국약전 개정(안)의 구체적인 내용을 설명하기 위한 ‘대한민국약전 시험법 워크숍’을 엘더블유(LW)컨벤션(서울역)에서 11월 6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의 주요 내용은 ❶대한민국약전의 국제조화를 위한 향후 개정 방향 소개, ❷6개 시험법에 대한 전문가의 상세한 설명 등이며, 국내 제약업체, 시험기관 등 110여 개 기관 200여 명이 참여해 의견을 교환했다. 특히 미생물한도시험법과 아세트아미노펜 제제 중 4-아미노페놀 시험법에 대한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시험법 적용 범위 등 질문에 대해 답변하는 시간도 진행됐다. 식약처는 “이번 워크숍이 의약품 업계의 품질 관리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며, 앞으로도 규제과학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민께 우수한 품질의 의약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3-11-07 08:59
조윈(대표 유연정)은 최근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에코티오엘(대표 김일우)과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과 키토산의 복합체인 ‘키토-트립토판’에 대해 독점적인 계약을 체결했다. 필수 아미노산인 트립토판은 사람의 기분과 감정을 좋게 만드는 신경전달물질인 세로토닌의 전구체로 음식을 통해 흡수된다. 트립토판의 뇌 내 흡수가 줄어들면 행복 호르몬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 생성이 줄어들어 우울해지면서 삶의 의욕도 떨어지게 된다. 또한 세로토닌은 밤에 수면 호르몬인 멜라토닌으로 변환 되는데 세로토닌의 공급이 줄어들면 멜라토닌 생성에도 영향을 미쳐 불면증을 겪게 된다. 에코티오엘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에 성공한 ‘키토-트립토판’은 특허 기술이 접목된 키토산을 이용해 트립토판의 뇌 흡수를 촉진함으로써 충분한 세로토닌 생성이 가능하다. 또한 노화 예방과 함께 수면 주기를 조절하는 멜라토닌 생합성에도 영향을 주어 우울감 개선뿐만 아니라 숙면까지 돕는다. 조윈은 이번 계약을 통해 국내 200만 명 및 해외 2억 명이 넘는 암 환자들에게 우울증과 불면증을 개선할 수 있는 제품의 독점적인 판매권을 보유하게 되면서 코넥스 상장까지 추진하는 발판을 갖추고 지난달 금감원 감사인 선임보고를 완
2023-11-07 08:56
인하대병원이 지난 10월을 끝으로 3년간의 ‘키르기즈공화국 국립감염병원 기능개선사업-의료인력 역량강화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인하대병원은 최선근 진료부원장을 대표로 하는 방문단을 꾸려 키르기즈 현지에서 열린 3개년 연수사업 종료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KOICA 키르기즈사무소 이종수 소장, 키르기즈 국립감염병원 알리예브 굴지깃 병원장 등 사업 주요 관계자들이 자리해 서로 축하하고 네트워크를 강화했다. 연수 수료생들은 기념식과 더불어 전파교육 세미나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연수과정에 참여하며 쌓은 지식을 키르기즈 국립모자보건센터와 슬라브대학교 감염병학과 관계자들에게 공유했다. 인하대병원은 이번 3개년 사업을 진행하면서 연수생들의 요구 파악과 충족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했다. 연수생들의 요구를 반영하고자 한국 초청연수 및 현지 국내연수 등을 진행했으며, 100점 만점의 연수만족도 평가에서 평균 99점 이상의 결과를 얻었다. 키르기즈 보건의료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도 나타났다. 키르기즈 국립감염병원이 연수를 통해 ARDS(급성호흡곤란증후군) 프로토콜 및 응급처치 알고리즘에 대한 매뉴얼을 작성해 의료기관들에 배포했는데, 관련 질환의 사망률
2023-11-07 08: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