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코로나19 전문가 토론회’가 개최됐다. 전라남도의사회는 전라남도가 지난 29일 도청 왕인실에서 코로나19 대응 과정을 복기하고 신종 감염병 출현에 더욱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발제를 맡은 이재갑 한림의대 교수는 “전남도가 코로나19의 높은 백신 접종률과 치료제 처방률을 기반으로 다른 시도보다 사망을 줄일 수 있었다”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팬데믹 대비를 위해 ▲백신과 치료제 개발 능력 획기적 개선 ▲거리두기와 보상체계 사전 준비와 법적 체계 정비 ▲평상시 의료체계 자체를 팬데믹에서도 활용되는 구조로 준비 등을 제언했다. 이후 신민호 전남도감염병관리지원단장을 좌장으로 한 토론에서는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 최선국 전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김어진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감염내과 교수, 김대연 순천의료원장, 허흥심 목포시보건소 건강정책과장, 지승규 대한요양병원협회 전남회장이 패널로 참여했다. 토론에서는 ▲전남도 코로나19 대응 현황 및 과제 ▲신종감염병 대응 정책 제안 ▲민간의료기관 코로나19 대응 및 과제 ▲전남 위중증병상 운영 경험 및 문제점 ▲코로나19 대응에서 공공의료원 역할 ▲보건소
2023-06-30 15:06제일약품이 지속가능성장과 사회책임경영을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제일약품(사장 한상철)은 제일파마홀딩스, 제일헬스사이언스 전 계열사가 국제표준화기구(ISO)로부터 최고 수준의 환경경영시스템(ISO14001)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ISO45001) 인증을 동시에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 ‘ISO14001’과 ‘ISO45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환경경영과 안전보건경영에 관한 인증으로, 공인된 인증기관이 해당 기업의 매뉴얼, 절차, 지침, 사업장 실사 등 시스템 체계를 엄격히 심사해 인증을 부여한다. 이번 통합인증은 국제인증기관인 ‘한국준법진흥원(KCI)’의 심사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은 환경 보호 및 사고 예방, 환경 법규 준수 등 산업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환경경영시스템의 요구사항을 규정하고 있는 국제표준이다. 이 시스템을 구축한 회사는 환경 분야에 대해 위협 요소를 체계적으로 식별하고 평가해 개선사항 등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안전보건경영시스템 ‘ISO45001’은 다양한 유형의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최적의 작업환경을 조성, 유지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춘 사업장에 부
2023-06-30 15:00셀트리온이 현지시간 29일 안과질환 치료제 ‘아일리아(EYLEA, 성분명: 애플리버셉트)’바이오시밀러‘CT-P42’의 품목허가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청했다고 30일 밝혔다. 셀트리온은 CT-P42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습성 황반변성(wAMD), 당뇨병성 황반부종(DME) 등 소아 적응증을 제외한 아일리아가 미국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미국에 이어 유럽 등 글로벌 주요 국가에서도 순차적으로 CT-P42의 허가를 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셀트리온은 체코, 헝가리, 폴란드, 스페인 등 총 13개국에서 당뇨병성 황반부종 환자 348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한 바 있다. 미국 리제네론(Regeneron)이 개발한 아일리아는 지난해 글로벌 매출 97억 5,699만 달러(약 12조 6,841억원)를 달성한 블록버스터 안과질환 치료제다. 아일리아의 미국 독점권은 2024년 5월, 유럽 물질특허는 2025년 11월 만료될 예정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CT-P42 임상 3상에서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하고 미국 FDA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며,…
2023-06-30 14:08제넥신(대표이사 닐 워마, 홍성준)은 아지노모도제넥신㈜의 지분 25%를 전량 매각하고 현금 193억 원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8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수자는 일본의 다국적 기업 아지노모도㈜다. 제넥신이 이번에 매각하는 아지노모도제넥신의 지분은 아지노모도와 2012년에 합작 설립하며 보유한 것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제넥신은 115% 이상의 투자 수익률에 해당하는 현금을 확보하고, 아지노모도는 세포 배지 (culture medium) 생산시설에 대한 권리를 갖게 됐다. 닐 워마 제넥신 대표이사는 “115% 이상의 높은 투자 수익률로 200억 원 가까운 현금을 확보하는 등 자금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며,“비 희석성자금을 확보해 후기 단계에 있는 파이프라인의 개발을 늦추지 않으면서 주주가치의 희석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적 판단”이라고 말했다. 제넥신과 아지노모도는 지난 2012년 바이오 의약품 관련 세포배양배지 제조 및 판매업체인 아지노모도제넥신㈜를 설립했으며, 수년에 걸쳐 양사간 협력 관계를 발전시켜 왔다. 제넥신 관계자는 앞으로 두 회사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분야에서 더 많은 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제넥신은 확보한 현금의
2023-06-30 13:0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자들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신속한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등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상담사례집’을 6월 30일 개정‧배포했다. 이번 개정 사례집에서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상담사례를 추가하고 새로운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시 적용할 수 있는 상담사례도 새롭게 안내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과 관련해 ▲코로나19 치료제 효능효과 확대 시 고려사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백신 임상시험 신청 시 제출자료 ▲면역원성 분석 방법 등 상담사례를 추가했다. 또 신종감염병 치료제·백신 개발 시 참고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 생백신 개발 시 주요 장기에 대한 복제성 확인 필요 여부 ▲신규 면역증강제에 대한 독성시험 중 관찰된 이상반응의 안전성 판단 시 고려사항 등과 같은 상담사례를 안내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 전문성을 기반으로 국산 치료제‧백신의 연구개발부터 허가까지 모든 과정을 밀착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사례집 개정본은 식약처 누리집(http://mfds.go.kr) > 법령/자료 > 자료집 > 안내서/지침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06-30 12:012023년 6월 코로나19 손실보상금으로 지급되는 금액은 총 247억원으로 집계됐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7일에 진행된 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247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이번 6월 손실보상금은 94개 치료의료기관에 개산급 236억원을 지급하며,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사회복시시설 등 폐쇄·업무정지기관 210개소에 대해서도 총 11억원이 지급된다. 더불어 정부에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번 지급분까지 포함하여 총 8조7547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정산액 포함)은 604개 기관에 8조5094억원이고, 폐쇄·업무정지 기관 손실보상은 7만6972개 기관에 2453억원이다. 한편,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담병원 해제 이후 손실보상 전체에 대해 정산을 실시하고 있다.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되기 전에 잠정적으로 산정한 손실액을 일부 지급하는 것을 의미한다.
2023-06-30 11:19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 지역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을 7월 1일부터 ‘13개 시·도 38개 시·군·구 → 16개 시·도, 73개 시·군·구’로 확대 시행한다고 6월 30일 밝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장기입원 필요성이 낮음에도 입원 중인 의료급여 수급자가 집에서 생활하면서 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등 서비스를 이용하는 지역사회 사업이다. 재가 의료급여 대상으로 선정되면 각 대상자별로 필요한 서비스를 조사하여 수립된 1인 돌봄계획(케어플랜)에 따라, 최대 2년간 필수급여(의료·돌봄·식사·병원 이동), 선택급여(냉난방 용품, 주거개선, IoT 안전망 설치) 등 서비스와 대면·비대면 모니터링을 제공받는다.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은 2019년 6월 13개 지역에서 시작해 2021년 38개 지역으로 확대됐으며, 이용 중인 대상자의 82.5%가 서비스에 만족하고, 73.1%가 재입원을 고려하지 않는 등 효과가 확인됐다. 이번 재가 의료급여 시범사업에서는 대상지역을 확대하고, 시스템 전산화를 통해 관리·운영을 효율화하는 한편, 참여율이 높은 광주·대전·제주 지역에서는 서비스 제공기관 발굴, 시·군·구 간 기반시설(인프라) 공동 활용 등
2023-06-30 11:19‘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이 전개된다. 보건복지부와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30일 잠실야구장에서 환자의 안정과 빠른 회복을 위한 ‘병문안 문화 개선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지난 3년간 코로나19를 겪으면서 병문안을 지양하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했고, 위기 단계가 하향되고 방역 조치가 전환되는 시기인 만큼 국민의 인식을 개선하고 불필요한 병문안을 자제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마련된 대국민 캠페인이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은 병문안 문화 개선을 위해 ‘확인하고, 자제하고, 지켜주세요’라는 표어를 제시하고, 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환자안전 보고학습시스템을 통해 캠페인 실천사항을 사전에 배포했다. 캠페인 실천사항은 병문안에 대한 지침(가이드라인)을 국민에게 제시하고자 지난 3월부터 정부와 유관기관, 의료계 주요 학회·협회, 시민사회단체 등 총 16개 기관이 ‘병문안 문화 개선 TF’를 만들어 동참함으로써 더욱 큰 의미를 가진다. 또한, 이번 캠페인은 ‘병문안 문화를 바꾸는 당신이 히어로’라는 구호를 내걸고 올바른 병문안 문화에 대한 국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인식을 전환하기 위하여 선포식과 참여형 홍보 부스 운영으로 진행된다
2023-06-30 11:19서울대병원이 올해로 9년차를 맞은,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꿈틀꽃씨 쉼터’를 재단장했다. 서울대어린이병원 1층에는 특별한 공간인 ‘꿈틀꽃씨 쉼터’가 있다. 꿈틀꽃씨는 소아완화의료 프로그램으로 꿈틀꿈틀 꿈을 담은 꽃씨가 움트기를 바라는 마음이 담겼다.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희귀난치질환으로 치료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들에게 신체적, 정서적, 사회적 측면을 포함한 총체적 돌봄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5년 4월 개소했다. 최근 이 공간이 4개월간의 리모델링을 거쳐 청소년을 위한 쉼 공간과 다양한 프로그램 공간으로 새롭게 변모했다. 서울대병원은 지난 21일 개소식을 열고 중증희귀난치질환을 앓고 있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가족이 조금 더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분위기를 마련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꿈틀꽃씨 쉼터를 재개소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으로 꿈틀꽃씨 쉼터는 심리 정서적 지원 프로그램을 포함해 전 연령대의 환자 및 보호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해 운영할 예정이다. 개소식 행사에는 김영태 병원장, 최은화 어린이병원장, 박준동 통합케어센터장, 김민선 소아청소년과 교수 그리고 꿈틀꽃씨의
2023-06-30 11:19일양약품(대표 김동연, 정유석)이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아 그간 이루어낸 성과 및 노력에 대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새로운 비전을 향한 출발을 결의했다. 일양약품은 사내 채널을 통해 “창립 이래 77년의 시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제약산업의 틀을 만들었던 시간이였다”고 밝히며, “오늘을 뛰어 넘어 내일이 더욱 기대되는 일양약품이 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협력하는 역량 있는 조직을 만들어 가자”고 전했다. 이와 함께, 개척과 新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임직원 모두가 더 큰 책임감과 사명의식으로 한 치의 부족함 없는 기업문화와 굳건하고 건강한조직을 만들어 제약/바이오 사업의 지향점이 일양약품이 될 수 있도록 하자”고 결의를 다졌다. 한편, 일양약품은 77주년 창립기념일에 맞춰 장기근속 사원에 대한 포상을 실시했다.
2023-06-30 11:04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의 대표 의약품인 정로환 (정제, 환제)이 캄보디아 보건 복지부에 등록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캄보디아 보건부는 2023년 1월부터 6개월간 대한민국 식약처의 품목허가증을 검토하고 주성분에 대한 효과와 안전성을 검토한 끝에 동성제약의 정로환을 자국의 시판을 품목 허가했다. 이번 캄보디아 품목 등록은 동성제약의 캄보디아 협력사 의약품 도매 법인인 KORAMBO Health Care(대표이사 전용택)에서 맡아 진행했으며 이번 결과로 캄보디아 내 의약품 판매에 신호탄을 쐈다. 정로환은 1972년 출시된 동성제약의 대표 일반의약품으로 올해 51년 된 대표 국민 상비약이다. 2019년 리뉴얼이 되면서 배탈 및 설사뿐만 아니라 체함 증상에도 효과가 좋은 건위·정장제로 현재 미국, 중국 등에도 수출하고 있는 동성제약의 스테디셀러이다. 동성제약은 향후 접촉중인 현지 제약사에 정로환 제조설비를 보내 생산하고 이를 수인성 질환이 연중 다발하는 동남아 전역에 공급한다. 한편, 연내 자사의 타 의약품 역시 품목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며 캄보디아를 수출을 교두보 삼아 동남아 수출 확장을 시도할 예정이다.
2023-06-30 11:00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중인 21가 폐렴구균 백신의 임상2상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양사는 빠르게 3상에 진입할 계획으로 글로벌 빅파마가 장악한 글로벌 폐렴구균 백신 시장의 판도를 바꿀 ‘대한민국發’ 차세대 백신의 상용화도 한층 가시권에 들어왔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영유아를 대상으로 진행한 21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GBP410(사노피 과제명 ‘SP0202’)’의 임상2상에서 우수한 면역원성과 안전성을 확인, 임상3상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SK바이오사이언스와 사노피가 공동 개발하는 GBP410은 폐렴 및 침습성질환을 일으키는 폐렴구균 피막 다당체에 특정 단백질을 접합해 만드는 단백접합 백신이다. 단백접합 방식은 지금까지 개발된 폐렴구균 백신 중에서도 예방효과가 우수하다고 알려져 있다. 특히 GBP410은 현재 글로벌 시장을 선점한 기존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보다 많은 21종류의 혈청형을 포함해, 예방효과가 보다 넓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GBP410은 상용화에 성공할 경우 소아 백신 시장의 강자인 사노피의 마케팅 역량과 시너지를 내, 빠르게 시장 점유율을 높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폐렴구균 백신은 글로벌 백
2023-06-30 10:58한국노바티스㈜(대표이사 사장 유병재)는 최초의 STAMP(Specifically Targeting the ABL Myristoyl Pocket, ABL 미리스토일 포켓 특이 표적) 억제제 ‘셈블릭스(성분명: 애시미닙)’가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공고에 따라 만성골수성백혈병 3차 이상 치료에서 7월 1일부터 건강보험 급여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급여 적용 대상은 이전에 2가지 이상의 티로신 키나아제 억제제(TKI, Tyrosine kinase inhibitor)에 저항성 또는 불내성을 보이는 만성기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인 18세 이상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다. 단, T315I 또는 V299L 변이가 없는 경우에 급여가 인정된다. 셈블릭스는 BCR::ABL1 단백질의 미리스토일 포켓에 특이적으로 결합하는 최초의 STAMP 억제제로, 2022년 6월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를 받았다. ATP 결합 부위를 타깃으로 작용하는 기존 TKI 대비 BCR::ABL1에 높은 특이성을 보이며 BCR::ABL 외에 다른 곳에 결합할 확률이 낮아 비표적(Off-target) 관련 부작용 발생 우려가 적다. 또한 이전 TKI 치료 중 생긴 ATP 결합 부위 돌연변이에 저항성을 보일 가능성이
2023-06-30 10:57정부가 중증질환자 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신약 급여 등재가 진행되고, 장애인 보조기기 지원도 확대한다. 보건복지부는 중증질환자 치료 접근성을 향상시키고, 중증 장애인 보조기기 사용의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7월 1일부터 보험 혜택을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오는 7월부터 3가지 신약을 급여 등재해 중증환자의 치료 접근성을 높이고 환자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추진한다. 이번에 급여 등재되는 신약으로는 첫째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치료제인 한국노바티스의 ‘셈블릭스정(성분명: 애시미닙염산염)’이 있는데, 해당 신약의 상한금액은 각각 5만914원/20mg과 7만6371원/40mg으로 책정됐다. 특히, 이번 신약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대안을 제시하고, 중증의 이상반응 발생 가능성을 줄이며, 경제적 부담도 덜어주게 될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는 그동안 비급여로 연간 투약비용 약 5600만원을 부담했으나, 이번 건강보험 적용으로 본인부담금 5% 적용시 1인당 연간 투약비용은 280만원까지 절감될 것으로 기대감을 드러냈다. 둘째로 중증 아토피 피부염 환자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
2023-06-30 09:27다국적 제약사가 다채로운 컨텐츠로 유튜브 채널을 꾸미고 있다. 일반의약품이나 건강기능식품의 제품 홍보가 주를 이뤘지만 성교육이나 건강 정보도 확인됐다. 국내 제약사에 이어 2023년 상반기 주요 다국적 제약사들의 유튜브 채널 운영 현황이 분석됐다. 이 중 조회수가 가장 많았던 채널은, 멀티비타민 ‘센트룸’의 전용 채널로 탈바꿈 한 헤일리온의 채널이었다. 센트룸에 순위를 내준 바이엘의 채널은 29일을 기준으로 구독자 수는 1만 3000명, 동영상 수는 83개, 조회수는 7738만 5349회로 확인됐다. 한동안 유튜브 활동이 잠잠했던 센트룸 채널은 최근 2주 사이 신제품에 대한 영상을 업로드했다. 최근 출시한 센트룸 프로바이오 나이트케어 / 면역 케어 / 슬림케어에 대한 광고 영상이 각 2건씩 업로드됐으며, 광고모델인 배우 임지연의 솔직한 인터뷰 영상도 인기를 얻었다. 바이엘의 최근 영상은 임산부 영양제 ‘엘레뉴’, 크림 ‘비판텐’, 멀티비타민 ‘베로카’, 무좀약 ‘카네스텐’ 등의 광고영상이다. 이 중에서도 특히 배우 안효섭이 출연한 베로카 광고영상 3건이 인기가 좋은 편이다. 제일 조회수가 많은 영상은 Study ver.로 345만회를 달성했으며 Tennis…
2023-06-30 06:00지난해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가 전년 대비 4159.7% 폭등했으며, 코로나19 외 법정감염병으로 한정 시 오히려 전년 대비 6.6% 감소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2022년 질병보건통합시스템으로 신고된 법정감염병 현황을 분석해 ‘2022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를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감염병 신고 현황 연보에는 ‘감염병 예방법’ 제2조에 명시된 89종의 법정감염병 통계가 수록돼 있으며, 2022년에는 전수감시 대상 감염병 66종 중 40종의 감염병이 신고됐다. 주요 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2022년 법정감염병 신고 환자 수는 2851만7466명(인구 10만명당 5만5332명)으로, 2021년 66만9478명(인구 10만명당 1294명) 대비 크게 증가했으나, 코로나19(2842만4635명)를 제외한 신고 환자 수는 9만2831명(인구 10만명당 180명)으로 전년(9만9406명) 대비 6.6% 감소했다.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증가한 주요 감염병으로는 코로나19(4886.2%), 뎅기열(3333.3%), 말라리아(42.9%), CRE 감염증(31.1%) 등으로 조사됐다. 이어서 전년 대비 신고 건수가 감소한 주요 감염병은 A형간염(-71.3%
2023-06-30 05:50의대 정원 확대로는 지역·필수의료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단순 지표만으로 의사 수 적정 배치에 대해 논의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대한의사협회 의료정책연구원(우봉식 원장)은 국민의힘 보건복지위원회(간사 강기윤 의원)와 공동으로 29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 ‘의사 부족·편재 해소를 위한 일본의 대응’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정책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 이정근 상근부회장, 국민의힘 강기윤 의원, 이종성 의원, 서정숙 의원, 최영희 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적인 의료계 석학이자 일본 의료경제학회 회장인 하시모토 히데키(橋本英樹) 교수의 초청 강연을 들었다. 간담회에 앞서 이필수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최근 필수 의료와 지역의료 문제가 주요 이슈가 되고 있으며, 일본은 이러한 문제를 십여 년 앞서 경험한 만큼 오늘 강의가 굉장히 유익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간담회에서는 우리와 유사하게 지역·필수의료 분야 의사 부족·편재 문제를 경험한 일본의 주요 정책과 경험을 듣고, 우리나라 정책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하시모토 히데키(橋本英樹) 교수는 강연을 통해 “일본이 지역 근무 의사 확보
2023-06-30 05:40간호사의 일과 삶 균형 확보를 위한 교대제 개선사업이 전면 확대된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5일에 발표한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의 후속 조치로 간호사 교대제 개선사업을 1년 9개월 앞당겨 전면 확대한다고 29일 밝혔다. 의료기관 일반병동 간호사의 약 82%는 3교대 근무를 하고 있다. 하지만 빈번하게 바뀌는 교대 근무표로 인해 간호사들은 일과 삶의 양립이 곤란하여 삶의 질이 낮고, 불안한 수면(91.4%) 등으로 건강이 악화돼 결국 의료기관 이직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에 보건복지부는 간호사들이 규칙적이고 예측 가능한 교대근무를 할 수 있도록 2022년 4월부터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25년 4월까지 3년간 시범사업 형태로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은 3교대 근무 외에 ▲낮 또는 저녁 8시간 고정 근무제 ▲주중에 특정 시간대를 선택하여 낮 또는 저녁 8시간 근무를 하는 방식 ▲휴일 전담 근무방식 ▲야간 전담 근무방식 등 간호사 근무방식을 다양화하여 간호사가 본인의 여건에 따라 근무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참여 의료기관에는 병가나 경조사 시의 간호사 결원 인력을 충당하는 ‘대체 간호사’를
2023-06-30 05:34복지부와 의협이 제10차 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에 대한 정책화 논의 활성화에 나서기로 뜻을 모았다.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는 29일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서울 중구 소재)에서 ‘의료현안협의체’ 제12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 보건복지부에서는 이형훈 보건의료정책관, 차전경 보건의료정책과장, 송양수 의료인력정책과장, 임강섭 대외협력팀장이 참석했다. 이어서 대한의사협회에서는 이광래 인천광역시의사회 회장, 박진규 대한의사협회 부회장, 이정근 대한의사협회 상근부회장, 서정성 대한의사협회 총무이사, 강민구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이 회의에 참여해 현안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가 국민 건강증진과 필수의료‧지역의료 활성화를 위해, 제10차 회의(2023.6.8.)의 합의사항을 구체적인 정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충실한 논의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였다. 한편, ‘의료현안협의체’ 제13차 회의는 7월 13일 15시에 개최될 예정이다.
2023-06-30 05:06계명대 동산의료원이 주관하는 대한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가 개최된다. 계명대 동산의료원은 1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학술대회가 6월 29·30일 양일간 계명대학교 동산병원 및 의과대학에서 진행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한의료정보학회 학술대회는 ‘Revolution and Innovation in Smart Healthcare’를 주제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헬스케어 분야의 스마트화로 대표되는 의료 환경의 변화와 혁신 사례를 공유하고자 개최됐다. 학술대회는 초거대AI, 규제자유특구, 개인정보보호법, ChatGPT, 정밀의료, 간호정보 등 다양한 주제의 심포지엄을 24개 세션으로 구성했다. 6월 28일 오프라인 행사 첫날에는 조치흠 동산의료원장, 백원기 연구처장(조직부위원장), 류승완 대외협력처장 등 병원 관계자들과 홍석준 국회의원,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 임근찬 보건의료정보원장, 은성호 보건복지부 첨단의료지원관, 최인영 대한의료정보학회 이사장, 김대진 대한의료정보학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차순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이 ‘디지털대전환 시대, 지속가능한 바이오헬스 혁신성장 전략’을 주제로 정부의 국책 과제 추진과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대해 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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