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의사협회(회장 김택우)의 의사인력 수급 추계 결과 반대 ‘1인 시위’가 2주 넘게 이어지고 있다. 의사 수 증원은 의료의 질, 나아가 환자 안전과 직결되는 만큼 속도보다는 신중함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를 전하기 위해서다. ‘범의료계 국민건강보호 대책특별위원회(범대위)’ 산하 투쟁위원회 주도로 진행하는 릴레이 1인 시위는 8일 좌훈정 투쟁위원장(의협 부회장)부터 투쟁위원들이 한파를 뚫고 3주째 이어가고 있다. 맹우재 투쟁위원은 19일 서울 정부청사 앞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맹 위원은 “의료법 23조의 2에 따라 의사인력 수급추계 시 지역 및 진료과목별 분석은 꼭 반영해야 하는 법적 의무사항”이라는 점을 짚으며 “현재 정부의 추계 과정에서는 법이 명시하고 있는 실질적 분석이 확인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현 수급추계는 “적법성과 정당성을 상실한 만큼 지금이라도 법령에 부합하는 방식으로 재검증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만 의협 정책이사는 21일 1인 시위에 나섰다. 이 이사는 “필요한 의사 수 추계는 합리적 가정과 시나리오에 근거해 건강한 수요 공급 데이터를 기본으로 해야 한다”라며 “실현 가능한 의사 추계 제도 정착을 위해 전문가 주도의 자발적
2026-01-23 15:04
에스티팜(대표이사 사장 성무제)는 미국 소재 글로벌 바이오텍으로부터 5600만달러(한화 약 825억원, 1465.00원/USD) 규모의 올리고 핵산 치료제 원료의약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원료의약품은 중증 고중성지방혈증 치료제로 상업화 예정인 글로벌 신약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객사 및 제품명은 비밀유지 조항에 따라 공개되지 않았으며, 계약기간은 이달 22일부터 12월 18일까지다. 이번 수주 규모는 에스티팜 최근 매출액 2,737억원(2024년도 연결 매출 기준) 대비 3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수주 잔고도 전년 3분기 대비 약 30% 가량 증가했다. 올리고 핵산 치료제 CDMO 시장은 최근 글로벌 회사들의 연구개발 가속화와 후기 임상·상업화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확장되면서 규모가 커지고 있다. 에스티팜은 지난해 제2올리고동을 마련하고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가동하면서 늘어나는 시장 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시작했다. 특히 임상 단계는 물론 상업 생산 규모까지 일관된 품질로 구현할 수 있는 공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있으며, 불순물 발생을 최소화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임상부터 상업화까지 전 주기를 안정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기술·규제·공급망
2026-01-23 13:48
대한간호협회를 비롯한 전국 시도간호사회가 제66회 간호사 국가시험이 치러진 현장을 직접 방문해 미래의 동료가 될 예비 간호사들을 응원했다. 시험 당일인 23일 신경림 대한간호협회장은 서울 한양과학기술고등학교 시험장을 찾아 응시생들의 합격을 기원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2026 간호사 국시 전원 합격을 기원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진행된 이번 응원전에는 유재선 본부장, 이은화 간호연수교육원장 등 협회 임직원과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 곽숙영 사무총장이 함께해 힘을 보탰다. 이어 시험장으로 들어서는 학생들에게 합격 기원 물품을 전달하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신경림 회장은 시험본부를 방문해 국시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신 회장은 “힘든 수험 생활을 견뎌낸 예비 간호사들의 노력이 값진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모두가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현장에서 함께 만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응원 열기는 전국적으로 뜨거웠다. 서울시간호사회는 서울 구로중학교에서 박정선 회장과 임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초콜릿 및 핫팩을 배부하며 응원했다. 또 인천시간호사회 조옥연 회장과 임원직은 인천 만수중학교에서, 광주시간호사회 지혜련 회장과 임직원들은 광주…
2026-01-23 13:21
한국애브비(대표이사 강소영)는 1월 23일 두통의 날을 맞아 편두통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일상 및 업무 환경에서 편두통이 미치는 영향을 조명하는 사내 인식 제고 캠페인을 지난 22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보이지 않는 두통, 분명한 영향(Invisible Headache, Visible Impact)’을 테마로, 개인의 건강 문제로만 여겨지기 쉬운 두통이 업무 및 사회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공유하고 올바른 관리의 필요성을 환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통은 증상의 양상과 원인에 따라 여러 유형으로 분류되는데, 이 중 편두통은 대표적인 원발두통 질환으로 꼽힌다. 편두통은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중등도 이상의 박동성 두통을 특징으로 하는 신경계 질환으로, 메스꺼움과 구토, 빛과 소리에 대한 과민 반응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학업과 직장, 가사 활동 등 일상 기능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 이는 개인의 고통을 넘어 사회경제적 부담으로도 이어진다. 글로벌 경제 연구소(WifOR)에 따르면, 2021년 기준 편두통으로 인한 한국의 사회경제적 부담은 약 3조 3천억 원(25억 4300만 달러)으로 나타났다. 이는 국내총생산(GDP)의 약 1.23%에 해당하며,
2026-01-23 11:13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 국립보건연구원(원장 직무대리 김원호)은 국가 단위 ‘뇌질환 연구기반 조성 연구사업(BRIDGE)’을 통해 치매와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 규명과 조기 진단, 예후 예측에 관한 다수의 핵심 연구성과를 수록한 성과집을 발간한다. 치매와 파킨슨병은 증상이 뚜렷해진 이후에야 진단되는 경우가 많아, 질환 발생 이전 단계에서의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2021년부터 구축된 연구기반은 2025년까지 ▲조기진단·예측을 위한 AI·영상 기반 연구 ▲국민과 임상 현장에 적용 가능한 중재·관리 연구 ▲한국인 특이적 특성 분석을 통한 맞춤형 질환 관리 연구 등 세 가지 핵심 분야에서 질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축적해 왔다. ◆조기진단·예측을 위한 AI·영상 기반 연구 성과 국립보건연구원은 뇌영상(PET·MRI), 임상 지표 등의 장기 추적 자료를 함께 활용해 분석하는 연구를 수행한다. 연구진은 인공지능 분석기법을 적용해 질병의 진행 경로와 위험도를 분석하고, 증상이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이전 단계에서의 변화 양상을 규명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대규모 MRI 영상 데이터를 딥러닝 기반 모델로 분석해 개인별 뇌 변화 양상을 정량적으로 파악했다. 이를 통해 질환이 빠르게…
2026-01-23 11:09
씨젠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 본사에서 글로벌 세일즈·마케팅 컨퍼런스(Global Sales & Marketing Conference, 이하 GSMC)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씨젠은 매년 시작과 함께 글로벌 법인 및 대리점을 대상으로 GSMC를 개최하며 글로벌 세일즈 조직 간 협업을 강화하고, 본사와 해외 조직 간 주요 사업 전략 공유에 힘을 쓰고 있다. 이번 GSMC에는 전 세계 45개국 법인 및 대리점 관계자 약 100명이 참석해 각 국가별 성공 사례를 공유하고, 2026년 글로벌 사업 확산을 위한 실행 전략과 주요 마일스톤을 점검했다. 또한, 씨젠 구성원들은 ‘씨젠 나이트(Seegene Night)’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법인 및 대리점에 대한 시상을 진행하며 글로벌 파트너 간 교류를 강화하는 네트워킹 시간을 통해 행사참가자들이 ‘원팀(One Team)’으로서 마케팅과 세일즈 측면에서의 결집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협업 기반을 다졌다. 행사 마지막 날에는 씨젠의 차세대 전략 프로젝트인 진단 데이터 분석 플랫폼 ‘STAgora™(스타고라)’와 PCR 자동화 시스템 ‘CURECA™(큐레카)’의 사업성에 집중한 워크샵을
2026-01-23 11:00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원장 이정림)은 시·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이 사용하는 의료기기의 신속한 시장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의료기기 기술문서 우선심사 및 심사 수수료 감면 제도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제도의 지원 대상은 시·청각장애인 등 취약계층 가운데 만성질환자 건강관리를 위해 사용하는 의료기기로, 사용 정보를 음성 안내, 문자 확대, 점자 표시 등의 방식으로 제공하는 체온계·혈압계 등 2등급 의료기기가 해당된다. 해당 요건을 충족한 제품은 기술문서 우선심사가 적용돼 심사 처리 기간이 대폭 단축된다. 아울러 제도 활성화를 위해 기존 기술문서 심사 수수료의 30%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향후 감면율 확대도 검토할 계획이다. 정보원은 이번 제도 시행을 통해 취약계층의 의료기기 접근성을 높이는 동시에, 기업의 기술문서 심사 부담을 완화해 의료기기 산업의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림 원장은 “의료기기 인증 및 기술문서 심사 과정에서 사회적 약자의 치료 기회 확대를 위한 제도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1-23 10:56
한미약품 박재현 대표이사(사장)가 임직원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을 통해 업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경영에 적극 반영하며 조직 내부 결속을 강화하고 있다. 한미약품은 박재현 대표가 지난 20일 저녁, 서울 송파구 본사 인근의 한 식당에서 직원 대표들로 구성된 직원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저녁 식사를 겸한 소통 행사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박 대표는 평소에도 매월 두 차례 가량 부서별 실무자들과 직접 만나 현장의 의견을 청취해 왔으며, 이번 만남은 보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다양한 목소리를 듣기 위해 마련됐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직원들의 실제 경험과 고민을 깊이 있게 경청하고자 한 박 대표의 의지가 반영된 자리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날 간담회는 업무 현장의 목소리를 경영의 중심에 두고자 한 박 대표의 제안으로 성사됐으며, 경영진의 일방적 메시지 전달이 아닌 직원들의 의견이 자연스럽게 아래에서 위로 전달되는 ‘바텀업(Bottom-up)’ 소통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진행됐다. 박 대표는 직원협의회 위원들과 함께 식사를 하며 부서별 현장 애로사항, 조직문화 개선 방안, 근무환경 및 복리후생 확대 등 다양한 주제를 놓고 격의 없이 의견을 나눴다. 특히…
2026-01-23 10:47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지난 한 해 사무장병원·면대약국 체납자 중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의적으로 재산을 숨기고 체납처분을 회피하는 고액상습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징수활동을 추진해 191억원을 징수했다. 사무장병원·면대약국은 위법행위로 수익 창출에만 매몰돼 국민의 건강과 안전은 뒷전이며, 건강보험 재정에 악영향을 주고 있다. 또한 재산을 은닉처분한 경우가 대부분이고 위장전입 등 납부책임을 면탈하기 위한 행위가 날로 진화하고 있어 징수가 어려운 여건이다. 갈수록 지능적이고 변칙적으로 재산을 은닉하는 수법이 증가함에 따라 공단은 ’불법개설기관 특별징수추진단(TF)'을 상시 확대 운영하고, 타 징수기관 벤치마킹과 징수 아이디어 발굴 등을 통해 新징수기법을 추진함으로써 채권 확보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공단은 숨긴 재산을 찾기 위한 추적·수색·압류 등 고강도 현장 징수 활동을 추진하고, 제3자 명의로 재산을 위장 이전하는 면탈 행위자에 대한 적극적인 민사소송 제기를 통해 은닉 재산을 발굴·징수했다. 현장징수 대상자는 체납금 납부를 회피하고 가족 및 지인 명의로 사업체를 운영하거나 잦은 해외여행 및 고급차량 운행 등 호화생활을 누리는 대상자들로 선정
2026-01-23 10:43
P-CAB 신약 ‘자큐보’의 임상 3상 연구결과가 SCI급 국제 학술지에 게재되며 높은 치유율과 임상적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온코닉테라퓨틱스는 차세대 위산분비 억제제 자큐보정(zastaprazan, JP-1366)의 위궤양 환자 대상 임상 3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Gut and Liver에 게재 됐다고 23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 ‘Randomized, Double-Blind, Active-Controlled, Parallel, Phase 3 Clinical Trial for Evaluating the Efficacy and Safety of Zastaprazan in Patients with Gastric Ulcers’에 따르면 자큐보는 높은 궤양 치유율과 임상적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국내 39개 의료기관에서 위궤양 환자 329명을 대상으로 수행된 무작위 배정, 이중맹검 임상시험으로, 자큐보 20mg을 최대 8주간 투여해 치료 효과와 안전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연구결과, 8주 치료 후 모든 자큐보 투여군 환자(100%)에서 내시경적 궤양 치유가 확인돼 매우 높은 위궤양 치료 완성도를 보였다. 특히 투여…
2026-01-23 10:35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올해 강황추출물 등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9종을 대상으로 안전성과 기능성에 대한 재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재평가 대상은 ▲고시 원료 2종(히알루론산, 홍경천추출물), ▲개별인정 원료 7종(강황추출물, Lactobacillus gasseri BNR17, 매스틱 검, 보스웰리아추출물, 스페인감초추출물, 그린커피빈 추출물, 레몬 밤 추출물 혼합분말)이다. 식약처는 기능성 원료 인정 당시의 안전성ˑ기능성 자료, 인정 이후 발표된 연구결과·위해정보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재평가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연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그간 식약처는 국민이 보다 안전하고 우수한 건강기능식품을 소비할 수 있도록 2017년부터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 재평가를 매년 실시해 왔으며, 재평가 대상은 주로 건강기능식품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은 후 10년이 경과했거나 안전성·기능성 관련 새로운 정보 등이 있는 기능성 원료 중 건강기능식품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재평가가 완료되면 그 결과를 바탕으로 기능성 인정 내용을 취소하거나, 섭취 시 주의사항·일일섭취량 변경, 규격 강화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다. 참고로 ’25년까지 91개
2026-01-23 10:31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는 1월 22일(목) 2026년 제1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이하 ‘심의위원회’라 함)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재생의료기관에서 제출한 실시계획 총 7건을 심의했으며 이 중 1건은 적합, 5건은 부적합 의결했고, 1건은 심의위원회에서 계속 논의하기로 했다. 적합 의결된 안건은 중등도 이상 아토피피부염 환자를 대상으로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반복 투여하는 고위험 세포치료 임상연구이다. 아토피피부염은 극심한 가려움증과 재발을 반복하는 만성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소아뿐 아니라 성인에서도 높은 유병률을 보이며 환자의 삶의 질을 크게 저하시킨다. 특히 중등도–중증 환자의 경우 수면장애, 일상생활 제한, 정신건강 악화 등 복합적인 부담이 지속적으로 누적되는 질환으로 인식되고 있다. 최근 치료제로서 생물학적 제제와 경구 표적치료제가 도입됐으나, 여전히 상당수 환자에서 충분한 피부 개선에 도달하지 못하거나 이상반응으로 인해 치료 유지에 어려움을 겪는 한계가 존재한다. 이번 연구에서는 총 5개 부위(양쪽 상완, 양쪽 허벅지, 복부)에 동종 제대혈 유래 중간엽 줄기세포를 3회 반복 투여하여, 염증반응 조절을 통한 임상…
2026-01-23 10:27
연세대학교 용인세브란스병원 심장내과‧소화기내과 연구팀(교신저자 허철웅‧김용철 교수, 제1저자 현혜경‧이오현 교수)은 위산분비억제제 ‘라베프라졸’이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의 항혈소판제 복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점막 손상을 예방하는 데 효과적임을 밝혔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은 혈전으로 인해 관상동맥이 갑자기 막히면서 심장에 혈류 공급이 부족해지는 응급 질환이다.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면 생명에 위협이 될 수 있다.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에게는 관상동맥중재술 후 혈전 형성으로 인한 재발을 막기 위해 두 가지 항혈소판제를 복용하는 이중항혈소판 요법을 표준적으로 시행한다. 이러한 치료는 심혈관 사건 예방 효과가 크지만, 위장관 출혈 위험 또한 높인다. 특히 티카그렐러와 같이 기존 약제보다 혈전 억제 효과가 강력한 항혈소판제의 사용은 위장관 출혈 위험을 더욱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합병증을 줄이기 위해 위장관 보호 목적으로 위산분비억제제가 주로 사용된다. 다만 강력한 항혈소판제를 사용하는 환자에서 위산분비억제제의 위점막 보호 효과를 평가한 연구는 제한적이었다. 이에 연구팀은 티카그렐러 기반 이중항혈소판 요법으로 치료받은 급성 관동맥 증후군 환자 50명
2026-01-23 09:14
국립중앙의료원이 지난 22일, 의료원 연구동 앞 헌혈버스에서 동절기 혈액 수급 안정화와 생명 나눔 실천을 위해 노·사가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혈액 보유량 감소로 의료 현장의 수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국립중앙의료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매년 2회 실시하며 사회적 책임 실천에 힘써왔다. 올해는 여기에 더해,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 국립중앙의료원지부와 뜻을 모아 노사 공동으로 캠페인을 추진하며 그 의미를 한층 확대했다. 이 캠페인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30분까지 진행됐으며, 의료진을 포함한 다수의 직원이 자발적으로 헌혈에 참여했다. 의료원은 헌혈 참여자에게 원내 교육시간 2시간을 부여했으며, 대한적십자사 서울남부혈액원은 기념품과 헌혈증을 제공했다. 이 중 일부 직원은 헌혈증을 기부하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헌혈에 참여한 한 국립중앙의료원 직원은 “의료 현장에서 혈액 수급이 절실한 환자들을 떠올리며, 많은 환자들의 건강과 쾌유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헌혈에 참여했다”라며 “생명을 살리는 일터에서 헌혈을 통해 생명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 더욱 뜻깊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민지 전국보건의료…
2026-01-23 08:56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이 서울 강북구 지역 2차 의료기관 가운데 최초로 신일병원(병원장 유인협)에서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를 전 병상에 도입했고 23일 밝혔다. 최신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환자 안전과 의료진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병동 환경을 구축했다. 신일병원은 위험 상황을 놓치지 않고 의료진이 환자 곁에 더 오래 머물 수 있는 병동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도입을 결정했다. 이번 씽크 도입은 전 병상(52병상)을 대상으로 완료됐으며 향후 병상 수 증설 시 추가 확대될 예정이다. 씽크는 AI 기반 통합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환자의 활력 징후와 상태 변화를 24시간 자동으로 감지해 의료진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위험 상황을 조기에 인지하고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어, 환자 안전이 크게 향상된다. 특히 AI 시스템이 환자 상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함에 따라 보호자가 병상 옆에서 상시 대기해야 하는 부담도 줄어든다. 환자 역시 보다 안정적인 병동 환경에서 치료에 집중할 수 있어, 전반적인 입원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또한 활력 징후 측정 등 반복적인 기
2026-01-23 08:37
질병관리청(청장 임승관)은 1월 25일(일), 세계보건기구(WHO)가 지정한 ‘세계 한센병의 날’을 맞아, 국내·외 한센병 발생 현황을 공유하고, 국내 한센병 퇴치 수준 유지를 위한 예방정책과 환자관리 분야의 정부의 노력과 성과를 발표했다. 한센병은 나균에 의한 감염병으로 리팜피신 1회 복용으로 99.9% 전염성이 소실돼 감염의 위험성이 없고, 다중약물치료요법(답손, 리팜피신, 클로파지만)으로 완치 가능하다. 세계보건기구는 한센병에 대한 사회적 낙인·차별을 해소하고, 예방 및 완치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세계 한센병의 날’을 지정했고, 당일 세계 각국에서는 한센병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한 캠페인, 행사, 회의, 기부 활동 등으로 기념일 의미를 알리고 있다. 전 세계 한센병 신환자는 2024년 17만 2717명으로 2023년 18만 2815명 대비 5.5% 감소했으며, 72.0%(12만 4295명)가 인도,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발생했다. 2025년 국내 한센병 신환자는 총 3명(외국인 2명, 내국인 1명)으로 2024년 5명 보다 감소했으며, ’25년 내국인 신환자 1명은 남태평양 지역에서 장기간 체류한 것으로 확인됐다.…
2026-01-23 07:00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재태, 이하 NECA)은 1월 23일(금) 혁신의료기술평가로 고시된 사례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해당 기술들의 평가 과정과 결과를 분석한 ‘신의료기술평가 사례 분석 보고서-혁신의료기술 편’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혁신의료기술평가’는 인공지능, 디지털 헬스케어, 정밀의료 등 혁신기술이 의료 분야 전반으로 빠르게 확산되는 환경 속에서, 잠재적 가치가 있는 의료기술이 의료현장에 보다 신속하게 도입될 수 있도록 안전성·잠재성을 중심으로 평가하는 제도이다. 일정한 관리와 기준 하에서 선진입을 허용하고, 사용 과정에서 근거를 축적하는 것을 특징으로 한다. 그간 NECA는 신의료기술평가 사례 분석 보고서를 매년 발간해 왔으며, 금번 보고서는 2019년 혁신의료기술평가 제도 도입 이후 다년간 축적된 평가 근거를 바탕으로 혁신의료기술로 고시된 사례 12건을 분석했다. 본 보고서는 기술별 안전성·잠재성 평가 과정에서 검토된 과학적 근거와 사회적 요구도, 환자 중심성 등을 종합적으로 정리하고, 연구에 활용된 임상지표와 국외 의료기술평가 현황, 국내·외 임상연구 현황을 함께 제시했다. 이를 통해 혁신의료기술 평가 과정에서 고려되는 주요 판단 요소와 근
2026-01-23 06:54
주요 항응고제 치료제들의 원외처방이 2024년 대비 2025년 약 10% 감소했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주요 항응고제 시장(오리지날기준)은 2024년2330억원에서 2025년 2095억원으로 10.1% 감소했다. 다이이찌산쿄의 ‘릭시아나(성분명에독사반)’는 시장의 전반적인 하락세에도 유일하게 증가했다. 원외처방매출을 살펴본 결과 2024년 1174억원에서 2025년 1217억원으로 3.6%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에 따라 시장 점유율도50.4%에서 58.1%로 확대됐다. 반면 BMS의 ‘엘리퀴스(성분명 아픽사반)’는 2024년742억원에서 2025년491억원으로 33.9% 줄어들며 점유율도 31.9%에서 23.5%대로 내려왔다. 바이엘의 ‘자렐토(성분명리바록사반)’는 2024년314억원에서 2025년 298억원으로 4.9% 감소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의 ‘프라닥사(성분명다비가트란)’는 2024년98억원에서 2025년 87억원으로 11.4% 하락했다. 리바록사반 제네릭 제품들은 그 규모가 267억원에서 278억원으로 성장했다. 주요 제네릭 제품들을 보면 한미약품의 ‘리록스반’은2024년 81억원에서2025년 88억원으로, 삼진제약
2026-01-23 06:00
‘산업 발전을 위한 약가제도 개편 비상대책위원회’(공동위원장 노연홍·윤웅섭, 이하 비대위)는 22일 경기도 화성시 향남읍에 위치한 한국제약협동조합 회의실에서 ‘정부 약가 개편안 관련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비대위와 향남제약공단 노사가 대규모 약가 인하를 담은 정부의 약가제도 개편안이 산업과 의약품 생산 현장에 미칠 위험성과 파장을 점검하고, 정책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비대위 위원단장을 비롯해 한국노총 화학노련 의약·화장품 분과 노조위원장단, 향남제약공단 입주기업 대표 및 공장장, 취재진 등 약 80명이 참석했다. 노연홍 비대위 공동위원장은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외면한 산업 정책은 결코 성공할 수 없다”며 “정부는 일방적인 약가 인하 정책 추진이 아니라 산업과 노동 그리고 국민 모두를 위한 합리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 마련에 나서주시길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이장훈 한국노총 화학노련 의약‧화장품분과 의장은 “제약산업은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지키는 필수 산업이며, 그 현장에서 땀 흘리는 노동자들의 일자리는 곧 국민 건강권과 직결된다”며 “약가 제도 개편을 전면 재검토하고 노동자의 목소리가 반영되는 사회적 논의
2026-01-22 18:39
HLB생명과학은 모회사 HLB 주식을 교환대상으로 하는 157억 원 규모의 교환사채(EB) 발행을 결정하며, 재무 유연성 확보에 나섰다. 회사는 22일 이사회를 열고 자사 보유의 HLB 보통주 27만 8551주(지분 0.21%)를 교환대상으로 하는 무기명식 무이권부 무보증 사모 EB 발행을 결정했다. 발행을 통해 조달한 자금은 영업이익 창출 기반을 강화해 투자주의환기종목 지정 해소를 추진하기 위한 재무 및 사업 운영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EB 발행은 총 157억원 규모로 교환가액은 기준 주가 대비 약 10% 할증된 5만 6363원(기준주가의 110%)으로 책정됐다. 교환청구기간은 2026년 3월 7일부터 2029년 1월 20일까지이며, 투자자 요구를 반영해 조기상환권(Put Option) 행사 가능 시점을 18개월로 협의했다. HLB생명과학은 백윤기 HLB 전 대표이사를 신임 수장으로 내정하며, 리더십 전환을 통해 재무구조 개선과 중장기 성장동력 확보를 아우르는 경영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의료·산업용 플라스틱 제품의 생산과 공급을 담당하는 메디케어사업부는 올해 제품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함께 고부가가치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의료기기사업부는 동물
2026-01-22 1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