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서울병원(병원장 임수미)이 4일 의료진 휴진 시 환자의 진료 일정 변경을 돕는 AI 보이스봇 서비스를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도입했다. 이대서울병원이 도입한 AI 보이스봇은 응급 환자, 학회 등 의료진이 부득이한 휴진으로 기존 예약 환자의 일정 변경이 필요할 때, AI 보이스봇이 고객에게 자동으로 전화를 걸어 휴진을 안내하고, 대체 진료 일정 변경까지 지원하는 서비스이다. AI 보이스봇 서비스 도입으로 의료진의 갑작스런 휴진이 발생할 경우, 휴진을 인지 못해 진료를 보지 못하거나 별도로 병원에 연락해 다시 예약을 해야 하는 불편함이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만약 AI 보이스봇과 통화 중 환자가 실제 상담사와 통화를 원할 때에는 전문 상담사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이때, 전문 상담사는 보이스봇과 환자 간의 통화 내용을 텍스트로 즉시 확인할 수 있기에, 환자의 요구사항, 감정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더욱 전문적 상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대서울병원의 AI 보이스봇은 KT의 AI 솔루션과 이대서울병원의 의료 전문성 및 첨단 IT 역량을 결합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24시간 365일 끊김 없이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환자들의 서비스 신뢰도를 높일 수
2023-05-04 15:38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를 위한 중장기계획을 마련하는 공청회가 개최됐다. 질병관리청은 4일 프레지던트호텔(서울시 중구 소재)에서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공청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청회는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대응평가를 바탕으로 ▲분야별 전문가 자문회의 ▲공개토론회 ▲위기대응자문위원회 등의 의견수렴을 거쳐 작성한 중장기계획안을 설명하고 전문가, 언론 등의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3년간의 코로나19 불확실성 속에서 전 사회가 힘을 모아 대응한 결과 위기의 끝자락에 서 있다”라고 언급하면서 “유례없는 대규모 유행을 겪으면서 일부 대응역량의 한계가 드러난 만큼 다음 팬데믹 대비를 위한 과감한 투자와 철저한 준비가 시급하다”라고 밝혔다. 또한 “정부는 과학적 근거 기반 정책 강화, 사전예방원칙, 위험에 비례한 대응, 전사회의 협력적 대응이라는 기본 원칙을 가지고 새로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사회 실현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충실히 이행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공청회는 김남중 교수(서울대)가 좌장을 맡고, 임숙영 질병관리청 감염병위기대응국장의 중장기계획 핵심과제 주제발표에…
2023-05-04 15:31“감염병 예방을 위해 동물과의 접촉을 줄이고, 체험시설 이용 시 예방수칙 준수하세요!” 질병관리청과 환경부는 어린이날 등 가족 단위 외출과 야외 나들이가 많은 가정의 달을 맞아, 동물원이나 야생동물 카페 등에서 동물과 접촉하고 체험하는 것은 가능한 줄이고, 불가피하게 이용할 때는 동물에서 사람으로 전파될 수 있는 감염병(인수공통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한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준수를 4일 당부했다. 동물을 통한 감염병의 전파는 ▲동물에 물리거나 할퀴어지는 경우 ▲동물 또는 시설 내 기구를 접촉한 손으로 음식을 먹거나 음료를 마시는 경우 등을 통해 발생할 수 있으며, 대표적인 감염병으로는 살모넬라증과 바토넬라증, 결핵, 대장균증 등이 있다. 이러한 인수공통감염병 예방을 위해서 ▲동물을 만졌을 때 반드시 손 씻기 ▲동물 주위에서 음식을 먹거나 음료 마시지 않기 등의 간단한 내용인 만큼, 반드시 준수해 줄 것을 질병청은 당부했다. 또한, 5세 미만 아이의 경우에는 면역력이 약하고 다치기 쉬운 만큼 ▲부모님들은 동물 주변에 있는 아이들에게 절대 눈을 떼지 말기 ▲파충류(뱀, 거북이 등), 양서류(개구리 등), 가금류(닭, 오리 등) 등은 만지지 말기 등을 특히 준수해 줄
2023-05-04 15:27한미약품이 저용량 이뇨제(Chlorthalidone 6.25mg)를 Losartan 50mg과 결합한 새 제품을 국내 최초로 내놓는다. 한미약품은 최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고혈압 치료 복합신약 ‘클로잘탄정 50/6.25mg’을 신규로 허가 받았으며, 오는 7월초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신규 허가에 따라 한미약품은 두 성분 조합의 복합제 3개 함량(클로잘탄정 50/6.25mg, 50/12.5mg, 100/12.5mg)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한미약품은 Losartan 단일 요법으로 혈압이 적절히 조절되지 않는 본태성 고혈압 환자 166명을, 이번에 허가 받은 클로잘탄정 50/6.25mg 투여군과 Losartan 50mg 투여군으로 나누어 8주간 효과를 비교한 3상 임상(HM-CHORUS-303)을 통해 유효성과 안전성을 입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클로잘탄정 50/6.25mg 투여군(84명)은 Losartan 50mg 투여군(82명)과 비교해 기저치 대비 투여 8주 후 sitSBP 변화량에 있어서 5.9mmHg의 유의한 추가 혈압 강하 효과를 나타냈다. 이 연구 책임자인 연세대 의과대학 강석민 교수는 “ARB 단일 요법으로 혈압이 조절되지
2023-05-04 15:14인하대병원이 4월 27~28일 이틀간 서해5도 중 한 곳인 대청도(인천시 옹진군 대청면)를 방문해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인하대병원은 인천시와 함께 민·관 협력 모델인 ‘1섬 1주치(主治) 병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전문의 3명, 간호사 5명, 기타 의료진 3명 등 11명이 대청도를 방문해 주민 120여 명에게 무료로 통증 치료, 영양수액 치료, 원예 치료 등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인하대병원은 사회공헌지원단을 중심으로 의료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인천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꾸준히 봉사하고 있다. 2016년 7월부터 연 2회 이상 대청도 및 연평도, 승봉도, 자월도, 문갑도 등을 방문해 의료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에는 추가로 7월, 10월, 12월에 각 1회씩 이틀의 일정으로 소청도와 대청도를 차례로 순회하는 의료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인하대병원은 섬마을의 중증 및 응급환자를 위한 의료시스템을 구축하기도 했다. 지난 2월부터 서해 최북단의 섬인 백령도의 백령병원과 중증 및 응급 환자를 실시간으로 처치하는 ‘스마트 원격화상협진’ 시스템을 가동했다. 인하대병원 통합관제센터의 중환자 전문 의료진이 백령병원
2023-05-04 15:05경희대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지원하는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에 선정돼 운영에 나선다.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은 의사의 전문가적 지식과 환자의 선호와 가치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의료행위를 결정하는 것으로 ‘함께하는 의사결정(SDM, Shared Decision Making)’이라고도 한다.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은환자와 의사 사이의 정보 불균형과 치료방법 선택의 불확실성을 해결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의료비용을 절감시키는 효과가 있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에서는 관련 연구를 활발히 지원하고 임상에서 활용하도록 법제화하는 추세이다. 경희대병원은 보건복지부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연구사업단’으로 선정돼 2023년부터 5년간 총 286억 원의 연구비를 운영한다. 우리나라에 함께하는 의사결정 제도가 정착될 수 있도록 ‘한국형 환자-의사 공유 의사결정 모형’을 개발하고 진료공간에서 실증할 계획이다. 사업단의 목표는 의사결정 모형이 진료지침 반영 및 건강보험 등재 등을 통해 의료현장에 도입될 수 있도록 과학적 근거를 확보하는 것이다. 김종우 경희대병원 기획진료부원장(정신건강의학과)이 사업단장을 맡아 연구자와 소통하며 연구개발 사업 과제의 기획…
2023-05-04 15:05아주대병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중증 급성허혈뇌졸중 환자의 조기 진단 및 진료 연계체계 구축에 나섰다. 아주대병원은 5월 3일 아주대병원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휴런과 인공지능 기반 영상 판독 기술을 활용한 급성 뇌졸중 진료 연계체계 구축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일 협약식에는 아주대병원 한상욱 병원장, 신성재 진료부원장, 이진수 신경과 교수, 이성은 응급의학과 교수, 임승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장, 신동훈 ㈜휴런 대표이사 등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안성 진료권 내 급성 뇌졸중 환자 인공지능 기반 뇌 전산화 단층촬영 판독 기술 활용 및 전원 연계 체계 구축 협력 ▲진료 질 향상 활동 및 조사 연구, 정책 홍보 활동 등에서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안성병원은 이번 협약을 통해 ㈜휴런이 개발한 조영제를 사용하지 않는 비조영CT 촬영 및 인공지능(AI) 기반 영상 판독 시스템을 통해 급성 뇌졸중 환자 진단에 나선다. 뇌졸중의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MRI, 조영CT 촬영이 필요하지만 이는 첨단 장비 및 공간, 인력이 필요하고 촬영하는 데 많은 시간이 요구된
2023-05-04 15:05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조직이 개편됐다.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는 응급의료의 핵심 정책지원기관으로서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독립성과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4일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이번 조직개편은 보건복지부 ‘재난의료과’ 신설과 응급의료법 시행규칙 개정, 제4차 응급의료기본계획(’23∼’27년) 수립 등과 같은 일련의 정부시책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 먼저 응급의료분야의 특수성을 고려해 중앙응급의료센터가 독립적이고 전문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국립중앙의료원장 직속으로 편제됐으며, 기존의 2실-11팀의 구조는 실명 변경 및 팀 재편이 이루어졌다. ‘응급의료정책연구실’과 ‘중앙응급의료상황실’ 2실은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과’와‘재난의료과’와의 유기적 협력과 소통을 위해 ‘응급의료정책실’과 ‘재난의료정책실’로 각각 변경됐다. 이어 ‘응급의료정책실’ 하부에는 병원 단계의 질 관리와 인프라에 관련된 6개 팀을 두어, ▲응급의료기관의 질 향상, ▲취약지 인프라 구축, ▲응급의료 이용문화 홍보 등 기능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재난의료정책실’ 하부에는 재난의료 및 현장이송과 관련된 3개 팀을 두어, 응급환자의 적정이송체계를 구축하
2023-05-04 15:05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이 국내에서 7번째로 신장이식 1500례를 달성했다. 1982년 첫 신장이식에 성공한 이후 약 40년만에 얻은 큰 성과다. 동산병원 장기이식센터는 지난 4월, 약 12년간 혈액투석을 받을 만큼 건강이 좋지 않았던 말기 신부전 60대 남성에게 뇌사 공여자의 신장을 기증받아 이식수술에 성공하며 새 삶을 선물했다. 1500번째 신장이식 환자는 성공적으로 이식수술을 받은 후 빠르게 회복해 4월 26일 퇴원했다. 수술을 집도한 이식혈관외과 박의준 교수는 “40년 간 축적된 계명대 동산병원의 이식 경험을 바탕으로 신장이식 1500례라는 큰 성과를 달성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며 “퇴원 후에도 환자의 이식 후 반응과 상태를 면밀히 살펴 환자가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산병원은 지금까지 생체이식 954례와 뇌사자 이식 546례 등 총 1500례의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했다. 특히 ▲혈액형 불일치 이식 ▲심장‧신장 동시 이식 등 고난도 이식수술을 연이어 성공해 대구‧경북권 신부전 환자들에게 희망이 되어왔다.
2023-05-04 15:05뉴클레오사이드(Nucleoside) 신약개발 전문기업인 퓨쳐메디신과 인공지능(AI)기반 신약개발 스타트업인 아론티어는 ‘AI-Nucleoside 합성신약 플랫폼 공동개발’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낙신∙정완석 공동대표를 비롯한 퓨쳐메디신의 주요 관계자들과 아론티어의 고준수 대표이사, 손인석 최고전략책임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퓨쳐메디신이 구축한 ‘FOCUSTM’ 플랫폼, 즉 뉴클레오사이드의 유도체 특허, 타깃별 라이브러리, 구조 및 비임상 결과 데이터베이스를 아론티어의 AI 플랫폼인 ‘AD3’가 학습해 차세대 신약개발에 활용하는 것으로, AI 기술을 활용해 뉴클레오사이드 디자인 및 합성과정을 최적화하고 이렇게 합성된 뉴클레오사이드의 효능 및 독성 등을 예측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날 협약식에서 고준수 아론티어 대표는 “최근 신약개발은 빅데이터와 이를 해석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 플랫폼을 중심으로 시작되고 있다. 아론티어는 표적단백질 구조, 후보물질 탐색을 동시에 다룰 수 있는 기업으로 이번 협력을 통해 아론티어가 보유한 AI 기반 해석 기술과 퓨쳐메디신이 보유한 뉴클레오사이드 등의 데이터, 전임상 및 임상 연구 경험을 활용하면,
2023-05-04 14:09셀트리온은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업 ‘바스젠바이오’와 공동연구개발 계약을 체결하고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 역량 강화에 나선다고 4일 밝혔다. 계약에 따라 양사는 ‘공동 연구 위원회’를 구성하고 ‘유전체 분석 역량 확보 및 바이오마커 개발’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향후 5년간 관련 10개의 공동연구개발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기존 의약품 개발뿐 아니라 바이오 빅데이터 분석까지 R&D 영역을 확장하게 됐다. 셀트리온은 바스젠바이오와 함께 유전체 바이오마커 개발을 추진해 의약품 최적의 환자군 정의, 질환의 표적 발굴, 후보물질 스크리닝은 물론 임상 디자인에도 관련 기술을 접목할 예정이다. 바이오마커는 단백질이나 DNA, RNA(리보핵산), 대사 물질 등을 이용해 몸 안의 변화를 알아낼 수 있는 지표로, 최근 정밀 의료에 대한 수요 증가와 함께 바이오마커가 질환 진단과 약물의 치료 반응을 객관적으로 측정할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되면서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특히, 글로벌 빅파마들도 바이오마커 관련 기술 확보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공동연구개발에 나서는 바스젠바이오는 2018년 설립된 인공지능(이하 AI) 기반 바이오 빅데이터 전문기
2023-05-04 13:05보건복지부가 대구 응급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재발 방지 위해 응급의료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 조속히 이행하겠는 입장을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대구 응급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의 조속한 이행 및 추가 대책을 4일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3월 21일 ‘제4차 응급의료 기본계획(2023∼2027)’을 발표한 바 있으며, 이번 사건은 기본계획을 통해 해결하고자 하는 핵심 문제점인 ‘응급환자 이송부터 진료까지의 제공체계 분절’의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에 유사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기본계획의 주요 과제들을 조속히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동 사건은 기본계획의 4개 영역 중 현장·이송 영역의 “이송서비스 품질 개선(1-3)”, “이송 및 수용 적정성 관리체계 마련(1-4)” 중점과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먼저, 119 구급대의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기준을 병원 의료진이 사용하는 한국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 기준(Korean Triage and Acuity Scale, KTAS)와 통일해 중증도를 기준으로 적정한 병원으로 이송될 수 있도록 한다. 이와 함께 각 시도 주도하에 지역별로 응급질환별 치료가…
2023-05-04 11:13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과 관련해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에게 행정 처분이 내려졌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의 조사 및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된 8개 의료기관 중 4개 응급의료기관에 대해 응급의료법에 따라 행정 처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에게 시정명령 및 이행시까지 보조금 지급 중단 등의 행정 처분이 내려졌다. 4개 병원에게 공통적으로 내려진 시정명령을 살펴보면, 각 병원들은 동 사건에 대한 ▲병원장 주재 사례검토회의 실시 ▲문제점·원인 분석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등을 실시해야 한다. 이와 함께 응급실 환자 대상으로 병원 내 시설(중환자실·입원실·수술실) 및 인력(응급실 의료진의 협진 요청 시 각 진료과 협조 활성화)을 우선 배분하는 계획을 포함한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야 한다. 또, 병원 내 전체 종사자(병원장 포함)에 대해 위 사항의 결과를 교육해야 하고, 응급실 근무 전문의 책임 및 역할 강화 방안과 119 구급대의 전화상 수용 능력 확인 요청에 대한 수용 프로토콜
2023-05-04 10:57㈜더 니즈앤씨즈 커뮤니케이션 랩(대표 명성옥)이 지난 5월 1일 글로벌 PR 네트워크인 IPRN(International Public Relations Network)의 대한민국 회원사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IPRN은 광고·PR 분야의 독립적으로 소유하고 운영되는 기업들의 글로벌 네트워크이며 1995년에 설립됐다. 2023년 5월 현재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및 중남미와 중동아시아 지역의 주요 국가를 포함한 34개국의 48개 기업 회원사를 보유하고 있으며, 각 회원사들의 다양한 프로페셔널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하며 글로벌 비즈니스 수성과 성공을 위해 함께 협력하고 있다. 더 니즈앤씨즈 커뮤니케이션 랩은 현재 한국에서 유일한 IPRN 파트너사이며, 헬스/웰빙 분야에서 한국의 최초 맴버가 되었다. 더 니즈앤씨즈 커뮤니케이션 랩은 향후 IPRN 회원으로서 글로벌 회원사들과 협력하여 국내 헬스케어(제약/바이오/의료기기/병원/건강기능식품/의료재단 등) 기업의 글로벌 시장 PR 프로젝트를 더욱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기획 및 실행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게 됐. 또한 해외 헬스케어 기업의 국내 시장 PR 니즈에 부합하는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더 니즈앤씨
2023-05-04 10:57서울권 책임의료기관들이 2023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모였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원장 이재협)은 지난 4월 26일 전문건설회관 2층 중회의실에서 ‘2023년도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제1차 책임의료기관 전담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보라매병원이 주관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 서울의료원, 서울특별시 서남병원, 서울적십자병원이 참석한 이번 회의는 책임의료기관의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을 소개하고자 마련됐다. 이후로도 주기적인 협의를 통해 책임의료기관의 역할과 과제를 살피고 필요한 시스템과 정책을 발굴하며 협력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날 회의에는 송경준 보라매병원 공공의료본부 부본부장을 비롯해 임진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문 권역담당교수 등 각 책임의료기관 사업 담당자가 참석했다. 주요 안건으로 2022년도 사업 결과(▲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 사업 ▲중증응급 이송·전원 및 진료 협력사업 ▲감염 및 환자안전관리 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를 발표하고, 기관별 핵심사업 진행 현황 및 계획을 공유했다. 이재협 원장은 “보라매병원이 서울권 책임의료기관이 함께 모이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하게 돼 영광으로 생각한다
2023-05-04 10:22고려대학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 ㈜휴스파인(대표 오세준·고대의대 연구교수)이 국방과학기술을 이전받아 접목한다. 휴스파인은 지난 4월 12일 국방과학연구소(ADD)의 민간 기술이전 사업으로 국방과학연구소 및 기술이전 담당 이버드 특허법인과 함께 ‘운동보조장치 기술’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금번 휴스파인이 이전받은 기술은 근경도센서 및 힘센서를 활용한 착용로봇 제어 기술로, 휴스파인이 개발한 척추 감압 견인기에 적용돼 환자의 근육경직도 및 의도를 더욱 면밀히 파악해 척추 견인력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휴스파인의 가정용 척추 감압 견인기는 척추 디스크 및 만성 허리 통증 환자를 위한 제품으로, ㈜씨비에이치, ㈜아이엔티텍 등의 협력업체들과 유기적인 협업을 통해 금년 중 첫 양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상헌 휴스파인 CTO(고려대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는 “휴스파인의 척추 감압견인기를 비롯한 다양한 의료기술들과 국방과학기술을 함께 결합해 중장기적으로 보다 정밀한 의료기기를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오세준 휴스파인 대표는 “휴스파인의 비전을 믿고 도움을 주신 국방과학연구소 및 민군협력진흥원, 이버드 특허법인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2023-05-04 09:47휴온스(대표 송수영, 윤상배)가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른 성장을 보이며 1분기 쾌조의 스타트를 보였다. 휴온스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1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1279억원, 영업이익 112억원, 당기순이익 139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각 10.4%, -4.6%, 59.1% 증감했다고 4일 밝혔다. 1분기의 매출 증가는 전문의약품과 뷰티·웰빙 사업의 성장이 실적을 견인했다. 전문의약품은 북미 지역 주사제 수출의 증가와 고지혈증, 고혈압 등 순환기계 의약품의 매출 확대로 1분기 매출 572억원을 달성하며 전년대비 11% 성장했다. 특히 리도카인 국소마취제 등 미국 FDA(식품의약국) ANDA(의약품 품목허가)를 승인 받은 4개 품목의 대미 수출은 지난 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5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동기 대비 3배 이상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 뷰티·웰빙 부문의 1분기 매출은 463억원으로 전년 대비 12% 상승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비타민 주사제의 매출 증가로 웰빙의약품의 매출이 235억원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고 건강기능식품 사업은 ‘엘루비 메노락토’의 매출이 108억원을 기록하는 등 17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최대 실적을 달성했
2023-05-04 09:44전년 동기간 대비 학령기(어린이집·유치원 포함) 수두 27.6%, 유행성이하선염 24% 발생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유행에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질병관리청은 새학기 시작 이후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중·고 학교에서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볼거리)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학교생활 중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가 필요하다고 4일 밝혔다. 수두와 유행성이하선염은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되는 감염병으로 매년 봄(4월∼6월)에 환자 발생이 많으며,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에 발생 빈도가 높다. 수두 및 유행성이하선염 의사환자는 2020년에서 2022년까지 코로나19 유행기간 동안 마스크 착용과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영향으로 발생이 감소했으나, 올해 4월 29일 기준 환자 발생은 총 9033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환자 연령은 대개 4~12세 사이 발생이 많고, 단체생활을 하는 특성상 학교 등 내에서 유행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무엇보다 학교 내 감염병 유행은 코로나19 방역상황이 완화되고 각종 대면활동이 증가하면서 유행 발생이 지속될 수 있다. 학교 등에서는 환
2023-05-04 09:36치과 의료기관들이 ‘의료인 면허취소법’과 ‘간호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에 반대하며 5월 11일하루전체 휴진을 예고했다. 대한치과의사협회(이하 치협)은 5월 3일 공개한 로드맵에서, 5월 11일 치과 의료기관 전체 하루 휴진을 시행하고, 대통령의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치협은 이번 투쟁을 통해 해당 법안들에 대한 치과계의 분노와 우려를 공개적으로 표명하고, 대통령과 정부가 끝내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재논의 요구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오는 17일에는 전체 보건복지의료연대 차원의 ‘400만 연대 총파업’을 예고하며, 보건복지의료연대와 함께 해당 법안의 폐기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5월 1일 공식 출범한 치협 제33대 집행부는 투쟁 로드맵이 확정됨에 따라 발걸음을 빠르게 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치협은 금일 각 시도지부로 긴급 공문을 보내 투쟁 일정을 상세히 공유하고, 각 지부 회원들의 적극적 참여를 요청했다. 같은 날 오후에는 치협 회관 전면에 ‘의료인 면허취소법·간호법 대통령 거부권을 강력 촉구한다’는 내용의 대형 플래카드를 내걸고, 치과계의 요구사항과 단호한 투쟁 의지를 대내외에 알렸다. 이는 지난 4월
2023-05-04 09:30가톨릭대학교 부천성모병원이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와 지난 2일 부천성모병원 대회의실에서 상호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부천시 영유아 및 학부모,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보육교사의 건강증진과 보건문화 향상을 꾀하고 양 기관의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부천성모병원은 이번 협약체결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소속 원아와 학부모, 보육교사에 대한 건강검진과 취약계층 원아 의료비 지원,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 개최시 의료지원 등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협약에 따라 부천성모병원은 지난 3일 부천시 상동호수공원에서 3천명이 참여한 부천시어린이집연합회 행사에 소아청소년과 이수영 교수를 비롯해 소아청소년과 의료진 5명을 파견했으며, 응급상황 대비 구급차를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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