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차순도, 이하 진흥원)이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2022년에는 바이오헬스산업 관련 제품을 제조, 수입 및 연구개발하고 있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매출(산업별, 유형별) △인력(산업별, 직무별, 전문인력) △연구개발(재원별, 사용별, 세부 산업별, 산업재산권) △해외진출(진출 유형, 글로벌 협력활동) 등 현황에 대해 ’22년 7월부터 11월까지 조사를 실시했다. 동 조사는 바이오헬스산업의 실태를 파악해 시의성 및 연속성 있는 통계를 생산하고, 정책적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국가승인통계(승인번호 제358004호)다.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실태조사 중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부문 주요결과는 다음과 같다. 바이오헬스산업 기업체의 2021년 매출은 ’20년 대비 9.1% 증가한 총 125조 1799억원으로 조사됐다. 산업별 매출규모는 제약 부문 매출이 44조 1599억 원(+7.6%)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서 화장품 42조 901억원(+4.9%), 의료기기 38조 9300억 원(+15.9%) 순으로 조사됐다. 2021년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는 총 33만 2952명(+10.6%)으로,…
2023-04-27 12:30젠큐릭스가 27일부터 서울에서 개최되는 세계유방암학술대회(GBCC)에서 366명의 한일 유방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예후진단 임상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임상연구(호르몬 수용체 양성/HER2 음성 조기 유방암 아시아 환자 대상 진스웰BCT 스코어의 장기간 예후예측 가치 연구, Long-term prognostic value of the GenesWell BCT score in Asian women with hormone receptor-positive/HER2- early breast cancer)에는 일본의 암 전문병원 사가라 병원과 한국의 서울아산병원 등의 연구진들이 다수 참여했으며, 한일 유방암 예후진단 공동연구로는 세계 최초 사례다. 유방암 예후예측에는 젠큐릭스의 진스웰BCT가 사용됐고 고위험군과 저위험군 환자들에 대해 최장 15년간의 무원격 전이 생존율이 측정됐다. 측정 결과 83.6%가 저위험군, 16.4%가 고위험군으로 분류됐는데 저위험군 환자들은 고위험군보다 수술 후 15년간 생존율이 월등히 높게 나타나 진스웰BCT의 임상적 효용성을 입증하는데 성공했다. 젠큐릭스 문영호 CTO는 “진스웰BCT는 이번 임상에서도 항암화학치료제가 필요 없는 저위
2023-04-27 12:23한국로슈진단(대표이사 킷 탕)은 오늘 4월 27일부터 4월 28일까지 양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는 대한진단검사의학회 2023 춘계 심포지엄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으로 개최되는 이번 춘계 심포지엄은 ‘진단검사의학: 보건의료 체계의 중심점’이라는 테마 아래 국내 진단검사의학 분야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아래 다양한 학술 세션 및 발표를 진행한다. 한국로슈진단은 행사 첫날인 오늘 중앙보훈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지미숙 교수를 연자로 초빙해 ‘여성 건강을 위한 항뮬러관호르몬 검사의 유용성 및 한국 여성에서의 참고 범위 설정’을 주제로 워크숍을 진행하며 해당 분야에 관한 최신지견을 공유할 예정이며 해당 세션의 좌장은 동아대학교 진단검사의학과 김경희 교수가 맡아 진행한다. 항뮬러관호르몬(이하 AMH, Anti-Mullerian hormone)은 난소 기능 평가를 위한 가장 신뢰할 수 있는 지표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AMH는 난임의 진단 및 치료에 대한 난소 반응 예측, 암 환자의 가임력 평가, 다낭성난소증후군 진단보조, 동반 진단검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활용되고 있다. 연령과 검사법 등에 따라 AMH 농도값에
2023-04-27 11:19한국글로벌의약산업협회(이하 KRPIA)는 지난 4월 6일 발의된 의약품 특허권 존속기간 연장제도 관련해 특허권 수 및 존속기간을 제한하는 ‘특허법 일부개정안’(이하 개정안)에 대해 국민의 신약 접근성을 훼손하고 국내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고 의견을 밝혔다. 이번 개정안은 특허권 존속기간 관련해 (1)연장가능한 특허 개수를 기존 복수에서 1개로 제한하고, (2)유효 특허권 연장기간의 한도를 의약품 허가일로부터 14년까지로 한정하는 내용으로, 글로벌 스탠다드에 대한 균형적인 이해뿐만 아니라 국내 신약 허가 기준이나 약가 정책에 대한 고려없이 일방적인 특허권 존속 연장제도에 제한을 두었다는 것이 KRPIA 설명이다. KRPIA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현행 특허법 기준으로 이미 전 세계 주요 IP5 국가(우리나라, 미국, 유럽, 일본 중국) 중 특허권 연장기간이 가장 짧으며, 허가 유효범위 또한 의약품의 유효성분을 기준으로 하는 미국 및 유럽에 비해 짧은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의 경우, 전체 임상기간의 절반과 전체 FDA 검토 기간을 연장 기간으로 인정하는 반면, 우리나라는 의약품 특허권 연장 기간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임상시험기간' 중 해외 임상기간을 인
2023-04-27 11:16제뉴원사이언스(대표 이삼수, 이하 제뉴원)가 가정의 달을 앞두고 사내 고용평등 문화 확산을 위한 ‘호프(HOPE)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제뉴원은 호프(HOPE) 캠페인을 통해 전 임직원을 대상으로 사내 고용평등 제도를 알리고, 이를 문화로 정립해 모두에게 쾌적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호프(HOPE) 캠페인은 성별에 관계없이 모두가 성장하고 희망하는 삶을 이룰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캠페인 명칭인 호프(HOPE)는 ‘희망’을 뜻하는 단어로 조화(Harmony), 기회(Opportunity), 모성보호(Protection of Maternity), 공정(Equity)의 영어 단어 첫 글자를 조합해 만들었다. 먼저, 제뉴원은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도록 육아부담을 해소할 수 있는 유연한 근무 제도와 안정적인 가정생활을 위한 출산장려금, 자녀학자금, 가족수당 등 경제적 지원을 제공한다. 또한 성별에 관계없이 성장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연구, 개발, 품질, 재무 등 주요 부서 내 남녀비율을 비슷하게 유지하고 있으며, 성별에 따른 급여 차등 없이 직급 및 성과에 기반한 연봉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임신 중인 여성 근
2023-04-27 11:15한국제약바이오협회(회장 노연홍) AI신약개발지원센터(센터장 김우연, 이하 AI센터)는 26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2023년 1차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AI신약개발자문위원회는 AI 주도 신약개발에 활력을 불어넣을 산·학·연·병 전문가들로 구성, 지난해 5월 출범했다. 올해는 김상수 숭실대학교 교수, 김선영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장, 백민경 서울대학교 교수, 이원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AI·구조설계팀장 등 4명이 추가로 합류해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자문위원회에 앞서 노연홍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은 “신약개발 후발주자로서 AI는 우리에게 새로운 도약 기회라는 생각에 들뜬 마음으로 자문회의에 참석했다”고 밝히고 “전문지식과 통찰력을 겸비한 자문위원님들의 한마디 한마디가 신약개발의 속도를 높여 성공사례를 만들어야 할 산업계에 큰 격려와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자문위원회에서는 ▲현장형 전문인력 양성 ▲민관협력 공동연구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주제로 자문·토론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자문위원회는 AI 신약개발 온라인 교육플랫폼 LAIDD(Lectures on AI-driven Drug Discove
2023-04-27 11:15암젠코리아(대표: 노상경)는 자사의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치료제 블린사이토(Blincyto, 성분명: 블리나투모맙)가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관해상태에서 미세잔존질환(Minimal Residual Disease, 이하 MRD)이 0.1% 이상인 18세 이상 성인의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전구B세포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Acute Lymphoblastic Leukemia, 이하 ALL)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게 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급여확대에 대한 공고 개정안은 27일까지 의견조회 기간을 갖고, 이견이 없는 한 2023년 5월 1일자로 시행 예정이다. 이번 급여 결정으로 블린사이토는 이전에 블린사이토를 투여한 경험이 없는 환자에 한해, MRD 치료 목적으로 유도요법 1주기에 대한 보험급여가 인정된다. 현재 국내 허가된 ALL 치료제 가운데 블린사이토가 최초로 MRD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급여를 적용 받게 됨에 따라, 더 많은 국내 ALL 환자들에게 MRD 치료 기회가 열렸다. MRD는 완전관해에 도달했음에도 백혈병 세포들이 몸속에 남아있는 것을 의미하며, 완전 관해에 도달한 성인 ALL 환자의 30~50%에서 확인된다. 이처럼 MRD가 양성인
2023-04-27 11:13세계적인 안과 전문기업 한국알콘의 서지컬 사업부는 지난 22일’제1회 북아시아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써밋(North Asia PCIOL Summit)’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해 대만 및 홍콩의 안과 전문의들이 온·오프라인으로 참가해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수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2021년부터 국내 안과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해 온 “All That PCIOLs(노안 교정용 인공수정체의 모든 것)” 심포지엄을 북아시아 차원으로 확대한 것이다. 특히 코로나19 이후로는 처음으로 국내외 안과 전문의들이 모여 백내장 치료에 있어 알콘의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수술 사례, 치료 지견 등을 공유하는 자리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리뉴서울안과 김명준 원장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국내 연자 세션으로 △센트럴서울안과 김균형 원장의 ‘클라레온 팬옵틱스 수술 시 최선의 결과를 위한 고려사항과 팁’ △퍼스트삼성안과 최성호 원장의 ‘팬옵틱스 및 비비티를 중심으로 한 노안교정 인공수정체 수술 전략’에 대한 발표가 진행됐다. 중간 패널 토론 이후에 이어진 해외 연자 세션에서는 △대만 융호 유니버셜 안과(Yung-Ho Universal Eye Center) 충 페
2023-04-27 09:202023년 4월 코로나19 손실보상금으로 의료기관에 총 506억원이 지급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지난 25일에 진행된 보상심의위원회 심의·의결에 따라 총 506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추가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37차 개산급은 191개 치료의료기관에 468억원 지급하며, 정산은 34개소를 실시해 15억원 환입하고, 21억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또한, 코로나19 대응 과정에서 정부나 지자체의 폐쇄·업무정지·소독 명령을 이행한 치료의료기관 55개소, 일반영업장 20개소, 사회복지시설 136개소에 대해서도 총 17억원이 지급된다. 정부에서는 지난 2020년 4월부터 이번 지급분까지 포함하여 총 8조7057억원의 손실보상금을 지급했으며, 이 중 치료의료기관 개산급(정산액 포함)은 602개 기관에 8조4627억원이고, 폐쇄·업무정지 기관 손실보상은 7만6554개 기관에 2429억원이다. 정부는 “감염병전담병원 등 코로나19 환자 치료의료기관에 대해서는 신속한 손실보상을 위해 2020년 4월부터 매월 개산급 형태로 손실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전담병원 해제 이후 손실보상 전체에 대해 정산을 실시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개산급은 손실이 최종 확정
2023-04-27 08:17‘성매개감염 진료지침’ 개정판이 발간됐다. 질병관리청은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와 공동으로 성매개감염 관련 의료인과 보건 의료종사자를 위한 ‘성매개감염 진료지침 2023’을 발간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지침은 지난 2011년과 2016년에도 공동으로 발간한 지침의 개정판으로, 성매개 감염 관련 최신 지식, 견해 등을 반영해 근거 기반으로 진료기준을 보완하는 한편 국내 의료현장의 실정도 고려해 개발했다. 이를 위해 집필진을 다학제적(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진단검사의학과, 감염내과 전문의 포함)으로 구성하고, 진료 현장의 일선에 있는 개원의들의 의견도 폭넓게 수렴하는 절차를 거쳤다. 본 지침은 대한의학회 및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에 출판물 등록·게재해 의료 관계자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으며, 의료인 대상의 이동통신(모바일) 누리집을 개설해 진료지침과 교육 자료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이번 지침이 성매개감염병 진료현장에서 조속히 정착돼, 성매개감염병의 조기발견과 치료에 활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이승주 대한요로생식기감염학회장은 “국내 성매개감염 진료 수준이 한 단계 더 높아지고, 진단과 치료의 표준화가 이루어질 것으로…
2023-04-27 08:13전세계적으로 백신 리더로 유명한 3인이 질병관리청을 찾아 지식을 교류했다. 질병관리청은 26일 이탈리아의 라푸올리 박사와 피자 교수, 영국의 길버트 교수가 질병관리청 청 직원 대상의 코로나19 및 세계 보건 분야의 백신 연구 성과 등에 대한 발표와 감염병 대비·대응 연구시설인 질병청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 등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먼저 리노 라푸울라 박사는 ‘수막구균 B 백신’ 개발 과정에 대해 발표했고, 사라 길버트 교수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의 팬데믹 대비 전략 등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3인의 해외 감염병 전문가들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과의 짧은 면담 후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 및 국가병원체자원은행 시설을 둘러본 것으로 확인됐다. 공공백신개발지원센터는 감염병 백신 연구 개발을 위해 생물안전성 3등급(Biosafety level3) 시설을 구축했으며,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은 병원체 자원 수집, 보존, 시험, 분양 등을 위한 초저온·액화질소 보존실 등을 갖추고 있다. 본 시설들은 민간의 국산 코로나19 백신 개발 등 신종감염병 연구에 활발하게 활용 중에 있다. 한편, 금번에 방문한 전문가 3인은 국제백신연구소(IVI)에서 주최하는 ‘제2회 박만훈상’
2023-04-27 08:08간호법에서 요구하는 간호인력 지원 및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연일 간담회를 통해 현장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4월 25일 ‘제2차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안)’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5차례 협의체 회의와 간담회로 간호학계, 현장 종사자, 대한간호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로, 정부는 앞으로도 간호 현장종사자와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해 보완하고 추가과제를 발굴하기로 했다. 또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발전 협의체를 구성, 작년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7차례 회의를 거쳤으며, 올해 상반기 중에 이번 종합대책(안)과 별개로 ‘간호·간병 통합서비스 제도개선방안’을 발표할 계획이다. 조규홍 장관은 25일 간호인력 지원 종합대책을 발표한 이후, 곧바로 자리를 이동해 간호학계의 원로·중진 교수를 만나 대책의 취지와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한국전문대학간호학(부)장협의회 박금숙 회장은 “역량을 갖춘 간호학생 배출을 위해 간호대학 실습 교육 지원사업이 확대되도록 정부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화여대 간호학과 신수진 교수는 “한국형 신규간호사 교육훈련체계 도입, 임상…
2023-04-27 06:00제네릭 제품들이 제거 출격한 미라베그론 성분의 방광치료제 시장이 2022년 4분기 대비 이번 2023년 1분기 소폭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유비스트 발표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4분기 미라배그론 성분의 원외처방액은 153억원이었으며 2023년 1분기 156억원으로 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시장 점유율 1위인 아스텔라스의 ‘베타미가’는 이번 1분기에도 원외처방액이 감소했지만 아직까지는 시장에서 과반 이상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원외처방액이 2022년 4분기 81억원에서 2023년 1분기 79억원으로 2.1% 감소했으며, 이에 따라 점유율도 53%에서 50.9%로 하락했다. 당분간 1위 자리는 유지하겠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다면 베타미가의 시장 점유율은 상반기 내에 50% 이하로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반면 한미약품의 ‘미라벡’은 지난 해 4분기 36억원에서 이번 1분기 38억원으로 원외처방액이 5.1% 증가했다. 이와 함께 점유율은 23.7%에서 24.4%로 늘어났다.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원외처방액 증가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 2022년 4분기에 15억원을 기록했다면 2023년 1분기 16억원을 달성해
2023-04-27 05:50한국화이자제약(대표이사 사장 오동욱)은 26일 세계예방접종주간을 맞아 효능 및 효과가 입증된 화이자 폐렴구균 백신 프리베나13의 가치와 폐렴구균 백신 접종 전략을 공유하는 백신클래스 ‘백신학 전문가와의 만남(Meet the Vaccinologist)’를 개최했다. 이번 백신클래스에는 인하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김동현 교수가 ‘폐렴구균 단백접합백신의 근거와 역학’을 주제로 강연했다. 특히 폐렴이 4년 연속 국내 호흡기 질환 사망 원인 1위(2021년 기준)를 기록하며 폐렴구균 백신 접종을 통한 선제적인 예방의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 속에서 김 교수는 백신학 관점에서 백신의 유효성을 평가하는 요소에 주목했다. 백신의 유효성 평가 요소에는 크게 면역원성(Immunogenicity), 효능(Efficacy), 효과(Effectiveness)가 있다. 다만 면역원성 연구만으로는 질병에 대한 백신의 직접적인 효과를 예측하는데 불충분하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에 반면 효과는 백신에서 가장 중요한 유효성 평가 지표로 백신 보급 후 예방하고자 하는 질병의 발생이 실제로 얼마나 감소했는지에 대한 평가를 통해 확인된다. 프리베나®13은 주요 임상연구(Pivotal trials)의
2023-04-26 20:09국회 본회의를 하루 앞두고 2만여 명의 간호사가 여의도에 모여 다시 한번 간호법 제정을 촉구하며 국회를 압박하고 나섰다. 전국 62만 간호인과 간호법제정추진범국민운동본부(이하 간호법범국본)는 4월 26일(수) 열린‘간호법 국회 통과 촉구 수요 한마당’에서 300명의 국회의원을 향해 여야 합의로 마련된 간호법 대안의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은 ‘간호법’ 제명을 변경하고, ‘지역사회’ 문구를 삭제하는 한편, 고등학교와 동일한 간호조무사 교육과정을 대학에도 허용하자는 내용 등 여야 합의로 만들어진 간호법 대안을 모두 부정하는 중재안에 다시 한번 분노했다. 이번 ‘수요한마당’에는 차세대간호리더연합 박준용 전국회장이 발언자로 나서 간호법의 국회 통과를 강력히 촉구했다. 차세대간호리더연합 박준용 전국회장은 “간호조무과를 미끼로 간호법을 흔들지 말라. 종합적인 간호인력의 인권증진과 현장개선은 오로지 간호법 제정으로 해결해야 한다”면서 “코로나 때 국민은 간호사가 아니라 의사도 함께 지켰다. 그러나 파업할 때는 의사만 뛰쳐나갔다. 뒤따라 이제는 후발대로 다른 직역도 파업하겠다고 하는데 국민건강을 사랑하는 성숙함이 무엇인지 생각해달라”고 꼬집었다. 이어 “
2023-04-26 20:0826일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이 국회 앞에서 의료악법 저지를 위한 릴레이 1인시위의 피켓을 들었다. 이날 1인시위에 참여한 홍수연 치협 부회장은 “간호법이 제정되면 보건의료 직역간의 업무 범위 침해 문제가 발생할 것이며, 이로 인해 직역 간 갈등이 나타나 결국 국민의 건강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며, “보건의료체계를 지켜내려면 각 직역이 고유의 영역을 존중해나가며 ‘원팀’으로 기능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홍수연 부회장은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행위와 관련 없는 과실로 면허를 박탈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의료 행위의 특수성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는 법안”이라며, “의료인 면허취소법은 의료인들을 탄압하고 나아가 국민 보건과 건강에 심각한 위해를 끼칠 것”이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이어 홍 부회장은 “국회는 13보건복지의료연대의 목소리를 수용하고 민주적이고 상식적인 입법부의 면모를 보여주기를 바란다”며, “간호법과 의료인 면허취소법이 철회될 때까지 끝까지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치과의사협회를 비롯한 보건복지의료연대는 국회 앞과 민주당사 앞 1인 시위, 단체별 집회, 토론회, 궐기대회, 기자회견 등 연대활동을 통해 의료악법 저지에 최선을…
2023-04-26 19:56대한간호조무사협회 곽지연 회장이 4월 25일 전국 간호조무사 대표자 연가투쟁 직후 단식투쟁에 돌입한 지 2일차에 접어들었다. 곽 회장은 단식투쟁 중에도 국회 앞에서 1인시위를 병행하는 등 간호법 폐기와 간호조무사 학력제한폐지 관철 의지를 불태웠다. 간호법 강행처리 반대, 정부중재안 여야 합의를 촉구하며 단식농성 2일째를 맞이한 간무협 곽지연 회장을 격려하고 지지하기 위한 발걸음도 이어졌다. 먼저 13개 보건복지의료연대 공동대표로 간호법 반대에 함께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과 이정근 상근부회장이 단식 현장을 찾아 곽지연 회장을 격려하고 지지했다. 이필수 회장은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로 단식 중인 곽지연 회장의 건강을 우려해 전기장판을 전달하기도 했다. 간호법에 반대하며 최근에 단식을 진행한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대위원장도 곽지연 회장을 찾아 격려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단식 과정에서 건강 유지가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대한치과의사협회 홍수연 부회장도 이른 아침 단식 현장을 찾아 곽지연 회장을 응원했으며,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의장인 김성주 국회의원도 단식 중인 곽지연 회장을 방문해 위로했다. 간무협 곽지연 회장은 “단
2023-04-26 19:53대한간호협회는 지난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가진 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 회장들이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이 간호법 제정을 위해 양대 노총과 대한간호협회가 함께 연대하는 것을 왜곡하고 악의적인 정치 프레임을 씌우는 행태라며 즉각 사과하라고 요구했다. 이날 대한간호협회가 발표한 성명서 전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성명서 50만 간호사를 모욕한 의협 이필수 회장은 즉각 사과하라 간호법 배후세력이 양대노총이라니 ... 의협의 저질적이고 악의적인 정치 프레임 25일 오후 4시 국회 소통관에서 간호법 저지 보건복지의료연대 13개 단체 회장들이 가진 기자회견에서 대한의사협회 이필수 회장은 "간호법 뒤에 배후세력이 있다는 것이 드러났다. 양대 노총 등은 돌봄을 통해 막대한 돈을 벌어들이고 탈병원화를 통해 보건의료계 내에서 간호직역의 이익을 극대화하려는 사실이 밝혀지고 있다”는 저질적이고 악의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고 있다. 전국 50만 간호사 회원을 대표하는 사단법인 대한간호협회는 이필수 회장에게 엄중히 그 입을 닫아 줄 것을 경고하는 바이다. 또한 간호법 제정을 위해 양대 노총과 대한간호협회가 함께 연대하는 것을 왜곡하고 악의적인 정치 프
2023-04-26 19:49한양대학교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추진하는 ‘2023년도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치매 고위험군 추적 빅데이터 구축 및 실용화 분야 주관연구팀으로 선정됐다. 김희진 교수팀은 ‘개방형 DB 플랫폼 서비스 및 AI 기반 치매 조기 예측시스템 실증’이라는 연구과제로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에 선정돼 정부 지원금 95억 원을 지원받는다. 연구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한양대병원 신경과 김희진 교수가 연구책임자를 맡고 코호트 표준화팀으로 한양대학교 전진용 교수, 서울대학교 김준식 교수, 경북대학교 진희경 교수 등이 공동연구진으로 참여하며, AI 치매 예측 시스템 및 DB 플랫폼 개발팀으로 한양대학교 윤기중 교수, 하이케어넷 박권일 팀장이 참여한다. 지역 코호트팀은 경기지역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건석 교수, 충북 음성지역 전병태 센터장이 참여한다. 연구책임자 김희진 교수는 “지금까지 축적되어 있는 기존 바이오마커 데이터는 서로 다른 프로토콜로 인해 활용이 어려운 상황이다”라며 “이번 연구로 각각의 뇌영상, 신경심리행동, 혈액&콧물&타액을 표준화 및 AI 기반 멀티모델 딥러닝
2023-04-26 17:24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료원장 유경하) 이화의료아카데미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신규사업 과제에 선정됐다. '인체형상정보 시각화 기반 가상환경 의료서비스 플랫폼 개발 및 실증 : 모체태아 중심으로'를 주제로 한 이번 연구 과제는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원장 한승호)가 연구책임기관으로 서울성모병원(박인양 교수)과 인천가톨릭대학교(윤관현 교수), ㈜넥스인 등이 참여한다. 총 연구기간은 2023년 4월 1일부터 2027년 12월 31일까지이며 총 정부출연금은 47억 5,000만 원이다. 해당 연구를 통해 이화의료아카데미는 ▲임신, 출산, 영아 메디컬 휴먼모델 ▲클라우드 기반 모체태아 가상병원 ▲의사-환자-보호자 간 의사소통용 가상 메디컬스쿨 등 제작에 나선다. 한승호 이화의료원 이화의료아카데미 원장은 "출산율 감소, 고령·고위험 임산부·고위험 신생아의 증가, 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 전문인력 감소가 가속화되는 현시점에서 모체태아 중심의 이번 사업은 매우 중요하며 시의적절한 연구주제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형 모체태아의 디지털 인체모델 및 모체태아 중심의 가상병원 플랫폼과 가상 메디컬스쿨을 제작하고 임상 실증을 진행해 의료진의 실무…
2023-04-26 1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