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이 가을 수확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가 급증함에 따라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1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사고로 인한 구급출동 건수는 1693건이며, 이 중 가장 많은 234건(13.8%)이 10월에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360건(21.3%)으로 가장 많았고, 전남(255건) > 경남(234건) > 충남(193건) 등 순으로 나타났으며, 농가 가구수에 대비 경북>경남>충북>충남>제주>전남 순으로 농기계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구급차량 이송 소요시간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농기계 작업장소가 주로 병원시설과 멀리 떨어져 있어 구급차가 병원 도착하기까지 걸리는 시간이 30분 이상인 경우가 43%로, 평균 11.9% 보다 30% 이상 높았다. 이송환자의 연령의 경우 51세 이상이 90.2%였고, 그 중에서도 61~70세 사이가 33.1%를 차지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농업의 특성상 고령의 작업자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또, 하루 중 발생시간을 살펴보면 오후 3시~6시 사이가 가장 많았고, 그 다음이 오전 9시~12시 사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외에도 지난해 구급출동 1
2023-10-16 12:46
대한치과의사협회(협회장 박태근)가 ‘2023 스마일 런 페스티벌’ 대회를 성황리에 마치고 대회 수익금과 기념품(파나소닉 구강세정기)을 10월 15일 스마일재단에 전달했다. 지난 9월 3일(일) 뚝섬한강공원 수변무대에서 개최된 13회째 행사에는 치과인과 일반국민 3,500명 선착순 모집으로 대회를 준비했으나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기로 4천명에 임박한 3,991명으로 조기 마감돼 큰 성과를 거뒀고, 이를 통해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을 도울 수 있게 됐다. 해를 거듭하면서 이번 대회 수익금까지 총 1억 8187만 2947원의 기금을 전달함으로써 구강암 및 얼굴기형 환자 22명에게 삶을 변화시키는 도움의 손길이 주어졌으며, 또한 현재 치료를 기다리고 있는 환자에게도 기회가 주어져 매해 뜻깊은 행사의 의미를 더하고 있다. 스마일재단 자선골프대회 공식 일정을 마친 후 진행된 이날 기금 전달식에 치협에서는 박태근 협회장, 신은섭·이민정 부회장, 조은영·김수진 이사가, 스마일재단에서는 김경선 이사장, 나성식·김우성·이수구·김건일·이정우 이사가 참석해 대회수익금 1천5백만원과 5백만원 상당의 대회기념품(파나소닉 구강세정기 EW-DJ11) 150개를 전달했다. 박태근 협회장은 “
2023-10-16 12:40
‘제1기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강사 양성’ 교육과정이 성료했다. 국립중앙의료원 공공보건의료교육훈련센터는 지난 10월 11~13일 3일간 시·도 공공보건의료지원단 보직자를 대상으로 이 같은 교육과정을 실시했다고 16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개설된 이번 교육과정은 2022년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및 교육훈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추진한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교육과정 및 표준교안 개발’ 연구 결과를 토대로 기획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난 9월 12~14일에 진행된 1차 교육에 이어 2차로 진행됐으며, 교육 참여자는 사전 온라인 학습과 집합교육을 병행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공공보건의료사업 기획 개념 및 정책 방향 ▲지역사회 현황 분석 ▲공공보건의료계획서 작성의 실제 ▲전달력을 높이는 강의 스킬 및 시연 ▲강의 교안 제작법 등으로 구성돼 진행됐다.
2023-10-16 12:29
WHO 지역위원회에 참석해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의료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의 임직원들로 꾸려진 대표단이 참여한다.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은 10월 16~20일 5일간 필리핀 마닐라에서 개최되는 세계보건기구(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제74차 서태평양 지역위원회에 우리나라 대표단이 참석한다고 밝혔다. 지역위원회는 서태평양 지역 37개 회원국 보건 분야 정부 대표가 참석해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 지역 내 보건 분야 사업에 대한 기획·실행·평가를 함께 논의하고, 회원국 간의 협력 증진을 도모하는 자리다. 이번 지역위원회에 우리나라는 보건복지부 이호열 국제협력관을 수석대표로 하여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정부대표단이 참석해 의제 논의에 참여한다. 이후 일본·호주 등 주요 회원국의 수석대표 간 양자 면담을 추진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지역위원회 첫째 날에는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WHO 사무총장이 참석해 연설하고, WHO 서태평양 지역사무처장 권한대행 수잔나 자캅(Zsusanna Jakab)의 전년도 사업 결과 보고가 이어진다. 지역사무처
2023-10-16 11:15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병원장 허준)은 최근 입원 및 외래 환자, 보호자, 교직원을 위한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를 열고 본격 운영을 시작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현대해상화재보험으로부터 아동 및 청소년을 위한 서적, 시/에세이, 인문, 자기개발 등 베스트셀러 위주의 신간도서 1,060권을 지원받아 제5별관 3층 화상병원학교에 도서관을 개관하고 책과 함께 편안히 쉴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현대해상 도서관 마음심(心)터는 병원 내 도서관을 조성해 환자 및 병원 종사자에게 심리·문화치유를 제공하는 사회공헌사업이다. 2015년부터 현대해상화재보험이 후원하고 문화예술사회공헌네트워크 (사)아르콘이 함께하고 있다. 한림대학교한강성심병원은 사업을 통해 2025년까지 2년간 도서를 비롯한 각종 프로그램 지원을 받을 예정이다. 허준 병원장은 “화상치료를 위해 병원을 찾는 환자 및 보호자와 교직원 모두가 마음까지 치유 받아 건강한 삶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16 11:01
한미약품이 암을 유발하는 유전자 돌연변이 중 매우 치명적인 ‘KRAS 1 변이’를 타깃하는 항암 혁신신약의 우수한 효과 데이터를 세계적 권위의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다. 한미약품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현지시각)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국제 학술회의 ‘2023 AACR-NCI-EORTC’에 참가해 항암 혁신신약으로 개발중인 ‘HM99462’ 연구 결과 1건을 포스터로 발표했다고 16일 밝혔다. AACR-NCI-EORTC은 미국암학회(AACR, 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와 미국국립암연구소(NCI, National Cancer Institute), 유럽 암 연구 및 치료기구(EORTC, European Organisation for Research and Treatment of Cancer)가 공동 주최하는 세계적 권위의 학술 회의로, 암 치료에 관련된 최신 주요 연구 결과들을 매년 선정해 발표한다. 한미약품이 이번 학회에서 발표한 HM99462는 KRAS가 활성화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해 신호전달 연쇄 역할을 하는 ‘SOS1’ 단백질과 KRAS의 결합을 억제하는 새로운 SOS1 저해제다. 현재 KRAS 변이에 따른
2023-10-16 11:01
KMI한국의학연구소(이하 KMI)는 전국 KMI 건강검진센터에서 독감(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KMI 검진센터는 2023-2024절기 세계보건기구(WHO) 백신 권장주로 생산한 4가 인플루엔자 백신을 구비하고 있다. 건강검진 수검자는 검진과 예방접종을 동시에 진행할 수 있으며, 독감 예방접종만을 위한 방문의 경우에는 수요일을 제외한 평일 오후 시간(13:30~15:00)에 접종이 가능하다.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 발열과 두통, 인후통, 콧물, 코막힘, 오한, 근육통, 두통 등 다양한 증상을 보이며 천식, 심장병 등의 지병이 있는 경우에는 사망에 이를 수도 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독감의사환자(독감 의심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지난 9월 15일 유행주의보가 발령된 이후 4주 연속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KMI 신상엽 수석상임연구위원(감염내과 전문의)은 “아무리 젊고 건강한 사람이라도 독감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을 못하는 것은 물론이고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증상이 심한 경우가 많고, 만약 수능시험 당일 독감 증상이 나타난다면 시험에 큰 영향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직장인과 자
2023-10-16 11:01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 2곳이 운영을 시작한다. 보건복지부는 10월 16부터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장애인 건강검진기관과 울산대학교병원 장애친화 산부인과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장애인 건강검진기관과 장애친화 산부인과는 장애인이 안전하게 건강검진 또는 산부인과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장애인 편의시설과 장비를 갖추고 예약 및 접수, 검진(진료) 전 과정에서 수어 통역과 이동지원 등 장애인 맞춤형 검진(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보건복지부는 장애인 의료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장애친화 보건의료기관을 선정하고 시설·장비·인력을 갖추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장애인 건강검진기관 15개소(선정기관 30개소)와 장애친화 산부인과 5개소(선정기관 10개소)가 운영을 개시했다. 한편, 공공보건의료기관을 장애인 건강검진기관으로 당연 지정하는 내용의 ‘장애인건강권법’이 올해 12월 시행을 앞두고 있다. 국립대학병원과 지방의료원 등 80여 개소가 당연 지정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023-10-16 10:49
“임신준비 부부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 신청하세요” 국립중앙의료원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오는 10월 27~28일 2일간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난임부부를 대상으로 ‘아기를 기다리는 부부를 위한 산림치유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차는 1박 2일 숙박형 프로그램으로 임신을 준비하는 부부를 대상으로 선착순 20쌍을 모집하며, 프로그램 참가비, 식사, 기념품 등이 제공된다. 산림치유 프로그램은 생애주기별 맞춤형 산림복지를 이용한 심리지원 프로그램으로, 이는 산림청 복권기금(녹색기금)을 지원받아 운영되고 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부부가 함께 숲을 걷는 ‘숲치유 시간’과 김장래 부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과 함께 ‘난임시술 및 임신 준비 과정에서 오는 심리적 개입과 스트레스 대처법, 질의응답’으로 구성해, 난임 부부의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또,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대상자에 대해서 지속적인 개인 심리상담 및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가신청 및 문의사항은 중앙난임·우울증상담센터 홈페이지(www.nmc22762276.or.kr) 또는 전화 (☏02-2276-2276)를 통해
2023-10-16 10:49
사노피의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약학대학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15주간의 ‘인턴십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사노피의 약대생 인턴십 프로그램은 지난 7월 3일부터 10월 13일까지 약 15주간 진행됐으며, 미래의 의약품 연구자를 양성하고 글로벌 제약 산업에 대한 전문 멘토링 및 실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올해는 중앙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동국대학교 및 대학원, 부산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로서 총 6개 대학교에서 총 19명이 참여했다. 지난해 진행한 4개 대학(이화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동국대학교 및 대학원)에 더해, 부산대학교, 덕성여자대학교와의 MOU를 통해 6개 대학교로 협력을 확대했다. 참여자들은 인턴십 기간 동안 오리엔테이션과 커리어 토크 프로그램을 통해 사노피 기업과 마케팅, 영업, 임상, 제품인허가, 품질 등 사노피 내 다양한 직무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약대 졸업 후 다양한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사노피 직원과의 멘토링 및 커리어 특강을 진행하며, 졸업 이후 진로에 대한 고민과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특히 이번 프로그램은 제약사 근무 경험이 없는 약대생들이 제약사의
2023-10-16 10:32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카자흐스탄 중앙임상병원과 의료협력 및 인적 교류를 진행한다. 순천향대 부천병원이 최근 카자흐스탄 대통령실 직속 의료기관인 ‘중앙임상병원(Almaty Central Clinical Hospital)’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임상병원은 1929년 설립된 대통령실 직속 의료기관이다. 첨단 의료 장비와 우수한 의료진을 갖추고 다양한 진료과목과 전문센터를 운영하며 의료 발전을 견인하고 있으며, 최근 한국과의 의료협력 강화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중앙임상병원 소속 외과 전문의 예스타이 압잘벡(Yestay Abzalbek)이 ‘경기도 해외의료인 초청 연수 사업’ 일환으로 올해 9월 1일부터 23일까지 3주간 순천향대 부천병원에서 연수를 시행하면서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 순천향대 부천병원과 카자흐스탄 알마티 중앙임상병원은 국제 의료 현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최신 지견을 공유하며 글로벌 의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의료기술 자문과 견학 협조 ▲검사의뢰 및 회신 ▲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통해 상호 의료 서비스 질 향상을 도모한다.
2023-10-16 10:31
한국로슈(대표이사 닉 호리지)는 지난 10월 12일 한국보건산업진흥원과 주한스위스대사관이 주최하는 제10회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에 참가했다고 16일 밝혔다. 한-스위스 생명 과학 이니셔티브(The Swiss-Korean Life Science Initiative)의 일환으로 2014년 시작돼, 올해로 10주년을 맞은 한-스위스 생명 과학 심포지엄은 ‘국제 파트너십을 통한 정밀의료의 도약(Unlocking the Power of International Partnerships in Personalized Health)’이라는 주제 아래 현재의 획일화된 치료를 넘어, 유전자를 기반으로 개개인에 맞춤화된 최적의 진단 및 치료의 중요성과 함께, 이를 정착화시킬 수 있는 인사이트 데이터와 국가적 협력의 중요성이 강조됐다. 한-스위스 생명 과학 이니셔티브는 양국의 의료진, 과학자, 엔지니어, 스타트업 및 민간 산업 간의 협업을 촉진하기 위해 설립된 민관 협의체다. 해당 협의체는 한-스위스간 R&D 및 기술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보건의료 분야에서 개방적이고 지속가능한 소통 채널을 구축하고, 양국 간 R&D 투자를 위한 새로운 기회를 발굴하는 것을
2023-10-16 10:27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회장 정명수)가 지난 12일(목) 회원사 및 관계자 1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효과 연구발표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연구발표회는 건강기능식품 섭취를 통해 절감할 수 있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예측한 연구 결과 발표와 함께, 정부·산업·학계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심도 있는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건강기능식품미래포럼 허석현 국장이 ‘미국, 유럽 등 식이보충제 비용편익 연구 사례’를 주제로 해외에서 진행된 식이보충제의 보건의료비 절감 효과에 관한 연구 현황과 의의 등을 자세히 소개했다. 허석현 국장은 “전 세계적으로 식이보충제가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과학적 방법론으로 입증하는 연구가 확산되는 추세”라며 “이러한 연구들은 국민 보건 의료체계 및 자원을 더욱 효율적으로 활용하는데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의견을 전했다. 고려대 식품생명공학과 홍지연 교수는 ‘건강기능식품 섭취에 따른 사회경제적 비용 절감 연구’를 주제로 본 연구의 필요성과 연구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연구를 위한 제언을 했다. 홍지연 교수는 “그간 국내에서 건강
2023-10-16 10:24
한국MSD (대표 김 알버트)는 가다실9을 접종한 9-15세 남녀 아동을 대상으로 접종 후 10년간의 HPV 예방 효과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미국소아과학회지(Pediatrics)’ 10월호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가다실9을 1년 내 3차까지 접종 완료한 9-15세 남아 301명과 여아 971명을 대상으로 접종 후 10년간을 장기추적 관찰한 연구로, 한국을 포함해 5개 대륙 13개국 (한국, 미국, 스웨덴, 벨기에, 스페인, 대만, 태국, 브라질, 콜롬비아, 코스타리카, 페루, 폴란드 및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데이터가 포함됐다. 본 장기추적 연구 결과, 남녀 모두에서 3차 접종 후 10년 차에도 지속적인 HPV 항체 반응이 나타났다. 가다실9이 예방하는 HPV 전 유형에 걸쳐 항체의 기하평균역가(GMT)가 7개월 차에 최고치를 보인 후 126개월의 관찰 기간 동안 서서히 감소했다. 참가자 대다수가 연구 종료 시까지 혈청 양성 상태를 유지했고 참가자의 99.6-100%가 HPV-9 검사 가능 루미넥스(Luminex)면역측정법(cLIA) 기준 7개월 차에 가다실9이 예방하는 HPV 유형에 대해 혈청 양성이었으며, 126개월 차에는 HPV 유형에 따라 81
2023-10-16 10:15
HK이노엔의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페루에서도 출시됐다. 케이캡이 진출한 중남미 18개 국가 중 멕시코에 이은 두번째 출시국이다. 케이캡은 최근 칠레에도 허가를 신청하면서 중남미 시장 상륙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HK이노엔(대표 곽달원)은 위식도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이 지난 12일 페루에 본격 출시됐다고 16일 전했다. 새로운 계열의 신약으로 신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에서 콜럼버스의 신대륙 상륙을 기념하는 콜럼버스의 날(10월 12일)을 공식 출시일로 잡고 현지 영업∙마케팅에 돌입했다. 케이캡의 페루 제품명은 ‘키캡(Ki-CAB)’이며, 현지 마케팅 및 유통은 중남미 대형 제약사인 ‘라보라토리어스 카르놋(Laboratorios Carnot)’이 담당한다. HK이노엔은 파트너사인 카르놋과 2018년 페루를 포함한 중남미 17개국을 대상으로 케이캡정 완제품 수출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케이캡은 미국, 중국, 브라질 등 대형 시장을 포함한 해외 총 35개 국가에 기술수출이나 완제품 수출 형태로 진출해있다. 이 중 중남미에는 18개 국가에 진출했고, 지난 5월 중남미 의약품 시장규모 2위인 멕시코에 이어 이번 페루 출시로 중남미 2개국에 본격 출시됐다.…
2023-10-16 10:12
시지바이오(대표이사 유현승)는 중재 의료기기 전문 연구개발 및 제조 기업 엔벤트릭(대표 민성우)과 심뇌혈관 스텐트 공동 연구개발 및 부분 위탁 제조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본 업무 협약에 따라 시지바이오는 엔벤트릭에 심혈관 스텐트 디스톰(D+Storm)과 심혈관 풍선카테터 트레소(Treso)의 공동 연구를 통해 제품 업그레이드와 부분 위탁 제조를 의뢰하고, 엔벤트릭의 중재 의료기기에 대한 국내 총판권에 대한 우선순위를 확보함으로써 중재 의료기기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중재 의료기기란, 카테터와 스텐트 등 환자를 수술할 때 절개를 최소화하거나 인체 구조물을 최대한 보존하며 병변을 진단·치료하는 중재 의료술에 사용하는 기기다.엔벤트릭은 2019년 설립돼 중재 의료기기 분야에서 독보적인 연구 성과와 제조 시설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특히 전 연구 인력이 중재 의료기기 분야에서 높은 전문성을 보유한 글로벌 의료기기 기업인 애보트(Abbott)와 존슨앤드존슨(J&J), 메드트로닉(Medtronic) 출신 개발자들로 구성되어 있어, 스텐트를 포함한 중재 의료기기 분야 연구에 시너지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시지바이오 측 설명이다.시
2023-10-16 10:08
국내 일반 국민 대상 감염관리 인식도 조사 결과에 따르면 ‘건강에 이상이 있을 때에도 환자 병문안을 한다’는 답변이 평균 10%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은 감염으로부터 안전한 의료기관 이용문화 조성을 위해 이번주를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1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의료관련감염은 전 세계적으로 급성기 병원 입원환자의 7~10%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면역저하 환자와 노인인구 등 위험인구의 증가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른 각종 침습적 시술 및 기구 사용 증가 ▲새로운 항생제 내성균의 유입 등으로 증가하고 있다. 특히, 우리나라는 다인실 구조를 비롯해 병원 방문이나 간병문화를 통한 환자 간 전파가 더 용이하므로 의료기관 종사자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일반 국민도 감염예방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는 것이 중요한 상황이다. 이에 국내에서는 의료관련감염 관리를 위한 ▲감시체계 확대 ▲근거 기반 세부 지침 배포 ▲감염관리 교육·현장 컨설팅 등 의료기관 감염관리 지원 ▲감염관리실 설치 대상 의료기관 확대 등 감염관리 수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으며, 국내 주요 의료관련감염 발생률도 전반적으로 감소 추
2023-10-16 09:13
GE헬스케어 코리아(대표이사 사장 김은미)는 10월 16~19일 4일간 코엑스에서 열리는 세계산부인과초음파학회 (International Society of Ultrasound in Obstetrics and Gynecology, 이하 ISUOG 2023)에 참가해, 볼루손(Voluson™)시리즈 등 더욱 향상된 영상 진단 장비를 소개하고, 세틀라이트 심포지움과 Meet the Expert 세션 등을 통해 글로벌 전문가들의 통찰력을 공유한다고 밝혔다. ISUOG 2023은 작년 영국에 이어 올해 한국에서 개최되는 것으로, 89개국에서 100명이상의 글로벌 전문가를 포함해 약 2,000여명이 참가하는 해당 분야의 최고 권위를 가진 학회다. 해당 분야의 세계적 권위를 가진 전문가들이 연사로 참여해 초음파 진단에 대한 최신 기술 및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영상 의학에 대한 지식의 향연을 펼친다. GE헬스케어는 ISUOG 2023에서 초음파 볼루손 시리즈, 휴대용 무선 초음파인 브이스캔 에어(Vscan AirTM CL)를 비롯해 다양한 산부인과 초음파 진단 솔루션을 전시 및 시연하며, 전문가의 발표 및 대담을 통해 GE헬스케어 초음파 진단 기기의 활용 사례에 대해 공
2023-10-16 09:02
넥스트앤바이오는 한국콜마,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과 첨단대체시험 서비스 플랫폼 구축 연구개발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13일 전남 화순군에 위치한 KTR헬스케어연구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 문병석 한국콜마 기술연구원장, 박병준 한국콜마 피부천연물연구소장, 이승영 KTR헬스케어연구소장 등이 참석했다. ‘첨단대체시험’이란 화장품, 의약품 시험에 활용되던 동물시험을 대체할 수 있는 시험법을 뜻한다. 이번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세 기관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테스트가이드라인(TG)에 준하는 첨단대체시험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나선다. 넥스트앤바이오는 글로벌 톱 티어(Top-Tier) 수준의 오가노이드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국콜마와 협력해 화장품 및 의약품에 대한 안전성 및 효능 평가 플랫폼을 개발하고, KTR은 이를 검증할 계획이다. 넥스트앤바이오는 차세대 인공피부 시장에 진출하고, 한국콜마는 국내외 동물대체 화장품 시험 평가법을 확보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서비스 플랫폼 개발에 성공할 경우 KTR은 차세대 인공피부를 활용한 동물대체시험 시스템을 갖출 수 있다. 양지훈 넥스트앤바이오 대표는 “인공 피부
2023-10-16 08:49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이 인천 부평구와 부설주차장 상호 개방 협약을 맺었다.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은 지난 13일 부평구청에서 이 같은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과 부평남부체육센터 부설주차장을 상호 개방해 주차난 해소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과 차준택 부평구청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 적극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으로 인천성모병원은 평일 부평남부체육센터 내 유휴 주차 공간을 활용해 교직원 주차를 지원하고, 부평구는 부평남부체육센터에서 부평구청장기(배), 협회장기(배) 대회 개최 시 인천성모병원 부설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2023-10-16 0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