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2023년 전라남도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회의가 개최돼 코로나19 방역조치 완화에 따른 후속대책과 백신 접종 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는 공동위원장인 최운창 전남도의사회장, 조기석 전남도약사회장, 최형호 목포시의료원장, 박인호 목포한국병원장, 김영진 성가롤로병원 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선 ▲코로나19 3년간의 대응과 성과 ▲국제 동향 및 정부의 대응 방향 ▲코로나19 후속대책 ▲코로나19 엔데믹 선포식 및 토론회 추진계획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본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향후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최운창 의사회장은 “코로나19를 계기로 감염병 대응에 전남도와 지역 의료계 간 긴밀한 협력의 중요성을 다시금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를 통해 민·관 소통과 협력의 교두보로서 적극적인 역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문권옥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지난 3년 성공적인 코로나19 대응은 도민과 지역 의료계의 헌신적인 역할 덕분”이라며 “코로나19 비상사태 종료 이후 감염병 대응에도 민간 역할이 더욱 중요하므로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요청한다”고 당부했다.
2023-03-29 16:12고려대학교 안산병원(원장 김운영)이 3월 7일 기준, 로봇수술 누적 2,000례를 달성하며 지난 27일 기념식을 개최했다. 로봇수술이 활성화되지 않았던 경기 서남부 지역에 지난 2015년,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다빈치 S’ 모델로 로봇수술 시스템을 구축해 지역 내 첨단 의학의 도입에 선구적인 역할을 했다. 더불어 2018년에 4세대 로봇수술기 ‘다빈치 Xi’ 도입에 이어 2021년에는 경기도 최초로 단일공 로봇수술기 ‘다빈치 SP’까지 도입하며 지역 내 로봇수술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센터에서는 ‘다빈치 SP’와 ‘다빈치 Xi’를 동시 운용하며 환자의 상태 및 각 질환에 특화된 환자 맞춤형 로봇수술을 통해 외과(간담췌외과, 대장항문외과, 유방내분비외과, 위장관외과), 비뇨의학과, 산부인과, 성형외과, 이비인후-두경부외과, 흉부외과 등 다양한 진료과에서 최소침습수술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센터의 로봇수술 시행 건수는 2022년에만 480여 건, 올해 1월 1일부터 현재까지 130여 건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김운영 병원장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최신 로봇수술기를 선제적으로 도입해 지역주민들에게 보다 수준 높은…
2023-03-29 13:18오가노이드 전문 기업 오가노이드사이언스가 3월 29일, 판교 차바이오 콤플렉스 국제회의실에서 글로벌 심포지엄 ‘과학의 새로운 시대, 오가노이드’를 개최했다.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동물실험 의무화 조항이 삭제되면서 동물대체시험법 중 가장 인체모사도가 뛰어난 오가노이드에 대한 각계 각층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주최측은 “오가노이드의 연구 사례 소개에서 더 나아가 제약·바이오 산업의 활용도 및 방법론에 대한 토론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사전등록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으며, 현장에는 600~700명의 방문객이 참여했다. 써모피셔사이언티픽코리아 등 16개의 현장 부스가 운영됐다. 심포지엄에서는 19명의 국내외 연자가 ‘오가노이드를 이용한 질병 모델링 및 신약개발’, ‘공간생물학을 이용한 오가노이드 연구’, ‘오가노이드 재생치료제’, ‘오가노이드 기반 정밀의료 및 종양 생물학’까지 총 4개의 세션에 나눠 강연을 진행했다.
2023-03-29 13:14엔케이맥스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 부터 동정적 사용 승인을 받은 파킨슨 환자에게 자사의 NK세포치료제인 SNK01의 첫번째 투약을 마쳤다고 29일 밝혔다. 엔케이맥스의 자회사 엔케이젠바이오텍은 지난달 국내 바이오 기업 최초로 미국 FDA으로부터 파킨슨병 환자 치료를 위한 동정적 사용 승인(Expanded Access Program, EAP)을 받은 바 있다. 파킨슨병은 완치가 불가능한 질환으로 비정상 단백질인 알파시누클레인의 축적과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발병되는 것으로 알려진 퇴행성 질환이다. 현재 파킨슨병은 정확한 원인이 알려져 있지 않아 근본적 치료제가 없고 기존 약물로 증상을 완화시키는 게 현실이다. 엔케이맥스의 배양기술이 적용된 SNK01은 뇌로 이동에 필요한 CXCR3, CX3CR1 수용체 발현이 높아 뇌혈관 장벽(Blood Brain Barrier) 통과가 가능하다. 또한 다량의 인터페론 감마를 분비해 미세아교세포 활성을 높여 알파시누클레인을 식균하고 손상된 신경세포를 제거한다. 비정상 단백질 제거를 표적으로 개발 중인 항체치료제와 달리 SNK01은 비정상 단백질과 손상된 신경세포 제거를 통한 뇌 속의 전반적인 환경을 개선한다는 것이 회사측의
2023-03-29 11:13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희귀의약품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社)의 폼페병 치료제 ‘넥스비아자임주(아발글루코시다제알파)’를 3월 29일 허가했다. ‘넥스비아자임주’는 알파-글루코시다제 결핍에 따라 폼페병으로 확진된 환자의 장기(long term) 효소 대체요법으로 사용되는 유전자재조합 효소제제다. 폼페병은 세포 내 리소좀 안에서 글리코겐을 분해하는데 필요한 효소인 알파-글루코시다제가 결핍돼 리소좀 내부에 글리코겐이 축적되면서 근력이 감소하고 근육이 위축되며 호흡 부전과 심근병증이 나타나는 질환이다. 이 약은 기존 폼페병 치료제인 ㈜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사(社)의 유전자재조합 효소제제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알파) 보다 용법·용량이 개선된 개량생물의약품이다. 넥스비아자임주는 마이오자임(알글루코시다제알파)의 당구조를 변경해 주성분의 세포 흡수를 증가시킨 제품. 마이오자임이 효과가 없는 환자에게 넥스비아자임주를 투여하면 효과가 나타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규제과학을 기반으로 안전성·효과성이 충분히 확인된 치료제가 신속하게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3-03-29 10:55초고령사회, 방문건강관리사업,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사업, 모자 및 노인보건사업, 보건교육 등 질병 치료 중심에서 건강 관리 및 다양한 보건사업으로 보건소의 주요 기능·업무 범위가 넓어지고 있는 만큼,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를 우선해야 할 필요가 없으므로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들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진승욱 대한치과의사협회 기획·정책이사는 “최근 공공보건의료의 역할이 치료 중심에서 다학제적인 건강 증진으로 확대되며 발전하고 있다”면서 보건소장 임용에서도 한 직종만이 우선 채용되는 현상은 공공보건의료 발전에 있어 저해 요소가 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보건소장 의사 우선 임용 문제는 과거 2006년과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국가인권위원회가 지적 및 시정 권고한 사안이며, 2018년 법제처에서도 불합리한 차별법령으로 분류 및 정비하도록 지정한 바 있고, 국회 역시 ▲2013년 ▲2014년 ▲2022년에 국정감사를 통해 지적한 바…
2023-03-29 10:46온코닉테라퓨틱스(이하 온코닉)는 4월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미국 암연구학회(American Association for Cancer Research, AACR) 2023에서 차세대 이중저해 표적항암제 신약 후보물질인 네수파립 (Nesuparib, 기존 명칭 JPI-547/OCN-201)에 대한 2건의 포스터를 발표한다고 29일 밝혔다. 네수파립은 파프(PARP)와 탄키라제(Tankyrase)를 동시에 저해하는 이중 기전을 가진 신약 후보물질로 1세대 파프(PARP) 억제제로 치료 이후 나타날 수 있는 내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항암신약으로 개발중이다. 현재 네수파립은 난소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2상을 진행중이며, 지난해부터 췌장암에 대해서도 임상 1상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학회에서 온코닉은 2건의 비임상 연구결과 포스터 발표를 통해 네수파립이 기존 항암제의 내성에 대한 한계를 극복하는 등 표적치료의 가능성을 가늠할 수 있는 ▲항종양 효력 ▲이중 기전 메커니즘을 확인하며 혁신적인 치료제로서의 개발 가능성을 입증할 것으로 보인다. 발표 예정인 첫 번째 포스터는 기존 파프 저해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의 암세포를 대상으로 진행한 종양 억제…
2023-03-29 09:21재난에 대한 우리나라의 대응이 매뉴얼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를 중심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작년 10월 29일에 있었던 이태원 참사는 국가적인 참사로서, 많은 생명이 목숨을 잃은 비극적인 사건이었다. 하지만 생존자 및 유가족들은 오히려 “왜 그곳에 갔느냐” 같은 비난을 들어야 했고, 사고 이후 여러 가지 후속 대응에서 배제된 채로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듣지 못했다. 더불어민주당 이태원참사대책본부·보건의료특별위원회와 국회 생명안전포럼, 국회 김민석, 남인순, 진선미, 이해식, 신현영 의원의 주최로 ‘피해자 중심 재난대응 체계 마련을 위한 토론회’가 3월 28일, 국회의원회관 제5간담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는 이정민 이태원유가족협의회 부대표가 참여했다. 이정민 부대표는 “피해자 중심 체계가 바로 잡혀서 이제는 피해자들이 헤매지 않고 힘들어하지 않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 왜 피해자가 그토록 힘들어해야 했을까 하는 생각이다. 그동안 피해자 권리에 대해서는 들어보지 못했고, 알지도 못했다. 유가족들은 현재 진상을 요구하는 진실버스를 타고 전국을 돌고 있다”고 말했다. 진선미 의원은 “재난 대응체계가 끊임없이 발전해오고 있지만, 있는 제도도 제대로…
2023-03-29 08:38보령(구 보령제약, 대표 김정균)이 본격적으로 우주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美 액시엄스페이스(Axiom Space, Inc., Chair. Kamal Ghaffarian)와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설립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일, 보령과 액시엄스페이스는 지구 저궤도(LEO, Low Earth Orbit)상의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조인트벤처(JV)를 설립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5월 설립을 목표로 세부사항에 대한 구체적인 협의를 시작했다. 향후 조인트벤처(JV)를 통해 액시엄스페이스의 우주 인프라 및 우주 개발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 기회를 공동으로 모색할 예정이며, 액시엄스페이스가 국내를 비롯해 한국 기업 및 정부와 추진하는 모든 사업은 이번에 새롭게 설립될 회사를 통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번 조인트벤처(JV) 설립은 보령이 추진하는 CIS(Care In Space) 사업에서 다양한 우주 관련 기술을 연구·개발 할 수 있는 인프라를 확보하고, 국가적인 측면으로도 지구 저궤도를 활용한 다양한 연구·개발 및 사업 기회를 확대할 수 있다는데 의의가 있다. 이를 통해 국가적인 우주 개발 미션의 수행은 물론
2023-03-29 08:13최근 국내 의료기기 시장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면서,경쟁력 있는 제품을 출시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자 하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개발 과정에는 현장 니즈 파악, 임상시험, 인허가 등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애로사항이 많다. 이에 병원이 의료기기 개발의 협력 주체로서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제품을 개발하고, 다양한 연구를 하는 등의 방법으로 개발 과정의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스마트의료기기 상생포럼과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MeDiF)은 지난 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38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 2023)에서 ‘국산 의료기기 글로벌 선점을 위한 병원-기업의 역할’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는 국내 의료기기 산업의 성장과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병원과 기업이 서로 협력해야 한다는 내용을 골자로 ▲국내 혁신 스마트의료기기 기업들의 제품 및 기술, 연구개발, 시장 진출 사례 소개 ▲병원들의 의료기기 기업 지원 프로그램 소개 ▲국산 의료기기의 글로벌 시장 진출 및 선점을 위한 병원과 기업의 역할 등 다양한 주제가 논의됐다. 시작에 앞서 한국스마트의료기기산업진흥재단 허영 부
2023-03-29 06:19‘지역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를 우선적으로 임용해야 한다’라는 지역보건법에 규정된 조항이 평등권을 침해함은 물론, 현실과도 맞지 않아 오히려 지역 의료 공백을 불러일으키는 등 문제가 많으므로 개정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민의힘 서정숙 국회의원실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와 대한약사회, 대한치과의사협회, 대한한의사협회가 주관하는 ‘지역 보건소장 임용 실태 및 개선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28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동수 동신대학교 한의과대학 교수는 보건소장 임용 실태에 대해 지적했다. 구체적으로 김 교수는 ‘지역보건법’에 보건소장 임용 시 의사 임용을 우선하는 조항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1년 기준 의사가 보건소장을 맡는 비중은 전체의 41%에 불과하며, ▲간호사 17% ▲의료기사 24% ▲약사 2% ▲기타 16% 등 다양한 보건의료인력들이 보건소장 업무를 수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음을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10년간 의사 출신 보건소장은 40% 내외로 큰 변동없이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지역별 의사 출신 보건소장 임용 현황으로는 대도시 및 경기권의 경우 72.6%, 서울은 100%가 의사 출신인 것으로 나타
2023-03-29 05:54최근 기자의 집에서 가장 자주 들을 수 있는 말은 “오늘 몇 걸음 채웠어?”라는 안부인사다. 서울시가 야심차게 내놓은 서울형 헬스케어 관리 프로젝트 ‘손목닥터9988’에 가족 모두가 참여하게 되면서 생긴 변화다. ‘손목닥터 9988’은 99세까지 88하게 살자는 의미를 담아낸 이름으로, 서울시민의 건강한 생활습관을 만들어주기 위해 출범했다. 올해로 벌써 2차 기수의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사업 참여자는 연동된 앱을 통해 걸음 수나 운동량, 심박수를 관리하고 건강목표를 설정할 수 있으며, 건강정보도 제공된다. 무엇보다도 활동 기간 동안 스마트워치가 무상 대여된다는 점과 미션 달성 시 건강과 관련된 업종에서 사용 가능한 포인트가 제공된다는 점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인기를 끌었다. 스마트워치의 유혹에 넘어간 기자의 집도 손목닥터9988과 함께한 이후 많은 변화가 생겼다. 목표걸음 수인 8000보를 채우기 위해 퇴근 후 집 근처 공원을 한 바퀴씩 돌아보는 습관이 생겼다. 걷는 것을 좋아했지만 시간이 나지 않아 미루고만 있던 기자에게는 좋은 기회였다. 걸음 수를 채워야 한다는 공통된 목표를 갖게 된 부모님과 함께 매일 저녁 ‘반강제(?)’ 데이트 시간을 보낼
2023-03-29 05:50일동제약이(대표 윤웅섭)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인도네시아 보건부 관계자들과 별도 미팅을 갖고 사업 교류에 관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미팅에는 인도네시아 보건부의 부디 구나디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장관과 로날두스 무주르(Ronaldus Mujur) 차관, 일동제약의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서진식 사장 등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현재 일동제약은 인도네시아에서 자사의 완제의약품, 원료의약품 등과 관련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일동제약 측은 인도네시아 보건 당국 관계자들을 만나 의료·제약·헬스케어 분야에서 양측이 협력 가능한 현안에 대해 협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특히, 일동제약이 보유한 만성질환계 복합제를 비롯한 의약품은 물론, 프로바이오틱스를 활용한 원료와 제품 등의 인도네시아 현지 진출 전략 및 상업화 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나눴다고 설명했다. 뿐만 아니라, 일동제약의 신약 연구개발 현황 및 전략과 함께 제2형 당뇨병 치료제, 위산 관련 위장관 치료제, 비 알코올성 지방간염(NASH) 치료제 등 주요 파이프라인 소개도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일동제약 관계자는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의
2023-03-28 17:22코오롱제약(대표 전재광)은 지난 27일 한국세르비에(대표 멜라니 로르세리)와 고혈압치료제 ‘아서틸 제품군 – 아서틸아르기닌정(5mg, 10mg),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5mg/1.25mg)’ 등 3개 품목의 코프로모션 계약을 체결했다. 한국세르비에의 아서틸 제품군은 국내에서 약 100억원 이상의 매출(UBIST기준)을 꾸준히 기록하고 있으며, ACE 억제제 중 매출 1위 제품이다. 양사는 이번 계약을 통해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추진하고, 4월 1일부터 한국세르비에는 종합병원 등 100병상 이상 거래처를, 100병상 미만 병의원등의 거래처는 코오롱제약이 해당 품목의 영업과 마케팅을 진행하게 된다. 아서틸정은 여러 대규모 연구들을 통해 고혈압, 관상동맥질환,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 사고 위험 감소를 입증했다. 아서틸아르기닌정은 아서틸정의 주성분에서 염기를 tert-butylamine에서 arginine으로 변경, 온습도에 상관없이 보존이 가능하게 하는 등 안정성을 개선시켜 보존기간을 50% 증가시킨 제형이다. 또한, 아서틸플러스아르기닌정은 Perindopril arginine 5mg과 Indapamide 1.25mg이 복합된 제품인데, Perindopril,…
2023-03-28 17:22대한간호협회는 28일 대국민 메시지를 통해 “통탄할 일이 벌어졌다. 의사협회가 더불어민주당과 간호법을 관에 넣고 삽으로 묻는 만행을 저질렀다”면서 “국가의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매장하는 퍼포먼스는 민주주의 자체를 부정하는 일이다. 의사협회는 민주주의와 헌법을 부정하는 초법·탈법 집단인가?”라며 의사협회의 금도를 벗어난 행태를 비판했다. 대한간호협회의 이 같은 질타는 지난 21일 광주시의사회가 정기총회에서 더불어민주당, 간호법 등을 관에 넣고, 삽으로 흙을 퍼서 묻는 퍼포먼스를 벌인데 따른 것. 대한간호협회는 이어 “간호법도 관에 넣어 삽으로 흙을 퍼서 묻어버리겠다는 발상은 또 어디서 나온 것인가? 의사협회에게는 대한민국 50만 간호사들이 그리도 우습고 만만한가?”라고 따져 묻고,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이라는 민심을 외면하는 의사협회의 특권의식과 오만함에 소름이 돋는다. 정작 관에 넣어 묻어야 할 것은 바로 의사협회의 알량하고 저열한 특권의식”이라며 의사협회에 대한 비판 수위를 높였다. 대한간호협회는 또 “지난 22일 우리는 간호법은 부모돌봄법임을 천명하고, 의사협회에 TV공개토론을 제안한 바 있다”면서 “이에 대해 의사협회는 간호협회가 ‘부모팔이’마케팅을
2023-03-28 16:31“간호법은 소수 직역에 대한 간호협회의 탄압을 용인하는 것이다” 28일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박시은 사업이사가 의료악법을 막아내기 위해 국회 앞 1인 시위를 진행했다. 이날 시위를 전개한 박 이사는 “간호법은 소수 직역에 대한 간호협회의 탄압과 ‘소수 직군 영역 잠식’ 정책을 용인하는 것으로, 누구도 통제 불가능한 간호제국의 탄생을 허용해 주는 것이다”면서 “이미 간호사들에 의해 잠식당하고 있는 현장(지역사회) 응급구조사 업역은 간호법과 동시에 완전하게 간호사의 손아귀로 흡수당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또한 박 이사는 “지역사회는 의사가 없는 공간으로, 의사가 없는 공간인데 병원내부와 동일한 업무범위 즉, 포괄적 진료보조를 수행하는 것은 국제적으로도 유사케이스를 찾아보기 힘들다”면서 “국민들은 진료의 보조 업무가 위험하지 않다 인식할 수 있지만, 최근 국민 모두에게 충격을 준 제주도에서 발생한 ‘간호사의 영아 투약오류 은폐 사망 범죄‘ 또한 간호사가 진료의 보조 업무를 수행하던 중 발생한 사고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박 이사는 “2023년 간호학과 대입결과를 분석해 보면, 수능 최저등급을 요구하지 않는 대학이 수두룩하고 기초학습능력이 현저하게 부족한 내신
2023-03-28 16:28보건교사회가 보건교사에게 떠넘겨진 ‘환경위생 시설관리’ 업무에 대한 이관을 촉구했다. 보건교사에게 업무에 맞지 않는 환경위생시설 관리까지 떠넘기는 일선 학교의 행태에 대해 보건교사회가 교육부 등 정부를 향해 적극 행정으로 해결해 줄 것을 28일 호소했다. 먼저 보건교사회는 ‘환경위생 시설관리’ 업무는 ▲학교 공기 질 측정 ▲학교 시설 석면 관리 ▲화장실, 상하수도, 먹는 물, 정수기 관리 ▲저수조 청소 ▲교내외 소독 ▲화장실 불법 카메라 단속 ▲CCTV 점검 등의 위생관리 업무와 기기·시설 점검업무 등으로 교육활동에서 벗어난 업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관련 노조 측으로부터 보건교사에게 해당 업무를 요구하고, 보건교사 개인에게 내용증명을 발송하거나 사진과 같이 현수막을 게시하는 등 단체행동을 일삼는 일이 벌어지고 있다”라고 성토했다. 물론, 모든 시·도교육청 사정이 이러한 것은 아니다. 일부 교육청에서는 환경위생시설관리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했고, 교육지원청에서 이를 담당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해결을 통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으며, 현재 서울시와 경기도, 경상남도 등의 교육청으로 확대 시행되고 있다. 문제는 최근 SNS에 사진이 올라온 경
2023-03-28 16:22소방청이 재난‧재해 현장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소방 업무 특성상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를 겪을 우려가 높은 소방공무원을 위해 한국상담학회와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소방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과 관련해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문제를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치유환경을 조성하고자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그동안 소방청은 소방공무원의 정신건강 개선을 위해 ▲마음건강 설문조사 ▲찾아가는 상담실 운영 ▲스트레스 회복력 강화프로그램 ▲마음건강 상담‧검사‧진료비 지원 등 ‘소방공무원 마음건강 보건안전지원’사업을 지속 운영해 왔다. 2022년 기준 마음건강 설문조사에는 5만4046명이 참여했으며, 찾아가는 상담실의 경우 6만3416명이 상담을 받았고, 7932명에게 상담‧검사‧진료비가 지원됐다. 스트레스 회복 강화 프로그램에는 2741명이 참여했다. 그 중에서도 소방청은 소방의 직무특성 및 조직문화를 이해하며, 심리상담 관련 전문지식을 갖춘 ‘동료상담사’ 확대‧양성을 모색해왔으며, 그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전문상담사’ 자격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한국상
2023-03-28 16:22소방청은 오는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 대전·충남·충북·전북 등 4개 시·도를 대상으로 ‘소방헬기 국가 통합 출동 시범 운영’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시범사업은 대전·충남·충북·전북을 하나의 통합 출동지역으로 묶어 소방청에서 관할구역 구분 없이 가장 가깝고 임무 수행에 적합한 소방헬기를 출동시키는 데 주력하면서, 인명구조 및 이송시간을 단축해 생명보호 및 재난피해 최소화에 더욱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소방헬기는 통상 각 시·도소방본부장의 지휘하에 시·도를 벗어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출동하고 있으며, 해당 시·도 소방력만으로는 어려운 대형재난 상황에만 소방청장이 시·도 구분 없이 헬기를 동원하는 체제로 구성돼 있다. 그러다 보니 일반적인 상황에서 헬기 출동 장소가 시·도 경계 지역이라면 현장과 인접한 관외 지역이 아닌 원거리에 있는 관내 항공대에서 출동하면서 출동 시간이 오래 걸리고, 그에 따른 평균 운항시간 증가 등 헬기 운용상의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이에 소방청은 전국 소방헬기 신고접수부터 출동·이송까지의 전 과정을 시스템으로 관제하면서 시·도별로 응원 출동 요청 및 지령을 내릴 수 있도록 ‘소방
2023-03-28 16:22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가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약사회는 이번 약사법 개정은 그간 16개 시·도 약사회와 긴밀하게 공조해온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해온 것에 대한 결실이라며 공공심야약국의 제도화로 휴일 및 심야시간대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이 해소되는 한편 의약품 전문가인 약사를 통해 적정한 복약 상담과 올바른 의약품 복용 중재 서비스가 가능해질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 것으로 보고 있다. 약사회는 “정부와 지자체의 안정적인 예산 지원근거가 마련돼 공공심야약국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을 보장받아 심야시간 및 휴일에 국민들의 올바른 의약품 복용과 복약 상담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공심야약국이 필요한 시군구에 신속하게 설치·운영될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및 시군구 지자체와 적극 협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약사회 담화문 전문. 대한약사회(회장 최광훈)는 공공심야약국 법제화를 내용으로 하는 약사법 개정안이 국회 법사위 전체 회의를 통과한 것에 대해 환영합니다. 그동안 약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해 공공심야약국에 대한 정부 예산지원을 법제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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