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회장 신민석, 이하 협회)는 지난 10일, 성애병원(의료원장 장석일)과 함께 적극적인 의료봉사와 사회공헌으로 건강과 삶의 질 향상을 도모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국내외 보건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사회공헌 등 결핵에 국한하지 않고 건강 전반에서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며 각자의 특장점을 발휘할 것을 약속했다. 특히 몽골 현지 혹은 초청을 통한 검진, 연수, 봉사 등 다양한 보건의료 사업을 전개한다는 공통점을 지닌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보다 적극적인 사업 확대에 협력할 예정이다. 협회는 우리나라 결핵발생률의 약 9배에 달하는 몽골의 결핵퇴치를 지원하고자 몽골 수도인 울란바타르시(市)에 대표부까지 설치하며 결핵환자 접촉자 검진사업을 전개하고 있다.2015년부터 시작된 협회의 몽골 검진사업은 보건의료 종사자의 결핵균 검사 역량 강화, 지역주민 결핵 인식 개선 등을 병행하며 검진에 국한하지 않고 다각화된 결핵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다. 성애병원 역시 몽골 현지 의료진 연수, 취약계층 및 저명인사 치료, 학생 학업 지원 등을 수행하며 단순한 몽골 환자 치료를 넘어서 현지 의료 역량과 보건복지 향상에 이바지하
2023-03-13 13:12대한민국의 한의사들과 대만의 중의사들이 인류의 건강증진을 위한 ‘현대의료기기 사용 확대’를 선언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대한한의사협회와 서울시한의사회 등 대한민국 방문단은 지난 11일, 제93회 국의절을 맞아 국립대만대학교 부속병원 국제회의센터에서 중화민국 중의사공회 전국연합회, 타이베이 중의사공회 등과 공동으로 ‘2023 전통의학 의료기기 신(新)전망 선언(The Vision Declaration)’을 발표했다. 양측은 공동 선언문을 통해 “대한민국은 2003년 한의약육성법을, 대만은 2019년 중의약발전법을 통해 각각 전통의약 발전을 위한 법적 근간을 마련했으며, 많은 성과를 이끌어냈다”고 밝히고 “특히 이번 코로나 19 사태에서 양국의 전통의학은 국가의 의료위기를 안정시키고, 수많은 귀중한 생명을 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만은 2017년, ‘중의사는 X-ray, 혈액 채취 및 소변·대변검사 등을 위해 의료기기를 사용할 수 있다’는 정부의 결정을 얻어냈고, 대한민국은 2022년, ‘한의사는 초음파기기를 활용하여 환자의 병세를 진단할 수 있다’는 대법원의 판결을 받았다”며 “이런 점에서 양국이 서로 협력해
2023-03-13 13:11대한의원협회 제6대 회장으로 유인상 밸런스가정의학과 의원(서울 영등포구) 원장이 선출됐다. 의원협회 선거관리규정에 의하면 투표 참여자의 과반수 이상의 찬성시 당선이 확정된다.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이인영 원장)는 지난 3월 6일부터 3월 9일 17시까지 총 4일간 대한의원협회 홈페이지(www.kmca.or.kr)를 통해 단독 입후보한 유인상 후보에 대한 찬반 투표를 진행했으며, 유인상 후보는 투표참여자의 96%의 압도적인 찬성으로 당선이 확정됐다. 신임 유인상 회장은 의원협회 창립 발기인으로서 초기부터 상임이사로 참여해 오랜 기간 의원협회를 위해 힘써 왔다. 제3대부터 제5대 집행부까지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안으로는 협회의 역량을 강화하고 조직을 결속시키며 밖으로는 대한개원의협의회 정책부회장을 맡는 등으로 협회의 외연 강화에도 힘써왔다. 이러한 활동에 힘입어 개원가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아는 그이기에 의원협회 안팎의 많은 인사들이 그에게 회장 출마를 권유하였고, 깊은 고민 끝에 입후보 의사를 밝혔을 때 많은 인사들이 환호하고 안도했다는 후문이다. 당선 확정 후 유인상 회장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에 부족한 저를 대한의원협회 제6대 회장으로 뽑아주신 협회 회원님
2023-03-13 11:27대한비만연구의사회가 오랫동안 준비해 왔던 ‘비만전문가 인증의제도’가 막을 올렸다. 의사회는 당초 계획했던 인원을 상회하는 인원이 지원하자 한껏 고무된 분위기다. 대한비만연구의사회는 12일 롯데호텔서울에서 제32회 춘계학술대회를 열고 같은 장소에서 기념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특히 이번 학술대회에서 이목을 집중시킨 것은 ‘제1회 비만전문가 인증의교육’이다. 비만진단과 검사부터 비만약물의 실전치료까지 체계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비만전문가 인증의교육’은 기초와 심화 2단계로 나눠 진행되며 인증의 시험을 통해 최종 인증의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회원들의 반응은 좋다. 의사회에 따르면 당초 계획인원은 140명이었지만 신청이 몰려 총 159명 등록을 받았다. 이철진 회장은 “인증의제도는 비만의 진단과 검사부터 비만약물치료의 실전까지 체계적인 교육제도”라며 “회원들 뿐만 아니라 대한민국 의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개원가에서 비만체형 진료를 보고 계신 회원님들께 등대와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김민정 이사장은 “의사회가 지난 1년간 고민해 오며 준비했다. 이론뿐 아니라 실전의 고민까지 함께 해결해 드릴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기를…
2023-03-13 11:19연세대학교 치과대학이 서대문구 주민 구강 건강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주임교수 김백일)은 최근 서대문구 보건소 구강보건센터에서 서대문구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강 관리 방법을 교육하는 프로그램 ‘입속탐험 체험교실’을 개최했다. 2012년에 시작한 프로그램은 최근 3년간 코로나19로 온라인 교육으로 운영됐다가 올해부터 대면으로 다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구강카메라로 입속 관찰, 불소과학 실험, 올바른 칫솔질 체험, 위상차 현미경 및 정량광형광기술을 활용한 구강 내 치면세균막(dental plaque) 관찰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됐다. 특히, 정량광형광기술을 적용한 큐레이캠 프로를 활용해 교육 흥미는 물론 정확도를 높였다. 큐레이캠 프로는 가시광선을 치아에 조사해 치면세균막이나 치석(calculus)을 붉은색 형광으로 탐지해주는 기기다. 초등학생들은 큐레이캠 프로로 촬영한 형광 사진을 보며 평소 관리가 부족한 부위를 직접 확인하고 올바른 칫솔질 방법 등 맞춤형 구강 관리 방식을 배웠다. 다음 교육은 7, 8월에 걸쳐 총 3회로 예정돼 있으며, 서대문구 구강보건센터(02-330-1846)에 문의할 수 있다. 김백일 교수는…
2023-03-13 11:19휴니버스글로벌(대표 이상헌,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재활의학과 교수)의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이 해외 의료기관들로부터 잇따른 관심을 받고 있다. 휴니버스글로벌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의료그룹 및 핀란드 의료 사절단 등 유수의 해외 의료기관들이 PHIS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최근 시연을 위해 휴니버스글로벌 본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가장 먼저 관심을 보인 곳은 말레이시아 KPJ Healthcare 의료그룹이었다. KPJ Healthcare는 말레이시아 조호르 투자공사가 소유한 의료기관으로 말레이시아 전역에 29개의 병원과 2개 의과대학과 호주, 방글라데시, 태국 등 국외 의료기관을 운영하는 대형 의료그룹이다. 지난 1월 방문한 사이드 모하메드(Datuk Syed Mohamed bin Syed Ibrahim) 이사장 겸 조호르 투자공사 사장은 의료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대해 높은 관심을 가져온 만큼 PHIS에 큰 기대감을 보이며 구체적인 논의를 이어가기로 했다. 최근에는 핀란드와 싱가포르에서 문을 두드렸다. 지난 2월 7일과 21일에는 핀란드 디지털 헬스케어 사절단과 싱가포르 공공의료 클러스터인 싱헬스(SingHealth) 소속 병원관계자들
2023-03-13 10:59전남대학교병원(병원장 안영근) 의학도서실이 국립대병원 최초로 디지털 도서실(cnuh.futurenuri.co.kr)을 구축했다. 전남대병원 의학도서실은 두 달간 홈페이지 시범 운영기간을 거친 후 지난 1일부터 디지털 도서관을 정식 오픈했다. 이로써 전남대병원은 국립대병원 의학도서실 중 최초의 디지털 도서실을 구축, 선진 의학도서실의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전남대학교 도서관을 경유하지 않은 신속한 서비스와 독자적인 콘텐츠 제공이 가능해져 본·분원 의료진들의 만족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의학도서실에는 전자도서관시스템(ILUS Cloud Service)과 학술자원 통합검색 솔루션(EBSCO Discovery Service)을 신규 구축해 본원과 분원의 의료진들이 방대한 자료를 손쉽게 검색해 찾아볼 수 있게 됐다. 또 총 6만4574종의 전자저널이 탑재돼 있으며, eBook 1만 213여 종(의학 9512, 교양 701), Web DB 8종, 단행본 3255여 종 등이 있다. 특히 전남대병원 의학도서실은 지난 2019년 2월까지 전남대학교 의학도서관과 공동으로 운영하다 독자적인 운영을 시작한 후 의료진의 교육·연구·진료를 위한 자체 전자도서관시스템이 절실한
2023-03-13 10:45성균관대학교 약대(학장 정상전)는 약학대학 신주영 교수 연구팀(공동 1저자 최은영 박사과정, 정한얼 박사, 공저자 노윤하 박사, 최아형 박사과정)이 국내 보건의료 빅데이터를 활용해 임신 초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 사용 관련 안전성 연구를 수행한 결과, 임신 초기 NSAID의 사용은 임신 중 산모의 양수감소증과 태아의 주요 선천성 기형 및 저체중아 발생 위험을 약간 높일 수 있음을 밝혔다. 임신 중 통증과 발열 및 염증성 질환의 악화와 같은 상황은 빈번하게 발생하며, 잘 조절되지 못할 경우 산모의 임신 관련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따라서 이러한 상태를 잘 조절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하지만 사실상 임신부에게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적 옵션이 매우 한정적인 상황이며, NSAID는 상대적으로 오랜 기간 폭넓게 사용돼 온 치료 옵션 중 한가지이다. 하지만, 이에 대한 안전성이 완전히 확립되지 못했으며, 특히 임신 후기 사용의 위험성이 어느정도 확립된 것에 비해 임신 초기 NSAID 사용과 관련된 산모 및 태아의 건강결과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가 부족해 잘 설계된 역학연구 수행을 통한 해당 관련성의 규명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이에 본 연구팀은 경
2023-03-13 10:44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유산균종 확인을 통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품질 관리 기술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농림식품신기술(NET) 인증 제도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된 기술이나 기존 기술을 혁신적으로 개선한 우수 기술에 대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인증해주는 국가인증 제도다. 신기술 인증은 ▲ 국내에서 개발된 독창적인 기술로서 선진국 수준보다 우수하거나 동등하고 상용화가 가능한 기술, ▲ 기술적·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국가기술력 향상과 대외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기술, ▲ 제품의 품질·안정성 면에서 개발 목표로 제시한 제품의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품질경영체계 구축 여부 등을 세 차례에 걸쳐 엄격하게 심사해 선정한다. 종근당건강은 차세대염기서열분석기법(NGS)을 활용해 단 한 번의 검사로 식약처 고시 유산균 19종을 비롯해 다양한 미생물종을 정확하게 검출하는 기술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이번 인증을 받았다. 종근당건강이 개발한 기술은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 들어있는 유산균의 성분 뿐만 아니라 제조 과정 중 혼입될 수 있는 오염균의 존재 유무도 동시에 확인할 수 있다. 연구목적의
2023-03-13 10:30한국다케다제약(대표 문희석)이 3월 다발골수종 행동의 달(Myeloma Action Month)과 자사의 다발골수종 치료제 닌라로®(Ninlaro, 성분명: 익사조밉시트레이트)의 국내 보험 급여 2주년을 기념해, 직원들과 함께 다발골수종 환자들을 응원하는 사내 행사를 진행했다고 13일 밝혔다. 매년 3월은 국제 골수종 재단(IMF, International Myeloma Foundation)이 세계 다발골수종 환자와 단체를 지지하기 위해 지정한 다발골수종 행동의 달이다. 다발골수종은 혈액암 중 2번째로 유병률이 높은 암으로 발병률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질환 특성상 재발이 잦아 치료 기간이 길고 복잡해 치료 결과와 더불어 환자 삶의 질에 대한 관심과 고려가 필요하다. 이번 행사는 ‘변화를 위한 변화(Transform for Transform)’를 주제로 진행됐다. 한국다케다제약 직원들은 다발골수종 환자들이 오랜 치료 여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에 대해 배우고 함께 공감하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방법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닌라로 3제 요법의 국내 보험 급여 후 지난 2년간의 실제 처방 환경 변화를 돌아보고 앞으로 더 많은 환자들에게
2023-03-13 10:17샤페론(대표이사 성승용)은 오는 3월 20일부터 22일까지 ‘바이오 유럽 스프링(BIO-Europe Spring)’에 참가한다고 13일 밝혔다. ‘바이오-유럽 스프링’은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 및 관련 투자자들이 참석해 다양한 기술제휴와 연구협력, 투자유치를 논의하는 유럽 최대 규모의 바이오 컨퍼런스다. 오는 20일(현지시간)부터 22일까지 스위스 바젤에서 진행되며, 올해는 ‘노바티스’, ‘사노피’, ‘MSD’ 등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이 대거 참석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샤페론은 기업 프레젠테이션(Company Presentation)사에 선정되며 기술에 대한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샤페론은 이번 발표에서 자사의 핵심 기술과 주력 파이프라인 개발 현황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임상 결과를 기반으로 글로벌 제약·바이오 기업들과 파트너십 미팅을 통해 글로벌 기술이전 등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샤페론은 독자적인 염증복합체 억제제 기술을 기반으로 아토피 피부염 치료제 ‘누겔(NuGel)’과 코로나19 치료제 ‘누세핀(NuSepin)’, 알츠하이머 치매 치료제 ‘누세린(NuCerin)’을 개발하고 있다. 회사
2023-03-13 10:17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원장 오정완)은 마약류 취급보고 관련 세부적인 업무절차와 보고 시 주의사항 등을 담은 ‘의료용 마약류 취급보고 안내서’의 2023년 개정판을 3월 13일 발간·배포했다. 안내서는 마약류취급자별로 각 업무 수행에 필요한 행정절차와 매뉴얼을 맞춤형으로 제공하고자 ① 제약회사용, ② 도매업체용, ③ 의료기관용, ④ 약국용, ⑤ 동물병원용, ⑥ 학술연구자 및 취급승인자용 등 6종으로 제작되고 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마약류 취급 기본정보 ▲마약류 취급보고 업무 안내 ▲업종별 업무 흐름에 따른 취급보고 매뉴얼 ▲양도·폐기에 따른 행정 처리 절차 등이다. 이번 의료기관용 안내서에는 의료용 마약류의 과다·중복처방을 방지할 수 있도록 의사가 진료 시 환자의 마약류 투약 이력을 확인할 수 있는 ‘마약류 의료쇼핑방지정보망’의 활성화를 위해 동 서비스 가입·사용 방법을 상세히 소개했다. 아울러 의료기관·약국용 안내서에서는 현재 의료기관·약국에서 사용하고 있는 상용 진료·처방(의료기관) 및 조제(약국) 프로그램과 식약처의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을 연계해 의료용 마약류의 취급내역을 보고하는 방법도 상세히 안내하고 있다.참고로 식
2023-03-13 09:10한림대학교(총장 최양희)는 10일(금) 오후 1시 30분 교내 국제회의실에서 일송기념사업회 주최로 제16회 일송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제16회 일송상은 김혜주 국군대전병원 중환자선임간호장교가 수상했다. 이번 일송상 수상자인 김혜주 대위는 군인이자 의료인이라는 신분으로 2020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던 국가적 위기 상황에서, 가장 심각했던 대구·경북 지역 근무를 자원해 대구 동산의료원 격리병동에서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헌신하며 국가감염병 위기 대응에 크게 기여했다. 이후에도 국군춘천병원 응급실과 선별진료소, 국군대전병원 선별진료소 등의 최일선에서 감염병 확산 저지를 위해 노력하며 국민의 생명 보호 및 국민 일상 회복에 힘쓰는 동시에, 선별진료업무 교육자로서의 업무를 병행하며 감염병 대응팀 양성을 도모하고 그 임무의 막중함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키는데 앞장서는 등 국가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는 참 군인이자 의료인의 모습을 보여줬다. 또한 2023년 2월 강진으로 대규모 사상자가 발생한 튀르키예에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 파견이 결정되자, 소명의식을 가지고 지원해 튀르키예 남동부 하타이주 안타키아 지역에서 구조된 생존자와 KDRT 요원들을 대상으로
2023-03-13 09:04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자사의 독감백신 제조기술을 이전 받은 대만 소재 백신 전문기업 ‘메디젠 백신 바이오로직스(MVC, Medigen Vaccine Biologics Corp.)’의 4가 독감백신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Taiwan Food and Drug Administration)로부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대만은 의약품 품목허가 절차가 매우 까다로운 국가 중 하나로, 정부차원에서 바이오산업을 혁신산업분야로 육성하고 있다. 대다수의 글로벌 제약사들이 진출해 있으며, 이번 품목 허가 획득은 GC녹십자의 독감백신 기술력이 또 한번 글로벌 제조사와 대등한 수준임을 인정받은 사례라고 볼 수 있다. 실제로 GC녹십자는 지난 2018년 MVC와 기술이전 파트너십을 맺고 이후 현지 임상을 통해 글로벌 제조사의 대조약과 동등한 수준의 면역원성 및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 이번 허가를 통해 GC녹십자는 MVC에 독감백신 원액을 공급하고, MVC는 GC녹십자로부터 백신 완제품 제조 기술을 이전받아 현지 생산 시스템을 구축하게 된다. 대만 내 독감백신 시장은 약 5000만달러 규모로 알려져 있다. 회사측은 글로벌 독감백신 시장 점유율 확
2023-03-13 09:04현대바이오는 범용 항바이러스제 CP-COV03의 코로나19 임상2상에서 채혈 참여자의 최고혈중약물농도(Cmax)가 모두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억제하는 항바이러스 효능농도(IC50, 100ng/ml)를 상회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현대바이오는 CP-COV03의 이번 임상에서 나온 탑라인 핵심 내용과 약동학(PK) 데이터를 공개했다. CP-COV03의 PK 데이터를 보면 투약후 3시간 뒤 채혈 대상자 중 CP-COV03의 혈중약물농도가 가장 낮았던 사람도 129.39ng/ml로 IC50을 상회했다. 평균 혈중약물노출도(AUC)는 고용량(450mg)군이 저용량(300mg)군보다 높았다. 이로써 현대바이오는 이번 임상에서 CP-COV03의 주성분 니클로사마이드의 약물재창출을 60년 넘게 가로막았던 생체이용률 난제를 세계 최초로 해결했음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1959년 바이엘이 출시한 니클로사마이드는 광범위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여러 세포실험에서 확인됐지만, 구충제라는 태생적 한계로 인해 지나치게 낮은 생체이용률이 약물재창출에 최대 난제로 작용해 왔다. 니클로사마이드의 생체이용률 난제가 해결됨으로써 CP-COV03의 범용화를 위한 용도 확대는 탄력을 받게 됐다. 현대바
2023-03-13 09:04신풍제약(대표 유제만)은 10일 공시를 통해 식약처로부터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로 개발 중인 피라맥스정(피로나리딘인산염-알테수네이트) 글로벌 임상 3상의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을 승인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시험계획서 변경에서는 증상 평가와 관련된 이차 유효성 평가변수들(모든 증상의 지속적 소실까지의 시간, 조기 회복률, 증상 및 바이러스 재발 억제율 등)이 추가됐다. 이는 오미크론 유행과 높은 백신 접종율로 인한 최근의 중증화율 감소를 반영해, 중증화 억제 외 증상 소실 등 환자의 지속적 회복에 대한 피라맥스정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다. 식약처 전문가 자문 및 중앙약사심의위원회의 권고사항에 따라 일차 유효성 평가변수 및 시험대상자 수(1420명)는 변경 없이 기존 계획대로 유지할 예정이며, 환자 등록이 많이 진척된 상황을 고려해 추가 중간분석 없이 원래 목표했던 1420명의 데이터 컷오프(cut-off) 시점까지의 분석을 바로 실시할 예정이다. 코로나19가 엔데믹으로 전환되고 있는 현 상황에서도 재감염률과 중증화율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는 것에 반해, 내성 발현과 병용 금기로 인해 기존 치료제들의 처방이 크게 제한되고 있어 환자들의 치료제 선택지는 여
2023-03-13 09:03질병관리청이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을 제작·배포한다. ‘심폐소생술’은 심장 기능이 급격히 저하·정지된 심장을 대신해 뇌에 산소가 포함된 혈액을 직접 공급해주는 응급처치로, 급성심장정지 환자의 생존 여부를 결정하는 첫 단계이기 때문에 국민들이 심폐소생술을 배울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다. 실제로 ‘2021 급성심장정지조사’에 따르면 병원 밖에서 발생한 급성심장정지 환자 3만3235명 중 구조대원 및 의료인이 아닌 일반인이 목격한 경우는 2만9076건이며, 이중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는 8381건(28.8%)으로 집계됐다. 특히, 일반인 심폐소생술이 시행된 경우에는 11.6%가 생존했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5.3%만 생존해 심폐소생술 시행 시 생존율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심폐소생술 교육 영상 12종을 제작해 누구나 쉽게 배우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질병관리청 누리집 등에 13일 배포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영상자료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이라는 주제로 ‘일반인 심폐소생술 표준 교육 프로그램 2022년 개정판’을 기반으로 제작됐으며, ▲일반인 ▲어린이 ▲영아 등 시행 대상
2023-03-13 06:49소방공무원들이 잔류성 유기오염물질 노출 여부와 관련된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립소방연구원은 지난달 23일 한국산업보건학회와 공동으로 ‘화재 현장에서 발생하는 잔류성 유기오염물질이 화재진압 소방공무원에게 미치는 영향’ 등의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대책을 논의하기 위해 이번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은 자연환경에서 분해되지 않고 생태계의 먹이사슬을 통해 동식물 체내에 축적되어 면역체계 교란·중추신경계 손상 등을 초래하는 유해 물질이다. 해당 물질은 대부분 산업생산 공정과 폐기물 저온 소각과정에서 발생하는데, 화재 시 그을음에서 나오는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브롬계 난연제도 잔류성 유기오염물질(POPs) 중 하나다. 이번 토론회는 ▲대원의 화재진압 환경에서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브롬계 난연제 오염 노출 정도 ▲대원 피부 표면 오염실태 조사 ▲바이오모니터링 연구 필요성 제언 ▲대원 신체와 보호복의 유해물질 제거 기술에 관한 발표와 토론이 이어졌다. 부산대학교 오정은 교수는 “화재 현장 출동 차량과 보호복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다환방향족탄화수소와 브롬계 난연제에 오염돼 있었고, 오염 정도도 화재 현장과 인접한 차량일
2023-03-13 06:49이번 주부터 제약바이오사들의 주주총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이 달 주주총회 개최를 앞두고 미처 일정을 공지하지 못한 제약바이오사들도 서둘러 전자공시 시스템을 통해 주주총회 일정을 알리는 모습이다. 먼저 이번 주에는 안트로젠, 에스디생명공학 등이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13일 9시에는 안트로젠이 마곡 중앙연구소 대회의실에서, 10시에는 에스디생명공학이 마곡 본사 8층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이어 헬릭스미스가 15일 9시 마곡동 소재 본사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며 17일에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9시 연수구의 자사 글로벌홀에서, 같은 날 10시 고려제약이 이천상공회의소 상공회관에서 주주총회를 열 예정이다.추가로 주주총회가 확인된 제약사 중 가장 빠른 시일 내로는 영진약품과 브릿지바이오가 23일 9시와 10시에 개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진약품은 송파 국민연금공단 7층 대강당에서, 브릿지바이오는 분당 글로벌 R&D센터 대강당에서 주주총회를 연다. 24일 9시에는 CMG제약, 일양약품, 씨젠이 주주총회를 여는데, CMG제약은 시흥 공장 대강당에서, 일양약품은 용인 본사 강당에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씨젠은 잠실 롯데호텔 지하1층…
2023-03-13 06:44지난 2월 건선, 빈혈, 방광암, 무좀약, 이상지질혈증, 코로나19, 당뇨 등 다양한 적응증의 의약품들이 특허 등재됐다. 이 중 빈혈과 방광 그리고 당뇨 관련 제품이 각 3건씩 특허 등재되면서 가장 많이 특허 등재된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의약품 안전나라를 통해서 2023년 2월 특허 등재가 총 15건 확인됐다. 가장 먼저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특허는 한국노바티스의 판상 건선 치료제 ‘코센틱스우노레디펜300mg/2mL(성분명 세쿠키누맙)’으로, 2건의 특허등재에 성공했다. 각각 2028년 2월 27일과 2031년 10월 7일에 특허가 만료된다. JW중외제약의 빈혈치료제 ‘에나로이정(성분명 에나로두스타트)’은 1mg, 2mg, 4mg 용량에 대해 특허 등재하며 총 3건을 특허등재했다. 이들 특허는 모두 2030년 7월 16일에 만료될 예정이다. 한국얀센의 방광암 치료제 ‘발바세정(얼다피티닙)’도 에나로이와 마찬가지로 각각 3mg, 4mg, 5mg에 대해 허가받으며 총 3건에 대해 특허 등재했다. 발베사의 이번 특허들은 2031년 4월 28일에 만료된다. 동아에스티의 바르는 무좀약 ‘주블리아외용액(성분명 에피코나졸)’도특허를 등재시켜 2034년 10월
2023-03-11 06: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