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병원(병원장 양종철)은 환자의 신체 표면을 추적해 치료의 정밀도를 높이고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최첨단 방사선 의료기술을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북대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 따르면 환자 몸에 마커(marker)를 하지 않는 표면유도 방사선 치료(Surface Guided Radiation Therapy; SGRT)기술을 도입해 이달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SGRT는 인체에 무해한 근적외선을 피부 표면에 조사해 3D 특수 카메라로 체표면을 재구성하는 최첨단 의료과학이 적용된 신의료기술이다. 환자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추적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방사선 조사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최소화해 치료 효율을 높일 수 있다. 또한 환자의 신체부위에 직접 선을 그리지 않는 마커리스(marker less)방식이기 때문에 약 1~8주가 소요되는 치료 기간 동안 목욕이나 샤워 등이 가능해 위생적인 생활을 유지할 수 있고, 치료가 종료된 후에도 신체에 흔적이 남지 않아 머리, 목, 폐, 유방 등의 신체 부위에 방사선 치료가 필요한 환자들에게 특히 만족도가 높다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방사선 치료는 치료 기준점을 잡기 위해 환자 피부 표면에 생체염
2025-03-13 06:29암젠코리아의 ‘블린사이토(성분명블리나투모맙)’이 필라델피아 염색체 음성 급성림프모구성백혈병 공고요법 허가를 통해 환자들에게 새 옵션을 제시한다. 이중 특이적 T세포 결합체 ‘블린사이토’는 2015년 11월 필라델피아염색체 음성(Ph-)의 재발 또는 불응성 전구 B세포 ALL 치료 적응증으로 허가받으며 우리나라에 처음 등장했다. 또 2020년 9월에는 미세잔존질환이0.1% 이상인 첫 번째 또는 두 번째 관해 상태의 전구 B세포 ALL 치료에 대해 허가받으며 영역을 확장해왔다. 암젠코리아는 12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질환 현황과 블린사이토의치료적 가치에 대해 소개했다. 이번 기자간담회의 첫 순서로 서울성모병원 혈액내과 윤재호 교수는 30~70세성인환자의 전구 B세포 ALL 환자를 대상으로 유도 후 공고요법치료 단계에서 화학요법 단독 투여와 블린사이토 교차 투여를 비교한 E1910 임상연구 데이터를 중심으로 ALL 최신 치료 지견에 대해 발표했다. 윤재호 교수는 “그동안 전구 B세포 ALL 치료에서 1차 치료 후 첫 번째 완전관해 단계에서는 재발 위험을줄이기 위한 공고요법으로 쓸 수 있는 치료 옵션이 화학요법 및 조혈모세포이식밖에 없었다”면서 “재발위험 감
2025-03-13 06:00대한심부전학회에서는 오는 3월 24일부터 일주일 동안 심부전 주간(Heart Failure Awareness Week)을 새롭게 시작한다. 심부전은 일반적인 암보다도 예후가 나쁘며 입원환자 중 1년 사망률이 10%에 달하고, 60세 이상에서는 일반인구 18명당 1명일 정도의 매우 높은 유병율을 보인다. 하지만, 일반인들에게 심부전에 대한 이해와 인지도가 높지 않다는 점은 매우 심각하다고 볼 수 있다. 2025년 심부전 주간에는 △심부전 주간 선포식 및 홍보대사 위촉 △심봤다 심부전TV(유튜브) 개설 △심부전에 대한 최선의 치료와 예후 향상을 위한 심부전 중증도 제고 및 심부전 전문가에 대한 설문조사 △심부전 주간 시민강좌가 있으며, 오는 3월 24일 오크우드 프리미어 코엑스센터에서 심부전 주간(Heart Failure Awareness Week) 선포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심봤다 심부전 TV는 기존의 의료진을 위한 컨텐츠에서 벗어나 일반인들에게 심부전에 대해 보다 쉽게 내용을 전달하고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새롭게 개설되는 학회 공식 유튜브 채널이다. 심부전 전문가들이 직접 출연해 일반인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질문들을 풀어주고, 심부전의 조기진단과 적극적인 치료
2025-03-13 05:50충북대학교병원(원장 김원섭)은 보건복지부의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에 선정돼 일반 병상을 감축하고 총 19억 6천만원의 국고지원을 확보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지원금은 병원의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필수의료 서비스 강화, 나아가 의료기관의 효율적 운영을 도모하기 위해 제공된다. 상급종합병원 구조전환 지원사업은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전국 47개 상급종합병원이 모두 참여하는 국가 정책사업이다. 이 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경증 환자 위주에서 벗어나 중증·응급·희귀질환 등 중증도가 높은 환자 진료에 역량을 집중하도록 유도하고, 의료자원의 효율적 활용 및 의료전달체계 정상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특히, 병상 감축을 통해 중증 환자 치료와 필수의료 서비스 제공을 강화하여 의료 질을 높이고, 의료서비스의 지역적 불균형 해소와 의료자원 활용의 효율화를 기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발 빠르게 대응하여 조속히 병상 감축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특히 2025년 2월 1차 지원금 약 9억 8천만원을 우선 지급받았으며, 이번 재정 지원을 통해 그동안의 재정적 어려움을 일정 부분 해소하고 병원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를 마
2025-03-13 05:49한림대학교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연구소장 이재준)가 12일 한림대학교 국제회의관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제18회 일송상 시상식에서 일송상(의학분야)을 수상했다. 일송상은 한림대학교 설립자로 대학교육과 의학교육, 의료봉사에 평생을 헌신한 고(故) 일송 윤덕선(1921~1996) 박사의 교육철학을 기리기 위해 2006년 제정된 학술상이다. 이 학술상은 의학·교육·사회봉사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이룬 전문가 1인을 선정해 매년 수여해 오고 있다. 수상자 선정은 한림대학교 일송기념사업회가 주관한다. 뉴프론티어리서치연구소는 의사과학자들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임상 현장에서 나온 아이디어를 R&D를 통해 실용화하는 것이 필수적이라는 판단 하에 2018년 설립됐다. 현재 기초-임상 중개의과학연구 기반의 진단, 치료 및 예측에 필요한 원천기술을 개발하고, 융복합 R&D 의학 연구의 실용화 및 상용화를 목표로 관련 분야 연구를 혁신하고 있다. 연구소가 위치한 강원도는 고령화 비율이 높아 뇌질환의 유병률이 높은 지역으로 골든타임을 사수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뉴프론티어리서치 연구소는 뇌신경계 질환 연구를 중점적으로 진행하며 뇌출혈 손상 치료를 위한
2025-03-13 05:35대한한약사회(회장 임채윤)가지난해 경북 포항시에 있었던 한약사 개설약국 관련 소송 승소결과에 대해 “이번 사건은 약국개설 한약사들이일부 약사단체에게 지속적으로 당하고 있는 부당한 공격에 대한 엄중한 경고가 될 것”이라며, 적극적인 법적 대응을 통해 유사한 사례를 방지하고 한약사의 권익을 보호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대한한약사회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 포항시에서 약사가 한약사를 상대로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수막에 허위 사실 등이기재된 글을 게시해 원고(한약사)의 명예를 훼손한 사건에서법원은 피고(약사)에게300만원의 손해배상을 명령했다. 피고는 온라인 커뮤니티와 현수막에 원고를 ‘가짜 약사’, ‘사기꾼’이라고 지칭하는 내용의 글을 게시했다. 법원은 해당 표현들로 인해 원고가 정신적 고통을 입었으며, 이는명백한 불법행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또한 게시글의 내용, 횟수, 게시 기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피고의 책임을 인정하며 손해배상 금액을300만원으로 산정했다. 한약사회는 법원의 판단은 ‘가짜 약사’와 같은 표현이 단순히 의견표명이 아니라 원고의 명예를 실질적으로 훼손한 불법행위로 본 것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이와 관련해 “해당 사건은 현재 명
2025-03-12 18:15경상북도 5개 보건단체(의사회·치과의사회·한의사회·간호사회·약사회)가 오는 7월 24일(목)부터 4박 6일간 캄보디아 캄퐁톰주에서 해외의료봉사를 진행한다. 이에 따라 지난 3월 11일(화), 제12회 캄보디아 해외의료봉사 활동을 위한 첫 준비위원회 회의가 열렸으며, 보건단체 준비위원들은 상견례를 겸해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회의에는 본회 이길호 회장과 채한수 봉사단장(부회장)을 비롯한 보건단체 준비위원들이 참석해 의료봉사 일정 확정, 봉사단 모집, 세부 추진 사업 등을 논의했다. 올해 해외의료봉사는 ‘사랑으로 전하는 마음, 건강한 캄보디아’라는 슬로건 아래 9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할 예정이며, 캄퐁 톰 주립병원에서 의료 지원 및 의료기술 전수를 진행한다. 또한, 캄퐁 톰 지역의 유소년 건강증진 활동 후원, 의료 새마을 홍보 교육 및 전수 사업, 대한민국-캄보디아 우호 증진 사업 등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월 28일(금)부터 진행된 캄보디아 사전답사 결과를 공유하고 캄퐁 톰 주립병원의 진료장소 배치와 환자 이동 동선을 점검했으며, 봉사단원 비자 발급, 의약품 통관 및 진료허가, 숙소 마련 등 실무적인 사항도 논의했다. 캄보디아 해외의료
2025-03-12 17:45코어라인소프트는 공시를 통해 의료 인공지능(AI) 전문기업 ‘뷰노’를 대상으로 34억원 규모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주발행가액은 주당 7920원으로, 총 42만 9293주의 전환우선주(CPS)가 발행된다. 양사는 이날 ‘글로벌 의료AI 사업 확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했다. 12일 코어라인소프트 본사에서 진행된 체결식에는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이사, 이예하 뷰노 대표이사를 포함해 각 사의 주요 경영진들이 참석했다. 코어라인소프트는 해당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이번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자금을 일본 의료 AI 시장 진출 확대에 사용할 예정이다. 뷰노는 자체 AI 기반 흉부 CT(컴퓨터단층촬영) 판독 보조 솔루션 ‘VUNO Med-LungCT™’를 기반으로 일본에 진출해 보험급여 대상으로 등재됐다. 코어라인소프트는 뷰노의 현지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일본 의료 AI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할 방침이다. 한편, 뷰노는 흉부 영상 진단 분야에서 코어라인소프트의 우수한 분석 기술력을 높게 평가, 흉부 CT 솔루션의 기술과 영업권을 양도하고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함으로써 생체신호 제품군을 필두로 하는 예방의료 AI 분야에 선택과 집중을하
2025-03-12 15:53은성호 보건복지부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3월 12일(수) 14시, 2026년 3월로 예정된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 본사업 추진상황 점검을 위해, 시범사업에 참여 중인 전북 전주시를 방문해 추진현황을 확인하고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청취했다. 전주시는 시범사업 시행 초기부터 참여했으며, 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지역의사회, 보건소와 협력을 통해 22명의 마을 주치의를 운영하는 등 건강의료 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아울러 재능봉사를 바탕으로 다양한 전주시 특화 서비스(재봉틀: 재능봉사로 복지자원 틀마련)를 제공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는 전주시의 의료‧요양‧돌봄과 관계된 다양한 분야의 지역 전문가가 참석해 사업의 진행 상황을 공유하고 통합돌봄 제도의 발전방향을 논의했다. 은성호 인구사회서비스정책실장은 “전주시만의 특색있는 의료·돌봄 연계 모형을 계속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고”라고 언급하며, “어르신들이 의료‧식사‧주거‧돌봄 걱정 없이 원래 사시던 곳에서 편안하게 거주하시는 환경을 만들어가도록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힘을 모으자”며 강조했다.
2025-03-12 15:11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회장 김영민)는 지난 3월 11일 광진봉사나눔터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특별시지사(회장 권영규)에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을 위한 기부금 1000만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영민 협회장을 비롯해 이채원 산업육성팀장 등 협회 관계자와 대한적십자사 이현숙 중앙봉사관장 및 봉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반찬 조리 및 포장 작업과 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하며 따뜻한 손길을 더했다. 이번 기부금은 ‘KMDIA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됐다. 협회는 매년 자선골프대회를 통해 마련된 기부금으로 △찾아가는 무료 이동건강검진 사업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물품 지원 △불우이웃을 위한 김장김치 나눔 △장학금 전달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꾸준히 해오고 있다. 이현숙 중앙봉사관장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의 사회공헌활동 덕분에 어르신 등 취약계층에 보다 풍성한 식사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추후에도 다양한 봉사활동에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김영민 회장은 “이번 기부가 취약계층의 식생활 개선에 큰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협회는 회원사와 함께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
2025-03-12 14:56아크릴(대표 박외진)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전립선증식증 진단보조 소프트웨어 ‘에스더 프로스텍스 1(Esther Prostex 1)’을 지난달 11일 허가받았다고 밝혔다. 아크릴은 기존 요역동학 검사의 한계인 침습적 방식으로 인한 환자의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기를 개발했다. '에스더 프로스텍스 1'은 비침습적인 검사 방식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최소화하고, 검사 시간을 단축했다. 아크릴은 자체 개발한 AI 기술을 통해 방대한 의료 데이터를 분석하고, 환자의 다양한 정보를 종합해 정확한 진단 결과를 제공한다. '에스더 프로스텍스 1'은 국제 전립선 증상 점수(IPSS), 요속 검사, 경직장 초음파 검사 등 다양한 검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분석해 전립선 증식증의 원인인 방광출구폐색(BOO, Bladder Outlet Obstruction)와 배뇨근 저활동성(DUA, Detrusor Underactivity)에 대해 85% 이상의 높은 정확도로 진단을 보조한다. 또한, 대학병원이 아닌 1차 및 2차 병의원에서도 사용 가능하여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환자와 의료진 모두에게 편의성과 정확성을 제공할 수 있다. 아크릴은 “에스더 프로스텍스 1을 통해 의료
2025-03-12 14:51필립스코리아(대표 최낙훈)가 ‘세계 수면의 날’을 맞아 12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국민 수면 습관 및 수면무호흡증에 관한 인식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필립스코리아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성인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대다수가 수면이 신체건강(86.5%)과 정신건강(84.6%)에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지만 정작 주중 평균 수면 시간은 6.4시간에 불과했고, 수면에 만족하는 비율은 29.5%에 그쳤다. 또한 68.6%가 불면증(29.3%)이나 코골이(24.7%), 수면무호흡증(9.4%) 등의 증상으로 수면에 방해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설문 문항 설계와 조사결과 감수를 맡은 국제성모병원 수면의학연구소장 김혜윤 교수는 이날 간담회를 통해 코골이 방치 문제와 수면무호흡증의 심각성, 특히 정신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강조했다. 김혜윤 교수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국내 수면무호흡증 환자 수는 2018년 4만 5067명에서 2023년 15만 3802명으로 약 3배 증가했다.”며,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기억력 및 집중력 저하, 스트레스 상승 등이 나타나고, 특히 수면무호흡증은 우울증, 불안장애 등 정신
2025-03-12 14:07디와이디가 11일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제품 양산을 준비 중인 타액 기반 당화알부민 진단키트를 최초로 외부에 공개했다. 이날 공개된 당화알부민 진단 키트는 기존의 혈액 검사 방식이 아닌 타액 검사만으로도 당뇨병 진단이 가능한 제품으로 1분만에 당화 알부민을 측정할 수 있다. 디와이디는 이날 설명회에서 진단키트 양산 계획을 밝혔다. 현재 진단키트에 들어가는 핵심 부품인 반도체 웨이퍼 개발을 이미 끝마친 상태로, 제품 양산을 위한 최적화를 완료한 상황이다. 양산 단계 계획 역시 수립했다. 앞으로 3~4개월 간 시제품 생산 및 성능 평가, 임상 준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회사는 지난 달 바이오 반도체 생산기지 구축을 위해 강원특별자치도, 의료기기 제조사 엠아이지(MIJ)와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반도체를 활용한 진단키트 개발의 중요성도 언급됐다. 디와이디는 진단키트에 반도체 웨이퍼를 활용하는 점에 대해서는 별도의 증폭 과정이 필요 없고 기반 기술 응용성이 높다는 점을 꼽았다. 또한 비용 측면에서 매우 유리하다는 점을 덧붙였다. 한편 디와이디는 타액 기반 당화알부민 진단키트의 미국 식품의약국(FDA)를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최근 미국 FD
2025-03-12 14:00대한간호협회는 의사단체가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간호법’ 시행령 및 시행규칙 제정을 중단할 것을 촉구한 것과 관련 성명을 내고 간호사가 의료인으로서의 법적 자격을 갖추고 체계적으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왜곡 주장을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간호협회는 12일 발표한 성명서에서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회가 간호사의 진료지원 업무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는 ‘간호법’ 시행규칙의 입법예고를 앞두고 “의료 시스템을 완전히 붕괴시킬 수 있다”는 주장은 “전혀 근거 없는 무책임한 남탓 선동일 뿐이며,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위협하는 위험한 왜곡”이라고 일축했다. 아울러 “지금 대한민국의 의료 시스템을 붕괴시킨 것은 과연 무엇인가”라고 되묻고 “의사들이 집단적으로 국민의 건강과 생명에 등을 돌리고 진료 공백을 초래한 것이야말로 진정한 의료 붕괴의 원인”이라며 “이런 혼란 속에서도 간호사는 묵묵히 의료 현장을 지키며 환자를 돌보고, 가족을 위로하며, 국민의 건강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특히 “간호법은 의료 시스템의 붕괴가 아니라, 오히려 의료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개혁”이
2025-03-12 13:59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3월 13일(목) 치매 유병률 및 치매 관련 위험요인을 분석한 치매역학조사 결과와 치매 환자·가족의 돌봄 부담 수준 및 치매로 인한 사회적 비용 등을 조사한 치매실태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치매역학조사는 치매관리법 제14조에 근거해 치매 발생 원인 규명 등을 위한 필요성 인정 시 실시할 수 있고, 그동안 2008년, 2012년, 2016년 총 3차례 실시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는 2016년 전국 치매역학조사 이후 7년 만에 시행한 전국 단위의 대규모 치매역학조사로 우리나라의 치매 유병률에 관한 최신 통계 및 치매 발병 위험 요인을 분석했다. 치매실태조사는 동법 제14조의2(2020년 12월 법 개정)에 따라 매 5년 주기로 실시해야 하는 법정 조사이고, 그동안 2008년, 2011년 총 2차례 실시했다. 이번 치매실태조사는 최초의 법정 실태조사로, 치매역학조사와 연계하여 치매 환자를 선별한 후, 치매 환자와 가족의 돌봄 현황 등을 파악하고 치매로 인한 질병 부담을 측정했다. 2023년 치매역학조사 결과, 2023년 65세 이상 노인의 치매 유병률은 9.25%, 경도인지장애 유병률은 28.42%로 조사됐다. 지난 2016년…
2025-03-12 12:08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완제의약품 공급부족에 대한 제약사 보고 기준 등을 규정하는 ‘생산·수입·공급 중단 보고대상 의약품 보고 규정’(식약처 고시) 개정안을 3월 11일 행정예고하고 3월 31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본 고시 개정안은 완제의약품의 공급중단 보고 시점을 기존 60일 전에서 180일 전으로 앞당기는 내용으로 ‘의약품 등의 안전에 관한 규칙’(총리령)이 개정(’24.10.4)됨에 따라, 총리령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하고 기타 정비 필요한 사항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공급중단 보고시점 변경(60일 전 → 180일 전) 등 총리령 개정사항 반영 ▲공급부족 보고대상이 되는 생산·수입 감소 기준 마련 ▲공급중단/부족보고 대상 및 예외기준 명확화 등이다. 이번 개정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 → 법령/자료 → 법령정보 → 입법/행정예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5-03-12 10:55동아쏘시오그룹 계열사 수석(대표이사 사장 박성근)은 12일 지역사회 내 취약계층 보호아동을 위해 당진시복지재단에 1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정(鼎)다운 수석 Together’라는 사회공헌 프로젝트 일환으로 진행됐다. 기부금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급여공제를 통해 모금한 금액과 회사 기부금을 더해 마련했다. 해당 기부금은 지역사회 위탁가정 아동과 장애아동에게 생계 및 치료비로 쓰일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석은 지난 7일 소아암 및 백혈병 환아를 위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헌혈증 191매를 기부했다. 수석은 2022년부터 매년 헌혈증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헌혈증은 소아암 및 혈액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환아들의 치료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수석 관계자는 “지역사회 건강과 복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ESG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3-12 10:44JW신약은 모발 케어 화장품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DUCRAY NEOPTIDE EXPERT)’ 국내 출시 1주년을 맞아 ‘모두모아(毛頭More)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모두모아 심포지엄은 국내 모발 및 두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최신 모발 및 두피 연구 사례와 연구 정보를 공유하고 효과적인 모발 관리에 대한 견해를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3월 1일과 2일 양일간 제주도 엠버퓨어힐 리조트에서 진행됐다. 올해 모두모아 심포지엄에는 제14차 세계모발학회 대회장인 분당서울대병원 허창훈 교수와 대한모발이식학회 박재현 회장이 좌장으로 참석했으며, 국내 모발 및 두피 관련 각 분야 전문가들이 연자로 나서 자리를 빛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두피 및 모발 케어를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더모코스메틱으로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가 집중 조명됐다. 특히, 실제 모발 및 두피 분야에서 확인한 모발 케어 더모코스메틱의 제품성과 후기 사례가 소개돼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더불어 듀크레이 네옵타이드 엑스퍼트의 한국 인체 적용시험 중간 결과가 함께 발표돼 심포지엄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재 피에르파브르는 듀크레이…
2025-03-12 10:28질병관리청(청장 지영미)은 3월 12일(수) 오전 10시 질병관리청 대회의실에서 제1기 국가손상관리위원회(이하 ‘위원회’)의 출범을 선언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손상’이란 각종 사고, 재해 또는 중독 등 외부적인 위험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신체적‧정신적 건강상의 문제 또는 그 후유증을 일컬으며, ’23년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전체 사망원인 중 손상이 암, 심장질환, 폐렴에 이어 4위를 차지하고 있다.손상은 감염성 질환, 만성질환 등 다른 질환에 비해 젊은 층에서 많이 발생한다는 점, 사망률과 장애 발생률이 특히 높다는 점에서 사전 예방과 체계적 관리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올 1월 24일 시행된 ‘손상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손상예방법’) 제7조에 따라 손상관리에 필요한 중요한 정책적 의사결정을 위해 설치되는 심의‧의결기구다. 이번에 출범한 제1기 위원회는 앞으로 3년간(’25.2.14.~’28.2.13.) 체계적인 손상 예방과 관리를 위해 국가손상관리 체계 및 제도에 관한 사항, 제1차 손상관리종합계획 및 연도별 시행계획 심의 등의 기능을 수행할 예정이다. 국가손상관리위원회는 응급의학, 외상학, 예방의학, 응급구조학…
2025-03-12 10:26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이하 국시원)은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시행 과정에서 문제점이 발견돼 현재 자체 내부 감사가 진행 중에 있다고 밝혔다. 국시원에 따르면, 관련 직원은 지난 11일 인사위원회를 열어 직위 해제 조치했다. 국시원은 관련 내용에 대한 내부 감사를 진행한 후 징계 등 후속 조치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번 감사 결과는 감사가 종료된 후 공공기관 경영정보 알리오(ALIO)에 공개될 예정이며, 국시원은 “이번 감사를 통해 치과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의 전반적인 시스템을 점검하고 시험 평가 기관의 신뢰 회복을 위해 총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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